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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하는 눈, 코
  • 포인트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하는 눈, 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이미지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그 중에 눈과 코 성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다수라 할 정도로 보편화 되어있다. 눈, 코 성형의 최신 트랜드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코끝성형과 눈매성형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코끝, 팁업(Tip-up) 코끝성형 코 성형에서 콧대의 높이와 콧볼의 넓이도 중요하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코끝의 모양과 각도라 할 수 있다. 코끝은 측면에서 보았을 때, 그 각도와 높이가 알맞아야 하며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인위적이지 않아야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코 모양이 될 수 있다. 특히,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콧대와는 달리 코끝은 콧등과 나누어져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모양을 위해 자가연골을 이용한 팁업 코끝성형은 연골의 특성뿐만 아니라 코 끝을 구성하고 있는 연부조직 체계와 피부의 두께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우면서 동적인 코 끝의 모양을 만들어 전체적인 코 성형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팁업 코끝성형은 주로 코끝인 낮거나 넓은 경우에 효과가 좋으며, 그 밖에도 낮은 코, 들창 코, 긴 코등 일반적으로 코 성형을 희망하는 경우 콧등과 함께 팁업 코끝성형을 병행하면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이미 코 성형을 하였지만 코끝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팁업 코끝성형을 통해 충분히 원하는 코끝 모양을 표현할 수 있다. 전체적인 느낌을 중요시 하는 원포인트(One-Point) 눈매성형 최근 많은 여성들은 무조건 크고 또렷한 눈의 크기를 원하기 보다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얼굴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눈의 모양을 더욱 선호한다. 기존의 눈매교정술은 눈의 세로 길이를 보다 길게 하여 눈동자의 노출량을 증가시켜 눈의 크기를 강조하였다면, 자연스러움이 장점인 원포인트 눈매성형술은 눈의 길이와 크기의 변화보다는 눈매 자체의 느낌을 변화시키는 맞춤형 눈성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원포인트 눈매성형이 다른 눈 성형 보다 훨씬 자연스러우면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균형 있는 눈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원포인트 눈매성형술은 기본적인 수술법에서 좀 더 나아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 좀 더 상세하게 상담 받는 것이 좋다. 원포인트 눈매성형은 절개 없는 쌍꺼풀 수술을 원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큰 눈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성형 시술법이다. 또한 기존에 눈 성형을 통해 눈의 크기를 증가시켰지만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을 경우에도 원포인트 눈매성형을 통해 교정 할 수 있으며, 눈을 크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눈의 모양을 원할 경우에도 원포인트 눈매성형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미미성형외과의 서성익원장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보다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팁업 코끝성형과 원포인트 눈매성형이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짧기 때문에 휴가를 맞이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기존에 성형수술을 하였지만 얼굴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하는 여성분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팁업 코끝성형과 원포인트 눈매성형을 하기 보다는 얼굴과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생각해서 해야 하므로 시술 전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모양을 결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도움말 : 미미성형외과 서성익원장)
“아이들 치아건강, 여름방학때 꼭 챙기세요”
  • “아이들 치아건강, 여름방학때 꼭 챙기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요즘 부모의 손을 잡고 치과를 방문해 치아를 교정하거나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방학 때를 놓치면 치료를 받기가 시간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방학이 끝나기 전에 몰려드는 것 같다. 방학 동안 신나게 놀던 자녀들에게 밀린 방학숙제와 함께 치아문제까지 챙겨주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방학을 이용하여 치아교정이나 턱관절 장애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진단을 통해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할 수가 있다. 사랑스런 우리자녀들의 얼굴의 결점을 방치할 경우 신체적인 장애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해 주어야 한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아이들=특히 공부할 때 한쪽 턱에 손을 괴는 버릇이 있거나 기울어진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될 때,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책상에 엎드려 오래 잘 경우 등에 한쪽 턱관절에 더 많이 하중이 전달되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턱관절의 초기 증상은 소리가 나는 것인데 항상 나는 것은 아니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혹은 턱을 좌우로 돌릴 때 나게 된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 자체로 병이 생긴 것은 아니나 뭔가 문제가 생기려는 초기 신호로 이해하면 된다. 턱관절 장애가 더 진행되면 귀 앞 턱관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입이 잘 안 벌어지고 목이나 머리 부분까지 통증이 파급된다. 심한 경우 어깨 부위의 통증이나 여자 아이의 경우 생리통까지 생길 수 있으며 귀가 멍멍한 느낌, 귀가 울리는 소리, 턱 부위의 부종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서울 석관동의 TMJ치과 조경복 대표원장은 “스트레스로 입을 꽉 다무는 습관을 갖게 되면 턱 관절에 통증이 생기거나 소리가 나는 등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식적으로 턱에 힘을 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작은 스트레스도 자녀들의 턱 관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긴장을 하게 되면 입을 앙다무는 습관이 생기는데, 이는 잠잘 때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무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덧붙였다. ◇치아가 고르지 못한 아이들= 충치와 부정교합 치료도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특히 충치는 초기에 잠깐 아프다가 만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무심코 넘겼다간 신경세포가 죽어버려 신경치료까지 받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불소도포 치료가 효과적이다. 어금니처럼 썩기 쉬운 치아 표면의 오목한 홈을 실란트로 메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란트는 치아 표면에 패인 홈을 합성수지 등으로 매끈하게 코팅하는 충치 예방법이다. 부정교합은 위 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 상태로 정도에 따라 치료 시기와 기간도 다르다. 치아와 치아 틈새가 벌어지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덧니 같은 경우에는 영구치가 거의 다 나오는 11∼12세 때 교정치료를 하는 게 적당하다.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 최근엔 투명교정장치 등 다양한 치아교정술이 보급돼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투명교정장치는 치아를 갈아내지 않고 조금씩 움직여 치열을 바로잡는 것으로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의 장점을 결합한 치아교정술이다. 조경복 원장은 "부정교합이 심한 주걱턱(아래턱 이가 앞으로 튀어나온 것) 교정은 빠를수록 효과적"이라며 "방학 기간 중 마스크 등 교정 장치를 집중적으로 착용케 하고, 개학한 뒤에는 하교 후 집에서 착용하도록 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3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조경복 TMJ치과 대표원장)
'부상투혼' 왕기춘, 아버지 품에서 눈물 흘린 까닭은?
  • '부상투혼' 왕기춘, 아버지 품에서 눈물 흘린 까닭은?
  • ▲ 왕기춘(사진=SBS 제공)[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11일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왕기춘(20, 용인대)이 아버지 앞에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유도 73kg급 결승에서 왕기춘은 8강전에서의 늑골 부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에 경기 시작 13초 만에 한판패해 금메달을 놓쳤다. 결승전 다음날인 12일 SBS ‘베이징 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왕기춘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가족들이 나만 바라보며 살았는데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 도중 아버지 왕태연 씨와 깜짝 만남을 갖게 된 왕기춘은 금메달을 놓친 안타까움이 밀려왔는지 아버지 품에서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아들의 눈물을 바라보던 왕태연 씨는 “부모가 잘못해서 기춘이에게 너무 큰 짐을 지워 준 것 같아 미안하다”면서 꾹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등을 쓰다듬었다. 왕기춘은 “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서 너무 죄송하다”며 “그러나 강한 남자란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많은 성원을 보낸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왕기춘의 8강전에서의 부상은 병원 검진 결과 늑골의 연골 뼛조각이 같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 관련기사 ◀☞은메달 왕기춘 선수, 반년 이상의 재활 필요☞네티즌, '왕기춘-남현희 패배자 아니라 은메달 딴 승리자' 격려☞[스포츠포토] 왕기춘 '아쉬운 결승전 한판패'☞추성훈, 왕기춘 아쉬운 패배에 '후~'안타까움만☞왕기춘의 눈물과 계순희의 허탈한 미소, 아쉬움 함께한 남북 유도
2008.08.12 I 양승준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2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이다.▲국민은행(060000)=상반기 수익성 급감. 순익 1조2758억, 전년비 10.08%↓. 2Q NIM 3%하회. 상반기 총자산 258조, 전분기비 5%↑. 강정원 행장 "올해 중간배당 힘들다" "자사주 매입, 신중한 검토후 결정" "인니 BII 지분 매각 3분기 현실화". 9월 29일 KB금융지주 설립등기 및 은행과 자회사 주식이전, 10월 10일 KB금융지주 주식상장 및 은행주 상장폐지 예정▲넥스콘테크(038990)= 대성물류·대성물류통신 흡수합병 ▲C&중공업(008400)=철강사업 현진스틸에 양도 ▲벽산건설(002530)=성내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시공▲코람파나진(046210)=유전자진단칩 개발 자회사 흡수합병▲대화제약(067080)=졸음 덜한 기침약 출시▲나노엔텍(039860)=진단 신제품 미국 전시회서 첫선 ▲네오위즈게임즈(095660)=고교생 기업견학 행사 실시▲큐리어스(045050)=유성피앤씨 주식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억57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세원셀론텍(091090)=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개인 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 시판확대 승인▲외환은행(004940)= HSBC그룹이 28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를 다음달 4일로 연기.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매계약을 자동 연장하고 내달초 구체적인 연장시한과 가격 등의 협상조건을 결정할 예정 ▲SK텔레콤(017670)=3G 서비스 가입자 빠른 속도로 증가. 3분기내 3G 시장에서 KTF 제치고 1위 등극 전망 나와▲롯데쇼핑(023530)=지난 2분기 슈퍼와 백화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동기대비 5.4% 늘어난 2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삼성SDI(006400)=김순택 사장 "브라운관 라인, 시황 맞춰 구조조정"▲액티패스(047710)="주가 급등 사유 없다" ▲그랜드포트(033880)=수차례의 정정공시 끝에 결국 28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 취소▲현대산업(012630)개발=현대아이파크몰에 538억 출자 ▲이니시스(035600)=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권도균 이사외 9명에서 비시스 캐피탈 마스터펀드(Vicis Capital Master Fund)로 변경 ▲현대산업(012630)개발이 2분기 매출액이 7305억원, 영업이익이 1055억원, 당기순이익이 9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 17%, 14.3% 증가▲소디프신소재(03649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9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H1바이오(052310)=19억9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송여름씨 등 4명을 대상으로 사모로 발행키로▲웰메이드스타엠(036260)=보통주 399만주, 19억95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모빌링크(041310)텔레콤=보통주 107만5676주, 총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디아이세미콘(037240)=코리아타박인터내셔널 인수 취소▲유니슨(018000)=인도 스즐론과의 소송에서 승소해 1094만달러와 연 6%의 이자를 돌려받게 됨▲비엔알(023670)엔터프라이즈=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채권자 조월순씨에게 50억8300만원 규모의 채권을 압류 및 추심할 수 있도록 판결▶ 관련기사 ◀☞스타엠, 20억 일반공모 유상증자
2008.07.29 I 권소현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다음은 2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이다.▲국민은행(060000)=상반기 수익성 급감. 순익 1조2758억, 전년비 10.08%↓. 2Q NIM 3%하회. 상반기 총자산 258조, 전분기비 5%↑. 강정원 행장 "올해 중간배당 힘들다" "자사주 매입, 신중한 검토후 결정" "인니 BII 지분 매각 3분기 현실화". 9월 29일 KB금융지주 설립등기 및 은행과 자회사 주식이전, 10월 10일 KB금융지주 주식상장 및 은행주 상장폐지 예정▲넥스콘테크(038990)= 대성물류·대성물류통신 흡수합병 ▲C&중공업(008400)=철강사업 현진스틸에 양도 ▲벽산건설(002530)=성내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시공▲코람파나진(046210)=유전자진단칩 개발 자회사 흡수합병▲대화제약(067080)=졸음 덜한 기침약 출시▲나노엔텍(039860)=진단 신제품 미국 전시회서 첫선 ▲네오위즈게임즈(095660)=고교생 기업견학 행사 실시▲큐리어스(045050)=유성피앤씨 주식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억57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세원셀론텍(091090)=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개인 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 시판확대 승인▲외환은행(004940)= HSBC그룹이 28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를 다음달 4일로 연기.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매계약을 자동 연장하고 내달초 구체적인 연장시한과 가격 등의 협상조건을 결정할 예정 ▲SK텔레콤(017670)=3G 서비스 가입자 빠른 속도로 증가. 3분기내 3G 시장에서 KTF 제치고 1위 등극 전망 나와▲롯데쇼핑(023530)=지난 2분기 슈퍼와 백화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동기대비 5.4% 늘어난 2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삼성SDI(006400)=김순택 사장 "브라운관 라인, 시황 맞춰 구조조정"▲액티패스(047710)="주가 급등 사유 없다" ▲그랜드포트(033880)=수차례의 정정공시 끝에 결국 28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 취소▲현대산업(012630)개발=현대아이파크몰에 538억 출자 ▲이니시스(035600)=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권도균 이사외 9명에서 비시스 캐피탈 마스터펀드(Vicis Capital Master Fund)로 변경 ▲현대산업(012630)개발이 2분기 매출액이 7305억원, 영업이익이 1055억원, 당기순이익이 9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 17%, 14.3% 증가▲소디프신소재(03649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9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H1바이오(052310)=19억9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송여름씨 등 4명을 대상으로 사모로 발행키로▲웰메이드스타엠=보통주 399만주, 19억95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모빌링크(041310)텔레콤=보통주 107만5676주, 총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디아이세미콘(037240)=코리아타박인터내셔널 인수 취소▲유니슨(018000)=인도 스즐론과의 소송에서 승소해 1094만달러와 연 6%의 이자를 돌려받게 됨▲비엔알(023670)엔터프라이즈=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채권자 조월순씨에게 50억8300만원 규모의 채권을 압류 및 추심할 수 있도록 판결▶ 관련기사 ◀☞강정원 행장 "올 분기배당 어렵다"(상보)☞국민은행 상반기 수익성 급감(상보)☞국민은행 상반기 순익 1조2758억…전년비 10.08%↓(1보)
2008.07.28 I 권소현 기자
  • 세원셀론텍, ''콘드론'' 발목관절 치료에도 적용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개인 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시판확대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콘드론은 무릎관절에 이어 발목관절(족부관절)의 부분적 연골결손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콘드론이 발목관절 치료시장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재생의료시스템(RMS)을 기반으로 한 세계시장 수요도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더 다양한 연골질환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경태 을지병원 교수(족부정형외과)는 콘드론을 이용한 임상치료 결과 발표를 통해 "콘드론을 박리성골연골염에 적용한 결과 기능향상 및 통증감소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특히 발꿈치뼈의 전방 돌기에서 채취한 연골조직에서 세포를 분리해 복사뼈에 이식하는 기술로 세계 관련 전문의들의 각광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콘드론은 식약청의 치료적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후 오는 하반기부터 발목관절 치료시장에서 시판될 예정이다.세원셀론텍의 콘드론은 지난 2001년 식약청에서 국내 첫 생명공학의약품으로 판매 승인을 받은 이래 현재 국내 400여 의료기관에서 시술되고 있다.▶ 관련기사 ◀☞세원셀론텍, 일본에 바이오콜라겐 수출
2008.07.28 I 박기용 기자
  • 황경선 훌쩍 커버린 태권소녀… 금(金) 향해 거침없는 하이킥
  • [조선일보 제공] "경기 끝나고 엄청 울었죠.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너무 허무하게 끝났어요. 후회가 많았죠."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 출전하는 황경선은 4년 전 아테네 얘기를 꺼내자 "그 때 기억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4년 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는 태권도 사상 첫 고교대표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첫 판에서 중국의 루오웨이에게 8대10으로 분패했다. 이후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목에 건 메달 빛깔은 동(銅)색이었다."정작 힘든 건 한국으로 돌아와서였어요. 금메달이 아니면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특히 태권도는 더 그랬죠. 모두들 금(金)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어린 나이에 그런 거 겪으니까 너무 힘들었어요."방황을 하다 2004년을 그냥 보냈다. 하지만 한국체대에 입학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문원재 교수의 지도 아래 기술과 체력뿐 아니라 심리적인 면까지도 강해졌다.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선수권, 2005년 동아시아경기대회, 2006년 아시안게임,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무릎인대가 끊어지고 연골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오히려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깨닫는 시기가 됐다."4년 전과 비교해서 제일 달라진 것은 경험이죠. 아테네 땐 앞뒤 안 가리고 의욕만 앞서 무조건 공격만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역습을 많이 당했죠."4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황경선은 기술에 경험까지 갖춘 세계 최고로 성장했다. 그리고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이번 올림픽에 나오는 선수들과는 거의 다 겨뤄봐서 잘 알아요. 체격 좋은 유럽 선수들을 조심해야죠."황경선은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말로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대신했다.
관절치료, 이제는 지방에서도 안전하게!
  • 관절치료, 이제는 지방에서도 안전하게!
  •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사람이라면 누구나 걷고 움직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관절’이다. 이 관절이 나이가 들면서 닳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관절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연골은 한번 닳아 없어지면 다시 재생되지 않고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특히 움직임이 많은 무릎이나 팔 등의 경우 통증 없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위해서는 꼭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법과 수술법을 강조한 많은 병원들 사이에서 나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 할지라도 수술을 요하거나 전문적인 진료과목에 대해서는 무조건 중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경향도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병원을 선택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지역 의료계의 전문화 노력으로 이제는 지방에서도 대형병원 못지 않는 전문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지방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bsp;&nbsp;&nbsp;무릎에서 목, 어깨까지 신체 모든 관절을 치료하는 부산 지역 전문병원&nbsp;대표적인 예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관절전문 병원인 효성시티병원을 들 수 있다. 효성시티병원은 2002년 77개 병상으로 처음 개원한 이후 ‘관절’과 ‘척추’분야에 집중, 연구를 통해 2007년 175개 병상으로 확장 이전 개원하여 부산 지역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효성시티병원은 상담에서 검사, 진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대형 종합병원과 같은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높은 진료 동의율을 자랑한다.&nbsp;비수술적 HILT 레이저 통증치료에서 인공관절 치환수술까지 &nbsp;일반적으로 관절염 등 관절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상담 후 증상에 따라 MRI나 CT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검사한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수술과 비수술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수술법으로 인공관절을 넣는 인공관절치환술과 표면이 손상된 연골을 다듬는 표면치환술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수술의 경우 수술 집도의의 개인적인 역량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관절 내시경 시술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이다. 이에 효성시티병원은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하고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효성시티병원이 인정받는 것은 관절의 수술치료 분야뿐만이 아니다. 사실 관절치료의 경우 증상에 따라 굳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를 얼마나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느냐에 따라 그 병원의 규모와 전문성이 달라질 수 있다. 효성시티병원의 경우 연골주사요법이나 약물요법 외에도 종합병원 등에서 접할 수 있었던 체외충격파치료와 HILT레이저 치료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퇴행성관절염, 요통이나 만성통증,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손상 등 다양한 경우에 통증과 부작용, 흉터가 거의 없이 치료가 가능하여 환자들도 수술의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그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nbsp;특히 HILT 레이저 치료의 경우 유럽의 유명 스포츠팀 등에서 선수재활 치료 용도로 사용하고 미국에서는 FDA의 승인을 받는 등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은 전문 치료기기로 허리나 발목, 무릎 관절은 물론 목이나 척추, 손가락 통증, 근육 뒤틀림 등 여러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11~73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2007년 겨울에는 정형외과, 스포츠의학전문의, 재활운동전문가 등이 있는 스포츠재활의학센터를 개원하여 스포츠 선수의 재활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근골격계 질환과 성인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등, 차별화된 최첨단 시설로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nbsp;환자와의 소통 중시, 고객만족 서비스로 부산 대표병원으로 거듭나&nbsp;&nbsp;‘관절’에 있어서 만큼은 종합병원 못지 않은 전문성을 겸비한 효성시티병원이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고 만족할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고객만족서비스로 상담부터 수술, 치료가 끝날 때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부족한 설명으로 인해 혹시라도 환자에게 불이익이 갈 것을 우려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내원 접수 시부터 퇴원하기까지 환자의 진료정보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산미술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병원 내부에서 갤러리공간을 마련하여 미술작품을 전시, 환자의 마음치유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이처럼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형병원들과의 경쟁과 지방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화와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효성시티병원에서 관절전문 최고의 병원을 기대해 본다.&nbsp;( 도움말 : 관절 전문 부산 효성시티병원)&nbsp;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시즌 잔여경기 포기
  • [노컷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 US오픈을 연장접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2)가 왼쪽 무릎에 대한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올 시즌의 잔여 경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타이거 우즈는 18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제 분명한 것은 의사의 소견에 따라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올바른 처사"라며 "적당한 시기에 내 상황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우즈는 정확한 수술 날짜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지만, 수술을 받을 경우 최소 6~8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우즈는 지난 4월 15일 왼쪽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두 달 만에 US오픈에서 출전해 연장접전 끝에 자신의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하지만 우즈는 이 대회에서 연장 19홀 등 무려 91홀을 도는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다시 무릎에 무리가 간 것으로 알려졌다.무릎 재수술이 진행돼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포기할 경우 우즈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결장은 물론 9월에 열리는 라이더컵 불참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4대 메이저대회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우즈는 역대 최다 우승자 잭 니클로스의 기록 18승에 4승 차로 따라붙은 상태이다.
(관절 전문병원탐방)부산 효성시티병원
  • (관절 전문병원탐방)부산 효성시티병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사람이라면 누구나 걷고 움직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관절’이다. 이 관절이 나이가 들면서 닳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관절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연골은 한번 닳아 없어지면 다시 재생되지 않고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특히 움직임이 많은 무릎이나 팔 등의 경우 통증 없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위해서는 꼭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법과 수술법을 강조한 많은 병원들 사이에서 나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 할지라도 수술을 요하거나 전문적인 진료과목에 대해서는 무조건 중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경향도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병원을 선택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지역 의료계의 전문화 노력으로 이제는 지방에서도 대형병원 못지 않는 전문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지방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릎에서 목, 어깨까지 신체 모든 관절을 치료하는 부산 지역 전문병원 대표적인 예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관절전문 병원인 효성시티병원을 들 수 있다. 효성시티병원은 2002년 77개 병상으로 처음 개원한 이후 ‘관절’과 ‘척추’분야에 집중, 연구를 통해 2007년 175개 병상으로 확장 이전 개원하여 부산 지역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효성시티병원은 상담에서 검사, 진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대형 종합병원과 같은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높은 진료 동의율을 자랑한다. 비수술적 HILT 레이저 통증치료에서 인공관절 치환수술까지 일반적으로 관절염 등 관절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상담 후 증상에 따라 MRI나 CT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검사한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수술과 비수술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수술법으로 인공관절을 넣는 인공관절치환술과 표면이 손상된 연골을 다듬는 표면치환술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수술의 경우 수술 집도의의 개인적인 역량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관절 내시경 시술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이다. 이에 효성시티병원은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하고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효성시티병원이 인정받는 것은 관절의 수술치료 분야뿐만이 아니다. 사실 관절치료의 경우 증상에 따라 굳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를 얼마나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느냐에 따라 그 병원의 규모와 전문성이 달라질 수 있다. 효성시티병원의 경우 연골주사요법이나 약물요법 외에도 종합병원 등에서 접할 수 있었던 체외충격파치료와 HILT레이저 치료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퇴행성관절염, 요통이나 만성통증,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손상 등 다양한 경우에 통증과 부작용, 흉터가 거의 없이 치료가 가능하여 환자들도 수술의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그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특히 HILT 레이저 치료의 경우 유럽의 유명 스포츠팀 등에서 선수재활 치료 용도로 사용하고 미국에서는 FDA의 승인을 받는 등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은 전문 치료기기로 허리나 발목, 무릎 관절은 물론 목이나 척추, 손가락 통증, 근육 뒤틀림 등 여러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11~73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2007년 겨울에는 정형외과, 스포츠의학전문의, 재활운동전문가 등이 있는 스포츠재활의학센터를 개원하여 스포츠 선수의 재활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근골격계 질환과 성인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등, 차별화된 최첨단 시설로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환자와의 소통 중시, 고객만족 서비스로 부산 대표병원으로 거듭나 ‘관절’에 있어서 만큼은 종합병원 못지 않은 전문성을 겸비한 효성시티병원이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고 만족할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고객만족서비스로 상담부터 수술, 치료가 끝날 때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부족한 설명으로 인해 혹시라도 환자에게 불이익이 갈 것을 우려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내원 접수 시부터 퇴원하기까지 환자의 진료정보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산미술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병원 내부에서 갤러리공간을 마련하여 미술작품을 전시, 환자의 마음치유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이처럼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형병원들과의 경쟁과 지방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화와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효성시티병원에서 관절전문 최고의 병원을 기대해 본다. (도움말 : 관절 전문 부산 효성시티병원)
'박지성 방정식'의 해법은?
  • [포커스]'박지성 방정식'의 해법은?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뛰게 해야 할까, 뛰지 못한다면?’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 방정식’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5차전(14일) 출장이 불투명해진데 따른 난국을 헤쳐 나갈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박지성은 그가 서는 포지션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자리 이동까지 연쇄적으로 일어 날만큼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 축구의 에이스다. 하지만 10일 지난 해 수술받은 무릎에 이상을 느껴 11일까지 이틀 연속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허 감독의 고민이 시작됐다. 투르메니스탄을 꺾으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허 감독으로선 당연히 박지성의 존재가 절실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최종 예선에서 그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는 까닭이다. ▲박지성의 현재 상태는? 박지성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4차전을 풀타임 소화한 뒤 10일 중간 훈련 캠프지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실시한 회복 훈련부터 빠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오른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받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탓이다. 박지성은 통증은 없으나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 정상 훈련 대신 운동화를 신고 그라운드 주변을 걷는 재활을 택했다. 이날 신동은(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대표팀 주치의는 “약간의 관절염 기운이 있다”며 “피로가 쌓여 수술 받은 부위에 이상을 느끼고 있고 하루 정도 쉬면 회복이 가능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 해 3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박지성은&nbsp;수술 후 9개월 간의 재활 끝에 지난 해 12월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마치고 바로 허정무호에 합류했다. 피로가 쌓일 만한 상황이다. 박지성은 11일에도 그라운드 밖에서 가벼운 스트레칭만 했다. ▲허정무 감독의 자세는? 허정무 감독은 이런 박지성에 대해 “무리해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투입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또 "솔직히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박지성 한 명에 의해 팀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나머지 선수들도 준비를 착실히 잘하고 있다”고 밝혀&nbsp;박지성 없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할 각오가 되어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허 감독은 마지막까지 그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기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팅 멤버로 세우지는 못하더라도 조커로 활용할 가능성도 열어 둘 수 있다. 예상외로 고전할 경우 상황을 타개해 줄 ‘해결사’ 박지성의 존재가 필요한 까닭이다. ▲대안은? 하지만 박지성을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염두에 둬야 하는 형편이다. 이럴 경우 대안이 필요하다. 그것도 두 가지를 마련해야 한다. 박지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활약했기 때문이다. 우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나름 듬직한 대안이 있다.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이다. 박지성에 밀려 대표팀의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김두현의 능력은 높이 평가된다.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싱력, 슈팅력과 수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웨스트 브로미치로 이적, 잉글랜드 축구를 겪으면서 쌓은 경험도 있다. 그는 소속 팀이&nbsp;프리미어리그로 승격,2007~2008 시즌에는 다섯 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허 감독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활용하는 전술을 구사할 경우에는 요르단과의 3차전처럼 안정환을 투입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김두현 외에 지난 해 아시안컵에서 이 자리를 맡았던 김정우를 기용하는 방안도 있다. 박지성이 주로 포진했던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보다 다양한 옵션이 있다. 요르단과의 4차전과 같이 이근호를 투입할 수 있고, 여전히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베테랑 설기현의 힘을 기대할 수도 있다. 나아가 원톱에 설기현, 측면 공격수에 박주영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허정무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할만 하다. ▶ 관련기사 ◀☞월드컵 남북전, 22일 서울 개최 불투명...북한 3국 또는 제주 개최 주장☞수난의 이영표 설기현, 언제 되살아날까☞남북한, 월드컵 최종예선 동반 진출 유력...중국은 탈락 위기☞허정무호 요르단 1-0 제압, 박주영 결승골☞박지성-박주영, 요르단전 선봉 선다
2008.06.11 I 김삼우 기자
SK 이호준 '무릎 검진 및 수술 위해 8일 독일로 출국'
  • SK 이호준 '무릎 검진 및 수술 위해 8일 독일로 출국'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SK 4번타자 이호준(33)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SK는 5일 "이호준이 왼 무릎 검진 및 수술을 위해 8일 독일로 출국한다. 쾰른 소재 레버쿠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뒤 10일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호준은 현재 왼 무릎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정상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10일 수술을 받을 경우 현지에서 4주 재활을 거친 뒤 귀국, 늦어도 8월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에는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남아 있다. 현재 이호준은 무릎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단도 함께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한화와 준 플레이오프때 인대&nbsp;부상을 당한 바 있다. 만약 인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술을 하지 않은 채 일단 한국으로 돌아와 수술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인대 수술을 받을 경우 사실상 시즌을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대 수술은 재활에만 3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대 손상 판정이 나오면 일단은 7,80%의 몸상태로 경기에 나선 뒤 시즌 후 수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당초 재활을 통해 통증만 완화시켜 경기에 나선 뒤 시즌 후 수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좀처럼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시즌 중 수술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호준은 지난달 15일 1군에 합류, 경기에 출장했지만 26일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관련기사 ◀☞SK '복덩이' 나주환 활약 힘입어 우리전 4연승...홈 경기 4연패 탈출☞[정철우의 1S1B]'사인훔치기' 빈볼만이 해법일까☞이종범이 입은 아시안 게임 유니폼은 얼마?...'스타 소장품 사랑나누기 캠페인'☞[베이스볼 테마록]KIA와 LG의 4강 희망과 희망 고문
2008.06.05 I 정철우 기자
  • 알앤엘바이오, 기술수출..10년간 1천억원 로열티 기대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줄기세포 신약개발 전문기업 알앤엘바이오(003190)가 일본에 줄미용성형 관련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수출한다.알앤엘바이오는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 심스사와 기술 수출 협약식을 갖고 6억엔의 기술 수출 계약료와 함께 관련 매출의 5%를 로열티로 지불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심스사는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기술, 보관사업 기술을 이전받게 됐다. 심스사의 일본 내 줄기세포은행 구축은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내년부터 로열티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알앤엘바이오는 환자의 지방조직을 소량 채취해 지방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후 환자에게 주사를 놓아 혈관 및 신경, 연골 등 신체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이는 수술 없이 국소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치료제를 줄기세포은행에 보관해 재투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라정찬 대표이사는 "줄기세포 기술의 해외 수출은 국내에서 최초로 벌어진 일"이라며 "선진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일본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알앤엘바이오는 또 일본 내 유명 미용성형병원, 클리닉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가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라 대표는 "일본은 고도선진의료기술 제도가 있어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 의사의 판단 아래 법적인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일본 내 줄기세포시장이 10년 내 최소 1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운데 알앤엘바이오는 10년간 100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을 이용해 버거씨병,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상업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심스사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나노기술을 활용한 진단시약 개발, 공기청정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08.06.02 I 안재만 기자
  • 맨유 리그 2연패…박지성, 그라운드서 우승 감격
  • [노컷뉴스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지성은 그라운드에 있었다. 벤치에서 달려나와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한채 폴짝폴짝 뛴 박지성은 지난해 놓친 감동의 현장을 마음껏 누볐다. 맨유의 박지성이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맨유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위건 JJB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32분에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골과 라이언 긱스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올 시즌 27승6무5패를 기록, 승점 87점이 된 맨유는 같은 시간 볼턴에 1-1로 비긴 첼시(승점 85점)를 따돌리고 리그 2연패에 성공, 17번째(전신인 프로축구리그 포함)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지난 시즌 맨유가 우승할 당시,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받아 우승 현장에 있지 못해던 박지성은 이날 위건전에 선발 출격,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동료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더욱이 부상으로 컨디션 회복 중인 웨인 루니, 네마냐 비디치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격시킨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부상 복귀 후 불안했던 자신의 입지를 다시금 탄탄히 하며 오는 22일 첼시와의 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또 한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전반 24분에는 파울을 이끌어내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좀처럼 골을 신고하지 못했던 맨유는 전반 31분, 웨인 루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볼을 다투다 에머슨 보이스의 태클로 쓰러지면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내 기회를 잡았다. 키커는 득점왕 호날두. 이미 올 시즌 30골을 작렬하며 득점왕을 굳힌 호날두는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망 오른쪽을 출렁였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지성의 적극적인 공격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후반 2분, 루니의 패스를 받으려던 박지성이 상대의 태클로 그라운드에 나뒹굴면서 프리킥을 이끌어낸 것. 키커 호날두는 아크 오른쪽에서 골대 중앙을 향해 정확히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골에는 실패했다.퍼거슨 감독은 후반 21분 폴 스콜스를 오언 하그리브스로 교체한데 이어 후반 22분, 박지성을 불러들이고 라이언 긱스를 출전시켰다. 긱스는 후반 36분, 루니가 찔러준 칼날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맨유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긱스는 이로써 1973년 '맨유의 전설' 보비 찰튼이 세웠던 최다출전, 758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룸과 동시에 생애 1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어버이날 선물 글루코사민제 제대로 고르려면
  • 어버이날 선물 글루코사민제 제대로 고르려면
  • [조선일보 제공] 어버이날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은 '글루코사민'이다. 2005년부터 국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그 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상품 주기'가 짧은 국내 시장에서 지금도 판매량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베스트셀러다. 2007년 매출액은 약 1000억 원이고, 현재 국내외 제품을 모두 합해 약 1000여 가지 제품이 온라인(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약국, 대리점, 일반 상점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제품 중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글루코사민을 고를 수 있을까? ■염산·황산 글루코사민 VS. 효소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게, 새우 등 갑각류에서 추출한 '키틴' 또는 '키토산' 성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해해 추출한 성분. 성분의 수입처는 주로 중국과 인도다. 세계 각지에서 잡힌 게·새우 껍질이 대부분 중국·인도로 집결돼 그곳에서 염산과 황산을 이용하는 '가수분해 공정'을 거쳐 글루코사민으로 만들어진다. 세계 각국 글루코사민 제품의 약 90%는 이 두 나라에서 수입한 원료로 만들어지므로 성분의 원산지가 어디냐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글루코사민은 갑각류 껍질을 높은 온도의 염산에 넣고 분해하는 방법, 황산에 넣고 분해하는 방법, 그리고 천연 효소를 이용해 분해하는 방법 등 세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염산을 이용하는 것. 염산을 이용해 만든 글루코사민 분말은 글루코사민 대 염산의 비율이 약 8:2다. 제품 표면에 쓰여 있는 '글루코사민염산염분말(글루코사민 함량 80%)'은 해당 제품 중 글루코사민 함량 비율이 80%라는 뜻이 아니라, 글루코사민 분말 중 염산을 제외한 글루코사민이 80%라는 뜻이다. '글루코사민황산분말(글루코사민 함량 55%)'은 최종 분말에서 글루코사민 대 황산의 비율이 약 55:45다. 따라서 '글루코사민염산분말'이 '글루코사민황산분말'에 비해 글루코사민 함량이 더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임상연구 결과 전체 양이 같으면 글루코사민 함량은 달라도 효능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염산과 황산 등 화학물질을 이용하면 화학물질 찌꺼기가 생길 수 있으며, 제조공정에서 이 찌꺼기를 걸러내지만 유해물질 관리가 소홀한 일부 공장에서 나온 제품은 찌꺼기가 극소량 들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의 일부 글루코사민 분말 수입업체들은 이 화학물질들을 걸러내는 공정을 다시 한 번 거친 후 글루코사민 제품을 만든다. 갑각류 껍질을 화학물질이 아닌 '효소'로 분해하면 화학물질 찌꺼기가 남을 위험성이 없어 비교적 안전하지만, 공정비용이 약 10배나 더 들어 완제품도 5~6배 더 비싸다. ■글루코사민 100%가 더 좋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글루코사민 하루 섭취량을 1500~2000㎎으로 규정하고 이 이상인 제품만 허가를 한다. 이것이 2~3개월 이상 장기 섭취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소 복용량이기 때문. 그러나 이 정도 양을 단번에 섭취하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더 좋으므로 제조사들은 대부분 1회 2정씩, 1일 2~3회 복용할 수 있도록 한 캡슐의 함량을 400~500㎎로 제조한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가급적 상어연골분말, 녹색입홍합추출물, 비타민 A, C, E 등 다른 영양성분이 첨가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글루코사민 100%라는 사실을 오히려 선전하는 제품도 있는데, 이것들은 글루코사민 흡수를 도와주는 다른 영양성분들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효과도 떨어지고 당연히 가격도 저렴하다. 반대로 상어연골 등 다른 영양성분이 첨가된 제품은 효과는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 특히 상어연골에서 추출된 콘드로이친 성분은 글루코사민 원 성분보다 가격이 5배 정도 비싸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제품에 이 성분을 포함시키는 것은 콘드로이친과 함께 글루코사민을 복용했을 경우 글루코사민만 복용했을 때보다 관절보호 효과가 약 1.5~2배 높다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제이슨 테오도사키스 박사의 연구결과 때문이다. 콘드로이친의 경우, '상어연골분말(콘드로이친이 추출되기 전 단계의 콘드로이친 함유 물질)'이라고 쓰인 것 보다 '상어연골추출물(콘드로이친만 추출된 것)'이라고 쓰인 제품이 콘드로이친 함량이 훨씬 높으므로 살 때 확인하고 사면 좋다. >> 이런 사람은 복용하지 마세요 글루코사민은 퇴행성 관절염에는 효과가 있지만 류마티즘 관절염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다. 또 게나 새우 등 갑각류를 이용해서 글루코사민 성분을 제조하므로 새우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염산 계열 글루코사민을 복용할 경우 염(鹽) 성분이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가 심한 사람도 글루코사민 안에 든 당 성분이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사람에 따라서 복용 시 복부에 가스가 차 윗배에 통증과 압박감, 가슴 쓰림,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하루 1500~2000㎎씩 최소 2개월 이상은 복용해야 연골재생 효과가 나타나며 한 번에 몇 알씩 많이 먹는 방법보다 하루에 2~3회 정도로 나눠 한번에 500~1000㎎씩 분할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고 부작용이 없다. 도움말=신동우 식약청 영양기능식품 기준과 연구사, 김은영 건국대병원 약제팀 팀장 ▶ 관련기사 ◀☞한국인 10% 심각한 ''주간졸림증''… 수면의 양과 질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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