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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별’ 서인국 “군 면제 사유 발목, 지금도 치료中”
  • ‘일억별’ 서인국 “군 면제 사유 발목, 지금도 치료中”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서인국이 발목 치료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서인국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서 건강 상태에 대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캐릭터로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몸 상태를 말씀드리는 게 극중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다소 이른 복귀라는 지적에 대해 “저 또한 고민이 있었다.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유제원 감독님과 사석에서 자주 만났는데, 옆에서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먼저 제안을 줬을 때 저 또한 덜컥 한다고 하기엔 무서웠다. 이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이런 말씀들이 팀에 누가 될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답했다. 서인국은 지난 2016년 OCN 드라마 ‘38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평소 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2017년 6월 좌측 발목뼈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병역 면제자(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2002년 동명의 후지TV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무영에 맞서는 진강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10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2018.09.28 I 김윤지 기자
  • 집안일 늘면서 관절통증도 증가...추석 관절통증 예방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정마다 미쳐 준비하지 못한 것을 체크하는 한편 음식 장만 등 명절을 보내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가 이루어지고 있다.이처럼 바쁘게 가사 업무를 하다 보면, 명절 연휴는 어느새 휴식이 아닌 또 하나의 노동 현장으로 변하곤 한다. 특히,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경제활동을 하는 청·중년층과 달리 집안 대소사를 직접 주관하는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게 있어서 명절 준비는 단순 집안일을 넘어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다.갑작스럽게 늘어난 집안일들이 신체 기관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거나 질환으로 발전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절은 우리가 활동하는데 있어서 가장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만큼 부상 및 질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추석 연휴 기간 관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김병순 세란병원 정형외과 관절센터 부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집안 대청소부터 설거지까지 ‘손목터널증후군’명절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가 손목일 것이다. 대청소를 하거나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료를 썰기도 하고, 다량의 설거지를 하는 등 비슷한 동작을 장시간 반복하다는 빈도가 가장 높아 부담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다.이 같은 손목의 부담은 통증을 넘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을 동반한 저릿한 감각이 나타나며, 악화될 경우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증상이 낮 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썰거나 설거지와 같은 단순 반복 작업들은 가족들이 분담하여 한 명에게 일이 집중되는 것을 피해야 하고, 장시간 반복되는 집안 일의 경우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반복된 동작으로 경직된 근육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는 것 역시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동그랑땡 등 전과의 전쟁 후 ‘무릎 통증’ 주의명절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것이 전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은 전 요리들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명절 최고의 인기 메뉴이다. 하지만, 전은 만들기 위한 밑준비부터 부치는 과정까지 손이 많이 갈 뿐만 아니라 장시간의 투자가 필요한 요리이다.특히, 전을 부칠 때는 쪼그리고 앉거나 양반다리 등 무릎을 구부린체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으로 몸의 하중이 과도하게 전달되어 관절의 부담을 줄 수 있다. 무릎을 구부린 자세 역시 관절 내부 압력이 커지면서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자세들을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연골 손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김병순 부장은 “손목이나 무릎 이외에도 벌초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는 등 명절에는 유독 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갑작스럽게 장시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명절과 같은 장시간의 일이 계획 되었을 때는 하루나 이틀에 몰아서 하기 보다는 몇 일간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집안일 중간중간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두어 몸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최선의 노하우라 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장은 또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진통제 혹은 파스를 붙이는 등의 자가처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칫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18.09.22 I 이순용 기자
살아난 제약·바이오…코스닥 새내기株도 가세
  • 살아난 제약·바이오…코스닥 새내기株도 가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의 선전이 눈에 띈다. 양호한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새내기주(株)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회계논란에 대한 부담을 덜은 제약·바이오주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말로 갈수록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장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IPO 나선 제약·바이오 11개사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증시에 입성한 제약·바이오 종목은 11개로 전년동기 6개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말 바이오 열풍을 타고 연초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오스테오닉(226400) 등 4개가 한꺼번에 몰렸다. 그러나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둘러싼 회계논란이 불거지면서 바이오 업종도 침체기를 겪었다. 지난 3~6월 세종메디칼(258830) EDGC(245620) 등이 띄엄띄엄 증시 문을 두드리던 바이오 업종은 하반기 들어 아이큐어(175250)를 시작으로 상장 러시가 재개됐다.조정기를 거치던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새로 증시에 입성한 종목들도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올릭스(226950) 한국유니온제약(080720) 등 4개 종목의 평균 공모가대비 주가수익률은 39.3%에 달한다. 아이큐어의 주가가 공모가를 11.5% 밑돌고 있으나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 기대에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올릭스와 한국유니온제약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올릭스의 경우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출신의 웨이 리 최고개발책임자(CDO)를 영입한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웨이 리 최고개발책임자는 다음달 미국 보스턴 지역에 설립될 올릭스의 미국 지사를 총괄하며 기술이전 등 사업 개발을 담당한다.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의 공모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 18일 공모 청약을 마친 하나제약은 1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1조5655억원을 모았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들이 흥행 실패와 잇단 자진 상장철회로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1의 경쟁률을 넘겼다. 오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지티지웰니스도 희망공모가 밴드(9000~9800원) 상단을 넘겨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5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지침발표로 ‘불확실성 해소’더불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신약은 임상 3상부터 연구개발비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고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부터 가능하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테마감리 결과 나타난 연구개발비 자산화 오류는 기업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경고나 시정요구 등의 계도조치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임상 1상부터 자산화를 가능하게 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상장유지 특례를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실적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바이오주가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차바이오텍(085660)은 상장유지 특례 적용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0% 넘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4% 넘게 올랐으며 신라젠(215600)은 5달여 만에 주가 10만원을 넘어섰다.투자심리 측면에서 호재를 더한 제약·바이오는 올해 10개 이상의 종목이 추가로 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우선 엘앤씨바이오와 옵티팜이 다음달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뼈·연골 등 인체조직을 기반으로 한 조직공학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옵티팜은 동물질병진단, 박테리오파지, 동물약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디알젬·네오펙트 등 4개 기업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툴젠·파멥신 등 7~8개 기업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모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으나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9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대기하고 있다”며 “주가수익률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연말까지 IPO 물량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9.20 I 이후섭 기자
살아난 제약·바이오…코스닥 새내기株도 가세
  • 살아난 제약·바이오…코스닥 새내기株도 가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의 선전이 눈에 띈다. 양호한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새내기주(株)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회계논란에 대한 부담을 덜은 제약·바이오주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말로 갈수록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장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IPO 나선 제약·바이오 11개사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증시에 입성한 제약·바이오 종목은 11개로 전년동기 6개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말 바이오 열풍을 타고 연초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오스테오닉(226400) 등 4개가 한꺼번에 몰렸다. 그러나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둘러싼 회계논란이 불거지면서 바이오 업종도 침체기를 겪었다. 지난 3~6월 세종메디칼(258830) EDGC(245620) 등이 띄엄띄엄 증시 문을 두드리던 바이오 업종은 하반기 들어 아이큐어(175250)를 시작으로 상장 러시가 재개됐다.조정기를 거치던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새로 증시에 입성한 종목들도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올릭스(226950) 한국유니온제약(080720) 등 4개 종목의 평균 공모가대비 주가수익률은 39.3%에 달한다. 아이큐어의 주가가 공모가를 11.5% 밑돌고 있으나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 기대에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올릭스와 한국유니온제약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올릭스의 경우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출신의 웨이 리 최고개발책임자(CDO)를 영입한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웨이 리 최고개발책임자는 다음달 미국 보스턴 지역에 설립될 올릭스의 미국 지사를 총괄하며 기술이전 등 사업 개발을 담당한다.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의 공모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 18일 공모 청약을 마친 하나제약은 1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1조5655억원을 모았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들이 흥행 실패와 잇단 자진 상장철회로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1의 경쟁률을 넘겼다. 오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지티지웰니스도 희망공모가 밴드(9000~9800원) 상단을 넘겨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5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지침발표로 ‘불확실성 해소’더불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신약은 임상 3상부터 연구개발비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고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부터 가능하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테마감리 결과 나타난 연구개발비 자산화 오류는 기업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경고나 시정요구 등의 계도조치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임상 1상부터 자산화를 가능하게 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상장유지 특례를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실적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바이오주가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차바이오텍(085660)은 상장유지 특례 적용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0% 넘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4% 넘게 올랐으며 신라젠(215600)은 5달여 만에 주가 10만원을 넘어섰다.투자심리 측면에서 호재를 더한 제약·바이오는 올해 10개 이상의 종목이 추가로 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우선 엘앤씨바이오와 옵티팜이 다음달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뼈·연골 등 인체조직을 기반으로 한 조직공학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옵티팜은 동물질병진단, 박테리오파지, 동물약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디알젬·네오펙트 등 4개 기업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툴젠·파멥신 등 7~8개 기업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모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으나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9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대기하고 있다”며 “주가수익률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연말까지 IPO 물량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9.20 I 이후섭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덱스터(206560)=스튜디오드래곤과 84억원 규모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방송프로그램 제작 용역 공급계약을 체결.△비에이치(090460)=베트남 빈폭성 빈옌시 카이쾅 투자지구에 3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키로. △동원개발(013120)=21세기개발과 580억원 규모 영종하늘도시A31BL 동원로얄듀크 신축및토목공사 계약을 체결.△강스템바이오텍(217730)=연골 무세포 파쇄물과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연골분화 촉진용 복합체와 그의 용도에 대한 한국 특허를 취득.△에코프로(086520)=삼성엔지니어링과 53억원 규모 온실가스 저감설비(RCS) 납품계약을 체결.△테크윙(089030)=대만의 마이크론 메모리(Micron Memory Taiwan)와 103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씨아이에스(222080)=유럽 지역의 기업과 142억원 규모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펄어비스(263750)=자회사인 펄어비스아이슬란드(Pearl Abyss Iceland ehf.)에 아이슬란드 게임업체 CCP게임즈(법인명 CCP hf.) 주식 1043만568주(지분율 100%)를 2525억원에 양도.△EMW(079190)=류병훈 공동대표이사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60억원 규모 횡령 공소를 제기.△썸에이지(208640)=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로얄 크로우’(가칭) 주식 40만주(지분율 100%)를 20억원에 취득.△이스트소프트(047560)=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아. 답변시한은 19일 오후 6시까지.△감마누(192410)=삼화국제여행사, 대명국제여행사, 천계국제여행사, 보라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등 5개 종속회사의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대원미디어(048910)=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주식 150억원 규모(8만5704주)를 카카오페이지에 매각.△에이아이비트(039230)=종속회사 바이오인프라 주식 전량 72만5263주를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에게 처분.
2018.09.19 I 임현영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덱스터(206560)=스튜디오드래곤과 84억원 규모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방송프로그램 제작 용역 공급계약을 체결.△비에이치(090460)=베트남 빈폭성 빈옌시 카이쾅 투자지구에 3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키로. △동원개발(013120)=21세기개발과 580억원 규모 영종하늘도시A31BL 동원로얄듀크 신축및토목공사 계약을 체결△강스템바이오텍(217730)=연골 무세포 파쇄물과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연골분화 촉진용 복합체와 그의 용도에 대한 한국 특허를 취득.△에코프로(086520)=삼성엔지니어링과 53억원 규모 온실가스 저감설비(RCS) 납품계약을 체결.△테크윙(089030)=대만의 마이크론 메모리(Micron Memory Taiwan)와 103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씨아이에스(222080)=유럽 지역의 기업과 142억원 규모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펄어비스(263750)=자회사인 펄어비스아이슬란드(Pearl Abyss Iceland ehf.)에 아이슬란드 게임업체 CCP게임즈(법인명 CCP hf.) 주식 1043만568주(지분율 100%)를 2525억원에 양도.△EMW(079190)=류병훈 공동대표이사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60억원 규모 횡령 공소를 제기.△썸에이지(208640)=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로얄 크로우’(가칭) 주식 40만주(지분율 100%)를 20억원에 취득.△이스트소프트(047560)=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아. 답변시한은 19일 오후 6시까지.△감마누(192410)=삼화국제여행사, 대명국제여행사, 천계국제여행사, 보라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등 5개 종속회사의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대원미디어(048910)=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주식 150억원 규모(8만5704주)를 카카오페이지에 매각.△에이아이비트(039230)=종속회사 바이오인프라 주식 전량 72만5263주를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에게 처분.
2018.09.18 I 임현영 기자
배우 송중기, ‘코 없던 몽골소년’과 5년만의 재회
  • 배우 송중기, ‘코 없던 몽골소년’과 5년만의 재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배우 송중기씨가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었던 몽골 소년과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선천적으로 코와 기도가 없었던 몽골 소년 네르구이 바람사이(11)는 국내 최초 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구조물 이식 수술을 2013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MEDICAL KOREA’ 한국의료홍보대사였던 송 씨가 몽골로 돌아가기 전 퇴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찾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수술 후 성장에 맞춰 인공코의 기능을 보완하고, 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부정 교합을 치료하고자 다시 한국을 찾은 네르구이 소식에, 송 씨가 지난 14일 오후 병원에 깜짝 방문한 것이다. 송 씨는 5년만에 다시 만난 네르구이에게 “학교에 잘 다니고 있었는지 많이 궁금했었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네르구이 건강상태를 전해 듣고 “이렇게 직접 다시 만나 반갑고, 앞으로도 치료를 꾸준히 잘 마쳐서 학교에서 건강하게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네르구이는 몽골어로 ‘이름없음’이라는 뜻이다. 심한 장애로 이름조차 없어,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들어올 때 여권에 적혔던 이름이다. 네르구이는 코의 외부 형태 뿐 아닌 콧구멍도 없어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심한 기형을 가진 6살 소년이었다. 한국에서 이마의 피부를 늘리는 조직확장기 삽입술로 조직을 얻었고, 피부가 충분히 늘어난 후 콧구멍을 만들어 구강과 연결해 호흡이 가능해 졌다. 갈비뼈와 연골을 가져와 콧대와 콧방울을 만드는 등 각종 첨단 의료기술이 동원된 고난이도 수술을 받았었다. 새롭게 만들어진 비강 통로를 유지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 비강 통로용 특수 스텐트를 삽입하고 외비 흉터를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었다. 이 특수 스텐트는 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팀이 병원으로부터 제공된 CT 이미지를 받아 디자인 되었으며,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구조물로 국내 최초로 임상에 적용됐다. 주치의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는 “얼굴의 윗부분(상악골)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라 코 안이 계속 건조해 숨쉬기 불편하기 때문에, 성장 진행 속도를 소아청소년과와 협진하여 확인 후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살리는 얼굴뼈 성형 수술 시기를 논의할 것”이라며 치료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성장기에 있어 코의 나머지 부분을 외관상 보기 좋게 하는 미용수술은 영구치가 나오고 난 이후로 예상되어, 치과와 협진으로 치아교정을 먼저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송중기 씨가 코의 외부 형태 뿐 아닌 콧구멍도 없어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심한 기형을 가졌던 몽골 환아 네르구이(11살)군을 5년만에 다시 찾아, 수술을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2018.09.17 I 이순용 기자
롯데홈쇼핑, 특집방송 '추석 마음 한 상' 진행
  • 롯데홈쇼핑, 특집방송 '추석 마음 한 상' 진행
  • ‘추석 마음 한 상’ 특집방송 타이틀 이미지.(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특집방송 ‘추석 마음 한 상’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특집방송기간 전국 산지 특산품을 집중 편성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인기 있는 추석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먼저 롯데홈쇼핑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국내 지역 우수 특산물을 집중 판매한다. 17일 오후 9시 45분에는 강원도 정선 고랭지 지역의 특산물인 ‘정선 산더덕 선물세트’와 씨가 거의 없는 감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 지역 특산물인 ‘청도 반건시’를 준비했다. 이밖에 ‘제왕수산 갈치’, ‘샤인 머스캣 포도’, ‘동트는 농가 반찬세트’ 등 국내 특산품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손쉬운 준비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신선식품도 집중 편성했다. 명절마다 단시간에 완판(완전판매) 되는 ‘하이랜드 LA갈비’는 방송 횟수도 확대했다. 특집기간 동안 총 7회에 걸쳐 선보인다. 기존 ‘뉴질랜드산 원육갈비 4kg’에 ‘멕시코산 3kg’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명절이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빠지지 않는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오는 15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이경제 더힘찬 녹용’과 ‘정관장’의 ‘홍삼정 마일드 센스’, ‘팔레오 노니 파우더’, ‘프롬바이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등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주부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가전 및 조리도구들도 내놓는다. 16일 오후 10시 35분부터는 ‘헨즈 통돌이 오븐’을, 18일 오후 4시 40분에는 ‘델키 생선구이 오븐’을 방송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이번 추석 특집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특산물과 가정간편식 등 간소화되는 명절 풍속도에 맞춘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며 “다양한 구성의 실속 있는 명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4 I 함지현 기자
엘앤씨바이오, 11월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엘앤씨바이오, 11월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엘앤씨바이오가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엘앤씨바이오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엘앤씨바이오는 2011년 설립된 조직재생의학 연구개발(R&D) 기업으로 피부·뼈·연골 등 인체조직을 기반으로 한 조직공학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엘앤씨바이오의 공모희망가는 1만8000원~2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기준 180억원~200억원이다. 다음달 16일~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23일~24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한편 엘앤씨바이오는 피부, 뼈, 연골 등 피부이식재 국산화에 성공하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2013년 45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4%, 135% 증가했다. 순이익도 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4% 증가했다.엘앤씨바이오의 인체조직이식 제품 ‘메가덤’은 외과에서 화상·외상, 유방재건 및 암 수술 후 조직수복 등에 사용된다. 각종 수술 후 발생하는 유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유착방지제로도 사용되며, 이식 후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변환되는 것이 특징이다.엘앤씨바이오가 지난해 말 출시한 인체조직기반 융합의료기기 뼈이식제 ‘메가DBM’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세계 골이식제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의료기기 외에도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조직 재생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화장품 ‘바이더닥터’는 시술 후 사용하는 재생크림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이 제품과 관련해 시술 후 재생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외국 SCI 논문에 게재하기도 했다.엘앤씨바이오 CI(자료=엘앤씨바이오)
2018.09.07 I 김지섭 기자
닥터신, 새로운 ‘히트쿨‘ 선봬…구매후기 이벤트 진행
  • 닥터신, 새로운 ‘히트쿨‘ 선봬…구매후기 이벤트 진행
  • 히트쿨 (사진=닥터신)[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신이 기능성 화장품 ‘히트쿨’을 용량, 효능, 디자인 세 가지 면을 리뉴얼 해 선보인다. 히트쿨은 ‘바르는 관절 영양크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히트쿨은 열찜 효과가 있는 히트크림과 냉찜 효과가 있는 쿨크림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두 제품에는 관절염에 효과적인 악마의 발톱뿌리 추출물을 비롯해 연골 마찰억제와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글루코사민과 근육통,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MSM(식이유황) 성분이 함유돼 있다.히트크림은 바닐릴부틸에텔 성분을 통해 만성 통증에 도움을 주는 워밍 효과가, 쿨크림은 멘톨 성분의 쿨링 효과로 급성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피부 자극 및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 달팽이 점액 여과물도 함유돼 피부를 보호해준다.한편 새로운 히트쿨 출시와 함께 닥터신 대표 쇼핑몰 봄날가게에서는 일정 금액의 이상의 닥터신 제품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는 봄또 이벤트’를 12일까지 진행한다. 해외 여행상품권, 맥북에어, 애플에어팟, 영화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돼 있다. 이벤트 내용은 봄날가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9.05 I 장구슬 기자
자전거 인구 증가로 부상자도 늘어... 부상 싣고 달리지 않으려면?
  • 자전거 인구 증가로 부상자도 늘어... 부상 싣고 달리지 않으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전신의 관절을 활발히 움직이는 자전거 타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국내 자전거 인구는 1,300만 명을 넘어섰다. 매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330만 명으로, 10명 중 1명이 매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거나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자전거는 주변 경치 등 자연 경관을 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건강에 이롭고,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상해는 적고 운동 효과는 높은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다. 다만 충돌로 인한 부상이나 잘못된 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안전 의식이 부족해 준비 없는 라이딩으로 각종 질환 및 사고가 발생한다.◇ 자전거 부상, 충돌이 위험해건강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부상의 대부분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생기는 골절이나 인대 손상이다. 자전거의 경우 외부 충격을 흡수해주는 장치가 적은 데다, 헬멧이나 보호대 같은 안전 장비를 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다. 넘어질 때 손을 짚으면서 손목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가 많고, 손목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잦다. 다른 사람과 충돌하면서 또는 충돌을 피하려다 나무나 벽 등에 부딪혀 쇄골이 골절되거나 어깨가 빠지는 탈구가 생길 위험도 있다.이광원 강북힘찬병원 원장은 “충돌 같은 사고로 신체 외부에 충격을 받으면 타박상, 염좌, 골절이 팔과 무릎 주변에 가장 많지만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강한 충격을 받아 인대가 파열되면 평소 생활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관절 불안정으로 인한 관절 손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자세가 통증 불러자전거 타기는 가장 안전한 운동 중 하나지만, 타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너무 오랜 시간 타는 경우 허벅지, 엉덩이, 미추에 통증과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거나, 균등하지 못한 힘으로 페달을 돌리는 경우에는 무릎과 발목 관절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무릎 통증 등 하체 건강은 안장의 높이와 관련이 있다. 주로 안장 높이가 키와 맞지 않아 무릎에 부담이 가면서 통증이 생기는데, 반복되면 무릎 불안정성이나 연골연화증이 유발될 수 있다. 자전거 안장이 지나치게 높으면 허리를 푹 숙이게 돼 허리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다면 자전거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우려가 있는데 허리를 굽히는 라이딩 자세는 허리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킨다. 핸들 높이는 상체 피로와 관련이 있다. 스피드를 위해 핸들을 안장보다 낮게 하면 어깨와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핸들과 안장 사이 거리는 팔꿈치를 가볍게 굽혔을 때 잡힐 정도가 적당하다. 자전거를 내 몸에 적절하게 맞추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안장은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 즉 페달링의 최저점에서 무릎 각도가 20~25도가 되도록 안장 높이를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핸들은 안장과 수평이 되도록 조절하고, 핸들을 잡을 때는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09.01 I 이순용 기자
  • 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는 ‘골종양’ ... 뼈에 생기는 '종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다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골종양’. ‘골종양’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뼈에 발생하거나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팔, 다리, 골반, 척추 등 어느 뼈에나 발병 가능하지만 무릎, 어깨 관절 주변이나 골반 뼈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종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성장기 10대 남자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동·청소년기는 몸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뼈를 구성하는 세포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골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으로 나뉘고 악성종양은 다시 암종과 육종으로 구분된다. 육종은 크게 뼈에 생기는 골육종과 근육·신경·혈관·지방·섬유조직 등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의 경우 절반가량이 팔다리에 나타난다. ◇ 주요 증상골종양이 생기면 발병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개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못 느끼다가 골절·외상·퇴행성질환 등을 치료하다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악성종양인 골육종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해당 부위가 부어오르기도 한다. 가벼운 외상을 입었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심할 경우 골절이 동반되기도 한다. 골육종의 경우 다른 뼈나 폐 등의 장기로 전이할 가능성도 높다.연부조직육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멍울이다. 단순히 근육이 뭉친 경우나 인대 파열의 경우에도 멍울이 느껴질 수 있지만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생긴 비대칭 멍울이거나 이전에는 조그맣다가 갑자기 커진 멍울이라면 연부조직육종일 가능성이 높다. 연부조직육종은 조기에는 크기가 작아 아프지 않을 수 있지만 신경과 혈관을 압박할 만큼 자라나면 통증이 느껴진다.◇ 치료는양성종양일 경우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통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한다. 또한 악성종양으로 판정되었거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과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외과적 수술에 있어 1980년대 이전까지는 종양이 생긴 해당 부위를 절단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요즘은 절단까지 시행하는 사례는 5% 이하이며, 대부분 암만 제거하고 팔·다리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사지 구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지 구제술은 먼저 암이 퍼진 부위를 절제하고 이로 인해 손실된 뼈와 연부조직을 재건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수술 후에는 환자 상황에 맞춰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이재영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종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CT와 MRI 등을 통한 적절한 검사와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골종양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한다.”며, “악성종양을 단순 혹으로 판단하여 수술하는 경우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골종양이 의심된다면 바로 골종양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18.08.21 I 이순용 기자
무릎이 보내는 '통증 시그널', 방치하지 말아야
  • 무릎이 보내는 '통증 시그널', 방치하지 말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관절을 어떻게 관리하고 쓰는가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무릎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관절염은 노력해서 관리할 수 있는 만큼 통증 ‘시그널’을 알아두면 고생하는 일은 피할 수 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2017년 관절염 환자 중 60대 이상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40~50대 관절염 환자도 약 19%에 달한다. 중년 이후 약해진 관절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으로 연골에 손상을 주게 되면 무릎 관절염의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자주 무릎 통증이 느껴지거나 갑작스러운 부상 뒤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릎 연골의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중년의 무릎 통증 미미해도 연골 손상 주의무릎 관절염 초기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므로, 통증이 관절염 때문인지를 본인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의 원인은 다양한데 노화와 더불어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외상의 경험이 있으면 무릎이 아플 확률이 높아진다. 관절에 악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습관과 비만도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관절 건강의 최대 적인 비만이 남성에게서 크게 증가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외상으로 인한 부상도 늘어 남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 추세다. 인대나 연골파열 등 운동으로 인한 관절질환 환자는 대부분 남성인데, 이러한 부상이 계속되면 나이가 들어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생길 때 관절염으로 쉽게 이환된다. 운동할 때 관절이 붓거나, 통증을 느낄 정도의 무리한 동작이나 가속, 힘주기 등은 피해야 하며, 일단 스포츠 활동 중 무릎을 다쳤다면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더라도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좌식생활로 의자보다는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아 일을 하는 습관으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신체조건에서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불리한 편이다. 이수찬 힘찬병원 원장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무릎 주변 근육량이 적어 무릎 관절에 체중 부하가 집중되어 연골의 마모가 쉽게 일어난다”며 “연골이 약해져 연화되는 연골연화증을 시작으로 연골의 노화를 가속화시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하면 근육 쪽으로 하중이 분산돼 관절에 하중이 쏠리는 것을 막아줘 연골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약화돼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오랜 세월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염이 발병한다. 움직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무릎이 붓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특히 두 발을 붙이고 섰을 때 양 무릎 사이가 떨어질 정도로 다리가 휘었다면, 무릎의 안쪽이 받는 체중 부담이 커 상대적으로 빨리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 방사선 검사(X-ray)로 진단할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은 물론 관절염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중년 이후에는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평지에서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등 무릎부담이 적은 운동을 추천한다.퇴행성관절염 연령구간별 환자 수
2018.08.14 I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70일간 줄기세포 키우는 기술이 핵심"
  • [르포]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70일간 줄기세포 키우는 기술이 핵심"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스마트폰은 공장 안에 반입이 안됩니다. 비전문가에게는 그냥 세포를 키우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련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진만 봐도 공정을 쉽게 알아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세포를 키우는 배양기 크기만 봐도 대략적인 세포 수율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7일 서울시 구로구 메디포스트(078160) 공장에서 만난 남혁준 메디포스트 세포치료제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 부서장은 공장 내 촬영금지를 신신당부했다. 이 공장은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관절염 수술재료인 ‘카티스템’을 만든다. 생산시설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3대씩 2층으로 배열된 6대의 세포배양기였다. 이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의 수를 늘리기 위한 첫 배양단계에 쓰인다. 남 부서장은 “공장 전체에 이런 배양기가 총 58대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제는 줄기세포를 원하는 목적에 맞게 잘 키우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배양기가 공장의 핵심 시설”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공장에는 배양기 외에 교차오염을 막기 위한 공조기 11대, 배양한 줄기세포로 만든 원료의약품을 보관하는 질소탱크 등을 비롯해 장비를 원활하게 돌리기 위한 자가발전설비 등을 갖췄다. 하지만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는 것은 이 배양기가 유일했다. 나머지는 오염과 기술유출을 이유로 외부인 접근이 원천 금지됐다.1186㎡(약 360평) 규모인 공장 안에서는 파이프관이나 원료혼합기, 탱크 등 기존 제약사 공장에서 볼 수 있는 설비는 눈에 띄지 않았다. 남 부서장은 “원료가 들어와 제품으로 만들어질 때까지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다 보니 일반적인 제약 공장과 모습이 많이 다르다”며 “준비·시험·제조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구역은 사전에 허가를 받은 50명만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메디포스트 직원이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메디포스트 제공)메디포스트는 2012년 카티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초 타가 제대혈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로 쉽게 풀면 ‘다른 사람의 탯줄 혈액 속에 든 줄기세포로 만든 약’이라는 뜻이다. 손상된 연골 부위를 잘라낸 뒤 뼈에 작은 구멍 수십개를 뚫어 카티스템을 채워 놓으면 3개월 후부터 연골이 자란다.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공관절수술 대신 이 치료법을 선택하면서 유명해졌다. 움직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인공관절과 달리 카티스템은 연골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재생의학’ 치료법이다. 히딩크 감독도 수술 후 스쿼시를 즐길 만큼 무릎 상태가 좋아졌다.카티스템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먼저 기증받은 제대혈을 원심분리기로 돌려 줄기세포만 분리해낸다. 이를 섭씨 37도에서 배양접시 크기를 바꿔가며 수차례 배양(계대배양)을 해 원료의약품을 만든다. 남 부서장은 “한 번 계대배양에 열흘이 넘게 걸린다”며 “이 과정에서 조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약으로 쓸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줄기세포 양을 늘리면 한 번 기증받은 100㎖의 혈액으로 수백 명 분의 카티스템을 만들 수 있다. 양을 늘린 원료의약품은 다시 영하 150도 질소탱크에 보관한다. 남 부서장은 “이렇게 안정적으로 보관을 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꺼내 다시 한 번 닷새간 배양을 한다”며 “얼어 있던 줄기세포를 깨워 가장 활발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제품 속 줄기세포는 살아 있는 상태라 생산 후 48시간 이내에 환자에게 이식을 해야 한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사업개발본부장은 “단순해 보여도 제대혈 입고부터 제품생산까지 약 70일이 걸릴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그 기간 동안 줄기세포가 원하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라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라고 말했다. 배양이 끝날 때마다 세포가 원하는 능력을 갖췄는지 10여가지의 검사를 거친다.세계 최초 타가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사진=메디포스트 제공)완성된 카티스템에는 750만개 이상의 줄기세포 외에 다른 성분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 이 줄기세포가 바로 연골로 자라는 것은 아니다. 카티스템은 손상된 연골 주변 환경을 연골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꾼다. 이 본부장은 “줄기세포가 항염증 물질을 분비하도록 신호를 보내 염증을 없애고 주변 골수를 자극해 연골을 만들 자가줄기세포 생성을 촉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각종 장기나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특정 줄기세포가 특정 장기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 변한다. 카티스템이나 현재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미숙아폐질환치료제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의미. 남 부서장은 “그만큼 줄기세포는 자라는 환경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백신이나 자가면역질환치료제를 만들 때 쓰는 대형 탱크(바이오리액터)에 배양액을 담아 줄기세포를 키우면 안되냐는 질문에 이승진 본부장은 “마찬가지 이유로 액체 속에서 줄기세포를 키우면 연골 대신 혈액이나 림프액 등 액체 조직으로 자라게 된다”고 말했다.카티스템은 출시 첫 해인 2012년에는 228바이알(약병)이 판매됐지만 올해에는 1분기에만 780 바이알이 판매됐다. 회사 측은 올해 목표를 3200건 이상으로 잡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임상도 순항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초 미국에서 임상 1/2a상을 마치고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미국법인장을 겸하고 있는 이 본부장은 “카티스템은 수술에 쓰는 약이긴 하지만 그 자체가 새로운 수술방법이기도 하고, 수술 후 연골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성해야 해외 진출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18.08.08 I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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