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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럭셔리 여행 매출 500% 증가…이색 상품도 출시
  • 하나투어 럭셔리 여행 매출 500% 증가…이색 상품도 출시
  • 뉴질랜드 하푸쿠 롯지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 대상의 럭셔리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하이엔드 브랜드 ‘제우스월드’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색적인 럭셔리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우스월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 해외여행 성장세와 더불어 하이엔드 여행시장도 빠르게 회복하면서 럭셔리 여행 상품을 찾는 여행객들 역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럭셔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하나투어 측은 특화된 상품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제우스월드의 ‘캐나다 동부 9일’은 캐나다 동부지역 미식과 문화를 경험하는 하이엔드 동부 일주 상품으로 1800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페어몬트 오타와·몬트리올·퀘백 프롱트낙 랜드마크 호텔에서 투숙하고, 와이너리 투어와 몬트리올 재즈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식사를 제공한다. ‘뉴질랜드 남섬 9일’의 경우 지상 10m 높이에 지어진 ‘하푸쿠 롯지&트리 하우스’에서 산과 태평양 뷰를 한눈에 감상하며 머물게 된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스페셜 다이닝을 제공하고, 온천 및 고래 관광 크루즈 등의 일정 구성으로 1750만원부터다.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디 오픈’을 관람하고 라운딩하는 상품, 권위 있는 테니스 토너먼트 ‘윔블던’을 관람할 수 있는 투어텔(가이드 투어+호텔) 등도 판매 중이다.하나투어 제우스월드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상품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이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14 I 김명상 기자
'짠당포' 박성웅 "무명 때 카메라 감독이 '톱 가져와, 다리 자르게'" 충격
  • '짠당포' 박성웅 "무명 때 카메라 감독이 '톱 가져와, 다리 자르게'" 충격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짠당포’가 스타들의 단짠 토크쇼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토크쇼 ‘짠당포’에는 3MC들의 찐친 이혜영과, 연예계 소문난 찐친 박성웅X김용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짠당포’에는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의 찐친 이혜영이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3MC의 과거를 폭로했다. 급기야 이혜영은 “나는 그때 박진영한테 마음이 있었거든”이라며 과거 박진영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셀프 폭로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두 번째 손님으로 ‘짠당포’를 찾은 찐친 브로 박성웅X김용필은 상상 초월 브로맨스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20년 지기로 알려진 이들은 신혼여행도 함께 다녀온 사이로, MBTI와 귀를 움직이는 개인기까지 똑 닮은 절친 사이였다. 급기야 김용필은 박성웅과 손을 잡고 정관 수술까지 함께하러 갔었다며 상상 초월의 친분을 과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이들은 각자 짠내나던 시절 맡긴 담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먼저, 박성웅은 신인 시절 맡겼던 ‘톱’을 꺼내 서러웠던 무명 시절 경험담을 털어놨다. 키가 훤칠한 박성웅 은 당시 카메라 감독에게 “톱 가져와라, 다리 좀 자르게”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꼭 성공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했었다고 전한다. 윤종신은 자신은 과거 외모 지적을 넘어 혐오를 당했었다며, “데뷔 초 TV 출연 후 오히려 앨범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김용필이 케이블TV 아나운서로 처음 받았던 1년 치 급여명세표가 공개됐다. 김용필이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MBC 등 방송사에 여러 차례 입사 지원을 했으나 탈락했음을 고백하자, 박성웅은 “능력이 출중했던 친구가 잘 안 풀려 너무 안타까웠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어려움을 딛고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을 알린 김용필은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JTBC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6.14 I 유준하 기자
서울, 인기 여행지로 부상…검색량 증가 세계 4위
  • 서울, 인기 여행지로 부상…검색량 증가 세계 4위
  • 서울 송파구 잠실 풍경(사진=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엔데믹 이후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서울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한국 여행지 검색량이 많았다.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은 여름 휴가철(7~8월 투숙기준) 전 세계 여행자들의 검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기 여행지 4위에 서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해 검색량이 169% 증가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본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위권 여행지는 대부분 자국 도시였으나, 해외여행지는 서울이 유일하게 7위에 올랐다. 일본인 여행객의 서울 검색량은 지난해보다 187% 늘었다.한국 여행지를 많이 검색한 여행객들의 국적은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프랑스, 홍콩, 독일,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순이었다.특히 대만과 홍콩 여행객들은 한국 여행지 검색을 전년 대비 각각 1만3350%, 1999% 더 많이 했는데 이에 따라 일본, 대만, 홍콩이 주요 방한 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다.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와 여행지는 도쿄, 파리, 오사카, 다낭, 싱가포르, 방콕 등이었다. 특히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2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이 증가하면서 전통 숙박 시설인 료칸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2436% 오르며 7위에 올랐다.
2023.06.14 I 김명상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비슈케크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인천~비슈케크 신규 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중앙아시아 비슈케크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취항하며, 본격적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하늘길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코로나 기간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해왔다. 전세편을 통해 3600여명의 승객과 75톤가량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특히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주 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경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며,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 느리다.지난 11일 첫 탑승편의 경우 만석을 기록하고, 이후 7월까지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트래킹 여행 및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고객들이 예약을 이어가고 있다.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비슈케크를 수도로 둔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일 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로 유명한 텐샨 산맥과 청록빛의 광활한 호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식쿨, 러시아 우주 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휴양했다는 온천 시설 등 대자연의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키르기스스탄간 교류 확대에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6.14 I 김성진 기자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노선 주 7회 증편
  •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노선 주 7회 증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어부산(298690)은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3회 추가 증편하여 매일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부산~가오슝 노선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3년여 만인 올해 3월 29일 운항을 재개한 이래 그간 매주 4회(수·목·토·일) 운항해 왔다. 이번 증편으로 부산과 가오슝을 매일 오가는 유일한 직항편으로 자리 잡게 됐다.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이미지.(사진=에어부산.)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40분 출발해(월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출발) 가오슝 국제공항에 오후 1시 25분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2시 2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은 올해 3월 29일 운항이 재개된 이후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왕복 평균 탑승률 83%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을 재개한 부산~타이베이 노선 또한 84%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보이며 누적 탑승객 5만7000명을 돌파했다.김해공항에서의 대만 노선(타이베이·가오슝) 운항이 재개된 이후 5월 31일까지의 누적 탑승객 점유율 또한 국적사·외항사 전체 5개 운항사 중 에어부산이 38.2%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와 제2의 도시인 가오슝 두 곳을 모두 매일 오가는 스케줄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가오슝으로 입국하여 타이베이로 출국하는 등 요일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양 도시를 통한 출입국 이원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만 여행 일정과 동선을 짜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3.06.14 I 김성진 기자
"일본 여행 갈 때 금목걸이는 두고 가세요"...외교부 당부
  • "일본 여행 갈 때 금목걸이는 두고 가세요"...외교부 당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본 여행을 갈 때 금목걸이와 같은 고가의 금제품은 한국에 보관하라고 외교부가 권고했다.13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안전공지에 따르면 최근 우리 국민이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일본 세관의 강화된 심사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사진=뉴시스외교부는 “일본 관세 당국은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입국항 세관에서의 금 또는 금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며 “순도와 중량, 사용(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금 또는 금제품을 반입하는 경우 ‘휴대품·별송품 신고서’에 해당 물품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신고(금지금 또는 금제품 란에 있음으로 체크)해야 하며 면세 범위(20만 엔, 약 185만 원)를 넘는 경우 해당 물품에 소비세 등 과세한다”고 설명했다.순도 90% 이상의 금 또는 금제품 중량이 1kg을 초과하면 세관에 ‘지불수단 등의 휴대 수출·수입신고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외교부는 “금제품(반지, 팔찌, 목걸이 등)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할 시, 일본 관세법상 허위신고로 처벌 및 물품 압수 등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최근 온라인에는 일본 여행을 갈 때 금제품을 착용했다가 불편을 겪었다는 사례가 다수 올라왔고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지난달 삿포로 입국 당시 비짓재팬앱을 통해 평소 착용하는 금목걸이를 신고했다는 A씨는 따로 불려 가 가방을 일일이 풀고 몸수색을 당하는 등 “봉변을 당했다”고 하소연했다.세관 측은 ‘일본에 금을 소지하고 왔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고, A씨는 결국 세금을 내지 않는 대신 보관 수수료를 내고 공항에 금목걸이를 보관해야 했다고.앞서 올해 3월에도 일본 구마모토에 여행 간 우리 국민이 금목걸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일본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금되어 7시간가량 조사를 받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3 I 박지혜 기자
왜 한인병원 아니었나…BJ 아영 사망사건 미스터리
  • 왜 한인병원 아니었나…BJ 아영 사망사건 미스터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25만 명에 달하는 BJ 아영(본명 변아영)이 지난 6일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인근 칸달주(州)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전문가가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 세 가지를 제기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BJ 아영의 사망사건과 관련 고인이 중국인 부부 병원을 찾게 된 경위와 병원에서 고인에 놨다는 혈청주사, 그리고 시신의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경위에 대한 의문을 언급했다. 캄보디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BJ아영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첫 번째 의문에 대해 승 연구위원은 “왜 여행 가서 이틀 만에 병원에 갔고 한인병원을 두고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을 갔는지 밝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말 급하면 한인병원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이 다 가능한데 왜 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저도 영어를 못하는 편이 아닌데도 외국에서 나의 몸이 아픈 증상을 이야기하는 건 쉽지 않다”며 “상식적으로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기 위해) 한인 병원이 더 나았다”고 설명했다.변 씨는 혈청 주사 등 링거를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승 연구위원은 “어떤 혈청 주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링거를 맞은 건 확실한 것 같다”며 “링거를 맞으면 수액이 있고 수액에 어떠한 약물을 타느냐에 따라서 그 수액은 달라질 수 있는데, 그 의사의 말은 혈청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혈청 주사는 말라리아나 파상풍에 걸렸을 때 갑자기 몸에 있는 면역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 연구위원은 “(변 씨가) 왜 그런 주사를 맞았어야만 했는지, 병원에서 왜 그런 처방이 나왔는지 따져봐야 될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캄보디아 주에서 수사를 해야 하지만 의료사고인지 아니면 사건인지는 반드시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캄보디아 쪽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변 씨 시신이) 얼굴도 많이 부어 있었고 신체 일부가 풀어져 있었다(고 한다)”며 “또한 신체 일부가 부러진 모습인데, 분명히 외부에서 힘을 가했을 때 가능한 일이지 혈청 주사를 맞으면서 발작한다고 이렇게 신체 일부가 부러지지는 않는다“며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변 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중국인 부부.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앞서 변 씨는 지난 2일 캄보디아로 여행을 가 4일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변 씨의 시신이 발견될 당시 붉은 천에 싸인 채로 웅덩이에 놓여 있었고, 이후 캄보디아 경찰은 변 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다. 이들은 변 씨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이틀 전인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변 씨가 치료를 받던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이후 변 씨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점은 늘어만 갔다. 병원에서 혈청 주사를 맞고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던 시신의 얼굴에 구타 흔적이 왜 있었으며 변 씨와 함께 캄보디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지인 A씨는 왜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 의문점이 커진 것.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도 지인 A씨에 대해 “변 씨가 사라지고 사흘 뒤에도 아무런 신고조차 없었다”며 의아함을 나타냈다.또한 시신이 발견된 곳에 대해서도 시신이 유기된 장소가 사람들 눈에 잘 띌 수 있는 동네 웅덩이였던 점 등 계획된 일이었다면 깊은 정글을 두고 허술하게 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더했다.현재 변 씨는 고(故) 서세원이 안치됐던 냉동창고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부검을 원치 않는 상황이다. 또한 영사관들조차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며 동행한 B씨도 변 씨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변 씨의 사망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한편 캄보디아 경찰은 용의자 부부에 대한 과실 여부와 보건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았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수사 결과는 한국 경찰청과 외교부 측에 통보되지는 않은 상태다.
2023.06.13 I 강소영 기자
(영상)경기 우려에도 크루즈 여행 수요 느네…“카니발 사라”
  • (영상)경기 우려에도 크루즈 여행 수요 느네…“카니발 사라”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카니발(CCL)에 대해 월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크루즈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등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 배런스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앤드류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카니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1달러에서 20달러로 82% 높였다. 이날 카니발 주가는 전일대비 12.5% 급등한 14.72달러를 기록했다. 앤드류 디도라 분석대로라면 이날 주가 급등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36%나 남아 있는 셈이다. JP모건의 매튜 보스 애널리스트 역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종전 11달러에서 16달러로 45.5% 올려잡았다. 이날 종가보다 9% 높은 수준이다. 카니발은 1972년 설립된 크루즈 선사로 탑승객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카니발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가족 친화적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나 소비 지출 여력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카니발을 비롯해 크루즈 선사들은 팬데믹 기간 수요 급감으로 배를 띄우지 못하면서 대규모 적자로 전환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엔데믹과 함께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던 상황. 실제 카니발의 경우 지난 2021년 매출액은 19억1000만달러에 그쳤고 EBITDA(상각전 이익)와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8억9000만달러, 8.46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매출액은 210억달러, EBITDA는 40억5000만달러 흑자 기록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앤드류 디도라는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예약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크루즈 기업간 가격 경쟁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티켓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풍부한 유동성으로 만기도래 부채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져 신용 리스크도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단기 주가 급등에도 밸류에이션이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 급등을 실적 개선이 상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카니발 주가는 2018년 정점을 찍고 가파른 우하향 추세를 기록하다 올 들어 82%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튜 보스도 “1년 전 만하더라도 일부 충성 고객을 중심으로 한 보복 수요가 핵심축이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유형의 고객 수요로 확대되고 있다”며 “팬데믹 이전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 확대 및 광고비 지출 확대 등을 통한 적절한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가격 결정력 개선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영진이 유상증자가 아닌 초과 유동성을 활용한 부채 상환 계획을 밝히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니발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23명으로 이중 12명(52.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11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7.7% 낮다.
2023.06.13 I 유재희 기자
프랑스 관광청,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창간
  • 프랑스 관광청,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창간
  • (사진=프랑스 관광청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프랑스 관광청이 프리미엄 매거진 ‘Explore France, Le Mag, Le Luxe’(사진)를 창간했다. 전 세계 명품시장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만 오직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최신 정보를 모아놓은 여행 매거진이다. 올해부터 매년 발행하는 매거진에는 프랑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문화유산과 프리미엄 여행지, 숨은 명소, 축제·이벤트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담았다. 150년 역사의 사마리텐 백화점, 슈발 블랑 파리 호텔 등 명소 외에 포르쉐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스포츠카로 즐기는 PPT 모터투어 등 테마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낭트와 뤼베롱, 아비뇽, 생트로페, 액상프로방스, 니스 코트다쥐르 등 각 도시별 여행정보는 물론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관련 정보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매거진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에선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매거진을 볼 수 있다. 매거진 창간 기념 독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파리 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 왕복 항공권(에어프랑스), 파리 현지 호텔 숙박권(2박)(슈발블랑 파리 주니어 스위트), 국내 호텔 숙박권(1박)(소피텔 앰배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호텔 나루 서울), 와인잔 세트, 샴페인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다.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관광청 홈페이지 온라인 매거진에서 마음에 드는 기사를 선택한 뒤 응모 양식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추첨 당첨 결과는 다음달 7일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Explore France, Le Mag, Le Luxe은 관광청이 설립 이후 발간한 첫 매거진”이라며 “프랑스의 럭셔리 철학이 담긴 다양한 고품격 여행 정보를 통해 지금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하고 차별화된 프랑스 여행의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3 I 이선우 기자
현대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8%서 1.2%로 하향
  • 현대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8%서 1.2%로 하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부진, 수출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반등의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13일 현대연이 발표한 ‘2023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은 1.2%로 전망된다. 1월 전망 1.8% 대비 0.6%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올 성장률을 1.4%로 낮췄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연구원은 1.5%, 한국금융연구원은 1.3%로 낮춘 바 있는데 1.2%는 주요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이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의 평균 전망치 1.1%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반기 민간소비, 설비투자 부진으로 내수 회복 모멘텀이 약해질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작년 4.1% 성장에서 올해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고금리·고물가 충격으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계 실질구매력이 약화된 영향이다. 경제심리지수 순환변동치가 2021년 10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설비투자는 ICT투자를 중심으로 크게 위축돼 0.3% 감소가 예상된다. 작년 기저효과로 설비투자가 4월 전년동월비 4.4% 증가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반도체 경기 부진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ICT설비투자 지수 증가율은 4월 18.9%나 급감했다. 건설투자는 작년 2.8% 감소했음에도 올해 0.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은 반도체, 중국 시장에서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투자 위축, 미국과 중국간 분쟁 심화 등 하방 요인의 영향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은 연간 6.1% 감소가 예상된다. 수입 역시 국내 경기 둔화로 8.5% 급감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ICT 투자 부진, 건설수주 불황 장기화 등 여건상 하반기에도 수입 수요 회복이 제한적이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와 여행 및 운송 등 서비스 수지 적자폭 확대로 연간 250억달러 흑자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3.4%로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38만명 증가로 전년(82만명) 대비 반토막 이상의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실업률은 3.0%로 전년(2.9%)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주원 현대연 경제연구실장은 “국내 경기는 하반기 수출이 반등하고 내수 시장이 개선되면서 경기 전환점이 마련돼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는 ‘U자’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하반기 수출 침체가 장기화되거나 소비가 더 이상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L자’형 장기 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주 실장은 “재정, 통화정책 모두 단기적으로 유연성을 갖고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재정정책은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 방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 재정의 경기 안정화 기능을 고려하고 통화정책은 자금시장 경색, 실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 및 투자 지원, 미·중 대상 통상 외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출처: 현대경제연구원
2023.06.13 I 최정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4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머체왓숲에서 제주의 자연 속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주관광공사)프로그램은 제주 웰니스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다채로운 공간에서 여행객들에게 제공,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제주 여행의 차별화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요인으로,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된 한남 머체왓숲에서의 자연 숲 치유 경험을 더한 ‘머체왓 레스토랑’을 선보인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스토랑으로 들어서기 전 제주 자연의 소리를 오롯이 들으며 걷는 ‘마인드 사운드 워킹(Mind Sound Walking)’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공사 육성 J-스타트업인 슬리핑라이언이 직접 운영한다.이후 본격적으로 숲 속에서의 다이닝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의 메뉴는 전식-본식-후식 등 3가지 형태의 코스로 운영된다. 전식은 △솔향 가득한 보리탈 허브샐러드 △콩개역(볶은 콩가루)을 곁들인 우뭇가사리묵으로 식전음식이 제공된다.본식은 △고사리와 흑돼지를 올린 제주 전통 상외떡 △독새기 고기튀김 △마농지 초기버섯 메밀국수 △돌미나리 새우전 피자 △취나물 소고기 주먹밥과 연근흑미 주먹밥 △여름철 호박잎국 등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전통식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후식은 △댕유지바질푸딩 △곶자왈 허브티 등이 제공된다.식사 종료 후 참가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토크쇼도 이어진다. 머체왓숲의 대표적인 장소인 늬영나영나무 주변 들판에서 배우 서갑숙씨와 함께 마음 치유 시간이 운영된다.이날 한남 머체왓은 평소 걷기만 했던 숲길이 아닌 제주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의 기운을 온전히 품은 건강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자연 숲 치유 레스토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된다.1부(오전 10시30분~오후 1시)에서는 머체왓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부(오후 3시~오후 7시)는 일반인 참가자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로컬음식 전문가 베지근연구소 김진경 소장 △베지그랑 고지영 대표 △요리 연구가 박찬일 셰프 등 제주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이 메뉴 구성을 준비한 가운데 머체왓숲을 아끼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주의 제철 음식이 지닌 효능을 재미있게 알려주며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의 실현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곶자왈 보전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을 보존하는 기업과 함께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한편, 숲의 필요성을 느끼며 걷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제주를 치유와 웰니스 목적지로 더욱 육성해 제주 여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공사는 향후 효능형 지역자원과 웰니스 특화 요소를 개발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13 I 이윤정 기자
휴가철 앞두고 수영복 매출 껑충
  • 휴가철 앞두고 수영복 매출 껑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채로운 색감의 수영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W컨셉은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난 한 달 간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부쩍 더워진 날씨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영복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W컨셉같은 기간 여성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은 3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스테디셀러인 ‘래시가드’가 130%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몸매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업 스윔웨어’와 ‘비키니’가 각각 70%, 53%의 성장세를 보였다. 블랙, 화이트 색상이 꾸준히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에 맞춰 레드, 핑크 등 수영복 색상이 다채로워지면서 화려한 스윔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보다 비키니 수요가 늘었다. 바디 라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크롭 기장의 튜브탑, 하이 홀터넥 등 새로운 디자인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또한, 올해는 비키니에 트랙 팬츠나 와이드 데님을 매치해 일상복처럼 레이어드 하는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2030 여성 사이에서 비키니 수요가 높아졌다.남성 스윔웨어 매출은 래쉬가드, 비치 액세서리 등 수요가 늘면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국내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해외여행객 수요에 따라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W컨셉은 이달 말까지 컬러풀한 디자인의 스윔웨어를 큐레이션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W컨셉 인기 브랜드인 플로움, 데이즈데이즈를 비롯해 약 200 여 종의 상품을 소개한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일부 스윔웨어 상품은 SSG닷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6.13 I 정병묵 기자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
  •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궁즉답]
  • 애플페이 사용 화면(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최근 다니다 보면 스타벅스 등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 단말기가 종종 보이는데요. 애플페이 도입 이후 현재까지 단말기 도입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주로 어떤 업종에서 많이 도입했는지 궁금합니다.지난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이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다양한 업종의 매장 계산대에는 ‘Apple Pay’라는 마크가 있는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에서 실물카드 없이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구비돼 있어야 결제가 가능합니다. NFC는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로,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기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됩니다.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며,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암호화 과정에서 보안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하지만 출시 당시 국내 매장에 보급된 NFC 단말기 비율은 전체 단말기 가운데 10% 안팎에 불과해 결제 가맹점이 적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현재 15만~20만원으로 알려진 NFC단말기 교체 비용은 초기 현대카드에서 일부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도 가맹점들의 NFC 단말기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NFC·QR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출시가 본격화되고 시간이 갈수록 NFC 단말기 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한 지원금 없이도 자발적으로 가맹점을 신청하는 업체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반면 학계 등에서는 NFC 결제 단말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애플페이를 찾는 고객이 한 풀 꺾이게 되면 가맹점들은 굳이 NFC 단말기를 새로 들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애플 이용자들이 다양한 신용카드 가맹점에 애플페이를 쓰길 원하느냐에 따라 NFC 단말기는 가맹점주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거나, 혹은 필수적 비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지난 3월 21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는 모습.현재 애플페이 국내 참여 브랜드는 총 150여개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편의점, 백화점·쇼핑, 마트·슈퍼, 커피, 제과·디저트, 외식, 호텔·리조트, 주유·충전, 영화·도서, 레저·여행 등으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는 어떤 업종에 많이 도입됐을까요. 도입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지만 주 사용처는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카드 통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후 910만건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GS25에서 결제된 비율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생필품을 구매하는 코스트코(22%)였습니다. 다만 이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아직 편의점과 같은 소액 결제처에 그친다는 점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사용층이 저연령층에 국한돼 있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이는 데요. 최근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은 8할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중 2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도입된 직후 4월 한 달간 개인 일시불 카드 이용 금액은 7조629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도입 전인 3월의 이용 실적과 비교하면 오히려 1000억원 넘게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젊은 층을 단기간에 빠르게 흡수했지만 정작 효과적인 돈벌이가 되는지는 아직도 퀘스천 마크가 붙는 이유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6.13 I 정두리 기자
이효리·이상순, 스위스서 포착…‘아트바젤 2023’ 참가
  • 이효리·이상순, 스위스서 포착…‘아트바젤 2023’ 참가
  • 스위스를 여행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결혼 10주년을 맞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스위스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12일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세계적인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바젤(Art Basel) 2023’에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1970년 창설된 아트바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로 스위스 북부의 문화 예술 도시 바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284개의 세계 주요 갤러리에서 400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스위스를 여행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아트바젤의 공식 행사 전인 13~14일 양일간 열린 사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이들은 취리히로 입국한 후 스위스 중부 도시 루체른과 리기산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루체른의 명소 카펠교 근처에 선 야외 시장에서 갓 구운 쵸프(버터빵의 일종)와 납작 복숭아 등을 맛보고 벼룩시장을 돌아보는 등 여유로운 주말 아침을 즐겼다.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작은 꽃다발을 준비했고 함께 루체른 구시가지, 교회 등을 둘러보며 아침 산책을 즐겼다. 스위스 비츠나우 호텔에 방문한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또한 ‘산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리기산에 올라 하이킹을 즐긴 후 저녁에는 루체른 호숫가 마을 비츠나우(Vitznau)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시원한 호수에서 수영하고, 호숫가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기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만끽했다. 스위스관광청은 “이들 부부는 기차, 유람선, 버스 등 스위스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며 “관광청에서 적극 소개 중인 친환경적 여행법으로 떠나 더욱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이효리는 ‘Luzern’(루체른)이라고 적은 게시물과 사진을 SNS에 올렸다. 편안한 복장으로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두 사람은 10년 차 부부임에도 신혼여행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3.06.12 I 김명상 기자
불황에 ‘세이노’의 계발서, 상반기 가장 많이 읽혔다
  • 불황에 ‘세이노’의 계발서, 상반기 가장 많이 읽혔다
  • 자료=교보문고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 상반기 서점가 열쇳말(키워드)은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으로 요약된다. 상반기 출판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이었고, 이에 힘입어 자기계발 도서를 찾는 40대 독자들도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여행서 판매가 크게 늘었고, 오프라인 서점 방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교보문고가 12일 발표한 ‘상반기 도서 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베스트셀러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차지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 3월 초 출간된 이후 6월 현재까지 1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책은 자산가로 알려진 필명 세이노가 부와 성공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자기계발서로 주력 독자층은 40대(32.2%)였다.교보문고 관계자는 “이 책은 이해하기 힘든 가격 정책과 전통적인 마케팅 셈법에서 벗어난 듯한 판매 방식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독자들의 관심 또한 재테크에서 자기계발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기간 동안 ‘역대급’ 특수를 누렸던 경제경영 도서 분야는 작년부터 시들해진 반면, 자기계발 분야 도서는 작년 17.9%에 이어 올해 33.6%나 신장하며 꽃을 피웠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상위권 도서 목록도 들여다보면 1위에 ‘세이노의 가르침’, 2위 ‘원씽’, 3위 ‘김미경의 마흔수업’, 7위 ‘역행자’ 등 자기계발 도서 분야가 총 4종 포진해 있었다. 일본 콘텐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올해 초 ‘슬램덩크’를 필두로 시작된 일본 만화·소설 열풍은 ‘스즈메의 문단속’ 원작 소설로 이어졌다. 이에 ‘슬램덩크 리소스’는 상반기 종합 27위, ‘스즈메의 문단속’은 종합 5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일본 콘텐츠의 인기로 일본소설은 전년 동기 대비 25.4%, 만화 분야는 14.6% 신장률을 보였다.한편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서점가의 판매 흐름도 변화했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며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41.8%로 증가했고 여행 분야 도서는 64.6%로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 기간 인기를 얻었던 정치사회(-38.8%), 경제경영(-16.7%), 가정생활(-17.5%), 요리(-16%) 등 분야의 도서는 판매가 크게 줄었다.교보문고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역설적으로 특수를 맞았던 도서 시장은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다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대부분의 분야에서 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올 상반기에는 도리어 많은 분야가 하락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자료=교보문고 제공.
2023.06.12 I 김미경 기자
'국민배우' 고두심, 주지훈 소속사 H&엔터와 전속계약
  • '국민배우' 고두심, 주지훈 소속사 H&엔터와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민배우’ 고두심이 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H&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고두심과의 전속 계약을 소식을 발표했다.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두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과 따뜻한 성품으로 대중에게 신뢰를, 후배들에게는 존경을 받고 있는 최고의 배우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체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두심’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두심은 1972년 데뷔 후 무려 6번의 연기대상을 수상한 자타공인 국민 배우다. 이는 역대 3사 연기대상 통합 최다 수상이자, KBS, MBC, SBS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을 모두 휩쓴 유일한 그랜드슬램 기록이며,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포함해 드라마 부문에서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모두 다 받은 유일한 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나의 아저씨’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안겨줬다. 또한 최근에는 ‘커튼콜’ ‘아이랜드’ 등 다양한 작품들로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고두심은 압도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친근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겸비한 ‘국민배우’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인어 공주’ ‘엑시트’ ‘빛나는 순간’ 등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21년 개봉한 ‘빛나는 순간’을 통해 나이를 넘어선 애틋하면서도 특별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의 대상을 수상하기도.이 뿐 아니라 그는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 채널A 예능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를 통해 ‘배우 고두심’이 아닌 ‘인간 고두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여행지에서의 아침부터 밤까지 밀착해 소소한 일상을 여과 없이 담아내는 ‘고두심이 좋아서’는 지난 50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며 호평받고 있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 예능에서까지 굵직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두심이 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의 시스템을 자랑하는 H&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그의 행보와 이들이 함께 만들어 낼 긍정적인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고두심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손담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춘 엔터테인먼트사다.
2023.06.12 I 김보영 기자
루이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공개
  • 루이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023 포뮬러 원(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공개하고 모나코 자동차 클럽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루이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사진=루이비통)F1 모나코 그랑프리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해당 케이스는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F1 모나코 그랑프리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에는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캔버스에 모나코 공국 국기의 붉은 색 및 흰색 조합의 스트라이프로 알파벳 브이(V)가 새겨졌다. 이는 승리의 상징이자, 파워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주행을 선보일 수 있는 모나코 그랑프리 특유의 도심 경로를 상기시킨다. 또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특별 제작돼 루이 비통 고유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루이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과정. (사진=루이비통)케이스에는 총 서킷 길이 3337km 중 19곳의 커브 구간을 묘사한 트로피가 담겼다. 이는 지난해 F1 모나코 그랑프리의 우승자 세르지오 페레즈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판지오, 힐, 모스, 스튜어트, 세나, 프로스트, 슈마허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비롯해, 최근 알론소, 베텔, 로즈버그, 리카르도, 해밀턴 등 최고의 챔피언들이 F1 모나코 그랑프리 승리의 영광을 누렸다. 루이비통은 F1 모나코 그랑프리 이외에도 피파 월드컵, NBA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 리그 오브 레전드 트로피, 2023 프랑스 럭비 월드컵, 데이비스컵,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아메리카스컵 등 세계적인 대회의 트로피들을 담아내는 맞춤형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하며 ‘우승의 영광은 루이 비통과 함께 여행한다’는 철학을 직접 실천해오고 있다.
2023.06.12 I 백주아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 명품 내레이션으로 활약
  •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 명품 내레이션으로 활약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진기주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폭풍 열연과 더불어 명품 내레이션으로 안방을 장악하고 있다.진기주는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운명을 개척 중인 시간여행자 백윤영 역을 맡아 매회 성숙한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다. 커리어를 중시하는 열혈 직장인에서 죽은 엄마 순애(이지현 분)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과거에 머물고 있는 듬직한 맏딸 백윤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 변주로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기주는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의 감정선과 디테일을 살리는 물오른 명품 내레이션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늘 가족보다 큰아버지만 챙겼던 아빠 희섭(이규회 분)이 얄밉기만 한 윤영. 한심하고 무능한 가장을 향한 분노와 미움을 담아 쏘아붙이듯 내뱉는 내레이션은 백윤영의 애타는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 걸까요? 이토록 긴 시간을 건너온 내게 당신은 고작, 이런 말을 들려줬어야 했을까요? 모든 것이 비로소 선명해집니다. 나에게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할 수 없는 아닌 이해하고 싶지 않은 한심한 인간이였을 뿐이었다는 것을’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아빠를 향한 울분을 깊이감 있는 목소리에 눌러담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아빠가 왜 그토록 답답한 인생을 살게 된 것인지 깨닫게 된 백윤영의 고해성사와도 같은 먹먹한 내레이션은 9회 엔딩을 감동으로 장식했다. 과거 역사의 희생양이 됐던 아빠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백윤영은 눈물과 함께 ‘아무 것도 모르겠는 채로 그저 바보처럼 있습니다. 여기, 당신의 가장 어두운 밤에...내가’라는 내레이션을 얹어 강한 울림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진기주는 9회 초반 분노와 애증에 찬 내레이션에서 말미 애절함과 미안함을 담은 극과 극 반전 내레이션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분노와 울분부터 고해와 미안함까지 캐릭터의 냉온탕 변주를 내레이션으로 깊이 있게 담아낸 진기주는 감격스러운 기쁨도 서정적인 목소리로 디테일하게 풀어냈다. 백윤영은 친구 미숙(지혜원 분)에게 빼앗긴 소설을 원작자인 엄마 순애의 이름으로 되찾게 되자 마음이 온통 환희로 물들었다. 순애의 환한 얼굴을 기쁘게 바라보던 백윤영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윤해준(김동욱 분)을 향해 ‘정말..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 내 인생에 그렇게까지 완벽하게 행복한 날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쏟아낸 서정적인 내레이션은 시청자에게 화사한 봄날처럼 따뜻하게 다가왔다.이처럼 진기주는 캐릭터의 감성을 하드캐리하는 섬세한 내레이션과 함께 우정리를 강타한 연쇄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종횡무진하고 있어 남은 회차에서의 활약상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명품 내레이션으로 내공 강한 연기력을 폭발 중인 진기주의 출연작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매주 월·화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6.12 I 유준하 기자
한화리조트, 6월 말까지 '반일 반값' 패키지
  • 한화리조트, 6월 말까지 '반일 반값' 패키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30일까지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12시간 숙박 상품 ‘반일반값’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전경반일반값 패키지는 12시간 숙박 상품으로 금요일 혹은 일요일 저녁 9시에 체크인하고 다음날 오전 9시에 체크아웃하는 상품이다. 골프와 주변 관광 등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일정이 잡혀있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평창, 산정호수 안시, 대천, 백암온천 총 6곳이 해당된다. 가격은 5만3000원부터다.2022년 11월 출시된 반일반값 패키지는 겨울철 관광지가 유명한 한화리조트 평창 투숙률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고객 선호를 반영해 계절별 관광지 방문에 대한 고객 수요를 파악 후 대상을 확대해 패키지를 재출시했다. 또한 기존 패키지에 비해 이용 리조트가 두 배로 늘었고 금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 숙박까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기본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와 10시 사이 체크아웃 고객 비율이 30%에 달한다”라며 “경유형 여행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반일반값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06.12 I 정병묵 기자
'쇼퀸' 오는 18일 첫방… 60人 본선 진출자 영상 공개
  • '쇼퀸' 오는 18일 첫방… 60人 본선 진출자 영상 공개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조선 ‘쇼퀸’이 본선 진출자를 공개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TV조선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쇼퀸’ 본선 진출자 60명의 프로필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참가자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양한 하트와 꽃받침, 브이 등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참가자들의 소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이 내린 비주얼’부터 ‘한영애를 능가하는 음색퀸’,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피아노 퍼커션 퍼포머’, ‘여행사 직원의 이중생활’, ‘가수왕 꿈꾸는 유도왕’, ‘노래하는 농부’까지 다채로운 키워드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쇼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민호와 장성규의 리액션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니와 송가인 등 연예인 닮은꼴부터 이색 직업, 최연소 10대 참가자, 최고령 참가자 등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장민호는 “누구를 ‘1대 쇼퀸’으로 뽑을지 전혀 예측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 바 있다.‘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X세대부터 Z세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아마추어들의 꿈의 오디션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여기에 탁월한 예능감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장한 더블 MC 장민호, 장성규는 물론 정훈희부터 김종진, 박선주, 더원, 황치열, 이해리, 조권까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레전드 심사위원의 조합이 더해져 오디션계의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3.06.12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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