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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이페마 마드리드서 F1 그랑프리 개최 외
  • 2026년부터 이페마 마드리드서 F1 그랑프리 개최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스페인 ‘이페마(IFEMA) 마드리드’ (사진=IFEMA Madrid)◇2026년 이페마 마드리드서 F1 그랑프리스페인 ‘이페마(IFEMA)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부터 10년간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F1) 그랑프리 대회가 열린다. 마드리드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건 1981년 이후 40여년 만이다. 대회는 이페마 센터를 중심으로 레알 마드리드 CF 트레이닝 센터가 있는 발데베바스까지 총 5.474㎞ 길이 도심 서킷에서 열린다. 이페마는 전시장 등 시설 증축을 통해 11만 명 수준인 관중 수용능력을 2030년 14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마드리드는 F1 그랑프리 개최로 연 4억5000만 유로(약 6500억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민문식 엑스포럼 본부장,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 박은영 인텔리시스 대표,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진=엑스포럼)◇엑스포럼·인텔리시스 AI 마이스 솔루션 개발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이 AI 전문 기술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마이스 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달 31일 협약을 맺고 전시·박람회 운영 전반에 필요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인텔리시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지능형 데이터시스템 연구실 출신들이 2017년 12월 설립한 AI 전문 기술벤처회사다. 엑스포럼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 마이스 활성화 사업’에서 인텔리시스와 기존 비즈매칭 서비스(토픽)를 글로벌로 확대하는 AI 솔루션으로 우수사업(글로벌지원)에 선정됐다.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사우디 키마(QIMA) 트래블 앤 투어리즘 간 업무협약식 (사진=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프리미엄패스 사우디 럭셔리 여행시장 공략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이 사우디아라비아 키마(QIMA) 여행사와 럭셔리 방한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는 최근 사우디 제다 슈퍼돔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JTTX)에서 협약을 맺고 웰니스, 뷰티·의료, 테마체험 등 고부가 방한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판매·운영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어로스페이스 제트그룹 소속인 키마는 제다와 리야드에서 개인용 제트기 등 VIP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패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안심관광 서비스 ‘이지 트래블케어’를 사우디 현지에 제공하기로 했다.세계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대회 모습 (사진=하이록스 코리아)◇인천, 세계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개최세계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대회 ‘하이록스’(HYROX)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17년 독일에서 시작된 하이록스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1개국에서 열린 대회는 올해 한국, 미국, UAE, 스웨덴 등에서 총 63회 열릴 예정이다.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인천 대회에선 개인, 더블(2인), 릴레이(4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1㎞ 달리기 후 런지, 로잉 등 기능 운동을 총 8회 반복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상위 15위까지 올 6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경 (사진=경주화백컨벤션뷰로)◇경주화백CVB 개최지원 전시회·이벤트 모집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개최지원 대상 전시회·이벤트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전시회는 올해 하이코(HICO) 전시장에서 2000㎡ 이상 규모로 3일 이상 열리는 행사, 이벤트는 실내외 전시장에서 7일 이상 열려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사가 지원대상이다. 총 10개 이하를 지원하는 전시회는 2개 부문(우수·특화)으로 나눠 행사당 최대 5000만 원, 이벤트는 5개 이하 행사를 선정해 행사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4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화백CVB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2.07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줄기세포로 만든 독도새우…2년내 식탁에 오릅니다-사법족쇄 푼 이재용, 중동·동남아行-‘시진핑이 中증시 직접 챙긴대’…돌아온 외국인들△종합-둘째 300만원·산후조리 100만원 서울시, 출산·육아에 1.8兆 투입-김관진·김기춘 ‘설 특별사면’ 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19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인구 주는데 의사 늘릴 필요 있나” “노인 늘어 의료수요는 되레 급증”-4년 만에 또 총파업 카드…시민들 “독감 유행인데 불안”-장시간 근로 해소, 임금체계 개선…노사정 머리 맞댄다△신경영 속도내는 이재용-“산업간 융합 시대…산업, 계열사간 시너지 내려면 컨트롤타워 필요”-리스크 털어 낸 JY, 조단위 빅딜 엔진 켤 듯△이제는 무탄소 경제-시판 승인받은 美, 양산 앞둔 유럽도…K스타트업 배양육 기술 탐내-이제야 규제 다듬는 정부…업계 “가이드라인 시급”-“상용화 앞당기려면…기업·학계 정보 공유 협의체 필요”△종합-‘가성비 전기차’ 지원금 삭감에…국내 완성차업계 인하 전략 제동-공시 강화, 외부평가제 개선…깜깜이 M&A 막는다-법원, 가습기살균제 국가 손해배상 책임 첫 인정-2000만원 미만 연체 298명 내달 12일 신용회복길 열린다△정치-중진에 험지 출마 요구한 與…친문에 불출마 압박한 野-굶주리는 北주민들 ‘백두혈통’ 반감 커져-K9 자주포, 50% 더 멀리 쏜다…‘수출 확대’ 청신호△정치-“이낙연 맘에 안들어…이재명에 힘 실어줘야”-6선 도전 이상민 vs 벼르는 민주당 대전대첩 바람 누가 더 셀지 ‘주목’-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속도내 보수심장 대구 다시 뛰게할 것-수원에 새 활력 불어넣는데 최선 군공항 이전 등 현안 해결에 집중-총선 ‘기호3번’ 쟁탈전 본격화△경제-과기부 B등급 첫 강등…기재부 3년 만에 A등급-정용기 “2중·3중 대책 세워 안전관리”-국가기술 해외 유출 느는데…산업기술보호법 난항-“韓 잠재성장률 끌어올려라”…한은·기재부 머리 맞대△금융-M&A 사활 건 우리금융, 실적 전환 노린다-‘불법 대부업과 전쟁’ 총력 금감원, 무료로 소송 지원-국책은행 올해 채용규모 2배로 늘린다-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선언 3주 만에…1회 입금 한도 제한△글로벌-“부양책 이어지면 더 뛸 것” vs “경제 회복세 약해 한계”-애플 ‘비전 프로’ 쓰니…나만의 아이맥스 영화관, 눈앞에 쫘~악-“올해 반도체 새기록 쓴다…글로벌 매출 13% 늘 것”-계열사 품질부정 논란에도 토요타, 시총 50조엔 돌파-“매출 부진, 이·팔전쟁 때문” 맥도날드·스타벅스 한목소리△산업-배터리 매출 신기록…SK이노 “올해 흑자 낸다”-“반도체 부품 30% 재활용 소재로” SK하이닉스, 탄소중립 앞장선다-가동률 105%…“GM도 르노도 우리 부품 사려고 줄섰죠”-친환경 선별 수주 전략 통했다 HD한국조선해양, 3년 만에 흑자-포스코, 광양에 전기로 공장 첫삽…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가속-삼성重 4.6조 잭팟…LNG운반선 15척 수주△산업-옥석 가리기 끝…제2의 도약 준비하는 메타버스-갤S24 지원금 2배 쑥…아이폰15도?-“회장님이 돌아왔다”…잇단 오너체제 전환, 왜-‘3조 클럽’ 들자마자…롯데칠성, 업계 첫‘4조 클럽’ 입성 노린다△증권-현대차·기아 올해도 실적질주…저PBR은 거들 뿐-“밸류업 성공하려면 일본 정책서 배워야”-20년 색조화장품 장인…“탄탄한 기본기, 빠른 제품화가 장점”△증권-“지금이라도 엔비디아 살까” 서학개미들 고민-스튜디오삼익 첫날 120% 급등 널뛰기 주가에도 공모주 열풍 여전-저PBR株 과열에…따로 가는 코스피-코스닥-한화운용 ‘ARIRANG 고배당주 ETF’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껑충 뛴 공사비에 주저앉은 성수 스카이라인 꿈-롯데건설, 은행·증권 8곳과 맞손 2조3000억원 PF 매입펀드 조성-“시니어주택 정책 활성화하려면 국토-복지부 협력 필요”-현대엔지니어링 “건설 넘어 새로운 가치 창조 기업 도약”△건강-항암치료 통해 암 크기 줄인 후 수술…‘공포의 췌장암’ 치료율 높여-냄새 잘 못 맡으면 ‘파킨슨병’ 의심-늘어나는 젊은층 탈모…모낭 살아있을 때 맞춤치료해야△Book-잡지 종언의 시대…결호없이 25년 지켜낸 힘-과학으로 파헤친 호주제의 모순-잘 팔린 비즈니스…‘콘셉트’의 비결△MICE-UAE까지 가세…달아오르는 亞 복합리조트 시장-‘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11월 인천서 개최-참가자 관리 솔루션…올해 美·유럽 진출△오피니언-정신근육 단련을 게을리 하면-상속세 개편보다 지배구조 개선 먼저-절판 마케팅 부추기는 금감원의 ‘설익은 규제’△피플-세계 경제 급변…민간 전문가가 ‘국가대표’로 뛰어야-심폐소생술로 70대 방문객 살려…“부모님 생각났죠”-“살아있는 동안 빛나자‘라는 메시지 담았죠”-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에 한상우 CSO-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중국한국상회 31대 회장 취임-최남호 산업차관 “이달말부터 에어컨 설치 지원”△사회-좌석시트 떼고 전조등 튜닝…“불법? 몰랐어요”-입학생 100명도 안돼 강원관광대 문 닫는다-의대 지역인재, 내신 4등급도 합격-대법 재판연구관 ’우리법 출신‘ 제외…조희대표 사법 정상화 시동-“집회 소음이 수업 방해” 청소 노동자에 소송 건 연대생 패소-인천공항, 설 연휴 여행객 97만명 몰린다
2024.02.06 I 김성진 기자
K컬처, 전 세계 각인시킨다…유인촌 “모든 정책역량 결집할 것”
  • K컬처, 전 세계 각인시킨다…유인촌 “모든 정책역량 결집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19세 청년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엔 최대 15만명, 숙박할인권 최대 45만장을 지원해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또 케이(K)-컬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올 상반기 중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올해 방한 목표 2000만명 달성을 위해선 문화·예술·패션뷰티·스포츠 등 모든 자원을 융합, 관광효과로 연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년은 문화를 통해 국민 일상과 지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강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문체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소비 여력의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올 3월말부터 19세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교통·숙박을 할인하는 ‘여행가는 달’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2. 7.~3. 31./6월)해 국민 여행 부담을 낮춘다. 또한 운동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1인당 최대 5만 원)하기 위한 사용처를 확대하며, 저소득 유·청소년 12만 명(월 10만 원), 장애인 2만 명(월 11만 원)의 스포츠활동 지출 부담도 완화한다. 지역 소멸 등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데도 앞장선다. 광역형 도시발전모델 ‘대한민국 문화도시’(13개) 컨설팅, ‘로컬100’ 여행 상품개발·홍보 확대 등으로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기존 지역 문화예술 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역별 맞춤형 공연·전시를 400억원 신규 지원하고, 청년예술인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도 19개 내외로 새로 육성할 방침이다.K-컬처의 인기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신작 후속 지원을 통한 우수작품 레퍼토리화(대표작품화), ‘창작-유통-해외진출’ 단계별 지원 강화, 다년 지원 확대 등으로 대표작가·작품 창출을 뒷받침한다. 장르별 창작공간의 지원 확대, 국립공연장 대관료 인하, 예술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 정책 도입도 검토하며,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진출 전략을 총괄하는 전담조직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현지 문화지원기관과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전략적 문화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자료=문체부 제공K콘텐츠가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뛰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6000억원 규모의 민간중심 ‘K-콘텐츠 전략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한편 완성보증 제도도 개편한다. 올 상반기 중에는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후 게임 영상 만화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키운다.방한 2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연내 다양한 문화축제가 치러진다. 6월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월 기존 공연축제를 연계한 ‘(가칭)대한민국공연축제’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자전거 여행과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3월)을 계기로 걷기 여행도 활성화한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입국·교통·쇼핑 분야 외국인 편의를 높인다. 관광업계 자금난 해소를 위해선 6365억원의 융자 지원과 4000억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인력난 해소 및 규제혁신 차원에선 호텔·콘도업체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시범 실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자료=문체부 제공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선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일상 속 체육활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신규 3개)·시니어친화형(3개소→8개소) 국민체육센터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신설도 검토한다(24년 연구). 아울러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12월, 장흥)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도 올 3월 수립하겠다는 게 문체부의 계획이다.이외에도 문체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기술·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공정과 혁신의 미래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다.2024 문체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정보그림(자료=문체부 제공).
2024.02.06 I 김미경 기자
폭설에 16시간 갇혔다, 캠핑카 끌던 그녀 선택은
  • 폭설에 16시간 갇혔다, 캠핑카 끌던 그녀 선택은[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중국 후베이성 한 도로에서 폭설로 갇힌 샤오 모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캠핑카에 있던 소시지를 굽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중국의 여행 블로거인 샤오 모씨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이달 3일 남자친구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집에 가던 도중 후베이의 한 고속도로에 갇혀 버렸다. 후베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샤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도로 위에서 발이 묶였다.밤을 새고 다음날까지 무려 16시간 넘게 고속도로에서 대기하던 샤오 커플은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차 문을 여니 어린 여자아이들이 화장실을 쓸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 여행을 다니는 샤오의 캠핑카는 용변을 볼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샤오 커플은 그들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에게도 화장실을 제공했다. 도로 위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며 지쳐있던 사람들을 위해 갖고 있던 소시지를 구워서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다.샤오는 자체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 차에 노크를 한 여자들은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화장실을 빌리려고 했던 것이다. 내 차는 비교적 시설이 많지만 소형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다”며 소시지가 많아 다 같이 구워서 먹었고 물을 끓여서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중국의 여행 블로거인 샤오모씨는 지난 4일 후베이성 한 도로에서 폭설로 갇히게 되자 주변 사람들에게 캠핑카 화장실을 개방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영상 화면 갈무리)여행 블로거가 직업인 샤오는 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따뜻하게 대해줬는데 이제는 내가 그렇게 해야 할 때”라며 “가능한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을 돕겠다”고 전했다.중국 한 지역에서 전해진 훈훈한 이야기지만 최근 중국 내 기상 상황은 만만치 않았다. 샤오 일행의 사례처럼 춘절을 앞두고 지역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춘절은 올해 10일부터 17일까지가 연휴로 지정됐다. 그런데 중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크고 고향이 멀다 보니 연휴 앞뒤로도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 이에 중국에서는 총 40일간 춘윈이라는 특별 수송기간을 정해 교통편을 늘려 이동 수요에 대비하곤 한다.하지만 올해 중국 전역에 닥친 기상 악화가 이동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많은 곳에서 비와 눈,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춘절 교통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6일 중국 후베이성의 한 도로 위에 차들이 폭설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AFP)중국 중앙통신TV(CCTV)에 따르면 이달 1일 안후이성 허페이시 창펑현에는 최대 11mm의 눈이 내려 주변 고속도로 구간에서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양쯔강 강선 중류 일부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고 강을 건너는 다리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내몽골 후허하오터의 바이터 국제공항은 얼음과 눈이 날리면서 비행에 차질을 줬다. 이에 활주로를 녹이는 작업에 인력이 투입됐다.앞으로 변덕스러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기상청은 6~7일 남부 지방은 비와 눈이 계속되겠고 7개 성과 일부 도시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날씨가 회복되려면 춘절 전야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국에서도 십수년전만 해도 극심한 교통정체로 고속도로에서 10시간 이상씩 정체를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고속철도(KTX) 등 교통수단이 많아지고 도로망도 촘촘해지면서 귀성·귀경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멀다는 부산까지 가더라도 고속철도로 3시간 이내면 충분하다. 아무리 교통수단이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먼 얘기인 듯 하다.
2024.02.06 I 이명철 기자
이상엽, 결혼 한 달 앞두고 멘붕 "진짜 안 행복해?"
  • 이상엽, 결혼 한 달 앞두고 멘붕 "진짜 안 행복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예비 신랑’ 이상엽이 결혼 10년 차 유부남 선배의 현실 조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아이엠그라운드’6일 ENA채널과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되는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찾은 두 번째 여행지 그리스 ‘로도스’에서의 낭만적인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이곳에서 새로운 게임 친구 찾기에 나선 ‘흥익인간’ 4인방은 한 남녀 커플과 즉석에서 합석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결혼 10년 차 부부라고 밝혀지자, 황광희는 “우리 형 조만간 결혼해요”라며 이상엽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남편인 던은 “축하해”라는 경쾌한 말과는 달리, ‘넌 죽었다’라는 다급한 수신호를 보냈다.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이상엽은 “결혼해서 진짜 안 행복하냐”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서 4인방은 던에게 유부남 10년 차로서 결혼 생활을 잘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던은 “항상 ‘YES’라고 말해라”라며 ‘만국 공통’ 남편들의 비법을 밝혔고, 이상엽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라며 고개를 떨궜다.그런가 하면, 아내의 매력을 묻는 4인방의 질문에 남편 던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해 아내 케이티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이상엽이 건넨 한마디에 케이티의 화가 녹았다. 과연 ‘예비 유부남’ 이상엽이 케이티를 감동 시킨 ‘여심 저격 코멘트’는 무엇이었을지, ‘아이엠그라운드’ 3회에서 공개된다.‘아이엠그라운드’ 3회는 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와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된다.
2024.02.06 I 김가영 기자
카카오페이, 작년 거래액 141조원…"금융 서비스 호실적 영향"
  • 카카오페이, 작년 거래액 141조원…"금융 서비스 호실적 영향"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6일 2023년 4분기·연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0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20%의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며 4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연결기준 연매출은 같은 기간 18% 늘어난 6154억원을 기록했다. 여러 서비스 구성을 확충한 금융 서비스 매출이 29% 증가하며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자회사 대상 투자로 인해 -24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이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고, 카카오페이증권도 12월에 월간 거래대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률은 6%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사용자와 가맹점 지표도 견고했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2410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들의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는 1조 236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8% 커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기본 예탁금 이용료 5% 정책과 주식 서비스 이용 증가 등에 힘입은 성과다. 카카오페이 결제 생태계의 규모를 보여주는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100만개 이상이었다.◇4분기 금융 서비스 거래액 76% 증가카카오페이의 4분기 거래액은 38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동기간 28% 늘어나 11조원을 돌파했다. 결제는 온·오프라인이 각각 11%, 34% 늘어나 전체 결제 서비스의 거래액은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양한 대출상품군이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아 고르게 성장하면서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7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4분기 매출은 전년비 35% 증가한 1661억원으로 나타났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6% 늘었다. 연말 소비 시즌에 더해 11번가에 카카오페이 결제가 탑재되며 온라인 결제가 증가했고, 특히 해외결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거래액이 급증한 금융 서비스의 매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대출, 증권, 보험의 전 금융 서비스 영역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직전 분기 대비 5%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그중에서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보험 서비스의 매출 비중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타 서비스 매출도 견조하게 늘어났다. 광고 매출과 카드 중개 매출 등 플랫폼 기반의 매출원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수익 다각화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4분기 영업비용은 카드 결제 매출 증가에 따른 카드사 지급 수수료와 23년 마이데이터 사업비용, 연말 상여와 안식휴가에 대한 부채 추가 인식 등의 영향으로 1876억원이 집행됐다. 그러나 광고선전비는 매출 대비 집행 금액의 관리 노력으로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에 따른 4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215억원, EBITDA는 -132억 원, 당기순손실은 8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3억원이며,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328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 2022년 연간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결제처 확장, 대출 라인업 확대지난해 말 전년 동기 대비 항공 카테고리에서는 거래액이 115% 늘었다. 면세 카테고리에서는 거래액이 335% 커졌다. 해외로 나가거나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를 원하는 사용자와 한국에 들어오거나 한국 사이트에서 구매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해외결제 시스템을 모두 구축한 결과, 한국 사용자의 해외 가맹점 이용 거래액은 35%, 외국인의 국내 가맹점 거래액은 846% 상승했다. 대출 사업은 2023년 4분기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신용대출에서 주택 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전세 대출 등 비신용대출로 대출 중개 영역을 확장했고,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대환 대출 서비스까지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증가하는 대출 수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신용대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비신용대출은 3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카카오페이증권의 펀드, 주식, 예탁금을 포함한 예탁자산은 12월 2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규모다. 지난 4분기 카카오페이증권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하며, 12월 기준 월 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인 3.4조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작년 12월 역대 최고치인 13만 6000명이 가입했다.◇넘버원 생활 금융 플랫폼 ‘도약’카카오페이는 올해 결제·대출·투자·보험 사업 각 분야의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넘버원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영역을 확장한다. 오는 4월부터는 카카오페이에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삼성페이를 포함한 모바일 결제 방식을 카카오페이 서비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생활 영역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대출 서비스의 경우 대출 상품의 탐색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더 원활하게 관리하고, 마이데이터 고도화를 통한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다는 전략이다.카카오페이증권의 투자 서비스는 커뮤니티 기반 금융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일상 생활에서의 투자 관심도를 높이며, 실제 투자가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들을 고도화 중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주식봇’ 서비스를 카카오톡 일반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개발 중이며, 카카오톡과의 주식 서비스 연계 기능들도 개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차별적 특징을 폭넓은 일상 위험에 적용한 보험 상품을 더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레저, 라이프, 임베디드 총 4개의 카테고리별 상품을 준비 중이다.동시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장도 꾀한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다이나믹홈과 특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 중이며, 올해는 영·시니어 등 더 세분화된 사용자 특성별 분석과 니즈를 바탕으로 더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사업도 더욱 고도화한다. 금융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금융상품을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카카오페이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효율을 높이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02.06 I 최연두 기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 259억 손실…감사원 감사
  •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 259억 손실…감사원 감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포, 구리, 의왕 등 일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이 민간과 함께 추진한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각종 특혜 등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사는 ‘대장동 특혜 개발’ 사건을 계기로 지자체의 부동산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취지로 이뤄졌다.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감사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참여 부동산개발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하면서 허위 계약서를 낸 민간 참여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대해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총 259억여원의 손해를 초래했다.김포시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민간참여자를 선정하고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등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총 259억여 원의 손해를 초래했다.중소기업은행(IBK은행) 직원 A와 IBK투자증권 직원 B는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C와 사업참여를 결정하고 C가 신설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응모하면서 컨소시엄 대표사를 실제와 다르게 사업계획서에는 우량한 건설사를 내세워 허위로 작성ㆍ제출함으로써 대표사의 신용등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탈락했을 공모에서 선정됐다.A와 B는 C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서 C로부터 숙박비, 골프비 등 총 343만여 원을 수수했다.C는 불필요한 인센티브(총 209억원)를 지급받거나 합의금을 대위 변제(총 147억원)시키고, 분양대행, 프로젝트관리ㆍ연구 용역 등 PFV에 불리한 계약들을 본인 소유의 회사들과 체결하도록 추진했다.결과적으로 PFV의 이사인 공사 직원(2명)과 A, B, 그리고 C의 이종사촌인 D 등은 면밀한 검토 없이 위 계약 등에 동의하여 PFV에 총 259억여 원의 손해를 초래했다.감사원은 최종 감사보고서를 통해 특혜금액 259억원에 대해 관련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방안을 강구하라고 김포도시관리공사에 통보했다.감사원은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또 다른 개발 사업인 감정4지구 사업과 관련해 부적절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3월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을 했다.이외 의왕시는 E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공모 요건에 미달하는 민간 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물류시설용지를 수의로 공급하고, 특정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산업용지 분양가격을 총 31억원 규모로 과다하게 산정해 입주기업들에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02.06 I 윤정훈 기자
이정재·이병헌·송중기 온다…넷플릭스 2024 라인업 공개
  • 이정재·이병헌·송중기 온다…넷플릭스 2024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가 2024년 한국 및 글로벌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지난 1월 19일 공개된 ‘선산’에 이어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살인자ㅇ난감’,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닭강정’,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한 8명의 이야기인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과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기생수: 더 그레이’, 한 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하며 벌어지는 ‘하이라키’가 상반기에 공개된다. 하반기에는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 뽑고 싶은 자와 그에 맞서는 자의 대립을 그린 ‘돌풍’,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동행하며 벌어지는 ‘Mr. 플랑크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에서 시작하는 ‘트렁크’ 등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들이 공개된다.사진=넷플릭스2024년엔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화제작들이 새로운 시즌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먼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024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 시즌1 캐릭터부터 탑, 이진욱, 박규영, 임시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물화 사태의 끝과 신인류의 시작을 보여줄 ‘스위트홈’ 시즌3를 비롯해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악연을 파헤치는 2024년 서울의 이야기를 담을 ‘경성크리처’ 시즌2,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새로운 관계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지옥’ 시즌2 역시 돌아온다. 여기에 한국 첫 글로벌 1위 예능인 ‘피지컬: 100’ 시즌2가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와 함께 귀환하고, 좀비와 예능의 신선한 만남이 확장되는 ‘좀비버스’ 시즌2, 매해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솔로지옥’ 시즌4까지, 시리즈와 예능을 넘나드는 다방면의 작품들이 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로 돌아올 전망이다.사진=넷플릭스5편 5색 매력의 넷플릭스 영화도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동석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를 시작으로 살고자 하는 남자 ‘기완’(송중기 분)과 죽고자 하는 여자 ‘마리’(최성은 분)의 이끌림을 담은 ‘로기완’, 김우빈과 김성균의 브로 케미가 가득 담길 액션 드라마 영화 ‘무도실무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을 그린 SF 재난 영화 ‘대홍수’, 임진왜란이 일어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드라마에 전투와 추격 액션을 더한 ‘전,란’까지 총 다섯 편의 한국 영화가 준비됐다.2024년에도 독창적이고 색다른 글로벌 작품들이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담은 ‘댐즐(Damsel)’과 SF물의 새로운 획을 그을 ‘삼체(3 Body Problem)’,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가 펼쳐질 ‘레벨 문(Rebel Moon): 파트2 스카기버’, 제이미 폭스, 카메론 디아즈 레전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Back In Action(백 인 액션)’ 등이 국경을 뛰어넘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브리저튼’ 시즌3, ‘아케인’ 시즌2, ‘에밀리 인 파리’ 시즌4, ‘외교관’ 시즌2가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인다.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총괄은 “올해에도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재미, 감동, 그리고 스릴을 느끼게 해줄 넷플릭스 작품들이 끊임없이 여러분의 스크린을 찾아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2024.02.06 I 김가영 기자
하나카드, CU와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
  • 하나카드, CU와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필수품’인 트래블로그와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인 CU와 협업해 ‘트래블로그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신청 및 발급 채널을 온라인에서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편의점에서 손님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트래블로그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즐기는 기내식’을 콘셉트로 일본, 미국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갈릭 볶음밥에 육즙이 풍부한 함박 스테이크로 구성한 ‘아메리칸 정식(4800원)’은 하와이 전통 요리인 로코모코를 재현한 도시락이다. 일본의 ‘북해도식 스프 커리(6900원)’은 촉촉한 치킨 가라아게와 단호박, 연근 등 구운 야채를 포함해 7가지 토핑이 올라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다.달콤하고 짭짤한 일본식 유부초밥과 치킨 가라아게, 야키소바까지 한데 담아 구성한 ‘가라아게 유부초밥(4500원)’은 물론 일본 주먹밥인 오니기리 재료로 인기가 많은 명란을 토핑으로 듬뿍 넣은 ‘명란마요 삼각김밥(1200원)’까지 이웃나라 일본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건강한 통밀 식빵에 신선한 양상추, 베이컨, 슬라이스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유럽식 샌드위치, 방울토마토, 초코 쿠키로 구성된 런치 박스인 ‘유러피안 런치팩(5600원)’도 준비했다.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달 29일까지 트래블로그 도시락 구매 시 하나페이 앱을 통해 트래블로그 카드로 QR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0% 즉시 할인되며,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 가능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도 적용된다.이달 말일까지 트래블로그 도시락 구매 후 상품 패키지에 그려진 QR코드에 접속하면 하나머니 앱에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 항공권,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애플 에어팟 맥스, 트래블로그 한정한 캐리어, CU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성수 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부터 이번 ‘트래블로그 도시락’까지 해외여행이라는 주제를 친근한 콘텐츠로 손님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손님들과 접점 채널을 늘려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즐거운 설렘을 드릴 수 있는 협업을 기획해 트래블로그가 우리들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2.06 I 최정훈 기자
항공업계도 ‘생성형 AI’ 적극 도입..“항공 서비스 게임체인저 될 것”
  • 항공업계도 ‘생성형 AI’ 적극 도입..“항공 서비스 게임체인저 될 것”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챗GPT’처럼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국어 항공 예약상담과 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 업계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AI 활용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지난달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에서 승객들이 셀프 체크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세상을 더 가깝게 만들 것”이라며 “승객들의 언어 장벽 극복 등 고객 서비스 도약을 위해 AI를 최대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AI를 ‘게임체인저’로 언급할 정도로 항공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 대한항공이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 관련 주요 AI 기술을 보면 대한항공은 AI 챗봇 서비스 ‘대한이’를 통해 항공권 예매, 예약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질문에 대해 단순 키워드 중심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 수준의 자연스러운 대화는 제공하지 않는다. 반면 해외 항공업계의 경우 빠른 속도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인도 항공사인 에어인디아는 자사 챗봇 ‘AI 지(AI.g)’에 챗GPT를 연동해 항공편 상태 등 정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매일 6000여개 질문의 80%가량을 몇 초만에 답변한다.예컨대 특정 날짜에 출발하는 항공편 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추천해 달라고 물었을 때 대한항공 챗봇 ‘대한이’가 ‘운임 안내 메뉴’ 창을 띄우는 방식으로 대답한다면, 에어 인디아의 챗봇은 ‘현재 경제석 티켓가격이 가장 저렴한 항공편은 벵갈루루에서 싱가포르로의 편도선’이라고 답하며 추가 정보까지 제공하는 식이다. 대한이와 다르게 에어 인디아의 경우 어떤 언어로 질문해도 해당 언어로 번역해 답변이 제공된다.업계 관계자는 “고객 상담 등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한항공이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적용 분야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네이버클라우드가 주최한 ‘에어라인 데이24’ 세미나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을 정도로 항공업계가 AI 활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AI 챗봇 ‘대한이’(왼쪽)와 에어 인디아의 챗봇 ‘AI 지(AI.g)’. 이달 3일 출발편 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대한이는 ‘운임 안내 메뉴’를 제시한 반면, AI 지는 벵갈루루에서 싱가포르까지의 편도선을 소개하며 예약 가능 기간과 여행 기간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각 사 챗봇 화면 캡처)실제로 고객 서비스 측면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까지 정비 및 운항 등 분석 대상 데이터를 확장하고, AI와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업계에서는 다국어 항공 예약 상담, 수하물 추적 등 고객 서비스 강화는 물론 항공기 운항 데이터 분석·항공기 및 관련 부품 유지보수 등의 분야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사람이 제공하던 수준에서 더 나아가 AI가 디테일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황광희 "임시완 '오징어게임2' 출연, 배아파 잠 못잔다"
  • 황광희 "임시완 '오징어게임2' 출연, 배아파 잠 못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황광희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는 ‘베프’ 임시완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낸다.‘아이엠그라운드’오는 6일 채널S와 ENA채널에서 동시 방영되는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찾은 두 번째 여행지 그리스 ‘로도스’에서의 낭만적인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흥익인간’ 4인방의 게임 친구 찾기 여정을 따라 눈이 부시게 푸른 바다와 중세 유럽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그리스 남동쪽의 작은 섬 ‘로도스’의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4인방은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인 여행객들로부터 익숙한 한국인들의 이름이 들려오자 반가워했다. “한국인을 본 적이 있냐”라는 이상엽의 질문에, 영국인 여행객들은 “TV에서만 봤다”라며 가장 먼저 “손흥민”의 이름을 외쳤다. 이에 이상엽은 “손흥민 선수가 한국을 정말 많이 알리고 있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이들은 “‘K팝’ 가수로 BTS, ‘강남스타일’을 안다”라고 말해, 전 세계에 퍼진 한국 문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이어 영국인 여행객들은 “‘오징어 게임’은 영국에서 진짜 인기가 많다. ‘오징어 게임2’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찐팬’의 면모를 발산했다. 그러자 황광희는 “나와 같은 그룹에 ‘오징어 게임2’에 나오는 멤버가 있다. 너무 배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다”라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그러면서도 “그 친구의 이름은 임시완이다. 그를 기억해달라”라고 말하며, 임시완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자부심과 질투심(?)으로 뭉친 ‘흥익인간’ 4인방이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품은 중세 도시 로도스에서 또 어떤 게임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아이엠그라운드’ 3회는 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채널S와 ENA에서 동시 방영된다.
2024.02.05 I 김가영 기자
갑진년 용 인형 드려요…캐세이퍼시픽항공, 설 맞이 이벤트
  • 갑진년 용 인형 드려요…캐세이퍼시픽항공, 설 맞이 이벤트
  •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설날 기념 이벤트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용 인형,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설날 이벤트는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에서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인기 노선 5곳(홍콩, 방콕, 발리, 멜버른, 런던) 중 올해 여행하고 싶은 목적지를 설문에 답하면 된다.설문 참여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00명에게는 갑진년을 상징하는 캐세이 시그니처 용 인형을 증정하고 9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9일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캐세이퍼시픽은 하나 마스터카드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입력 후 하나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선착순 400명에게 일반석 왕복권 예약 시 10만원, 프리미엄 일반석은 14만원, 비즈니스석은 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추첨을 통해 하나 마스터카드에서 인천공항 더라운지 15매, 캐세이퍼시픽에서 홍콩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15매도 선물한다.
2024.02.05 I 김명상 기자
韓 국민 10명 중 8명 "외국인 관광객 늘리려면 '공유숙박' 확대 필요"
  • 韓 국민 10명 중 8명 "외국인 관광객 늘리려면 '공유숙박' 확대 필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공유숙박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목표인 2027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유치를 위해 해외에서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인 공유숙박을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회사 에어비앤비가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는 공유숙박 확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봤다. 2022년 동일한 질문에 대한 응답 비율보다 약 7%p(포인트) 오른 것으로, 에어비앤비 측은 “공유숙박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공유숙박업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체 응답자의 69%는 부족한 숙소 문제를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상업용지 내 오피스텔의 공유숙박업 허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도시민박 시설의 호스트(집 주인) 실거주 의무 규정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응답도 57%에 달했다. 도시민박 시설의 이용대상을 외국인 관광객으로 제한하는 규정에 대해서도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대상을 내국인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서가연 에어비앤비 컨트리 매니저는 “공유숙박 이용자(게스트)는 단체보다 개별여행이 대부분인 특성상 식당과 소매점, 교통은 물론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소비지출 구조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여행을 현지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으려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로써 공유숙박 확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에어비앤비 이용자(게스트)는 국내에서 총 35억 달러(약 4조5000억원)를 지출해 6만8000여 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2.05 I 이선우 기자
대체휴일은 알겠는데, 대체근무일은 뭔가요?
  • 대체휴일은 알겠는데, 대체근무일은 뭔가요?[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시민들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AFP)중국에서 학교를 졸업한 후 현지 회사에 취업한 한국인 A씨. 지난 토요일 모처럼 중국으로 유학 온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놀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찜찜하다. 바로 일요일인 내일(4일)이 출근날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즐거운 춘절 연휴가 시작하지만 그래도 일요일 근무는 내키지 않는다.중국의 휴일 제도는 한국과 다소 다르다. 우선 한국은 구정 설과 추석이 가장 큰 명절로 음력 설과 추석 전후 3일씩 쉰다. 중국은 음력 설인 춘절과 국경절이 가장 큰 연휴 기간이다.올해 춘절의 경우 2월 10일(토)부터 17일(토)까지 8일간 쉬게 된다. 여기서 중국과 한국간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기존 휴일과 겹친다면 실제로 쉬는 날이 줄어들기 때문에 최근 대체 휴일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설을 예로 들면 2월 9~11일 중 이틀(10~11일)이 토·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 평일인 12일(월)을 대체 휴일로 지정했다. 기존 명절이라면 사실상 평일에 하루만 쉬게 되는 만큼 대체 휴일을 통해 쉬는 시간을 늘린 조치다.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지정하는 대체 휴일은 설, 명절과 함께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성탄절 등에 적용된다. 올해 5월 5일은 일요일인데 이렇게 되면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만큼 이튿날인 6일(월)을 대체 휴일로 지정해 쉬게 하는 방식이다.중국은 한국과 달리 대체휴일은 없고 대신 대체근무일(대체복무일)인 조휴(调休) 제도가 있다. 중국은 아직까지 한국에 비해 휴일을 지키는 문화가 발달하진 않았다. 오히려 황금연휴 때 주말을 쉬게 되니까 앞뒤 주말을 대체복무일로 지정해 일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올해 춘절 연휴(10~17일) 기간 중 주말(10~11일)이 껴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전주 일요일인 4일과 다음주 일요일인 18일을 대체복무일로 지정했다. 중국 정부는 물론 일반 기업들도 이때는 평일과 같이 일해야 한다. 춘절 외에도 중국 주요 연휴인 노동절, 중추절, 국경절에도 대체복무일 제도가 적용된다.지난 4일 중국 우한 지역의 한 기차역에서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하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AFP)한국인 입장에서는 대체복무일 제도가 일을 더 시키기 위한 악습처럼 보이지만 중국 내에선 휴일을 더 푹 쉬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만약 주요 명절 연휴가 주말과 겹치게 되면 중국인들은 연휴를 지낸 후 늦어도 토요일 밤에는 돌아와 일요일에 출근해야 한다.대체복무일을 적용하면 그 전후 주말에 일하는 대신 연휴와 겹친 주말은 온전히 쉬도록 함으로써 좀 더 길게 고향에 가거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제도는 2007년 노동절 연휴를 3일에서 1일로 줄이면서 주말 근무는 앞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부터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주 5일 근무가 정착된 한국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온전히 쉬기 때문에 이러한 대체복무일 제도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반면 중국은 아직도 토요일 근무하거나 평일 연차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현지에서 만난 한 중국인은 “딱히 연차를 쓰지는 않고 특별한 일이 있거나 하면 회사에 얘기해서 업무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다만 중국 내에서도 미디어의 보편화와 함께 예전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지닌 젊은층 위주로 이런 대체복무일 제도에 대한 불평도 생겨나고 있다.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조휴 제도와 관련해 “어제도 열심히 하루종일 일했는데 오늘은 월요일밖에 되지 않았다. 언제쯤 이 제도가 취소될 수 있을까” “(일요일에) 하루 출근하는 척하기 보단 진짜 휴일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2024.02.05 I 이명철 기자
“제주항공 타고 승무원이 디자인한 ‘세뱃돈 봉투’ 받으세요”
  • “제주항공 타고 승무원이 디자인한 ‘세뱃돈 봉투’ 받으세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갑진년 설날을 맞아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를 담은 세뱃돈 봉투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제주항공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을 맞아 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행 국내선·한국발 국제선 항공편 기내와 국내 공항 카운터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오는 2월 8~9일 이틀간 김포, 대구, 광주, 청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과 한국발 모든 국제선에서 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팀이 제작한 캘리그라피와 제주항공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인 ‘제코’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할 계획이다.같은 기간 국내선 전 지점 수속 카운터와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도 세뱃돈 봉투를 비치해 제주항공 탑승객에게 제공한다.‘제코’는 제주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캠페인 캐릭터다.제주항공은 제코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제주항공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을 맞아 2월8일부터 9일까지 제주행 국내선과 한국발 국제선 항공편 기내, 국내 공항 카운터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사진=제주항공)
2024.02.05 I 이다원 기자
핸드오더-루넷, 호텔 객실 스마트 컨시어지 솔루션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핸드오더-루넷, 호텔 객실 스마트 컨시어지 솔루션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QR오더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아치서울(이하 핸드오더)은 지난 31일 트래블 테크기업 ㈜루넷(이하 루넷)과 호텔 객실 스마트 컨시어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31일 (좌측부터) 박세환 핸드오더 대표, 박기현 루넷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핸드오더와 루넷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사진=주식회사 아치서울)핸드오더는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해 최근 증가하는 큐싱사기를 비롯한 악성주문, 해킹 등 종이 QR코드가 겪고 있는 보안 이슈를 방지할 수 있는 국내·외 특허출원 3중 보안 디지털 QR오더 솔루션을 소개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핸드오더의 호텔용 디지털 QR 솔루션은 지난해 론칭하여 현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 전 객실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객실 운영상황에 따라 고객 맞춤형 QR을 자동 생성하며, 호텔 프런트에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되어 호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프라이빗한 룸서비스 및 컨시어지를 제공한다.루넷은 국내 여행 및 숙박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시장에 맞춰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PMS(통합숙박 운영시스템)를 통해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체크아웃 등을 비대면화해 객실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핸드오더의 디지털 QR오더 솔루션과 루넷의 PMS와의 연동으로 객실 내 고품질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박세환 주식회사 아치서울 대표는 “루넷과의 협력을 통해 객실 내에서의 무인 스마트 컨시어지 실용화를 시작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5 I 이윤정 기자
여기어때, 설연휴 국내 숙소 최대 4만5000원 할인
  • 여기어때, 설연휴 국내 숙소 최대 4만5000원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중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정부가 설연휴 기간 내수 진작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달 25일까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을 제외한 전국 3만여 개 숙박시설 이용 시 최대 3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총 9만 장을 배포하는 할인권은 오는 7일부터 여기어때, 야놀자, 지마켓 등 온라인상에서 1인당 1매씩 발급받을 수 있다. 한번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할인권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숙박 페스타’ 표시가 붙은 숙박 상품에 적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만 원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이용 금액이 최소 5만 원을 초과해야 한다. 여기어때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기본 할인에 더해 2종의 추가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먼저 인구감소 지역에 있는 숙박시설 이용 시 추가 적용이 가능한 최대 5000원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이 더하기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인구감소 지역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단독 혜택은 결제사 추가 할인이다. 제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본 3만원 할인에 인구감소 지역 더하기 할인(5000원), 결제사 할인(1만원)을 더하면 최대 4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어때 측은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할인권을 쉽게 받으려면 사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며 “7일 오전 10시 전까지 사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오픈과 동시에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05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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