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애플페이 출시 한 달…현대카드 신규 발급 156%↑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간 35만장이 넘는 카드가 신규 발급됐다. 출시 후 결제 건수는 930만건에 달한다. 사진=현대카드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한 달 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8000장) 대비 156% 증가했다. 신용카드가 23만7000장, 체크카드가 11만8000장 발급됐다.현대카드 신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수 역시 3주 만에 200만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비중이 79%로 압도적이었다.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현대카드 고객들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건이었으며 서비스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에 달했다.방문 횟수가 잦은 주요 편의점 중 ‘GS25’(25%)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은 금액(22%)이 결제됐다. 온라인 가맹점 중에서는 ‘배달의 민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해외에서도 애플페이 이용이 시작됐다. 전체 결제 금액의 9%가 해외에서 결제됐다. 이는 현대카드 일반 카드 결제 금액의 해외 결제 비중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해외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우버’, ‘스타벅스’, ‘에어비엔비’에서의 결제 비중이 높았고 일본 교통카드인 ‘파스모’, ‘스이카’를 충전할 때도 많이 사용됐다.한편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뚜레쥬르, 빕스,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 계열사와 에그슬럿, 빚은 등 SPC계열사가 가맹점으로 합류했다. 이밖에도 현대아울렛,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포시즌스호텔 등에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현대카드는 “간편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 항공편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분기 이후부터는 해외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인 일본 도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5~7일 어린이날 연휴와 27~28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그리고 다음달 3~6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족을 겨냥한 기획전이다.이번 할인전은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단거리는 5%, 중거리에 속하는 동남아는 7%,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8%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은 최근 신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와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 홍콩 빅토리아 피크트랩 등 관광지 입장권을 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도쿄 게이세이 스카아라이너와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 등 철도와 차량, 페리 등 탑승권도 기획전 기간 중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사진=클룩)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과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은 단거리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은 물론 필리핀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비디안 캐녀닝,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구역 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테마파크와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미술관과 성당 등 관광지 입장권, 근교 투어 상품을 최대 8% 할인한다.예약 여행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카카오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하는 100명에게 8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와 관계없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공항픽업 및 유심 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해외여행객 폭증에 따른 감염병 비상... 철저한 사전준비가 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 또는 검사결과지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특히, 근거리인 일본,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는 세균 증식이 쉬운 만큼, 여행 관련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에는 음식섭취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여행성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과 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 말라리아)이 있다”며 “국가별 기후와 생활 습관, 여행시점을 기준으로 유행하고 있는 풍토병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백신접종, 예방약 복용 및 상비약품 준비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을 통해 배설된 장티푸스 유발 살모넬라균이 음식 혹은 물에 오염되어 전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후 7~28일 사이에 두통, 오한, 발열, 복통,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난다. 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서 장천공, 복막염과 같은 심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질 또한 설사, 발열, 복통이 주요 증상으로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병한다. 이질균은 산에 강해 위산을 통과해도 죽지 않는다. 감염 후 12시간~3일 사이에 설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심하면 하루에 20~40번까지 할 수 있고 배변 시 항문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교수는 “수인성 감염병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유·소아, 노약자, 만성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수분섭취, 항생제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여행 시 물과 음식은 되도록 충분히 끓여 익힌 후에 섭취하고 과일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으며, 항상 손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모기매개 감염질환에는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뎅기열이 있다. 야간에 흡혈하는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와 달리 주로 낮에 흡혈하는 특성을 가진 열대숲모기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이 교수는 “국내 뎅기열 환자를 살펴보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감염되었으며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다”며 “뎅기열은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뎅기열 위험국가 여행 시 모기 예방법(모기 기피제 및 모기장 사용, 밝은색 긴옷 착용 등)을 숙지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소아의 경우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 등 중증 뎅기열로 이어질 수 있다. 중증 뎅기열은 심한 복통, 지속적인 구토, 잇몸 출혈 등의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이나 심한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여행 중 모기가 많은 수풀이 우거진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반드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착용, 곤충 기피제 사용,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 선택을 통해 모기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며 “출국 전에는 반드시 여행 지역 관련 예방접종을 챙겨야 하며, 뎅기열 위험 국가에서 모기물림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궁중 새내기 납시오!"…영조 오순잔치 간 MZ세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궁중 새내기 통명전 출발이오!”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기수의 힘찬 외침과 함께 수백년 전으로 시간여행이 시작됐다. 이윽고 새하얀 도화서 복장을 한 새내기들이 도착한 곳은 조선 영조 임금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御宴禮)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무대였다. 무용단원 중 한명이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정재(고려·조선 궁중무용)를 익히게 될 것”이라며 시범을 보이자 새내기들은 흥겹게 팔과 다리를 움직이며 자연스레 임금의 잔치에 참여했다.6일까지 창경궁에서 열리는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의 체험 모습이다.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4월 28~5월 7일)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해 봄·가을을 합쳐 총 8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오늘, 궁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조진영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은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기념해 궁에서만 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의 행사에서는 의례를 재현하기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참여자들이 의례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선보인다”고 말했다.‘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 행사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고임상 차리기…궁중연향도 직접 그려‘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는 1743년 ‘영조 오순 어연례’를 주제로 연향을 준비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어연례’에 참여하게 되는 일명 ‘궁중 새내기’들은 총 180명이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새내기들은 6개 조로 나눠 약 3시간 동안 △궁중회화 또는 궁중음식 △궁중무용 △궁중음악 등 3개의 체험을 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은 경춘전, 명정전 옆 숙설소, 통명전, 함인정 등 창경궁 곳곳에서 이뤄진다. 궁중문화축전을 기획한 장보영 활용사업팀장은 “신청자들 대부분은 20~30대의 MZ세대”라며 “그중 2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귀띔했다.‘궁중회화’ 체험으로는 창경궁 경춘전에서 전통의궤 전문가가 선보이는 궁중의궤 기록과정(궁중연향도) 재현과 궁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밑그림이 그려진 ‘궁중연향도’ 앞에 앉은 새내기들은 붓에 물감을 묻혀가며 진지하게 그림을 완성했다. 조교들이 중간중간 돌아다니며 그림의 완성을 돕는다. 조진영 실장은 “의궤를 그리는 장소인 ‘경춘전’은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곳”이라며 “전통 안료로 채색하기 때문에 하얀 복장에 물감이 묻더라도 금세 닦인다”고 설명했다.명정전 옆에서는 고임상 준비가 한창이다. 고임상이란 의식이나 잔치에 사용하는 떡, 과자, 강정, 과일 등의 음식을 높이 쌓아 올린 상을 말한다. 궁중무용과 그리기 체험을 끝낸 새내기들은 이곳으로 이동해 직접 고임상 차림에 참여하게 된다. 궁중음식 보유자인 정길자씨가 상차림에 자문으로 참여했다.‘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 행사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왕·궁녀 등 배우 100명 현실감 더해왕과 왕비, 궁녀 등의 복장을 한 배우 100명을 곳곳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것도 행사의 색다른 재미다. 이들은 도화서 복장을 한 새내기들에게만 말을 건다. “어서 왕에게 예를 올려라”라고 명하면 새내기들이 왕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는 식이다. 실제 궁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함인정 인근에서는 ‘장악원, 가객을 초빙하다’를 주제로 민간 가객의 판소리, 탈춤 등의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영춘헌에서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관과 나인 등 궁궐 내 증강현실(AR) 인물들의 복식을 입어보는 궁중복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모든 준비과정을 마친 영조의 어연례 공연이 펼쳐진다. 1743년에 거행된 어연례는 문무백관과 왕세자를 비롯한 종친, 정예 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조선 궁중연회의 백미로 손꼽힌다. 재현 공연 이후에는 춘당지로 이동해 전통다과를 시식한다. 전통예술공연단체 ‘아울’의 가악과 창작판굿 공연을 관람하는 식후 행사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된다.‘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임상 차림(사진=이윤정 기자).
- 아이브 "한층 더 성장… 확신 드리는 아티스트 되고파"
-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활동을 이렇게 잘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우리 다이브 정말 고마워요. 음악 방송에서 만날 때마다 정말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어요. 이번 활동이 끝나도 더욱 다채로운 모습의 아이브로 찾아뵐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장원영)그룹 아이브가 첫 정규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아이브는 지난달 10일 발매한 ‘아이해브 아이브’로 4연타 메가 히트에 성공했다. 특히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으로 4월 한 달간 1위를 장악하며 차트를 독식했다. 지난 3월 27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키치’는 발매 직후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점령했고, 발매 일주일 만에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자체 2연속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키치’에 이어 ‘아이엠’ 또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아이엠’은 키치와 더불어 차트 1,2위 경쟁을 하며 ‘아이브 vs 아이브’ 매치를 성사시켰다. ‘음원퀸’ 면모와 더불어 음반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아이브는 싱글 3집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자체 2연속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초동 집계량 첫날에만 6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아이해브 아이브’는 단숨에 110만 장 이상이 판매됐다. 이는 역대 걸그룹 초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음악 방송에서도 아이브는 여전한 ‘트로피 수집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식 컴백도 전에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키치’가 2관왕, 그리고 ‘아이엠’이 7관왕을 차지하며 아이브는 이번 앨범 활동으로 음악 방송 9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엠’의 경우 지난달 18일 SBS M ‘더쇼’를 시작으로 19일 MBC M ‘쇼! 챔피언’,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 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까지 6일 연속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음악 방송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키치’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 꾸준히 차트인 하고 있다. ‘아이엠’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3주 연속(5월 6일자 기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음원과 음반, 음악 방송 그리고 글로벌까지 접수한 아이브는 명실상부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서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다음은 아이브와 일문일답.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은.△“우선 이번 앨범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신 국내외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음악 방송이나 각종 예능 등을 통해서 팬 분들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서 기뻤고요. 활동 마무리에 팬 분들께서 아쉬움이 많으시겠지만, 저희가 함께 만들어간 또 하나의 추억이 행복하게 자리 잡았길 바라요.”(안유진)△“첫 정규앨범이라 활동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던 이번 활동인데, 벌써 이렇게 활동을 성료할 시즌이 됐다고 생각하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활동이 끝나는 건 너무 아쉽지만, 따뜻한 봄날 다이브와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해요. 우리 멤버들, 팬 분들께 다들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가을)△“이번 앨범을 통해서 멤버들이 직접 랩메이킹, 작사에 참여해 저희 아이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어서 기뻤어요. 무엇보다도 활동 때마다 우리 다이브를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늘 한결같은 사랑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리즈)△“이번 앨범은 1번부터 11번까지 정말 어느 하나 의미가 깊지 않은 곡이 없을 정도로 저희 아이브에겐 소중한 앨범이었어요. 그 소중함을 마치 알아봐 주시듯 팬 분들께서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셔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아이브가 될게요.”(이서)-발매 직후부터 4월 한 달간 음원 사이트를 아이브가 점령했다고 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렇게 좋은 수확을 얻은 기분은?△“우선 4월 한 달간 음원 차트에서 ‘아이엠’과 ‘키치’가 1,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 걸 볼 때마다 멤버들끼리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걸어온 저희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안유진)△“곡 작업을 하고 앨범 준비를 하면서, 이번 앨범은 많은 분들의 하루에 함께할 수 있는 노래들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이브의 음악으로 들려드리고자 하는 자기 확신, 자기애 그리고 희망 같은 것들이 많은 분들의 하루하루에 잘 녹아들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장원영)-음원, 음반, 음악방송 그리고 글로벌 성적까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이번 활동을 위해 보컬, 랩, 그리고 무대까지 어느 하나 소홀한 것 없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그리고 매 무대마다 그 노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파이팅을 외치면서 활동에 임했어요.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자 다짐했던 각오가, 많은 분들께 무대나 노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나 희망으로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해요.”(가을)△“저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선 “함께 힘을 내자”라는 희망과 응원도 전달하고 싶었거든요. 이런 메시지가 가장 잘 드러난 곡이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아이엠’과 원영이가 작사한 팬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예요. 저희 활동은 끝나지만, 앞으로 저희 앨범의 트랙들이 많은 분들에게 계속해서 듣고 싶은 좋은 음악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리즈)△“이번 앨범으로 11곡이나 되는 노래를 선보였는데, 그 노래가 다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저희 데뷔곡이 ‘일레븐(ELEVEN)’이고 “미처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라는 가사가 나오잖아요. 딱 그것처럼 이번 앨범은 정말 다채로운 ‘베스트 일레븐’이 아니었나 생각해요.“(이서)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지난 1일 아이브의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3가 공개됐다. 벌써 시즌3까지 공개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지.△“다이브가 많이 좋아해 주셔서 시즌3까지 찍을 수 있었어요. 리얼리티는 말 그대로 ‘리얼하게’ 저희 아이브 멤버들 사이의 케미와 자연스러움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어요. 이번 시즌에도 연애 프로그램 패러디, 아이브 동고동락, 담력 체험 등과 같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많이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안유진)△“리얼리티 촬영을 하면서 언니들하고 정말 많이 웃었고, 같이 여행을 간 것처럼 재밌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요. 정말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는데 우리 다이브한테도 현장의 즐거웠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어요.”(이서)-다이브에게 한 마디.△“이번 활동도 다이브가 보내준 사랑 덕분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어요. 언제나 저희 아이브의 존재 이유가 되어 주는 다이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앞으로도 저희는 다이브에게 확신과 희망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될게요.”(안유진)△“이렇게 화창한 봄날 다이브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항상 너무 감사하고,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나요. 사랑해요!”(가을)△“이번 활동도 다이브와 함께라서 더 즐겁게, 힘내서 할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브는 ‘아이해브 다이브’라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언제나 사랑하고, 다이브 덕분에 늘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감사합니다.”(장원영)△“다이브, 항상 사랑한다는 말은 해도 부족하지만 다시 한번 정말 사랑하고 감사해요. 항상 건강 잘 챙기고, ‘1,2,3 IVE’ 많이 사랑해 주세요! 고마워요.”(리즈)△“이번 활동 처음부터 끝까지 다이브와 함께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다이브,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요. 앞으로의 아이브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번 활동도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이서)
- 인천투어패스 '24시간 이용권'으로 인천여행 즐기세요.
-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투어패스 24시간 이용권을 출시했다. 인천투어패스는 개항장박물관, 강화평화전망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카페와 맛집, 액티비티 등 40여 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관광 상품권이다.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인천투어패스에는 위치기반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거리순으로 알려준다. 월미도와 개항장, 영종도, 송도, 부평 등 권역별로 주요 관광지와 맛집, 카페 등 여행 코스도 추천해 준다. 인천투어패스 통합 이용권은 기존 48시간에 24시간 이용권이 추가되면서 두 종류로 늘었다. 가격은 48시간 이용권이 1만9900원, 24시간 이용권은 1만5900원이다. 구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여기어때, 야놀자,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1~2일 이용권 외에 특정 관광지와 지역으로 한정한 단품 투어패스도 운영 중이다. 강화 전등사와 월미도 유람선 선상행복 크루즈, 월미랜드 등 단품 인천투어패스는 1500원부터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 15일엔 루지 등 강화도 인기 관광지와 액티비티, 카페, 맛집 등을 연계한 2만7900원짜리 ‘강화 프리미엄 이용권’ 출시도 앞두고 있다.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인천투어패스는 인천 여행을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라며 “여름 휴가 등 시기별 여행 수요에 맞춰 인천투어패스 시즌 한정 특별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은행 위기 불안감…美 증시 일제히 급락[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인수했지만 은행 위기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영향이다. 지역 은행주와 기술주도 하락하는 가운데 우버는 여행이 풀렸다는 기대감에 깜짝 실적을 내며 12%대 급등했다. 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美 3대 지수 일제히 급락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3만3684.53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 내린 4119.5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8% 떨어진 1만2080.51로 집계. ◇지역 은행주에 기술주까지 하락 -퍼스트리퍼블릭 위기설이 불거질 때 함께 이름이 오르내렸던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78% 폭락한 6.55달러에 마감. -장중 역대 최저수준인 5.26달러까지 하락하며 올해 들어서만 70% 이상 빠져. -팩웨스트 뱅코프가 제2의 퍼스트 리퍼블릭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나와. -JP모건(-1.61%), 뱅크오브아메리카(BoA·-3.03%), 씨티그룹(-2.65%), 웰스파고(-3.84%) 등 미국 4대 은행 주가가 모두 하락.-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주가는 각각 2.11%, 1.87% 하락.-애플(0.62%), 알파벳(1.75%), 메타(1.62%), 마이크로소프트(0.05%), 넷플릭스(2.03%), 아마존(3.22%) 등 기술주도 하락. ◇“여행 풀려” 우버 깜짝 실적에 주가 12% 폭등 -우버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년 전보다 29% 증가한 88억2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87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 주당순손실은 8센트로 시장 전망치(9센트)보다 양호.-여행이 확 늘면서 모빌리티 사업 실적이 좋아진 영향. -1분기 차량호출 서비스 매출액은 43억3000만달러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우버 실적을 이끈 배달 서비스 매출액(30억9000만달러)을 상회.-우버 주식, 전거래일 대비 11.55% 폭등한 36.52달러에 마감.◇다소 식고 있는 美 노동시장-연준의 금리 결정 직전 나온 노동 지표는 다소 약세.-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3월 민간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959만건으로 전월(1000만건) 대비 소폭 감소.-2021년 4월 이후 거의 2년 만의 최저 수준. ◇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5.29%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에 마감. -WTI 종가는 3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미국 지역 은행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 ◇연준 금리 결정 긴장감 -연준은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시작.-25bp(1bp=0.01%포인트) 인상이 기정사실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오후 현재 연준이 이번 FOMC를 통해 금리를 25bp 올릴 확률은 89.3%.-관건은 이후 동결로 전환할지 추가 인상 여지 열어놓을지.
- 제주여행 시 전기차 이용하면 연료비 57% 절약
- 레드캡투어가 1분기 전기차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 여행 중 렌터카로 전기차를 이용하면 4일 기준 2만4823원의 차량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레드캡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도 여행 중 렌터카를 전기차로 이용하면 내연기관 차량을 이용할 때보다 57%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배출 저감효과도 내연기관 차량 대비 3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료비는 약 2만4823원을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은 30년된 소나무 0.0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약 11.18㎏ 수준이다.레드캡투어는 2일 올해 1분기(1~3월) 제주센터 전기차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제주 전기차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 여행객은 평균 4일간의 제주에 머무르며 평균 278㎞를 주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간 충전 횟수는 평균 2회로 연료비는 회당 7695원으로 전체 여행기간 중 차량 운행에 쓰는 연료비는 1만5000원 안팎 수준이었다. 이를 근거로 레드캡투어는 제주도에서 운행하는 전기차가 연간 약 2.5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소나무 17.4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레드캡투어가 올 1분기 제주 여행객의 전기차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평균 4일 제주 여행 중 전기차를 이용할 경우 11.18kg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레드캡투어)제주 여행객 중 렌터카로 전기차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31.6% 비중을 차지했다. 30대도 31.3%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전체 이용객 중 30대와 40대의 비중이 60%가 넘었다. 반면 20대는 13.8%, 60대는 2.8%로 큰 차이를 보였다.레드캡투어는 이같은 양상의 원인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렌트비 부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기차를 여행을 통해 경험해 보려는 욕구 등을 꼽았다. 전기차 하루 렌트비는 볼트EV가 7만7900원, 아이오닉5 프레스티지는 9만9900원, EV6 롱레인지는 10만3900원 등으로 가솔린, LPG 등 내연기관 차량보다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약 4만원 이상 비싸다.전기차 이용객은 시설 내에 전기차 충전 설비를 갖췄거나 충전소가 가까운 관광지를 주로 방문하는 등 선호 관광지와 숙소 선택에서도 일반 차량 이용객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가장 많이 들른 인기 관광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성산일출봉, 파더스가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순이었다. 숙소는 새마을금고연수원, 클럽다인리조트, 봄브리고가을리조트, 한화리조트, 금강산콘도로 나타났다.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GS칼텍스와 제휴해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료 충전 서비스 외에 더 많은 제주 여행객이 전기차를 이용해 친환경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