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91건

남양유업, 다문화가정 돕기로 세상 밝힌다
  • 남양유업, 다문화가정 돕기로 세상 밝힌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 차이와 경제적인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의 임신부들을 위로하고 출산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남양유업이 개최한 임신육아교실에서 다문화가정 임신부들이 행사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남양유업은 이번 제 1회 행사에 총 200여명의 다문화가정·새터민 임신부 가족을 초청했으며 분유, 기저귀, 태교음악CD, 젖병, 속싸개, 배냇저고리 등 임신과 출산에 필수적인 용품들을 제공했다.또 태교음악회와 국가별 전통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에는 유모차와 비데, 아기용 매트 등 고가의 출산용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남양유업은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케냐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메리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12년 8월 생으로 생후 만 11개월인 메리는 음식을 먹을 때 기도가 닫히지 않는 후두개 연골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 본래 즉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숙아로 태어난 메리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1년 정도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다. 현재 메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은 호스를 통해 섭취하는 분유뿐이다. 남양유업은 메리가 완치될 때까지 필요한 분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남양유업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남양 Love 다문화’ 캠페인도 추진한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출산에서 성장까지 생애 주기에 맞는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또 다문화 가정 임신부와 함께하는 임신육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공모전, 다문화 가족 걷기 대회 등을 개최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남양유업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3.07.07 I 이승현 기자
  • 성장장애, "초등 1년생 122.4cm, 23.8kg 미달하면 해당"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초등학교 1학년생의 경우 키 122.4cm에 몸무게 23.8kg이 평균이다. 하지만 이에 턱없이 모자라는 키를 가진 아이의 부모 마음은 겪어보자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실제로 모 초등학교 2학년 채모 군은 지난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체격이 월등히 작은 신장 110cm에 몸무게 18kg 으로 5세 정도의 체격을 가지고 있어 병원을 찾았다. 성장판에는 문제가 없어 아이의 체질에 맞는 약과 성장체조를 병행 1년이 지난 지금 신장 120cm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손색이 없도록 성장을 했다.아이들은 낮에는 뛰어놀고 밤에는 일찍 숙면을 취해야 조골세포가 왕성하게 활동을 해 1년에 약 5~6cm 성장을 한다. 그러나 각종 문제로 인해 자라지 못하면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 줘야 한다. ◇선천적 성장장애 ▲자궁 내 성장·발육지연=태아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엄마의 태반을 통한 영양 공급이 잘 안된 경우나, 임신중의 엄마의 영양이 부족한 경우, 엄마가 고혈압, 흡연, 음주, 약물 복용을 했을 경우에 태어난 아이에게 성장장애가 나타난다. ▲유전적인 성장장애=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 등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키뿐만이 아닌 다른 성장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때는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성장호르몬 치료로 어느 정도 키를 키울 수 있다. ▲골격 형성의 이상=키가 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뼈와 연골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로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된 것이 없다. 이러한 경우 키가 작은 것 뿐 아니라 신체 비례도 정상적이지 않으며,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영양 결핍에 의한 성장장애=한참 자라는 시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등의 무기질이 부족할 경우 키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이럴 경우 성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정상적으로 영양이 공급되면, 성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성장에 문제가 있다면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해야만 한다. 그 외에 수면, 운동 등의 환경요인도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만성적 질환에 의한 성장장애=어려서부터 만성적인 질병이 있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다. 선천성 심장병, 만성 폐 질환, 신장질환, 간 질환 및 위장 질환, 소아당뇨병, 비타민 D결핍 등의 대사질환이 원인이다. 이럴 경우 X-레이 검사에 의한 뼈의 나이(골연령)을 측정해 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실제 나이보다 2세 이상 어리게 나타난다. 이때는 우선 만성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다.◇호르몬 분비 이상에 의한 성장장애=호르몬이라는 물질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인 경우 몸 안에서 저절로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성장을 더디게 한다. 호르몬 이상 중에서도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그 외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에 걸리면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게 된다.◇성장 방해 요인들=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으로 나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인종, 민족, 가계, 성별, 염색체 이상, 선천적인 대사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환경적요인으로는 영양, 운동, 수면, 질병, 스트레스 외에 계절적인 영향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적인 요소가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약 23%정도이며, 후천적인 환경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각각 영양이 31%, 운동이 20% , 환경의 영향이 10%. 수면, 스트레스 등 기타 요인이 16% 정도다.◇숙면취하고 자신에 맞는 운동하면 성장에 도움=키 성장에 꼭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사람이 자는 동안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잠을 잔다고 해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보통 밤 10시∼새벽 2시 사이로 잠이 들고 난 약 2시간 후부터다. 그러므로 가능한 10시 이전에 잠을 자고 숙면을 취하면 성장에 꼭 필요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진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박승만 하이키 대표원장은 “성장판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해, 개인차는 있으나 남자는 약 16세, 여자는 약 14세가 되면 완전히 닫히고 성장이 멈추게 된다”면서 “성장판이 닫히기 이전에 지면과 수직이 되는 조깅, 줄넘기, 점프동작,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2013.06.29 I 이순용 기자
  • 세원셀론텍, 2개 품목 식약처 의료기기 시판허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카티졸(CartiZol)’과 ‘리젠씰(RegenSeal)’ 등 2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카티졸’과 ‘리젠씰’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 즉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결손 또는 손상된 생체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카티졸’은 연골결손조직에 적용되며, 손상된 생체조직의 상처를 도포하는 흡수성 콜라겐 재료인 ‘리젠씰’은 뼈, 인대, 건(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연골이나 인대, 건 등은 조직학적 특성 상 혈액순환이 부족해 결손이 발생되면 자연치유가 어려운 생체조직이다. 이에 ‘카티졸’ 및 ‘리젠씰’과 같은 콜라겐 보조재는 조직재생을 유도하기 위한 필수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충해 공급함으로써 조직치유의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등재된 원료의약품으로 미국과 국내 특허권을 보유한 조직치유에 이상적인 콜라겐 재료”라고 소개했다.이어 “카티졸은 간편한 시술방법을 제공해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으며, 리젠씰은 여러 가지 제형의 세분화된 제품개발을 통해 다양한 조직치유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 형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13.06.17 I 김대웅 기자
  • 메디포스트, 韓 줄기세포 치료제 최초 수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17일 메디포스트는 홍콩에서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첫 투여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개발·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외국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이 줄기세포 분야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티스템’은 지난해 메디포스트가 개발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이번 수술은 지난 14일 오후 홍콩 중심가인 센트럴 퀸즈로드의 한 정형외과전문병원에서 중증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술에 사용된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 서울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시설에서 생산돼 완제품 형태로 현지에 공급됐다.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홍콩생명과학사와 카티스템의 판권 계약을 맺고 홍콩 진출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에는 홍콩 주요 정형외과 의사와 현지 기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카티스템 시술 참관을 실시하는 등 이번 수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이장영 메디포스트 사업개발본부장은 “현재 홍콩에서 카티스템은 허가 전 인증처방제를 통해 제한된 환자에게만 공급이 가능하나, 연내 정식 품목허가를 얻어 본격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수술을 계기로 홍콩, 마카오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등 범 중화권 정형외과 의료진 및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디포스트는 현재 홍콩, 마카오 외에 호주, 뉴질랜드의 관련 업체와 카티스템의 판권 계약을 맺고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에서도 FDA 승인을 받아 이 치료제의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이용한 '종양 치료 기술' 미국 특허
2013.06.17 I 김대웅 기자
성형수술 부작용 증가...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후 결정
  • 성형수술 부작용 증가...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후 결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성형수술은 수술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후 결정을 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탁형석 교수가 성형수술전 상담을 하는 모습.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여름휴가를 생각하며 휴식과 재충전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휴가기간 동안 콤플렉스를 개선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국제미용성형의학회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성형수술 비율이 세계 1위로 나타났다. 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000명당 13.5건의 성형수술이 이루어졌다.안타까운 것은 성형수술 건수가 많은 만큼, 수술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특히 코는 얼굴 중심에 있는데다가 입체감이 있어서 작은 변화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모양이 불만족스러우면 얼굴 전체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주의할 점을 탁경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이현택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예기치 못함 부작용에 따른 재수술 늘어다양한 고난도의 수술이 행해지고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어느새 명실상부한 성형수술 강국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수술을 받는 환자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기대치 또한 높아져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재수술도 늘어나고 있다. 주로 코는 높이나 모양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염증이나 흉터가 생겨 코가 짧아지거나 콧구멍이 비대칭으로 찌그러진 경우, 보형물이 비쳐 보이거나 휘어 보이는 경우, 숨쉬기가 불편하고 코 기둥이 무너진 경우에 의한 경우가 많다. 즉 코는 수술 이후 생긴 불편함이나 모양의 불만족스러움이 재수술의 주된 원인이다.◇재수술 전, 현재 상태의 정확한 원인분석과 진단이 필수적재수술은 보통 첫 수술 후 6개월 정도 경과 관찰을 통해 일련의 변화 과정을 확인하고 수술 부위가 성숙화, 안정화가 된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염증 등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하는 경우에는 염증에 대한 적극적인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또 환자가 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을 감내하지 못할 정도나 이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겨 사회활동이 어려운 정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코 재수술도 보통 이전 수술 후 6개월이 지나고 흉터 조직이 안정화되고 부드러워지는 시기에 시행한다. 수술에 앞서 무엇보다도 현재 상태의 정확한 원인분석과 진단이 필수적이다. 특히 비중격 만곡증이나 콧속의 구조물의 이상 소견은 없는지 이전 수술로 탓에 콧속 공기의 통로가 좁아져 숨 쉬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냄새를 맡는 기능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 기능적인 평가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재수술, 수술 난이도 배가되고 결과 예측 어려워재수술은 처음 수술을 받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고 어려움이 따른다. 환자와 의사 사이에 믿음이 약해져 불신하기 십상이며 환자 스스로도 불안감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첫 수술에 비해 재수술은 정상조직이 흉터조직으로 변화하고 구축된 상태로 그 해부학적 구조가 붕괴됨에 따라 수술 난이도가 배가되고 수술 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려우며 여러 가지 상태에 따라 그 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재수술은 가급적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 인공 보형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귀연골, 비중격, 근막이나 진피 조직, 갈비뼈 연골 등 본인의 조직을 이용하며 흉터로 인한 구축과 염증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 하면서 시행한다.◇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재수술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병원과 의사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탁경석 교수는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도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며 수면마취나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 수술을 받고자 하는 병원에 과연 수술 중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계가 마련되어 있는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 대처할 만한 전문 인력과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그는 또 “상담할 의사에게 재수술 환자가 현재 가지고 있는 코 상태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정확히 의사에게 전달하고, 이때 환자는 이전의 수술과 관련되어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느끼고 있는 증상 등을 의사에게 알리고 재수술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점과 개선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의사에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환자 또한 흉터의 구축이나 건강한 조직의 부족함 등에서 오는 재수술의 한계점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 즉 환자는 현실적인 자아상을 가져야 한다. 전문의의 의학적 자문을 바탕으로 현재의 자신의 상태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재수술 결과에 대해 무리한 욕심이나 허황된 이미지는 버려야 한다.수술 후 관리가 무척 중요한데 특히 수술 후 음주와 흡연은 염증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흉터의 구축을 더욱 조장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결과에 대해 환자 본인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하며 경과의 변화에 대해 의사와 정보를 교환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2013.06.11 I 이순용 기자
서울성모병원서, "세계흉벽질환학회(CWIG) 열려"
  • 서울성모병원서, "세계흉벽질환학회(CWIG) 열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박형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아시아 처음으로 세계 각국 오목가슴 치료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3 세계흉벽질환학회(CWIG)가 오는 13~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다.세계흉벽질환학회는 매년 전세계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소아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흉벽 질환에 대한 학술의 장을 펼치고 있는 국제 규모의 학회다. 이번 학회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대한흉부외과학회 산하 흉벽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가 후원하며, 조직위원장은 오목가슴 수술의 대가로 알려진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맡았다.실제로 세계 각국 의사들은 오목가슴 수술의 선두주자로 박 교수의 실력을 인정한 가운데 한국 개최를 적극 희망했다. 박 교수는 연간 450건 이상 총 2,100여 건의 오목가슴 수술을 집도해, 세계최다기록을 갖고 있으며, 국내 오목가슴 수술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오목가슴 이란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을 말한다. 약 1,000명중 1명 꼴로 나타나는 꽤 흔한 질병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같은 감염병에 잘 걸리고, 성장도 늦어지며, 사춘기에 정서적 충격을 겪게 되는 등 많은 고통이 따른다.이번 학회에서는 박 교수가 개발한 독창적인 수술법과 기구들을 소개한다. 또 최소침습 오목가슴 수술창시자인 미국의 도널드 너스 교수를 비롯한 미국,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 25명의 오목가슴 수술 권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브 수술을 실시하고, 각 대륙별 수술기법과 연구성과를 발표한다.박 교수는“세계적인 학회를 국내에 유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수술 기술과 성적이 세계를 선도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오목가슴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06.10 I 이순용 기자
  • 경기불황속, "인공관절수술 반값 병원 화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공관절수술을 반값에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등장했다. 경기도 수원의 주석병원(구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 유주석 병원장)이 바로 그 곳이다.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의 노인성 관절염을 장기간 방치한 탓에 관절 부위의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경우 최선의 치료방법이다.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수술이 가능해 노년층의 단골 수술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최신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인공관절 수술 후의 예후가 좋아 노인들의 관절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명도 늘어나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별 탈 없이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가격이 만만치 않아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면 수술을 미룰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유주석 주석병원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비해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면서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인공관절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며 “불필요한 검사 및 투약을 제외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검사만 진행한다면 본인부담금 80~130만원에 인공관절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반값에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이유는 ▲인공관절 수술은 정형화돼 있다는 점 ▲건강보험 미적용(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수술 후 2일만에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후 일주일 만에 퇴원이 가능하다는 점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초음파 검사등 꼭 필요하지 않은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 건수가 지난 2009년 4만7683건에서 2010년 5만 3334건으로 약 10%증가했다.
2013.06.08 I 이순용 기자
  • 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성능향상기술 특허등록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바이오콜라겐의 성능향상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된 국제 원료의약품이자, 미국 화장품협회에 등재된 국제 화장품원료다.액상의 콜라겐에 방사선을 조사(照射, 광선을 쬠)해 다양한 제형의 콜라겐 가교물질을 제조하는 이 특허기술의 명칭은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그 제조방법과 사용방법’이다.제형화된 콜라겐 겔 및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조되는 콜라겐 가교물질은 재생의료 분야와 화장품 분야(마스크팩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인체에 사용하기 위한 천연물질을 화학적인 가교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방법을 이용해 제조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기술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이 특허기술은 현재 국제특허(PCT)를 출원 중이며, 세원셀론텍은 이 특허권을 토대로 바이오콜라겐 응용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의 성능 향상뿐 아니라 향후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세원셀론텍, 최대주주 지분율 50.11%로 확대☞세원셀론텍, 연골재생의료기술 치료효과 입증☞세원셀론텍, 유상증자·BW발행으로 342억 자금조달
2013.06.03 I 김대웅 기자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10만 명 중 1명꼴 다리 연골 녹는 병 걸렸다"
  •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10만 명 중 1명꼴 다리 연골 녹는 병 걸렸다"
  • ▲ 가수 김경호(오른쪽)가 과거 희귀병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경험을 고백했다.김경호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 출연 당시 비화를 공개하면서 희귀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김경호는 MC강호동이 “춤을 출 수 있는 몸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진짜냐”고 묻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 연골이 녹아내리는 병에 걸렸다. 병명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다”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10만명 중 1명꼴로 걸리는 병이라고 들었다. 버틸 때까지 버티다 수술을 했다. 현재 인공 관절이 내 몸 속에 있는 상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김경호는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도전하게 됐다. 파이널에 진출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많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시청률 4.4%(AGB 닐슨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관련기사 ◀☞ 김경호 "춤으로 ''국민상남자'' 되겠다"☞ 김경호, 열애 사실 고백.."올해 안에 결혼할 것"☞ 김경호, `나가수` 고별 앞두고 7일 신곡 발표☞ `국민언니` 김경호는 언제부터 춤을 잘 췄을까?☞ 김경호, "여자에 환장..씨스타 효린 이상형" 게이설 일축
2013.05.31 I 박종민 기자
경남 토종 3인방, 부상 회복 위해 절치부심
  • 경남 토종 3인방, 부상 회복 위해 절치부심
  • 경남FC 전력의 핵, 강승조. 사진=경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남 FC의 ‘토종 삼총사’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시즌 초반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강승조(27·MF) 김인한(25·FW) 박주성(29·DF)은 최근 팀의 부진이 분하다기만 하다.주장인 강승조는 중원을, 김인한과 박주성은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는 간판. 공교롭게도 경남이 힘든 시기에 나란히 부상을 입었다. 지금은 관중석에서 소속팀 경기를 지켜보는 동시에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경남 선수단의 구심점인 강승조는 지난 1일 제주 원정에서 왼쪽 갈비뼈 연골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호흡 때마다 통증이 남아 있지만 25일 울산 원정에서 상황이 안 좋게 흐르자 통증을 참고 후반 교체 투입을 강행했다. 아픈 몸을 아랑곳 않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는 팀 동료들에게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다. 경남의 오른쪽 라인을 이끄는 김인한과 박주성은 훈련 때마다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복귀 일을 앞당기려 하고 있다.김인한은 지난 3월16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왼쪽 대퇴부 근육 부상을 당한 후 회복에 집중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같은 부위를 다시 다치면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폭발적인 드리블이 특징인 김인한의 부재는 팀의 공격 루트의 다양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 지연되는 회복에 마음이 무거운 김인한은 매일 물리치료와 훈련을 반복하며 복귀전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김인한의 뒤를 받치는 박주성도 J리그 센다이에서 입은 양 발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인해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박주성은 지난해 일본에서 진통제를 맞는 등 혹사로 인해 아직도 정상 훈련이 힘겨운 상황이다.하지만 박주성은 지난 23일 열린 전북과의 2군 경기(1-0 승)에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려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2013.05.28 I 이석무 기자
  • 석가탄신일, 갑자기 하는 108배 무릎에 '독' 될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석가탄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고 있다.절을 찾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빼놓지않고 하는 것이 바로 절이다. 절은 보통 3배를 기준으로 9배, 36배, 108배를 하는데 오랜만에 절을 찾았다고 갑자기 108배를 시도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속적으로 절을 해온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갑자기 108배를 하는 사람은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108배를 꾸준히 해온 사람들은 무릎주변 근육을 강화해 관절염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절을 하면 혈당 수치도 낮추고, 근육을 골고루 발달 시키고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해소에도 일조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108배를 하다 갑자기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날 경우에는 하던 절을 멈추는 것이 좋다. 이는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계속 절을 할 경우 비정상적으로 자란 추벽이 관절 주변 조직을 찌르면서 붓고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김종민 이천모두병원 원장은 “무릎에서 뚜둑하는 소리가 나는 증상하나로 관절 질환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구조물들이 미끄러지면서 나는 소리로 대부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무릎에서 뭔가 걸리거나 끊어지는 소리가 나고 지속적으로 아프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연골손상과 마모, 연골판 파열, 추벽 증후군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절을 하다 뚜두둑하거나 딱딱소리가 난후 다리가 풀리거나 무릎을 돌릴 때 심한 통증이 오고 걸을 때 관절이 빠지는 듯한 증상을 보이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가벼우면 운동량을 줄이고 소염진통제를 통해 1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심하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중년인 4-50대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쪼그려 앉거나 등산같은 일상적인 행동에서도 연골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108번이나 절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김 원장은“올바른 절 방법은 천천히, 그리고 바닦에 방석 등을 깔고 하되 발가락을 직각으로 꺾어 일어나게 되면 무릎에 주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3.05.15 I 이순용 기자
  • 셀루메드, 연골이식재 제조방법 美 특허 취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연골이식재 제조방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셀루메드는 ‘조공제를 이용한 다공성 폴리비닐알콜(PVA) 지지체의 제조방법’과 관련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상처드레싱, 콘택트렌즈, 약물전달매체로 사용하는 PVA를 연골 치료용 이식재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에 많은 작은 구멍을 내는 제조방법”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이식재를 환자의 퇴행된 연골 부위에 이식하면 작은구멍을 통해 환자의 세포와 성장인자 등이 쉽게 침투한다”며 “이식된 부위의 자기 조직 재생속도가 크게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셀루메드는 지난 2010년 관련기술의 국내특허를 획득했다. 기존 국내특허는 제조과정에서 PVA의 성질 변형, 일정한 다공성 구조 조절 어려움, 발포제 잔류 발생 등 연골이식재의 안전성에 보완 사항이 존재했다.장주영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한 연골이식재 및 제조방법은 기존 문제를 보완한 것”이라며 “안전한 연골이식재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합성골이식재 개발을 제품화해 차세대 사업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셀루메드, 골형성 단백질 방출용 이식재 개발 관련 특허 취득☞셀루메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제외
2013.05.08 I 박형수 기자
서양인도 빠져버린 한의학 "수술없이 척추질환 치료"
  • 서양인도 빠져버린 한의학 "수술없이 척추질환 치료"
  •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오른쪽)이 미시간주립대 정골의과대학 스트램펠 학장으로부터 명예교수 임명위촉패를 받고 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침을 맞는 미국인, 한약을 먹는 러시아인은 이제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한의학은 한국인만 받는 의술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한의학이 과학적 인정을 받으면서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자생한방병원(신준식 이사장)은 자체 개발한 동작침법이라는 자생 고유의 한방침술이 급성요통에 뛰어난 통증경감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결과를 국제적인 통증관련 학술지 ‘PAIN(통증)’에 게재 했다. 한방침술의 임상논문이 PAIN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방침술이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말할 수 없게 됐다. 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유일한 척추전문 한방병원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한방치료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강남과 부천을 비롯해 국내 14개의 네트워크 병원이 있다. 이러한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의 치료 뿐 아니라 한의학의 과학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노력자생이 한방치료법과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것은 비단 이번 PAIN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동물실험을 통해 척추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추나약물의 연골보호효과 논문을 대체의학 국제 학술지‘e-CAM’에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약과 침치료법 뿐만 아니라 한방치료법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노스케롤라이나 주립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한방비수술 치료법을 받은 환자들은 24주 치료 후 95%가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치됐으며, 한약이나 치료법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에 매료된 서양의사들자생한방병원의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은 미국의 의학자들에게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수많은 환자들의 척추질환을 치료한 임상결과는 물론이고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한약물의 치료효과에 대한 다수의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SCI급 학술지에 발표되면서 과학적인 결과에 까다로운 미국의사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뼈와 관절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미국의 정골요법 전문의들은 지난해 10월 초, 자생의 동작침법과 추나요법을 배우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를 국제컨퍼런스에 직접 초대해 강의를 들었다. 강의 후 120명이나 되는 전문의들이 자생의 치료법을 배우기 위한 방법을 문의 하고 자생의 연수를 받겠다며 신청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2011년에는 지난해 전미 TOP 11위 시더 사이나이 메디컬센터의 초청을 받아 척추수술 전문의들에게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의사가 서양의 척추전문의들 앞에서 보수교육을 실시 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 한의학의 과학화를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자생한방병원한방치료법의 과학적 연구성과를 앞세운 자생은 미국 LA와 플러튼, 뉴저지를 포함해 8곳의 도시에 미국 자생한방병원을 개원했다. 또 LA의 올림피아드 메디컬센터, 베버리힐즈의 시더사이나이 메디컬센터, 얼바인의 세인트주드 메디컬센터, 시카고의 러시대학병원 등 미국에서도 손꼽는 유명병원들은 자생의 동작침법과 한방치료법에 관심을 보여 양한방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면서 “이번 동작침법 임상연구의 PAIN게재와 마찬가지로 한의학의 과학화 노력을 계속 하면 서양인이 한의학 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한 날이 올 것” 이라고 말했다.
2013.05.02 I 이순용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