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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90건

  • ''추신수 동료'' 사이즈모어,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디 인디언스의 스타플레이어이자 추신수의 절친한 동료인 그래디 사이즈모어(28)가 결국 무릎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접게 됐다.클리블랜드 구단 공식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사이즈모어가 콜로라도 베일에서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게 돼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수술을 집도할 예정인 리차드 스테드먼 박사는 사이즈모어의 무릎 상태를 검사한 뒤 연골 손상이 심해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술을 받게 되면 최소한 6~9개월 정도는 재활 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올시즌에는 사실상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정교한 타격 능력과 빠른 발을 겸비해 '백인 이치로'라는 별명까지 붙은 사이즈모어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20-20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2008년에는 33홈런-38도루로 '30-30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스타에도 세 차례나 뽑혔고 골드글러브도 두 번이나 받았다.하지만 지난 해 팔꿈치 부상을 당해 고생한 사이즈모어는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뒤 지난 달 베이스러닝 도중 부상이 악화돼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우리는 사이즈모어가 관절경 수술을 받지 않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수술이 그에게 있어 최선의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이즈모어가 앞으로 10년 이상 건강하게 뛰는데 이번 수술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06.05 I 이석무 기자
''홈런왕'' 김상현, 빠르면 다음주 1군 복귀…''CK포'' 부활 눈앞
  • ''홈런왕'' 김상현, 빠르면 다음주 1군 복귀…''CK포'' 부활 눈앞
  • ▲ KIA 김상현. 사진=KIA 타이거즈[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찾지 못하고 올시즌 고전하고 있는 KIA에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지난 달 무릎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지난 해 홈런왕 김상현이 빠르면 다음 주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KIA 조범현 감독은 4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김상현의 복귀가 생각보다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은 올시즌 초반 왼쪽 무릎 연골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 달 11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현재 재활군에 머물러 있는 김상현은 당초 이달 말이나 돼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회복이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복귀일정도 그만큼 앞당겨지게 됐다. 조범현 감독은 "김상현이 내일 2군 경기에서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다음 주 정도면 타석에 본격적으로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군 경기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조범현 감독은 하루 빨리 김상현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물론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3루수비까지 소화하기는 무리다. 현재 수비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공을 받는 수준이다. 러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조범현 감독은 최근 공격력 약화를 만회하기 위해 김상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조범현 감독은 "우선은 치는 거라도 되면 1군에 올릴 계획이다. 대타나 지명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이 돌아온다면 KIA 타선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전망이다. 현재 KIA는 김상훈, 박기남 등 주전급 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이용규, 나지완 등도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선 조범현 감독이 김상훈과 나지완을 데리고 인근 고등학교에서 직접 특타 훈련을 지도했을 정도다. 4번타자 최희섭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상대의 집중견제에 좀처럼 타격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런만큼 김상현의 가세는 타선 전체에 힘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0.06.04 I 이석무 기자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대중화 가능 기술 확보-키움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줄기세포치료제의 대중화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는 미래 맞춤의약 개발에 중요한 제대혈 내의 다양한 줄기세포(Stem cell)를 이용한 세포대치요법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의 생명공학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nbsp;그는 이어 "현재 제대혈은행인 가족제대혈은행의 시장점유율이 45%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카티스템(연골손상치료제), 뉴로스템(뇌졸중치료제), 프로모스템(조혈모이식), 뉴모스템(급성호흡곤란증치료제), 본스템(골재생) 등 다수의 제대혈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nbsp;그는 "최근 또 제대혈은행시장 관련 진입장벽이 높아서 메디포스트와 같은 기존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현재 보유한 신약파이프라인중 카티스템의 국내 임상3상이 내년 1월 완료되고, 뉴로스템은 7~8중에 국내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방송예고)<실전의 고수>메디포스트 매매 전략
2010.06.04 I 한창율 기자
(edaily인터뷰)"코리아본뱅크, 올해 매출 400억 예상"
  • (edaily인터뷰)"코리아본뱅크, 올해 매출 400억 예상"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오랜 기간 차곡차곡 준비해 온 연구가 결실을 맺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리아본뱅크의 기업 가치는 실적으로 증명될 것입니다" ▲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이사11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코리아본뱅크 본사에서 만난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이사(사진)는 올해 코리아본뱅크가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nbsp;코리아본뱅크(049180)는 뼈, 연골 등 치료용 동종이식재 사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이다. &nbsp;제약회사 영업맨이었던 심영복 대표이사가 1997년에 창업한 뒤 지난 2월 동아회원권거래소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nbsp;&nbsp;코리아본뱅크의 주요 사업은 크게 세가지다. 뼈, 연골 등 생체재료를 기반으로한 치료용 이식재 분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 분야, 인공관절을 비롯한 의료기기 분야가 그것.&nbsp;심 대표는 올 한해 그 동안의 연구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bsp;&nbsp;기존 주력사업인 뼈, 연골, 인대 등 동종이식재 매출이 꾸준한데다 작년&nbsp;인공관절 전문기업 엔도텍(ENDOTEC) 인수로 의료기기&nbsp;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여기에다 치과용 인플란트 등에 쓰이는 골형성단백질(BMP-2)이 식약청 승인을 앞두고 있어 매출에 힘을 보탤 것이란 게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코리아본뱅크의 사업기반은 탄탄하다.&nbsp;자체생산하는 치료용 이식재가 국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 서울대병원 등 국내 700개 병원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원활한 제품생산을 위한 아시아 최대 수준의 클린룸도 갖췄다. 작년 미국 인공관절 전문기업인 엔도텍을 인수하면서 본격 진출한 의료기기 분야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2016억 달러로 연평균 5.2%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 우리나라 시장도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nbsp;코리아본뱅크는 엔도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게가 가벼운 3세대 인공관절을 내놔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nbsp;이에 따라 올해 인공관절 부문의 매출은 작년 25억원에서 14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Bio-similar) 부문도 전망이 밝다. 치과나 골절 등에 쓰이는 골형성단백질(BMP-2)이 식약청 임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청에서 임상 승인이 나면 3개월간 임상 진행후 연말에 상용화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BMP 시장이 연 평균 28%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차기 산업 분야로 내세우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역시 10여개 정부출연과제 수행 등 활발한 연구활동과 상품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물량 부담. 코리아본뱅크는 아주아이비투자, SVIC 9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 잇따라 주식을 팔고 있다.&nbsp;이와 관련, 심 대표는 "최근 창업투자회사들의 투자금 회수로 주가가 조정을 맞았지만 남은 기관 물량은 많지 않다"라며 "확실한 성장 모멘텀이 있는만큼 꾸준한 실적 개선세가 결국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본뱅크는 작년 매출액 25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시현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억원, 26억원이다.▲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튼튼한 3세대 인공관절▶ 관련기사 ◀☞코리아본뱅크, 1분기 영업익 26억..전년동기比 142%↑☞코리아본뱅크, `골형성단백질` 임상승인 신청
2010.05.12 I 박원익 기자
  • 아웃도어 의류의 최첨단 `고어텍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아웃도어용품 시장은 불황을 모르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90년대 말부터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시장 규모는 이미 연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브랜드뿐만 아니라 품질, 기능, 소비자 선호도 등도 복잡하고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데일리TV는 이같은 트랜드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아웃도어용품 시장의 동향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브랜드 선호 차원을 넘어 기능성과 편리함, 패션으로서의 만족도 등을 두루 갖춘 적합한 용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nbsp; 아웃도어 패션 선호층에게&nbsp;`고어텍스`는 끊임없는 로망입니다. 고어텍스는&nbsp;최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아웃도어 용품의 정점에 서있습니다.&nbsp;최근에는 가볍고 부피까지 작으며, 휴대성까지 편리한 '팩라이트'소재를 사용해 고어텍스의 기능이 더욱 향상되고 있습니다. &nbsp;남자 고어텍스 자켓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역시 '팩라이트' 소재가 대세입니다. '마모트 미나마리스트 자켓(미국)'과 '오알 세레스트리얼 자켓(미국)', '로우 알파인 벤추라 자켓(미국)' 등이 고가임에도&nbsp;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nbsp;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마무트 그래이드 자켓(스위스)'와 '머렐 카본 자켓(미국)'등도 인기가 높습니다.고어텍스 자켓이&nbsp;부담된다면 다른 소재를 사용한 전문 방수자켓을 구입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인 '이벤트(eVENT)', '엔트란트(Entrant)', 퍼텍스쉴드(PERTEX SHIELD)'는 고어텍스와 대비해 기능성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nbsp;산행의 기본 아이템인 배낭 선택에서는 크기와 용량이 우선입니다.&nbsp;산행일정과 계절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본격적인 봄, 가을 산행에서는 20리터&#12316;35리터 짜리&nbsp; 소형 배낭의 판매율이 높습니다.&nbsp; &nbsp;판매순위를 살펴보면 단연 독일 브랜드인 '도이터(deuter)'가 초강세입니다.&nbsp; 특히 '도이터(deuter) 퓨투라' 시리즈는 아웃도어들이 가장 많이&nbsp; 선택하는 배낭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bsp;◇아웃도어 팁 `산행시 무릎관절 예방법`&nbsp;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무릎관절 부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nbsp;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등산은 평지와는 다른 불규칙한 산길을 걸어야 하고 높낮이가 다른 길을 오르고 내려야 하므로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큽니다. 관절 보호에 유리한 등산용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부상을 사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 예방법을 소개합니다.&nbsp;준비운동 =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각 관절을 자연스럽게 움직여 몸을 따뜻하고 유연하게 만든다. 산행 초반에는 평소보다 천천히 걷다가 속도를 점점 올린다.&nbsp;깔창 = 기능성 깔창은 산행 시 발의 피로를 현격히 줄여준다. 평발인 사람의 경우 발바닥 아치를 보정해주는 깔창을 사용하면 보다 편안한 보행이 가능하다&nbsp;무릎보호대 = 하산 시 충격이 집중적으로 가해지는 무릎 관절을 잡아줘 연골 손상과 십자인대 손상을 방지해준다. 탈부착이 간편한 벨크로 형태가 일반적이다.스틱 = 발에 의존하는 하중을 30%정도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자료 및 전문 의견 협조 : 오케이아웃도어 닷컴 www.okoutdoor.com>&nbsp;
2010.05.07 I 김대웅 기자
''훈련 재개'' 설기현, 허정무호 부름 받을까
  • ''훈련 재개'' 설기현, 허정무호 부름 받을까
  • ▲ 최근 훈련을 재개한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설기현(사진_포항스틸러스)[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스나이퍼' 설기현(포항 스틸러스)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30일 오전으로 예정된 한국축구대표팀 예비엔트리 합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은 '지난달 22일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같은달 26일 관절결 연골 수술을 받은 설기현이 29일 오후 송라 연습구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설기현이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한 건 약 한 달 만이다. 이와 관련해 설기현은 포항 구단을 통해 "현재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경기에 뛸 수 있는 수준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고 밝혀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경기에 나서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출전 여부는 레모스 감독의 결정할 사안인 만큼 감독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수 포항 재활트레이너는 설기현에 대해 "오랫만에 팀 훈련에 복귀한 만큼 K리그 컴백 시기를 언급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선수 자신이 컨디션 회복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다, 의욕에 넘쳐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만큼 몸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재 상태만으로 봤을 땐 5월 중순 경이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설기현이 5월 중 컴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정무 감독이 30일 오전으로 예정된 대표팀 예비엔트리 명단에 설기현을 포함시킬 지의 여부 또한 주목받게 됐다. 감독 스스로가 "기존의 대표팀 선발 과정은 능력 있는 선수들을 걸러오는 과정이었다"며 "더 이상의 깜짝 발탁은 없을 것"이라 천명한 만큼, 30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경우 남아공행은 사실상 힘들어진다. 허정무 감독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고민하고 있는 포지션은 공격"이라며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능력을 갖춘 공격수를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을 모두 겪은 설기현이 기량을 회복한다면 허정무호 전력에도 적잖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나 설기현은 최전방 공격수에서부터 날개 미드필더에 이르기까지 공격지역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도 높다. 결국 설기현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빨리 그라운드에 컴백할 지, 그리고 기대 만큼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지 뿐만 아니라 '30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느냐의 여부가 남아공행 가능성을 결정지을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허정무 감독은 대표팀 30인 엔트리에 설기현을 포함시켜 '최종엔트리 합류를 위한 마지막 비상구'를 열어줄까. 그리고 설기현은 철저한 재활을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 구성 이전까지 제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까. 초읽기에 돌입한 '한국산 스나이퍼'의 남아공행 도전 결과에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A매치에서 활약하는 설기현
2010.04.30 I 송지훈 기자
"2010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눈성형과 코성형부문
  • "2010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눈성형과 코성형부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지난 3월 31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아이원성형외과(원장 박병주)는 ‘눈성형과 코성형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패를 수상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은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 언론3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중한의학의료교류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 대한 사전조사, 올해 1월초 의학기자 및 병원홍보, 의료관광 관계자 방문조사를 거쳐, 네티즌 조사와 함께 병원 코디네이터, 컨설턴트들이 후보병원을 개별 방문해 시설&8226;장비 수준과 서비스 등을 체크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박병주 원장은 2008년 국내최연소 미국성형외과학회 국제협력회원이 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는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와, 영국 캠브리지 IBC의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 of the 21th Century”에 동시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전문인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케이블 TV ETN의 “변신 동안 만들기”에 동안 위원으로 참여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쌍꺼풀수술은 개개인에 맞춤형 수술법으로 유명한데, 빛나는 눈매성형 클리닉을 통해 자연스러운 쌍꺼풀과 동시에 눈동자가 반짝이도록 눈이 선명해 보이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와 함께 쌍꺼풀 재수술 등 숙련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코성형수술은 자가연골 코끝성형과 비개방형 절개법 등 아이원의 대표 성형술을 통해 빠른 회복과 흉터가 보이지 않아 티가 나지 않는 성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원성형외과의 박병주원장은 수상소감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에 걸맞게 앞으로 중국 등 해외의 병원들과 제휴를 맺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성형기술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수상 병원들은 한국의료관광 관련 특집 TV 프로그램과 신문, 잡지 등을 통해 동남아를 넘어 미주까지 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 [女프로농구] 누가 신한은행을 넘보랴
  • [조선일보 제공] 한 팀은 4년 연속 축배를 들었고, 다른 팀은 4년 내리 고개를 숙였다. 이번에도 승자는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6일 2009~2010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홈 4차전에서 삼성생명을 78대72로 따돌리고 3승1패로 시리즈(5전3선승제)를 끝냈다. 2007 겨울리그와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에 이어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통합 우승을 휩쓸었다. 4연속 통합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처음이다. 2005년 여름리그 챔피언전 우승까지 포함하면 최근 7시즌 동안 5번째 정상에 섰다. 팀의 맏언니인 전주원(38)은 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1표 중 36표를 얻어 2005년 여름리그에 이어 통산 두 번째 MVP 영예를 안았다. 전주원은 정규리그가 한창이던 2월 12일 국민은행 전에서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져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4강 플레이오프부터 출전했다. '재활까지 최소한 6주가 걸릴 것'이라는 병원 진단을 무색게 하는 투혼이었다. 팀 분위기를 해칠까 봐 임달식 감독하고만 수술에 대해 상의했고, 동료에겐 이를 비밀에 부쳤다. 전주원이 신한은행의 정신적 버팀목이었다면, 실질적 '화약고'는 MVP 투표 2위(17표)였던 하은주였다. 국내 최장신 센터인 하은주(2m2)는 1~3차전에서는 평균 22.7점을 넣었고, 4차전에선 4쿼터 8점을 포함해 28점(12리바운드)을 쏟아부었다. 20세 유망주 김단비(11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근 5시즌 연속 챔피언전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2006 여름리그 우승 이후 4시즌 내리 신한은행의 벽에 가로막혀 준우승했다. 오른쪽 종아리 파열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한 박정은이 40분을 다 뛰며 24점을 올렸고, 이미선도 13득점 했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특히 자유투의 열세가 두드러졌다. 4차전까지 자유투 성공률이 57.1%(63개 중 36개)에 머물러 신한은행(85.7%·84개 중 72개)에 크게 뒤진 게 접전에서 승리를 놓친 결정적 패인으로 작용했다. 올 시즌도 이변 없이 신한은행 천하로 끝나자, 여자농구계에선 "이래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독주(獨走)할수록 팬들이 여자농구를 외면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도 "리그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때가 됐다"는 입장이다.
''무릎 부상'' 설기현, 4월 말께 복귀할 듯
  • ''무릎 부상'' 설기현, 4월 말께 복귀할 듯
  • ▲ 한국축구대표팀 설기현[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스나이퍼' 설기현(포항스틸러스)이 빠르면 4월 말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주)지쎈은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예상보다 경과가 좋아 이르면 3주 후께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기현은 지난달 22일 산둥 루넝(중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소속팀 훈련에 참가했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으며, 월드컵 출전 여부와 관련해&nbsp;우려의 시선을 받아 왔다. 지쎈측은 '설기현이 지난달 26일 서울 백병원에서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연골 손상 부위가 그리 크지 않았던 데다 수술이 잘 돼 컴백시기가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설기현은 현재 강원도 평창의 모 의료센터에서 재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소텐트를 활용한 '고압산소요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상 부위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대표팀 전력 외'로 분류되던 설기현의 월드컵 참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한 허정무 감독의 '행복한 고민' 또한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0.04.02 I 송지훈 기자
''부상'' 설기현 진단명은 ''왼무릎 연골 부분 파열''
  • ''부상'' 설기현 진단명은 ''왼무릎 연골 부분 파열''
  • ▲ 국가대표팀 공격수 설기현[포항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왼무릎 부상으로 인해 정밀 검사를 받은 '스나이퍼' 설기현(포항스틸러스)이 '왼무릎 연골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아 최소 3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포항의 한 관계자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바 있는 설기현이 왼쪽 부릎 연골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수술이 절실한 상태이며 치료에 한 달, 재활에 두 달 등 최소 3개월 가량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말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측의 진단대로라면 설기현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월드컵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포항 관계자는 "설기현의 경우 왼쪽 무릎 연골 전체가 아닌, 일부분이 손상된 것으로 밝혀져 예상치료기간이 다소 줄었다"면서도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월드컵 참가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설기현은 지난 22일 산둥루넝과의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했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으며, 포항기독병원을 거쳐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부상부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설기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주)지쎈 측은 추가적인 정밀진단을 통해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03.24 I 송지훈 기자
허정무호 공격진 ''부상주의보'' 발령
  • 허정무호 공격진 ''부상주의보'' 발령
  • ▲ 염기훈 설기현 박주영(왼쪽부터)[포항스틸야드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리던 '스나이퍼' 설기현(포항스틸러스)이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 공격진 운용 계획에 빨간 불이 켜졌다. 설기현은 지난 22일 소속팀 포항과 산둥루넝의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대비해 훈련하던 도중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수술대에 오를 경우 향후 6개월 가량 그라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기현의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탁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발탁 가능한 공격 옵션의 감소'라는 또 다른 고민을 짊어지게 됐다. 특히나 설기현은 조원희(수원삼성), 염기훈(수원삼성) 등과 함께 허정무 감독이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적잖다. 설기현은 저돌적이고 파워풀한 드리블이 장기인 선수로, 최전방 공격수와 날개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맡아볼 수 있어 대표팀 공격전술의 다양성을 높일 카드로 주목받아왔다. 국가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높은 자원들 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허정무호 코칭스태프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 인물은 설기현 뿐만이 아니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삼성)이 지난 1월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왼발 발등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최근 2년 동안 3차례나 다친 부위라 당시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회복 경과가 좋아 조만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월드컵 대표팀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미지수다. 부상 바통을 이어받은 선수는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이었다. 지난 2월10일 열린 지롱댕보르도와의 FA컵 16강전 당시 상대 선수와 부딪치며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허정무호의 주포 역할을 소화해 온 핵심 공격수인데다 최근 준수한 골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온 터라 부상 직후 적잖은 우려를 낳았지만, 박주영 역시 지난 21일 그르노블과의 정규리그 경기를 통해 일단 복귀에는 성공한 상태다. 공격수의 갑작스런 부상이 이번 월드컵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 1998프랑스월드컵 직전 '황새' 황선홍이 중국과의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해 낙마한 바 있고, 2006독일월드컵 개막을 두 달 가량 앞둔 시점에는 '라이언킹' 이동국이 갑작스런 오른 무릎 부상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월드컵 본선 개막이 다가오면서 대표팀 엔트리에 발탁되기 위한, 주전 멤버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된다면 그간의 땀과 눈물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선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대표팀을 위해 부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시기다. ▲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2010.03.24 I 송지훈 기자
설기현 무릎 부상…월드컵 출장 사실상 무산
  • 설기현 무릎 부상…월드컵 출장 사실상 무산
  • ▲ 국가대표팀 공격수 설기현[포항스틸야드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스나이퍼' 설기현이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장의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설기현의 소속팀 포항의 한 관계자는 "설기현이 지난 22일 자체 연습경기 도중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며 "부상 치료와 재활에 6개월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설기현은 부상 직후 포항 소재 기독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를 받았으며, 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포항 구단 소식에 밝은 한 소식통은 "설기현의 부상 부위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며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5월9일께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대표팀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설기현이 수술대에 오를 경우 현실적으로 그 전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대표팀 에이스 박지성 또한 지난 2007년 4월 오른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연골 재생 수술을 받았으며, 당시 치료와 재활을 포함해 8개월 가량이 소요된 바 있다. 설기현은 지난 1월 전 소속팀 풀럼을 떠나 포항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노크했으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전념해왔다.
2010.03.24 I 송지훈 기자
스트레스에 눌린 중년男, ‘술’ 푸지 말고 ‘이것’ 드세요
  • 스트레스에 눌린 중년男, ‘술’ 푸지 말고 ‘이것’ 드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40, 50대 남성이 건강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 음주&8226;흡연&8226;운동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병률이 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다. 어느 날부턴가 피부에 기미가 생기고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숨이 가쁜 날이 많다. 중년 남성을 병들게 한 주범은 스트레스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건강을 위협 받을 수 있는데, 몸에 비타민C 만 충분히 섭취해 줘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영양소다. 감기부터 암까지 예방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비타민C 예찬론자들은 일일 영양섭취 기준인 100㎎의 20배인 2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담배와 스트레스는 중년 건강의 최대 적 흡연하는 사람의 혈액에는 비타민C 농도가 낮다. ‘하루에 담배 한갑을 피우는 사람에게 매일 1g의 비타민C를 계속 공급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돼 있는 사람 역시 혈액 중 비타민C 농도가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므로 흡연자의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최소한 124~200mg은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역시 비타민C를 소비하게 하는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항(抗)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돼 혈압을 높게 하고 혈중 당분을 증가시키며, 에너지 공급체제를 갖추어 스트레스에 맞선다. 비타민C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사람의 몸에는 소음, 과로, 수면부족, 오한, 더위도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타민C의 소모가 많은 편이다. 몸 안에는 약 1.5g의 비타민C가 저장돼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으면 점점 고갈돼 버린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이 지속되면서 몸이 쉽게 지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인 첨가된 식품을 먹거나 비타민제, 비타민음료 등을 챙겨주고 수시로 복용토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하루 권장량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소비량도 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하다 싶으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다. 만성피로 회복제, 감기부터 암예방까지 비타민C는 일종의 세포 접착제로 튼튼한 혈관, 각종기관, 근육을 만드는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콜라겐이 세포를 튼튼하게 하면 감기 바이러스도 쉽게 침입할 수 없다. 또 비타민C는 세포에 강력한 콜라겐 망을 둘러치고 있어 암을 방지한다. 그리고 위암이나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항암제로 알려진 인터페론은 원래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도 비타민C다. 비타민C가 좋은 다른 이유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 활동의 주력 멤버인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스로 바이러스에 공격을 가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몸을 보호한다. 비타민C는 다른 항산화 영양제에 비해 구조가 안정화돼 있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면역력 증강을 통하여 암, 성인병, 노인병 같은 노화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피부, 연골 등 인체 결합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 생체의 세포를 접합시키는 시멘트와 같은 물질의 콜라겐(collagen)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에 효과= 미백에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기타 비타민C는 철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종류는 부족하면 결핍증은 나타나나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C만은 부족하면 사망한다는 사실. 비타민C 어떻게 효과적으로 복용 하나?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요 과다해도 문제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이 존재하고 일일 복용상한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은 필요하나 일일 복용 상한선은 필요 없다. 비타민은 지용성(지방에 녹음)과 수용성(물에 녹음)으로 구분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몸에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콩팥 등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대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장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균층(세균)을 촉진해 장의 기능을 오히려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C는 1일 최소 권장량은 필요한지 모르나 복용 상한 양은 필요 없다. 비타민C 결핍 시 나타나는 각종 증세는?▲혈관벽이 약화되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된다.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일어날수 있다. ▲면역기능 감소 ▲상처치유 회복지연 ▲괴혈병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빠지기 쉬우며, 심하면 체중이 줄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병)등이 병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240mg/100g (2.4%)로 알로에 33.2mg(0.33%)보다 무려 8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다.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 양질의 비타민C인 토종백년초 농축액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봄철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통풍, 이불깃만 스쳐도 ‘아얏!’
  • 통풍, 이불깃만 스쳐도 ‘아얏!’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한밤중 소리 없이 찾아와 관절을 찌르는 통풍. 개그맨 이윤석이 앓고 있다 해 화제가 되기도 한 이 병은 알게 모르게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과연 통풍의 정체는 뭘까? 통풍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을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통풍은 어떤 병? 통풍은 갑자기 관절이 벌겋게 부어 오르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한 요산이 혈액에 남아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 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해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 통풍의 주요 증상은?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초기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이다. 대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는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손목, 팔꿈치 등 국소 부위에서 나타났다가 심해지면 어깨와 엉덩이뼈, 척추 등 여러 관절에서 나타나며 열을 동반한다. 만성적인 통풍성 관절염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 부위의 관절이 점점 뻣뻣해진다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관절의 변형을 초래해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조기 치료를 통해 관절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통풍의 급성 발작, 어떻게 일어나나? 통풍의 급성 발작은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나타난다. 주로 별일 없이 잠들었다가 한밤중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급성 발작이 오면 해당 관절 부위가 열과 함께 붉게 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불깃만 스쳐도 고통스럽다’는 말은 여기서 온 말이다. 이러한 급성 발작 때문에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디딜 때 다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몇 시간 혹은 하루 이틀 정도 나타나다가 사라지지만 심할 경우 몇 주간 지속될 수도 있다.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가라앉았다가 한참 뒤에 다시 재발하는 것도 통풍 급성 발작의 특징이다. ▲ 통풍, 누구에게 나타날까?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크다. 보통 뚱뚱하고 술을 좋아하는 40, 50대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비만과 술은 통풍의 주요 원인. 체중이 증가하면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술을 마시면 대사산물인 요산이 몸에 축적되어 통풍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과음이나 과로를 하면 발작 횟수가 잦아지고 증상도 오래 지속될 수 있다.&nbsp;여름철에는 주류 섭취가 늘며 통풍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술은 요산 수치를 올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담배 혹은 스트레스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통풍이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여성은 폐경 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된다. 최근 여성들의 주류 섭취가 늘어나며 여성 통풍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남성이다. ▲ 통풍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심하면 약물치료와 식이조절을 한다. 일단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통풍 발작은 콜히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한방치료로는 간과 신장을 다스려 해독기능을 강화하여 요산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이때 피를 맑게 하면 치료효과를 배가할 수 있으며, 근막을 강화시키고 연골을 보하면 상당한 통증의 만성관절염도 함께 잡힌다. 통풍 환자는 정상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주 역시 필요하다. 체중을 감량하다 실패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요산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장시간 술을 마시는 것 역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 통풍 환자에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통풍은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다. 통풍 환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음식, 즉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육류의 내장 부위(곱창, 간, 지라, 신장, 뇌, 혀)와 등푸른 생선(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콩가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 소변으로 요산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 섭취가 많은 경우 요산 배설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기름기 많은 음식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채소류와 쌀, 보리, 미역과 다시마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관절염 계통의 질환은 무엇보다도 자연식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그래서 비타민C, 섬유소,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칼슘이 듬뿍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특정 물질이나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백년초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비롯 식이섬유, 칼슘, 아미노산, 무기질, 사포닌, 복합 다당류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관절염 계통은 우리나라 자생종인 토종 손바닥 가시 선인장(일명 백년초) 줄기에는 관절염과 통풍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관절염의 민간요법으로 처방해 왔는데 특히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도 좋다. (도움말: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이정수, 부상으로 대표팀 엔트리 제외
  • 이정수, 부상으로 대표팀 엔트리 제외
  • ▲ 한국축구대표팀 수비수 이정수[니시가오카 스타디움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동아시아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축구대표팀 수비수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가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소속팀에 복귀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3일 오전11시 니시가오카스타디움에서 열린 비공개 전술훈련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진 결과 이정수의 오른 무릎 바깥쪽 부위에 미세한 연골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빠른 치료와 재활을 위해 소속팀에 복귀하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 감독은 "지금 당장의 경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정수 없이 한일전을 치를 뜻을 분명히 했다. 이정수는 지난 10일 중국대표팀(감독 가오홍보)과의 동아시아대회 2차전 경기 도중 상대선수와 충돌해 전반전에 교체됐으며, 이후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가벼운 러닝 등을 통해 재활에 몰두해왔다. 이와 관련해 대표팀 훈련 지원을 맡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감독의 결정에 의해 13일 오전 이정수가 소속팀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정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표팀의 중앙수비라인은 조용형(제주유나이티드), 강민수(수원삼성), 김형일(포항스틸러스) 등으로, 측면은 박주호(주빌로이와타), 오범석(울산현대), 이규로(전남드래곤즈)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2010.02.13 I 송지훈 기자
허정무 감독 "정예 멤버로 일본전 나선다"
  • 허정무 감독 "정예 멤버로 일본전 나선다"
  • ▲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니시가오카 스타디움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동아시아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허정무 감독이 일본전에 최정예 멤버를 내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nbsp;허 감독은 13일 오전11시 도쿄 니시가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공개 훈련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동안 늘 정예 멤버로 경기를 치러왔다"며 일본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표현했다. &nbsp;"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뭔가를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 허 감독은 "우리는 지금 도전을 해야 할 상황이고, 가장 두려운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위한 대비 작업에 적극 나설 뜻도 내비쳤다.&nbsp;이와 관련해 "늘 최상의 멤버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남은 시간은 넉달 여 정도지만, 실제로 선수들끼리 발을 맞출 기회는 몇 차례 뿐"이라며 지도자로서의 우려를 나타냈다. &nbsp;한편 허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중국전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된 이정수(가시마앤틀러스)에 대해 "소속팀에 복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오른쪽 무릎 바깥쪽 연골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허정무 감독은 "지금 당장 경기 출전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닌 만큼, 팀에서 충분히 치료받으며 쉴 수 있도록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nbsp;이날 비공개 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은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7시15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대표팀(감독 오카다 다케시)과 동아시아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0.02.13 I 송지훈 기자
  • 녹십자, `골관절질환 천연물신약` 탄생 예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가 개발중인 골관절질환치료 천연물신약 `신바로`를 올 상반기 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허가가 나면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nbsp;&nbsp;현재 연매출 800억원대를 형성중인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같은&nbsp;또 하나의 대형 천연물신약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nbsp;녹십자는&nbsp;골관절질환치료 천연물신약 `신바로`의 임상 3상시험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신바로`는 퇴행성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약물을 이용, 개발한 천연물신약이다. 추나약물은 이미 자생한방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골관절의 항염증, 진통 작용뿐만 아니라 연골 변성억제에 효과적이며 구척, 방풍 등 생약 추출물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장기복용시에도 위장장애 등 부작용 우려가 적다.녹십자는 지난 2004년 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이 약물을 도입, 제품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실시한 효력시험 등 비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회사는 현재 이 제품의 3상임상시험 자료를 분석중이며 데이터 분석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상반기내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식약청에 허가가 접수되면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비롯해 공장실사까지 최대 12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시판허가가 예상된다. 이후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치면 내년 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단, 식약청은 `기존에 허가되지 않은 조성 또는 기원`을 신약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중인 한약재를 사용한 이 제품이 정식 신약으로 등록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녹십자 측은 `신바로`가 동아제약의 스티렌, SK케미칼의 조인스 등 다른 천연물신약처럼 대형품목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스티렌과 조인스는 지난 2008년 각각 693억원, 176억원의 청구실적을 올리며 천연물신약의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스티렌은 국내제약사 개발 제품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중인 제품이다.녹십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 및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한약재를 캡슐제제로 개발함으로써 복용이 불편해 사용이 제한적인 한방제제의 단점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2010.02.10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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