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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90건

  • 정부출연기관 연구원이 `억대연봉`
  • [edaily 백종훈기자] 정부출연기관의 연구원도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면 억대연봉을 받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은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고영희 박사와 박홍석 박사를 `2005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해 내년에 연봉의 절반을 성과급으로 추가 지급키로 했다. 생명연은 이로써 두 연구원이 억대 연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출연기관에서 인센티브 및 기술료 수입을 제외하고 순수 연봉 계약액만으로 1억원을 넘는 것은 처음이다. 고영희 박사는 관절 연골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억제하는 경구용 류머티즘 관절염 예방치료 신약 후보물질(KBH-A402)을 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지난 6월 제일약품(002620)에 기술이전됐다. 박홍석 박사는 한국, 일본 등 5개국 연구팀으로 구성된 `침팬지게놈연구국제컨소시엄`의 한국책임자로 참여했다. 박 박사는 침팬지 22번 염색체를 완전해독하고 인간 21번 염색체와 비교 분석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지난 5월 세계 저명 과학저널 네이처紙에 발표됐다. 억대연봉은 생명연의 성과격려 연봉 계약 방식에 의한 것. 생명硏은 당해 년도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봉의 50%에 해당되는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는 `우수연구원` 제도 시행해왔다. 생명연 양규환 원장은 "우수연구원 제도가 과학기술계 전반으로 확대돼 과학자에게는 사기진작을,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4.12.22 I 백종훈 기자
  • 코오롱, 관절염 세포치료 10년연구 결실맺는다
  • [edaily 하수정기자] 코오롱(002020)이 10년간 연구해온 관절염 세포치료제가 전(前)임상실험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한데 이어 조만간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실험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임상실험결과 미국 FDA의 허가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인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관련 특허에 대한 라이센스아웃이나 기술 컨설팅 의뢰가 들어오는 등 그동안 투자에 대한 결실이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신약 연구를 추진해왔던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들의 얼굴에 희색이 만연하다. 20일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의 계열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은 개발중인 관절염 치료신약에 대해 연내 미국 FDA에 전임상실험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상실험에 대한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미국 FDA에서 임상실험을 허가하게 되면 내년 9월부터 사람을 대상으로하는 임상 1상에 착수해 오는 2008년부터 제품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임상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임상실험 병원을 선정하고 있는 단계다.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FDA의 허가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정도로 FDA 임상허가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티슈진은 지난 2000년부터 FDA의 관리감독하에 관절염 치료신약을 개발해왔고 최근 전임상결과에 대해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했기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FDA의 임상 허가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티슈진은 투자유치를 의해 FDA 허가이후 미국과 일본, 우리나라 순으로 IPO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티슈진 연구에 대한 가능성이 미국내에서 알려짐에 따라, 피츠버그 대학에서 100만달러 이상 규모로 관련 특허 매입을 제의해 티슈진 법인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명된 관절염치료제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한 세계적인 제약사도 티슈진에 동물 관절염치료제에 대한 제휴을 제의한 상태다. 현재 티슈진은 쥐와 토끼, 개, 산양등에 대한 관절염 세포치료 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했기때문에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제품 상업화는 빠른 시일내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관희 티슈진 대표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실험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도출해 현재 FDA에 제출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현재 티슈진은 세포치료제로서는 제일 앞서 있는 상태로 우리가 바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자신감이 있는 만큼 현재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과장하지도, 홍보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추후 결과를 통해 입증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은 지난 94년 이관희 박사팀(인하대 교수)을 투입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99년 (주)코오롱 등 코오롱그룹 계열사와 이웅열 회장등이 출자, 미국법인을 설립해 미국내에서 전임상실험을 진행해왔다. 티슈진은 세계 최초로 `TGF-β`라는 타가 치료 세포를 이용해 관절 연골을 재생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방식을 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한해 평균 6000만명 정도가 발생되고 있다.
2004.12.20 I 하수정 기자
  • 부작용 줄인 천연관절염 치료물질 개발
  • [edaily 김윤경기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천연 관절염 치료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닥터즈메디코아는 서울대 의대 보라매병원 마취통증학과 노영진 교수팀, 척추 전문병원 우리들병원과 공동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치료 물질 콕사놀(Coxanol)을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닥터즈메디코아는 우선 건강보조식품으로 출시하되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관절염 치료 효과가 있는 물질로 인정받아 곧 의사의 처방도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콕사놀은 일명 `도가니`로 불리는 소의 무릎 관절에서 추출할 수 있는 글루코사민과 녹색입홍합, 노영진 교수팀이 찾아낸 천연물 SER을 효과적으로 배합한 물질. 연구진은 기존 관절염 치료제에 쓰여온 글루코사민이 염산분해법을 이용, 불순물이 생겨 부작용이 초래됐지만 콕사놀의 경우 키토산을 원료로 한 효소분해법을 이용,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녹색입홍합 역시 뉴질랜드 원주민 사이에서 무릎이 아플 때 민간요법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온 물질로 위장보호 효과는 물론, 연골의 생성을 도와주는 등의 기능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SER은 서울대 의대의 실험결과 지금까지 관절의 통증 완화 물질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도메타신보다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은 또한 우리들병원에서 60명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시행한 콕사놀의 1차 임상실험 결과 골관절염 환자 중 80%가 통증 완화와 운동성 회복에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콕사놀 연구에 참여한 노영진 교수는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경우 오랫동안 약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다 위장장애, 배탈, 뇌졸중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콕사놀의 경우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치료제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을 뿐 아니라 개선 효과가 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관절염 치료제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즈메디코아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의 부인이자 현재 수도약품(004720)공업 회장인 김수경씨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4월 수도약품 자회사로 편입됐다. 수도약품은 김수경 회장과 이상호 원장,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아스텍창업투자 등 닥터즈메디코아 주주들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닥터즈메디코아 등 우리들그룹 주요주주들이 수도약품의 대주주가 됐으며 이후 수도약품은 이 증자대금으로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했다.
2004.11.25 I 김윤경 기자
  • 엠지비, 출혈없는 무릎수술기 개발
  • [edaily] 의료용 내시경 전문기업 엠지비(www.mgb.co.kr)가 출혈없이 무릎 수술이 가능한 첨단 골수술기인 오토쉐이버(Auto Shaver 제품명: Fortis)를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쉐이버는 심한 관절염 등으로 이상이 생긴 무릎 연골을 메스로 절개하지 않고, 4-5mm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넣고 갈아내는 관절경 수술의 핵심 의료 장비다. 엠지비는 이번 개발 성공을 통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지비 영준 사장은 " 이번 오토 쉐이버의 개발 성공으로 회사는 내시경 수술용 카메라, 냉광원 장치, 수술 도구 등 골내시경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전부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연간 1400억원 정도되는 관련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엠지비의 개발에는 산업기반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제대학 백병원 정형외과의 김진구교수가 2년간 공동 참여했으며, 현재 인제대학에서 임상시험중이다. 지비는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다음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엠지비는 지난 98년 창업한 수술용 내시경 전문 개발 벤처기업으로 올 매출 5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2001.08.16 I 김윤경 기자
  • 하이닉스반도체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9일)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주 fund flow - 지난 주에는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로 전체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이 3,430억원(순수주식형 3,010억원) 증가하여, 2주연속 큰 폭의 순증을 기록함. 한편, 최근의 급속한 금리하락에 대한 우려로 장기채권형에서 1,260억원이 유출된 반면, 단기채권형의 경우 큰 폭의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은 1.3조원 증가하였음. - 4대 투신사의 경우는 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이 1,330억원 증가하였음. 한편, 주식형의 경우도 순수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전체잔액이 1,560억원의 순증을 나타냄. -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1,88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9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냄. * 5월중 실업률 하락세 지속: 내수경기 회복세 당분간 계속될 것 통계청에 따르면, 5월중 실업률이 계절조정후 3.6%로 하락하여 당사 연간 전망치 3.9%를 두달 연속 하회함. 최근 실업률 급락이 고용의 뚜렷한 증가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가 이미 바닥을 지났다는 신호로 판단됨. 고용지표 중에서 특기할 점은 1) 임금근로자가 전년대비 5.7% 증가하여 1999년 2.7%와 2000년 5.0%를 이미 넘어섰고, 2) 농림어업 및 건설업을 제외한 취업자 수도 전년대비 3.1% 증가하여 전체 고용증가율 2%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등임. 이러한 지표들은 최근 고용 증가가 계절적 요인이나 정부의 일시적인 고용증대 정책 등의 요인 보다 국내 경기의 회복 요인에 보다 크게 기인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임. * 금감위, 7월부터 MMF편입채권 만기 단축 방침: 시장충격 일시적일 전망 18일 금융감독위원회는 1) MMF에 국공채나 통안증권을 신규 편입할 때 편입채권의 만기를 종전의 2년에서 1년 6개월로 단축하는 것과, 2) 종전에 시가와 장부가의 괴리율이 1.0%p가 넘을 경우 의무적으로 시가평가를 하던 것을 0.75%p로 축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MF감독규정을 마련,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러한 편입채권의 만기단축 방침이 알려지면서 18일 채권시장은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통안증권 발행만기의 단축 및 투신사 유동성 우려감의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동 조치 시행에 따른 시장충격은 일시적일 전망임. * 미국 WAN 관련 통신장비/네트워크장비주들 큰폭 하락 : 국내 섹터에 부정적, IP 장비 섹터에 긍정적 - 블룸버그에 의하면, 미국의 네트워크 구축사업자 Level 3 Communications가 실적경고와 24% 감원을 발표하며 관련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음. 지난주에 실적 경고를 발표한 JDS Uniphase 가 15% 하락한 것을 필두로 Nortel Networks 가 14%, Lucent Technologies 가 10%, Corning 이 9% 하락했음. - 당사가 5월 15일자 산업리포트에서 향후 IP 기술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발표했던대로, 현재 미국시장에서는 IP 장비주인 Cisco Systems, Extreme Networks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존의 voice 기반 WAN 장비주들인 Nortel, Lucent 등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 이는 국내 섹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이스텔시스템즈, 자네트시스템, 웰링크 등에 부정적,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 LG전자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하이닉스반도체, GDR 가격의 하락은 당분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어제 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가 9.3% 하락한데 반해 GDR 가격은 11% 하락하여 10.4달러(국내가격 2,687원)로 장을 마감함. 이는 GDR 발행당시 24.4%의 할인율이 27.7%로 확대된 것으로 이러한 GDR 가격의 약세는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지난주 하이닉스의 GDR이 상당부분 할인발행될 것으로는 예상됨에 따라 주가는 약세를 보이면서 20%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GDR 가격이 하락하여 할인율이 커질수록 당분간 하이닉스의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파인디지탈, SK텔레콤과 16억원어치의 RF 감시장치 공급계약체결 : 당사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 지난 4월 26일 63억원(수량 837대, 평균단가 749만원)의 RF 감시장치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동사는 18일 SK텔레콤과 RF 감시장치 16억원(수량 307대, 평균단가 521만원)어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음. 이는 4월 공급 계약시 제외되었던 나머지 기지국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이에 따라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66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 평균단가의 하락은 spec의 변경에 기인한 것으로 제품 가격의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음. 총 공급금액 79억원은 당사의 2001년 RF 감시장치 예상 매출액 106억원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SK텔레콤, 예상대로 5월 가입자당 매출액 호조: 2/4분기 실적 청신호 전일 SK텔레콤 발표에 따르면, 5월 추정 가입자당 매출액은 46,084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임. 최근 동사 가입자당 월 매출액은 40,000원과 44,000원 사이에서 움직여 왔으며, 5월 수치가 이를 능가한 것은 불량 가입자를 사용중지 조처한데 따름. 반면, KTF와 LG텔레콤은 높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2/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양 사는 2/4분기에 가입자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마케팅에 투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양 사의 2/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SK텔레콤의 2/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도 예상하고 있는 바이고, 모건스탠리 한국지수 구성 조정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오롱, 유전자치료제 "티슈진" 미국특허 획득 -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Tissuegene사가 인체의 관절연골과 손상된 인대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티슈진"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 동사는 TissueGene Co. 지분 16.67%(4백만달러 규모, 기술이전의 대가로 취득한 주식임)과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티슈진아시아의 지분 20%(1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동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동사의 생명공학사업의 성장이 기대되지만, 이러한 유전자 치료법은 비교적 최근의 기술로서 1) 벡터(유전자 운반체)로 쓰이는 바이러스의 부작용(질병 유발) 가능성 및 효율성 문제, 2) 인체 내에서의 정상 작동 여부, 3) 면역 반응 유발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아직 부족하며, 향후 정상적으로 임상 등이 진행되더라도 제품화는 빨라도 2006~2007년경에나 가능한 상황이어서 동 뉴스에 대해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2001.06.19 I 김현동 기자
  • 코오롱,"티슈진"성공 판단 어려워..장기매수-대우증권
  • [edaily] 19일 대우증권은 코오롱에 대해 미국특허를 취득한 인체 관절연골과 손상된 인대 등을 재생할 수 있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티슈진"의 제품화에는 4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티슈진의 미국내 특허 출원은 동사가 향후 주력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바이오 부문에서의 연구개발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코오롱의 주가는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점이 부각돼 두달 사이에 주가가 100%나 상승, 부담스러우며 이번 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미국특허 취득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예상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오롱이 ▲사업 및 재무 구조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며 ▲지난해 약 300억원에 달하는 비경상적인 손실부문이 감소해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고 ▲관계사의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어 평가이익 발생이 기대된다며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티슈진은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한 인체의 관절연골을 재생시키거나 인대손상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며 골관절염 시장이 세계 선진 7개국의 경우 약 16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돼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의 성공률이 낮고 3차 임상시험까지는 4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돼 현재 티슈진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2001.06.19 I 문병언 기자
  • 코오롱, TGF계 관절염치료제 개발-미국특허도 취득
  • [edaily] 코오롱은 18일 미국의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티슈진이 인체의 관절연골과 손상된 인대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획기적 유전자치료제 "티슈진"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물질은 TGF-β(티지에프-베타)계 치료유전자를 세포안의 염색체에 넣은 후 이 세포들을 다량으로 생산해 치료에 이용하는 생명공학기술이다. 일명 "세포 유전자 치료"라고 불리는 기술을 통해 개발된 티슈진은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한 인체의 관절연골을 재생시키거나, 인대손상 등을 근본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이다. 코오롱 중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실이 지난 94년부터 인하대 이관희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한 티슈진은 99년4월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미국 등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지난 98년4월부터 2000년까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골관절염 시장의 경우 선진 7개국에서 현재 연간 160억$에 이르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서는 가장 큰 치료시장중의 하나이다. 이 치료법이 상용화될 경우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내 관절염 약물치료 시장의 대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허의 취득으로 2019년까지 이러한 막대한 세계 시장에서 제품 생산을 보호받게 되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의 세계시장 진입을 의미하며, 우리나라도 포스트지놈 시대에 지적재산권 확보와 제품 생산 경쟁에 본격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코오롱은 "미국에 설립된 티슈진사를 통해 cGMP 기준에 맞는 시설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독성 검사를 거쳐 미국과 한국의 FDA에 신약개발신청할 예정"이며 "통과되면 2003년부터 임상 1상 시험이 한국에서 시작되고, 임상2, 3상도 한국과 미국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18 I 문주용 기자
  • 한올제약, 바이오벤처 설립
  • 19일 한올제약은 의/약계 전문가 및 교수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바이오벤처 회사인 "한젠바이오텍(HanGen BioTech)"을 설립, 지난 18일 창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젠바이오텍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 등이 오랜동안 연구해 온 바이오테크 관련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고 외국에서 개발중인 선진기술의 공동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젠바이오텍은 최근 김홍진 교수 등이 연구한 어린이 호흡기감염(기관지염,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진 RS바이러스의 유전자변이의 분석을 통해 백신개발을 추진중이며 곧 전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전략적 파트너와 손잡고 조산방지제, 경구용 인터페론 및 자가배양 생체조직 제조기술을 연구하는 조직공학에 의한 배양피부, 배양연골의 공동개발 및 국내 도입계약도 추진중이다. 한젠바이오텍은 치료용 의약품시장의 탄탄한 마케팅력을 가지고 있는 한올제약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대표이사는 의약품 개발과 벤처투자 경험이 많은 한만영씨가 선임됐다. 서울대 경영대학 김성수 교수, GDP 김돈기 사장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경영자문을 맡게 된다. 한만영 대표이사는 "내년 조산방지제 시판을 시작으로 경구용 인터페론 및 RS바이러스 백신의 국내 임상/전임상 진입, 조직공학 기술이전 및 출시 등 사업의 점진적인 확대와 함께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003년에는 코스닥 등록, 2005년에는 340억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0.09.19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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