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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 “올해 또 나간다”
  • 상반기에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 “올해 또 나간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상반기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하반기에도 떠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중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해외여행 횟수는 약 ‘1.8회’로 나타났다. 25일 여기어때가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응답자는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이들 중 86%는 하반기에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행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하반기에도 떠나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응답자 중 ‘연내 여행을 떠나겠다’는 답변은 66% 수준으로 비교적 낮았다. 1년간 적정 해외여행 횟수는 45%의 응답자가 1회, 42%는 2회로 응답했다.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의 상황에도 10명 중 4명은 2회 이상의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것이다. 전체 응답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평균 해외여행 횟수도 약 ‘1.8회’로 분석됐다.해외여행지는 아시아가 인기였으며 일본, 베트남, 태국 순의 결과를 보였다. 근거리, 저렴한 현지 물가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아시아 수요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상반기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 가까운 아시아권은 손쉽게 여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며 “올해 특히 근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023.07.25 I 김명상 기자
“해외서도 쓰던 페이 그대로”...환전 수수료 부담 없어요
  • “해외서도 쓰던 페이 그대로”...환전 수수료 부담 없어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해외에서도 자국 간편결제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국내외 간편결제 업체 간 결제망·가맹점 연동 협력이 활발해지면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화) 이후 첫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간편결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 등 국내 모바일 앱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해외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크로스보더 결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카카오페이 이용자는 현재 일본, 중국, 프랑스(쁘렝땅 백화점), 이탈리아(밀라노 대성당) 등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중국에서는 ‘알리페이 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도 기술 연동을 테스트하고 있어 결제 가능한 국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카카오페이는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국 페이를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 방문객의 약 80%를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 페이 사업자들과 연동이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중국 알리페이, 필리핀 G캐시, 말레이시아 터치엔고, 태국 트루머니, 싱가포르 이지링크, 일본 페이페이, 베트남 잘로페이, 인도네시아 다나 등과 협력 중이다.네이버페이는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계사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가맹점에서 모두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하다.제로페이는 방한 외국인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사업자 간 제휴를 확대 중이다. 위챗, 유니온과 이미 제휴를 맺었고 오는 9월 알리페이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태국 트루머니, 말레이시아 TNG, 대만 이지월렛 등과 제휴를 추진한다. 관광객이 제로페이 결제망을 이용해 결제 시 여권 스캔의 번거로움 없이 부가세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한다. 크로스보더 간편결제 활성화로 이용자들의 해외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도 높아지게 됐다. 환전하는 번거로움과 환전 수수료 부담, 사용하고 남은 외국 잔돈의 처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된다. 네이버페이는 앱 화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N Pay’를 ‘라인페이’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는 “계좌연동을 통해 페이 머니 형태로 여행경비를 충전해 사용하면, 번거롭게 환전할 필요도 없고 환전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며 “이 같은 이점이 블로그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최근 한국 광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페이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해외 결제액과 사용자 수는 작년 4분기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기간인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결제액은 15.8배나 늘었다.방한 외국인들이 자국 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되면, 국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교수는 “QR코드 결제가 익숙한 중국, 동남아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면, 소비가 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은행권의 환전 수수료 수입은 줄어들겠지만 디지털금융이 표준이되는 과정에서 속에서 국경을 넘는 간편결제 트렌드는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25 I 임유경 기자
탑승객 109명 전원 사망 비극...‘콩코드’의 몰락
  • 탑승객 109명 전원 사망 비극...‘콩코드’의 몰락 [그해 오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903년 라이트형제가 첫 동력비행에 성공한 이래 불과 100여 년 동안 항공 기술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했다. 일반 여객기가 대서양을 횡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7시간이지만 ‘콩코드’는 3시간20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이미 반세기 전 초음속 여객기 시대의 문을 열었지만 지금은 단 한대도 찾아볼 수 없다. 왜일까? 엔진에 불이 붙은 콩코드 항공기가 찍힌 모습이다. 이륙 부터 불이 붙었지만 멈출 수 없었다. (사진=concordesst.com)1975년 영국과 프랑스가 항공기 ‘콩코드’를 선보이며 초음속 여객기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2000년 에어프랑스 4590편 추락은 쇠락의 결정적 불을 댕겼다. 2000년 7월 25일 승객 100명과 승무원 9명 등 109명을 태우고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 뉴욕으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소속 초음속 콩코드 제트여객기(이하 AF 4590)가 이륙 직후 한 호텔 건물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전원과 호텔에 있던 4명 등 모두 113명이 사망했다.사고기는 독일 유람선 여행사인 페테르 다일만 리더라이가 전세를 낸 것으로 승객들은 뉴욕으로 가서 현지에서 출발, 16일간 에콰도르의 만타로 가는 유람선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참변을 당한 것이다. 다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기는 호텔에 충돌하기 전부터 이미 기체에 불이 붙은 상태였다.목격자들은 사고기가 호텔에 충돌할 때 거대한 불기둥과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보였으며 호텔 건물도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이륙 당시 연료를 가득 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엔진에 불이 붙은 콩코드 항공기가 찍힌 모습이다. (사진=concordesst.com)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 이날 AF4590이 이륙하기에 앞서 컨티넨탈 항공 55편이 먼저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러면서 티타늄으로 된 길이 43cm, 폭 3cm 엔진덮개 부속품을 떨어뜨렸다. AF4590편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내달렸다. 결국 왼쪽 랜딩기어 오른쪽 앞바퀴에 해당 부품이 박히며 타이어가 터졌다. 또 타이어가 터지며 파편이 연료 탱크에 구멍을 내고 전선을 끊어버렸다. 결국 연료에 불이 붙었고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당시 비행기는 멈출 수 없었다. 이미 이륙 결심 속도 (V1)를 넘겼기 때문에 만약 이륙하지 않는다면 활주로를 넘어가 오버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당시 기장이었던 크리스티앙 마틴은 비행기를 이륙시키고 가장 가까운 르부르제 공항으로 회항을 택했다. 그러나 이미 왼쪽 엔진 계통이 손상된 비행기는 파워를 내지 못했다. 화재로 왼쪽 날개가 녹아내리며 왼쪽으로 기울기까지 했다. 설상가상으로 부품을 밟았던 랜딩기어까지 고장 나 올라가지 않았다. 이에 기장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른쪽 엔진의 출력을 줄였지만 비행기는 결국 양력을 잃고 이륙 88초 만에 파리 근교 호텔에 추락하고 말았다. 사고 전 콩코드 항공기 모습이다. 일반 비행기보다 얇고 가는 외형이 특징이다. (사진=에어프랑스)사고가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데는 콩코드의 설계도 문제로 지목됐다. 콩코드는 초음속으로 나는 만큼 가벼워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부품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에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엔진이나 주변 부품으로 문제가 직결되는 취약점이 있었다.미국 NTSB(연방 교통안전 위원회)는 콩코드의 부품을 강화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기술력으로 강화할 경우 콩코드의 무게가 증가해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이 불가능해졌기에 개발사는 이를 무시하고 있었다고 한다.당시 사고의 원인이 기체 결함은 아니어서 운항을 재개했지만 ‘불이 붙은 채 추락하는 콩코드의 모습’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버렸다.또 2001년 후반 9·11테러,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가 연속으로 일어나면서 항공산업은 쇠퇴했다. 여기에 이제까지 쏟아부은 기체의 유지비 문제 등을 이유로 콩코드는 2003년 운항을 종료하게 됐다.
2023.07.25 I 홍수현 기자
BC카드 "올 상반기 소비 키워드 '여행'…매출 전년比 20%↑"
  • BC카드 "올 상반기 소비 키워드 '여행'…매출 전년比 20%↑"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상반기에 운송, 숙박 등 여행업종 관련 소비가 작년 대비 2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기조에 항공길도 열린 만큼 올해 여행산업 매출 회복세는 지속될 예정이다.(사진=BC카드)24일 BC카드의 ‘ABC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 업종 매출은 작년 동기 19.8% 늘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던 2020년 상반기 대비해서는 45.9% 늘었다. 주점(27%), 문화(25%) 등 업종 매출도 작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반면 주유 업종의 매출은 작년 대비 17.2% 떨어졌다. 작년 상반기 내 고유가가 지속된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 구매를 위한 소비는 줄일 수 없었던 영향이 반영된 것온·오프라인 쇼핑 업종 매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 매출은 작년 대비 8%, 2020년 대비 28%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4%, 5%씩 하락했다.BC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요인 외에도 온라인에서 소비하려는 패턴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 대비 14.6% 상승했다. 이 기간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문화(96.7%)였으며 숙박(54.0%), 운송(41.6%), 스포츠(37.6%) 등이 뒤를 이었다. 유일하게 하락한 업종은 오프라인 쇼핑(-5.2%)이었다.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ABC 리포트를 통해 다양한 현상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분석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4 I 유은실 기자
무단 월북한 미군 병사 두고 유엔군-북한국 협의 개시
  • 무단 월북한 미군 병사 두고 유엔군-북한국 협의 개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도중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을 두고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과 협의를 시작했다. 북한군은 그동안 미국측 접촉 시도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소통을 시작한 만큼 송환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지난 2014년 7월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 앞에서 북한군 병사(뒤쪽)들이 한국과 미군 병사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AFP)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유엔군사령부 고위 장교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국경을 넘은 미군 병사의 신변에 대해 북한군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회담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복무하던 트래비스 킹은 지난 18일 JSA를 견학하던 도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인이 무단으로 국경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당초 그는 폭행 혐의 등으로 40여일간 구금됐다가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어서 도피성 월북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트래비스 킹이 월북한 지 일주일 가량이 지난 가운데 북한은 아직까지 그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인 앤드류 해리슨 중장은 1950~1953년 한국전쟁에서의 정전협정을 언급하며 “가장 최우선 관심사는 킹 이병의 복지(welfare)”라며 “정전협정의 메커니즘을 통해 조선인민군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현재로서는 협의 성과나 트래비스 킹의 안위 등은 밝혀진 것은 없다. 이와 관련해 해리슨 중장은 “우리 중 누구도 이것이 어디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낙관적”이라면서도 “지금은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선을 그었다.블룸버그는 북한 보안 당국이 트래비스 킹을 붙잡아둘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정보가 거의 없어 국가에 부담이 되기 전에 돌려보낼 수 있는 인물인지 판단하기 위해 집중 심문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트래비스 킹이 2021년 1월부터 육군 기병대 정찰병으로 근무하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이 관심을 가질만한 민감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북한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트래비스 킹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과의 대화 물꼬를 틀 수 있을지 득실을 따져볼 것으로도 예상된다.트래비스 킹이 평양으로 이송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래비스 킹이 공동 조사팀 심문을 위해 평양으로 이동됐을 수 있다”며 “북한 당국이 정치적 판단을 하고 있고 팬데믹 이후 외부와 대면 협상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부 입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블룸버그는 이번 스스로 국경을 넘어간 트래비스 킹의 사례는 한국 전쟁 후 북한에 무단 입국했다는 이유로 억류된 약 20명의 다른 미국인들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이전 억류자들은 주로 인도주의적 이유로 북한을 방문했던 기독교인이나 여행 중이던 대학생, 기자 등이었다.
2023.07.24 I 이명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보임 △침해대응단장 임채태 △보안인증단장 심재홍 ◇팀장급 보임 △안전보건팀장 강동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장급 임용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플랫폼데이터혁신국 플랫폼기획과장 윤희봉●전북시 ◇4급 승진 △복지교육국장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 이병두 ◇4급 전보 △바이오농정국장 김형순 △건설국장 김성도 △녹색도시환경국장 양경진 ◇5급 승진 △보건행정계장 이명복 △시정계장 조상호 △여성정책계장 최윤정 △징수계장 황석순 △공원관리계장 김진형 △자원순환계장 조남희 △기반조성계장 송석민●이화여대 △대학원장 한유경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 △통역번역대학원장 김혜림 △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박은혜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경실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 공연문화연구센터소장 곽은아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인문과학대학장 정혜중 △자연과학대학장 이상혁 △의과대학장 하은희 △스크랜튼대학장 박인휘 △호크마교양대학장 백지연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이화리더십개발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김유리 △대외협력처장 박민정 △학생처부처장 류제흥 △대외협력처부처장 이혜미 △인재개발원장 서선희 △대학건강센터소장 박혜숙 △이화미디어센터주간 박성희 △기숙사관장 정소연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기후ㆍ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 최용상 △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식품영양학과장 고광석 △세포항상성연구센터소장 이수영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소장 강동민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 유가을 △대학원동아시아학연구협동과정주임교수 김영훈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소연 △미디어인터랙션디자인전공주임교수 강수진 △대학원언어병리학과장 성지은 △대학원의과학과장·의과대학부학장(교무)·의과대학의학과장·의공학교실주임교수 우소연 △대학원약학과장·제약산업학과장 황은숙 △통역번역대학원부원장 허지운 △통역번역대학원통역번역학과장 장애리 △경영전문대학원부원장 최승호 △법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병선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부원장 안정훈 △국어국문학과장·호크마교양대학사고와표현교육실장 연남경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장인봉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박인원 △철학과장 김선희 △영어영문학부장 이형숙 △사회학과장 김민지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학부장 유승철 △수학과장·정보보호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엽 △통계학과장 이동환 △미래사회공학부장·기후ㆍ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주임교수 민배현 △건축학전공주임교수 박지현 △교육공학과장·멀티미디어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정민 △영어교육과장 이은경 △국어교육과장 김정우 △수학교육과장 이용하 △교직부장 최윤정 △의과대학부학장(학생) 박미혜 △의과대학부학장(연구) 양현종 △의과대학정보관리부장 권형주 △의과대학의예과장 최윤희 △컴퓨터의학연계전공주임교수 박영미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임재향 △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권복규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정성애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변지연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민석기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관창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김민지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국제학부장· 국제학전공주임교수 강혜영 △호크마교양대학부학장 박재홍 △호크마교양대학글로벌소통교육실장 이승아 △목회상담센터소장 정희성 △국제회의센터소장 최영준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소장 정현주 △통역번역연구소장 최문선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연구소장 차희원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권영주 △학교폭력예방연구소부소장 신태섭 △스포츠과학연구소장 김소연 △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의과학연구소장 안영호 △신약개발연구코어센터소장 권영주●쿠키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익훈●전문건설공제조합 ◇1급 전보 및 보직 △영업기획팀장 이형철 △하자보상팀장 한진봉 △투자기획팀장 강상봉 △자금운용팀장 김종식 △IT개발팀장 박성택 △잠실지점장 이대영 △성남지점장 황명진 △ 의정부지점장 공정수 △일산지점장 임승일 △전주지점장 하영기 △목포지점장 송희웅 △울산지점장 이창형 △진주지점장 정원희 ◇2급 전보 및 보직 △리스크관리팀장 김욱현 △회계팀장 권동혁 △공제기획팀장 김재환 △공제보상팀장 신창호 △IT운영팀장 이수진 △경영지원팀 부부장 김윤희 △보상심사팀 부부장 이석근 △감사실 감사역 우규선 △청주지점장 김상길 △안동지점장 직무대리 손영준 △창원지점장 직무대리 이영중 △중앙지점 부지점장 하덕성 △사당지점 부지점장 김기영 △강남지점 부지점장 황선일 △수원지점 부지점장 표대수 △항석개발㈜ 파견 오병남●성남시 ◇5급 전보 △공공의료정책관 안성근 △총무과장 신성모 △비서실장 신정주 △인사과장 엄종배 △자치행정과장 전재환 △예산과장 손용식 △법무과장 조만재 △민원여권과장 이동학 △미래산업과장 이종선 △기업혁신과장 김남영 △고용과장 천지열 △상권지원과장 이원배 △세원관리과장 홍진희 △지방소득세과장 지명숙 △장애인복지과장 전경만 △미래교육과장 최영숙 △청년청소년과장 신인섭 △문화관광과장 권순창 △체육진흥과장 김성기 △환경정책과장 김준효 △장례문화사업소장 김명호 △대중교통과장 남명원 △주차지원과장 김용복 △차량등록사업소장 임철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상복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수근 △중앙도서관장 유경화 △복정도서관장 김명섭 △수정구 총무과장 이경남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최대범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안순이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한영길 △수정구 경제교통과장 민진영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김연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상철 △중원구 총무과장 이희일 △중원구 세무과장 염윤수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이삼영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오미환 △중원구 도시미관과장 이강재 △상대원2동장 임선영 △분당구 총무과장 송경석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두용 △정자1동장 강병수 △서현1동장 오재학 △서현2동장 김병호 △운중동장 이강두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관리정책과장 이성진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수과장 김용민 △ 위생정책과장 임진희 △분당구 위생안전과장 최경수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민옥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장 박은영 △기후에너지과장 이원용 △상대원1동장 최영숙 △도시계획과장 권규영 △주택과장 이동국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장 이창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강해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질복원과장 박상섭 △도시개발행정과장 정상철 △수정구 건축과장 신진규 △단대동장 김영옥 △중원구 건설과장 황희택 △중원구 건축과장 고성식 △분당구 건축과장 구명만 ◇5급 승진 △신흥1동장 정경희 △태평1동장 손명숙 △수진1동장 박정숙 △수진2동장 유성희 △산성동장 송우규 △고등동장 강현숙 △도촌동장 유미령 △구미1동장 최동호 △판교동장 이미정 △야탑1동장 전희영 △정자동장 전경희 △정자2동장 조현경 △상대원3동장 하홍열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김진욱 △시흥동장 김동호 △야탑2동장 김선희 △재개발과장 김인현 △수정구 건설과장 김기남 △은행2동장 강성현 △농업기술센터장 박규식 △복정동장 직무대리 남영경●관세청 ◇전보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세관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세관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세관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세관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외교부 ◇공관장 인사 △주젯다총영사 우홍구 ◇실장급 인사 △공공외교대사 홍석인
2023.07.24 I 황병서 기자
보람상조 “가장 인지도 높은 상조 브랜드 선정”
  • 보람상조 “가장 인지도 높은 상조 브랜드 선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보람상조는 소비자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상조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보람상조)보람상조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2월 전국 만 20세~69세 성인남녀 24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조 서비스 인식·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9%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조 브랜드로 보람상조를 꼽았다. 경쟁사인 A사와 B사 응답률은 각각 7%로 나타났다. 보람상조를 상조회사 1위 브랜드로 인식하는 소비자는 75%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서비스가 좋아서’, ‘가장 많이 알려져서’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상조회사·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도 보람상조가 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A사는 15%, B사는 11%를 차지했다.전체 응답자의 26%는 현재 상조 서비스에 가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 이유로는 △장례라는 큰일에 미리 대비(29%) △ 돈 들어가는 부담을 덜려고(15%) 등을 꼽았다. 미가입 이유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29%) △상조서비스·상품을 잘 몰라서(16%)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5%) 순이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단순히 장례서비스만이 아니라 웨딩, 여행, 리빙, 어학 등 다양한 고객의 일상을 구현하고 고객과 기업이 상부상조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뜻한다”며 “브랜드 인지도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이미지와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3.07.24 I 김경은 기자
인문학 강사와 제주여행을…노랑풍선 '에듀 스토리텔링 투어'
  • 인문학 강사와 제주여행을…노랑풍선 '에듀 스토리텔링 투어'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이 제주 세계자연유산들을 즐길 수 있는 ‘에듀 스토리텔링 투어’ 기획전을 열었다. 제주의 역사부터 인류학, 지질학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호캉스 일정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자연문화유산 탐방+신화월드 에어텔 3박4일’ 상품의 경우 제주 시리우스 호텔과 신화월드 신화관에서 2박씩 나누어 숙박하며, 전문 인문학 강사와 함께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 거문오름’을 비롯해 해식작용으로 깎인 절벽을 볼 수 있는 ‘수월봉’ 등 제주도 자연 유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주의 미식도 두루 담았다. 제공 음식은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돔베고기, 해물뚝배기 등이며 5성급 신화월드에서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쇼핑, 다이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제주도 교육 콘텐츠 상품을 컨셉으로 한 이번 기획전은 기존 관광지 위주의 여행이 아닌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의 역사부터 문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교육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호캉스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2023.07.24 I 김명상 기자
“급여 인상보다 쏠쏠하네”…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팁 문화
  • “급여 인상보다 쏠쏠하네”…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팁 문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이나 유럽으로 여행을 갔던 사람이라면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갔을 때 빠지지 않는 ‘팁(Tip)’ 문화를 한 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팁의 비중은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전체 결제금액의 수십 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준의 팁을 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왜 기업들은 팁 요청을 멈추지 않을까”이미 음식 같은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충분히 지불했음에도 종업원을 위한 팁을 챙겨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왜 기업들은 팁 요청을 멈추지 못할까(Why Businesses Can’t Stop Asking for Tips)’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 기업들의 팁 문화를 다뤘다.팁 문화는 레스토랑·바 같은 음식점을 넘어 주스 가게, 가전제품 수리업체는 물론 식물 가게로도 확산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 추가 금액을 직원에게 주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직원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홈베이스 조사에 따르면 517개의 중소기업 중 팁을 남기도록 요청한 곳은 16%로 2019년 6.2%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수천개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페이첵스도 올해 5월 기준 근로자가 팁을 받는다고 응답한 고용주 비중이 6.3%로 2020년 5.6%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기업들이 팁을 요청하는 이유는 직원의 임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소득 증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셰헤라자데 레만(Scheherezade Rehman)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미국 경제는 어느 때보다 팁 의존도가 높다”며 “미국 기업들이 직원 급여에 대한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기업들의 팁 요청은 임금 상승에 얼마나 기여했을까. WSJ는 팁이 5월 현재 서비스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기본급이 16.64달러(약 2만1371원), 팁은 4.23달러(약 5433원)였으며, 서비스 근로자의 임금을 평균 25%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팁 안받고 가격 올리겠다고 말할 수 없어”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겪으면서 팁 문화가 더 빠르게 늘어났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는 대면 서비스업이 빠르게 위축했다. 경영이 위기를 겪은 상황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올려줄 수 없게 되자 팁에 더 의존하게 된 것이다.조나단 모르두흐 뉴욕대 교수는 “기업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높은 임금에 묶이는 것을 원치 않는데 팁은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이런 관행이 고용주가 부담해야 할 재정적 위험을 근로자에게 떠넘긴다”고 지적했습니다.플라밍고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설립자인 댄 모레노는 2020년 고객이 직원에게 팁을 주는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모레노에 따르면 현재 고객의 3분의 1 정도가 10~20%의 팁을 남기는데 이에 따라 기술자 182명의 급여가 연평균 650달러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다.모레노는 “팁 요청을 없애려면 2019년 이후 평균 18% 이상으로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데 이는 고객에게 손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객에게 팁을 요청하지 않고 직원들의 임금을 올리면 이는 서비스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고객에게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게 기업들의 설명이다.2020년 캘리포니아주 맨더빌에 주스 가게를 연 재커리 체니는 “팁을 받지 않고 ‘2달러를 더 받겠습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고객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면 다시 찾지 않을 것이지만 팁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팁이 안정적인 소득 수단이 되지는 않는다. 경기나 계절 등에 따라 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직원 급여가 불규칙해지는 결과로 나타난다.팁이 선택 사항이기 때문에 주는 금액도 다르다. 금융 서비스 회사인 뱅크레이트가 5월 미국인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소비자들은 팬데믹 때보다 팁을 덜 주고 있었으며 41%는 기업이 팁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직원들에게 더 나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약 3분의 1은 팁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버클리 캘리포니아대의 사루 자야라만 식품노동연구센터 소장은 “기본급을 인상하지 않고 팁을 인상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좋지 않다”며 “고객이 팁을 주지 않으면 근로자의 임금은 사실상 감소하지만 직원 임금을 인상하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7.24 I 이명철 기자
`시럽급여`라는 파괴의 말
  • [생생확대경]`시럽급여`라는 파괴의 말
  • 여성노동연대회의 활동가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실업급여 삭감 운운하며 노동자 삶 위협 하는 국민의힘과 윤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누군가의 ‘살아갈 기력’을 꺾는 말이 난무하는 사회는 누구도 ‘살아갈 의욕’이 솟지 않는 사회가 된다. 빈약한 언어가 축적될 때 사회는 왜 끔찍해지는가.”말과 사회 관계를 천착해 온 일본의 문학 연구가 아라이 유키는 최근 펴낸 책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ㅁ·미음)에서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파괴된 말의 위험성을 이렇게 경고한다.아라이에 따르면 ‘달콤한 보너스’라는 의미의 ‘시럽급여’는 파괴된 말의 전형이다. 이달 중순 열린 실업급여(구직급여) 제도 개선 민당정 공청회에서 고용노동부 담당 공무원이 꺼낸 문제적 발언이 ‘시럽급여’라는 조롱의 단어로 재탄생했다. 이 담당자는 “여자분들, 젊은 청년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 기회에 쉬겠다고 온다. 실업급여를 받아 해외여행을 가고 평소 자기 돈으로 살 수 없었던 샤넬 선글라스를 사는 식으로 즐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방향에 공감했다”며 실업급여의 대대적 손질을 예고했다. ‘시럽급여’를 증명할 실증적 근거 없이 이 단어는 이제 정부 여당의 실업급여 정책 변경의 상징이 된 것이다.여기 두 개의 반론이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이상헌 고용정책국장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생각의힘)라는 책에서 빈곤 연구가 아비지트 배너지 연구팀의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연구팀은 소득 지원이 저소득층의 노동 의욕을 줄이는지 분석했는데, 결론은 한마디로 “게으른 복지수급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였다는 게 이 국장의 얘기다. 지원금을 술값과 담뱃값으로 다 썼다는 흔한 주장도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고, 오히려 빈곤 퇴치와 불평등 축소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 사례를 통해 오늘의 정치가 99명을 제쳐두고 1명의 일탈 사례만 들여다본다며 실증적 연구 기반의 정책을 강조한다. 실업급여는 누구에게나 그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수단이면서, 정당한 권리의 요구라는 결론이다. 소설가 김애란은 첫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열림원)에서 유년시절 손칼국숫집을 운영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이렇게 기억한다. “점심때면 수많은 손님과 그들이 몰고 온 ‘이야기’가 밀물처럼 들어왔다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중략) 그곳에서 나는 여러 계층과 계급, 세대를 아우르는 인간 군상과 공평한 허기를 봤다. 요리가 미덕이고 의무이기 전에 노동인 걸 배웠고, 동시에 경제권을 쥔 여자의 얼굴이 긍지로 빛나는 것 또한 봤다”고 썼다. 그러면서 소설가는 “그렇다고 어머니가 당시 번 돈을 모두 생활에 쏟아 부은 건 아니다. 방문판매원이 가져온 아름다운 화장품 병을 유심히 살펴보던 어머니의 젊은 옆얼굴이며, (중략) ‘비전 냄비’나 ‘코끼리 보온도시락’을 비롯해 특이한 그릇과 카펫을 주문하던 모습을 기억한다. 나는 우리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게 좋았다”고 전한다.삶이란 그런 것이다. 언어는 사회를 닮고, 말도 흙처럼 퇴적되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증명한다. 우리의 숭고한 노동이 ‘시럽급여’라는 장난 섞인 단어 하나로 파괴될 수 없는 이유다.
2023.07.24 I 김미경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 1차 협력단, 내달 현지 파견
  • 우크라이나 재건 1차 협력단, 내달 현지 파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내달 중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사가 중심이 된 1차 재건협력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것은 없지만 (재건협력단의 현지 방문을)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인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 금지 조처가 내려진 우크라이나에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허가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준비 중이다. 내달 파견 예정인 1차 재건협력단은 아직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주요 건설사와 토목 관련 전문 기업을 포함해 여러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피해 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구체적 사업 계획도 우크라이나 정부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가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참석 기업으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로템, 유신엔지니어링, 네이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등이 있다.간담회 이후 우크라이나·폴란드·튀르키예 기업과 우리 기업·정부기관 간에 업무협약 4건이 체결됐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재건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삼성물산은 우크라이나 최서단에 있는 르비우시, 튀르키예 오누르사와 르비우시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ICAK)는 우크라이나건설협회(CBU)와 재건 협력을 위한 양자 MOU를 맺고 폴란드 건설협회와 함께 3자 MOU도 체결했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재건사업 진출에 허브 역할을 할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발 협력 전권대표와 MOU를 체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에 현재 별도 방문일정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 재건협력단에 포함될 것으로 거론된 건설사와 함께 한국무역협회가 이달 25일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회의에 대우건설 플랜트 사업부 등도 초청됐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키이우 마린스키 궁을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24 I 김아름 기자
 '바람의 딸' 기행 30주년과 ‘한비야 키즈’의 등장
  • [이희용의 세계시민] '바람의 딸' 기행 30주년과 ‘한비야 키즈’의 등장
  • 남미 우유니.[이희용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 1. 1958년 9월, 서울 김포공항. 1남 3녀를 둔 서른두 살의 가장이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두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0여 년에 걸쳐 3회의 세계 일주를 포함한 21회의 해외여행으로 160여 개국 1000여 도시를 누빈 대장정의 시작이었다. 그의 이름은 김찬삼. ‘세계의 나그네’란 별칭을 얻은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이자 오지 탐험가다. 당시는 해외여행이란 말 자체가 생소한 데다 대부분 나라의 입국 비자조차 얻기 힘든 형편이었다. 그럼에도 중앙아시아, 아마존, 북극권, 남태평양, 갈라파고스까지 지구상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그는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아 1962년 ‘세계 일주 무전여행기’를 펴냈다. 이어 1972년부터 10권짜리 ‘김찬삼의 세계여행’ 시리즈를 발간했다. 대자연의 신비와 원시 부족의 생활상을 담은 여행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 도전정신과 꿈을 불어넣었다. 2003년 7월 2일 세상을 떠나 올해가 그의 20주기이다. 2. 1993년 7월 24일, 김포공항. 어릴 적 김찬삼 여행기를 책장이 닳도록 읽던 35세 여성이 네팔행 비행기에 올랐다. 4년 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로 배낭여행 붐이 막 시작되긴 했어도, 잘나가던 외국계 회사를 그만두고 젊은 여자 혼자서 궁벽하고 위험한 곳만 둘러보겠다고 나선 것은 주변에서 펄쩍 뛸 일이었다. 본명이 한인순인 한비야. 자신의 롤모델인 김찬삼이 해외에 첫발을 내딛던 해인 1958년 6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신문기자 아버지가 들려주는 세계지리와 국제정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가세가 기울었다. 친척 도움으로 간신히 고교를 졸업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가 남들보다 5년 늦은 1982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홍익대 영문학과에 입학했다.졸업 후 영어회화 강사를 하며 모은 돈으로 미국 유타대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났고, 3년간 미국 전역과 유럽 각국을 여행했다. 1990년 귀국해 국제홍보회사 버슨 마스텔라 한국지사에 근무하다가 오랫동안 품어온 오지 탐험의 꿈을 펼치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평소 등산을 좋아해 ‘산들의 고향’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시작한 그의 오지 여행은 5년간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중남미, 알래스카, 중국, 동남아 등 60여 개국으로 이어졌다. 그의 행로는 약 14만㎞에 이르러 1996년 7월부터 펴낸 책 제목을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전 4권)으로 지었다.한비야의 여행 원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비행기 대신 육로를 이용하고,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으며, 한국인 일행 대신 현지인이나 외국 여행자들과 어울린다는 것이다. 풍토병에 시달리는가 하면 납치와 테러를 당할 뻔하기도 하는 등 온갖 위기를 겪으면서도 세계인과 우정을 쌓아가며 각국 문화를 온몸으로 익히는 남다른 여행 방식에 젊은이들은 열광했다. 한동안 그는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이나 여대생이 닮고 싶은 인물 1위에 단골로 뽑혔다. 귀국 뒤에는 우리나라 도보 여행에 나섰다, 티베트에서 만난 미국인이 “삼촌이 한국 임실에서 평화봉사단으로 일한 적이 있다”며 반가움을 표시했으나 임실이 어디 있는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에서 비롯됐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고도 정작 제 나라에는 무관심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 국토 순례였고 그 결실이 1999년 11월 펴낸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였다. 2000년대 들어 국제구호 활동가로 변신했다. 오지와 분쟁 지역을 돌면서 만난 숱한 난민과 굶주린 아이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2001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긴급구호팀장을 맡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파키스탄, 남수단 등지에서 부지런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12년부터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후배와 제자를 길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방문한 나라는 모두 104개국. 펴낸 책은 ‘한비야의 중국견문록’(2001.8),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2005.9). ‘그건, 사랑이었네’(2009.7), ‘1그램의 용기’(2015.2),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2020.11) 등 10권으로 약 400만 부가 팔려나갔다. 2002년 아프가니스탄 구호 현장에서 상사로 만난 6살 연상의 네덜란드인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과 15년간 친분을 이어오다가 2017년 결혼했다.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3개월씩 함께 지내고 6개월은 각자 따로 산다고 한다. 지금은 남편 나라에 머물고 있다.‘김찬삼 키즈’였던 한비야는 자신이 롤모델이 됐다. 지구상 곳곳에는 숱한 ‘한비야 키즈’가 그의 행로를 따라 걷고 있고, 여러 국제구호단체에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다. 이 가운데 또 많은 젊은이가 차세대의 롤모델로 떠오를지 기대한다. 한비야의 오지 여행 출발 30주년을 축하한다.◇글=이희용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2023.07.24 I 고규대 기자
효성,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힐링 나들이
  • 효성,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힐링 나들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효성이 지난 22일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청소년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는 효성과 푸르메재단의 교육비, 심리치료비 등 지원을 받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재활치료 지원금을 받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등 청소년 총 13명이 참여했다.효성이 지난 22일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3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청소년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는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 등의 감정을 겪게 된다. 효성은 2019년부터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 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비용, 연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 3일 여행이 예정돼 있다.
2023.07.24 I 하지나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일·가정 양립 지원”
  • 고광효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일·가정 양립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24일자로 취임 후 첫 인사를 시행했다. 관세청이 매년 7월 시행하는 정기 전보 차원으로 복수직 서기관과 사무관급, 6급 이하 392명을 전보했다.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이 7일 오후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업무 전문성, 경력, 임용 구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급적 연고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역 간 전보를 최소화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고 청장은 “성과 창출 직원이 객관적인 능력 평가로 연공서열과 출신 대학, 성별에 관계없이 인사상 우대되도록 할 것”이라며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과 장애인 직원 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능률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7월24일 관세청 전보대상자 명단이다.●관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사무관급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신형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정호남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유용배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공상권 △본청 운영지원과 임현웅 △본청 운영지원과 강보원 △본청 기획조정관실 전동훈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길연섭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전병희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태성 △본청 통관국 김성익 △본청 통관국 이승훈 △본청 심사국 김동원 △본청 조사국 권병학 △본청 조사국 정창조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방형민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김태균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하원구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권종원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박철우 △인재원 인재개발과 박용찬 △인재원 인재개발과 이승연 △인재원 인재개발과 황태훈 △분류원 품목분류3과장 홍인영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김상연 △인천공항 세관운영과 한민구 △인천공항 통관검사2과장 문경환 △인천공항 통관검사3과장 장은수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경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박세윤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흥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정 진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송웅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이동화 △인천공항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김종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2과장 권태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강봉구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성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부열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주현수 △인천공항 특송통관2과장 홍준오 △인천공항 우편검사과장 정현준 △서울 납세자보호담당관 박헌욱 △서울 통관검사1과장 박순태 △서울 통관검사2과장 허지상 △서울 심사관(1국) 이은호 △서울 심사관(1국) 강승남 △서울 심사관(2국) 윤동규 △서울 자유무역협정검증3과장 박정우 △서울 조사관 송종민 △서울 특수조사과장 이근영 △서울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장 김천완 △서울 외환조사총괄과장 문을열 △서울 외환조사관 강지헌 △서울 구로지원센터장 성행제 △천안 조사심사과장 임길호 △청주 통관지원과장 이병용 △청주 충주지원센터장 박상준 △부산 통관총괄과장 남창훈 △부산 통관검사5과장 최인규 △부산 수출입물류과장 오성호 △부산 물류감시관 박병철 △부산 여행자통관과장 김민세 △부산 신항물류감시과장 류경주 △부산 신항통관검사1과장 임종민 △부산 심사관 정영한 △부산 조사관 이국주 △부산 조사정보과장 최재원 △김해공항 조사심사과장 장경호 △용당 국제우편지원센터장 임민규 △양산 통관지원과장 안병윤 △창원 조사심사과장 김성동 △마산 통관지원과장 박철용 △경남남부 통관지원과장 윤복원 △경남서부 사천지원센터장 김기표 △인천 통관검사2과장 이상수 △인천 심사관 이정식 △인천 심사정보과장 이철옥 △인천 조사관 피상철 △대구 납세지원과장 신태섭 △대구 여행자통관과장 임종덕 △울산 조사심사과장 나두영 △울산 감시과장 구창휘 △구미 조사심사과장 권신희 △포항 통관지원과장 정용환 △목포 조사심사과장 유현종 △여수 조사심사과장 서주원 △군산 보령지원센터장 정병규 △제주 통관지원과장 선승규 △평택 물류감시과장 강정수 △평택 여행자통관과장 강화구 △관세청 이혜민 △관세청 박진한 △관세청 양 현 △관세청 김성채 △관세청 표동삼 ◇6급 이하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혜봉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김성삼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한승훈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이유영 △본청 운영지원과 이정한 △본청 운영지원과 최봉구 △본청 운영지원과 김지웅 △본청 운영지원과 오진옥 △본청 운영지원과 한민경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경호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지혜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임소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휘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곽수빈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성기범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조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법무담당관실 천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양희정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김형욱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최영언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도혜진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윤은영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채성완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김문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손승복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선우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수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조현경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선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민건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빅데이터분석팀 황혜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김경환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류혜란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시스템운영팀 강승주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구영은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박시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남기오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장원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신현진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박재형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이정호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기현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선경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성지은 △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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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지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김수원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이윤희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임채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최규일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전승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변채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홍순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황혜진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연선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분석실 전영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1과 김은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덕중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신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병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황재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화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백진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손기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송 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보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아인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양원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주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장재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유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유복금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효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김성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민원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유서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이현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2과 서혜영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류정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고준승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다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우편총괄과 홍병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1과 고진수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2과 황유정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박영연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황지우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문준영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박형준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김희민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영진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최재균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락승 △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2과 김새한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3과 김성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배민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문태호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안다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두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병준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새롬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정유현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윤자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공재윤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임은주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김경일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손경호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종태 △서울세관 통관국 통관검사2과 고현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총괄1과 김정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유정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총괄2과 이진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김영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박선현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유수용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이혜경 △서울세관 심사2국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심성훈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김성호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정인일 △서울세관 조사1국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 윤경석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관실 권동환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과 박동철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김지혜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최순주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김영아 △동해세관 김송영 △동해세관 원주지원센터 김영균 △성남세관 강정명 △파주세관 의정부지원센터 이창수 △파주세관 도라산지원센터 최해우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황준철 △서울세관 통관국 수출입물류과 박경미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지영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최재희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황재광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정보과 이주원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총괄과 민승식 △청주세관 조사심사과 이경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영환 △대전세관 통관지원과 김란경 △서울세관 통관국 이사화물과 전은미 △서울세관 심사1국 체납관리과 김은경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나유진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강민희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이한나 △성남세관 오현주 △천안세관 통관지원과 정의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소현 △속초세관 통관지원과 김자경 △서울세관 심사1국 분석실 윤도원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진욱 △안양세관 조사심사과 안준배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배종민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안호준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하윤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백효경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정윤선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김철민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홍성진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1과 박혜수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3과 김원모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5과 김순남 △부산세관 감시국 여행자통관과 김희승 △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권혜미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김현정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검사2과 김다현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서호롱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정소연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김철중 △부산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황준영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고경수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강경은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효영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목도희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슬기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하 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신승철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이의재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박소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 양기근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한두현 △인천세관 감사담당관실 이혜숙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문현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수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서인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유주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박아영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김소미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최유석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3과 이경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전호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최지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신항통관과 이소망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총괄과 박이슬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박세진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한현선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이진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김정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한나라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송정배 △수원세관 조사심사과 김성훈 △안산세관 통관지원과 박선혜 △안산세관 조사심사과 박재한 △대구세관 감사담당관실 허정태 △울산세관 감시과 김상현 △울산세관 감시과 이용중 △구미세관 통관지원과 전천우 △광주세관 세관운영과 조현민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정요섭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남소연 △광주세관 심사과 정호석 △광주세관 심사과 최형동 △광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임덕재 △광양세관 통관지원과 오예린 △광양세관 조사심사과 김상섭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곽연아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김경훈 △여수세관 통관지원과 윤다희 △여수세관 조사심사과 조진국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박경석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조주현 △제주세관 조사심사과 서지웅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양진영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민호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보영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유동현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지성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주재범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신원술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김혜경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박재선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유의정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정지운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정병억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박대한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서아람 △평택세관 심사과 송종민 △평택세관 심사과 김정묵
2023.07.24 I 김형욱 기자
  • [인사]관세청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은 복수직 서기관, 사무관 및 6급 이하 공무원 총 392명을 대상으로 24일자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다음은 7월24일 관세청 전보대상자 명단이다.●관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사무관급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신형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정호남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유용배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공상권 △본청 운영지원과 임현웅 △본청 운영지원과 강보원 △본청 기획조정관실 전동훈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길연섭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전병희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태성 △본청 통관국 김성익 △본청 통관국 이승훈 △본청 심사국 김동원 △본청 조사국 권병학 △본청 조사국 정창조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방형민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김태균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하원구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권종원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박철우 △인재원 인재개발과 박용찬 △인재원 인재개발과 이승연 △인재원 인재개발과 황태훈 △분류원 품목분류3과장 홍인영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김상연 △인천공항 세관운영과 한민구 △인천공항 통관검사2과장 문경환 △인천공항 통관검사3과장 장은수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경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박세윤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흥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정 진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송웅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이동화 △인천공항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김종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2과장 권태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강봉구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성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부열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주현수 △인천공항 특송통관2과장 홍준오 △인천공항 우편검사과장 정현준 △서울 납세자보호담당관 박헌욱 △서울 통관검사1과장 박순태 △서울 통관검사2과장 허지상 △서울 심사관(1국) 이은호 △서울 심사관(1국) 강승남 △서울 심사관(2국) 윤동규 △서울 자유무역협정검증3과장 박정우 △서울 조사관 송종민 △서울 특수조사과장 이근영 △서울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장 김천완 △서울 외환조사총괄과장 문을열 △서울 외환조사관 강지헌 △서울 구로지원센터장 성행제 △천안 조사심사과장 임길호 △청주 통관지원과장 이병용 △청주 충주지원센터장 박상준 △부산 통관총괄과장 남창훈 △부산 통관검사5과장 최인규 △부산 수출입물류과장 오성호 △부산 물류감시관 박병철 △부산 여행자통관과장 김민세 △부산 신항물류감시과장 류경주 △부산 신항통관검사1과장 임종민 △부산 심사관 정영한 △부산 조사관 이국주 △부산 조사정보과장 최재원 △김해공항 조사심사과장 장경호 △용당 국제우편지원센터장 임민규 △양산 통관지원과장 안병윤 △창원 조사심사과장 김성동 △마산 통관지원과장 박철용 △경남남부 통관지원과장 윤복원 △경남서부 사천지원센터장 김기표 △인천 통관검사2과장 이상수 △인천 심사관 이정식 △인천 심사정보과장 이철옥 △인천 조사관 피상철 △대구 납세지원과장 신태섭 △대구 여행자통관과장 임종덕 △울산 조사심사과장 나두영 △울산 감시과장 구창휘 △구미 조사심사과장 권신희 △포항 통관지원과장 정용환 △목포 조사심사과장 유현종 △여수 조사심사과장 서주원 △군산 보령지원센터장 정병규 △제주 통관지원과장 선승규 △평택 물류감시과장 강정수 △평택 여행자통관과장 강화구 △관세청 이혜민 △관세청 박진한 △관세청 양 현 △관세청 김성채 △관세청 표동삼 ◇6급 이하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혜봉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김성삼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한승훈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이유영 △본청 운영지원과 이정한 △본청 운영지원과 최봉구 △본청 운영지원과 김지웅 △본청 운영지원과 오진옥 △본청 운영지원과 한민경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경호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지혜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임소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휘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곽수빈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성기범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조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법무담당관실 천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양희정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김형욱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최영언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도혜진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윤은영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채성완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김문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손승복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선우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수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조현경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선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민건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빅데이터분석팀 황혜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김경환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류혜란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시스템운영팀 강승주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구영은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박시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남기오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장원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신현진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박재형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이정호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기현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선경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성지은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상현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 령 △본청 통관국 보세산업지원과 허 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김동익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형우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이경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전윤후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소미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김성구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임덕호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지영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오영란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은경 △본청 심사국 공정무역심사팀 이기범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전창훈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최유정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우상욱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이상준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한송은 △본청 조사국 외환조사과 나준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김남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배윤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박연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김정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신태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두설이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임지현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서하늘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준형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성미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민우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박윤미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담당관실 김직수 △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영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희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조은서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이재욱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정문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심난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박혜지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박도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정의석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3과 홍선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4과 홍승룡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 이승은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유지민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이수지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이현성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권민정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지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김수원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이윤희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임채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최규일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전승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변채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홍순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황혜진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연선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분석실 전영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1과 김은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덕중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신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병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황재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화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백진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손기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송 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보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아인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양원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주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장재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유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유복금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효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김성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민원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유서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이현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2과 서혜영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류정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고준승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다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우편총괄과 홍병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1과 고진수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2과 황유정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박영연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황지우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문준영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박형준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김희민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영진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최재균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락승 △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2과 김새한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3과 김성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배민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문태호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안다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두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병준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새롬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정유현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윤자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공재윤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임은주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김경일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손경호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종태 △서울세관 통관국 통관검사2과 고현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총괄1과 김정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유정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총괄2과 이진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김영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박선현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유수용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이혜경 △서울세관 심사2국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심성훈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김성호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정인일 △서울세관 조사1국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 윤경석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관실 권동환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과 박동철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김지혜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최순주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김영아 △동해세관 김송영 △동해세관 원주지원센터 김영균 △성남세관 강정명 △파주세관 의정부지원센터 이창수 △파주세관 도라산지원센터 최해우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황준철 △서울세관 통관국 수출입물류과 박경미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지영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최재희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황재광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정보과 이주원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총괄과 민승식 △청주세관 조사심사과 이경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영환 △대전세관 통관지원과 김란경 △서울세관 통관국 이사화물과 전은미 △서울세관 심사1국 체납관리과 김은경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나유진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강민희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이한나 △성남세관 오현주 △천안세관 통관지원과 정의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소현 △속초세관 통관지원과 김자경 △서울세관 심사1국 분석실 윤도원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진욱 △안양세관 조사심사과 안준배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배종민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안호준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하윤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백효경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정윤선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김철민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홍성진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1과 박혜수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3과 김원모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5과 김순남 △부산세관 감시국 여행자통관과 김희승 △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권혜미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김현정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검사2과 김다현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서호롱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정소연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김철중 △부산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황준영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고경수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강경은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효영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목도희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슬기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하 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신승철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이의재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박소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 양기근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한두현 △인천세관 감사담당관실 이혜숙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문현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수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서인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유주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박아영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김소미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최유석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3과 이경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전호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최지원 △인천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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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I 김형욱 기자
하나투어 대표가 직접 찾은 백두산…중국 패키지 상품 점검 나서
  • 하나투어 대표가 직접 찾은 백두산…중국 패키지 상품 점검 나서
  • 백두산 천지 전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는 중국 여행 정상화를 앞두고 대표이사가 직접 상품 점검을 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송미선 대표이사가 중국 백두산을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자사의 백두산 패키지 상품을 점검하기 위해서였으며 송 대표가 직접 실무진과 답사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서는 여행의 양적 회복과 질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직접 상품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하나팩 2.0’을 적용해 호텔, 일정, 현지 식사 등 전면적인 여행상품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는 후문이다.실무진으로 함께 참석한 방기영 중국 북경 법인장은 “‘하나팩 2.0’ 중국 상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고, 나아가 개선 아이디어와 불편사항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코로나19 이전 하나투어의 중국 패키지 송출객 비중은 일본과 선두를 다툴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하나투어는 지난 5월 중국 단체 여행 재개에 맞춰 백두산과 장가계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하나투어는 중국으로 가려는 여행객을 위해 △북파와 서파 코스로 천지를 2회 방문할 수 있는 백두산 상품 △하나투어 고객 전용 푸드트럭에서 양꼬치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장가계 상품 △사진·영상 촬영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구채구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고객 니즈와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하나팩 2.0’과 같은 차별화된 상품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회복세가 뚜렷해 3분기 실적 견인에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국 패키지여행 정상화를 가속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24 I 김명상 기자
‘난기류 발생하면’..대한항공 “기내 좌석벨트 꼭 매고 계세요”
  • ‘난기류 발생하면’..대한항공 “기내 좌석벨트 꼭 매고 계세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항공 여행’을 하기 위해 난기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 대비책을 24일 소개했다. 불안함을 없애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서다.◇여름철 항공기를 흔드는 불청객, ‘난기류’난기류(turbulence:터뷸런스)는 기류가 예측할 수 없이 불규칙하고 불안정하게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공기층 간의 밀도와 온도 차이, 바람 방향과 세기의 차이가 급격할 때 생겨나며, 공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는 여름철과 적도 근방에서 특히 많이 일어난다.대한항공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특히 비행기는 대기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이 흐름이 일정하지 않은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경우 비행기가 순간적으로 흔들리게 된다.보통 기상 관측 및 예보 자료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 난기류가 발생할 지 예측할 수가 있다. 뭉게구름이라고 말하는 적운형 구름 속은 대기가 불안정하게 흐르고, 적도지역 상공은 태양복사열로 인한 기류 변화가 심해 난기류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기상레이더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난기류를 미리 감지해 피해갈 수 있지만, 기류가 불안정한 지역을 지나갈 때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난기류로 인해 항공기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노선은 적도지역을 통과하는 인천~호주 및 뉴질랜드 노선 등 대양주 노선과 인천~자카르타, 발리 등의 동남아 노선 등이다. 또한 홍콩이나 도쿄 등 노선의 경우는 공기의 흐름이 활발한 7~8월에 난기류가 많이 발생한다.◇구름 없는 마른 하늘에 생기는 ‘청천난류’일반적인 기상현상과는 무관하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청천난류’도 있다.청천난류 현상은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 청천난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면에서 부는 강한 제트류로 인해 그 주변 공기가 교란되기 때문이다. 또한 강한 기류가 산맥을 넘을 때 그 산맥의 바람 아래쪽에 강한 회오리바람이 생기는 이른바 산악파로 인해 발생한다.비행 중 갑작스레 청천난류를 조우하게 되면 아래 위로 요동치는 바람에 의해 심한 경우 순간적으로 수십 미터까지 기체가 급상승 또는 급강하하기도 한다. ◇사전에 기상 살펴 철저한 대비… 이를 통해 안전 운항 노력 기울여항공사들은 기상이 좋지 않은 지역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운항계획을 세워 그 지역을 최대한 피해 운항한다.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정확한 정보 수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 부터 난기류 인식 플랫폼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를 통해 세계 26개 항공사의 약 1,900여대의 항공기로부터 측정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비행 전 이루어지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간의 합동브리핑에서 반드시 난기류 조우 예상 시간과 강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난기류 조우 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며 안전운항을 위해 물샐틈없이 대비하고 있다.◇기내 좌석벨트 착용… 간단하고도 확실하게 안전을 지키는 길난기류 조우 시 강한 기류로 인해 비행기는 심한 경우 수십미터 아래로 갑작스럽게 하강하기도 한다. 만약 이 때 승객이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면 다칠 수도 있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비행기의 흔들림이 예상되는 난기류 지역을 통과할 때 기내에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린다. 이 경우 모든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좌석에 착석 후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기내 방송에 귀 기울여야 한다.또한 갑작스런 난기류나 예측할 수 없는 청천난류 등을 감안한다면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과 상관 없이 항상 좌석벨트를 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 좌석 밑에 두도록 한다.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을 경우,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때 수하물로 인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2023.07.24 I 김성진 기자
지난주 60% 급등한 시리우스, 월가 ‘매도’ 의견 속출...왜? (영상)
  • 지난주 60% 급등한 시리우스, 월가 ‘매도’ 의견 속출...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2017년 8월 이후 최장 랠리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2% 넘게 올랐고 S&P500 지수도 0.7%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나홀로 0.6%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주 나스닥100 지수 리밸런싱(가중치 조정, 24일 개장전)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중 89개 기업이 2분기 실적 공개를 마무리한 가운데 75%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평균 80%, 5년 평균 77%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또 2분기 EPS 전망치가 당초 전년대비 -7.2%에서 -9%로 하향 조정됐다.이번주에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결정과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 주요 일정이 많아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170.22, -3.89%) 아멕스로 알려진 다국적 금융(카드) 서비스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매출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공개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50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54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또 지난 1분기에 기록한 매출성장률 14%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2.89달러로 예상치 2.81달러를 상회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측은 “소비자들의 견고한 소비 지출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출 둔화 징후가 없다”며 지난 1월 제공한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15~17%, EPS 가이던스 11~11.4달러를 유지했다. ◇오토네이션(AN, 155.11, -12.33%) 미국 최대 자동차(신차·중고차) 소매 판매사 오토네이션 주가가 12% 넘게 급락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마진 약화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토네이션은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과 조정EPS는 각각 69억달러, 6.2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68억달러, 5.91달러 수준. 회사 측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신차 판매와 유지보수 서비스 (A/S) 매출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량당 매출총이익이 전년대비 24.4% 감소한 게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됐다. 소비자들의 월 납입금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판매에 나선 영향이다. 회사 측은 “재고 증가에 따른 할인 판매, 마케팅비 지출 확대로 마진이 지속적으로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리우스XM홀딩스(SIRI, 7.08, -9.35%)위성 라디오 방송 서비스 제공 기업 시리우스XM 홀딩스 주가가 10%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주간 수익률은 60%에 달한다. 급등 랠리에 제동을 건 것은 잇단 월가의 ‘매도’ 의견이다. 에버코어ISI는 시리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4.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주가 급등은 펀더멘털 기반이 아닌 단기 유동성 이슈에 따른 것으로 현 주가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난주 시리우스 주가 급등 배경으로 나스닥100 지수 리밸런싱(종목별 가중치 조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이에 따른 숏커버링(공매도 환매수) 유입 등이 꼽힌다. 나스닥100지수내 시리우스의 가중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QQQ) ETF에서 시리우스 주식을 1500만주 추가 매수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에버코어ISI 외에도 도이치뱅크, 씨포트 글로벌, 피보탈 리서치 등이 일제히 투자의견을 `매도`로 강등 조치했다. ◇허크 홀딩스(HRI, 133.10, -6.48%) 장비(지게차·발전기·조명탑 등) 임대 업체 허크 홀딩스 주가가 6.5% 하락했다. 할리우드 작가·배우들의 파업에 따른 실적 타격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크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두단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50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허크 홀딩스 전체 매출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 비중은 3~5% 수준으로 크지는 않다”며 “하지만 고마진 사업부문인데다 월가 실적 전망치에 반영되지 않은 돌발 악재가 실적 시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7.24 I 유재희 기자
이마트, 영업손 기대보다 크나 추가 악재 없을 듯…목표가↓-한투
  • 이마트, 영업손 기대보다 크나 추가 악재 없을 듯…목표가↓-한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보다 클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할인점 산업에 추가적인 악재는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유통 기업 간 경쟁 완화에 따라서 이마트 할인점의 GP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나 외부 활동 수요가 빠르게 정상화되며 기존점 신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은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7조1982억 원, 영업손은 189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할인점(별도)은 주요 점포의 리뉴얼에 따른 매출 손실 및 더딘 객수 회복 등에 따라서 영업손 26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부터 전사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온라인 사업부의 적자 축소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2분기 온라인 사업부인 쓱닷컴, 지마켓글로벌의 영업적자는 전년대비 축소된 241억 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1분기 영업적자 265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적자가 크게 줄어든 실적”이라 말했다. 아울러 주요 자회 사인 스타벅스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두 가격 등 원가 상승 부담으로 전년동기대비 2.1%포인트 줄어든 5.0% OPM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유통 기업간 경쟁 완화에 따라서 이마트 할인점의 GP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의 할인점 GP마진은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사람들의 외식 수요 증가와 해외여행 정상화 등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눌려왔던 여행 등 외부 활동 수요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마트 산업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내국인의 해외여행 등이 본격화된 시점은 지난 4월(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규제 완화)이기 때문에 기저 효과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의 마트 산업 업황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3.07.24 I 이정현 기자
드림캐쳐 아니라 밍스…귀여움 어필하던 반전 과거
  • 드림캐쳐 아니라 밍스…귀여움 어필하던 반전 과거[김현식의 서랍 속 CD]
  • 밍스 ‘러브 쉐이크’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밍스 ‘러브 쉐이크’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밍스(MINX)가 2015년 7월 2일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러브 쉐이크’(Love Shake)입니다. 밍스가 앨범 발매 당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을 때 받았던 CD입니다.밍스는 2014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짧게 활동했다가 사라진 5인조 그룹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 팀의 멤버로 활동한 다미, 유현, 지유, 시연, 수아는 2017년 1월 새로운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로 재데뷔했죠. 새 멤버 가현과 한동을 포함한 7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드림캐쳐는 햇수로 데뷔 7년차를 맞은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K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밍스 시절 발매한 ‘러브 쉐이크’가 드림캐쳐로 선보이고 있는 앨범들과 비교해 결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입니다. 드림캐쳐는 독자적 세계관을 녹인 강렬한 메탈 록 장르 음악과 그에 걸맞은 다크한 이미지로 K팝 팬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데요. ‘러브 쉐이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상큼발랄한 음악과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앨범이었으니 ‘반전 과거’라고 할만 합니다. 당시 무대 의상으로 한창 유행한 래쉬가드를 입고 노래하던 밍스의 모습을 지금의 드림캐쳐와 비교해놓고 보면 ‘같은 사람들 맞나?’ 싶기도 합니다. ‘러브 쉐이크’ 언론 쇼케이스 때 발언을 되짚어봐도 재미있습니다. 밍스는 팀명을 “말괄량이라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우린 끼와 흥이 많다. 친동생 같은 친근함이 강점이니 ‘동생들이 재롱을 떠는 모습을 본다’는 느낌으로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죠.‘Shake it love /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love / 나의 맘에 다가와서 / 달콤하게 섞어 줄래 / 너와 내 사랑을 하나로 -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는 좋아하는 상대가 하루빨리 내 마음 안에 들어 와주길 소망하는 상황을 달콤한 쉐이크 음료에 비유한 귀여운 노랫말이 특징인 곡입니다. 멤버들의 소개 그대로 ‘시원하고 상큼한 쉐이크처럼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댄스곡’인데요. ‘쉐이크 잇’(Shake it)을 연속해서 외치는 후렴구의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의도한 바인지는 모르겠으나 ‘쉐이크 잇’이 묘하게 ‘새끼’(쉐끼)라는 발음으로 들려서 귀에 더 확 꽂히는 면이 있기도 하네요.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러브 쉐이크’가 리메이크곡이라는 점인데요. 밍스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던 달샤벳이 2012년 정규 1집 ‘뱅 뱅’(BANG BANG)에 수록곡으로 실었던 동명의 곡이 원곡입니다. 달샤벳 버전과 밍스 버전을 비교해보며 들어보면 ‘러브 쉐이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달샤벳 버전보다 밍스 버전 ‘러브 쉐이크’가 후렴에서 ‘빵’ 하고 터지는 폭발력과 추임새가 더 강하고 풍성한 편입니다.밍스의 앨범에는 ‘러브 쉐이크’ DJ 스테레오 클럽 믹스 버전과 인스트루멘털 버전도 담겨 있는데요. 아무래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현 드림캐쳐컴퍼니)는 ‘러브 쉐이크’에 꽤나 진심이었지 않나 싶네요. 앨범에는 ‘슈퍼스타 슈퍼맨’(Surper Superman), ‘나도 너처럼’, ‘셧 업’(Shut Up)까지 총 6개의 트랙을 실었습니다. 수록곡 중 ‘슈퍼스타 슈퍼맨’은 ‘밍스 시절 시도한 록 음악’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습니다. 일렉트로 힙합 장르 곡인 ‘셧 업’은 드림캐쳐 음악 못지않은 묵직함을 지니고 있는 곡이고요. ‘나도 너처럼’의 경우 이별을 주제로 다룬 감성 미디엄 템포 곡이라 ‘러브 쉐이크’ 못지않은 반전 트랙이라고 할만 합니다.한편 드림캐쳐는 지난해 말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해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본 보야지’(BONVOYAGE)를 타이틀곡으로 한 8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프롬 어스’(Apocalypse : From us)로 활동을 펼치며 음악방송 2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당 앨범으로 ‘아포칼립스’ 3부작을 마친 드림캐쳐가 다음엔 어떤 시리즈를 선보이며 컴백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
2023.07.23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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