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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시고 시린 관절염, 환절기엔 더 심해
  • 쑤시고 시린 관절염, 환절기엔 더 심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환절기나 흐린 날씨일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병 관절염. 바로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뼈는 물론 장기까지 손상시킬 수 있는데, 진행도 빠른 편이여서 자칫하다 병을 더 키울 수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마디들에 생기는 비화농성 염증성 질환이다. 다른 염증성 질병과는 달리 원인균이 직접 해당관절에 침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독소의 작용에 대한 반응현상으로 관절에서 일어나는 비특이적 염증이라고 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관절염 중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연령의 제한은 없으나 30-50세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가량 많으나 50세 이후에는 성에 따른 빈도는 비슷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임상적으로나 실험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원인을 확실히 알아내지 못한 상태다. 여러 가지 가설 중에 최근에는 우리 몸 속의 면역성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즉 어떤 이유로 여러 가지 백혈구들이 세균 등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병은 습기가 많거나 찬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특히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양쪽이 같이 침범되어 아픈 경우가 흔한 증상으로 병명이 관절염이지만 증상이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폐, 신장, 심장 혹은 신경 같은 신체 내부 장기에도 침범해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으며 빈혈 등 전신 증상과 피하 결절, 림프 결절, 심낭염, 늑막염, 홍채염 등을 볼 수 있고, 사지말단은 혈관염이나 혈액 순환 장애로 냉수족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피부가 약해져 모세 혈관이 쉽게 터져서 피멍이 잘 들고 거칠게 된다.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급성 류머티스성 관절염 때는 관절 부위에 열이 나고 염증증상으로 화끈 달면서 붓고 통증이 있다. 이때에는 심장병의 증상들이 겸해서 나타난다.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 때에는 온몸증상은 거의 없고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것이 기본증상으로 2개 이상의 뼈마디가 대칭적으로 아프며 움직일 때보다 안정할 때에 더 심하다. 아픈 곳이 여기저기 옮겨가며 날씨가 궂기 전날과 흐린 날에 심하다.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는 도중에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적 인자들이 거듭 작용하면 급성 과정이 되풀이 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이 거듭될수록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이 악화된다. 몸에 열이 나지 않고 관절 마디에 딱딱 소리가 나면서 아픈 것이 특징인 건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음식물의 불완전 연소에서 생기는 노폐물과 음식물에 들어 있는 무기수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생긴다. 한편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세균이 관절에 침입하여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열이 나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건성보다는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다. 류머티즘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수산은 어떤 식품에나 조금씩 다 들어 있지만, 음식물에 열을 가하면 유기수산이 무기수산으로 바뀌어 이것이 몸에 들어가면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 방광결석, 동맥경화, 류머티즘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유기수산은 인체 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변비를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류머티즘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하여는 식생활을 바꾸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자연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수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들면 대황, 시금치, 코코아, 바나나, 홍차, 후추, 팥, 근대, 고추, 강낭콩 등인데, 이런 식품은 끓여먹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또 식단도 중요하다. 비타민&8226;섬유소&8226;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칼슘이 듬뿍 든 식품 위주로 짠다. 하지만 특정 물질이나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류머티스 관절염은 감기, 편도선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몸을 차게 하는 것, 습한 데서 생활하는 것 등을 삼가야 하며, 류머티즘의 안내자가 되는 편도선염을 제 때에 치료받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자칫 사라질뻔했던 토종백년초를 대량생산에 성공, 대단지로 바꿔놓은 남해백년초 재배지 모습류머티스 관절염에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부르는 가시선인장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바닥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내고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리만큼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 신체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15~30일 이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특히 남해지역 섬에서 자생하는 남해토종백년초 줄기에는 오래 전부터 관절염의 경우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약재로 처방되어 왔었다. 한형희 원장도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백년초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저온에서 추출하여 농축하는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줄기에는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하이닉스반도체(000660)=주식관리협의회(주관 외환은행)가 효성이 하이닉스의 지분 일부만을 인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002350)=경남 창녕에 1조원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공장 설립은 단일 타이어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여서 주목된다. ▲현대증권(003450)=최근 하이닉스가 2100억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약정금 청구는 전혀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991억원을 돌려받을 구상권을 청구한 상태"라고 반발했다.▲현대상사(011760)=농업협동조합중앙회 보유 지분율이 7.80%(174만1766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농협은 지난 6월19일과 지난 25일에 현대상사 주식 22만8660주(1.02%)를 장내 매도했다. ▲다휘(055250)=유성엔지니어링과 울산 용암 폐수종말 처리시설 건설공사 탈취기 관련 4억84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세원셀론텍(091090)=재생의료시스템 `RMS`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관련 국제특허(PCT)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화전기(024810)=주가급등 관련 사유를 묻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S&T중공업(003570)=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6750억원, 영업익 503억원, 당기순이익 444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S&T모터스(000040)=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1028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66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S&T대우(064960)=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4213억원, 영업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쏠라엔텍(030390)=신규 사업 미진으로 경영효율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 지성곤씨를 해임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강(001230)=자사 주식의 주가안정을 위해 오는 12월 28일까지 총 57억8000만원을 투입, 자사주 20만주를 장내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큐로홀딩스(051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내달 1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텍셀네트컴(038540)=제3자배정 방식을 통해 133만9285주를 주당 1120원에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비전하이테크(015050)= 하곤철 외 2인이 정관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회사를 매각할 때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15.8%를 함께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쎄니트(037760)=20억원의 사모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폴리비전(032980)=대표이사 김태호씨에게 30만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씨티씨바이오(060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티플랙스(081150)=주주배정 방식을 통해 보통주 11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종학프로덕션(054120)=경영참여를 선언했던 박석전 예스큐홀딩스 대표이사가 주식 23만980주(2.17%)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105560)=신현갑 부사장 등 사외이사 4명 전원을 재선임했다.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현갑, 오병건 KB금융지주 부사장과 이상철 광운대학교 총장, 구태진 충정회계법인 부대표 등 4명을 재선임했다. ▲도드람B&F(027710)=계열사 도드람비티의 차입금 53억8580만원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남한제지(001950)=2007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의 100분의 50 이상 잠식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 되었으며, 2008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2009.09.28)까지 동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한국내화(01004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21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KC코트렐(009440)=내년 1월1일자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 방식으로 자본금 비율에 다라 분할존속회사(케이씨그린홀딩스 주식회사(가칭)) 0.85 :  분할신설회사 (케이씨코트렐 주식회사(가칭)) 0.15로 분할한다.▶ 관련기사 ◀☞도드람B&F, 계열사에 53.8억 채무 보증
2009.09.29 I 이태호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하이닉스반도체(000660)=주식관리협의회(주관 외환은행)가 효성이 하이닉스의 지분 일부만을 인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002350)=경남 창녕에 1조원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공장 설립은 단일 타이어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여서 주목된다. ▲현대증권(003450)=최근 하이닉스가 2100억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약정금 청구는 전혀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991억원을 돌려받을 구상권을 청구한 상태"라고 반발했다.▲현대상사(011760)=농업협동조합중앙회 보유 지분율이 7.80%(174만1766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농협은 지난 6월19일과 지난 25일에 현대상사 주식 22만8660주(1.02%)를 장내 매도했다. ▲다휘(055250)=유성엔지니어링과 울산 용암 폐수종말 처리시설 건설공사 탈취기 관련 4억84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세원셀론텍(091090)=재생의료시스템 `RMS`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관련 국제특허(PCT)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화전기(024810)=주가급등 관련 사유를 묻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S&T중공업(003570)=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6750억원, 영업익 503억원, 당기순이익 444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S&T모터스(000040)=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1028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66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S&T대우(064960)=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4213억원, 영업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쏠라엔텍(030390)=신규 사업 미진으로 경영효율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 지성곤씨를 해임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강(001230)=자사 주식의 주가안정을 위해 오는 12월 28일까지 총 57억8000만원을 투입, 자사주 20만주를 장내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큐로홀딩스(051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내달 1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텍셀네트컴(038540)=제3자배정 방식을 통해 133만9285주를 주당 1120원에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비전하이테크(015050)= 하곤철 외 2인이 정관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회사를 매각할 때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15.8%를 함께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쎄니트(037760)=20억원의 사모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폴리비전(032980)=대표이사 김태호씨에게 30만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씨티씨바이오(060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티플랙스(081150)=주주배정 방식을 통해 보통주 11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종학프로덕션(054120)=경영참여를 선언했던 박석전 예스큐홀딩스 대표이사가 주식 23만980주(2.17%)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105560)=신현갑 부사장 등 사외이사 4명 전원을 재선임했다.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현갑, 오병건 KB금융지주 부사장과 이상철 광운대학교 총장, 구태진 충정회계법인 부대표 등 4명을 재선임했다. ▲도드람B&F(027710)=계열사 도드람비티의 차입금 53억8580만원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남한제지(001950)=2007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의 100분의 50 이상 잠식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 되었으며, 2008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2009.09.28)까지 동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한국내화(01004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21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KC코트렐(009440)=내년 1월1일자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 방식으로 자본금 비율에 다라 분할존속회사(케이씨그린홀딩스 주식회사(가칭)) 0.85 :  분할신설회사 (케이씨코트렐 주식회사(가칭)) 0.15로 분할한다.▶ 관련기사 ◀☞도드람B&F, 계열사에 53.8억 채무 보증
2009.09.28 I 이태호 기자
어깨통증, 절대 우습게 보지 마라
  • 어깨통증, 절대 우습게 보지 마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강남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51&8226;여)씨는 최근 몇 년간 자신을 괴롭히는 극심한 어깨와 팔의 통증 때문에 불편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팔을 밖으로 돌릴 때만 조금 아팠지만 시간이 가면서 머리를 빗거나 상의를 입고 벗는 것, 심지어는 수저를 들기조차 힘들어졌다.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져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았다. 서울 강남의 한 어깨수술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진단해본 결과 이씨의 병명은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 파열이었다. 50세를 전후해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흔히 ‘오십견’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많이 아는 만큼 오해도 많다. 사실 오십견은 병명이라기보다 어깨가 아프고 굳어 있는 상태 자체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보는 게 적당하다. 대개는 회전근개(어깨 힘줄) 힘줄 손상에 의해 증상이 생기게 되며 석회성 건염이나 견봉 쇄골 관절염 등에 의해서도 오십견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회전근이 파열되면 초기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잦아들고 팔도 들어 올릴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다친 사람들은 단순 염증이나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가볍게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을 1년 이상 방치하면 파열의 크기가 커지고 만성화될 수 있다. 또 근육조직이 지방조직으로 변하면서 수술로도 완치가 힘들 정도로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혹은 평소 과도하게 어깨를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 어깨를 다쳤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수술전문병원 이석범 정형외과 이석범 원장은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끊어진 힘줄을 원래의 뼈 부착부에 다시 연결해 주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관절경 수술 기술이 발달하면서 파열 크기에 관계없이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전근개 파열이 4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면 어깨 탈구는 10대 후반에서 20~30대 사이에 많이 생긴다. 농구 등 격한 운동을 하다가 탈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탈구는 어깨가 빠지는 방향에 따라 전&8226;후방 및 다방향 탈구로 세분하는데 후방 및 다방향 탈구는 MRI로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깨 탈구란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큰 뼈인 상완골이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어깨 탈구는 10대와 20대에게 주로 생기는데 이때가 움직임이 활발해서이기도 하지만 어깨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탈구가 일어나기 쉽다. 어깨가 탈구되면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이 때문에 다급한 마음에 본인이나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빠진 어깨를 끼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자칫 인대 및 신경이 손상되거나 골절 등의 부작용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반드시 전문가에게 어깨 교정을 받는다. 이석범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어깨가 탈구된 이후 교정만 하고 나면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 일어난 어깨 탈구는 습관성으로 재발되기 쉽다. 특히 10대, 20대들은 연골이 굳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제자리에 어깨뼈를 맞춰 놓더라도 사소한 외부 자극에 의해 계속적으로 탈구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 층을 괴롭히는 것은 어깨질환은 어깨 관절 위쪽의 이두박근 힘줄과 이어진 연골판이 손상을 입어 찢어지는 환자다. 최근 들어 레포츠와 몸짱 열풍을 타고 운동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30세 이하의 연령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주 원인은 운동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외상이다. 떨어지는 무거운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이나 팔이 갑자기 잡아당겨지거나 공 같은 것을 세게 던지려고 할 때 생기는 견인력 등도 하나의 요인이다. 손을 뻗은 상태로 넘어지면서 어깨 부분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기도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마찬가지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으로 잡아당기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어깨에 큰 무리를 초래하기 쉽다. 이것은 진단도 어렵다. 회전근개 파열 등 다른 어깨 질환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MRI 같은 정밀 검사를 해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때문에 엉뚱한 치료를 받기 일쑤다. 하지만 진단만 정확하게 이뤄진다면 치료는 어렵지 않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찢어진 부위를 꿰매거나 붙이는 등 비교적 간편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 시간도 30분 정도로 짧다. (도움말: 이석범정형외과 이석범 원장)
  • 비중격 연골로 자연스럽고 ‘예쁜 코’ 만들기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얼마 전 ‘전문가가 꼽은 가장 아름다운 코를 가진 연예인’에 ‘한가인’이 선정된 적이 있다. 한가인 코의 경우, 콧대와 코끝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너무 크지 않으면서 오똑한 버선코 모양이 현 트랜드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오똑하지만 너무 뾰족하지 않아서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물론 다른 이목구비와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얼굴과 조화되는 높고 예쁜 코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높은 코를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가가성형외과 박성철 원장은 ‘예쁜 코를 만들기 위해 수술했는데, 실리콘이 너무 길어 코끝이 부자연스럽게 뾰족하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심지어 코점막이나 코끝을 뚫고 보형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나온 코수술이 ‘자가조직 코성형’이다.’ 라고 말한다.  박성철 원장은 ‘자가조직 코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한 코끝성형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수술로 비중격연골이나 늑연골, 귀연골만으로 코끝을 성형한다. 이는 코끝이 빨개지거나 보형물의 이동으로 비뚫어지는 것, 혹은 보형물이 피부를 뚫고 외부로 나오는 단점을 없앨 수 있다’라고 말하며, ‘비중격 연골을 떼어내어 날개연골 사이에 이식을 할 때 코가 짧은 들창코일 경우, 코를 길게 만들 수도 있으며, 코끝이 낮은 경우에는 코끝이 높아지면서 길어지게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가조직 코성형의 경우에는 보형물로 높일 때보다 훨씬 많이 높이거나 길게 만들 수도 있으며,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비중격연골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중격만곡증이 있어서 코가 자주 막히는 환자의 경우, 코막힘이 없어지며, 코가 휜 경우, 코를 바르게 교정할 수도 있다. 만약, 비중격연골을 이미 사용한 경우에는 귀연골이나 늑연골을 이용하기도 한다. (도움말: 가가성형외과 박성철 원장)
  • (VOD)키 53cm의 16살 소녀!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인도판 기네스 북인 림카 북은 인도의 조티 암지 양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로 등재했습니다. 16살인데 53센티미터를 갓 넘는 작은 키를 갖고 있습니다. 일명 엄지 소녀인 조티 암지 양은 인도 영화의 중심지 발리우드에서 영화배우로 활동 하고 싶어 합니다.                        인도 서부에 사는 16살, 조티 암지 양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로 기네스 북에 올랐습니다. 기네스 북의 인도판인 `림카 북`은 조티 암지 양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로 등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지 양의 키는 불과 53센티미터. 태어날 때부터 연골 발육 부전증이라는 질병을 갖고 태어난 암지양은 왜소발육증의 원인인 이 질병 때문에 크게 자라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현재 키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1m 이상 작은 키지만 암지 양은 보통 키를 가진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서는 작은 체구의 암지양을 위해 특별히 아주 작은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 줬습니다. 암지 양의 꿈은 영화 배우. 할리우드 못지 않은 규모의 영화 산업을 자랑하는 인도 영화 제작의 중심지인 발리 우드에 진출할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누구보다 큰 꿈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는 암지 양. 암지 양의 큰 꿈이 꼭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월드리포틉니다.
2009.09.22 I 김수미 기자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20ㆍ30대 급증
  •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20ㆍ30대 급증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고통의 주범 류머티즘 관절염. 최근 류머티즘 관절염이 20, 30대 여성에게서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흡연과 하이힐, 비만이라는데…. 더욱이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 어떻게 다른가 이다. 흔히 ‘관절염’이라는 명칭 때문에 두 질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관절염은 피부가 주름지고 머리가 세고 동맥경화가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절이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 안의 연골(물렁뼈)이 주름이 지거나 닳아 없어지는 경우인 ‘퇴행성 관절염’이다. 보통 40대 이후 50대부터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성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두 관절염은 주로 침범하는 관절 부위도 다르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 무릎 혹은 발목, 척추 그 중에서도 요추같이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에 많이 오는 데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가락, 발가락, 손목, 무릎, 발목 같은 관절에 많이 온다. 또 류머티즘 관절염은 아침에 관절이 붓고 뻣뻣하며 양측에 증상이 있는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오후에 활동 후 증상이 심하고 휴식 시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여성의 적, 류머티즘 관절염 여성이라면 류머티즘 관절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을까?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방어체계가 자기 몸의 정상 조직이나 세포를 이물질로 착각해 공격함에 따라 빚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여성의 몸은 월경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와 임신 중 태아와의 세포 교환 등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류머티즘 관절염의 호발 인자로 작용하며, 이 질환이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이유다. 더 주의해야 할 사실은 최근 20, 30대 여성에게서 이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 흡연, 비만, 다이어트가 꼽힌다. 이 중 흡연은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흡연으로 인한 발병률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증가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하이힐은 전체적으로 무릎, 엉덩이 관절, 허리에도 부담을 주어서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만병의 원인인 비만 역시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하체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이렇게 피하자 류머티즘 관절염의 적은 바로 스트레스다. 각종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 능력에 나쁜 영향을 끼쳐 류머티즘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의 섭취를 늘려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식생활은 염증을 예방한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과 중 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반드시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전신의 관절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연세SK병원 관절전문센터 염동현 과장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을 경우 과다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등산이나 조깅 혹은 헬스클럽에서의 격한 하체운동은 관절의 파괴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관절을 가볍게 자극시킬 수 있는 운동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는 수영도 좋다. 물속 걷기나 수영 등의 수중 운동은 하체에 체중 부하를 덜어주어 적당한 강도의 관절 운동과 근육 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평지에서 자전거 타기, 평지에서 걷기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 운동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음식이 좋을까?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경우 영양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단백질은 결합조직의 주성분이 되므로 중요한 영양소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 그러나 비만인 경우에는 저 에너지식이 필요하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염증 억제가 중요하므로 이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 생선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식품이 다량 포함되도록 식단을 짜도록 한다.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콩,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과 사과, 딸기, 시금치, 파슬리, 양배추, 토마토, 레몬 등과 같은 비타민C와 미네랄 함유 식품, 새우, 멸치, 분유, 다시마, 치즈, 미역과 같은 칼슘 다량 함유 식품, 김, 카레, 깨, 당밀, 두부와 같은 철분 다량 함유 식품 등이다. 반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육류나 밀가루 음식, 각종 면류, 인스턴트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최대 원인은 영양분의 과다 섭취로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칼로리가 체내에서 전부 사용되지 못하고 남게 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름지고 과도한 영양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비만,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중풍, 담석증 등의 혈관이나 내장관련의 병을 유발하기 쉬우며, 사람의 수명이나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절염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손바닥 가시선인장인 토종백년초는 칼슘, 비타민C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웰빙식품이다. 남해백년초(대표 이민웅 02-763-1608)에 따르면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의 경우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한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여름철 내내 지친 피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년초의 줄기에는 각종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익히 알려져 처방해 왔는데 특히 퇴행성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손바닥 선인장)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하루에 두 번씩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액을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백년초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새로 나왔어요)아모레, `마린 퍼펙트 바디 크림` 외
  • (새로 나왔어요)아모레, `마린 퍼펙트 바디 크림` 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리리코스는 `마린 퍼펙트 바디 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건조하기 쉬운 피부에 보습효과를 전해주는 바디크림 제품이다. 상어연골에서 추출한 `소듐콘드로이친설페이트` 성분이 피부에 강력한 보습효과를 부여한다. 회사 ▲ 리리코스 `마린 퍼펙트 바디크림`측은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한층 진화된 보습력을 전해줘 바디 피부를 세심하게 관리해 준다"고 말했다. 가격은 4만5000원(200ml). ◇ 풀무원은 `생가득 스파게티` 3종을 내놨다. `모짜렐라 치즈 미트 스파게티`는 미트소스를 양파, 피망 등 채소와 함께 올리브유에 볶은 후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조리할 수 있으며, `4가지 치즈 크림 스파게티`는 크림소스에 고르곤졸라, 고다, 파마산, 체다 등 이탈리아 치즈 4가지와 베이컨을 함께 넣은 제품이다. 또 `7가지 생야채 토마토 스파게티`는 지중해산 홀토마토를 비롯해 양송이, 브로콜리 등 7가지 채소를 올리브유에 볶아 맛과 향이 깔끔한 게 특징. 가격은 각 6200원. ◇ CJ제일제당은 `웰빙 다시다 산들애 키즈`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일체의 알러지 유발원료를 빼는 대신, 야채, 해조류, 과일 등 15가지 국내산 자연재료로 맛을 낸 다시다 제품이다. 나트륨 함량도 기존 조미료 대비 25% 낮춰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에 효과적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화학적 합성첨가물(L-글루타민산나트륨, 핵산, 합성착향료 등)과 산분해간장,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다. 가격은 75g 2480원, 150g 4480원. ▲ CJ제일제당 `웰빙 다시다 산들애 키즈`
2009.09.08 I 안준형 기자
통풍 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가  많은 백년초  먹어라
  • [웰빙푸드]통풍 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가 많은 백년초 먹어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통풍은 피 속에 요산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형성된 요산의 결정체가 여러가지 조직에 침착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에게 발병한다. 통풍 환자들이 발가락이나 무릎의 통증만을 호소하므로 통풍이 관절만 침범하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몸에 과잉으로 존재하는 요산은 피를 타고 몸의 구석 구석까지 쌓여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몸 전체에 통풍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통풍은 꾸준히 치료 받으면 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합병증인 신장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등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런 고질전인 통풍에 비타민C를 하루 1.5g만 먹어도 통풍(痛風)의 발병률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 내과 의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최신호에 의하면 미국 보스턴 의대 최현규 박사(류머티즘 전공)가 이끄는 연구팀이 20년간 남성 4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 기간 동안 통풍에 걸린 남성은 1300여명. 음식이나 비타민 보충제 복용을 통한 비타민 C 섭취량이 1일 평균 250㎎ 이하인 사람에 비해 500~999㎎인 사람의 통풍 발병률은 17% 더 낮았다. 1000~1499㎎인 사람은 34%, 1500㎎(1.5g) 이상인 사람은 45%나 낮았다.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이 500mg 증가할 때마다 통풍 발병률은 17%씩 떨어진 셈이다. 이 연구를 볼 때 비타민C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의 수치를 현저히 낮춰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장에서의 요산 재흡수에도 영향을 주어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칼슘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백년초가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명 손바닥 가시선인장으로도 불리는 백년초는 무농약으로 재배되는 웰빙식품으로 우리땅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토종이 더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 토종백년초(손바닥 가시선인장)에는 비타민Cㆍ아미노산ㆍ식이섬유 등 “건강과 영양 덩어리의 보고”다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의 경우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고 노화억제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돼, 율무(0.19%)나 표고버섯(0.21%), 칡뿌리(2.21%), 생강(1.67%), 호두(2.06%)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여름 내내 지친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년초의 줄기는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는 약초로 익히 알려져 처방해 왔는데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손바닥 가시선인장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고 단위로 농축된 제품을 하루에 두 번씩 꾸준히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온에서 농축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저온 추출 방법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농축액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그래서 류마티즘에도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몰라지게 예뻐진 톱스타 A양 코성형 논란
  • 몰라지게 예뻐진 톱스타 A양 코성형 논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흔히 공백기 이후 몰라보게 예뻐져서 나타난 연예인의 경우 성형의혹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실제로 톱스타 A양 은 성형 유무 논란의 곤혹을 겪었는데, 특히 코성형의 경우는 드라마틱하게 인상을 변화 시키기 때문에 연예인 성형 논란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 연예인들이 코성형을 하는 이유는? 작고 낮은 코가 입체감 있고 또렷하게 바뀌면 넓고 밋밋했던 얼굴형의 느낌마저 생동감 있게 변한다. 그래서 TV에 나와야 하는 연예인들은 입체적이고 작으면서 도 서구적인 느낌의 얼굴로 변하기 위해 코성형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전체적인 분위기도 아름답게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코끝의 아름다운 예술 “코 윤곽성형술” 아름다운 입체적 라인의 코의 비결은 높이가 아니라 코끝의 모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마에서 연결되는 아름다운 S자 라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코끝이 적당히 높고 들려야 한다. 하지만 코 성형을 받은 많은 여성들은 모양이 만족스럽지 않아 재수술을 원하고 있으며 때문에 코 수술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는 오명을 쓰는데 이러한 대부분의 문제는 코끝에 있다. 코끝 성형의 많은 경우가 귀의 연골을 코끝에 이식하여 높이는 방법을 쓰고 있으나 연골이 부드러운 동양인에게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저 앉아 버리는 등 단단한 받침대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끝의 모양이 매력적인 실루엣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각도를 가지고 단단히 지지해주는 받침대가 필요하며 코의 좌우 콧구멍을 분리하는 비중격 연골로 기둥을 보강하는 법이 가장 안전하며, 확실한 방법이다. 자가조직이므로 염증과 같은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정확한 모양을 유지해주게 된다. 이같이 자기 조직만으로 코끝을 오똑하게 만들고, 긴코는 짧게, 짧은 코는 길게, 뭉툭한 코는 날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코끝 교정술은 실리콘이나 사체 진피 이식에 비해 안전하며 코끝을 만들어 내기 위한 운용 범위가 넓다. 과거의 코 수술로 만족하지 못한 코의 재수술에서 완전하고 안전한 교정을 위해서는 자가 조직을 이용하는 코끝 성형술이 필수적이다. 백승준 원장은 “코성형은 성형논란이 일어날 만큼 밋밋하고 특징 없는 인상을 갸름하고 입체적인 느낌으로 바꿀 수 있으며, 코끝 성형술과 더불어 넓은 코뼈를 좁혀주고 콧등의 라인을 교정하는 수술을 코 윤곽수술이라 부르는데 한번에 여러 가지 문제를 동시에 교정하므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대단히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기도 하다” 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미드림성형외과 전문의 백승준 원장)
원인 몰라 답답한 관절통증, 관절내시경이 해답
  • 원인 몰라 답답한 관절통증, 관절내시경이 해답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고형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관절질환을 호소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5일제 근무 실시로 레저 및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젊은층의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관절질환도 늘고 있다. 관절질환은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를 정도로 그 고통이 심각하고, 사람에 따라 그 원인과 증상이 달라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도 잘 낫지 않아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물론, 오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거나 아예 치료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관절전문 세정병원 고재현 원장은 “관절질환의 경우 정확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관절전문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관절질환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상태로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 그리고 삶의 질까지 떨어뜨려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관절질환의 경우 그 원인과 증상이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고, 치료방법 또한 증상과 연령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관절질환이 생겼을 경우 오랜 관절치료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각종 관절염을 비롯해, 운동 중 관절 부상 등 잘 낫지 않는 관절질환치료를 정확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절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질환이 생긴 관절 부위의 상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치료 또한 정확히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관절내시경의 경우 일반적인 내시경처럼 관절 부위를 직접 모니터로 확인해 관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증상 파악과 동시에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 관절내시경수술, 관절통증의 근본원인 직접 치료 가능해 만족도 높아 관절내시경수술은 환부에 0.6-0.8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어 관절내시경이란 기구로 관절 안을 들여다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국내 관절내시경의 1세대이자 21년간 1만3천여건의 관절내시경 수술을 해온 병원으로도 잘 알려진 세정병원 고재현 원장은 “관절내시경 수술은 다양한 관절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통풍성관절염 등 각종 관절염 치료에 이용되고, 최근 늘고 있는 스포츠 손상 즉 십자인대 및 반월상연골 손상, 어깨관절 부위의 회전근개파열 등에도 적극 쓰이고 있어 관절내시경을 통한 치료사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관절내시경수술은 관절 속의 상태를 모니터로 확대해 볼 수 있어 CT나 MRI와 같은 검사로도 파악하지 못한 질환을 찾아낼 수 있다. 진단과 동시에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원인을 직접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은 환자의 관절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수술시간이 짧고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감염, 통증의 부담이 적다. 특히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점 때문에 미용을 생각해 수술을 꺼려하는 젊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수술 받을 수 있고, 회복이 빠르고 절개수술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아 비용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도중 수술 진행상황을 의사와 함께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관절내시경수술의 큰 장점이다. 환자들은 본인의 상태와 치료 방향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하는 전문의는 환자들에게 수술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할 수도 있어 관절내시경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기 전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관절내시경 수술은 아주 섬세하고 빠른 판단이 요구되는 수술이어서 수술을 하는 의사의 경험과 관련지식, 노하우 등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현재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을 하는 의사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따져보고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도움말 : 세정병원 고재현 원장 )
여름철 피로증후군 조심…아픈데도 없는데 늘 피곤하다?
  • 여름철 피로증후군 조심…아픈데도 없는데 늘 피곤하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손발이 저리고 아프다, 어깨와 허리가 결리고 무겁다, 체한 것처럼 속이 좋지 않고 식욕이 없다, 코가 막히고 목구멍이 근질거린다, 몸에 열이 좀 있는 것 같다, 하반신에 냉기가 느껴진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 사무실과 공장, 집안에서도 서늘할 정도로 틀어대는 에어컨으로 인해 신체의 불편함과 호흡기 및 순환기 이상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상적인 항산화제 비타민C 이처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무기력 한 요즘, 몸이 쉽게 지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경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인 첨가된 식품을 먹거나 비타민제, 비타민음료 등을 챙겨주고 수시로 복용토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신진대사 과정에서 우리 몸 속의 세포를 공격해 손상을 주어서 노화나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항산화 작용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기능이다. 여러 가지가 항산화 작용을 하지만 그 중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증명된 것이 비타민C다. 인체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 또한 항산화제 비타민C다. 항산화란 암이나 성인병 등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성할 수 있는 동물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를 부쩍 늘린다. 만약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도록 유전자 조작을 하고 비타민C가 없는 먹이만 주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죽어버린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 때문에 따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C를 보충하려면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문제는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루 권장량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소비량도 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하다 싶으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다. 만성피로에 비타민C가 최고의 회복제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면역력 증강을 통하여 암, 성인병, 노인병 같은 노화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비타민C는 최고의 항산화제다. -비타민C는 피부, 연골 등 인체 결합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 생체의 세포를 접합시키는 시멘트와 같은 물질의 콜라겐(collagen)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에 효과 미백에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기타 비타민C는 철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종류는 부족하면 결핍증은 나타나나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C만은 부족하면 사망한다는 사실. 비타민C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요 과다해도 문제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이 존재하고 일일 복용상한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은 필요하나 일일 복용 상한선은 필요 없다. 비타민은 지용성(지방에 녹음)과 수용성(물에 녹음)으로 구분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몸에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콩팥 등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대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장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균층(세균)을 촉진해 장의 기능을 오히려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C는 1일 최소 권장량은 필요한지 모르나 복용 상한양은 필요 없다. 비타민C 결핍 시 나타나는 증세 ▲혈관벽이 약화되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된다. ▲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일어날수 있다. ▲ 면역기능 감소. ▲ 상처치유 회복지연 ▲ 괴혈병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빠지기 쉬우며, 심하면 체중이 줄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병) 등의 병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240mg/100g (2.4%)로서, 알로에 33.2mg(0.33%)보다 무려 8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다.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 양질의 비타민C인 토종백년초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여름 나기의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 ▲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도움말: 남해백년초) 
  • 하일성 "기다림·대역전… 야구는 삶과 닮은꼴, 해설은 대화다"
  • [경향닷컴 제공]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의 별명은 '하구라'다. 국민해설가로 불릴 만큼 감칠맛나는 야구해설은 물론 방송에서도 주부프로에서 시사프로에까지 등장해 고부갈등부터 금연문제까지 무슨 주제건 거침없다. 또 사석에선 사고뭉치였던 학창시절이나 월남전 참전 당시의 무용담, 깡패부터 전직 대통령 등 각계 인사와의 일화를 전하며 좌중을 압도한다. KBO 사무총장 시절엔 제8구단 창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금메달, WBC 결승 진출, 프로야구관객 500만명 달성 등 한국 야구 르네상스에 기여했다. 올해로 야구해설 30년을 맞는 그를 만나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교사, 야구해설가, 행정가, 가발CF 모델, 방송패널, 강사 등 다양한 인생을 살아온 그의 삶과 한국 야구계의 미래를 들어봤다. &nbsp;-언제 다시 방송에서 '하일성표 야구해설'을 들을 수 있나요. " 현재 각 방송사에서 제의가 들어와서 대우 문제, 즉 몸값을 협의중이에요. 제가 심장병수술을 받을 때도 기다려주고 기회를 준 KBS엔 무료라도 일해야하는데 주위에선 그게 이기적인 생각이라는군요. 다른 동료나 후배들을 생각해서라도 제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아야한답니다. 그래서 방송사들이 어렵다고 하지만 후배 해설가들을 위해서라도 연봉 등을 협상중입니다. 요즘은 조용히 표사서 야구장에 들어가 외야석에 앉아 야구관람도 하고 자료도 찾아보는 등 해설준비를 하고 있어요. " -주변에선 연임설도 많았는데 KBO 사무총장을 지난 3월 31일에 미리 그만 두셨습니다. " 연임은 제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사무총장은 꼭 하고 싶은 일이라 의욕이 너무 앞서 실수도 많았고 욕도 원없이 들었어요. 제 진심이 안통하는 것 같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울 정도였죠. 그래도 그만 두고 처음 한달은 굉장히 힘들었어요. 너무 바쁘다가 갑자기 실업자가 되니 공황상태가 되더군요. 산에도 가고 절도 다니며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그동안 일에 대한 철학이 없어 일을 즐기기보다 일에 집착해서 그런가봐요. 그러다 김연아 선수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인터뷰를 하는데 '상대 선수 컨디션이 좋다던데 어떠냐'고 묻자 '난 상대편과 싸우기 위해 여기 온 게 아니라 내게 주어진 4분 동안의 연기 시간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왔다'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무슨 일을 하건 집착하기보다 즐겨야죠. 스무살인 연아보다 환갑 넘은 제가 더 철학이 없는 것 같아 인생 공부를 새로 합니다. " -그래도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보람도 컸죠. " 그럼요.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대표단 단장격으로 선수단을 뒷바라지해서 금메달을 땄을 때의 긴장감, 짜릿함,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제가 선수때나 교사때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데 이번엔 헹가래도 받아보고…. 또 WBC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결승에 진출했고 어린이 야구단이나 야구동호회도 늘어났고 프로야구 관객도 500만명을 돌파했으니까요. 제 묘비명에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야구대표팀 단장'이라고 써달라고 했어요. " -만약 사무총장을 연임했다면 뭘 꼭 더 하고 싶은가요. "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할 일은 너무 많지만 무엇보다 야구장 시설을 현대화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제가 총장에 취임할 땐 새 돔구장을 신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일하면서 보니 새시설을 짓기보다 현재의 야구장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게 시급해요. 아무리 야구시합이 재미있어도 악취나는 화장실이나 곳곳이 위험한 야구장에서 어떻게 야구를 즐기겠습니까. 또 요즘 프로야구 노조가 결성된다는데 제가 협회측과 선수측의 중재를 맡으면 갈등 요인도 줄어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새 집행부가 잘 하겠죠. " -지금은 한국야구계의 대부이고 명사인데 학창시절엔 그렇게 문제아였다면서요. " 제가 외아들인데 아버지는 나중에 장군이 된 군인이셨고 어머니도 사업을 크게 해서 유복하게 자랐어요. 그러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했어요. 어머니는 외국가시고 아버지는 지방부대에 근무해 가족과 떨어져 거의 혼자 지내면서 방황하고 환경에 대한 분노도 커서 불량서클도 가입하고 싸움도 많이 했죠. 오죽하면 제가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는데도 어머니가 교장선생님을 찾아와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며 촌지를 드리고 가셨겠어요. 학생때 말썽을 부리면 봉투들고 학교 찾아오던 습관 때문이죠.(웃음) " -그런 문제아가 선생님이 된건 좀 뻔뻔한(?) 일이 아닌지요. " 공부 잘하고 순종적인 모범생보다 저같은 문제아 출신의 선생이 학생들에게 교육상 효과적이죠. 이 선생님도 노력해서 이렇게 됐으니 너희들도 마음먹으면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희망을 주니까요. 선생님 말이라면 잘 들어주고 존경해주는 순박한 학생들과 지낸 5년동안 제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했고 아이들에게 알기 쉽고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연습을 한 것이 야구해설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야구해설은 어떻게 시작한 겁니까. " 오관영 선배님 덕분이죠. 그분은 환일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하시면서 배구 해설도 하셨는데요. 당시에 TBC라는 동양방송의 김재길 체육부장님이 야구가 프로화가 된다는 전제하에 대비해서 앞으로 5년 동안 해설자를 좀 키우고 싶다고 했을 때, 오관영 선배가 저를 추천하셨어요. 그 때 조건이 싸움 잘하고, 여자 사랑할 줄 알고, 술 잘 먹는 선수 출신을 찾아서 제가 발탁된 거라더군요. 저는 환일고에서 근무하며 일본유학을 준비중이었어요. 일본 유학 다녀와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었거든요. 그런데 야구해설을 맡아 교사직도 교수꿈도 포기했죠. " -처음부터 해설을 잘 했나요. " 웬걸요. 거의 말도 못하고 버벅거려 잘릴 뻔했어요. 1979년 청룡기 경기로 제가 첫 해설을 시작했죠. 그 당시 저와 처음 같이 하셨던 아나운서 분이 박종세·유수호·이장호 아나운서 세 분이셨어요. 기라성같은 아나운서 옆에 있으니 입이 안열려요. 해설자가 말을 해야 해설자 아닙니까? 긴장을 해서 너무 말을 안하니까 PD가 컵에다가 술을 따라 왔어요. 술이라도 마시고 진정하고 말 좀 하라고요. 그런데 긴장이 풀리는 게 아니라 술까지 취해서 그냥 " 네, 네, 네 " 란 말만 했어요. 완전 방송사고 수준이죠. 그후에도 계속 나아지지 않아 동양방송 간부회의에서 하일성은 해설자로서 재능이 없는 것 같으니 내리자고 했는데, 그 때 김재길·박종세 두 선배님이 진짜 사표를 걸고 저를 옹호했어요. 6개월 만 기다려보자면서요. " -그후에 어떻게 살아남으셨나요. " 공부했죠. 똑같은 상황에서 나는 이렇게 설명했는데, 우리 선배님들은 어떻게 설명했을까 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정말 피나게 공부를 했죠. 그랬더니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야구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 -한국 최고의 야구해설가, 국민해설가로 인정받은 비결은 뭔가요. " 전 해설은 대화라고 생각해요. 한번도 해설을 위한 해설은 안했어요. 보통사람들이 맥주집이나 회사 근처 식당에서 '어제 야구시합 봤어?'라고 떠들 때의 수준으로 편하고 쉽게 선수나 시청자들과 이야기하듯 한 게 친근감을 준 것 같습니다. 또 권위의식을 버렸어요. 모르면 뭐든 물어봤죠. 해설하다가 이해 안가는 룰이 있으면 심판에게 찾아가 물어보고, 선수들에게도 '그때 왜 그런 플레이를 했냐?' '뭐가 힘드냐' 등을 물어봤어요. 어린 선수들과 더그아웃에서 장난치듯 물어본 것들이 다 자양분이 되더군요. " -'예상해설'의 선구자이기도 한데요. "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빨간 장갑의 마술사라고 하는 김동엽 선배님이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어요. 그분이 '우리가 여지껏 했던 해설은 어떤 상황을 쫓아가는 해설이다. 너는 그러지 마라. 해설에 승부를 걸어라. 네가 정확하게 예상이 되면 과감하게 말해라'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전에는 예측해설보다는 벌어진 상황에 대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가를 많이 설명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저는 김동엽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서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쪽으로 바꿨죠. 워낙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해설을 하고 계시니까 그분들과 경쟁해서 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도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에서 패턴을 바꿨는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예상이 빗나갈 때도 있잖습니까. " 당연하죠. 전엔 예상이 빗나가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두거나 왜 그런 예상을 했는지 구구절절 설명하느라 말을 많이 했어요. 이젠 제가 잘못 판단한 거라고 사과를 해요. " -KBS TV < 아침마당 > 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의 인기 초대손님인데 일상 대화도 맛깔스럽게 하는 비법이 궁금합니다. " 우선 누구와 만나도 제가 편안한 마음을 가져서 그럴 겁니다. 무엇보다 진솔한 것이 제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감정 표현을 잘 감추지 못하고 저나 가족이 부끄러운 이야기도 솔직하게 말하거든요. 뭐 방송에 이미 소개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딸들이 호주에서 유학할 때 담배를 피운다는 걸 알았어요. 방송에 나가 '내 자식이 아니면 담배 피우지 말라고 야단칠 텐데 막상 내 자식에겐 뭐라 할말이 없더라. 이젠 자식에게 질 때다. 지더라도 멋지게 지는 법을 배워야할 것 같아서 공공장소에서는 피우지 말라고 했다'라고 했죠.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하는 이들을 보면 다 도덕적인 성인군자이고 절대 죄라고는 안짓는 천사들뿐인데 저는 실수담이며 남부끄러운 이야기도 털어놓으니 재미있나봅니다. " -한국 주먹을 상징하는 김태촌씨부터 한국의 석학이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도 친분이 두터운데요. " 인간관계 폭이 넓긴 합니다. 김태촌씨 아들이 장가갈 땐 그 사람이 옥중에 있어 제가 혼주 역할도 했죠. 사람들은 누구나 배울 게 있어요. 사람들을 만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면 그분들도 마음을 열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다보면 다양한 삶을 관찰할 수 있고 서로 도움을 주니 좋죠. 제 취미가 독서와 술입니다. 환할 땐 책보고 깜깜해지면 술 마셔요. 매일 술만 마시다 보니 60평생 < 맘마미아 > 같은 유명한 뮤지컬은 물론 연극 한편 보러간 적ㅔ이 없어요. 남들이 다 즐기는 문화생활을 제대로 못해본 게 후회스럽습니다. " -그렇게 술드시다 결국 죽을 고비도 넘기셨잖아요. 주변에서 술많이 드신다고 걱정하면 '내 간은 심심산골 주지의 간보다 깨끗하다'고 자랑하시더니…. " 간은 아직도 말짱해요(웃음). 어느날 방송중에 가슴 통증이 너무 심해 곧바로 병원에 갔다가 여섯시간에 걸쳐 심근경색 수술을 받았죠. 그 후에도 위의 종양절제술, 담낭제거술, 연골수술, 손목수술 등을 몇년 사이에 받았어요. 심장수술받고는 술과 담배를 끊고 조신하게 살았는데 다시 위암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고 조직세포 검사하느라 1주일을 기다리는데 그때가 가장 무섭고 고통에 시달렸어요. 결국 양성으로 밝혀졌는데 그게 악성이라고 판정났으면 인생이 달라졌죠. 글자 하나 차이에 생과 사가 오가듯 어찌 보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서 술, 담배는 적당히 즐겨요. 제가 월드컵때는 토론프로에 흡연자 대표로 나갔다가 심장수술을 한 후엔 금연자대표로 나갔는데 KBO 사무총장하면서 다시 담배를 피웁니다. 인간이 이렇게 간사한 거에요. " -다섯번이나 수술을 한 분이 야구때문에 다시 담배를 피우셨군요. 그렇게 평생을 매달린 야구의 매력이 뭡니까. " 야구가 우리 인생과 가장 닮았기 때문입니다. 스포츠마다 다 특징이 있지만 야구는 테니스나 농구처럼 공으로 하면서도 공에 승패가 달려있지 않고 사람이 하는 운동이라 매력적이에요. 또 선수가 공을 쳐서 1루, 2루, 3루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는 과정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죠. 감독의 지시, 동료들의 투혼 등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쳐 오면서 삶의 지난함을 체험합니다. 또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까 기다려야 하는 등 기다림의 미학도 배울 수 있고 다 죽어있던 팀들이 펄펄 살아나 대역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야구만의 매력입니다. 야구만큼 철학적이고 드라마틱한 운동도 드물죠. 반항아에 말썽꾼이던 소년에게 야구가 멋진 인생을 선물한 것에 감사해 제 여생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바치고 싶습니다. " ▲하일성은 누구인가 고교 체육교사로 사회생활…79년 TBC서 해설위원 입문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동고·경희대학교 체육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포 양곡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 당시 제자와 결혼해 두딸을 두었다. 1979년부터 동양방송(TBC)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계에 입문, 1982년 한국방송 스포츠국에 야구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각종 방송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이장호 감독의 < 공포의 외인구단 > (1998년), <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 (1998년) 등 야구영화에도 특별출연했다. < 하일성 없이도 프로야구를 10배 재미있게 즐기는 책 > < 하일성의 나는 밥보다 야구가 좋다 > < 인생은 1%의 싸움이다 > 등의 책도 펴냈다. 어느 일도 5분 만 설명하면 남들에게 50분 동안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순발력과 재담이 뛰어나다. 최근에야 돈에 눈떠 부자가 되어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단다.
‘선인장(仙人掌)’ 신선의 손바닥, 백년초
  • ‘선인장(仙人掌)’ 신선의 손바닥, 백년초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영상 50℃의 폭염 속에서도 꿋꿋이 잘 자라고, 영하 40℃의 혹한에서 죽지 않고 견디면서도 병충해 하나 없이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신비의 식물을 아시나요? 선인장(仙人掌) 즉 신선의 손바닥으로도 불리는 가시선인장, 백년초(百年草)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멸종위기에 처한 신비의 토종백년초(손바닥 가시 선인장)를 재배에 성공,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곳이 있다. 경남 남해의 토종백년초 재배 농가를 찾았다. ▲ 8월 초 꽃이 거의 진 남해백년초 재배농가 모습. 꽃이 지고 난 자리에 붉은색 열매가 영글어 간다이 재배단지 작목반 이민웅 대표는 “토종백년초의 여러 가지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인지 지금에는 백년초를 재배해 상품화하는 시도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도 “처음에는 재배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가 토종백년초를 발견한 곳은 남해 미조의 어느 농가였다. 당시 토종백년초는 농가의 담 모퉁이나 밭 둑, 야산 등에서 자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부 농가에서 몇 포기씩 재배하는 농가도 있었지만 대부분 방치된 상태였다고. 그 가시선인장을 6∼7쪽 떼어와 집 마당에 심어 늘려나간 것이 지금은 대규모 백년초 재배단지로 탈바꿈했다. 현재 재배단지는 현재 군내에서만 20여 농가가 33000㎡(약 1만평) 농지에서 약 1000톤을 해마다 생산하고 있고 남해군의 기후(해풍)과 토질에 적합해 계속적으로 참여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남해백년초의 독특한 약효와 각종 탁월한 성분이 점차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주문 신청도 늘어났다. 인삼은 수확할 때까지 5∼6년간 꾸준한 관리가 따라야 하지만, 이 지역에 자라는 토종백년초는 농약 한 번 주지 않는 청정한 상태에서 잘 자란다. 뿐만 아니라 인삼은 지력을 소진시키지만 남해백년초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인삼 이상의 효능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식이섬유 등 건강과 영양 덩어리, 토종백년초 백년초는 줄기와 열매를 주로 먹는데, 토종백년초 줄기의 식이섬유소는 상추의 8배, 매실의 7배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토종백년초의 열매는 상추의 4배, 매실의 3배의 식이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한마디로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다. 식이섬유소는 위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배변을 편하게 해준다. 특히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변비나 다이어트 제품으로 으뜸이다. 칼슘의 메카, 토종백년초 줄기 겨울 눈 속을 이겨내는 양적 성질을 갖고 있어 음 체질과 양 체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줄기는 여름엔 음적 성질을, 겨울엔 양적 성질을 지닌다. 반면 알로에는 성질이 차가우며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독으로 작용하여 먹지 못하게 한다. 또 줄기의 점액질은 민간 약재 중 느릅나무, 천마가 끈끈한 점액질로 위벽이나 관절염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 이상으로 위벽을 감싸 염증이나 궤양을 물리치는 작용을 하며 장 속에서는 다른 식물보다 월등히 많은 섬유질로 장내 유해요소를 재빨리 빠져 나가게 한다. 줄기는 관절염의 경우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많은 도움을 준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손바닥 선인장)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으로 해 먹을 경우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또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대개 15~30일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생 줄기를 옆으로 2등분 하여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토종백년초 열매 혈액의 개선, 정화, 위장의 보호와 질환 치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온으로 중탕하여 추출한 다음 파우치팩에 담아 하루 2,3회 먹으면 당뇨환자의 당 수치가 저하되며 위장병 환자의 염증에 괜찮다고 한다. 열매는 다양한 건강 식품으로 만들어 염증 환자에게 공급해도 되고 있는데 특히 당뇨 환자가 열매와 뿌리를 혼합한 제품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토종백년초의 열매는 예쁜 적자색을 띠며 색이 참 곱다.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줄기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를 100g에 60mg이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기미ㆍ주근깨에 백년초 열매즙을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로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nbsp;▲ 토종백년초는 특히 뿌리 부분에 사포닌 성분 많아 ‘태삼(太蔘)’이라고도 부른다 한약재로 쓰이는 토종백년초 뿌리 5년 근 이상 된 토종백년초의 뿌리를 3개월 이상 숙성 시켜 먹으면 혈액순환, 불면증, 심장병, 난질 환자에게 하루 두 잔 먹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에 우려 그 물로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을 담글 때 사용하면 향과 맛이 독특하며 기능성 발효 식품이 된다. 보통 뿌리를 중탕해서 하루 2회 정도 물 대신 마시면 혈액순환, 정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인삼과 산삼은 음지 식물인데 반해 천년초 선인장은 태양빛을 받고 자라는 식물로 뿌리는 흙에서 캘 때 인삼 뿌리와 같은 한약재 향취가 강하게 나며, 봉삼 냄새가 나는 연유로 태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꽃은 민간요법으로, 6월에 피는 꽃은 꽃가루를 먹거나 술에 담가 꽃술을 먹으면 여성의 임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온다. 강력한 명현현상(신체호전반응) 체험 남해백년초 농축액은 복용 후 명현반응이 5시간~10시간 사이에 나타난다. 만성감염을 앓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이모씨는 “백년초를 처음 시음했을 때 권한 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호전반응이 너무 심했다.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시음을 했지만, 막상 이런 반응이 오자 당황스럽고 기대도 되었다. 복용 후 5시간 이후부터 밤새 힘든 시기였다.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심한 몸살을 앓았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2일 후 정상 컨디션이 돌아왔다. 간도 정상화 됐고, 정상적인 성생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도 가끔 안 좋은 예전에 좋지 안았던 부위에 가끔 반응이 나타나 힘들긴 하지만, 만약 힘이 들어 중간에 포기했다면 이렇게 몸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그는 “참는 만큼 그 만큼 병에 견딜 수 있는 면역성은 강해진 것 같다.”며 백년초의 효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변덕스런 날씨탓에 감기환자와 관절염 환자 늘어
  • [헬스] 변덕스런 날씨탓에 감기환자와 관절염 환자 늘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올 여름은 예년보다 잦은 게릴라성 폭우로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변화무상한 여름 날씨에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 보통 여름엔 그 통증이 덜한 관절염 환자들도 최근 습한 날씨 탓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여름은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 날씨에 우리 몸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데, 적응하지 못할 때 병이 온다. 이는 대부분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긴다. ◇여름 감기, 면역력 저하가 원인 주부 권모(34)씨 역시 변덕스런 여름날씨로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상태. 박씨는 “비가 올 땐 그래도 좀 시원하다가도 다시 폭염으로 힘을 빼놓는가 하면 다시 여기에 열대야까지 계속돼 숙면을 취하지 못하니 몸 컨디션이 엉망이었다.”며 “결국 며칠 전부터 감기에 걸려, 기침 두통 전신통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들은 실제 여름 감기는 보통 몸의 밸런스가 깨져 면역력이 저하될 때 가장 잘 걸린다고 전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중앙 집중식 강력 냉방장치에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무환경으로 인해 여름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여름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노출위험을 피하고 평소 몸 컨디션을 잘 살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의들은 말한다. ◇여름 관절염 통증, 습한 날씨 탓에 가중 올 여름은 관절염 환자들에게도 무척 괴롭다. 관절염 특성상 비가 오거나 날씨가 습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박모(64)씨는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인지 관절염 통증을 느끼는 날이 더 많다.”며 “주변에서도 날씨 탓에 신경통이나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관절염은 보통 급성기와 진정기가 있는데 통증이 심한 급성기 때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행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여름이라도 냉수욕을 피하고 관절 염증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따뜻한 물로 하는 온수욕이 좋다. 또한 통증을 참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할 땐 진통제 등 처방약과 더불어 아로마테라피 같은 대증요법도 효과가 있다. &nbsp;이외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우리 인체는 신비로운 조직이어서 자가 면역 작용으로 인체에 병균이 침투 했을 때 자연 치유력이 생긴다. 그래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좋은 먹을 거리를 골라 먹이는 일 또한 중요하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에도 면역력을 증강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식품이 백년초다. 토종백년초는 예로부터 잎이 퇴화한 가시를 제외한 뿌리, 줄기, 열매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이용되어 왔다. 토종백년초에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로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 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함유 물질인 다량의 칼슘(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지친 여름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줄기에는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익히 알려져 처방해 왔는데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손바닥 선인장)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선인장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액을 섭취했을 때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인데 줄기부위는 혈액정화와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여도 좋다. 대개 15~30일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생 줄기를 옆으로 2등분 하여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우리나라 자생종인 손바닥 선인장 토종백년초를 처음으로 대량 재배하여 보급하고 있는 남해백년초(대표 이민웅 02-763-1608)는 요즘 가장 활발히 보급하고 있는 업체 중 한곳이다. ▲ 토종백년초 들어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는 면역력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남해백년초 한 관계자는 “청정지역 남해의 토질에서 자라는 토종 남해백년초는 5년 근 이상으로 자란 백년초를 가공하여 농축하여 보급하기 때문에 ‘독특한 약효로 인해 명현현상(호전반응)’ 강하게 나타난다.”며 “그런 이유로 더 제품에 신뢰를 가져 더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 도움말 : 남해백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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