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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여우조연상 받은 김소진 “촬영현장 공부이자 경험이었다”
  • 대종상 여우조연상 받은 김소진 “촬영현장 공부이자 경험이었다”
  • 배우 김소진(사진=LG아트센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김소진(38)이 영화 ‘더 킹’의 ‘안희연 검사’ 역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백상예술대상에 이은 쾌거다. 김소진은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 김해숙(재심), 문소리(특별시민), 전혜진(불한당), 김영애(판도라)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 끝에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김소진은 연극 ‘라빠르트망’ 공연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영상을 대신해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후보에 오르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촬영 현장이 나에게는 공부이자 경험이었고, 큰 활력을 얻을 수 있었던 체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소진은 수상 이전까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다. 연극계에선 잔뼈가 굵다. 중앙대 연극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 과정을 밟아온 연극계 엘리트다. 문성근·강신일·송강호·이성민·전혜진 등 연기파 배우 사단이라 불리는 극단 차이무 출신이다. 연극 ‘프라이드’ ‘거기’ ‘만추’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등에 나왔다. 현재 김소진은 배우 오지호,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연극 ‘라빠르트망’에 출연 중이다.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미스터리한 여인 ‘알리스’ 역으로 열연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라빠르트망’은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17.10.26 I 김미경 기자
오지호·김주원 '라빠르트망'으로 첫 연극 도전
  • 오지호·김주원 '라빠르트망'으로 첫 연극 도전
  • 연극 ‘라빠르트망’에서 주역을 맡은 배우 오지호(왼쪽부터), 발레리나 김주원, 배우 김소진 캐릭터 포스터(사진=LG아트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오지호와 발레리나 김주원이 연출가 고선웅의 신작 연극 ‘라빠르트망’으로 연극 데뷔에 나선다. LG아트센터는 극공작소 마방진과 공동제작하는 연극 ‘라빠르트망’의 캐스팅을 18일 공개했다.오지호는 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열정을 간직한 주인공 막스 역을 맡는다. 고선웅 연출의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 김주원은 막스를 사로잡는 매혹적인 여인 리자 역으로 출연한다. 원작 영화에서 모니카 벨루치가 연기했던 역할이다.또 다른 주인공 앨리스 역에는 최근 영화 ‘더 킹’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소진이 캐스팅됐다. 연극 ‘클로저’ ‘단편소설집’ 등 다수의 작품으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다.영화 ‘곡성’,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잘 알려진 배우 장소연은 막스의 약혼녀 뮤리엘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배우 조영규·이정훈·조영선·배보람·김용래 등이 출연한다.‘라빠르트망’은 프랑스 질 미무니 감독이 1996년 발표한 영화 ‘라빠르망’(L’appartment)이 원작이다. 여섯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의 단면을 포착한 작품으로 1998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뱅상 카셀·모니카 벨루치는 이 작품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해 화제가 됐다.고 연출은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에 매료돼 영화의 무대화를 결정했다. 수소문 끝에 미무니 감독을 만나 무대화를 위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고 연출은 “‘라빠르트망’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동시에 벌어질 법한 엇갈림이나 벗어남을 다루는 이야기”라며 “영화 속 수시로 등장하는 플래시백을 활용해 무대 위에 마법처럼 실감나는 장면들을 펼쳐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라빠르트망’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3만~7만원.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를 통해 프리뷰 공연(10월 18~20일)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프리뷰 공연은 전석 30% 할인이 적용된다.
2017.07.18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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