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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25~30)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25일(일)▲재경부-한-칠레 FTA 발효 3주년 경제효과 분석(12:00)▲산자부-2007년 e-무역상사 선정(11:00)▲농림부-일본 목재포장재 검역 ‘07.4.1부터 실시(11:00)-GMO 국제검정능력 세계 최우수 기관 입증(11:00)-‘07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 지원대상 확정(11:00)▲복지부-국민연금기금 벤처투자 위탁운용사 선정(11:00)▲공정위-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토지분양광고 조심하세요`(12:00)◇26일(월)▲재경부-근로장려세제 관련 조특법 시행규칙 개정사항(12:00)▲산자부--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 개최(06:00)-법정계량품목 KS인증키로(11:00)-종합계약 아파트 공동 전기요금 할증제 4월부터 시행(11:00)-화학물질 안전표지 확 바뀐다(11:00)▲농림부- 제1차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 결과(11:00)-장류제품에도 수출물류비 지원(11:00)-농촌정책사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토론회 개최(11:00)▲복지부-저시력아동 시기능 훈련교실 개최(06:00)-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개정(11:00)-국민연금 사모펀드사 선정(11:00)▲공정위-대주에이에프이(주)의 방판법위반행위 건(06:00)-가원주택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12:00)▲한국은행- 2007년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06:00)- 사모투자펀드의 현황과 과제(배포시)▲국세청-세무조사결과 통지 등에 대한「조기결정신청세」시행(12:00)◇27일(화)▲재경부-2006년 혼인통계 결과(06:00)- 소비자기본법(전부개정) 시행(12:00)- 법인세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12:00)▲산자부- 부품소재 중장기 로드맵 발표(11:00)-전략물자수출통제 강화 대외무역법시행령 개정(11:00)- 석유 소비 2개월 연속 감소(11:00)▲농림부-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 결과(11:00)-어린이 작품공모전(11:00)-자카르타 식품박람회 개최(11:00)-친환경농업육성법 하위법령개정공포(11:00)-07년 농촌진흥사업 업무계획 브리핑(농촌진흥청장, 11:00)▲복지부-국민연금, 세계은행과 전략적 제휴추진(11:00)▲공정위-2006년 기업결합 동향 및 주요특징, 브리핑(12:00)▲한국은행- 2006년 자금순환동향(12:00)-한은 금요강좌 안내 ` FTA와 금융산업의 경쟁력`(12:00)-2007년도 제4차 금통위 회의 의사록 공개(배포시)▲국세청-허위 거래가격으로 양도소득세 신고한 혐의자 세무조사(12:00)◇28일(수)▲재경부- 2005년 기준서비스업총조사 최종결과(12:00)- ADB 인사국장 방문 (12:00)▲산자부-산자부-방위청 기술협력 MOU체결(06:00)-RFID 적용 표준모델(템플릿) 및 ROI분석툴 개발(11:00)-기술이전&8228;사업화정책심의회 개최(11:00)-농기계부품 통일&8228;단순화명령 이행실태 조사(11:00)▲농림부- 정례브리핑, 농산물품질관리법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11:00)- 원산지 제도 개선(11:00)▲복지부-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시행(11:00)-브리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11:00)▲공정위-제1차 소비자정책자문회의 개최(11:00)▲예산처-재정관리점검단회의 개최(12:00)▲한국은행-2007년 2월중 국제수지 동향(08:00)▲국세청-해외진출기업, 세정 애로사항 여기서 해결하세요(12:00)◇29일(목)▲재경부- 정례브리핑(11:00)- 2월 산업활동 동향(13:30)- 4월중 국고채 발행계획(배포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연례협의(12:00)-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00)- 한국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안(12:00)-주택금융공사용보증기금운용계획변경안(12:00)▲산자부- 중국 ‘외자기업 법인세 우대철폐’ 등 대책 논의(06:00)- 산업바이오(White-Bio) 집중 육성(11:00)- 고령친화제품 종합체험관 건립 추진(11:00)-중국 자원, 우리기업이 본격 개발(11:00)-진희영 박사,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사무총장 선출(11:00)▲농림부- 농협 신경분리 정부안 발표, 브리핑(11:00)-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11:00)-조사료 및 화훼용 종자류 등 부가세 환급 시행(11:00)▲복지부-‘07년도 호스피스 지원기관 25개소 선정(06:00)-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실시(11:00)-국민연금, 월가 글로벌 자산운용 대상 투자설명회(11:00)▲공정위-공정거래의 날 행사(09:00)-델인터내셔날(주)의 불공정약관조항 건(12:00)▲예산처-경전선 BTL 사업시행자 지정 등(12:00)▲한국은행- 2006년도 연차보고서(06:00)- 2007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12:00)-해외경제 포커스(배포시)▲국세청-2006년 귀속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 조정(12:00)◇30일(금)▲재경부- 2월 서비스업활동 동향(13:30)▲농림부-지역공동브랜드 홍보 마케팅(11:00)-녹차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11:00)▲복지부-결핵환자 치유율향상을 위한 공동 민간협력체계 시범사업실시(11:00)-장애인권리협약서명(11:00)▲농림부-지역공동브랜드 홍보 마케팅(11:00)-녹차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11:00)▲한국은행-금융경제연구 299호(배포시)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3.19~23)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19일(월)▲재경부-미주개발은행(IIDB) 연차총회 참석(2차관, 3.16~21)▲복지부-4월 확대간부회의(장관, 14:00)▲행자부-정책자문위원회전체회의(장관, 11:00)- 5급 승진리더과정 특강(장관, 15:00)-헌법개정추진지원단회의(2차관, 17:00)◇20일(화)▲재경부-국무회의(부총리, 09:30)-연두 업무보고(부총리, 15:00)◇21일(수)▲재경부-물가연동국채 투자설명회(부총리, 11:30)-경찰대 졸업식(부총리, 15:00)-부동산대책반회의(1차관, 10:00)▲복지부-암 예방의 날 행사(장관, 10:30)▲한국은행-경제동향간담회(총재, 07:30)-국제담당 임원회의(부총재보, 12:00)-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부총재보, 12:00)◇22일(목)▲재경부-세계 물의 날 행사(부총리, 15:00)-차관회의(1차관, 14:00)▲공정위-로운 출발을 위한 중소기업인 리셉션(위원장, 17:00)▲한국은행-금통위 본회의(09:30)▲행자부-지방혁신인력개발원 특강(장관, 11:00)-노근리사건위원회(2차관, 11:00)◇23일(금)▲재경부-경제정책조정회의(부총리, 09:00)▲복지부-’07.제1차 생명윤리위원회(장관, 07:30)-제25회 세계 결핵의 날(장관, 11:00)▲공정위-독일 국제경쟁 컨퍼런스(위원장, 3.23~28)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18~23)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18일(일)▲재경부-2006년 4/4분기 및 연간 전자상거래 통계 조사 결과(12:00)▲산자부-테마형 이동기술 체험관 및 창의공학교실 운영(12:00)▲농림부-런던식음료 박람회(11:00)-2007년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계획(11:00)-시판용 수입쌀 원산지 부정유통 특별단속(11:00)-2007년 상반기 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지원대상자 일제조사 실시(11:00)▲복지부-한·중·일 보건장관회의(11:00)▲공정위-빙과 4개업체의 부당한 공동행위(12:00)▲한국은행-2007년 2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12:00)◇19일(월)▲재경부- 캄보디아 지식공유사업 제2차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12:00)-한-미FTA, 부품소재산업 육성방안(12:00)▲복지부-전국 전문대학생 결핵검진 결과 보고(11:00)-보건복지 콜센터 상담원모집(11:00)▲공정위-올림푸스한국(주)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12:00)▲예산처-총괄분야 공개토론회(06:00)-정보화분야 공개토론회(12:00)▲한국은행-신용보증제도의 운용현황과 과제(배포시)◇20일(화)▲재경부-2006년 인구이동 통계결과(12:00)-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12:00)▲산자부-무협, 초청 산자부 장관 강연회(06:00)-세계 최첨단 냉동공조제품 한자리에(11:00)- 등유, 프로판 등 난방용 에너지 가격인하 검토(11:00)▲농림부-수요자 관점 업무보고(11:00, 장관 브리핑 )▲복지부-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망 워크샵 개최(11:00)▲공정위-자마이카 휘트니스 클럽의 운영회칙상 불공정약관조항 건(12:00)▲예산처-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 공개토론회(06:00)-민간투자분야 공개토론회(12:00)▲한국은행-2003년 지역산업연관표로 본 지역별 경제구조 및 지역간 산업연관 관계(12:00)-2007.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00)-한은 금요강좌 `최근 외환시장 동향`(12:00)◇21일(수)▲재경부-물가연동국고채 투자설명회(IR) 개최, 발행금리 결정(11:30)-2006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12:00)-FTA효과 극대화를 위한 무역제도 개선 방안(12:00)▲산자부-제34회 상공의 날 기념식(06:00)▲농림부-제1차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 참가(11:00)-2007년 신지식농업인 선발(11:00)▲공정위-여행상품 허위과장광고 사업자 시정조치 건(12:00, 소비자본부장 브리핑)▲예산처-총괄분야 공개토론회(06:00)▲한국은행-국민계정 2005년 확정 및 2006년 잠정(08:00)-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배포시)◇22일(목)▲재경부-정례브리핑(11:00)-KDI 정책포럼 `환율과 수출가격의 구조변화`(12:00)-2006년도 재경부 통합성과 평가결과 등 발표(12:00)-2006년도 금융인력 채용현황 분석(12:00)▲산자부-승강기 제대로 타기’ 안전캠페인 전개(06:00)-전기&8228;전자업 설계때부터 환경 고려해야(11:00)-표시된 양만큼 분명히 담았습니다-쌀&8228;우유등 포장상품 26종(11:00) ▲농림부-축장 구조조정 및 경영개선 대책(11:00)-우리농산물 수출검역 지원(11:00)▲복지부-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실시(11:00)-제25회 세계결핵의날 행사 개최(11:00)▲공정위-공정거래위원장, 독일 국제경쟁회의 참석(11:00)-2006년도 통계연보 발간 및 내용분석(12:00, 심판관리관 브리핑)▲한국은행-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국세청-전문직사업자 복식부기 의무(12:00, 브리핑)◇23일(금)▲재경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10:00)▲산자부-공산품 안전 선진자율문화 바람을 타다!(11:00, 기술표준원장 브리핑)▲농림부-종자관리요강 개정(11:00)▲공정위-엘지데이콤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06:00)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3.12~16)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12일(월)▲재경부-무역협회 수출기업인 간담회(장관, 14:30) ▲산자부-中 상무부부부장 접견(1차관, 14:30) ▲농림부-국제기자연맹총회(장관, 18:00)▲공정위-성과관리및혁신전략회의(위원장, 09:30)▲한국은행-카이 나골와라(Kai Nargolwala) 스탠다드차터드은행 이사회 이사 면담(총재, 15:00)-마사유키 오쿠 쓰미토모미쓰이은행 행장 면담(부총재, 16:15)▲행자부-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기간 운영 5개부처 합동 담화문(14:00)-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 개막식(18:00)-독일, 노르웨이, 영국 해외출장(3.11~18)◇13일(화)▲재경부-국무회의(부총리, 09:30)▲산자부-미래형 자동차 개발현황 보고회<현대차 남양연구소> (장관, 15:00)▲농림부-전원마을조성사업 간담회(차관, 10:30)▲복지부-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장관, 07:30)▲행자부-평화방송라디오 인터뷰(장관, 08:10)◇14일(수)▲산자부-광물(니켈)개발 1호 펀드 출시 브리핑(1차관, 11:00)▲복지부-정책조정회의(장관, 10:00..차관, 14:00)▲공정위-전원회의(위원장, 14:00)▲한국은행-금융결제원 분당센터 준공식 참석(총재, 10:00)-예금보험위원회(부총재보, 11:00)-자금담당 임원회의(부총재보, 12:00)▲행자부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장관, 07:30)-제주4&8228;3사건 명예회복 위원회(장관, 14:00)◇15일(목)▲재경부-연두 업무보고(부총리, 15:00)-차관회의(1차관, 14:00)-규제개혁차관회의(1차관, 15:00)▲농림부-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장관, 07:30)-고품질쌀 상황실 현판식(장관, 11:00)▲복지부-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장관, 07:30)◇16일(금)▲재경부-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2차관, 16~22)▲산자부-에너지산업 해외진출협의회(장관, 15:00)-석탄산업 CEO 간담회(2차관, 12:00)▲농림부-아시아&8228;태평양 난 전시회(11:00)▲한국은행-금융협의회(총재, 07:30)-금감위 정기회의(총재, 10:00)
- (비전2030)일문일답.."근로기간 7년 확대"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 전략은 입직(취직) 연령을 2년 단축하고 퇴직 연령을 5년 연장해 인적 자원 활용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중장기 대책"이라며 "학제 개편, 병역제도, 정년연장, 연금 등의 제도 개편을 통해 근로 기간을 늘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앞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5일 과천 정부 청사에서 `비전 2030 인적활용 2+5 전략`에 대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학제개편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교육부 기획홍보관리관)현재 학제 개편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말은 없다. 전문가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 6.3.3.4학제 개편, 가을학기제 등 현재 검토중인 사안들이 있다. ▲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검토 중인 방안 중에는 하나가 학기제를 봄학기에서 가을학기 개편하는 방안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 학년을 단축시키는 여러 방안 중 하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년 단축시키는 문제 뿐 아니라 과도기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교원 수급 문제, 교육과정, 법령개정 등 시나리오별로 치밀한 대응 안하면 혼란이 생긴다. 공론화 통해 신중히 검토해 최종 학제개편 방안을 낼 것이다. - 연금법 개정과 관련 장기근로를 유인하면서도 연금 재정에 중립적으로 하겠다고 한다는 의미는. ▲ (복지부 보건정책팀장)현행 연금 받을 수 있는 연령 60세부터다. 55세부터 일정한 소득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조기노령연금, 조기 퇴직에 대한 소득을 보전 하겠다.앞으로 노동시장 인력 상항과 정책 등 종합 감안해 조기 퇴직을 억제하고 장기 근로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책을 수립하겠다. 그 중 하나 조기연령 연금 받을 때 받는 페널티인 감액률을 확대하는 것이다. 조기 연령 감액율과 가산율을 조정하는 문제다. 지금은 소득 기준 하나지만 소득 기준을 좀 더 올릴 수도 있고 기준을 몇 가지로 그룹핑해서 연금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다. 상반기까지 검토하겠다. - 정년연장과 관련 현재 정년을 강제 적용하겠다는 말인가.▲ (노동부 고령자고용팀장)현재 정년 연령은 60세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권고적 성격에 그친다. 또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정년 연령을 조사해 본 결과 56.8세로 실제 정년에 못 미쳤다. 정년을 강제할 수는 없다. 현제 연금 수급 시기가 60세지만 연차적으로 올리는 것으로 돼 있다. 정년도 같이 가야한다고 보고 있다. 어떻게 한다는 구체적 계획은 없다. 장기적으로 필요한 경우 의무화하고 벌칙조항을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재경부 경제정책국장)노동부에서 정년 의무화를 언급한 것은 상당히 중장기 과제다. 2010년 이후에 정년이 연장이 되고 있는 상황을 봐가면서 채택할 수 있다. 그 전에 현재 정년에 대한 권고제 유지하면서 정년을 자연스럽게 연장할 수 있는 유인책을 가동한다. 임금 피크제로 임금 보전 할 수 있는 제도 외에도 더 다른 유인책 마련하겠다. 정년을 자연스럽게 늘려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인력난이 현실화되는 2010년 이후 서구사회와 마찬가지로 정년을 의무화하는 것도 검토한다는 말이다. -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산하기 위한 대책은. 재계와 협의는 하고 있나. ▲ (노동부 고령자고용팀장)현재 삭감된 임금에 대해 50% 지원하고 월당 지원 금액을 5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제 임금피크제는 작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3년 후 재설계 시 지원금액을 상향하는 등을 검토 중이다. 재계와 협의는 구체화된 것이 없다.- 학제개편, 정년 연장 등 핵심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로드맵은 서 있나. ▲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이번 대책은 큰 그림을 같이 제시하는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이 부분과 관련해 하나하나 분명한 로드맵은 제시 못했다. - 이번 대책은 입직을 2년 빨리하고 퇴직을 5년 늦춘다는 게 골자다. 대책과 관련해 1대1 매칭이 안되고 있다. ▲ (재경부 차관보) 이번 인적자원 활용 대책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비전 2030을 보다 구체화한 대책이다. 입직과 퇴직은 개인 스스로 하는 것이지 정부가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학제와 병역제도, 임금, 정년연장, 연금의 근로요인 강화 등으로 적극적으로 유인한다는 것이다. (재경부 경제정책국장)대책과 관련해 1대1 매칭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다. 또 사실 2년 일찍 나와도 직업을 가질 수 있느냐 하는 회의감이 있는 것도 사이다. 하지만 단계적으로 2010년 넘어가면 구직난 보다 구인난이 발생한다. 미리미리 이런 조치를 마련해 나가지 않으면 구인난이 되는 상황에서 어려울 것이다. 1대1 매칭은 안되지만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 학제 개편, 정년 연장과 관련한 방안은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 서둘러서 발표한 이유는.▲ (재경부 차관보) 이번 대책은 비전 2030 기본 전략과 연계된다. 현재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가 동시 진행되고 있어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당장 일자리 창출 부문은 이미 지난해 발표했던 투자 활성화, 규제 완화책, 서비스산업 활성화, 저출산 완화 대책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근본적 인력이 부족한 부문은 단기간 할 수 없다. 장기간 전체적인 그랜드 플랜을 가지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방안, 병역, 교육제도, 현재 사회 참여하고 있는 노동의 질을 높이는 문제등 감안해 2+5 전략 추진하는 것이다. - 현재 상황은 인력난으로 청년층이 애로를 겪고 있다. 그런데 구직난을 위한 대책을 내 놓는 것은 잘못된 방향 아닌가. ▲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인력난이 부족하기 시작해 구인난에서 구직난으로 전환 시기는 2010년경으로 예상된다. 2010년 후반에는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축을 단계적으로 해서 효과가 2010년 이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전략을 냈다.- 2010년은 어떻게 나온 시점인가. ▲ (재경부 경제정책국장)비전 2030 작업하면서 여러 연구소들과 같이 작업을 했다. 2010년은 노동연구원이 제시한 자료다. - 여성인력 활용문제는 언급이 없다. ▲ (재경부 경제정책국장)별도 차원에서 대처할 계획이다.
- (아시아 바로보기)<중국산업 大해부>⑥섬유·소매산업
- [이데일리 오재열 칼럼니스트] 2006년 중국 주식시장은 상해종합지수가 130% 급등하고 홍콩 H지수도 두 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세계 증시지수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호황을 누렸다. 미국 등 글로벌 경기 호조세와 중국 경제의 고성장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최근 주가의 상승 속도가 과도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거시 조정이 투자 과열을 억제하는 한편 내수 회복에 주력함에 따라 민간 수요 확대와 위안화 절상기조 지속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조는 적어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증권과 업무제휴 관계에 있는 중국 국태군안증권사 제공 자료를 토대로 자체 조사를 추가해 2007년 중국의 주요 산업을 전망하고 유망 종목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여섯번째로 중국의 섬유산업 및 소매산업을 살펴본다. ◇ 섬유산업, 내수 중심 업체의 성장세 유효지난해 섬유업체들은 위안화의 평가 절상과 비우호적인 정부 정책에 의해 4분기 이후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섬유산업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어 최고의 발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지난 5년을 평가해보면 중국 섬유산업은 시설투자 마무리와 연관 산업의 성숙, 시장 환경의 개선, 우수한 인력 및 풍부한 자원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방화와 정부 주도의 개혁 강화에 힘입어 빠른 성장과 함께 경쟁력도 제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수출 환경은 경쟁력 향상과 기술 진보의 가속화, 브랜드 기여율 제고 등 선진화를 위한 과제가 상존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성장에 장애 요인이 아니라는 점과 이미 중국 섬유산업이 글로벌 섬유 산업 구조상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 신장세가 크게 위축될 여지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국내적으로는 섬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효과가 발휘되는 가운데 고성장 지속과 함께 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1년에 7.5kg이었던 1인당 연간 섬유 소비량이 2006년에는 14kg로 크게 늘어났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가정용 섬유 소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수출 지향적인 업체들은 위안화 절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고 이외에도 토지 비용, 에너지, 환경 및 노동비용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향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브랜드가 우수한 패션 제작업체들은 중국에서 내수중심의 성장을 꾀하는 정부 당국의 정책적 노력으로 소비 중심의 성장이라는 제 3의 물결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리고 기업 공개와 우회 상장, 자산 투입 등의 활동도 예정돼 있어 섬유업계에 보다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고급 브랜드보다 중국의 대중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중저가 분야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복건칠필랑실업(Fujian Septwolves Industry, 002029), 절강위성실업개발(Zhejiang Weixing Industrial Development, 002003), 영거그룹(Youngor Group, 600177) 등이 주목된다.◇ 소매산업, 내수 중심 성장 정책의 수혜 예상작년 11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14.1%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도시화의 빠른 전개와 임금 인상의 가속화가 인플레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소비 중심의 성장 유도 정책과 위안화 절상, 고성장 추세 지속 등으로 민간의 구매력이 위축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상당한 주가 상승을 보인 소매 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의 기회가 연차 보고서의 공개 시즌인 2007년 1분기말까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익 성장성, 위안화의 절상 기조, 활발한 M&A 등 세 요인에 힘입어 2007년에도 소매 산업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인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 산업 중에서 특히 백화점 업종 전망이 낙관적. 백화점 산업의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30%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용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 주식 인센티브 계획의 실행,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입 등을 감안할 때 2007년 중 합리적인 PE 수준 30배~35배를 제시한다. 절강중국생활용품타운(ZheJiang China Commodities City, 600415), 상해신세계(Shanghai New World, 600628), 중경백화점(Chongqing Department Store, 600729), 무한중백그룹(Wuhan Zhongbai Group, 000759), 북경도농무역센터Beijing Urban-rural Trade Center, 600861) 등이 주목된다.
- "뚜껑 연 재계인사, 오너후세 승계 가속"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연말 재계 인사철을 맞아 오너 후세들의 도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 부사장이 일약 부회장으로 승진, 2세 승계를 가속하는가 하면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아들인 세창씨가 입사 1년만에 이사로 초고속 승진했다. 또 지난 9월에는 LG 구본무 회장의 양아들 광모씨가 LG전자에 입사함에 따라, 후계구도를 위한 경영수업이 시작됐다도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세간의 관심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상무의 승진 여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2세 승계 바짝 다가선 `신세계`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9월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아 지분을 4.86%에서 9.32%로 늘려,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15.33%)에 이어 신세계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때문에 정 부회장이 이번 인사에서 구학서 부회장과 함께 승진한 것을 두고 그룹에서는 전문경영인 체제는 유지하되, 정 부회장 중심의 2세 승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구학서 부회장은 후계 구도가 안착할 때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끌면서, 실질적인 경영일선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구 부회장도 "정 부회장은 앞으로 이명희 회장의 권한을 대폭 이양받을 것"이라며 "사장단 인사 정도만 이 회장이 하고 나머지 인사를 맡기는 식으로 정 부회장이 핵심경영 현안에 깊숙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계구도 시동건 `LG·금호`지난 9월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양아들 광모씨는 LG전자 재경부서에 입사, 후계구도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모씨는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지난 2004년 LG가의 장남인 구본무 회장 양아들로 입적됐다. 이후 광모씨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주의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했고, 국내 IT솔루션 회사에서 3년간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한 경력으로 대리로 입사한 것.LG그룹은 구인회 창업주를 시작으로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 순으로 경영 승계가 이뤄졌다. 이에따라 구본무 회장의 아들 광모씨가 LG전자에 입사를 해, 4세 경영 승계작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구광모씨의 LG 지분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광모씨의 ㈜LG지분은 482만7795주(2.8%)로 4세 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올 상반기 5만4000여주를 추가 매입하는 등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 오고 있다. 구광모씨는 LG상사 지분도 60만주(0.88%) 가량 확보하고 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기획조정팀 부장도 입사 1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박세창 이사는 박삼구 회장의 맏아들로, 그룹 창업주 3세 가운데 유일하게 그룹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컨설팅회사인 에이티커니에서 3년동안 근무했다. 지난해 11월 금호타이어에 부장으로 입사한 뒤 주로 외국공장 건설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박세창 이사는 금호산업(3.16%)과 금호석유화학(4.71%) 등 일부 주력계열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 박 이사는 지난 10월 박 회장을 비롯해 전 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베트남 금호타이어 공장 착공식에 참여하는 등 최근 들어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박세창 이사가 그룹의 핵심인 전략경영본부 임원이 된 만큼 그룹 전반의 경영상황을 진단하면서 경영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이재용 상무 승진 `유력` 전망현재 재계에서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곳은 삼성의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다. 승진 연차가 됐음에도 여러 여건 때문에 올해초 승진인사에서 제외됐지만 내년 인사에선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승진이 예상된다.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용 상무의 전무 승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부회장은 "이 상무가 전무될 때가 지났다"면서 "통상 삼성임원의 경우 승진 3년차, 업적이 평균 이상되면 승진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상무는 상무진급 연수만 해도 3년이 지났다"면서 "(올해초)전무로 승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으나, 본인이 거부해다"고 밝혔다. 다른 오너 후세가 경영전면에 나선 것에 비하면 이재용 상무의 보폭은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이 상무는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건희 회장의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최고경영자 수업을 착실하게 받고 있다.
- 부회장 월급 21억?..삼성 "100억대 스톡옵션 포함됐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월급이 21억1000만원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삼성이 이례적으로 해명자료를 냈다. 삼성은 이 자료에서 "통상적인 월 급여와 큰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 윤 부회장 21억1000만원, 이윤우 부회장이 11억8000만원 등의 월 급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보도된 월 급여액에는 스톡옵션 행사 차익, 연말 특별성과급인 PS(profit share)등이 포함돼 있어 있어 순수한 의미의 월 급여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윤 부회장은 스톡옵션 4만2000주를 행사해 175억원의 차익을, 이 부회장은 4만주를 행사해 10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이 금액은 통상적인 의미의 월급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 이 밖에 연차수당, 성과급, 개인연금 회사지원분, 근속휴가비, 차량유지비 일부, 사이닝보너스 등도 포함돼 있다고 삼성측은 덧붙였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고위 경영진 실제 월급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 하이닉스, 포스코형 지배구조로 가나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채권단이 일정지분만 보유하면서 후원자 역할을 하는 '포스코형 지배구조'로의 전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우선은 채권단이 하이닉스 지분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차선의 경우 포스코형 지배구조로도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이닉스(000660) 고위 관계자는 15일 "내부적으로 회사의 지배구조가 포스코형으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을 생각해봤다"면서 "예전 외부에서 의뢰가 들어와 포스코형 지배구조 전환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반도체산업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확실한 의지가 있는 기업이 하이닉스의 대주주가 돼야 한다"며 "M&A 게임을 통해 이익을 보겠다는 기업은 절대로 하이닉스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하이닉스 경영진은 포스코가 공기업에서 민형화된 이후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하이닉스 지배구조로 벤치마킹 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특히 포스코는 외국인 지분이 현재 62.28%를 넘어섰지만, 정부가 금융기관을 통해 해외 적대적 M&A 세력으로 부터 경영권을 방어해 주고 있어, 하이닉스로선 경영권 위협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하이닉스 우의제 사장도 포스코형 지배구조를 염두해 둔 양, 무리한 지분매각을 필요하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우 사장은 지난 10일 중국 우시(無錫)에서 개최된 하이닉스-ST 합작법인 준공식 이후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은 지배구조의 변화를 생각할 때로, 어떤 투자자가 들어오느냐가 중요 한 문제"라며 "(채권단이 대주주로 있는) 하이닉스의 현재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회사의 사업 성격이나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지배구조가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지배구조에 우열이 있어 반드시 특정 지배구조가 다른 지배구조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금 (채권단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배구조)그대로 간다고해서 하이닉스에 어떤 변화나 영향은 없다"고 밝혀 효율적인 새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무리한 지분매각 작업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우 사장은 하이닉스의 달라진 위상과 관련, "연간 영업이익과 EBITDA(법인세, 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창출능력, 자체 신용등급 등을 바탕으로 한해 공장 1~2개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수 있을 정도로 달라졌다"며 "실제로 올해에만 이천공장과 중국 우시공장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12인치 생산라인을 건설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하이닉스는 이제 확실한 대주주가 없더라도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정상 기업으로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포스코형 지배구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하지만 채권단은 반도체 경기가 호황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이용해 최대한 높은 가격에 보유중인 하이닉스 지분을 매각,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지난 9월18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내년 말까지 하이닉스 지분의 36%를 인수할 잠재적 매수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