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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심위, 홈쇼핑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 무더기 법정제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의학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홈쇼핑 프로그램들에 무더기 법정제재를 의결했다.CJ오쇼핑 ‘퍼펙트조인트 보스웰리아’는 △“걷지 못하고 뛰지, 뛰는 거 아예 상상을 못하고 그랬던 이러한 활동장애가.. 이정도로 좋아지니.. 성경에 나올만 해요” 등의 소개와 함께, ‘관절통증·관절붓기·활동장애 개선’ 등 건강기능식품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당 식품의 기능성 원료인 보스웰리아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논문에는 “경미한 위장 부작용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이 기술되어 있음에도 “위장장애 없음 확인” 등으로 허위 고지하는 내용을 비롯해 △유명 방송인인 출연자가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 체험기를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9조(건강기능식품) 제3항제1호·제3호, 제5조(일반원칙)제2항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 홈앤쇼핑, GS MY SHOP ‘관절엔 포르테’는 △건강기능식품이 ‘관절통증 및 염증유발물질 감소, 관절기능 개선’ 등 관절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청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방송하고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리프리놀의 관절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총 24주간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관절기능이 악화된 마지막 24주차의 시험결과는 은폐했다. △관절통증이 89%가 감소되었음을 강조할 뿐, 시험 참여자의 약 35%가 진통제를 복용한 사실이 있음을 은폐하는 등,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9조(건강기능식품) 제3항제1호, 제5조(일반원칙)제2항 위반으로 ‘주의’를 내렸다. GS SHOP ‘블랙모어스 조인트 플렉스 보스웰리아’, NS홈쇼핑 ‘연골파워 보스웰리아’, 아임쇼핑 ‘보스웰리아 관절락’은 △건강기능식품이 ‘관절통증 개선, 관절붓기 개선, 활동장애 개선’ 등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표현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보스웰리아 복용 시 ‘위장장애 없음‘이 확인되었다는 허위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9조(건강기능식품) 제3항제1호, 제5조(일반원칙)제2항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이날 회의에서 방통심의위는 △정당한 근거없이 특정 기업의 성장을 전망하거나 진행자와 관련된 회사에 노골적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케이블 경제정보 프로그램 △막말, 욕설,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 등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지상파 교양프로그램 및 종편 오락,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먼저 한국경제TV ‘장외주식 4989’는 △명확한 근거자료 없이 비상장기업의 향후 당기순이익, 예상주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성장을 전망하는 내용 △진행자의 회사 및 관계사의 이름, 전화번호, 홍보문구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해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 등을 방송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규칙 제113호)’ 제42조의2(금융·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자문행위)제1항, 제46조(광고효과)제1항제1호·제2호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EBS-TV ‘달라졌어요’는 부부갈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 가는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남편의 외도와 가정폭력, 부부간의 성문제로 가정불화를 겪고 있는 사연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흐림처리한 성보조기구를 수차례 노출하는 장면, 부부싸움 하는 장면에서 무음처리한 욕설과 막말을 과도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모습 등을 방송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제1호, 제2호, 제5호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 JTBC ‘아는 형님’은 종이컵으로 여성 속옷 모양을 만들어 여자출연자에게 선물하거나 여자출연자의 머리를 잡고 노래하는 장면, 출연자간에 ‘인마’, ‘돌I’ 등의 막말을 사용하거나 발차기 등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 ‘쌍싸대기’, ‘쌩구라’와 같은 비속어, 욕설 등 방송에 부적절한 언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장면 등을 방송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의유지)제5호,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위반으로 ‘경고’를 부과했다.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는 출연자가 방북 경험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출연자의 발언에 반론을 제기하거나 균형을 잡아줘야 할 진행자가 오히려 “미인들이 막 방안에 들어오고 그랬습니까? 자는데?”, “안마해주러?”, “왜 그런데 그 안마 얘기를 안하세요?” 등 출연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부추기는 질문을 하는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의유지)제5호 위반으로 ‘주의’를 받았다.이밖에도 방통심의위는 치아·잇몸 등 입 속 건강을 주제로 사례자의 차이관리비법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상표를 가림처리한 특정 치약을 근접해 보여주고, 사례자의 발언, 나레이션 등을 통해 “진지발리스균을 억제시킨다”와 같이 해당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내용을 방송한 SBS-TV ‘생방송 투데이’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광고효과)제1항제1호, 제2항제2호, 제3항제2호를 적용, ‘주의’를 받았다. 시청자 고민 상담을 진행하면서 30초에 1000원이 부과되는 다소 과도한 유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 주소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도록 권유하는 장면, 역술인 등이 출연해 주름에 따라 명예운이 달라진다거나 이름이 수명과 연결돼 있다고 단언하는 내용 등의 비과학적 내용을 방송한 복지TV ‘최창호의 상담24’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1조(비과학적 내용), 제46조(광고효과)제2항제1호, 제54조(유료정보서비스)제1항을 적용,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가 부과됐다. 부동산 투자 상담을 제공하면서 출연전문가가 양도세에 대해 “법테두리 내에서는 내야하는데 현장에서 안낸다는 부분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하는 등, 위법한 부동산 거래 관행을 방조하는 내용을 방송한 RTN부동산TV ‘부동산 투데이’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제2항을 적용해 ‘주의’ 조치했다. 보험전문가가 출연해 특정 보험 상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을 바꾸라고 권유하는 등, 사실상 보험 상품의 광고·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내용을 방송한 매일경제TV ‘증권 광장 2부’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0조(상품판매)제1항을 적용해 ‘주의’를 의결했다.
- 김은희 작가 “‘시그널’ 시즌2, 차기작 이후 대본 집필부터"
- 김은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김 작가는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5 회 ‘더 스토리 콘서트’에 남편이자 감독 장항준 감독과 참석해 ‘트렌드를 넘어 장르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이날 김 작가는 ‘시그널’ 시즌2에 대한 질문에 “모든 것은 좋은 대본이 있어야 가능하다. 차기작인 사극이 끝난 후 써볼 생각”이라며 “엔딩을 그렇게 내놨는데 해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그는 “‘시그널’은 특별한 작품”이라며 “출연진, 제작진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고, 모두 작품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김 작가의 차기작은 사극으로 알려졌다. 사극이란 장르와 내년 하반기란 시기만 공개된 상태다. 내용 일부를 알고 있는 남편 장항준 감독은 “지금까지 나왔던 사극은 능지처참, 도적들의 난으로 100명 죽는다면 이 작품은 10만명이 죽는다”고 귀띔했다.김 작가는 현재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와 절친이다. 그는 “김은숙 작가와 만나서 얘기하면 우리는 글 쓰는게 제일 재밌다고 말한다. 글을 못 쓰게 되면 죽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면서 “글 쓰는게 제일 재밌고 결과가 하나씩 나올 때 즐거워야 작가가 된다. 실력이 탄탄하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김 작가는 ‘장르물의 대가’로 불린다. 과학수사를 다룬 ‘싸인’(2011), 사이버수사를 소재로 한 ‘유령’(2012), 실종된 대통령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이야기 ‘쓰리데이즈’(2014), 장기미제사건을 중심으로 한 tvN ‘시그널’까지 멜로 일색인 안방극장에 완성도 높은 장르물을 꾸준히 선보였다. ▶ 관련기사 ◀☞ '안와골절' 김보성 “수술 포기…오른팔 연골도 파열”(인터뷰)☞ 최민용 “‘오빠’라 부르는 10대 팬, 윤균상 추천”(인터뷰③)☞ #종교 #분쟁 #山생활, 최민용이 밝힌 소문의 진실(인터뷰②)☞ 혜리, 서문시장 위해 5000만원 기부…“본명 이혜리로 입금”☞ 설리, 이성민 호칭 논란에 “‘성민씨’는 애칭”
- ‘삼시세끼-어촌편3’, 23일 마지막회·30일 감독판 방영
-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삼시세끼-어촌편3’가 30일 종영한다.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20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삼시세끼-어촌편3’가 오는 23일 마지막회가 전파를 타고, 30일 감독판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으로 구성된 어촌편3는 지난 10월 14일 첫 방송돼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화 멤버 없이 단독으로 예능에 최초 출연한 에릭은 뛰어난 요리 솜씨로 프로그램의 흥행을 주도했다. 후속작은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한편 ‘삼시세끼-어촌편3’를 연출한 나영석 PD의 신작 ‘신서유기3’는 오는 1월 8일 오후 9시 2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지난 시즌 2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함께 한다. ▶ 관련기사 ◀☞ 최민용 “‘오빠’라 부르는 10대 팬, 윤균상 추천”(인터뷰③)☞ '안와골절' 김보성 “수술 포기…오른팔 연골도 파열”(인터뷰)☞ 김성은, 6년 만에 둘째 임신…“출산 전까지 활동 예정”☞ 윤종신의 손석희, 손석희의 윤종신..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예능인력소' 홍진호 "레이디 제인 '썸남' 이미지, 피해 막심"
- K힙합 2017년, 아메바컬쳐에게 물어라
- 크러쉬.(사진=아메바컬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빅뱅도 잠시 물러났다. 크러쉬의 등장이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이 20일 음원사이트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 네이버뮤직에서는 전날에 이어 한 단계 내려간 일간 차트 2위다. 크러쉬는 이달 들어 지코 딘과 함께한 ‘버뮤다트라이앵글’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크러쉬 성공시대다. 크러쉬는 2016년 들어 가장 성공한 힙합 가수 중 하나다. 올해 만 24세다. 2012년 12월 7일에 테이크원이 피쳐링한 디지털 싱글 ‘Red Dress’로 정식데뷔했다. 지난해 말부터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음반상 ‘Crush On You’ 2015년 MAMA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 등을 타더니 급기야 2016년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러쉬의 성공에는 현재 K힙합으로 표현되는 한국 힙합 문화의 본산 아메바컬쳐가 있다. 아메바컬쳐는 지난 2006년 9월 고경민 대표가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 함께 출발했다. 올해 11살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원조 설립 멤버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아메바컬쳐의 주축이다. 이들 식구가 만들어낸 아메바컬쳐의 문화는 독특하다. 누가 아티스트이고 누가 스태프인지 따지지 않는다. 모든 이들이 참석한 회의를 거쳐 콘셉트를 만들고 각자 맡은 바 열정을 쏟는 게 전부다. 그 결과 최근 몇 해 동안 SM, YG 등 대형 기획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 7 음원 제작사’로 자리잡았다.올해 초 자이언티가 뜬금없이 아메바컬쳐를 떠났을 때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앞서 떠난 사이먼디의 전례도 있다. 자신을 자리 잡게 만든 아메바컬쳐를 벗어난 그가 잘해낼 수 있을까.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답은 나왔다. 자이언티는 그의 의도대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대신 주목할만한 힙합 가수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 자리는 아메바컬쳐의 막내 크러쉬가 차지했다. 무서운 성장 속도로 ‘차트 이터(Chart Eater)’라는 자칭타칭 별명을 얻었다.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보그와 가진 10주년 기념 화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식구가 생길 테고, 또 이들 중 누군가와는 이별도 하게 되겠죠.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지금처럼 좋은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면 좋겠어요.”(보그 12월호 인용) 아메바는 분열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낸다. 아메바가 만들어낸 컬처는 비단 힙합에 머물지 않는다. 팝아트, 캐릭터, 전시, 기부, 공연 등 분열의 폭과 범위도 넓다. 아메바컬쳐는 아트토이인 피규어를 만들고 전시회 공연도 즐기는 문화사업을 하는 아메바후드(AMOEBAHOOD)를 2011년 설립, 색다른 공연을 몇차례 성공시켰다. 얀키 리듬파워 플래닛쉬버 등 또 다른 식구가 만들어내는 아메바의 컬처가 2017년 음악 팬들을 만난다.▶ 관련기사 ◀☞ '안와골절' 김보성 “수술 포기…오른팔 연골도 파열”(인터뷰)☞ 윤종신의 손석희, 손석희의 윤종신..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예능인력소' 홍진호 "레이디 제인 '썸남' 이미지, 피해 막심"☞ 조이어클락, 오늘(20일) 캐럴 '조이 크리스마스' 발매☞ '할리퀸' 마고 로비, 마침내 결혼했다
- 윤종신의 손석희, 손석희의 윤종신..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 윤종신 ‘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2016년 가장 멋진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으로 19일 발표한 ‘그래도 크리스마스’. ‘상식의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노래는 올해 우리 일상에서 벌어진 비상식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에는 올해 한 해 비상식적인 결과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했던 사건들이 녹아있다. 엔화 지폐 몇 장에 훼손된 위안부 소녀상, 구의역 지하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우리의 젊음, 물대포 부상으로 끝내 사망한 백남기, 태블릿에 빨간펜으로 첨삭하는 최순실, 팔짱 낀 채 조사를 받는 갑 중의 갑 우병우 등 올해 역사의 장면이 하나하나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곳곳에 촛불을 든 우리 민초의 모습은 촛불을 불어 끄려는 누군가의 입김에 되려 횃불로 살아난다. 윤종신은 “참 힘들었죠. 올해 돌아보면 어쩜 그렇게도 그럴 수가 있는 건가요”라고 아파하면서도 “참아내기 어려운 그 용서할 수 없는 걸 다 함께 외쳤던 그날들 정말 젠틀했던 강렬했던” 순간을 사랑한다고 노래했다.윤종신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본 어느날 어느 한 뉴스의 한 장면을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넣어보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용기를 내게 해주신 진심 어린 보도에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에는 “저희들의 마음 역시 어둡습니다. 뉴스와 절망을 함께 전한 것이 아닌가”라며 ‘땅끝은 땅의 시작이다’는 이문재 시인의 시를 읽어내는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의 캐리커처가 실렸다.손석희 앵커는 이날 ‘앵커브리핑’으로 화답했다. “그동안 정치적 발언을 삼가왔던 어느 가수 역시 아내와 함께 촛불을 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보보수, 좌우,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선악의 문제다”라는 최근 업로드 된 윤종신의 SNS 글을 언급했다. “그리고 그는 모두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노래합니다. 이 노래의 부제는 ‘상식의 크리스마스’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고, 촛불과 태극기의 문제가 아니며, 건강한 시민들의 상식의 문제가 아닌가. 단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상식말입니다”라고 말했다.공교롭게 같은 날 나온 윤종신의 ‘그래도 크리스마스’와 손석희의 ‘뉴스룸’은 닮았다. 윤종신은 ‘그래도 크리스마스’에서 안으로는 한탄, 분노를 녹여냈지만, 밖으로는 치유, 희망을 은유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19일 ‘뉴스룸’ 역시 수백가지 얼굴로 드러난 최순실 국정농단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는 몇몇 사건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손석희 앵커의 말은 이날따라 호흡이 빨랐다. 윤종신이든, 손석희 앵커든 둘 다 가슴 깊이 분노했지만, 그 분노를 억누르고 노래와 뉴스로 절제했다. 음악이 가진 저마다의 가슴에 녹여내는 치유의 힘, 뉴스가 전하는 절망 속에서 건져내는 희망의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윤종신은 “더 어른 되면 좀 더 괜찮은 얘기를 해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날들”이라고 희망했고, 손석희는 “지금 내 옆 거짓말 못하는 작은 꿈들로 사는 사람들 그들과 건배해”라고 인용했다. ▶ 관련기사 ◀☞ 조이어클락, 오늘(20일) 캐럴 '조이 크리스마스' 발매☞ 손태영 "권상우 키스신 질투나…아들 룩희가 단속나서"☞ '할리퀸' 마고 로비, 마침내 결혼했다☞ 이승환 "나는 스스로 선택한 비주류"☞ '안와골절' 김보성 “수술 포기…오른팔 연골도 파열”(인터뷰)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동네북 된 국민연금…신규투자 ‘올스톱’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동네북 된 국민연금…신규투자 ‘올스톱’-불황, 빈곤층일수록 더 춥다-한광옥 “朴대통령, 퇴진시점 곧 결단 내릴 것”-대격변기, 위기관리로 대비하자△줌인-사설/박 대통령은 정치 혼란 더 키워선 안된다-사설/조류 인플루엔자에 속수무책인 현실-국산화·고품질·신기술 불황 파고 넘는 3大 미덕-특검보 ‘판사 출신 1명, 검사 출신 3명’△종합-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대가성 여부 조사 대상 총수 정중앙에…-트럼프發 환율 널뛰기…수출기업 ‘어쩌나’-월성 원전, 3개월 만에 재가동△‘동네 북’된 국민연금-잇단 악재에 상황 안좋은데 전주 이전 코앞…핵심인력 30명 대거 이탈-책임투자 명시한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절실-강제로 걷고 ‘부채’로 생각안해△정치-‘민심역행罪’…친박, 탄핵 가결되든 부결되든 ‘정치 사망선고’-탄핵 정족수 200명 훌쩍 넘어-자나깨나 입조심-지지율 20% ‘文의 벽’…친노 프레임 갇혀 호불호 뚜렷-여의도 톡톡-국조특위 “최순실, 내일 청문회 안 나오면 동행명령장 발부”△경제-빈부 격차 8년 만에 벌어졌는데…복지예산 되레 5000억원 줄어-매년 4000억원 ‘정액’ SOC 예산△금융-‘모바일 금융’ 탄탄…인도서 금맥찾는 금융권-교통사고 보험금 합의때 항목별 지급 설명 의무화-‘비쌀때 팔자’…차익실현 ‘환테크’ 열풍△산업&기업-노다지 ‘3D 낸드’ 잡아라…반도체 업계 내년 화두-LS니꼬동제련 “베트남 전기동 1위 굳힌다”-최대 470만원 싸게…노후 경유차 바꿔볼까-스피커·컬러 내맘대로 獨 ‘로에베 TV’ 상륙-현대·삼성重, 올 수주목표 70% 달성 청신호△산업-가구 배치 화면에서 OK…스마트폰 新트렌드 ‘AR’-스타트업 지원기관 9곳 정보 공유 ‘오픈하우스’-대선 치르는 내년, 사이버 공격 주의보-기기값 0원…SK 알뜰폰 ‘ZTE 블레이드 L6 플러스’△소비자생활-LED 빛으로…코엑스 거리 ‘화려한 변신’-G마켓, 웹툰에 쇼핑을 담다-롯데주류 특명 ‘제2 순하리’ 찾아라△갈 길 잃은 크라우드펀딩-투자자 보호 명분에 밀려…‘스타트업 마중물’ 제역할 못해-미국·영국·이탈리아…개인투자 한도 아예 없어-“성공사례 만들기 시급…투자 절차 간소화, 참여업체 홍보 허용을”△증권&마켓-伊를 어쩌나…코스피 1960선 후퇴-자사주 매입에도 연중 최저 제약주 추락 ‘백약이 무효’-한투증권, IPO 장사 잘했네-외국 운용사 “내년 美증시 유망”△마켓in-작년 영업익 63억 파주CC, 금호석화 품으로-내년 목표수익률 1%p↓ 5대 공제회 눈 높이 낮춰-내년→연내…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앞당긴다-흥하해운 회사채 BB+로 강등 중소형 해운사도 위기 파고△글로벌마켓-이탈리아 개헌안 부결…‘유럽發 금융위기’ 되나-치솟는 달러몸값 각국 은행들 비명-‘이탈렉시트’ 공포에 묻힌 선강퉁-유럽 ‘극우물결’ 안심하긴 이르다…다음은 누구?-파나소닉, 유럽車부품회사 품었다△문화&스포츠-뮤지컬 가면 쓴 가수 박효신 1회 2500만원 ‘괴물배우’로-버려진 진돗개, 인간 닮은 로봇…우리의 희망歌 들려드릴게요△엔터테인먼트-또 ‘여혐’…터놓고 얘기 좀 합시다-‘손석희 뉴스룸’ 뜨는 까닭△스포츠-발톱 무뎠지만…그래도 ‘황제 호랑이’-‘13년 LG맨’ 우규민 삼성간다-‘똑딱이’ 허경민 “내년엔 홈런 10개”-‘일본 호랑이’ 마쓰야마 우승 포효-수원 삼성 ‘FA컵 우승’ 기쁨도 잠시…우울한 2017년 예고△건강-입만 잘 가려도 독감 바이러스 50~70% 예방-하이힐 신는 여성 ‘연골은 골골’-고혈압 있다면, 겨울철 ‘뇌동맥 파열’ 주의△성공異야기-“기술 혁신으로 금융 비효율 개선”…1년 만에 P2P 개인대출 상위권-자체 신용평가시스템 ‘렌딧CSS’△People&-취임 1년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리우 金 박인비 나눔도 금메달-“아내 때문에 그만둡니다” 뉴질랜드 총리 깜짝 사임-“1인 기업 노하우 전합니다” 코웨이 청년창업 스쿨-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 연임-강명석 Sh수협은행 감사 권재철 전략기획 부행장△오피니언-상식은 상식으로 답해야-기업이 ‘공범’ 안되려면-국정혼란 틈타 일탈하는 공무원△부동산-실수요자로 재편된 청약시장-서울·부산 ‘2순위내 마감’ 사천·의령 ‘전평형 미달’-교통편리, 배후수요 풍부…지식산업센터 노려볼까-실거래·전월세…서울 부동산정보 ‘한눈에’△사회-“국가대표 훈련도 허위…정유라 고교졸업 취소”-국정교과서 오류 13건 즉시 수정 “이승만·박정희 미화 지적은 왜곡”-청와대 앞 100m 촛불…이번 주말도 타오를까-길병원 AI의사 ‘왓슨’ 암환자 첫 진료-‘돌아온 전사’…황운하, 경찰 수사구조개혁단장에 임명-음주 뺑소니 강정호 ‘삼진아웃’ 면허취소 위기
- [전문의 칼럼] X레이·CT·MRI 검사는 어떻게 다를까
- [원정훈 이춘택병원 로봇인공관절· 골절센터장] 평소 잘 넘어지는 김 모씨(29)는 정형외과에 방문할 때 마다 달라지는 영상검사에 궁금증이 생겼다. 김 모씨가 넘어져서 여러 번 정형외과를 내원했을 때, 어느 날은 X-레이만 찍고, 어느 날은 CT도 찍었다. 똑 같은 이유로 정형외과를 방문했는데, 왜 영상검사 방법이 달라지는 걸까? 어떤 경우에 x-레이를 찍고, CT, MRI를 찍는지 알아본다. 먼저, X-레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용한 검사 방법이면서 약물투여나 금식 같은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어 빠르게 알 수 있는 진단법이다. 또한 인체에 X선을 투과시켜 1차원적인 영상을 얻어 내는 영상 검사방법으로 뼈 부위는 하얗게 나오고 관절이나 연부조직도 음영에 따라 달리 나타나게 되며 관절 및 연부 조직의 이상 소견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뼈나 연부조직의 이상 소견은 X-레이 상에서 형태나 농도의 변화를 보이게 되고, 대표적으로 선천성 기형, 변형, 골절, 탈구, 관절염, 골다공증, 양성 및 악성 종양, 골 전이, 골수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단순 X-레이 사진에서 나타나는 이상 소견은, 많은 경우 그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보다 조기에 골 병변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CT나 MRI 같은 특수 촬영이 필요하기도 하다. CT는 원통의 구멍이 있는 큰 기계에 사람이 들어가서 누우면, 원통의 바깥에서 X-선 발생장치가 사람을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하고 이때 얻어진 정보를 컴퓨터로 재구성해 인체 내부를 단면으로 잘라내어 영상화하는 방법이다. 일반 X-ㄹ이 사진에서 볼 수 없었던 연부 조직의 작은 차이도 기록할 수 있고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병변의 크기 및 위치 파악에 유용하고,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골절의 경우 X-레이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가능 하지만 골절부위가 무릎, 팔꿈치, 발뒤꿈치 등처럼 뼈 모양이 길쭉하지 않고 불규칙한 모양인 경우에는 골절형태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MRI는 인체에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인체내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핵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분석하여 단층 및 3차원 영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검사시 방사선 노출이 없다. 또 해부학적 구분이나 연부 조직 대조가 명확하기 때문에 X-레이로 뼈의 이상을 발견했을지라도 병적 골절, 골종양, 골수염 등의 정확한 해부학적 범위나 활성도, 질병의 종류 등을 알기 위해 추가로 MRI를 시행하며 뼈 이외에 인대, 반월상연골, 골연골 병변, 척추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연부조직 종괴 등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도 MRI를 시행하기도 한다. 각각의 검사방법 특징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피해야 할 환자가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검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담당 주치의와 잘 협의한 다음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무릎 골관절염에 영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혈압, 당뇨 등 주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무릎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확인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호선·하인혁 연구팀은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년~2012년) 조사대상자 3만1596명 중 50세 이상의 무릎관절 방사선 진단 결과가 있는 9514명을 프래밍험 위험 점수(Framingham risk score) 등을 통해 무릎 골관절염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팀은 무릎 관절 X-ray 진단 결과가 있는 9514명 중 방사선적 진단(Kellgren Lawrence grade) 값이 2 이상인 집단을 무릎 골관절염 집단으로 정의했다. 이와 함께 각 심혈관 위험인자로 인한 약 복용 유무가 무릎 골관절염에 연관을 미칠 수 있어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한다고 설문에 응답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분류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에 대한 정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제시된 기준을 따랐다. 그리고 이를 오즈비(Odds ratio) 값을 통해 확인하는데 성별, 나이, 소득수준, 직업, BMI, 흡연 유무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타 사회경제적 변인을 조정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없는 집단의 평균값을 1.00으로 놨을 때 고혈압을 가진 집단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율의 오즈비 값은 1.26 이었다. 또한 공복혈당장애나 당뇨가 있는 환자의 오즈비 값은 각각 1.16, 1.19로 그렇지 않은 집단(1.00)보다 무릎 골관절염 유병율이 유의하게 높았다.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혹은 당뇨약을 복용하는 집단에 있어 각각의 약을 복용하지 않는 집단보다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율이 더 높게 나왔다. 프래밍험 위험 점수가 증가할수록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율도 같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나이, 성별, 흡연 여부 등에 따라 프래밍험 위험 점수가 증가할수록 오즈비 값은 1.007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두 질환은 병리적으로 그 공통점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연골 자체에는 혈관이 분포하지 않지만, 혈액 공급이나 혈관 관련 인자들이 연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김호선 한의사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를 프래밍험 위험 점수를 통해서 골관절염과의 연관성을 제시했다”며 “골관절염이 가지는 환자의 고통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을 생각했을 때 정확한 위험인자에 대한 판단과 이를 포괄하는 점수를 통한 골관절염의 예측 관리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무릎 골관절염과 심혈관계 위험인자간 프래밍험 위험 요소를 통한 관련성-단면연구’라는 제목으로 SCIE급 학술지인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플로스원 최근호에 실렸다.
- 강남 연세사랑병원, ‘K리그 관절·척추 공식 지정 병원’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K리그 관절·척추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앞으로 2년간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선수단의 관절·척추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사)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관절·척추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김용상 부원장, 서동석 진료부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가 직접 참석하여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약을 체결해 K리그 선수단의 관절·척추 건강을 도맡은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K리그 관절·척추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활동했고, 선수들의 관절·척추 주치의로써 최상의 관절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진료와 치료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향후 2년간 K리그 총 23팀, 약 800여명의 소속선수들의 부상치료 및 의무지원 등의 지정병원 활동을 한다. 스피드가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의 특성상, 무릎과 어깨, 척추, 발목 등 정형외과적 관절 부상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관절 부상에 대한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회전근개 파열, 급성 허리디스크, 발목 불안정성 등의 2차적인 질환으로 이어져 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치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스포츠 재활 치료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회복이 늦고 관절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스포츠 손상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 그리고 재활 시스템을 구축하여 빠르고 완전한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관절 통증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비수술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물리치료, 도수치료, 페인스크램블러, 체외충격파(ESWT), 통증클리닉의 전문 비수술 치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구조물이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시행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재생술, 휜다리 교정술,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단계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재활 및 회복을 위한 운동처방사가 상주하는 대규모 스포츠 재활센터를 보유하여, 관절의 운동성을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2014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절·척추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되면서, K리그 선수들의 관절·척추건강을 책임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정확한 진단과 과학적인 치료, 빠른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의 협진 시스템으로 K리그 선수단의 치료를 돕고, 스포츠손상과 퇴행성 관절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병원장(왼쪽)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가 향후 2년간 K리그 선수단의 관절척추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활동하는 내용의 K리그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