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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06건

  • 전장(24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24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KT= 자사주 2352만주 25일 처분..EB발행. 한편 LG전자·템플턴펀드가 KT 사외이사 후보로 부상. ▲SK텔레콤= 손길승 SK회장이 "KT 교환사채, 제3자에 조기매각할 것이라고 밝힘". ▲전방= 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의결권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힘. 국민은행주 128억 채무상환용으로 매도 ▲현대중= 정유제품운반선 12척 4억불에 수주 ▲기아차= 스페인서 "카렌스II" 신차발표 ▲모토닉= 10억원 자사주신탁계약 ▲갑을= 자사주 7만9504주 처분키로 ▲영풍산업= 불성실공시법인 지정..27일 매매정지 ▲미래산업= 미래빌딩 600억원에 처분 ▲현대산업개발= 한기평, 신용등급 한단계 상향 ▲고려산업개발= 정리계획 변경안 인가 ▲쌍용차= 프랑스 푸조사서 인수에 관심. 이란에 "무쏘" CKD 6500대 수출 ▲현대·기아차= 공정거래 위원회, 위아(주) 인수 조건부 승인 ▲굿모닝= 무배당..도사장에 스톡옵션 50만주-주총 ▲SK증권= 이명진씨등 임원선임..무배당-주총 ▲메리츠= 500원 배당..직원에 28만주 스톡옵션-주총 ▲LG증권= 보통주 7%· 우선주 8% 배당-주총 ▲한화증권= 보통주 250원 배당..진 대표 연임-주총 ▲신영증권= 보통주 1250원 배당-주총 ▲대신증권= 김대송사장 연임..500원 배당-주총.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0만주 매입소각결의 ▲하나증권= 신임사장에 천진석씨 선임-주총 ▲교보증권= 신임사장에 정태석씨 선임-주총 ▲동원증권= 보통주 액면가 10% 배당-주총 ▲동부증권= 액면가 350원(7%) 배당-주총 ▲세종증권= 주당 350원(3%) 배당-주총 ▲신흥증권= 주당 550원 배당-주총 ▲대웅제약= 주당 625원 배당-주총 ▲일동제약= 주당 5백원 현금배당-주총 ▲부광약품= 주당 100원 배당-주총 ▲조비= 생산라인 증설에 35억원 투자 ▲한빛여신= 731억 특별손실 발생 ▲담배공사= 국책은행이 보유한 지분 중 19.16%를 내달 국내매각-재경부 ▲삼성전자= 마쓰시다전기에 이어 도시바도 특허침해소송 제기" ▲부산은행= 신주인수권 행사..246만주 상장 ▲현대미포=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명명식 ▲제일제당= 엠비씨드라마넷 계열사서 제외. 항생제원료 유럽인증 획득. 한편 "주5일근무제 도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대한방직= 31억 특별이익 발생 ▲금호산업= 480억 무보증사채 발행 ◇코스닥 ▲디지텔= 1차부도..45억 결제 못해 ▲백산OPC·대진디엠피·정호코리아= 내달 기업설명회(IR) 개최. ▲서광= 29일부터 3시장서 거래 ▲지어소프트·지엔코= 28일 코스닥 신규매매 ▲이레전자= 컴팩에 모니터 60억 공급. 컴팩코리아에 9억 공급계약 ▲삼보정보=현대멀티캡 지분 장내매입. 현대멀티캡 지분 5%이하 장내매입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현대멀티캡의 대주주지위를 확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 ▲프리엠스= 자사주 17.8만주 직접매입 ▲교보증권= 28일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글로벌리소스= 심스밸리 17% 확보..경영참여 ▲동진쎄미켐= 15억 자사주신탁 6개월연장 ▲알덱스= 2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유일전자= 계열사 유일폴리마에 1억 출자 ▲비티씨정보= 계열사에 15만달러 추가출자 ▲크린크레티브= 40억 자사주 신탁계약 연장 ▲대인정보= 56억 공급계약 체결 ▲다이넥스= BW 행사가 4021원 하향 ▲진로발효= 10억 자사주신탁계약 연장 ▲인성정보= 계열사 코어밸리에 1억 대여 ▲그랜드백화점= 계열사와 311억 도급계약 ▲디와이= 10억 자사주신탁 1개월 연장
2002.05.27 I 홍정민 기자
  • (가판분석)5월2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최현석기자] ◇헤드라인 - 조선 : 선거용 관광지개발 남발..문화·건교 추진면적만 여의도 5천배 - 동아 : 지방선거 공약 봇물..지방정책 되레 실종 - 한국 : 서울·경기 예측불허 접전..이명박 37% : 김민석 39% - 한겨레 : 불법금융 온라인 활개..사금융·카드모집업체 포털사이트 입점 - 경향 : "제 3세력" 출마러시 예고..6·13 지방선거전 본격돌입 - 국민 : 노무현·이회창 지지율 격차 0.5%..42.7% : 42.2% - 매경 : FIFA의 경영학.."남는 장사만 한다" - 한경 : 재경부·금감위·예산처·청와대 "구조조정 대상 1순위"(한경) - 서경 : 통신산업 영업 급속 확장 ◇주요기사 - 우리금융, 29~31일 공모(서경) - 우리은행, 대손충당금 가장 많다..상장앞두고 비율늘려(한경) - KT 공모주 오늘부터 거래..매물부담 단기에 그칠듯(서경 등) - 극동건설 금주 매각, 동일 컨소시엄 유력(서경) - 푸조, 쌍용차 인수 눈독(한국 등) - 만도, 美에 단독법인 설립(서경) - 남해화학, 2개회사로 분할(한경) - 국민·우리 전세금리 인상..내달부터 각각 0.4%, 0.5%P(한경) - 시중은행 대금업 진출 조건부 인가 검토(동아 등) - 가계대출 증가액 크게 줄어..이달 181조8000억, 전달比 300억(서경) - 부동산신탁 730억 이번주 판매..산업 600억·우리 130억 (서경 등) -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 80% 장악(매경) - 토요일 "입출금 수수료 논란"..은행 주5일 근무 시행여파 확산(한겨레 등) - 주 5일제가 회사 잡네..디지텔, 1차부도(매경) - 금융권·제조업체 주5일제 "시각차"(조선) - 차보험료 4~5% 인하 전망(한국 등) - 차보험료 인하경쟁 제동..금감원, 범위요율 조정후 재인가 주문(서경) - 한화 "대생인수 포기할 수도"(한경) - "신용카드 과열경쟁 자제하라"..이건희 삼성회장(서경 등) - 국내 주요그룹 총수·사장단 월드컵을 비즈니스 場으로(국민 등) - 공적자금 받은 은행 부실사 대출 맘대로 못해..예보 기준 따라야(매경) - 차특별소비세율 인하 등으로 올 세수 1조 줄듯(국민) - 미 카드사 잇속챙기기 "심하네"..연체이자율 연20%안팎(한경) - 카드설계사 10만 "생계막막"(서경) - 코스닥 등록기업 800 돌파..5개월만에 100개사 늘어(서경) - 12월결산 상장사 26곳 작년 무차입경영(경향 등) - 선물 `작전` 처벌기준 강화..재경부 법개정 추진(매경 등) - 국제유가 1弗 오르면 종합주가 2.7% 떨어져(매경) - "월드컵이후도 주가 상승"..매경스멕스그룹 진단(매경) - 삼성SDI, 유기EL 신기술 개발(서경 등) - 인천정유, 현대오일뱅크 제소..대리점 계약 일방적 종료(서경 등) - 현대차, 위아 인수 조건부 승인..공정위(경향 등) - LG전자·KT, "홈네트워크" 협력(한경) - "SK텔레콤 KT지분 줄여라"..양승택 정통장관(조선 등) - 011, 중·일서도 터진다..SKT 국제자동로밍 오늘 서비스(한국 등) - 7400억 규모 IMT-2000 장비공급 싸고 삼성·LG·에릭슨·노텔 4파전(서경) - MS "윈도XP" 끼워팔기 포기(조선) - 유전자칩 가격 반으로 "뚝"..바이오벤처 10사 제살깎기 경쟁(매경) - 타이거풀스 편법 벤처지정(경향) - 세무정보 이메일로 받는다(매경) - 日 상장기업 사상 첫 적자..2001회계연도 1310억엔(한경 등) - 워버그증권 조사 29일까지 연장(한경) - SEC(미 증권관리위원회) "헤지펀드 규제하겠다"(매경) - 일본계 대금업체 A&O 투자적격 등급 받아(매경)
2002.05.26 I 최현석 기자
  • (가판분석)5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정명수기자] ◇ 헤드라인 - 조선: 김홍업씨 월드컵 후 사법처리 - 동아: 국방백서 발간 돌연 무기연기 - 한국: 월드컵때 정쟁 중단-한나라당 - 경향: 월드컵 정쟁 중단 정치권 합의 - 한겨레: `주석` 표기 국방백서 발간 보류 - 매경: `전자메카` 용산이 흔들린다 - 한경: 예보, 회계사에도 손배소 - 서경: 재계 사실상 주5일 근무 돌입 ◇ 주요기사 -정부, 올 성장률 6%대 상향조정(서경) -KT, SKT와 주식맞교환 추진(서경) -`KT-SKT 주식 맞바꾸자`..SKT는 거부(매경) -재경부, 자동차 특소세 연말까지 인하 혜택(동아) -자동차 특소세 감면 연장 논란(한국) -달라진 공모제도 헛점 투성이(한국) -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한겨레) -손보사 리베이트 8개사 중징계(서경) -삼성생명 해외투자 확대(서경) -분식회계 공시위반 중징계(매경) -삼성SDS 2억달러 SI 수주(매경) -신한은행 기업 M&A 나선다(매경) -하나은행, 서울은행 인수 가능성(한경) -리츠사 설립 쉬워진다(한경) -달러 약세 미 경제 득실논란(서경) -FBI요원도 주가조작 가담(서경) -TFT-LCD 생산 한-대만 전쟁(조선) -국제금값 폭등..온스당 322달러(한경) -미-러 핵무기 3분의2 감축서명(동아) -한국, OECD 국가중 개인의료비 최고(조선) -미, 외국기업 세제혜택 축소(한경) -4차 동시분양 프리미엄 양극화(경향) -발전5사 노조 홈페이지 회사측서 접속차단(경향) -월드컵 후 김홍업씨 형사처벌(동아)
2002.05.24 I 정명수 기자
  • 은행권, 토요일 휴무..바뀌는 금융거래
  • [edaily 문병언기자] 은행권 노사가 오는 7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키로 합의함에 따라 금융거래 관행은 물론 경제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은행들은 주5일 근무제를 실시로 토요일 쉬더라도 인터넷뱅킹의 활성화와 함께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 금융거래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한시적으로 은행별로 거점점포는 토요일에도 영업하도록 하고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이용시간도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공과금 납부와 어음 및 수표의 교환·결제 등은 정부 차원의 별도조치가 있어야 혼란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은 어음결제 또는 수표교환 일자를 앞당겨야 하는 등 불편이 불가피하다. ◇입출금, 자동화기기 이용해야 입출금 거래의 경우 CD(현금자동지급기)와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 토요일에도 할 수 있다. 다만 자동화기기는 입출금할 수 있는 금액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거액 거래일 경우 토요일을 피해 창구에서 미리 돈을 찾아 놓아야 한다. 계좌이체, 송금 등도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토요일에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은행에 따라 휴일과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물 수도 있다. 은행별로 거점점포의 경우 한시적으로 토요일에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주5일근무제 시행 초기의 혼란이 다소 줄 전망이다. ◇대출금 상환·공과금 납부 대출원리금 상환은 별 문제가 없다. 은행들은 여신관련 내규 등을 개정, 토요일이 대출금 만기일이나 이자 납부일일 경우 다음주 월요일로 기한을 연장해 줄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토요일에 갚아야 할 금액을 다음주 월요일에 결제하더라도 연체이자를 물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예금이자의 경우 현재와 마찬가지로 토요일도 하루로 계산되므로 아무런 영향이 없다. 공과금도 납기일이 토요일이면 다음주 월요일 내더라도 가산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토요일 납부하려면 이번 주5일근무제 합의에서 제외된 우체국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외환거래는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문을 닫으면 환전을 할 수 없게 된다.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은행들은 공항 등 환전업무가 많은 영업점의 경우 토요일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영업중인 일반 환전소를 이용해도 된다. ◇어음·수표 교환 및 결제 어음·수표 교환 및 결제도 문제다. 어음의 경우 토요일 지급제시를 하지 못하게 돼 돈이 필요한 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당좌수표는 "선일자 수표제"가 있어 토요일이 지급일인 경우 금요일 지급을 요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지급자가 당초 예상보다 하루 빠른 금요일에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은행들은 정부 당국과 협의해 토요 휴무일을 법정공휴일로 간주, 어음과 수표의 지급제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어음의 경우 현재 영업일 기준으로 돼 있기 때문에 자연순연이 가능하고 수표는 만기일을 1영업일 연장하게 된다. 필요하면 "어음교환소 규약"을 고쳐서 혼란을 방지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기업 수출입업무 은행들은 기업고객을 상대하는 일부 부서의 경우 토요일에도 순환근무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결제일이 토요일이면 개인고객과 달리 일시에 많은 금액을 입출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처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히 기업의 수출입대금 업무를 취급하는 부서는 외국과의 시차로 인해 토요일 근무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거래하는 기업의 경우 우리나라는 토요일이지만 거래 상대방은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금요일이어서 수출입 대금 및 신용장 업무 등을 처리하려면 은행 직원이 나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은행들은 토요일에는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는 관계로 현재도 수출입 관련 업무가 미미한 수준이어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지, 지금은 금요일에 신청이 들어온 기업들의 수출환어음 매입이나 수입결제를 토요일에 처리하고 있는 데 이를 앞당기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02.05.23 I 문병언 기자
  • (자료)은행 주5일 근무에 따른 금융불편 해소방안
  • [edaily 조용만기자] 다음은 금감원이 23일 밝힌 `은행의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금융이용자 불편해소 방안`(전문) 1. 필요성 □ 금융산업노조와 5개 시중은행 협상대표는 2002.5.22 주5일제 근무제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사항에 합의, 5.23 전체대표자회의에서 승인될 예정 ㅇ 금년 7월부터 은행권이 주5일 근무를 시행할 경우 사무금융노조(민노총 산하) 소속의 제2금융권 노조도 조만간 동일·유사한 조건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의 도입은 ㅇ 우리 금융산업의 무인점포 보급 및 인터넷뱅킹 등 IT 수준을 고려할 때 큰 무리는 따를 것으로 보지 않으나, ㅇ 토요휴무에 따른 기업 및 개인의 자금결제 등 금융거래행태의 변화 등으로 시행초기에는 기업·개인 등 금융이용자에게 다소 불편을 초래할 소지 ㅇ 또한, 금융결제망을 이용한 국세·지방세의 납부 등 공과금 납부와 관련하여 일반 국민의 피해가 초래될 가능성 ⇒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한 금융이용자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 필요 2. 금융이용자에 미치는 영향 □ 현금 입출금 등 ㅇ 현재 은행업무의 창구거래비중이 33%를 차지하고 있어 입출금에 다소 불편 초래 * 시중은행의 거래유형별 비중(2001년말 금액기준) - 창구거래(33.3%), CD·ATM(37.9%), 텔레뱅킹(14.6%), 인터넷뱅킹(14.2%) ㅇ 예금계좌 개설/중도해지, 신규대출, 어음할인, 환전 등의 서비스도 토요일 은행이용불가로 인한 불편 소지 □ 어음/수표 결제 ㅇ 지급기한이 토요일인 경우 당일 지급제시가 불가능하고, 금요일에 지급제시된 타행발행 어음/수표는 토요일에 자금회수가 불가능하게 되어 자금회수가 지연됨 □ 대출금 및 공과금 만기일 ㅇ 대출금 및 공과금의 만기일(납기일)이 토요일인 경우, 연체이자 또는 가산금 부과 문제 발생 3. 금융이용자의 불편 해소방안 ◇ 은행의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한 금융이용자 불편사항은 크지 않을 전망 ◇ 다만, 현금입출금, 어음·수표 지급결제, 공과금 납부 등에 있어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므로, 금융이용자가 불편을 느끼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책 마련 □ 금융이용자 불편해소를 위한 대책반 구성·운영 ㅇ 금감위(원)내에 은행연합회 등 관련 협회를 포함한 대책반을 구성하여 금융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강구 - 금 감 위 : 기획행정실장(반장), 기획과장 감 독 원 : 감독총괄국장(간사), 은행감독국장, 비은행감독국장, 소비자보호센터국장 관련협회 : 은행연합회, 증권업협회,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상호저축은행연합회, 신용협동중앙회 담당임원 등 - 기 능 : 금융이용자 불편 해소방안 마련 및 이행상황 점검, 애로사항 접수 및 처리방안 마련 등 □ 은행별 거점점포는 토요일에도 운영 유도 ㅇ 한시적으로 은행별 거점점포를 운영토록 하여 주5일 근무가 사회적 관행으로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토요일에도 정상업무가 이루어지도록 유도 □ 자동화기기 및 인터넷뱅킹 등 이용활성화 유도 ㅇ ATM/CD기 이용시간 확대 및 유지보수 등 사후 관리 강화 * 현재 이용시간 : 연중무휴 08:00∼22:00 ** 은행권의 CD·ATM 설치대수는 24,709개로서, 세계 5위(인구 1인당 기준 세계 3위) ㅇ 인터넷뱅킹 24시간 이용체제 구축 * 현재 12개은행만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 제공 ㅇ 중소도시에도 무인점포 증설 유도 □ 어음/수표 발행일의 사전 조정 유도 ㅇ 어음/수표의 지급기한이 토요일(타행발행인 경우 금요일 포함)인 경우 자금회수가 지연되므로, 은행이 가급적 토요일 만기를 피하여 어음/수표를 발행토록 유도 * 기발행 어음/수표 소지자는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거점 점포를 이용토록 함(동 기간중 금융결제원의 어음교환 및 자금조정업무 정상 가동) □ 대출금 상환 ㅇ 은행별 여신관련 내규 등을 개정하여 토요일 만기 대출금에 대해 연체이자가 부과되지 않도록 운용 □ 공과금 납부 ㅇ 정부 및 공공기관의 주5일 근무제 도입전까지는 토요일을 공휴일로 인정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 토요일 납부시에는 정부기관인 우체국 등을 이용토록 유도 - 아울러, 토요일 납기 공과금을 익영업일(월요일)에 납부할 경우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국세기본법시행령 개정 또는 유권해석을 통해 조치 검토 * 예시 : 국세기본법 제6조(천재등으로 인한 기한의 연장) 및 동법시행령 제2조의 규정을 개정하거나 적극적으로 해석 - 법 제6조 : …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유로 인하여 … 관할 세무서장은 그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 영 제2조 : 다음 각호의 경우로서 세무서장이 인정하는 때… 3의2. 정전, 프로그램의 오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한국은행(그 대리점을 포함한다) 및 체신관서의 정보처리장치의 정상적인 가동이 불가능한 때 <참고> 제 2금융권의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영향 □ 향후 증권·보험 등에도 주5일 근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 경우에도 아래와 같은 점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 ㅇ 증권업의 경우 증권시장이 토요일 휴무이므로 이미 주5일 영업패턴을 사실상 유지 ㅇ 보험업의 경우 보험계약이 주로 장기계약이고 거래가 예측가능하므로 보험사의 영업시간 변경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또한 현재에도 실시간보상시스템 및 24시간 보험사고 신고센터를 운영중이므로 토요휴무 영향 없음
2002.05.23 I 조용만 기자
  • (가판분석)5월1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박호식기자] ◇헤드라인뉴스 -경향 : 홍걸씨 오늘 영장청구 -동아 : 김홍걸씨 10억이상 수수확인 -서경 : 제조업체 "한국이 싫다"생산거점 해외이전 가속 -매경 : 민생법안 서민 괴롭힌다 -조선 : 홍걸씨 오늘 영장청구..TPI 6만6천주 차명관리 -한겨레 : 홍걸씨 타이거풀스주식 헐값 차명으로 받아..6만6천주 보유 -한경 : 홍걸씨 출두 "죄송합니다"..철야조사 이르면 오늘 영장 -한국 : 기술격차 갈수록 벌어진다 ◇주요기사 -상장사 1분기 순익 167% 급증..삼성등 11개그룹 사상 첫 모두 흑자(한경) -상장사 1분기 순익 사상최대..530사 167% 늘어 10조 -상장사 1분기 순익 9조9천억 사상최고(매경) -기업 68% 공장 해외이전..상의,"4~5년내 제조업 공동화 우려"(한경) -10곳중 8곳 생산거점 해외로 이전(매경) -한국 인건비 중국의 8배(조선) -전윤철 부총리,"임시투자공제 6개월 연장"(한경) -임시투자세액공제 6개월 연장..올해말까지 적용, 특소세 환원여부 이달말 결정(서경) -설비투자 세금혜택 연말까지 연장키로(매경) -범칙금도 8월부터 인터넷 납부..국고금관리법 제정안(서경) -4월 실업률 3.1%..6개월만에 최저(한경) -정부, 2012년까지 국민 임대주택 100만가구 공급(한경) -임대주택 100만가구 짓는다(매경) -금감원,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하 유도..원가분석 결과(한경) -카드사 현금서비스 폭리 여전..회원 80% 최하신용등급 분류 고율 수수료 물려(서경) -카드회원 80% 신용불량?..카드사 최하위등급분류 고액 수수료 적용(매경) -카드빚 1분기 100조, 카드 방문모집 불허..업계선 강력반발(동아) -은행 부실채권비율 사상최저..3월말 3.1% 기록(한경) -은행 부실 사상최저..부실채권 비율 3.1%(매경) -예보,대신생명 매각결렬(매경) -공자위,"대한생명 매각 무리하게 서둘러"..정부방침 반발(조선) -수입 고철값 급등..철근 품귀(매경) -일본,미국 철강제품 100% 보복관세(한경) -삼성중,2억7000만불 수주(한경) -삼성중,유조선 등 6척수주(서경) -삼성중,2억8000만불 수주(매경) --RV모델은 디젤승용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대상서 제외(동아) -디젤자동차시장 대혼란..특소세환원, 환경기준 강화로 내수및생산차질(한경) -KT 수요예측 9대1..외국인도 대거참여(한경) -KT공모 기관경쟁률 9대1..외국인 펀드통해 2천억 참여(매경) -준농림지 개발 대폭제한..지자체 조례로 규정 3만㎡이하만 허가(서경) -하이닉스 임원 30%감축 일부라인 매각(서경) -하이닉스 임원 33%감축..박상호사장 무보수 근무(매경) -IDC,"D램값 조정국면 장기화, 일러야 8월말 반등가능"(서경) -네델란드 총선 우파들 잔치..집권노동당 참패, 극우 리스트당 제2당 부상(한국) -홍업씨 "평창종건 대출" 연루 포착..대출 한달전 평창종건및 신보기금 만나(한겨레) -함석재의원 자민련 탈당, 한나라 입당할 듯(한겨레) -김대통령, "기업부담 해소위원회 강화"(서경) -신국환 산자장관,"수출위한 원화약세 유도 없을 것"(서경) -대우차 버스부문 곧 팔린다..이르면 이달말 영안모자에(서경) -기업및 개인정보 해외유출 비상..외국금융사 전산시설 해외이전 잇달아(서경)
2002.05.16 I 박호식 기자
  • (증시조망대)"뉴욕발 외풍 영향력에 초점"
  • [edaily 김진석기자]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휘청거렸다. 다우는 1만선을 깨고 내려섰고, 나스닥지수도 17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이 17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30일 이후 6개월만의 일이다. 다우지수의 1만선 붕괴도 지난 2월22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미 1분기 경제성장률이 5.8%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발표됐지만, 내용적으론 실속이 없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시장을 위축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서울증시는 그동안 뉴욕증시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최근들어 동조화 현상이 강화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가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데다, 뉴욕증시의 약세로 외국인의 매도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말 뉴욕증시의 하락세와 관련, 외풍의 영향력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세가 단기적으로 요구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대세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론 시세의 연속상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형국이다. 당분간 뉴욕증시와 매수주체의 부각여부를 눈여겨보면서 저점매수 기회를 포착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한편 나스닥선물지수는 오전 8시40분 현재 8포인트 오른 126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오늘 하이닉스 매각승인 채권단회의 [금감위원장, 8시부터 하이닉스 채권은행장 회의] [하이닉스 노조, 매각승인 저지집회] -매수차익잔고, "물량부담 현실화"-LG -증시혼조, 혼합형으로 돈 몰린다. -3월 중소제조업 생산호전..전월비 17.7% 증가 -"신호제지, 상반기 W/O 졸업방안 확정"-산자부 -휴대폰 판매급감, 관련업계 비상 -지난주(18~24일) 미 주식펀드 32억달러 순유출 -미 달러, 127엔대까지 급락 -재계 "주5일 근무제 조정안" 수용불가 -중동긴장 고조, 국제유가 27달러 돌파 [증권사 데일리(29일자)] 교보증권 : "실적우량주 위주의 제한적 시장접근" 대신증권 : "테마주의 새틀짜기 장세에 대비" 동양증권 : "차별화된 장세접근" 동원증권 : "800선 중반, 과열해소와 개별종목 시세 강화" 서울증권 : "조정장의 해법찾기" 신한증권 : "핵심은 지수 조정여부보다 차별화의 강화" 하나증권 : "양력상실로 주가 추락" 현대증권 : "추세대 내에서 지지강도 검증" KGI증권 : "월드컵 수혜주 저점매수 기회 포착" LG증권 : "조종국면 연장이 예상되는 주식시장" SK증권 : "선별적 시장대응을 통한 위험관리 지속" [주말 뉴욕증시] 지난 주말(27일)에 끝난 나스닥지수는 49.81포인트(2.91%) 떨어진 1663.89포인트로 끝마쳤고, 다우지수도 124.34포인트(1.24%) 하락한 9910.72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의 1700선 붕괴는 6개월만의 일이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5.24포인트(1.40%) 하락한 1076.06포인트,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7.35포인트(1.44%) 떨어진 501.50포인트로 끝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43% 하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26일 종가기준- <예탁금 및 미수금잔고> 고객예탁금이 11조원대로 다시 떨어졌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3453억원이 줄어든 11조9695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25일과 26일 이틀간 6천억원 이상 급감했다. 한편 미수금잔고도 882억원이 줄어든 1조176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69.65포인트(-2.93P) ◇투자심리도: 50% ◇단기 체결강도 강화종목군:(대신증권 선정) -호텔신라 대한항공 제일모직 FNC코오롱 웅진코웨이 신세계 현대백화점 삼양통상 태평양물산. <코스닥> ◇코스닥지수: 76.78포인트(+1.05P) ◇투자심리도: 50% ◇단기관심 부각종목군:(대신증권 선정) -LG홈쇼핑 신세계푸드 삼아약품 신세계I&C 평화정공 데코 서울반도체 SBS. <선물지수> ◇코스피200 선물지수: 109.55포인트(-0.82P) -시장베이시스, +0.15P.."콘탱고" 지속 ◇피봇포인트: 110.15P -1차 저항선: 111.00P, 2차 저항선: 112.30P -1차 지지선: 108.85P, 2차 지지선: 108.00P [주말 ECN 마감] 지난주말(2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각을 둘러싸고 감자 등 논란을 빚고 있는 하이닉스에 대한 "팔자"가 쇄도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다. 매도잔량은 594만5780주. 매도잔량 상위종목으로는 아시아나항공(9만5391주)이 하이닉스의 뒤를 이었다. 또 이네트도 2만7500주의 매도잔량을 쌓았다. 반면 일진은 매수잔량 1위(20만8150주)에 올랐고, 삼성물산과 KNC, 금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167개, 매도잔량 종목이 27개를 기록했다.
2002.04.29 I 김진석 기자
  • "상장협, 기업의 씽크탱크로 키울 터"-서진석 부회장
  • [edaily 박성호기자] "중소기업을 위한 연수원을 설립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해 상장기업의 명실상부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진석 상장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24일 edaily와 갖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서 부회장은 또 "상장협 부설기구인 IR협의회를 조기에 독릭기구화 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IR평가기관을 설립해 투자자 보호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 부회장은 "미국처럼 신규상장 또는 등록법인이 일정기간 IR협의회에 가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내년이면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서진석 상장사협의회 부회장은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는 동안 상장사협의회와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증권거래소를 첫 직장으로 선택했던 서 부회장은 이후 상장사협의회 조사부장, 이사, 전무를 거쳐 올해 상근부회장에 연임됐다. 서부회장은 또 상장사협의회 상근 부회장 이외에 지난 99년 설립된 한국IR협의회의 회장이라는 또 다른 명함이 하나 있다. 일 욕심이 많기로 소문이 난 서부회장은 올해 상장사협의회와 IR협의회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를 가슴 깊이 품고 있다. edaily는 서 부회장으로부터 상장협과 IR협의회의 운용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상장사협의회 서진석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상장사협의회의 현재 역할과 앞으로 발전방향은. ▲상장사협의회는 증권시장 관련 법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한 상장회사의 의견 수렴과 각종 연구사업 및 건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장회사와 투자자 이익의 공통분모를 찾고 있는 셈이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상장회사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한 투명경영에 일조하기 위해 사외이사 수급의 원활화를 위한 "사외이사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활동에 대한 감시, 감독기능 확대를 위해 "상장회사감사회"를 산하기구로 두고 있다. 또 주주중시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IR협의회를 회원제 형태로 운영중이다. 앞으로 상장사협의회는 명실상부한 상장기업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상장사들의 업무개선과 정책개발을 담당할 수 있는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상장회사 전문연수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IR협의회 회장으로서 기업들의 IR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주주중시, 투명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기업들의 IR에 대한 인식도 대폭 개선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기업이 IR을 단순히 기업설명회나 일회성 행사로 인식하고 있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미흡하고 뒤떨어져 있다. IR의 기본목적은 투자자와의 신뢰관계를 유지, 강화하는데 있다. IR활동을 단기 주가부양목적으로 활용하거나 이벤트성으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기업들은 다양한 선진 IR기법과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 IR협의회의 추진사업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 IR협의회에서는 지난 2년동안 국내기업들에게 IR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IR활동을 활성화는데 주력해 왔다. 회보발간과 조찬강연회, 기업들이 IR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의 명단을 작성해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연구과정과 실무연수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IR의 활성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를 사라지게 할 것이다. 최고경영자의 IR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서있는 IT산업 기능을 활용, 사이버IR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웹사이트가 개설되면 회원사와 투자자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최신 IR 기법을 도입, 보급할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도 국내기업의 IR내용에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지 못하다. 이 같은 원인은 무엇이고 또 나름대로의 대책은 있는지. ▲IR은 제도공시와 달리 기업의 자율적인 공시활동의 연장으로써 신속하게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 역기능도 있다. 특히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정보를 제공하면 일반투자자들은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지만 그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감독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이 이를 제재할 경우 기업의 IR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따라서 IR협의회 등 자율기구가 중심이 돼 이런 기능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R평가기관은 IR협의회가 독립기구화 된 후 구체적으로 추진해 볼 생각이다. -자본시장이 선진화된 대부분의 국가에선 IR협의회를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있는다. IR협의회의 앞으로 계획은. ▲지난 99년 회원제로 설립된 IR협의회는 참가회원수 부족과 이에 따른 재정적인 뒷받침이 취약해 현재 상장사협의회 부설기구로 운용되고 있다. 향후 일정회원 확보와 재정자립 방안이 절실하다. 건전한 IR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도모하고 선진국과 같이 IR을 주도하는 IR협의체의 기능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공개기업이 모두 IR협의회의 회원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는 주식가치 증대로 인해 국부가 증대된다는 점에서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등 증권유관기관과 주식거래활성화로 증권사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증권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지원하고 협조하는 것이 절실하다. -신규상장이나 등록되는 법인의 IR협의회 의무가입도 고려해 볼만 하지 않은가. ▲올바른 지적이다. 현재 국내기업들의 IR활동이 일부 대기업이나 은행, 공기업에 편중돼 있다.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IR실무경험이 적고 전문성도 부족해 IR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 첫발을 내딪는 그 순간부터 IR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케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토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증권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도 뉴욕증시나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회사에게는 미국 IR협의회(NIRI)에서 IR 교육을 일정기간동안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세상승장에서 IR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한국IR협의회는 창립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국내기업들의 IR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건전한 IR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사어버 IR 활동지원 강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IR실천기법의 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IR단체와의 교류확대 등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맞는 주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서진석 부회장 약력 △61세 △충남 부여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한국증권거래소 근무 △한국상장회사 협의회 상무·전무이사 △스톡옵션표준모델 제정위원회 위원장 △현 한국IR협의회 회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국제IR연맹 상임이사 금융감독원 감리위원회 위원 한국증권거래소 상장위원회 위원
2002.04.26 I 박성호 기자
  • 대우차 노사 잠정합의안(전문)
  • [edaily 김기성기자] 다음은 대우차 노사가 합의한 임단협 합의안 전문이다. <잠정합의를 위한 회사최종안> 2002. 4. 9 회사는 특별단체교섭 잠정합의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회사 최종안을 제시합니다. -다 음― 회사 요구안 관련 1. 단체협약 개정 : 별첨 2. 상여금 250% 반납 관련 가. 회사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미지급 상여금 250%가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나. 회사와 노동조합은 2002년도에 한하여 5월 상여금 100% 중에서 50%를 삭감 지급한다. 노동조합 요구안 관련 1. 고용·단협·노조승계 관련 가. 고용승계 1) 회사는 GM 인수사업장의 인력을 전원 승계토록 한다. 2) 회사는 회사분할시 각 회사별로 해당인력을 전원 승계토록 한다. 나. 단협승계 회사는 개정된 단체협약을 회사별로 승계토록 한다. 다. 노조승계 노동관계법에 따라 노동조합이 결정토록 한다. 2. 부평공장 유지 발전 관련 회사와 노동조합은 부평공장이 처해있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부평공장의 생존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유지·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공동인식하며, 회사는 NEW CO. B(부평공장 신설법인)와 관련한 CMA에 다음 사항을 명시하도록 한다. -다 음― 1. 부평공장 라인 이전 등으로 부평공장의 고용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고, 현재 부평공장 생산차종을 유지하며, 후속 신차 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한다. 2. P-100과 SUV가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3. 부평공장이 독립된 경영을 하도록 한다. 4.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 판매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부평공장의 가동율 향상과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5. 부평공장이 일정요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6년 이내라도 NEW CO. A와 통합토록 한다. 3. 정비/군산/창원공장 발전 관련 회사와 노동조합은 향후 정비/군산/창원공장 독립 운영시 각 공장별 신차 프로그램, 기술연구기능 유지, 원활한 정비 서비스 등이 장기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공동인식하며, GM측이 각 사업장별 발전방안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토록 하는 등 노사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한다. 4. 정리해고자 관련 회사와 노동조합은 정리해고자 복귀가 가능한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당면한 단체협약 개정, 신설법인 출범 관련 등에 상호 협조하고, 향후 부평공장은 물론 군산공장, 창원공장, 정비 등 전 사업장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상호 노력하며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다 음 ― 가.규모: 300명 나.시기: 2002년말 다. 대상자 선정 노사실무협의 기구를 구성하여 노사공동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정기준을 마련토록 하며 노동조합의 입장을 적극 배려한다.(단, 노사 실무협의는 본 교섭 합의 후 즉시 개시한다.) 라. 향후 인력운영 관련 1) 회사는 2004년 말까지 생산물량 증가로 신규인력 충원이 필요한 경우 정리해고자 복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2) 노사는 분기별 노사협의회에서 인력운용 및 소요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한다. 5. 복지후생제도 회복 관련 가. 복지후생제도 회복 1) 2002. 1. 1일부 회복 시행 ▲유류지원 ▲장기근속자 여행/선물 ▲정년퇴직자 여행/선물 ▲복직자 상여금 일할계산 선물 ▲본인장학금(교육부에서 인정하는 학교) ▲장기근속자위안잔치(선물포함) ▲하기휴가시 풀장 티켓 지급 ▲체육대회 ▲야외수련회 2) 2001. 8. 1부 회복 (소급적용) 업무상 휴직 : 평균 70%외 회사 지급분 3) 타결시점부 시행 간식제공 나. 유류지원금 관련 경과조치 1) 2000. 8. 1일∼ 2001. 12. 31일까지 미지급분 관련, 50%는 회사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반납하며, 50%는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2) 퇴직자 관련 경과조치 2001. 2월말까지 퇴직자 : 2000. 8∼2001. 1월분(6개월분) 전액지급 2001. 3월 이후 퇴직자 : 재직자와 동일 적용 쌍용차 복귀자 : 해당기간 전액지급 3) 쌍용자동차 생산차량 지원 관련 경과조치 향후 쌍용자동차 생산차량에 대한 유류지원은 특별단체교섭 합의일로부터 1년간에 한한다. 다. 제도조정 등에 관한 사항 1) 각종 선물지급 관련 현행 각종선물 지급비용을 통합하여 설/추석 년 2회 선물을 지급한다. (*설/추석/생일/창립기념일/노동절 등 연간 5회 → 설/추석 2회) 2) 유류지원금 관련 ① 지급단가 기준 미지급분에 대하여는 차종과 무관하게 휘발유 단가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2002. 1월분 부터는 차종별 해당연료(휘발유, 경유, LPG)를 기준으로 적용하며, 매월초 <한국석유공사>의 공시유가를 기준으로 한다. (단, 휘발유 LPG 겸용인 경우 : 장애자 차량 중 본인이 장애자인 경우에는 휘발유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② 지급 방법 : 급여에 포함하여 지급한다. "유류지원금" 명칭을 "자가운전보조금"으로 변경한다. 3) 일부제도 조정 회사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현실적으로 운영상 문제점이 있는 이발소 운영, 귀성버스 운행을 폐지한다. ② 하기휴양소 운영(버스운행 포함)을 유보하되, 유보기간에 한하여 풀장티켓을 확대 지급토록 한다. 확 약 서(별도확약) GM은 인수대상 사업장의 고용 및 단체협약 승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확약한다. ― 다 음 ― 1. 고용승계 GM은 신회사 운영을 개시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부문에 근무하는 현 대우자동차 직원들을 승계한다. 2. 단체협약 승계 GM은 적절한 수준으로 단체협약이 개정됨을 전제로, 개정된 단체협약을 승계토록 한다. 단, 그 유효기간은 ①체결일로부터 120일 또는 ②신설법인 사업개시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로부터 2년간으로 한다. 별도합의서 회사와 노동조합은 노사화합 차원의 일환으로 과거 노사관계에서 발생한 현안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다 음 ― 1. 가압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관련 회사는 특별단체교섭 합의와 동시에 2001년도 가압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한다. 2. 징계해고자 관련 회사는 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을 감안하여 징계해고자의 문제를 처리하며, 그 이외의 대상자에 대하여는 추후 논의토록 한다. 고용안정센터 설치 관련(별도합의) 회사는 2000년 부도 이후 인력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퇴사자들의 조기 재취업을 통한 생활안정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고용안정센터를 운영한다. ―다 음 ― 1. 회사는 현행 고용안정센터를 2002년 말까지 계속 운영토록 한다. 단, 추후 노사협의에 따라 운영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2. 회사는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1명을 고용안정센터 자문위원으로 선임한다. 3. 사무실은 부평공장 근교 또는 공장 내에 설치한다. 4. 고용안정센터는 일시취업알선, 교육훈련, 전직 및 창업지원 등 각종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5. 기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고용안정특별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다. 버스공장 관련(별도합의) 별도합의서 노동조합이 2002. 5월 삭감 상여 50%를 정리해고자 문제 해결에 사용하고자 할 경우 회사는 이를 지원한다.
2002.04.09 I 김기성 기자
  • 참여연대, 현대중 주총참석..임원해임 요구
  • [edaily] 참여연대가 15일 현대중공업(09540) 정기주총에 참석, 계열사 지원 해소여부를 확인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계획마련을 요구했다. 참여연대가 올들어 재벌계열사 주총에 참석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처음이다. 울산에서 10시부터 개최된 현대중공업 정기주총에서 참여연대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전년(2000년) 당기순이익 151억549만원을 당기순손실 1615억3316만원으로 수정한 것과 관련, 현대중공업과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에 대해 관련자 문책 및 외부감사인 교체를 요구했다. 또 98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박철재 전 현대증권 상무가 현대중공업의 재무기획 담당 상무로 재직하게 된 경위에 대해 추궁하는 한편 해임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참여연대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권한을 이사회에 부여하는 정관변경(안)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과 관련, 스톡옵션 및 이사 보수 결정 절차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제도개선책 등을 질의한다. 참여연대가 밝힌 현대중공업 2002년도 정기주주총회 질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에 대한 질의. 가. 전기(27기)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이유와 경위 나. 인정이자(95억4천2백4십2만3천원)를 계산한 이유와 경위 다. 계열분리와 관련하여 1) 현대아산 지분을 현대아산에 무상증여한 이유와 과정 2) 현대경제연구원 지분을 무상증여한 이유와 과정 3) 현대기술금융 등과 같은 금융회사를 계속 보유한 이유 및 향후 계획 라. 계열사 지원과 관련하여 1) 2001년 중에 현대자동차 주식을 구입한 이유 및 향후 계획 2) 2001년 중에 고려산업개발과 정몽헌 씨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이유 3) 부실계열회사에 자금을 추가지원(고려산업개발 등의 CP만기를 연장)한 이유 4) 하이닉스의 미국법인 HEA와 HEA의 자회사 HSA와 현대중공업간의 채무보증, 주식처분 및 구매이행보증 문제 해결 여부 마. 박철재 상무의 현대중공업 근무 경위 바. 기타 1) 향후의 유동성관리(현금관리) 계획 및 신규사업 진출 계획 2) 향후 기업지배구조 개선 계획 여부 3) 다량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관리 및 처리계획 ▲정관변경(안) 승인의 건에 대한 질의. 가. 주식매수선택권을 이사회 결의로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안)은 이사회 구성원 스스로가 자신들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게 함으로써 이해관계 상충문제를 발생시키는데 이에 대한 입장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에 대한 질의. 가. 임원의 보수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산정하기 위한 보수위원회 설치 계획 나. 임원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지표가 되는 임원보수의 개인별 내역 공개 계획
2002.03.15 I 권소현 기자
  • 전일(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12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한국합섬= 순손실 194억..적자전환. ▲현대건설-삼정회계= 이라크미수금 반영 "이견". 현대건설이 이라크미수금의 결산 반영을 놓고 외부감사인과 이견을 보인 끝에 주총일자를 27일로 연기. ▲영창실업= 주가급등 공시요구-거래소 ▲극동도시가스= 50억 자사주신탁계약 연장. 하나은행과 체결한 50억원의 자사주신탁계약을 내년 3월13일까지 연장키로. ▲세림제지= 주가급등 공시요구-거래소 ▲인터피온= 감자설 조회공시-거래소 ▲팬택= "퀄컴서 250만불 외자유치 검토중". ▲경인양행= 네오세미테크 계열제외 ▲환영철강= 작년 순손실 84억..손실폭 감소. 경상손실은 83억8000만원, 매출액은 2405억원. ▲태영= "전주개발" 계열사 편입 ▲맥슨텔= 독일 세빗 전시회 참가 ▲한화= 경상손실 2706억원..적자전환. 순손실도 2116억원으로 적자로 전환. 올해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지난해 주당 300원 현금배당. ▲티비케이전자= 순손실 94억..적자확대 ▲한빛증권= 100억 자사주신탁 6개월 연장. 신탁계약사는 한빛은행이고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17일까지 6개월간. ▲하이트론= 아이디스 12만주 26억에 처분. 하이트론이 보유중인 아이디스 주식 23만4702주(2.44%)로 감소. ▲한솔텔레컴= 계열사 80억원 CB 매입. 한통엔지니어링의 무보증 전환사채(CB) 80억원어치를 매수. 금리는 연간 8%(만기보장수익률 9%)이며 거래일은 15일이다. 전환가는 주당 7550원이며 만기일은 2007년 3월15일. ▲부흥= 화의종결..관리종목서 탈피. 화의채무 총액 988억2569만3266원중 982억4265만7142원을 지난 8일 1차변제했고 채권자의 소재파악 불능으로 미 변제된 소액채무에 대해서도 5억8393만6124원을 별도예치하고 공증을 받음으로서 화의채무변제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힘. 증권거래소는 화의가 종결된 부흥에 대해 13일자로 관리종목에서 해제키로 했으며 이에따라 부흥은 13일 오전 9시이후 정규시장에서 접속매매로 거래가능. ▲삼호물산/휴넥스, 감리종목 지정. 지정해제일은 오는 15일. 이와 함께 대창공업우와 충남방적우 등 2개 우선주도 13일자로 감리종목으로 지정. ◇코스닥 ▲우진코리아= 지난해 순익 26억..올해 40억 전망. 미국 US일렉트로닉스사의 리모콘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브릿지증권을 주간사로 해외 전환사채(CB) 1200만달러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회사측은 "인수 대상업체와 협의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달말쯤 정식으로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본다"며 "내부적으로는 다음달 중에는 인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 ▲한국물류정보= 첫 거래 상한가. 기준가보다 100% 오른 2만원으로 첫 거래를 마침. 지난해 반기매출 114억9800만원, 경상익 14억4000만원, 순이익 10억4800만원 기록. ▲화림모드=액면분할설 공시요구-코스닥증권 ▲비티씨정보=독일 수출설 공시요구-코스닥증권 ▲이노디지털-동양종금증권= 포인트 교환 제휴 ▲삼보정보= 공시위반 주의조치 받아. ▲한빛전자=회계장부 허위기재 수사후 공시. 원천기술 도용에 대해서도 "일부 연구원들이 현대전자의 연구원으로 근무한 사실은 있지만 현대전자가 개발한 이동통신 기지국의 원천기술을 도용한 사실 여부를 법적으로 다투고 있다"며 "법원의 판결 등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하겠다"고 밝힘. 이에 따라 매매정지 연장 ▲바이오메디아= 신제품 "매직팟" 본격 마케팅-IR. 신규사업 "리틀팜"의 제품으로 출시한 도시용 식물재배 토양 "매직팟"에 대해 본격 마케팅에 나섬. ▲금강철강, 교보증권, 경축 등 3사 자사주매매-코스닥 ▲YBM서울= 기획 레이블 출시..비가요 공략. 클래식, 재즈, 뮤지컬 등을 망라하는 자체 레이블 '아벤트(Abend)'를 출시, 비가요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기로.
2002.03.13 I 홍정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1일)
  • [edaily] 외국인들의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하며 어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늘의 사정도 국내 주식시장에 그리 우호적이지 못하다. 미국 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 환율 반등세도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 증시 약세..다우 1만선/다우 2천선 붕괴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려는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로 뉴욕증시가 지난주말의 약세를 이어갔다.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44%, 29.02포인트 하락한 1992.2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27%, 127.80포인트 하락한 9921.66포인트로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59% 하락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역시 1.49% 내렸다. ◇미국 전업종 약세..반도체 2.1% 하락 미국 증시에서 전업종이 하락했고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 텔레콤,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큰 편이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천연가스, 석유, 유통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2.1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8%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88%, 1.24%씩 하락했다. ◇유럽증시, 주요국 하락..영국 1.5%↓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내년 경제가 예상만큼 호전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특히 유럽 2위 경제국인 영국이 이날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는 연율로 지난 5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장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마감가대비 1.5% 떨어진 5185.0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9% 하락한 4556.29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도 1.4% 떨어져 5124.68로 마감됐다. ◇내일 FRB 개최..금리 25bp인하 확실시 내일 미국의 연준리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된다. 현지의 분위기로는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고는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여부 보다는 경기에 대한 코멘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DR, 하락..포항제철 8.10%↓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이 10일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8.10% 급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2.79%, 5.7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4.81% 하락했고 두루넷과 국민은행도 4.21%, 1.51%씩 떨어졌다. 하나로통신도 1.11% 내렸다. 이머신스가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미래산업은 0.35% 올랐다. ◇"주식 줄이고 채권 늘려라"-BOA 맥마너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증권의 스트레티지스트 톰 맥마너스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늘리라고 10일(현지시간) 권고했다. 맥마너스는 그의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의 비중을 기존 60%에서 55%로 줄였다. 채권비중을 기존 35%에서 40%까지 늘렸다. 여전히 5%는 현금비중으로 남겨뒀다. ◇엔화,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로 약세..역외원화환율 급등 엔화가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주말 뉴욕종가인 125.57엔에서 상승한 125.98엔으로 마감했으며 유로/엔도 111.81엔에서 112.21엔으로 상승했다. 엔화는 일본의 10월 기계류 주문이 예상치인 4.2% 증가보다 훨씬 악화된 10.1% 감소로 발표되자 약세를 이어갔다.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를 벗어날 만한 조짐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비관론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87원에 거래가 체결된 후 1286원에 달러사자, 1287.50원에 달러팔자로 마감했다. 전일 국내시장 종가는 1282.60원. ◇메릴린치 오샤, TI 단기등급 하향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셉 오샤가 반도체 장비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단기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세계 3G 매출 전망치 하향-UMTS 3세대(3G) 이동통신 기술표준 산업연합회(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가 서비스 지연을 이유로 3G 업계 매출 전망을 10일 하향했다. UMTS는 2004년까지 전세계 3G 서비스 매출이 492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당초 전망치의 약 17%에 해당하는 100억달러를 삭감했다. 2003년 매출 전망치는 188억달러에서 110억달러로 하향됐다. UMTS는 이같은 전망치 하향은 각 업체들의 서비스 개시일이 지연될 전망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일본의 경우 내년, 영국은 내년에서 2003년 사이, 서유럽은 2003년, 미국은 2004년쯤 3G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유럽은 2005년쯤에야 개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매수차익잔고, 청산 본격화..1조1159억원 사상 최고수준까지 쌓여있던 매수차익잔고가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청산에 돌입하면서 나흘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0일) 매수차익거래는 706억원 어치 순유출을 기록하며 매수차익잔고를 1조1159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그러나 여전히 잔고는 이틀째 1조원대를 웃돌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탁금, 연이틀 연중최고..10.5조원 고객예탁금이 사흘째 급증세를 보이며 연이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지난 8일 현재 10조5144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422억원이 또 늘었다. 예탁금은 지난 7일 5377억원이 급증한 10조4741억원으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루만에 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예탁금은 최근 사흘간(6일~8일) 모두 7257억원이 급증해 하루 평균 2400억원 이상씩 늘어난 셈이다. ◇하이홈, 싱크필 지분 49% 인수 하이홈은 인터넷 복권 솔루션 업체인 싱크필의 지분 49%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당 취득가는 1만5000원이며 총 인수가액은 총 4억9000여만원이다. 하이홈은 싱크필의 경영 참여를 통해 복권 솔루션 등 기반 기술의 향상과 인터넷 복권 운영사업권 획득, 해외사업 진출 등 인터넷 복권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날 장마감후 주요공시 ▲고려산업개발= 제3자 피인수설관련 조회공시 요구. 11일 오전까지. ▲미래산업, 흥아해운, 금호전기= 주가급등 관련 공시요구 11일까지. ▲뉴씨앤씨= 사우디 프로젝트 관련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성이 지난 10월 17일 제출된 제안서에 대해 지금까지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음." 또 "현지의 종교 의식인 라마단과 이에따른 이드 휴가 등으로 결정이 지연되고 있음" ▲미주제강= 순천공장을 자체매각 기한(2001년 6월 30일)까지 매각이 성사되지 않아 근저당권자인 서울은행에서 임의 경매 신청했음. ▲남성=10억원 자사주 신탁계약 3개월 연장. ▲대양금고=1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인수자 고금선씨. ▲고려개발=263억원 규모 덕천IC공사 수주. ▲협진양행=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져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 ▲세화= 관계사인 세화몰드텍이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결정을 받았음. 세화가 이회사 지분 25.05%를 보유하고 있음. ◇주요기사 및 종목 스크린 -진 부총리, 공적자금 투입은행 조기민영화 -재경부, 예산 65% 조기집행 경기진작..내년하반기 5% 성장가능 -은행, 기업대출 10조원 더 푼다..대출절차도 간소화 -우리금융지주, 내년 4월상장..주당 1만원 예상 -금감원, 신용평가 유효기간 폐지추진..수수료체계도 개편 -주5일근무 연내입법 어려워..정부 내년 2월 독자상정 추진 -공정위, 기업결합신고 매출 10억원 이상으로 완화 -특소세 인하따라 간이세율도 대폭 인하..보석류 15%까지 -세계증시 전환사채발행 열풍..경기회복 징후 뚜렷 -미 기준금리 0.25%포인트 낮출 듯..1950년 이후 최저 -미 경기, 내년 4월바닥..2분기 3.8% 성장-BCEI 전망 -윈더 미 KEI 소장..한국 실물경제 빠르게 회복 -칼라일, 금호타이어 인수추진..연내 MOU체결전망(동아 13면) -여야 새해 예산안 14일 처리키로
2001.12.11 I 김희석 기자
  • (자료)부당내부거래행위 내용- 효성
  • [edaily] 1. 자금저리대여를 통한 지원 □ (주)효성은 1998. 3. 31 계열회사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에게 2,517백만원을 정상금리보다 11.8%p 낮은 13%의 금리로 대여한 후 3회에 걸쳐 원리금을 상환받았음 □ (주)효성은 계열회사인 (주)효성미디어에게 1998.12월∼1999.3월 기간 중 수차례에 걸쳐서 총 279억원을 (주)효성미디어의 정상적인 차입금리보다 1.2∼2.6%p낮은 10.9∼12.9%의 금리로 대여 2. 선급금 명목의 무이자 자금대여를 통한 지원 □ (주)효성[구, 효성생활산업(주)]은 1995. 11. 15. 계열회사인 효성드라이비트(주)와 구미공장 종합 외벽공사계약(도급금액 3,300백만원)을 체결하고 선급금 990백만원을 지급하였다가 ㅇ 공사가 시행되지 않자 1997.12.31. 동 선급금을 효성드라이비트(주)발행 어음으로 회수한 후 어음 만기를 연장하는 방법으로 1999.12.31.까지 회수하지 않고 이에 대한 이자도 미수령 3. 인력제공을 통한 지원 □ (주)효성[구, 효성중공업(주)]은 자체 건설부문과 계열회사인 효성건설(주)의 관리분야를 통합운영하면서 1998.9월부터 통합근무자에 대한 급여를 연초에 자의적으로 정한 사업계획 매출액비율에 따라 분담함으로써 효성건설(주)로 하여금 인건비를 정상적인 금액보다 적게 분담하도록 하였음 4. 물품대금 지연수령을 통한 지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은 1998. 11. 27. 계열회사인 효성데이타시스템(주)의 주문에 의해 전산장비(PILOT26 등)를 설치·납품한 후, 판매대금 1,370백만원을 계약서상의 대금납기일보다 94∼114일 지연수령하면서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미징구
2001.12.06 I 오상용 기자
  • 회계사 정부기관 취업 2% 불과
  • [edaily] 정부부처 등 정부기관에 취업한 공인회계사 비율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보수가 낮은 등의 이유로 공인회계사들이 정부기관 취업을 기피한데다 행정고시 출신이 아니라는 신분상의 불이익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총 등록회원은 모두 5835명으로 이 가운데 115명만이 정부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공인회계사도 704명, 12%에 머물고 있다.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회계사는 2770명으로 절반 가량이며 감사반 1206명 등 전업회계사가 모두 3976명이다. 개인사무실을 운영하는 개업회원은 348명이다. 이밖에 교수직에 있는 회계사가 109명, 단체 23명, 세무사업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정부기관의 경우 예산집행 등 회계관련 업무가 많지만 보수가 낮아 회계사들이 취업을 꺼려 왔다"고 말하고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감사원을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에 취업하는 숫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실무수습을 받지 못하게 된 공인회계사 합격자의 취업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V)도 실무수습기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취업이 될 때가지 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연수과정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01.11.18 I 김헌수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4일)
  • [edaily] 국내외 주변여건이 호재로 둘러싸여 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 조정했고 미국 증시는 아프칸 북부동맹군이 수도 카불을 접수했다는 소식에 랠리를 펼쳤다. 이번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이머징마켓에서 한국경제의 안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D램 가격은 연일 상승세를 타며 IT산업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14일 한국증시는 이처럼 고양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외국인이 신용등급 상향조정 이전에는 매수강도를 크게 높인 반면 조정 이후에는 매수강도를 현저히 떨어뜨렸다는 과거 사례가 부담이다. 최근 랠리가 외국인의 매수기반 위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례를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에는 한국경제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IT산업의 경기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둘러싼 기술적인 매매와 매물대에 진입한 종합지수의 기술적위치 등이 제한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에도 기본적인 투자전략은 업종대표주 중심의 경기관련주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포지션을 설정하는 게 바람직다는 조언이다. ◇미 증시, 아프칸 호재로 상승 = 아프간 사태의 조기종결 기대감과 항공기 추락사고가 테러와 무관하다는 소식에 랠리를 펼쳤다.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시스코 회장의 IT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장후반 한때 흔들리기도 했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다시 확대, 전일보다 51.96포인트(2.82%) 오른 1892.09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나스닥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196.58포인트(2.06%) 상승한 9750.9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전업종 올라..네트워킹/반도체/텔레콤/인터넷 두드러져 =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주들만이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전날 폭락했던 항공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4% 올랐고 아멕스 네크워킹지수도 5.2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주들도 각각 3.63%, 2.64%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66%, 컴퓨터지수 2.98% 상승했고 바이오테크지수도 3.74%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아멕스 증권지수는 각각 1.87%와 3.16%씩 올랐다. 증권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골드만삭스, 리먼 브러더즈, 메릴린치 등 증권주들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S&P,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행의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의 채권 등급도 대거 상향 조정했다. S&P는 삼성전자, 한국통신 등 주요 한국기업들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등급을 "BBB"에서 "BBB+"로 높였다. 한국담배인삼공사, 포항제철, SK 텔레콤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등급도 동일하게 조정됐다. S&P는 또 서울시와 대구시의 장기외화표시채권 발행등급 역시 기존의 "BBB"에서 "BBB+"로 높이고 전망은 "안정적(Positive)"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국가신용등급 오른후 매수강도 낮췄다 = 과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을 때마다 외국인들은 상향조정 이전에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상향조정 이후에는 매수 강도를 현저히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99년 6월 피치IBCA의 국가등급 상향 조정을 제외하고 매번 대거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지난 99년 1월25일 S&P의 상향조정 때는 조정전 1개월간 1조98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가 조정 후 1개월동안에는 훨씬 줄어든 238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경기회복 확산 VS 4분기에도 위축 = 메릴린치 서베이결과, 전세계 펀드매니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스코 회장과 미 재무부 관계자의 발언은 경기침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메릴린치 서베이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펀드 매니저들은 향후 통신 등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이들은 세계 경제가 경기 민감주 주도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이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인 259명의 펀드 매니저 가운데 85%가 주식 시장이 연내에 회복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7월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응답자의 20%는 향후 1년간 기술주를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비슷한 수의 응답자가 음식료와 담배 등에 대한 투자를 종전보다 줄이겠다고 밝혔다. 반면 미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 경제는 4분기에도 위축될 것이며 이는 10년만에 찾아온 침체(Recessin)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도 미국 경제는 연율 0.4%의 성장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석달 동안에도 경기는 침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준의 금리인하와 조세감면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내년에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도 컴퓨터 및 네트워킹 장비에 대한 투자 부진이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체임버스 회장은 이날 산타 클라라 본사에서 주주들과의 연례 모임을 갖고 "업계에서는 4~8분기동안 설비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누구도 정확한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농산물시장 2006년 개방..수산보조금 감축 불가피 -한국 경제자유 94년후 최악..WSJ-헤리티지재단 발표 -내년예산 5조 증액추진..당정,국채발행 검토 -국제원자재값 27개월래 최저..테러로 수요부진 -무디스·피치IBCA도 한국신용등급 상향검토 -LG, 텐진에 제2가전단지..전자렌지 연산 700만대로 확충 -모바일등 5대 e비지니스분야 900억투입..정통부 2004년까지 -노총,"주5일근무 노사정협상 중단"..민노총과 연대투쟁 -"소형평형 의무제"도입 백지화 가능성..재건축시장 호재작용 할 듯 -미군, 대한항공 다시 탄다..23개월만에 이용중지 철회 -한보철강 입찰서제출 30일까지 마감연장..자산관리공사 -128메가 SD램 2달러대 회복..감산·수요회복 쌍끌이 -국제유가 폭락..두바이유 18.90달러 -팬택, 현대큐리텔 인수..인수금액 1500억대 -세계 차판매 증가세 반전..미국에서만 20% 증가 -EU, 한국조선 제소 내달 결정 -하나로, 드림라인 인수..제일제당지분 32% 매입 -현대차 사상최대 영업실적..3분기까지 9000여억 순익 -현대·기아차, LA에 디자인센터..기존 기술연구소 확대
2001.11.14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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