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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신곡 '섬 같은 곳으로' 발매…따뜻한 위로 전한다
  • 기프트, 신곡 '섬 같은 곳으로' 발매…따뜻한 위로 전한다
  •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밴드 기프트(GIFT)가 새 싱글 ‘섬 같은 곳으로’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다.기프트(보컬 이주혁, 드럼 정휘겸, 베이스 김형우)는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섬 같은 곳으로’를 발매했다.이번 신곡 ‘섬 같은 곳으로’는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이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부터 쓴 곡이다. 여행이 주는 즐거운 시간들이 지나가는 것은 아쉽지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당장은 떠날 수 없는 현실 속에 사는 이들의 마음을 향해 기프트만의 감성을 담아 위로를 전한다.(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특히 ‘섬 같은 곳으로’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많은 이들이 여행지로 선택하는 아름다운 섬이자 이주혁의 고향인 거제도를 배경으로 남다른 의미를 담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거제도의 풍경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영상미로 완성도를 높였다.기프트는 지난 2017년 결성되었다. 보컬 이주혁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3주 연속 가왕에 달성했으며 ‘싱어게인2’에서는 톱6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내 곁에 있어줘’, ‘넌 나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다양한 곡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기프트는 신곡 ‘섬 같은 곳으로’ 발매에 이어 오는 23일 벨로주 망원에서 어쿠스틱 공연 ‘크리스마스 기프’(Christmas GIFT), 31일 노들섬에서 연말 콘서트 ‘리유니온’(Reunion)를 개최한다.
2023.12.14 I 최희재 기자
투자받은 스타트업 82%, 수도권에…‘서울 쏠림’ 여전
  • 투자받은 스타트업 82%, 수도권에…‘서울 쏠림’ 여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벤처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10곳 중 8곳은 서울과 경기·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투자를 받은 기업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몰려있어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14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금융기관 등 외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3496개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 위치한 스타트업이 2877개사로 전체 82.3%를 차지했다.이중 2359개사는 서울에 위치해 전체 67.4%가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전체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53.6%)이 강남구(935개사, 39.6%)와 서초구(331개사, 14%)에 위치했다.대규모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 서울에 가장 많았다. 10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60개사 중 47개사(78.3%)가 서울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강남구와 서초구에 각각 30개사(63.8%), 5개사(10.6%)가 몰렸다.수도권 외에는 부산·울산·경상 지역이 179개사, 대전·충청 지역이 152개사 순으로 조사됐으나 각각 5.11%, 4.34%로 전국에선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다만 지역별 특화 산업군에 종사하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비중은 높게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KAIST)가 위치해 있어 하드웨어, 로봇 분야를 다루는 제조 스타트업이 17개(1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강원 지역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는 지역답게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가장 많았다. 강원에 위치한 스타트업 34개 중 11개(32.35%) 기업이 헬스케어 기업으로 조사됐다. 부산 지역은 지리적으로 수출과 물류가 편리한 만큼 플랫폼 스타트업이 많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물류 스타트업과 제조 스타트업이 12개로 13.33%를 차지했다. 경남과 경북 지역이 합친 경상 지역은 식음료와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16개(22.54%)로 가장 많았다. 광주 지역은 전체 기업 중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4개사(20%), 제주 지역은 여행·레저 스타트업 11개사(2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에 본사를 두거나 해외에서 창업을 한 스타트업은 총 116개로 전체 스타트업의 3.31%를 차지했다. 이 중 미국에 위치한 스타트업은 84개사(72%)로 IT(정보기술) 기업이 모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경우가 많았다.해외 소재 스타트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9.5%(16개사), 10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10%(6개사)가 해외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벤처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VC가 많고 인프라가 쏠린 수도권, 특히 강남구를 중심으로 모여 있다”면서도 “지역에서도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고 서울 자치구를 보더라도 지원기관들이 있는 지역구에 스타트업들이 분산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12.14 I 김경은 기자
최서원의 옥중편지 “조민과 내딸 불공평...도와달라” 호소
  • 최서원의 옥중편지 “조민과 내딸 불공평...도와달라” 호소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하소연하며 딸 유라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왼쪽),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 씨.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1)최씨 딸 정유라 씨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가 보낸 옥중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가석방시켜 준 반면 자신의 사면, 가석방 요구는 모른 척하고 있다고 했다.또 자신의 딸 정유라 씨는 어렵게 삶을 꾸려가고 있는 반면 조국-정경심 부부의 딸 조민 씨는 여행도 다니는 등 넉넉한 삶을 살고 있다며 억울해했다.그는 “이 나라에서 우리 딸이 무엇을 해서 돈을 벌 수 있겠냐. 중졸에 배운 것이라곤 승마밖에 없다. 얼굴은 다 알려져서 일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유라는 저의 영치금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파에 계신 분들께 간청드린다. 제발 유라에게 비난하지 마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후원으로 경제적 지원을 해달란 말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최서원(최순실) 씨가 쓴 옥중편지 (사진=정유라 페이스북 캡처)최씨는 2020년 6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징역 21년을 확정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이다.만기출소 예정일은 최씨의 나이 만 81세 때인 2037년 말이다.
2023.12.14 I 홍수현 기자
제주항공, 용인 고기초에 떴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인연
  • 제주항공, 용인 고기초에 떴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인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고기초등학교를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어린이들에게 기내 구명조끼 폐기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여행 용품을 선물하고 명복 착용방법과 산소마스크 이용법, 좌석벨트 착용방 등의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여행 용품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에서 어린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래피를 선물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의 이번 초등학교 방문 이벤트는 지난 10월 3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참여한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가 계기가 됐다. 해당 챌린지 영상을 본 고기초등학교 4학년 1반 어린이들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제주항공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김이배 대표이사에게 보내 이날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김이배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이 친환경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어린이 여러분이 맑고 쾌청한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영상 편지와 함께 친환경 여행용품을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제주항공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ESG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전사적 친환경 경영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저감 비행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그린 크루(Green crew)를 비롯해 △기내에서 사용하는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해 사용하는 그린 캐빈(Green cabin) △수하물 무게를 최소화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여행지 환경정화활동을 장려하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 그린트래블러(Green traveler) 활동 등을 통해 항공분야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2023.12.14 I 박민 기자
“더 빠르고 정확하게”…알바몬, ‘알바몬 제트’ 선봬
  • “더 빠르고 정확하게”…알바몬, ‘알바몬 제트’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알바 매칭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서비스 ‘알바몬 제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사진=알바몬)알바몬 제트는 소상공인과 구직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빠르고 정확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매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기반해 채용 확률이 높은 인재를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구직자는 본인이 설정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기업회원은 채용 공고 등록 시 ‘알바몬 제트 전용 채용관’에 즉시 노출된다. 이와 동시에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추천 인재 리스트가 제공돼 공고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 매칭률이 높은 구직자에게 공고 추천 알림톡(카카오)을 발송해 소상공인과 알바생이 빠르고 편리하게 매칭될 수 있게 했다. 해당 서비스는 론칭을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구직을 희망하는 개인 회원은 ‘제트크루’ 등록을 통해 알바몬 제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트크루 등록 시 자신의 거주지 주변 7㎞ 이내의 아르바이트 공고를 볼 수 있고 ‘시급 높은 알바’, ‘초보 가능 알바’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맞춤형 채용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또 원터치로 지원하는 ‘제트 지원’ 기능으로 추가 정보 입력 없이 즉시 지원할 수 있다.알바몬은 알바몬 제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너, 내 크루가 돼라’ 이벤트는 제트크루를 희망하는 알바몬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토트넘 경기 티켓+왕복 항공권(2매)+여행 경비 300만원(1명) △파크하얏트 호텔 상품권 100만원+코너스톤 디너세트(1명) △아이폰15 프로(1명) △혼다 A7 전기자전거(1명) △미우미우 미니백(1명)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5명) 등을 제공한다.개인회원과 기업회원을 대상으로는 ‘제트처럼 빠르게 슈팅’ 이벤트를 wlsogd한다. 매일 추첨하는 즉석당첨 이벤트로 △젠틀몬스터 선글라스(1명) △르라보 향수(1명)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1명) △닌텐도 스위치 OLED(1명) △오디오 테크니카 턴테이블(1명) △애플워치 SE(1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300명) 등 1만1706개의 경품을 준비했다.알바몬 관계자는 “알바생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알바 구직자 또한 알바몬 제트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쉽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4 I 김경은 기자
대한항공, 美 여행전문지 주관 기내식 등 3개 부문 1위
  • 대한항공, 美 여행전문지 주관 기내식 등 3개 부문 1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항공기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사진=대한항공.)‘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로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권위있는 매체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한항공이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점이 전 세계 여행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베스트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기내 와인 52종을 선정했다. 최근엔 단거리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서비스될 신규 기내 와인 6종을 선정했고, 퍼스트 클래스 담당 객실승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기내 와인 교육을 실시했다.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 좌석을 장착해 고객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했다. 자리를 드나들 때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되도록 좌석을 배치했고 칸막이로 고객의 독립된 공간을 보장했다. 최근 대한항공이 적극 도입하고 있는 A321-neo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을 설치했다. 차분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대한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제도 ‘스카이패스(SKYPASS)’는 항공권 금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제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핫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일리지 소진처를 늘리기 위해 타사와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2023.12.14 I 김성진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 배우 서윤아와 소개팅…애프터 신청 결과는?
  • '신랑수업' 김동완, 배우 서윤아와 소개팅…애프터 신청 결과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심진화의 절친한 동생인 배우 서윤아와 소개팅을 했다.‘신랑수업’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4회에서는 ‘연애부장’ 장영란이 정경미, 심진화를 호출해, 김동완을 위한 ‘연애조작단’을 결성한 뒤 곧장 ‘자만추’ 같은 소개팅을 추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심형탁은 ‘파워J’인 사야의 스타일대로 일본 시즈오카를 여행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7%(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연애부장’ 장영란은 신성, 박소영 만남의 ‘일등공신’인 정경미와 ‘마당발’ 심진화를 카페로 불렀다. 이어 “내가 매칭을 잘 못하잖아”라며 김동완을 위해 ‘자만추’를 가장한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동완은 자신을 위한 ‘연애조작단’이 결성된 것도 모르고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라는 말에 카페를 들렀다. 심진화는 김동완의 연애관을 슬쩍 물어보면서, “내가 정말 아끼는 동생이 있는데, 티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다. 이 자리에 불러도 되겠냐”라고 물었다.이에 김동완은 흔쾌히 응했고, 얼마 후 심진화의 절친한 동생인 배우 서윤아가 등장했다. 서윤아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모두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연발했으며, 김동완 역시 ‘하회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동완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서윤아가) 신비롭게 예쁘시더라”라고 털어놨다.서윤아는 ‘티 소믈리에’답게 차에 대해 상냥히 설명해주가 하면, 정성스레 우려낸 차를 한명씩 대접했다. 차분하면서도 친절한 서윤아의 모습에 김동완도 달달한 눈빛을 보냈고, 두 사람은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다 장영란은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서윤아는 “텐션이 높은 사람은 힘들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은 “둘이 닮았다”라고 응원했고, 이승철 역시 “사람은 다 임자가 있는 거야”라며 맞장구쳤다. 그러다 ‘외할머니 묘를 모시고 있다’는 김동완의 상황을 염두에 둔 장영란이 “혹시 남편이 제사를 지낸다고 하면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윤아는 “해야죠, 남편인데”라고 즉답했다.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 ‘연애조작단’이 슬며시 퇴장했다. 김동완은 단 둘이 남자, 손을 살짝 떨면서 서윤아의 찻잔을 채워줬다. 조용히 차를 마시던 중, 적막이 흘렀고, 두 사람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뭐 하셨어요?”라고 동시에 질문을 던졌다. 이에 웃음이 터진 서윤아는 “연말에 친한 사람들과 모임을 갖는데, 정작 크리스마스에는 집에 조용히 있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전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없어요”라더니,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뭐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동완의 과감한 ‘애프터 신청’에 서윤아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고즈넉한 온천마을의 료칸에서 눈을 떠 ‘파워J’ 사야가 짜놓은 계획표대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우선 두 사람은 료칸에서 제공해준 일본 가정식으로 조식을 먹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심형탁은 “이제 혼자서 편의점도 갈 수 있다”고 ‘일본어부심’을 내뿜었다. 하지만 사야는 “그런데 (길 잃어버려서) 경찰서에 갔잖아”라고 ‘팩폭’을 날렸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모두 놀라자, 심형탁은 “처가에서 조깅을 했는데, 멀리 장난감 가게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을 도저히 못 찾아서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인어른이 ‘다음부터는 경찰서에 가면 내 명함을 주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픔’을 자아냈다.식사 후, 두 사람은 평소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심형탁의 취향저격 코스로 고추냉이밭 체험에 나섰다. 뒤이어 페리에 탑승해, 바다 절경을 즐겼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장인어른과 함께 오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더니, 즉석에서 장인과 영상통화를 하는 ‘스윗’한 사위 면모를 발휘했다. 저녁이 되자, 사야는 아오바 오뎅거리로 심형탁을 이끌었고, 한 식당에 들어가 메뉴를 주문했다. 여기서 심형탁이 일본말을 버벅거리자, 직원이 유창한 한국말로 응대해 심형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신난 심형탁은 “혹시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직원은 “도라에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신랑수업’을 봤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핫한 두 사람의 인기에 스튜디오 멘토군단도 자랑스러워했다. 잠시 후, 주문한 어묵 요리와 생맥주가 나오자 심형탁과 사야는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다음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야는 “따뜻한 나라의 리조트를 가고 싶다”라고 한 반면, 심형탁은 “추운 나라가 좋다. 오로라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사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성격이 안 맞아. 따로따로 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싱긋 웃더니, “인생을 살면서 진짜 많은 걸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사야를 만나면서 정말 새로운 것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사야와 함께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새로울 것 같다. 사야, 사랑해”라고 고백해, ‘미니 신혼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3.12.14 I 김가영 기자
F&F, 내년 中 시장 브랜드 확장에 모멘텀 유효-SK
  • F&F, 내년 中 시장 브랜드 확장에 모멘텀 유효-S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14일 F&F(383220)에 대해 올해 의류 업황에 먹구름이 끼면서 실적도 이에 따라 부진했지만, 내년 중국 시장의 신규 브랜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3300원이다. (사진=SK증권)형권훈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F&F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40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고, 영업이익은 1785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매출은 MLB 출점이 지속되며 견조한 성장 이어갈 것이나, 내수 부문 실적은 소비 여건의 부진이 지속되었고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따뜻했던 탓에 작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형 연구원은 전망했다. 특히 올해 F&F의 실적에서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건 내수 부문이었다고 형 연구원은 전했다. 국내 소비 여건이 매우 안 좋았던 탓에 Discovery와 MLB 모두 작년 대비 매출액 역성장 흐름이 지속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내수 의류 소비는 매크로 환경, 해외 여행 수요 강세, 엘니뇨로 인한 따뜻한 날씨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기에 악재가 겹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MLB 중국이 내년에도 무난한 출점을 이어가 준다면 내년 F&F의 실적은 편안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게다가 내년 Duvetica 와 Supra의 중국 내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두 브랜드 모두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진출해 내년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형 연구원은 “아직 실적의 가시성은 낮지만, 동사가 그동안 MLB를 통해 보여줬던 현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전략과 대리상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른 점포 수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신규 브랜드 모멘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고, 내년에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매우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한다는 점과 신규 브랜드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기에 비중을 늘려볼 만한 주가 레벨이라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는 중국 내 피어그룹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2023.12.14 I 이용성 기자
“보복 여행 끝났다” 월가 애널, 에어비앤비 목표가 26% ‘뚝’ (영상)
  • “보복 여행 끝났다” 월가 애널, 에어비앤비 목표가 26% ‘뚝’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숙박시설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에어비앤비(ABNB)에 대해 내년 소비자들의 여행지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성장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높은 성장 기대감이 선반영된 현재 주가도 너무 고평가됐다는 분석이다.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트레버 영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135달러에서 100달러로 26% 낮췄다. 이날 에어비앤비 주가는 전일대비 1.7% 내린 140.55달러에 마감했는데 트레버 영 분석대로라면 29% 더 하락해야 적정주가란 얘기다. 월가에선 지난달부터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숙박일수와 일 평균 요금, 예약률 등 성장지표가 약화되고 있지만, 성장 기대감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만큼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 설립된 숙박시설 공유 플랫폼으로 숙박시설은 물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액티비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9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400만명의 호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비앤비의 수익 모델은 숙박시설 중개 후 호스트(3%)와 게스트(12%)에게 받는 수수료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동 제한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엔데믹과 함께 여행 보복 수요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났다. 하지만 트레버 영은 내년 여행 수요는 올해와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경기침체가 임박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소비자의 지출 여력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 예산에서 가장 먼저 삭감되는 것은 레저 및 여행 부문 지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억눌린 여행 수요가 고갈되면서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온라인 여행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트레버 영은 또 “대체 숙박시설 분야에서 에어비앤비가 확실한 선두주자임을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과도한 수수료와 일관되지 않은 청소 정책에 대한 불만 등으로 소비자들의 역풍이 예상되고 호텔 업계의 압력 등으로 수많은 규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지난 9월부터 뉴욕에서 에어비앤비가 금지됐다.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뉴욕 당국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호텔업계의 로비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에어비앤비는 온라인 여행 성장 기대감과 S&P500 지수 신규 편입 등으로 올 들어 60%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최고 채무책임자에서 최고 비즈니스책임자로 승진한 데이브 스티븐슨이 에어비앤비 주식을 지난달 1만1100주가량 매도(1년간 누적 매도 규모 7만1570주)하는 등 고평가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회사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내부자의 주식 매도는 고평가 시그널로 해석된다. 월가 평가도 신중론이 우세하다. 에어비앤비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42명의 애널리스트 중 13명(31%)만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고,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보유(중립)’다. 평균 목표주가는 132.1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6% 낮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2.13 I 유재희 기자
진모빌리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본격 시동
  • 진모빌리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본격 시동
  • 진모빌리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웰컴픽업스(Welcome Pickups)와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호텔 또는 관광지까지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컴픽업스는 유럽 주요 관광 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계 19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진모빌리티는 국내 주요 호텔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월 평균 3000건 이상의 공항 샌딩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 국내 의료관광객을 위한 메디콜택시 사업을 단독 운영하고 있다.특히 아이엠택시는 사전확정요금제로 합리적이고 투명한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차량, 표준화된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K-택시’로 통하고 있다.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엔데믹과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이동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유관 정부부처, 공공기관,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협업해 한국을 대표하는 K-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I 문다애 기자
“내년엔 돈 아껴야지” 소비지출 ‘이것’부터 확 줄인다
  • “내년엔 돈 아껴야지” 소비지출 ‘이것’부터 확 줄인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민간소비가 올해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고금리·고물가 영향에 가계소비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해 조사에 비해 소비지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증가해 소비부진의 강도는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인다는 분석이다.(자료=한경협)13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52.3%)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한경협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소비지출을 줄이겠다는 비중은 3.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을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소득1분위(하위 20%) 35.5% △소득2분위 42.6% △소득3분위 52.1% △소득4분위 47.9% △소득5분위(상위 20%) 60.9%로 나타났다. 소득3분위와 소득5분위에서 과반이 소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이다.(자료=한경협)(자료=한경협)국민들은 내년에 소비지출을 축소하는 주요 이유로 △고물가 지속(4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실직·소득 감소 우려(13.1%) △세금 및 공과금 부담증가(10.1%) △자산 소득 및 기타소득 감소(9.0%) 등이 뒤를 이었다.품목별로는 △여행·외식·숙박(20.6%) △여가·문화생활(14.9%) △의류·신발(13.7%) 등의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한편 국민들이 내년에 소비지출을 증가시키는 주요 이유로 △생활환경 및 가치관·의식 등 변화로 특정품목 수요 증가(22.1%)를 가장 많이 꼽았고 △기존제품(내구재, 전자제품 등), 의류, 가정용품 노후화·유행 변화로 교체 필요(20.1%) △세금 및 공과금 부담증가(10.1%) △소득 증가(혹은 미래에 증가예상)(18.7%)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22.7%) △주거비(21.7%) △생필품(11.8%) 등의 순으로 소비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자료=한경협)국민 10명 중 4~5명(45.7%)은 내년 소비여력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 △부족함(42.1%) △충분(12.2%) 순으로 응답했다. 부족한 소비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부업·아르바이트(42.2%) △예·적금 등 저축해지(22.2%) △주식 등 금융자산 매도(15.4%) 등을 꼽았다.내년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비슷함(46.5%) △악화(42.2%) △개선 11.3% 순으로 조사됐다.추광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과도한 부채부담과 고금리·고물가로 가계의 소비펀더멘털이 취약한 상황이며 내년에도 소비지출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금융부담 완화 노력과 함께 기업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로 가계의 소비여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3.12.13 I 최영지 기자
'야놀자' 글로벌 IPO 기대에 아주IB투자 '들썩'
  • [특징주]'야놀자' 글로벌 IPO 기대에 아주IB투자 '들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야놀자가 내년 글로벌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전망에 아주IB투자(027360) 등 관련주가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아주IB투자(027360)는 전 거래일보다 385원(16.38%) 오른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 바 있다.이 외에도 그래디언트(035080)가 25.53% 급등세다. 과거 인터파크였던 그래디언트는 야놀자에 여행, 엔터 사업을 매각하며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과 SBI인베스트먼트(019550)도 각각 3.48%, 3.58% 오르고 있다.12일 뉴욕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이 최근 신임 야놀자 CFO로 선임된 알렉산더 이브라힘에 대한 축하 메시지로 채워졌다. 전광판에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야놀자 CFO 임명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브라힘 CFO의 사진이 크게 실렸다.알렉산더 이브라힘 CFO는 지난 23년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해온 국제 자본시장 전문가다. 시장에선 야놀자가 내년 예비심사청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들이 수차례 뉴욕을 방문한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2023.12.13 I 김인경 기자
푸바오, 중국 가도 볼 수 있다...“에버랜드와 영상 협력”
  • 푸바오, 중국 가도 볼 수 있다...“에버랜드와 영상 협력”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살이 되는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한국에서 여전히 푸바오의 ‘성장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사진=뿌빠TV 커뮤니티 캡처)12일 중국 관영언론인 중앙TV(CCTV)는 “내년 봄에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온다”며 “CCTV는 한국 에버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판다 채널에서 ‘바오 패밀리’ 전용 코너를 개설하여 푸바오의 삶과 성장을 사랑하는 팬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CCTV에 따르면, 이날 에버랜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바오 패밀리 한국 여행 영상 협력 계획’ 발대식이 열렸다. 이 발대식에서 CCTV와 에버랜드는 일명 ‘바오 패밀리’들의 영상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력에는 한국 판다 가족의 영상을 중국 CCTV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방송을 위해 공유하는 동시에 중국의 푸바오 영상도 한국에 공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국에서는 푸바오의 송환이 가까워짐에 따라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지난 7월 20일 게시된 ‘푸바오의 생일파티’ 영상은 12시간 만에 2000만회 재생됐고, 최근에는 푸바오의 탄생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한편,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 2020년 7월생인 푸바오는 오는 2024년 7월에 만 4세가 되기에 그전에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2023.12.12 I 김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주택 사업, 민간에도 개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주택 사업, 민간에도 개방-이복현 “은행 경영진 감시, 이사회와 감독당국 한배 탔다”-유가 불확실성에…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사설]총선 코앞 직방금지법…巨野, 혁신의 싹 또 자를 건가-[사설]신혼부부 절반이 딩크족, 육아환경 개선 미룰 수 없다△종합-[HOT이슈]‘윤핵관’ 첫 결단…김기현도 사퇴 임박-나혼자 ‘외롭고 힘겹게’ 산다 60% 연 3000만원도 못벌어△尹, 첫 네덜란드 국빈 방문-韓, 2027년까지 네덜란드에 유럽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은행권 지배구조 모범 관행-사외이사 지원조직, CEO 아닌 ‘이사회 산하’로…경영진 견제 강화-“신인·외부 경쟁자 차단 부작용” 금융지주 ‘부회장직’ 존폐 기로-부동산PF 옥석 가리기 예고…이복현 “부실사업장 정리”△LH혁신안-시행까지 민간에 맡겨 메기효과 기대…“적극 참여 유도할 인센티브 관건”-SH공사 ‘3기 신도시’ 참여 요청에 국토부 “서울 주택공급 책무가 먼저”-“연내 ‘실거주의무 폐지법’ 통과에 최선”△종합-韓팹리스, 中 ‘AI·자율주행’ 시장 노려야…삼성·SK는 ‘초격차’ 집중 필요-미래에셋證, 인도시장 선점 승부수…현지 10위 증권사 인수-베트남 찾은 시진핑…美 견제 행보-추경호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구체적 검토 안해”△정치-예비후보등록 시작했는데…선거구 못 정한채 ‘깜깜이’ 출발-민생법안 10개씩 내놨지만…이견 여전-‘국방중기계획’서 빠진 4000t급 잠수함 구상-‘개 식용 종식법’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통과-“험지 도전·불출마…尹 정부 성공 위해서라면 당 뜻 따를 것”△경제-기업 성장성·수익성 모두 뒷걸음질쳤다-휴일에 여행사서 산 항공권 당일 무료 취소 가능해진다-경사노위 내일 대표자 회의…정상화까진 가시밭길-수출 호조에…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첫 2000조 돌파△금융-새마을금고중앙회장 후보만 9명…대혼전 예고-저축은행 지점 설치 신고제 위반시 과태료 ‘5000만원’-금융사고 책임 못 피한다…내부통제안 마련 ‘속도’-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인기…이용자 1000만명 ‘눈앞’△글로벌-美 “가장 강력한 조치” 예고…화웨이는 유럽에 손짓-反유대주의 논란 확산에 교수·동문 갈라진 하버드-고금리·美中 갈등에…유엔기구 “올해 세계무역 5% 감소”-“AI의 일자리 위협 우려 없애자” MS, 美노동총연맹과 손잡았다△산업-4년 일감 쥔 HD한국조선, 내년 ‘1兆 클럽’ 예약-사우디 산업부 장관과 의기투합 구자은 ‘비전 2030’ 원팀 꾸린다-“MBK에 회사 못 줘” 경영권 방어 나선 조양래-삼성전기, 캐시카우 MLCC사업 수장에 1970년생 최재열-동국제강, 영화 170도에서 버티는 ‘극저온철근’ 상업화 성공-현대차·기아 차량 고객이시군요 백화점 주차비 결제, 차에서 하세요△ICT-인간·로봇이 공존하는 ‘각 세종’…업무효율 쑥-“韓스타트업 글로벌 개방성 확대 위해 벤처투자·외투법 등 입법 개선 절실”-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에 ‘극강 몰입감’ 선사-네카오만 유독 ‘휴대폰 판매 불법 게시글’ 삭제 낮은 이유는△제약·바이오-“더 섬세하고 정밀한 암 진단 목표로 의기투합했죠”-통풍치료제 ‘페브릭’ 누적매출 1000억 돌파-“내년 매출 올해보다 세 배 이상 낼 것”-“美 메드트로닉과 M&A 무산, 위기 아닌 새 도약의 시작”△소비자생활-‘팍팍한 살림살이’…색다른 라면에 지갑 연다-팀홀튼 “5년 내 150개 이상 매장 오픈할 것”-“외식업, 구인 고민 덜려면 퇴사율 고민해라”-풀무원, 창립 39년 만에 첫 연예인 광고…모델은 이효리△증권-테마주도 성에 안 차…‘우선주 불기둥’에 개미 군단 몰렸다-금리 횡보장서 꾸준한 월배당…‘한국판 TLTW’ 줄줄이 상장-힘 받은 반도체株 박스피 뚫을 송곳될까△증권-LS머트리얼즈 ‘따따블 2호’…박스피에도 공모주는 뜨겁다-NH증권, 자폐인사랑협회 4700만원 문구세트 전달-AI 수요 증가…모건스탠리 ‘韓 반도체 소부장’ 베팅-대형주 웃고 소형주 울고…코스피 새내기주 희비△부동산-공인중개업소 매달 1200곳 문닫는다-아파트 매매 9만건 증가, 수도권에 77% 몰려-경기권 ‘미분양 제로’ 지역에 잇단 후속 분양-알스퀘어, 부동산 거래액 2조원…‘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확장△건강-갑상선암 로봇 수술…사람 눈보다 10배 확대된 시야 확보 가능-중년 눈꺼풀 처짐 수술…기능·외관 모두 고려해야-엄지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방치 땐 척추에 무리 줄 수도△Book-K출판, ‘덕질’ 덕 보네-평화의 땅, 전장 그 사이…DMZ 70년-명화 속 ‘공간’으로 본 여성의 삶-[200자 책꽂이]△오피니언-[목멱칼럼]대수술 필요한 직장인 법정의무교육-[데스크의 눈]AI 규제법 서둘러야 하는 진짜 이유-[기자수첩]아랫돌 빼서 윗돌 괴려는 한전△피플-고통에 빠진 피해자의 일상회복까지 경찰의 역할-한동훈 청년보좌역에 30세 범죄심리학자-광주요그룹 3세 경영 본격화…해외시장 공략 총지휘-KAIST, 20대 박사 육성…7년 과정 추진-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통큰 기부△사회-초등 늘봄학교 늘리고 은둔청년 지원…세대별 ‘맞춤 돌봄’ 가동-정형식, ‘이재용 감형’ 비판에…“여전히 국정농단 피해자라 생각”-北이 EMP 공격한다면…‘행정망 마비’ 대응 나선 서울시-지난달 이어 또…조달청 나라장터 1시간 불통-낙동강 녹조 줄었네…조류 경보 1년새 36%↓
2023.12.12 I 장병호 기자
여행사서 휴일에 산 항공권, 발권당일 ‘무료취소’ 가능
  • 여행사서 휴일에 산 항공권, 발권당일 ‘무료취소’ 가능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앞으로 노랑풍선 등 8개 국내 주요 여행사에서 주말이나 공휴일, 평일 5시 이후 등 영업시간 외에 구매한 국제선항공권도 수수료 없이 발권 당일이나 24시간 내에 취소할 수 있게 된다.(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국내 주요 여행사가 사용하는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약관을 심사해 영업시간 외 취소업무처리 불가 조항, 환급정산금 지연 반환 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네트워크,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트리플, 참좋은여행, 타이드스퀘어, 하나투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불공정 약관 유형은 △영업시간 외 취소·환불 처리업무를 제한하는 조항(당일 취소불가·24시간 내 취소 불가 등) △환급정산금을 지연해 반환하는 조항 등이다.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를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저렴한 가격, 여행사의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구매조건 비교, 상담이 어려운 외국계 항공사의 항공권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무의 및 상담 가능 등이다. 다만 항공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경우보다 소비자가 불리해진 경우도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여행사의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 약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 주요 불공정약관으로는 주말·공휴일, 평일 5시 이후 등 영업시간 외에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는 하면서 구매취소업무는 하지 않는다는 조항때문에 고객이 취소 의사를 표시한 날보다 실제 취소 처리를 하는 날이 늦춰지면서 불필요한 취소 수수료를 내거나 추가로 부담하는 문제가 있었다. 고객이 항공권을 발권한 당일에 취소하면 항공사 시스템상으로는 수수료 없이 취소처리가 가능하지만 여행사가 영업시간 외에는 당일 취소접수를 하지 않아 고객이 불필요한 취소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 셈이다. 공정위는 이를 부당한 약관으로 보고 우선적으로 여행사들에게 시정을 요청했고 여행사들은 이를 반영해 항공사의 취소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시정했다. 공정위는 또 고객의 취소가 확정되더라도 환불받는 기간이 접수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90일(최장 4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조항에 대해서도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여행사들은 환불기간을 14일~15일 이내로 단축해 정산금을 반환하도록 하고, 환불기간이 추가로 소요될 경우에는 고객에게 개별 고지하도록 약관을 시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제선 항공권 구매자의 60~70%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데 이번 조치로 여행사에서 구매한 국제선항공권도 영업시간 외 발권시 당일 취소가 가능해 불필요한 수수료를 물지 않게 됐다”고 했다.
2023.12.12 I 강신우 기자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
  •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
  • 지난 8월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한 세계 잼버리대회 덴마크와 노르웨이 참가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서 운영하는 하이커 그라운드는 신개념 한국관광 홍보 공간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한국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소 기능 외에 K콘텐츠와 연계한 실감형 콘텐츠를 갖춰 그 자체로 관광지로써 역할을 하는 게 특징이다. 전체 5층 규모 하이커 그라운드는 글로벌 여행자들의 K콘텐츠 종합 놀이터가 메인 콘셉트다. 1층 입구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등 영상 콘텐츠를 상시 상영해 국내외 MZ세대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K팝 댄스를 직접 추며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하는 체험 공간(2층)을 비롯해 인기 브랜드 협업 공간인 특별 콘텐츠 전시관(3층), 국내여행에 앞서 다양한 로컬 관광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관광 멀티 체험존(4층) 외에 5층엔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 휴게공간도 갖췄다.
2023.12.12 I 이선우 기자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이용자 1000만명 육박
  •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이용자 1000만명 육박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이 출시 5년만에 순 이용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현재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975만명. 하루에 5000명 이상이 가입한 셈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1%로 가장 높고, 20대 이하가 21%, 40대 26%, 50대 이상은 22%로 집계됐다. 40대 이상 비중은 4년 전 29%에서 현재 48%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친목 모임이 많은 40대 이상 고객 사이에서 모임통장의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전 연령대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은 ‘친목’과 ‘가족·생활비’가 각각 29%, 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행’은 19%, ‘데이트 통장’은 10%였다.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모임통장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임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원금은 총 1억원 규모로 1000개 모임을 추첨해 10만원이 제공된다. 모임통장을 개설한 뒤 모임원을 1명 이상 초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존 모임통장 이용자도 모임통장을 추가로 개설해 참여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임이 편리해지는 다양한 기능을 모임통장에 추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12.12 I 김국배 기자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방문객 100만명 돌파
  •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방문객 100만명 돌파
  • 하이커에 방문한 덴마크, 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가 작년 7월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청계천로에 자리한 하이커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신개념 한국관광홍보공간’으로, 관광안내와 실감형 관광체험 연계를 통해 관광홍보관 자체가 관광명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하이커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2019년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2.7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를 한국관광과 연계하여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해외 한류 팬들의 필수 방문 명소이자 한국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하이커는 ‘K-콘텐츠 종합 놀이터’라고 불릴 만큼 층별로 다양한 콘텐츠와 놀거리로 구성돼 있다. 1층의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와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2층은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며, 3층은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특별 콘텐츠 전시관으로 활용 중이다. 4층은 국내 로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 5층은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한편 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하이커에 방문한 덴마크, 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 (한국관광공사 제공)
2023.12.12 I 김명상 기자
SKT, ‘가족로밍 프로모션’ 정규 전환…50% 캐시백 이벤트
  • SKT, ‘가족로밍 프로모션’ 정규 전환…50% 캐시백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며,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가족로밍 프로모션은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함께 로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5개월간 20만 가구, 45만명이 이용하며 경제성과 편리성을 입증했다.가족로밍 도입 이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여성 고객 역시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가 가족로밍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T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캐시백 혜택 대상 T로밍 쿠폰은 최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baro 3, 6, 12, 24GB 4종이며, 캐시백 혜택은 1인당 2매까지만 제공한다. 3매 이상 구매 시 판매가가 높은 권종 2종에 대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SK텔레콤은 가족로밍 이용자 및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baro 24GB 상품(7만 9천원, 최대 30일)을 정규 상품으로 도입했다. 12GB 상품보다 GB당 33% 낮아진 가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구독 CO 윤재웅 담당은 “’2024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가격부담 없이 편리한 T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T는 baro 통화, T 괌사이판 국내처럼, 0청년 50% 할인에 이어 가족로밍으로 T로밍 혁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2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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