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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을 읽어라-2] 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8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주, 李대통령 강한 의지 `오름세` 원자력 관련주가 오랜만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원전 건설 지속 발언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에너토크(019990)는 전날보다 6.39% 오른 56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티에스엠텍(066350)과 비엠티(086670), 우리기술(032820)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방문해 "원전 발전을 포기할 게 아니라 이 기회에 원전 안전을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루셜텍, 대규모 유증소식에 하락 크루셜텍(114120)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크루셜텍은 전날보다 4.9% 내린 1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크루셜텍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오챠드 캐피탈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30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유증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신규사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연말 공장을 완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즈비전, MVNO 기대 `급등` 아이즈비전(031310)이 닷새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가상이동통신망(MVNO)사업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아이즈비전은 전날보다 14.81% 오른 1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이후 주가는 28% 이상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6일 MVNO 단말기 수급 및 부가서비스 제공, MVNO와 도매 제공 의무 사업자 간 설비 연동, 설비설치 비용에 대한 MVNO 부담 등에 관해 사업자 간 합의를 도출했다. ◆메디포스트, 연골 손상 치료제 허가 기대 `강세` 메디포스트(07816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골 손상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연내 허가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2.01% 상승한 3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디포스트가 허가를 준비 중인 연골 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의 연내 허가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메디포스트는 103명에 대한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엔에스브이, 실적개선 기대 `급등` 엔에스브이(09530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18일 엔에스브이는 전날보다 7.81% 오른 3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재영 SK증권 연구원은 엔에스브이에 대해 "해외 고객사 영업 안정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산업용 매뉴얼 밸브의 유지보수 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이라며 "신규 수주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수 매출이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바이오, 실적개선 기대 `강세` 이지바이오(0358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이지바이오는 전날보다 3.98% 오른 31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로 양돈ㆍ배합사료 업계가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의 지난 1·4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배 급증했다"며 "도드람비티의 이익 급증에 따른 지분법이익 확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캔들미디어, 대규모 유증 소식에 `下`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체인 캔들미디어(066410)가 가격제한폭까지 주저 앉았다 전날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것이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캔들미디어는 전날보다 14.69% 하락한 12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캔들미디어는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 목적으로 174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1160원이며 청약일은 다음달 8일과 9일이다. ◆파캔OPC, BW 부담 소멸 `나흘째 上` 프린터 부품업체인 파캔OPC(028040)가 나흘 연속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파캔OPC는 전날보다 14.89% 오른 45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흘동안 주가는 74.3% 올랐다.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위런트 소각을 통해 물량부담을 해소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3일 파캔OPC는 독일계 투자사인 피터벡이 보유하고 있던 워런트를 9억75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원전주, 강세..`대통령이 원전하겠다는데`
- <신약에 미래가 있다>④`검증된 안전성` 천연물신약 개발 봇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생약·한약제제를 성분으로 한 천연물신약 개발에 나서는 제약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 과거부터 한약재 등으로 많이 이용돼 임상적 사용근거가 많다는 국내 실정상 천연물신약 개발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생약·한약제제는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안전성이 이미 검증됐다는 점에서 제품화에만 성공한다면 시장 침투가 어렵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천연물신약은 쑥을 원료로 한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연간 800억원대의 처방실적으로 국내사가 개발한 전문약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40여개의 천연물 의약품이 임상시험을 진행중일 정도로 제약사들의 `제2의 스티렌` 개발을 위한 관심은 고조되는 분위기다. ◇녹십자, 천연물신약 4호 `신바로` 대형제품 가능성 ▲ 녹십자 본사녹십자(006280)는 지난 1월 국산천연물신약 4호이자 자체개발 천연물신약 1호인 신바로가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신바로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약물`을 이용, 제품화에 성공한 약물이다. 지난 2003년 추나약물에서 추출한 신물질 `신바로메틴`이 골관절질환 치료 및 신경재생에 효과가 있는 핵심성분임이 입증돼 미국과 한국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녹십자는 추나약물에서 추출한 `신바로메틴`을 상품화하기 위해 7년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쳐 신바로 개발에 성공했다. 신바로는 골관절의 항염증, 진통 작용과 함께 연골 변성억제에 효과적이며 구척, 방풍, 우슬 등 6종의 생약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장기간 복용해도 위장장애 등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바로는 복용이 불편해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던 한방제제의 단점을 캡슐제제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추나약물은 이미 자생한방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녹십자가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임상3상시험에서는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골관절염 치료제인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와 비교평가 결과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 10% 이상 우수했다. 녹십자는 신바로가 입증된 안전성 및 효능을 무기로 3년내 연간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제품으로 성장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녹십자는 또 다른 천연물신약을 준비중이다. 현재 비임상 시험단계인 `GC7101`은 스크리닝 시험을 통해 최근 후보물질 선정을 완료했으며 만성위염 및 위궤양 동물모델에서 점막보호, 산분비 조절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녹십자는 이 물질을 기존치료제만의 장점만을 살린 차세대 천연물 만성위염 및 위궤양 질환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제2의 스티렌` 개발 박차 ▲ 동아제약 사옥동아제약(000640)은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에 천연물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쑥을 원료로 하는 스티렌은 국내사가 개발한 처방의약품중 가장 많은 연 매출 800억원대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국민 1명당 스티렌 7정을 복용할 정도로 가장 많이 사용중인 약물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에 이어 두 번째 천연물신약을 준비중이다. 기능성 위장질환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은 `DA-9701`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최근 3상임상시험까지 마치고 식약청에서 허가절차가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나팔꽃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개발됐다. 기능성 위장질환은 위산분비 과다, 위장관 운동의 이상, 내장의 과민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구토, 역류, 속쓰림 등이 수반된다. 하지만 한가지 약제로는 치료가 어려워 여러 증세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필요하다. DA-9701은 임상시험 결과 기존에 시판중인 약제보다 효능 및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돼 출시가 된다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동아제약 측은 자신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최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DA-9701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이 제품이 출시딘다면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두드리겠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치매·위염 치료 천연물신약 개발 가시화 이미 천연물신약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SK케미칼(006120)도 후속 천연물신약 개발에 나선 상태다. ▲ SK케미칼 연구개발 활동지난 2001년 국산 천연물신약 1호로 출시된 관절염치료제 `조인스`는 지난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스티렌과 함께 국산 천연물신약의 선두주자 입지를 갖추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치매, 천식, 위염 등의 질환에 대한 천연물시약 개발이 가시권에 돌입했다. 천식치료제는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치매치료제는 임상2상을 완료했다. 위염치료제는 임상3상시험을 준비중이다.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13년에는 치매치료제와 위염치료제가 출시되고 2014년에는 천식치료제가 발매되면서 SK케미칼이 천연물신약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은 이외에도 현대인의 만성,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전임상 후보물질들이 거의 확정된 상태며 이들 제품이 임상에 들어가게 되면 천연물신약 파이프라인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환인제약(016580)도 치매치료 천연물신약 `INM-176`의 임상 3상시험을 완료하고 허가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INM-176은 기억 개선에 효과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당귀를 기원으로 개발된 치매치료제다. 주요 성분에 대한 연구결과 뇌 내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농도 증가작용, 치매 유발물질 응집 억제 작용 등의 약리기전을 지닌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환인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기존 치매치료제로 사용중인 `도네페질`을 대조약으로 총 19개 병원에서 260여명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INM-176을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치매치료제로의 유용성이 확인됐다. 광동제약(009290)도 `K501`이라는 천연물을 치매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시험을 진행중이다.
- 윤태영·임유진 부부, 이영애 이어 쌍둥이 부모 합류
- ▲ 윤태영, 임유진 부부[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윤태영, 임유진 부부가 이영애, 싸이 등에 이어 쌍둥이 자녀를 둔 연예인 대열에 합류했다. 23일 측근에 따르면 임유진은 지난달 24일 일란성 쌍둥이인 두 아들을 낳았다. 윤태영과 결혼 8개월여 만인 지난 2007년 10월 첫 딸을 낳은 뒤 3년 4개월 만에 아들을 한꺼번에 둘이나 얻었다. 특히 윤태영, 임유진 부부는 불과 4일 앞선 지난달 20일 아들, 딸 쌍둥이를 낳은 이영애에 이어 연예계에 또 한번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들 외에 쌍둥이 자녀를 둔 연예인으로는 지난 2007년 쌍둥이 딸을 얻은 가수 싸이, 2008년 10월 아들, 딸 쌍둥이를 얻은 개그맨 위양호 등이 있다. 방송인 강수정도 7월 쌍둥이 엄마가 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까치' 윤태영, '외인구단' 촬영 도중 연골 부상☞[포토]'까치' 윤태영, '엄지야, 내 공 줄까?'☞[포토]'오혜성' 윤태영, '넘겨버릴테다!'☞[포토]윤태영, '홈런 한 방 날려볼까?'☞[포토]윤태영, '엄지를 생각하며 목걸이에 키스'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2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다날, 美 이통사와 휴대폰결제 계약 '上' 다날(06426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다날은 전일 대비 14.95% 오른 9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미국 시장 진출 9개월 만에 버라이존, AT&T에 이어 스프린트에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반도체, 외인 매수세 유입..상승 서울반도체(046890)가 외국인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2.80% 오른 4만2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스코틀랜드, 스위스, 독일 등을 거치며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수급적인 측면이라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유럽쪽 연금관련 펀드가 IR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 엇갈린 희비..가격 부담 최근 이틀동안 동반 급등세를 보였던 세종시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프럼파스트(035200)는 전거래일 대비 14.99% 오른 31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라테크(048430)도 7% 가까이 급등했으나 영보화학(014440)과 대주산업(003310)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 관련주는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과학벨트 이전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인 직후부터 급등했다. ◆와토스코리아, 이틀째 '上' 와토스코리아(079000)가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와토스코리아는 전거래일 대비 14.53% 오른 1만1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물관련주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와토스코리아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부각되면서 키 맞추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물 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물관리 대책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와토스코리아는 전세계적으로 7개 국가에 절수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디미디어, 실적 부진에 급락 케이디미디어(063440)가 급락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케이디미디어는 전거래일 대비 10.59% 내린 24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케이디미디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은 영화배급업 손실과 영화펀드 투자 손실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美 임상승인..강세 메디포스트(07816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카티스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메디포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5.36% 오른 4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관절연골 재생용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시험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케이씨텍, 삼성 투자 수혜..강세 케이씨텍(029460)이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21일 케이씨텍은 전거래일 대비 5.97% 오른 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에 따른 케이씨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반도체의 다층구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평탄화 공정이 필수적이므로 비메모리 투자확대에 따른 반도체연마(CPM) 장비 및 슬러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인트아이, 감자 결정 '下' 감자를 결정한 포인트아이(078860)가 가격제한폭까지 주저 앉았다. 21일 포인트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14.68% 내린 1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포인트아이는 지난 1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포인트아이에 대해 외부감사를 통해 자본잠식 등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지정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다날 강세..`美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다날, 美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2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다날, 美 이통사와 휴대폰결제 계약 '上' 다날(06426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다날은 전일 대비 14.95% 오른 9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미국 시장 진출 9개월 만에 버라이존, AT&T에 이어 스프린트에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반도체, 외인 매수세 유입..상승 서울반도체(046890)가 외국인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2.80% 오른 4만2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스코틀랜드, 스위스, 독일 등을 거치며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수급적인 측면이라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유럽쪽 연금관련 펀드가 IR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 엇갈린 희비..가격 부담 최근 이틀동안 동반 급등세를 보였던 세종시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프럼파스트(035200)는 전거래일 대비 14.99% 오른 31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라테크(048430)도 7% 가까이 급등했으나 영보화학(014440)과 대주산업(003310)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 관련주는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과학벨트 이전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인 직후부터 급등했다. ◆와토스코리아, 이틀째 '上' 와토스코리아(079000)가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와토스코리아는 전거래일 대비 14.53% 오른 1만1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물관련주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와토스코리아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부각되면서 키 맞추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물 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물관리 대책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와토스코리아는 전세계적으로 7개 국가에 절수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디미디어, 실적 부진에 급락 케이디미디어(063440)가 급락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케이디미디어는 전거래일 대비 10.59% 내린 24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케이디미디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은 영화배급업 손실과 영화펀드 투자 손실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美 임상승인..강세 메디포스트(07816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카티스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메디포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5.36% 오른 4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관절연골 재생용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시험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케이씨텍, 삼성 투자 수혜..강세 케이씨텍(029460)이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21일 케이씨텍은 전거래일 대비 5.97% 오른 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에 따른 케이씨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반도체의 다층구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평탄화 공정이 필수적이므로 비메모리 투자확대에 따른 반도체연마(CPM) 장비 및 슬러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인트아이, 감자 결정 '下' 감자를 결정한 포인트아이(078860)가 가격제한폭까지 주저 앉았다. 21일 포인트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14.68% 내린 1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포인트아이는 지난 1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포인트아이에 대해 외부감사를 통해 자본잠식 등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지정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업데이트되는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다날 강세..`美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다날, 美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
- 동아제약, 줄기세포 카드 잡았는데..`약일까 독일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바이오업체와 협력,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아제약은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는 점에서 장밋빛 희망을 그리고 있다. 이에 반해 막대한 금액을 지출하며 미지의 영역에 뛰어들었다는 이유로 성공여부에 물음표를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동아제약은 30일 메디포스트의 관절연골 재상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판권을 넘겨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제품으로, 무릎연골 손상 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르면 내년 시판허가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신제품이 절실한 동아제약과 영업력이 절실한 메디포스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동아제약의 경우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대형 신제품에 목마른 상황이다. `스티렌`, `자이데나` 등 자체개발신약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지만 성장을 이끌어갈 대형 품목의 등장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제네릭(복제약) 시장도 국내사간 과열경쟁에 포화상태에 이른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꿈의 치료제`라고도 평가받는 줄기세포치료제는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판단, 시판허가 전에 판권을 인수한 것이다. 그동안 대외활동을 자제하던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까지 판권 계약식에 참석할 정도로 카티스템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시판허가가 가시화되자 동아제약을 판매 파트너로 선택, 국내 판매망에 대한 고민을 단숨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동아제약의 영업력이 국내에 소재한 대부분의 의료기관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동아제약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한 셈이다.이에 반해 동아제약의 선택에 물음표를 던지는 시각도 있다. 투자비용대비 감수해야 할 위험요인이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판권료와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마일스톤) 및 실적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동아제약으로부터 받기로 했다. 메디포스트 측은 기술료 등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맺어진 제약 판권 계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실제로 메디포스트는 동아제약 이외에도 대형제약사 4~5곳과도 카티스템의 판권 계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메디포스트는 판권료로 수십억원을 제안했으며 3상임상완료 및 시판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도 각각 수십억원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카티스템의 판매에 돌입하기도 전에 많게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이 다른 업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아 시장성을 장담할 수 없어 다른 업체들은 카티스템의 판권 인수를 주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메디포스트로부터 공급받게 될 카티스템 1바이엘의 원가도 수백만원에 달해 마진폭이 크지 않다는 점도 카티스템 판권 인수를 부정적으로 판단한 요인이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동아제약은 카티스템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최종경 HMC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판되는 성체줄기세포 유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판매계약으로 인해 동아제약은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인공무릎관절 시장이 연간 2000억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시장성이 높다"면서 "줄기세포치료제 도입으로 제품다양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과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판권 인수 계약식에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접 참석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치료제 판권 계약☞국내제약, 올해 신약 1개 배출..`믿을건 복제약뿐`☞동아제약, 리베이트 과징금 불복소송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