뉴스 검색결과 9,608건
-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임상실험으로 효과 입증
- [온라인총괄부] 아기들의 성장에 중요한 분유. 모유에 가까워 소화흡수가 잘 되는 ‘산양분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산양유는 우유와 달리 단백질과 지방 구성이 모유에 가깝기 때문에 유단백 알레르기나 소화장애의 염려가 적다. 국내 산양분유의 시초는 지난 2003년 일동후디스가 출시한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다. 국내 판매 10주년을 맞은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는 현재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할 정도로 엄마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산양분유에 대한 사랑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후디스 산양분유를 만드는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는 1988년 세계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한 곳으로, 연간 1,200만 리터의 산양유를 가공해 독일, 러시아 등 20개국에 산양분유를 수출해 왔다.데어리고트사의 첨단 생산시설은 뉴질랜드 정부의 품질관리시스템 RMP(Risk management program) 및 국제적 품질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데어리고트사는 이미 수차례의 임상실험과 기초연구로 산양분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2004년에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에게 산양분유를 먹인 결과 80%에 달하는 아기들의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1년의 임상실험에서는 우유단백 불내증이 있는 아기에게 산양분유를 1~3주간 먹인 결과 약 80%의 아기들이 피부염증 증상이 완화됐다.해당 연구를 진행했던 데어리고트사의 콜린 프로서 박사는 지난 2006년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기는 소화흡수가 잘 안 될 경우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소화불량, 영아산통 등 소화장애가 우려되거나 우유단백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기는 산양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모유와 산양유의 유사성을 연구해 온 프로서 박사는 산양유를 활용해 기능과 영양이 탁월한 분유를 개발하는 등 산양유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도 데어리고트사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산양유의 효능에 관한 임상실험을 지속하고, 유럽식품안전청(EFSA)으로부터 산양유가 조제분유원료로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이 976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산양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변 회수와 변의 부드러움이 모유를 먹인 아기들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처럼 후디스 산양분유는 국내 분유 중 유일하게 국내외 임상실험결과를 가진 신뢰성 높은 제품이다. 후디스 산양분유는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농약, 항생제, 인공사료, 성장호르몬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산양유로 직접 만들어 깨끗하고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탈지분말·유청단백 등 가공원료가 아닌 신선한 산양원유로 직접 만들어 IGF/TGF, 뉴클레오타이드, 스핑고마이엘린, CLA, 폴리아민 등 13가지 기능성 모유성분이 천연으로 함유돼 있다.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 국내 1000만캔 판매 돌파 및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 신학기 청소년 여드름 주의보, 관리법은?
- [온라인총괄부]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발표에서 산업국가의 질병 중 25~33%(2002년)는 환경 요인 및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국내 청소년 6명 중 1명이 여드름성 피부와 예민성 피부 증세를 갖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오염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악화되는 여드름 증상은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신학기 시작과 함께 바쁜 생활로 인해 충분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더 많은 여드름과 뾰루지 등이 생기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따른 것으로, 과도한 각질과 피지가 생성되어 모공을 막으면서 트러블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신학기에는 설렘과 걱정 등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이런 상황들은 여드름 발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최근에는 더욱 심해진 여드름 증상으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여드름 피부는 모낭의 각화이상 현상으로 모공이 막히기 쉬우며, 피지분비가 많을 수록 여드름 발생이 많아지게 되며,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지게 된다. 여드름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여드름을 짜기 위해 임의로 손을 대거나 각종 도구를 이용하는 것은 불필요한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인 흉터, 붉은 자국, 넓어진 모공 등 보기 싫은 상처로 남아, 두고두고 머리를 아프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비롯해 박피 등의 메디컬 스킨케어,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지선을 축소시키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등이 이용된다.이 중 광감작제와 레이저를 이용한 MPDT와 IPDT 시술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여드름 고민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피부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MPDT와 I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 파괴는 물론, 여드름 균을 제거, 피지를 줄여 피지로 인해 발생되는 블랙헤드 등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송민규 원장은 “두 시술은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넓어진 모공을 좁혀 주는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톤이 밝아지는 효과도 있어 여드름으로 칙칙해진 피부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하며, “시술 직후에는 약간 붉어보이지만 금방 가라 앉으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 ''그레인키 딜레마'' 빠진 LA 다저스, 해법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억 4700만달러를 주고 데려온 잭 그레인키가 계속 말썽이다. 올 시범경기에서 단 5이닝(2경기)을 던지고 팔꿈치에 탈이 나더니 개점휴업 상태다.2번이나 오른쪽 팔꿈치 정밀검사를 받았고 약간의 염증이 발견됐다. 며칠 휴식을 취한 뒤 주말을 기해 주사를 맞고 가벼운 던지기 훈련을 재개했지만 그를 보고 있는 LA 다저스 구단은 속이 타들어간다.정규시즌 개막일은 다가오는데 아직도 멀었다. 당분간 캐치볼 훈련 정도밖에 못하고 그 다음 불펜피칭으로 이어진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오는 절차여서 사실상 시간이 부족하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어딘가를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그레인키는 “상태가 아주 좋다. 안 좋을 거라고 기대한 사람이 있겠나”라며 여유를 부리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그가 앞으로 최소한 2차례 이상 선발 등판해서 클레이튼 커쇼나 다른 선발요원 수준의 이닝소화 능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매팅리는 “4이닝도 좋지 않다. 지금쯤 커쇼와 같은 레벨이었어야 했다. 경쟁할 몸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당초 예정된 그레인키의 4월2일(현지시간) 정규시즌 첫 등판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그를 부상자명단(DL)에 올려놓을 생각까지 가지고 있다.다행히 다저스에는 무려 8명(커쇼, 그레인키,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 류현진, 테드 릴리, 애런 하랑, 크리스 카푸아노)의 선발투수가 있고 또 스케줄상 4월15일까지는 5선발이 필요 없는 상황이어서 한숨 돌린다.많은 돈을 투자한 만큼 그레인키는 아주 조심스럽게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따라서 해법으로 그를 DL에 올린 뒤 첫 2주 동안을 ‘커쇼-베켓-빌링슬리-류현진’으로 구성된 4인 로테이션을 끌고 가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그레인키의 컨디션 난조가 류현진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다. 만약 그가 있었다면 개막전을 불펜에서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정상이라고 본다면 커쇼, 그레인키, 베켓은 확실한 카드다. 빌링슬리(3경기 무승1패 평균자책점 7.04)는 시범경기 성적에 관계없이 빼기 힘들다. 검증된 10승 투수기 때문이다.그레인키가 DL에 오르면 그 자리는 류현진(4경기 무승2패 5.91) 차지가 될 공산이 크다. 어깨부상에서 돌아오는 베테랑 좌완 릴리(2경기 무승1패 3.86)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 보이고 하랑(3경기 1승무패 10.00)과 카푸아노(3경기 무승1패 10.61)는 시범경기에서 난타를 당하고 있다.결국 그레인키가 빠지면 해법은 류현진을 중용하는 길이다.▶ 관련기사 ◀☞ 류현진, 그레인키 빈 자리 맡을 듯...18일 네 번째 선발☞ 류현진의 자신감 "개막전엔 더 좋은 모습으로"☞ 그레인키 팔꿈치 통증이 LA 다저스에 불러온 변화☞ 류현진, MLB ''최악의 오프시즌 계약'' 10위 꼽혀☞ ''류현진 동료'' 그레인키, "LA 다저스를 선택한 건 돈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