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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90건

  •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등장 2년..시장 반응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승인을 받은지 2년 가량 지났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고가의 치료 비용과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효능 및 안전성을 이유로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신경·혈액·연골 등 몸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세포를 이용해 제조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파미셀(005690)의 심근경색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첫 줄기세포치료제로 허가받았고 메디포스트(078160)의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크론병치료제 ‘큐피스템’이 작년 1월 허가받고 비급여로 판매중이다. 해외에서는 최근 캐나다에서 1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을 뿐 아직 줄기세포치료제가 시판허가를 받은 나라는 없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줄기세포치료제는 발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파미셀과 메디포스트는 자사 제품이 발매 이후 각각 300건, 400건 가량 시술이 이뤄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희귀난치질환이라는 점에서 현재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다.일부 환자들에게서 ’만능 치료제’, ‘기적의 약’으로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까지는 저조한 성적표다. 줄기세포치료제 업체들도 발매 당시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입을 모은 바 있다.줄기세포치료제가 치료 현장에서 효과가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고가의 치료비 때문에 대중화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티셀그램의 경우 1회 투여 비용이 1500만원 가량에 달한다.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은 각각 600만원, 3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투여받을 수 있다. 이들 제품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은 약값을 모두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줄기세포치료제 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는 이유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받을 수 있어 매출 확대가 용이하게 된다. 안트로젠은 지난해 3월 큐피스템의 건강보험을 신청했고 나머지 업체도 현재 건강보험 신청 자료를 준비중이다.오일환 가톨릭의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장은 “현재까지 허가받은 줄기세포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뚜렷하게 치료 효과가 우수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고가의 비용을 감안하면 의료진 입장에서 환자들하게 권할 동기가 부족하다”면서 “장기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월등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다면 사용량도 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티셀그램은 80명,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은 각각 43명, 33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줄기세포치료제 업체들은 향후 시장 확대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발매 이후 직접 치료를 경험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시술 건수가 한달에 60건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미셀과 안트로젠 역시 시장 전망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발매부터 동아에스티(170900)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파미셀은 지난달부터 JW중외제약(001060)과 하티셀그램을 공동으로 판매키로 했다.
2013.04.25 I 천승현 기자
  • '주름'펴주는 시술, 보톡스로 할까, 필러로 할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주름은 피할 수 없는 생리현상이다. 노화나 자외선,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피부속 콜라겐 변화와 피부 수분 감소로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피부 노화는 25~30세부터 세포와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피부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합성되는 콜라겐보다 파괴·배출되는 콜라겐양이 더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이양원 건국대병원 교수는 “주름은 노화뿐 아니라 햇빛, 생활 습관, 얼굴 표정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생성된다”면서 “특히 자외선에 의한 주름은 거칠고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외모가 중시되는 시대가 오면서 주름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도 다양해지고 있다.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근육을 당겨서 주름을 해결하는 수술법은 두껍고 심하게 처진 피부에는 효과적이지만 수술 회복시간이 길며 흉터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비수술적 방법이 선호되고 있는데 보톡스와 필러시술이 대표적이다. 보톡스는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신축 이완시켜 주름 생성을 방지한다. 미세주름과 표정주름에 효과적이지만 지속기간이 4~6개월에 불과한 것이 단점이다. 가장 선호되는 시술은 필러시술이다. 보톡스와 비해 깊은 주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필러가 도입된 1980년대에는 소나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 필러가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필러가 대세다. 국내 시장의 70% 이상이 히알루론산 필러다. 필러 역시 지속기간이 1년 미만인 것이 단점이었지만 최근 의료용 고문자 물질인 PCL성분으로 만든 필러가 등장하면서 개선되고 있다. 국내에는 JW중외제약(001060)이 출시한 ‘엘란쎄(Ellanse)’가 대표적인데, 환자의 필요에 따라 지속기간을 1년에서 4년까지 늘릴 수 있다. 김종서 성형외과 전문의는 “PCL성분 필러는 시간이 지나도 볼륨이 꺼지지 않고 약속된 기간만큼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급감'
2013.04.18 I 장종원 기자
  • [마감]코스닥, 틈새 부각..사흘째 반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 투자자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세계적인 중소형주 상승 흐름과 궤를 같이할 수 있는 틈새 성격이 부각됐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0포인트(0.53%) 오른 547.20에 장을 마쳤다. 장중 1% 넘게 상승하며 55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유가증권시장의 낙폭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이날 기관은 11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99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90억원 팔자 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10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파라다이스(034230)는 4%대 넘게 뛰며 최고가에 근접했고, 서울반도체(046890)는 1.5% 가량 올랐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5.7% 급등했다.홈쇼핑주들은 1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동반 상승했다. GS홈쇼핑(028150)은 5%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CJ오쇼핑(035760)도 3%대 강세였다.반면 동서(026960) 다음(035720) 포스코 ICT(022100) 등은 1~2%대 하락했다.테마주 중에서는 방위산업 관련주의 급락과 남북 경협주의 급등이 두드러졌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치면서 대북 리스크가 잦아들 조짐을 보이자 방산주인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이 10% 넘게 폭락했다. 반면 제룡산업(147830)과 에머슨퍼시픽(025980) 등 경협주는 7~8%대 급등세를 보였다. 이화전기(02481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메디포스트(078160)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ABC 뉴스를 통해 미국에 소개됐다는 소식과 함께 6% 넘게 올랐다.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태산엘시디(036210)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측이 매각 추진에 진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로라(039830)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전 세계 상품화 권리 라이선싱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4280만주, 거래대금은 2조 3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460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자사주 매입 중"☞셀트리온, 램시마 임상결과 유럽 학회서 발표☞셀트리온, 자사주 취득 관련 공시요구
2013.04.12 I 김대웅 기자
  • 줄기세포 치료기술 향상 위한 의료기관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줄기세포 치료 기술의 발전을 위한 의료기관간 협약이 체결됐다. 이진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줄기세포 치료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할 내용은 ‘자가지방유래 SVF(Stromal vascular fraction)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BMAC)의 비교 분석 및 평가에 관한 연구’이다. SVF란 환자 지방 조직에서 추출해 낸 지방 줄기세포 분리의 전 단계 물질로 지방 줄기세포 뿐 아니라 각종 성장인자 및 혈액유래세포 등을 포함하고 있다. BMAC란 농축된 환자의 골수 줄기세포를 관절경 하에서 연골 병변에 직접 이식함으로써 재생시키는 치료법을 말한다.양 기관은 이번 공동 연구를 계기 삼아 SVF와 BMAC의 치료 방법을 면밀히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줄기세포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각오다.고용곤 병원장은 “이미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토대로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의 뛰어난 효과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계기로 양 쪽 병원 모두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3.04.01 I 이순용 기자
  • 류마티스관절염, 조기에 치료해야 증상 완화 가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표적인 난치병 중 하나로 꼽히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으로 관절이 파괴되면서 통증과 관절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의 연골과 뼈가 손상되고 결국에는 관절이 파괴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35세에서 5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지않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대표적인 초기 증세는 관절에 통증과 함께 뻣뻣함이 느껴지는 경우다. 손, 무릎, 발가락 등의 관절에서 대칭적으로 통증 및 부종이 생기며 종종 부은 관절에서 열감이 느껴지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로 아침에 관절에 뻣뻣한 증세를 보이는 것도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심해지면 전신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피곤하며 열이 나기도 하고 팔꿈치 등에 피부결절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세가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관절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6주가 되기 전이라도 혈액검사 등을 통해 좀더 빠르게 진단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위험신호가 있는 사람들은 관절을 보호하면서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소염제를 사용하면 좀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심할 때는 관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을 때는 운동을 통해 관절주위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야한다. 불행하게도 류마티스관절염은 현재 완치방법은 없다. 치료의 목적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관절의 손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기존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스테로이드 제제, 단일 항류마티스제 순으로 점차적으로 강한 약물을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이미 관절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선호되기도 한다.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으면 되도록 빨리 항류마티스제를 사용해 치료하고, 이후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생물학적제제 사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수곤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관절에 좋다는 음식이나 병을 없앨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회자되기도 하지만 어느 하나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치료시기를 놓쳐 병원을 찾아와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조언했다.
2013.03.28 I 천승현 기자
  • ‘지방 줄기세포’가 발목관절 연골재생에도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의료계에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줄기세포가 무릎관절에 이어 발목 연골재생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병원장 고용곤)연구팀은 발목관절이 노화되거나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치료한 결과 지방줄기세포가 발목 연골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연구팀은 50세 이상 발목 연골병변 환자 65명(총 68례)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 5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비교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 먼저 연구팀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환자 37례에는 ‘관절경적 미세천공술’을, 환자 31례에는 ‘관절경하 미세천공술’후 줄기세포 치료도 함께 시행했다.이후 연구팀은 임상적·기능적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통증 진단 척도(VAS)’, ‘미국족부족관절학회 기능 지수(AOFAS score)’. ‘환자 활동도 지수(RM score)’를 측정했다. 그 결과 관절경하 미세천공술 후 줄기세포 주사를 함께 시행 받은 환자에게서 더욱 유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골연골병변의 치료 방법으로는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천공술과 자가골연골이식술이 있다. 미세천공술은 골수세포를 자극해 연골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자가골연골이식술에 비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골수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은 초자연골이 아닌 ‘섬유연골’로 재생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병변 크기가 큰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반면 지방 줄기세포는 손상된 연골을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지방에는 미분화 상태인 ‘중간엽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채취 및 주입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은 편이다.이같은 연구 조사결과는 오는 5월 미국 의학협회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 될 예정이다.김용상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소장은 “발목 거골에 발생한 골연골병변에 대해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천공술을 시행할 경우 50세 이상인 환자, 특히 병변의 크기가 크거나 연골에 낭종이 있는 경우에는 줄기세포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치료 결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03.20 I 이순용 기자
신지-유병재, 재결합.."묵묵히 응원해 달라"
  • [단독]신지-유병재, 재결합.."묵묵히 응원해 달라"
  • 신지·유병재 커플(사진=과거 양측 미니홈피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결별했던 코요태 멤버 신지(31)와 유병재(28) 전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선수가 다시 예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신지 측근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 두 사람이 재결합에 성공했다”며 “한 차례 아픔을 겪었던 사이인 만큼 더욱 아름답게 잘 만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 측근은 이어 “여느 연인 사이가 그렇듯 헤어졌다가 만나기도 하고, 또 다퉜다가도 화해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애초 주변의 높은 관심에 부담을 느껴 적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두 사람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묵묵히 응원해 달라”고 바랐다.실제로 두 사람은 절친한 지인들 외에는 아직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애초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각자 속한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워하며 관계를 부인했던 그들인 점을 떠올리면 이해할 만하다. 신지와 유병재는 지난해 12월 “좋은 친구로 남겠다”면서 결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교제 1년 8개월 만의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신지는 종합편성채널 JTBC 버라이어티 토크쇼 ‘여보세요’에 출연 중이다. 또 혼성그룹 코요태로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유병재는 프로농구단 전주 KCC이지스에 2007년 입단해 활약하다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인해 자진 은퇴를 결정, 지난해 9월 임의탈퇴 신분으로 코트를 떠났다. ▶ 관련기사 ◀☞ 신지·유병재, 교제 2년 만에 '남남으로'☞ 신지, 남친 유병재에게서 받은 목걸이 공개 "완벽한 그대"☞ 신지, "남자친구 유병재 애칭은 남편"…커플링 공개☞ 신지-유병재, 공개 애정 행각 `닭살`☞ 신지 "홍진영이 남친 유병재 소개"☞ 신지-유병재, 커플링 깜짝 공개☞ 신지, 농구선수 유병재와 열애 인정..입장 번복 왜?☞ 코요태 신지, 농구선수 유병재와 열애설 `부인`
2013.03.19 I 조우영 기자
아직은 쌀쌀한 날씨, 멋 내려다 발병난다
  • [건강아이콘]아직은 쌀쌀한 날씨, 멋 내려다 발병난다
  •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아직 봄이라 하기에는 추운 날씨, 그럼에도 젊은 여성들의 옷차림은 벌써부터 봄을 알린다. 여성들이 멋을 내기 위해 즐겨 신는 하이힐이나 롱부츠도 빠지지 않는 패션 아이템, 하지만 꽉 끼는 신발을 신다 보면 발과 다리에 관절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굽 높은 신발은 발가락과 발 관절에 부담을 주고, 부츠는 발목을 압박해 걸음걸이를 방해한다.◇ 관절 적신호 ① 족저근막염족저근막염은 장시간 하이힐을 신는 여성이나 키 높이 깔창을 사용하는 남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원래 중년층 여성에서 흔한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 있어 뛰거나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초래된다. 이 질환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기기 쉽다. 성별에 따라 아픈 부위가 약간 차이가 나는데 여성은 발바닥 앞쪽이, 남성은 발뒤꿈치 쪽이 아픈 경우가 많다. 족저근막염은 치료하지 않아도 통증이 완화되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은 약이나 주사 요법으로 가능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오면 체외충격파치료 치료가 효과적이다.◇ 관절 적신호 ② 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은 높은 굽을 신는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이 질환의 특징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 뼈가 툭 튀어나오는 발 변형 증상이다. 하이힐처럼 굽이 높고 앞부분이 좁은 신발을 신었을 때 관절에 무리한 영향을 주면서 나타난다.이 때문에 볼이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었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질환은 튀어나온 뼈 때문에 외관상 좋지 못할 뿐 아니라 방치할 경우 발가락 변형이 심해져 무릎, 고관절, 허리에까지 통증을 일으키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게 좋다.◇ 관절 적신호 ③ 발목염좌위와 같이 하이힐이나 굽이 높은 부츠는 발목이 쉽게 삐끗하게 만들어 발목염좌를 발생시킨다. 발목염좌는 발목의 복숭아뼈 근처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발목이 접질렸을 때 장기간 멍이 가라앉지 않거나, 발등과 발목이 퉁퉁 부어 걸을 때 지장이 있다면 발목염좌를 의심해 봐야 한다. 발목염좌의 치료는 부목 고정과 같은 보존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해당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겨울철 발과 다리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절질환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절개와 비수술 치료법이 있는데 관절내시경과 같은 비수술 치료법은 연골손상이나 연부조직 이상을 진단과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시술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김종구 군포병원 관절클리닉 정형외과 과장은 “발과 다리에 발생할 수 있는 관절질환은 겉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CT나 MRI 등으로 파악할 수 없을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관절내시경 치료는 검사와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시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고 덧붙였다.▲김종구 군포병원 관절클리닉 정형외과 과장
2013.03.04 I 김성권 기자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기대..한주간 18%↑
  • [위클리핫]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기대..한주간 18%↑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가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한 주 동안 큰폭으로 올랐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전 주말 대비 17.6% 상승했다.기관 투자가는 지난 18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만주에 달하는 메디포스트 주식을 매집했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 시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티스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메디포스트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대형병원 약제위원회 등록으로 카티스템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연간 800~1000건 수준의 처방이 발생할 때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는 메디포스트가 올해 안으로 카티스템 시술에서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또 “국내 임상결과를 인정하는 해외 국가로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홍콩과 호주 등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2상에서 환자투약을 완료했다”며 “해외 판권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효능도 확인했다”며 “치매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포가 적었다”고 말했다.메디포스트는 올 하반기 뉴로스템의 국내 2상 승인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3.03.03 I 박형수 기자
  • [마감]탄력받는 코스닥, 4개월만에 530선 회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4개월여 만에 530선을 회복했다.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1% 상승한 533.36에 장을 마쳤다. 작년 10월16일 530.23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530선에 다시 등정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0.65% 오른 531.98에 장을 출발한 뒤, 기관의 집중적인 매수세 속에 상승폭을 넓혀나갔다.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3억원, 1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6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7% 오르며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동서(026960)는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9% 가량 급등했다.홈쇼핑주는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CJ오쇼핑(035760)은 2% 가까이 뛰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GS홈쇼핑(028150)은 1%대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 내외의 약세를 나타냈다. 덕산하이메탈(077360)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에 나서며 5% 넘게 빠졌다.테마주 가운데는 안철수 관련주가 또다시 요동쳤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귀국해 신당 창당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링네트(042500) 매커스(093520) 다믈멀티미디어(093640)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오픈베이스(049480)도 13% 넘게 폭등했다.개별주 중에서는 메디포스트(078160)가 8% 넘게 급등세를 보였다.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과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테라리소스(053320)는 시노펙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생산정 시추작업이 성공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올랐다.미디어플렉스(086980)는 한국영화 전성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12% 넘게 뛰었다. 이밖에 유니더스(044480) 에이스하이텍(071930) 경원산업(04322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5826주, 거래대금은 2조1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39개 종목이 올랐고, 367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9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식배당 이어 현금배당☞셀트리온, 주당 15원 현금배당☞[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홈쇼핑株’ 강세
2013.02.27 I 김대웅 기자
  • [특징주]메디포스트, 강세..치매치료제 임상 효능확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강세다.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과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오전 9시5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2.28%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효능도 확인했다”며 “치매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포가 적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올 하반기 국내 2상 승인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며 “신약 가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또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처방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대형병원 약제위원회 등록으로 카티스템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연간 800~1000건 수준의 처방이 발생할 때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며 “올해 안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예상보다 빠른 카티스템 성과-하이☞메디포스트,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2013.02.27 I 박형수 기자
  • 메디포스트, 예상보다 빠른 카티스템 성과-하이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카티스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처방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대형병원 약제위원회 등록으로 카티스템 시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연간 800~1000건 수준의 처방이 발생할 때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며 “올해 안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또 “국내 임상결과를 인정하는 해외 국가로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홍콩과 호주 등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2a에서 환자투약을 완료했다”며 “해외 판권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 효능도 확인했다”며 “치매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포가 적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2013.02.27 I 박형수 기자
  • 메디포스트,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 14회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신약이다.메디포스트는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270억원을 투자해 이 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종합병원과 정형외과 등에서 총 300여건(바이알 기준)의 투여 수술이 이뤄졌다.최근에는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등의 줄기세포 전문기업들과 수출 및 판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발달성 폐질환 등 현재 임상시험 중인 후속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혁신형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4월 제정한 상이다.▶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호주·뉴질랜드 진출
2013.02.26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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