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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안30솔루션, 다양한 요법 병행으로 여성불감증 해결
  • 베리안30솔루션, 다양한 요법 병행으로 여성불감증 해결
  • [온라인총괄부] 보통 여성의 질 수축 저하는 성적 자신감 하락과 부부관계 기피로 이어진다. 특히 출산을 경험한 중년 여성은 임신, 출산, 잦은 성관계, 노화 등으로 성관계 만족도 하락과 질 수축력 저하 등을 겪게 된다. 여기에 폐경기가 겹치면, 호르몬 분비 감소로 질 수축 저하가 심화되기도 한다. 케겔운동은 폐경기 여성의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을 어느 정도 예방해주며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여성의 비뇨기계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질 수축뿐만 아니라 방광염이나 질염에 자주 걸리는 여성, 변비나 치질이 있는 여성에게도 효과적이다.하지만 매일 3개월 이상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3개월간 쉬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힘든 부분이 있다. 이에 질수축을 위해 케겔운동을 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전자동으로 케겔운동을 도와주는 ‘베리안30솔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베리안30 솔루션’은 수술 없이 하루 5분만으로 질수축, 오르가즘, 갱년기, 질건조, 요실금까지 한번에 회복이 가능하다. 병원에 다닐 필요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게다가 ‘베리안30솔루션’은 괄약근 강화를 위한 명기·질수축 프로그램, 질감각 개선 프로그램, 불감증 개선 프로그램, 성교통·질건조증 프로그램, 청결·순환장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출산한 여성들이 겪고 있는 질 탄력과 질 감각 개선, 요실금, 생리불순, 질염, 질 분비물 문제뿐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종종 겪는 악취 및 냉대하, 가려움, 염증까지도 해결해 준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 생리통, 허리통증해결, 성교통 개선 효과까지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베리안30솔루션(미즈케어 솔루션)은 장치의 활용과 함께 괄약근운동(케겔운동), 국소내외부(G스팟, 음핵 등) 및 주변 신경감각의 발달, 호르몬 대체요법, 청결 콜라겐 혈액순환, 좌훈, 식단조절 등의 다양한 요법을 병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베리안30솔루션의 프로그램은 여성을 위한 성기능 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과 위생을 보장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통증 없는 저주파 치료 및 진동치료와 천연 호르몬 대체요법을 병행하여 운동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베리안30솔루션’(http://www.beriyan30.co.kr/new7/?pid=58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베리안30솔루션, 다양한 요법 병행으로 여성불감증 해결☞ 스마트케겔, ‘대한여성회음성형연구회’ 공식인증☞ 혼전 성관계 `필수?` 男-필요없다 vs 女-필수☞ 미혼男女 `혼전 성관계` 가장 큰 의미는?☞ 한국인 첫 성관계 평균 22세..콘돔 사용은 3명중 2명
열혈 운동족, "운동복 준비도 잘해야 피부질환서 해방"
  • 열혈 운동족, "운동복 준비도 잘해야 피부질환서 해방"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기온이 서늘해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쾌적한 날씨에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철저한 준비 없이 무작정 운동량을 늘리면 운동으로 인한 각종 피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걷기나 뛰기,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할 때는 반복적인 동작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거친 소재의 옷을 입거나 사이즈가 잘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옷이 쓸리면서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만약 지속적으로 피부 쓸림이나 염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땀 배출을 고려해서 운동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땀 배출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야외운동을 하면서 자외선차단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각종 색소질환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제호 웰스피부과 원장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간혹 철저한 준비 없이 운동을 한 탓에 피부 질환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는 편”이라며 “운동을 할 때는 몸에 잘 맞고 땀 배출이 잘 되는 운동복을 선택하고 가을철에도 야외 운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 몸에 맞지 않거나 땀 배출 안 되는 운동복 각종 피부염의 원인 운동을 할 때는 각 부위별로 반복적인 동작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몸에 잘 맞지 않는 운동복을 입고 이러한 동작을 취하면 옷이 피부에 쓸리면서 피부가 붉게 변하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각각의 운동 종류에 따라 취하는 동작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피부의 마찰이 생기는 부위는 겨드랑이, 허벅지, 사타구니, 무릎과 같은 부위다. 이 부위에 반복적으로 피부염이 생기면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어두운 색을 보이는 색소침착이 나타난다. 일단 색소침착이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피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많은 땀을 흘리는데 만약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땀 배출이 되지 않아 한진(땀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기구를 사용하거나 장갑을 끼지 않고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면 손에 물집이나 굳은 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운동 전 기구의 사용 법을 숙지하고 보호 장구를 갖추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몸에 잘 맞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운동복 선택, 자외선 차단도 중요 운동을 할 때는 꼭 전문적인 운동복이 아니더라도 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소재로 몸에 잘 맞는 운동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봉제선이 지나치게 많거나 두드러져 있지 않은지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이미 피부가 쓸려 색소 침착이 나타났다면 피부과 치료를 통해 옅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과 같은 날씨에 야외운동을 할 때는 체온 조절과 자외선 차단 두 가지를 모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겉에는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안에는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어서 지나치게 많은 땀이 나는 현상이나, 반대로 저체온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 가을에는 날씨가 화창해 낮 동안은 일조량이 많은 편인데, 야외운동을 할 때는 여름만큼이나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운동 전 30분 전에는 꼭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이용해 이중으로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색소질환이 심해졌다면 피부과에서 실시하는 레이저 치료로 색소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색소질환 치료 중 레이저토닝은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강한 파장대의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기미와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더불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제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2013.10.25 I 이순용 기자
"감기 걸렸던 우리아이 행동이 이상하면,'소아중이염' 의심"
  • "감기 걸렸던 우리아이 행동이 이상하면,'소아중이염'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감기는 수일 지나면 언제 그러했느냐는 듯 사라진다. 하지만 중이염의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전문의들은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가 중이염으로 발전 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아이를 부모들은 아이가 ‘중이염’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만일 중이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소아 중이염의 올바른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박은호 이어케어네트워크 베스트이비인후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감기 걸린 아이 해동 유심히 살펴봐야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이 쉽고, 중이와 상기도를 연결시키는 이관의 문제, 알레르기 혹은 염증반응 등의 원인으로 인해 중이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 세균이 중이 안으로 들어가 발생하기 쉽다. 중이염은 대부분의 아이가 한 두 번은 앓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치료가 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의사소통이 힘든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이의 행동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경우, 귀를 자꾸 만진다거나 평소보다 잠을 잘 못자고 보챈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중이염, 간단한 수술적 치료로 회복 가능중이염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발열과 귀의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중이염과 급성증상 없이 중이 내에 저류액이 고여 빠지지 않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급성중이염의 경우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생제 및 소염, 진통제 등의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하며,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는 급성 중이염에 비해 비교적 더 오랜 시간 동안의 치료가 필요하다. 만일 3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경과가 없다면 수술 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만성중이염은 장기간 염증이 반복되면서 이명, 어지럼증, 두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중이염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중이 내 고여 있는 액체의 양에 비례하여 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청력장애 해결을 위해 이관의 기능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튜브를 끼워 청력의 회복을 유도하는‘환기튜브 삽입술’이 필요하다.박은호 원장은 “중이염 수술은 그 목적을 충분히 고려해 보고 수술의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며 “청력 정도, 연령, 양측성 유무 등의 종합적인 판단 하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박은호 원장은 “수술적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이기 보다는 청력회복과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에 그 의의를 둬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중이염의 예방에 뚜렷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유아의 경우 우유병과 젖꼭지를 너무 오래 빨지 않도록 하고, 우유를 먹일 때는 비스듬히 안고 먹이는 것이 좋다.
2013.10.24 I 이순용 기자
겨울 ‘건선’ 환자는 괴로워, "방치하면 관절염 등 동반질환 유발"
  • 겨울 ‘건선’ 환자는 괴로워, "방치하면 관절염 등 동반질환 유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춥고 건조한 날씨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건선환자들이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건선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유발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면역학적 요인에 의해 각질형성세포의 증식과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건선이 악화될 수 있다. ◇하얀 피부 각질이 뚝뚝 떨어진다면 = 건선은 피부의 죽은 세포가 떨어지기 전 새피부 세포가 과잉 증식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우리 피부의 정상적인 세포는 약 28일을 주기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데 건선이 생긴 부위는 세포의 교체 기간이 6~8배나 빠르다. 면역계가 피부 세포를 병원균으로 오해해 성장주기를 빠르게 하는 잘못된 신호를 내보낼 때 발생한다. 죽은 세포가 미쳐 떨어져 나가기도 전에 불완전하게 증식한 각질세포가 하얀 비늘로 겹겹이 쌓여 피부를 두껍게 만드는 것이다. 초기에는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차츰 부위가 커지며 하얀 비늘과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데, 주로 피부자극이 있는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머리 등에 생긴다. 그냥 방치할 경우 얼굴로 번지기도 한다.◇건선, 오래가면 관절에 영향 = 건선은 단순 피부질환에 그치지 않는다. 이유는 동반질환 때문이다. 건선 환자의 10~20%는 관절염 환자이기도 하다. 건선이 염증성 질환이다 보니 염증 세포들이 손가락과 발가락을 시작으로 관절을 공격하는 것이다.초기에는 아침에 손·발가락 관절에 뻣뻣한 느낌이 드는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관절이 파괴될 정도로 위험하다. 류마티스관절염과는 달라서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 이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만약 건선 환자가 허리 통증이 있으면 척추건선관절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광중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비만, 대인기피증, 우울증도 모두 건선의 동반질환”이라며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무서운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재발이 반복되고, 완치 어려워 = 정확한 국내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에는 50만~100만명의 건선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2012년 건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16만명에 불과하다.건선은 만성재발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 필요하다. 건선을 치료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빛을 쪼이는 광선치료, 약을 먹는 전신치료, 복합치료, 생물학제제, 기타의 치료방법 등이 있다. 김광중 교수는 “경증인 경우에는 대개 국소치료를, 심한 경우에는 광선치료를 병행하거나 전신투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한번 걸리면 재발이 반복되는 등 완치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내 습도와 식습관 관리 중요 = 그렇다면 건선을 어떻게 예방할까. 피부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을 자주 한다거나, 낮은 습도, 과도한 실내 난방 등은 피하고 목욕할 때 때밀이 수건으로 문지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습기,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도 자주 마시면 좋다. 더불어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술은 좋지 않다. 맥주의 이뇨작용이 장을 차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이밖에 육류, 기름에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 유제품, 카페인도 모두 건선을 유발하는 먹거리들이다. 일부에서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가 건선을 악화시킨다는 주장도 있다. 식품첨가물이 염증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면역계의 저항을 부르기 때문이다. 건선환자는 피부자극이나 피부손상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광중 교수는 “여성의 경우 속옷이나 장신구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부가 압박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그 외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과로를 피해야 건선의 발병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건선은 물을 자주마시고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3.10.23 I 이순용 기자
웰킨 두피 탈모센터 "탈모 관리, 탈모 유형 고려해야"
  • 웰킨 두피 탈모센터 "탈모 관리, 탈모 유형 고려해야"
  • [온라인총괄부] 탈모도 직업병이다? 최근 진행된 한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긴 특정 직업병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4.5%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탈모, 비만, 피부트러블 등 신체적 변화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31%를 차지, 2위를 기록하며 탈모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에 대해 전문 탈모클리닉 센터인 웰킨 두피 탈모센터는 “각 직업에 따라 탈모의 유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늦기 전에 탈모 관리를 받아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직업 따라 탈모유형 제각각, 유형에 맞는 탈모 관리 ‘중요’변호사, 의사, IT업종 등 전문직 종사자는 평소 많은 뇌 활동량이 요구된다.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다시 모발의 영양 부족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성취욕이 높은 사람이라면 더욱 위험하다.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탈모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경우 원형탈모의 발생 위험이 높아져, 지속적인 탈모 관리가 필요한 직종이다.또 모자를 착용하는 군인, 경찰 등 직업군의 경우 장기모자착용에 따른 압박성 탈모를 경계해야 한다. 또 운동사원이나 영업사원 등 야외활동량이 많은 직업종사자의 경우 두피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될 경우 피지분비량 증가로 모발이 약해지며 탈모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비스직 종사자도 안심할 수 없다.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비서 등과 같이 단정한 머리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 업종의 경우, 머리카락을 잡아당김으로 인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 시기 적절한 탈모 관리가 요구된다.잦은 헤어스타일 변형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에 따른 탈모 문제를 호소하는 연예인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한 경우 신체 바이오리듬이 깨져 전체적인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비듬, 염증 등 두피문제가 악화되면서 결국에는 탈모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이 외에도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중학교 교사들의 15.29%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문제를 가졌거나 현재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탈모는 특정 직업군에 따라 탈모가 발생될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지만 다양한 탈모 원인에 의해 탈모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른 직업군을 가졌다 하더라도 탈모 위험 군에서는 벗어날 수는 없다.탈모, 늦기 전에 전문 두피탈모센터를 찾아야이 같은 탈모는 무엇보다 시의 적절한 탈모 관리가 중요하다. 웰킨 두피 탈모센터 관계자는 “최근 연예인이나 군인, 전문직 종사자 등 각종 두피, 탈모 문제로 탈모클리닉을 찾는 고객의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이들은 탈모를 관리할 시간조차 없어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탈모는 호르몬과 영양, 스트레스 정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생되는 최후의 신호”라고 강조하며 “비듬, 지루성, 염증 등 각종 두피문제가 유발됐거나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등 이상이 느껴지면 전문 두피/탈모클리닉을 방문해 정밀 검사 후 유형별 탈모 관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웰킨 두피 탈모센터에서는 10월 한 달 간 유형별 탈모 관리를 35000원 균일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첫 인상을 좌우 피부...철저한 자기관리로 극복 가능
  • 첫 인상을 좌우 피부...철저한 자기관리로 극복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사람의 몸 중에 가장 부피가 큰 장기가 피부다. 피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은 틈새도 없이 덮고 있어 외부의 침입이나 유해한 물질의 침투를 막는 기능을 한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역할을 하지만 피부의 전체적인 색깔과 질감은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좋은 첫인상을 가질 수 있고, 좀 더 젊어보이게 한다. 모든 사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이러한 좋은 피부는 처음부터 타고 나는 것도 있지만 꾸준한 노력에서도 얻어질 수 있다. 김영진 목동 미소가인피부과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미백용 화장품도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다”면서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된 고가의 화장품을 바른다 해도 원하는 만큼의 확실한 미백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바르는 제품의 한계 때문”이라고 지적한다.그렇다면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미백 치료는 어떤 방벙이 있을까. 전문의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제일 정확한 것은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지만 여의치 못하다면 자기의 피부가 남들과 다른 점들을 찾아보면 된다. 특정 부분이 군데군데 어두운 것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피부색이 어두운 건인지 먼저 파악해 본다. 만일 전자의 경우라면 가장 흔한 문제는 점,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색소 문제는 다른 방법으로는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색소 레이저 치료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최근 피부 레이저 기술의 발달로 부작용 없이 효과적인 피부 색소 치료가 가능하다. 후자의 경우라면 전체적인 색소 침착이나 자외선에 의한 태닝 현상 때문이다. 색소 침착은 피부에 특정 손상이나 염증성 반응이 일어나고 그것이 호전되는 과정에서 색소가 과잉으로 축척되는 문제이며 흔히 여드름이 생긴 이후에 얼룩덜룩한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태닝은 외부 자외선에 대해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자연적인 방어 작용인데,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에 의해 어두운 피부를 만들어 버린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피부 내로 침투시켜 비정상적인 멜라닌 색소를 정상화 시키고, 부드러운 강도의 레이저 치료로 과도한 색소들을 잘게 부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할 수 있다. 김영진 원장은 “오래되고 심하게 손상된 피부라 하더라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전문의의 체계적인 치료로 얼마든지 좋은 피부로 가꾸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13.10.22 I 이순용 기자
  • '5년 더'..18년 집권 성공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20일 실시된 룩셈부르크 조기 총선에서 장-클로드 융커(58·사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기독교사회당(기사당·CSV)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5년 부터 18년간 총리직을 수행한 ‘유럽 최장수 총리’융커는 앞으로 5년 더 집권할 수 있게 됐다. 인구 약 54만명에 세계 최고의 1인당 국민소득(10만7206달러·1억1387만원)과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유럽의 소국 룩셈부르크 유권자 23만8600명은 이날 투표소 600여곳에서 앞으로 5년간 의회를 이끌 의원과 집권당을 선택하기 위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기사당은 득표율 33.7%로 총 60개 의석중 23석을 얻었다. 룩셈부르크 언론은 2009년 선거 당시 38% 득표, 26석 확보보다는 줄었지만 제1당으로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지난 총선 후 연립정부에 참여했던 노동 사회당(사회당·LSAP)은 20.28% 득표율로 13석, 야당 민주당(DP)은 18.25%로 13석을 얻었다. 녹색당은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번 총선은 지난 7월 룩셈부르크 정보 기관 비리 추문으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자 융커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실시됐다. 룩셈부르크 군주인 앙리 대공은 조기 총선 방안을 발표했고 집권 기사당은 신속하게 융커를 총리 후보로 재추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 총리가 조기 총선이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은 재집권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석된다. 젊은층 사이에서 융커 총리의 장기 집권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지만 그를 대체할 인물이나 세력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융커는 1995년 총리가 된 이후에도 2009년까지 재무장관직을 겸임했다. 재무장관 재직 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총재를 겸임했으며 유럽연합(EU) 출범의 기초가 된 마스트리히트 조약(1992년) 체결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EU 통합 및 확대에 적극적이며 유로화 도입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융커 총리는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협의체 ‘유로그룹’ 의장직을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맡아 유로존 경제 위기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10.21 I 김유성 기자
  • [국감]"영유아 단순감기에 스테로이드 처방 64% 증가"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단숨 감기에 스테로이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부병ㆍ퇴행성관절염ㆍ천식 등에 처방되지만 무혈성괴사증, 골다공증, 유아의 성장지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18일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기에 사용된 스테로이드 처방건수는 2010년 19만건에서 2012년 25만건으로 2년새 38.8%가 증가했다.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비율도 2.8%에서 3.8%로 1%포인트 늘었다.병원 종류별로 의원이 2010년 17만 건에서 2012년 23만 건으로 늘었고, 종합병원급이 1000 건에서 2012년 3000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영유아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0~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처방된 건수가 2만7000건에서 2012년 4만5000건으로 무려 64.2%가 증가했다. 처방율도 1.4%에서 2%로 0.6%포인트 증가했다. 다음이 5~19세 소아청소년으로 처방건수가 3만4000건에서 2012년 4만8000건으로 41% 늘었다.그러나 의료기관의 스테로이드 오남용을 감시하고 관리해야할 심평원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심평원이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의료기관에 심사 조정·삭감한 경우는 총 7개 의료기관, 544건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신의원은 ”감기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 처방이 날로 증가하는데도 심평원의 심사조정 건수가 이처럼 적은 이유는 심사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민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3.10.18 I 장종원 기자
"큰 일교차, 저항력 약해져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 급증"
  • "큰 일교차, 저항력 약해져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 급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환절기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의 저항력이 낮아져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맘때 찾아오는 몸의 이상 신호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정우길 비에비스나무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재채기나 콧물로 고생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 주의알레르기성 비염은 가을철 급격하게 온도와 습도가 떨어질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나 맑은 콧물 등이다.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집과 주변의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인자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습도가 부족해도 코 점막을 자극해 콧물이 멈추지 않으므로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한다. ◇잦은 기침과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면 천식 의심해야가을철에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도 발생하기 쉽다. 천식이란 만성적인 기관지 질환으로,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개 잦은 기침과 함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며 간혹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천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약물 등이다. 한편, 감기, 실내오염, 담배연기, 황사 등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각질 일어나고 몸이 가려운 건선, 보습이 중요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건선이 생길 수 있다. 이때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온탕 목욕을 피하고, 피부에 자극적인 때수건 사용도 금하도록 한다. 목욕 후에는 수분이 완전히 증발하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에 수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눈이 뻑뻑하거나 눈물이 난다면 안과 찾을 것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안구건조증과 눈물흘림증도 생기기 쉽다. 특히 실내에 난방기를 가동하면 습도가 떨어져서 안구건조증이 더욱 악화되는데, 만성화 되면 각막염 등의 질환이나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지 않도록 한다. 중장년층 이상에게 나타는 눈물흘림증 역시 눈에서 코로 통하는 눈물길이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므로 심할 때에는 안과를 찾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건강 유지를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가을철 질환은 습도가 떨어져서 오는 증상이 많다. 비염, 건선,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 등은 실내의 수분 부족이 원인이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실내 습도를 60~65%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빨래를 널어 놓거나 화초를 키우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건조함이 심할 때에는 가습기를 틀어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가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체온 조절 및 실내 환기는 필수적이다. 일교차가 심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혈액순환 장애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므로 늘 겉옷을 준비해서 실외 활동에 무리가 없도록 한다. 또한 공기가 탁하면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인자가 활동하기 좋다. 날씨가 춥더라도 2시간에 한 번은 창을 활짝 열어서 공기가 탁해지지 않도록 자주 환기를 시켜 호흡기 건강에 유의한다. 한편, 가을철 건강 질환은 대부분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 많으므로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운동을 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거리는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움직임도 유산소 운동이 될 수 있으므로,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버리고 꾸준히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감기,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비타민 및 무기질 섭취가 도움이 되므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보충 제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체내 수분이 부족해도 감기, 천식이나 피부 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신진대사율을 높이도록 한다. 특히 가을에는 하루에 20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많다. 정우길 전문의는 “체내 비타민 D는 대부분 햇볕을 받아 합성되므로, 하루에 적어도 20분 정도의 햇볕을 쬐는 게 좋다”면서 “겨울로 갈수록 일조량이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짧으므로, 의식적으로라도 햇볕을 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들려준다.
2013.10.18 I 이순용 기자
  • 환절기, "내 몸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9, 10월 환절기에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환절기에 피부가려움증,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악화되었다는 이야기와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사례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환절기에 악화되는 이유는 =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이 악화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환절기의 건조한 환경이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대기의 습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리 몸의 수분도 날아가 피부 또한 건조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아토피, 가려움증, 건선 등의 증상이 악화된다. 악화된 증상을 참지 못하고 긁는 경우 습진, 염증 등의 2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또한 환절기의 건조한 환경으로 코 점막이 건조해 지면 점액이 원활하게 생성되지 못해 콧속이 메마르게 된다. 정도가 심하면 통증이 느껴지고 점막이 벗겨지거나 코피가 나기도 한다. 습도가 낮아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이 걸리기 쉬운데, 안구건조증은 결막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결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나 이물질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나기 쉽고 이를 통해 병원균이 침투해 감염성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또한 꽃가루나 먼지가 많이 날리는 환경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기 쉽다.질환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악화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주변 환경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주고 환기를 자주 시켜 이들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내 주위를 촉촉하게! = 건조한 환경에 가습기는 수분을 유지시키는 좋은 아이템이다.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매일 세척하고 소독하며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에 고인 물에는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균 등이 서식하기 쉬우며, 이런 오염된 가습기의 물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도리어 폐렴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을 완전히 비우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가습기가 없을 경우에는 물수건을 걸어 두거나 바닥이나 공기 중에 분무기를 사용해서 물을 뿌리는 것도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내 몸의 수분도 조절하자! = 건조한 공기는 끊임없이 내 몸의 수분을 빼앗는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한 1.5리터 이상, 컵으로 하루 8잔이상(성인기준)의 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물보다 상온의 물이 더 낫다. 다른 음료보다 생수를 먹는 것이 수분의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된다.생리식염수를 통해 코를 세척해주면 박테리아, 곰팡이 균, 여러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염증을 세척하는 효과와 콧속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비염 예방에 좋다. 건선이나 아토피 증세를 갖고 있다면 잦은 목욕, 때밀기, 사우나 등은 오히려 피부 건조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 따라서 목욕 횟수는 일주일에 두세 번이 적당하다. 안구건조 및 눈 간지러움을 줄이기 위해 차가운 물수건을 눈꺼풀에 대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기도 잊지 말자!= 집안 환기는 집안에 쌓인 먼지를 없애주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준다. 미국 환경청(EPA)이 실시한 ‘인간의 대기오염물질 노출 연구’에 따르면 실내 공기가 실외보다 2~7배 더 오염되어있다고 한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실내 환기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환기를 할 때는 창문과 함께 집안의 장롱, 옷장, 신발장의 문도 함께 열어 환기시면 좋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는 집안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저녁 시간대의 환기가 낮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가습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집이라면 매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어야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는 환경을 막을 수 있다. 김종형 청심국제병원 내과 과장은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의 악화를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며 “일상에서 주변 습도와 몸 속 수분 조절에 신경 쓰고 환기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환절기도 건강히 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10.17 I 이순용 기자
  • 남아 엉덩이에 짜도짜도 생기는 뾰루지, ‘소아치루’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장맘 장모씨에게는 9개월 된 아들이 있다. 얼마전부터 아이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하는데다가 엉덩이에 종기까지 나서 근처 소아과를 찾았다.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고 두세 차례 종기를 쨌지만 며칠 후 다시 종기가 생기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소아과에서 대장항문 전문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다.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의 진단 결과는 ‘소아치루’. 이처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항문 옆에 종기가 생겨 고름을 빼준 다음에도 낫지 않고 계속해서 곪게 되면 치루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종기와 함께 설사나 출혈, 미열,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면역력 부족한 남아들에게 흔히 발생성인 치질의 대부분이 치핵인 것과 달리 아기들은 치루에 잘 걸린다. 이는 소아치루가 주로 면역력의 결핍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항문괄약근이 아직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항문샘 주변이 약하다. 이 항문샘이 변에 의해 상처를 입으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소아 치루가 생기기 쉬운 것이다. 소아치루의 주된 증상은 항문 옆에 종기 같은 것이 생기고 고름을 빼주어도 낫지 않으며, 계속해서 곪는 것이다. 종기와 함께 미열과 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성인의 치루가 항문의 앞뒤에 생기는 것과 달리 소아치루는 항문의 옆쪽에서 주로 발병하며, 다발성 내공인 경우가 많다. 생후 3개월 이내에 첫 발병 빈도가 높고 여아보다 남아들에게 압도적으로 많다.소아치루가 남자 아기들에게 잘 발생하는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잉 분비되면서 항문샘의 발육 이상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면역글로불린 A가 부족해도 항문샘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우유를 먹는 아기들의 경우도 엄마 젖으로부터 충분한 면역글로불린을 공급받지 못해 항문샘이 쉽게 곪는다.◇아이들 항문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책소아치루는 면역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잘 생기므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때로는 기저귀 발진에 의한 감염이 항문 쪽으로 번져 발생하기도 하므로 기저귀를 자주 바꾸고 항문을 청결하게 해주어야 한다. 설사는 치루를 악화시키므로 치루 증세가 있는 아이에게는 최대한 설사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 하며,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씻어준 뒤 항문 부위를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아이들의 치루는 수술도 간단해 고름이 터진 바깥쪽 구멍에서 염증이 시작된 항문샘 사이에 형성된 터널을 터주기만 하면 된다. 이동근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원장은 “부모들이 마취때문에 아기들의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마취 기술이 발달하고 수술방법도 간단하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문 주위에 종기가 나거나 터져서 치루로 발전했을 때에는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드물고 수술을 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2013.10.17 I 이순용 기자
  • 찬바람과 함께 호흡기바이러스에 감염, "입원 소아환자 급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찬바람이 불면서 호흡기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소아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조사결과 의심증상으로 7월에 37명, 8월 68명, 9월 75명, 10월에만 현재 53명이 내원했으며 그 중 RS 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로 확진된 소아환자도 7월 2명(5.4%)에서, 8월 8명(11.7%), 9월 29명(38.6%), 10월 중순 현재 20명(37.7%)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RS바이러스는 신생아 및 영아에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바이러스다. 문제는 이러한 RS바이러스 감염으로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아이들에게서 1년안에 10명중 4명(25.4%)에서 재발성 천명(천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지금 RS 바이러스로 입원한 아이들에게서 다시 천명(천식)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이러한 재발성 천명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연구지표가 발표됐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RS 바이러스로 인한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소아환자(생후 6개월~ 24개월) 200명을 분석한 결과 3개월째 호산구유래신경독소(이하 EDN, eosinophil-derived neurotoxin) 농도가 증가한 경우 재발성 천명(천식)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모세기관지염 증상이 호전 된 후 대상 어린이들을 3개월 단위(3, 6, 9, 12개월)로 4번에 걸쳐 혈액을 분석한 결과 3개월째 EDN(호산구유래신경독소)농도가 가장 높았다.3개월째 EDN 농도가 정상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경우(정상수치 53기준) 영유아 천식(재발성 천명)이 발생할 확률이 72%(민감도, Sensitivity)로 높게 나타났으며, EDN 수치가 정상인 경우 영유아 천식(재발성 천명)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이 62%(특이도, specificity)로 나타나 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아이들의 EDN 수치가 재발성 천식의 중요한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알러지가 발생하면 혈액내에 호산구가 증가한다. 하지만 호산구 세포안에는 염증단백물질인 신경독소, 이른바 EDN이 포함되 있어 기관지 과민 반응을 유발하며 알러지 염증반응을 더욱 증가시키는 양면성을 갖고 있어 재발성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김창근 교수는 “세기관지염 후 EDN과 재발성 천명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라며 “임상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소아에서 원인이 조기에 발견될 수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게 되며, 이 같은 재발성 쌕쌕거리는 호흡을 하는 소아에서의 새로운 진단방법은 적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예방 및 신개념 치료약의 개발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김 교수는 또 “RS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엔 예방접종과 주변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감염을 막는게 최선이지만, 만약 감염됐다면 치료 후에도 3개월까지는 병원을 방문해 체크해 보는 것이 재발성 천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마커스(Biomarkers) 최근호에 발표됐다.
2013.10.17 I 이순용 기자
  • "가을 타는 것도 아닌데,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면.."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가을을 타는 것도 아닌데 아무런 감정 변화 없이 갑자기 눈물이 뺨으로 흘러넘치거나 눈물이 고여 앞을 보기 힘들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눈물 흘림증은 눈물이 배출되는 길에 장애가 생겨 눈물이 고여 흐르는 안구 질환이다. 증상은 눈물이 눈꺼풀과 눈 사이에 고이거나, 눈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눈가 피부가 짓무를 수 있고 눈곱이 자주 끼기도 한다. 눈물흘림증은 노화 등으로 눈물 주위 근육들이 힘이 약해져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구건조증도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환자가 많고, 증상도 악화된다.이승진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젊은층에게 나타나는 눈물흘림증은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 보다는 안구건조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가 가중돼 40대 이하의 젊은 층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금세 건조해져 이물감과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며, 충혈이나 결막염 등의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눈물흘림증이나 기타 안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기에 치료하는게 좋다.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계속 닦아줘야 하는 불편함뿐만 아니라 눈곱이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염증이 확산돼 주위 조직과 눈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이다.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증상이 반복되면 방치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눈물흘림증은 초기라면 간단한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눈물길이 완전히 막힌 경우라면 코뼈를 뚫어 새로운 눈물길을 만들어줘야 한다.이 교수는 “실리콘줄 삽입술은 80% 전후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고, 완전히 눈물 길이 막힐 경우에 시행하는 레이저수술은 약 90% 전후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면서 “내시경을 이용해 코 내부에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눈물흘림증은 원인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콘택트렌즈의 지나친 착용 등 눈을 혹사시키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눈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특히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눈을 만져서 염증이 발생할 경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항생제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2013.10.17 I 장종원 기자
  • 설거지 등 반복적인 생활, "테니스 엘보 조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50대 주부인 김 모씨는 언제부터인가 팔꿈치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빨래나 설거지 할때 아프던 것이 최근에는 커피잔을 들다가도 통증이 느껴져 잔을 놓치기도 할뿐 아니라 세수하는 것 조차 힘들어졌다. 병원을 찾았더니 ‘테니스 엘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어떻게 테니스는 태어나서 한 번도 쳐본 적이 없는데 테니스 엘보라는 병에 걸릴 수 있을까 믿기지가 않았다.테니스 엘보란 의학적 용어로는 ‘상완골 외상과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이는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이 팔꿈치 주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이 부위가 염증으로 붓거나, 약해져 있거나, 심하면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은 “테니스 엘보는 손등을 위로 향하게 해서 주먹을 쥐고 힘껏 손등을 위로 젖혔을 때 팔꿈치 바깥쪽으로 통증이 일어나면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들려준다. 테니스 엘보는 대표적인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으로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이유는 지속적인 테니스 백핸드 스트로크 시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주부들이 빨래를 손으로 짜거나, 주방에서 지속적인 프라이팬 등 조리기구 사용, 설거지 등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서 원장은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휴식”이라며 “통증이란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팔꿈치에 통증이 나타나면 손목 쓰는 일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엘보 밴드사용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엘보 밴드란 팔꿈치 아래 부위에 착용하는 밴드로써 팔꿈치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다. 현재는 근골격계 초음파가 발달하여 팔꿈치 주위 힘줄의 염증이나, 파열, 석회화 등을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 치료로는 급성기에는 소위 뼈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주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통증해소에는 가장 강력한 치료 방법이지만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논란이 많은 치료 방법이다. 주사를 맞고 통증이 없다고 바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게 되면 재발률은 100%라고 보면 되고 재발한 뒤에는 주사 맞기 전보다 힘줄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서 원장은 “테니스 엘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바꿔 통증 유발을 예방하고 평소 손목의 신전근, 굴곡근, 회전근을 스트레칭하고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0.17 I 이순용 기자
  • 대구우리들병원, 17일 ‘척추 질환, 쉽게 알아보기’ 건강강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구 우리들병원(백운기 원장)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대구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척추 질환, 쉽게 알아보기’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대구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강민수 과장과 함께 허리와 목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 척추 후만증, 척추 측만증, 골다공증 등 빈번히 발병하는 척추 질환의 원인과 예방,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감기처럼 흔한 증상인 요통은 디스크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탈출증, 디스크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 손상되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디스크 내부 장애증,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 인대 등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 외상이나 퇴행으로 인해 척추가 분리되는 척추 분리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 강민수 과장은 “통증이 있는 부위와 원인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야 예방이나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 운동 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 고령화로 인해 척추 디스크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디스크에 대해서 이해하고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고 조언했다.
2013.10.16 I 이순용 기자
코웨이, 2013년형 룰루연수기 ‘BB08-V' 출시
  • 코웨이, 2013년형 룰루연수기 ‘BB08-V' 출시
  • 2013년형 룰루연수기 BB08-V[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코웨이(021240)가 고객의 설치 환경 및 상황에 따라 서비스 주기를 선택할 수 있는 2013년형 룰루연수기 ‘BB08-V’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BB08-V’는 기존 룰루연수기와 다르게 서비스 주기가 고정돼있지 않다. 고객이 설치 환경과 상황에 맞게 서비스 주기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예를 들어 민감한 피부로 걱정하는 고객은 1개월, 가족과 다같이 사용하는 고객은 2개월, 사용량이 적은 싱글 또는 신혼부부라면 3개월 서비스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고객이 서비스 주기를 선택하면 ‘코디’가 주기에 맞춰 고객 집을 방문하고, 재생제 보충 및 한방 PLUS 필터 교환 등의 관리를 통해 연수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아울러 ‘BB08-V’는 들국화 성분을 함유한 ‘한방 플러스 필터’를 사용해 염증 및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고, 물 속 잔류 염소를 99.9% 제거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해준다. 윤현정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BB08-V는 다양한 상황의 고객들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연수기다”며 “연수기 제품을 선택 할 때 고민이 많은 고객들에게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B08-V’의 일시불 판매가는 78만 원이며 렌탈로 구매 시 월 렌탈료는 2만 7500원(등록비 10만원, 서비스 주기 3개월 기준)이다. 구입 및 제품 문의는 1588-5100으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코웨이, 임직원 가족 대상 ‘고구마 페스티벌' 진행☞코웨이, 국내 최초 타퍼 교체 가능한 메트리스 출시☞코웨이,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 4년 연속 그랜드슬램 달성
2013.10.15 I 김성곤 기자
과산화벤조일 함량 적은 여드름약 각광
  • 과산화벤조일 함량 적은 여드름약 각광
  • [온라인총괄부] 사춘기 청소년들은 늘 외모 고민이 깊다. 특히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 85%에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인데,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성인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공해로 여드름의 발생 빈도가 높아져,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여드름과의 전쟁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선에 생기는 염증 증상을 말한다. 호르몬이 과잉되면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이때 박테리아가 함께 번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증은 붉기와 크기, 진행 정도에 따라 좁쌀여드름, 붉은여드름,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한다.때문에 많은 이들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가 하면, 시중에서 여드름 연고를 구입해 자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일반약품으로 분리돼 팔리고 있는 여드름 연고는 수 십여 종. 그 중 서너 개의 제품은 이름만 대도 아는, 이른바 ‘유명 제품’들이다. 하지만 여드름 연고를 살 때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다. 치료제의 주성분이 되는 ‘과산화벤조일(가수과산화벤조일)’의 함량 비율이다. 여드름 연고에 들어 있는 과산화벤조일은 항생제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지만 항생제가 갖는 내성을 가지지 않아 의약품 제조에 널리 사용된다. 대신 함량이 높을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범위를 지켜야 한다. 현재 시판중인 제품들은 평균 4%~5%의 과산화벤조일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반해 태극제약의 ‘파티마겔’은 단 2.5%의 과산화벤조일을 함유한다. 과산화벤조일의 농도가 높다고 해서 치료효과에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다른 여드름 연고에 비해 자극과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파티마겔’은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여드름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제품이다. 무항생제 여드름 치료제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한마디로 피부에는 순하고 여드름에는 강한 셈이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화농성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윤 모양은 “어떤 여드름약은 바르면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파티마겔은 확실히 순하다는 느낌이 들어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 모씨 역시 “여드름 연고를 바르면 피부가 쉬이 건조해지곤 했는데 파티마겔은 무항생제 제품이라 그런지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며 “그러면서도 효과가 탁월해 여드름을 빨리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믿을 수 있는 일반약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효과 좋고 안전한 파티마겔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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