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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주고,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또한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 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됐기 때문이다.이외에도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해외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을 담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 발급 후 3월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3명)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3월 말까지 해외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사진을 사용 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앞서 신한카드는 3월 말까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일정 발급량을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30만장 돌파로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이해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 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 증정하고, 일본 호텔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서 료칸 2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4월말까지 진행한다 마스터카드와 각종 스포츠 마케팅 등 공동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사용과 관련해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선임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김현 충북문화재단 초대 관광사업본부장◇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선임충북문화재단이 초대 관광사업본부장에 김현(53·사진) 전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사업단장을 선임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신임 김 본부장은 국립공원공단을 거쳐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단장,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사업 단장,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7년부터 3년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 지역사무소에서 아시아 23개국 세계유산과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수석기획관으로 활동한 그는 현재 세계관광기구(UNWTO) 등이 공동 설립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에서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2023년 서울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시, 내달 1일까지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모집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4년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컨벤션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서포터즈(150명)와 홍보단(15명), 구직자와 졸업예정자가 대상인 취업준비단(15명) 등 총 180명이다. 신청은 영어가 가능한 18세 이상 내국인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마이스 교육과정 무료 수강과 각종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 해운대구 파크 하얏트 부산 회의·연회시설에 설치된 초고화질 미디어 월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파크 하얏트 부산 연회장에 대형 미디어 월 설치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파크 하얏트 부산이 대형 미디어 월로 회의·연회시설을 재단장했다. 호텔 1층 살롱과 2층 볼룸 내부 벽면에 설치된 미디어 월은 4K 해상도의 초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대연회장인 볼룸은 수용인원이 최대 240명, 살롱은 80명인 호텔의 대표적인 회의·연회시설이다. 미디어 월 이용료는 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볼룸이 300만 원, 살롱이 200만 원(세금 포함)이다. 호텔 측은 신규 시설 도입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미디어 월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인천 펜터포트음악축제 행사장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등 글로벌 축제 선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와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글로벌 축제’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제 육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이벤트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축제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축제당 외래 관광객 100% 이상 증가를 목표로 각각 국비 6억 6000만원이 투입돼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 정비와 시연회(가칭 코리아 월드페스트) 등 해외 홍보를 추진한다. 세계 10대 축제와의 일대일 교류, 축제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고정수요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 IHG 호텔앤리조트, 아태지역 호텔 1000개 오픈 달성
- IHG 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에서 1012개의 호텔을 오픈하며 ‘호텔 1000개’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IHG가 아태지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있어 주요한 성과라는 평가다.IHG는 지난해 아태지역에서 새로운 호텔을 다수 개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홀리데이 인 호텔 앤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 리젠트 호텔 앤 리조트, 호텔 인디고, 비네트 컬렉션, 보코 호텔 및 크라운 플라자 호텔 앤 리조트 등 보유하고 있는 다수 브랜드에서 신규 호텔을 론칭했다.올해 역시 호텔 숙박 수요 증가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아태지역 여행업계 전망은 밝은 편이다. IHG는 기존 호텔은 물론, 향후 개장 예정인 호텔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과 호텔 소유주 모두가 선호하는 호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IHG 호텔앤리조트의 동아시아지역 대표 라짓 수쿠마란(Rajit Sukumaran)은 “중화권 700여 개를 포함해 1000개 호텔 개장을 달성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한 곳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IHG가 거둔 놀라운 성과”라며 “우리는 브랜드에 투자하고 호텔 소유주에게 큰 수익을 제공하며, 시장별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더 나은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성과는 많은 사랑을 받는 홀리데이 인과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랜드를 통해 주류 시장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 브랜드는 IHG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절반 이상, 아태지역 파이프라인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IHG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에서 22%를 차지하는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 세계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파이프라인 중 약 45%를 아태지역이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터컨티넨탈 브랜드의 경우 아태지역이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스 센스와 리젠트 등 각종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대표적인 호텔 또한 아태지역에 위치해 있다. 킴튼과 호텔 인디고가 대표적인 사례다.수쿠마란 대표는 “전 세계 계약의 36%는 컨버전(conversion)으로 이뤄진 만큼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일본 오사카에 세 곳의 호텔을 오픈할 예정인 IHG의 새로운 미드스케일 컨버전 브랜드인 가너(Garner)를 포함해, 아태지역에서 컨버전 브랜드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IHG는 아태지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 간 무비자 협정, 신규 항공 노선 및 신규 항공사 설립 등 완화된 여행 환경으로 아태지역 호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단체 및 회의 목적 비즈니스 여행 예약도 증가 추세다. 아태지역은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7년에는 연간 8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대규모 컨퍼런스 및 이벤트가 다시 개최되는 데 힘입은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 비즈니스 포럼이 대표적이다.수쿠마란 대표는 “아태지역에서 IHG가 약진할 수 있는 시기”라며 “지난해 IHG의 호텔들이 보여준 견실한 성과로 인프라와 주요 관광지 주변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이 고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태지역의 건설 프로젝트는 5700건 이상으로 견실한 추세이며 접객 분야는 올해에만 1200개의 호텔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0일부터 3박 5일간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편한 에어로케이 항공 청주 출발 홍보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지방 출발 상품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청주 출발의 경우 에어로케이 항공 신규 노선 취항, 증편 등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지방 출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팸투어는 다낭의 주요 관광지인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등의 방문을 비롯해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모두투어 단독 제휴 다낭 '아쿠아 스파' 전경. 모두투어 제공.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 인스팩션 및 현지 주요 관광 시설들을 방문했다. 특히 모두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은 최근에 신규 오픈한 ‘아쿠아 스파’를 방문해 럭셔리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체험했다.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BP 대리점 관계자분들이 지방 출발 상품과 현지 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48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을 올해 520개 수준으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리고, 모두투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마케팅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모두투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다양한 국제선 홍보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나리타, 오사카, 클라크, 타이베이,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5월 내 청주발 울란바토르, 마닐라 노선과 인천발 나리타 노선을 취항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배런스 “S&P500 內 가장 저렴한 기업은”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18일(현지 시각) S&P500 내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으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을 선별해 소개했다. 최근 성장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환경 속에서, 저PER주들이 소외받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배런스지는 S&P500내에서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은 예상 수익의 4~7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엔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포드 모터스, 비아트리스, 싱크로니 파이낸셜, 데버레스트 그룹,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APA가 포함됐다.델타항공은 최근 JP모건 컨퍼런스를 통해 15% 수준의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을 강조했으며, 올 여름 기록적 여행수요가 전망된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에베레스트그룹은 가치 투자자 스콧 블랙으로부터 탄탄한 재무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배런스지는 주가수익비율이 과도하게 떨어진 기업은 안진 마진을 제공하고, 기업이 이익 추정치를 달성하면 다시 주가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불붙은 '무료 환전' 경쟁…손가락만 빠는 기업계 카드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해외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와 인터넷전문은행의 환전 서비스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환전 수수료 무료나 환전 편의성 등을 내 걸은 경쟁 속에서 은행과 적극적인 협업을 기대할 수 없는 기업계 카드사만 소외되는 모양새다.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하나은행과 협업해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아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서 환전 신청을 하면 당일 하나은행 일반 영업점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출국 전 공항 내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도 외환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도 외화 충전과 결제 서비스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을 잡고 환전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서비스 핀테크사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토스뱅크가 올해 1월 출시한 환전 서비스 여전히 순항 중이다. 출시 한 달 만에 50만명의 소비자를 모았고, 외화통장은 출시 21일 만에 60만좌를 돌파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에서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인터넷전문은행이 가세하면서 카드사의 환전 서비스경쟁도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 선두주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 등을 비롯해 총 26종의 통화에 무료 환전 혜택(환율 100% 우대)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겼다. 이 때문에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도 올해 초 39.2%까지 올랐다.하나카드의 성장세에 카드사들도 해외 특화카드를 잇달아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신한은행과 손잡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전 세계 30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 해외결제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담았다. KB국민카드도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오는 4월 중 해외 이용 특화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카드나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이번 금융권의 환전 서비스 경쟁에서 쓰린 속을 달래고 있다. 지주계 카드사는 같은 계열의 은행과 협업을 통해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지만, 기업계 카드사는 서비스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의 해외 특화카드들이 ‘무료 환전’ 혜택을 기본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계 카드사에서 환전 수수료 100% 우대를 은행과 협업 없이 내놓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기업계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환전 서비스 경쟁이 주로 체크카드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어 경쟁에 참여하기 위한 환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진 않다”며 “카드 결제에 활용하는 외화는 은행을 거쳐서 오는 만큼, 은행과 협업할 수 있는 지주계 카드사가 유리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 [르포]中서 스타벅스도 제친 헤이티 국내상륙…"주문만 1시간 걸렸어요"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중국에서도 몇 시간을 줄 서서 기다려서 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밀크티에요. 압구정에 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바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헤이티를 맛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헤이티 첫 개점 첫 주말이었던 지난 토요일 오후 1시 헤이티 압구정점의 모습 (사진=한전진 기자)지난 16일 헤이티(heytea·喜茶) 압구정점에서 만난 20대 중국인 유학생 유으흠 씨는 헤이티의 한국 매장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처럼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매장 앞에는 이미 100m가 넘는 줄이 늘어서 있었다. 대다수가 중국인이었지만 한국인도 적지 않았다. 매장 직원들은 대기 줄의 손님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전단지를 나눠주느라 분주했다. 중국 밀크티 1위 브랜드 헤이티가 서울 압구정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개점 첫 주말을 맞아 매장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1시께 매장 안 주방은 10여명의 직원들이 쏟아지는 주문에 음료를 만드는 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분위기였다. 헤이티는 지난 2012년 광저우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이후 주요 도시로 확산하더니 출범 5년 만에 중국 음료 시장에서 스타벅스까지 제쳤다. 크림치즈 폼을 올린 버블티 등 차를 젊은 세대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현재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헤이티의 월 매출은 1억위안(약 18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도 중국 여행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헤이티 인증샷’을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대표메뉴인 ‘브라운 보보 밀크티’, ‘베리 그레이프 치즈’ (사진=한전진 기자)이날 매장은 ‘1+1’ 행사까지 펼치며 마케팅에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한 시간을 기다려 대표 메뉴인 ‘브라운 보보 밀크티’, ‘베리 그레이프 치즈’ 두 제품을 주문했다. 각각 6900원, 7400원으로 총 1만4300원이지만 한 잔 가격인 7400원에 구매했다. 헤이티는 차, 우유, 과일 등을 활용한 신선한 밀크티가 강점이다. 대부분 차 제품 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15일 개점 첫날에만 2700잔이 팔렸다. 계속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게 매장 측 설명이다. 매장 관계자는 “평소에 헤이티를 알던 중국 손님이 국내 첫 개점을 맞아 많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로데오거리는 한국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더 많은 방문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방문객의 70% 정도는 중국 고객이었고 나머지는 한국의 2030세대로 보였다. 국내 손님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기존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던 새로운 맛이 인기 요소다.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헤이티 개점 소식을 듣고 매장을 찾았다는 송모씨는 “보보 밀크티를 마셔 봤는데 치즈의 크리미함과 달콤함, 우유가 주는 담백함이 좋았다”며 “한국에선 없던 맛”이라고 평했다.매장은 아직 큰 규모는 아니다. 번화가 유동 인구를 노린 테이크아웃 위주의 매장이다. 우선 한국 2030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인근에 뚜렷한 밀크티 경쟁자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공차 압구정역점이 1㎞ 이내에 위치했지만 해당 지점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는 벗어나 있다. 헤이티는 앞으로 성수동 등 거리에서도 매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헤이티의 진출로 국내 ‘논커피’ 차(茶)류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차가 대표적인 선두주자로 꼽힌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공차 매장 수는 2020년 684개, 2021년 777개, 2022년 864개로 매년 증가세다. 지난 1월에는 중국의 또 다른 밀크티 브랜드 차백도(茶百道)까지 한국에 매장을 열었다. 차백도는 연내 서울을 중심으로 50개의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헤이티 매장에 늘어선 인파 (사진=한전진 기자)
- 한소희♥류준열 구설수 계속…'현혹' 캐스팅 어찌되나[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렇게나 다사다난하고 요란한 공개 열애가 있을까. 배우 한소희, 류준열이 열애 인정 이후에도 후폭풍에 시달리는 가운데 앞서 두 사람이 출연을 검토 중이던 작품 ‘현혹’의 캐스팅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혹’의 오리지널 IP를 소유한 쇼박스 측은 두 사람의 캐스팅 여부에 대해 18일 이데일리에 “출연 검토 중이라는 기존의 단계에서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고 전했다. ‘현혹’은 ‘비상선언’, ‘관상’, ‘더 킹’ 등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관심이 높다. 류준열 감독은 이미 영화 ‘더 킹’,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한재림 감독과 작업한 이력이 있다. 한소희는 ‘현혹’의 출연이 성사될 시 한재림 감독 및 류준열과의 첫 호흡이다. ‘현혹’은 아직 영화화될지, 시리즈화될지 정해지진 않았다. 두 사람이 열애 구설수를 딛고 출연을 결정하면 실제 커플인 두 한류스타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성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논란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두 사람 중 한 명이 혹은 두 사람 모두 출연을 고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일본인의 SNS에서 시작된 하와이 호텔 수영장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 및 환승연애 의혹에 시달리다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은 올해 초 마음을 확인해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환승 연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럼에도 이들을 둘러싼 구설수와 각종 논란은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한소희는 급기야 자신이 처음 열애 인정글을 올린 블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류준열과 열애 직후 자신에 쏟아지는 여러 비난들에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가식없이 소탈한 태도로 거침없이 팬들과 소통했던 한소희가 자신의 대표적 소통 창구를 폐쇄한 만큼 이 열애가 가져온 여파가 상당하는 의미다. 다만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1770만 명 이상으로, 그를 앞서 팔로우한 1770만 팔로워들은 여전히 한소희의 글을 볼 수 있다. 그의 연인 류준열은 열애 인정 후 하루가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홀로 조용히 귀국했다. 편한 트레이닝복에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모두 가린채 별다른 말 없이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곁에 한소희는 없었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가 논란에 부딪힌 이유는 류준열이 과거 혜리와 7년간 공개 열애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비교적 최근, 보도를 통해 혜리와 결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의 결별 기사가 나온 후 불과 4개월 만에 불거진 새로운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주목했다. 실망한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환승 연애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첫 만남이 재조명되면서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한소희가 류준열의 사진전에 방문하며 알려졌다. 한소희가 해당 전시회를 방문해 인증 사진을 올린 것. 한소희가 류준열의 개인전을 찾았던 당시는 류준열과 전 연인 혜리의 결별 기사가 보도된 직후이기도 했다. 여기에 혜리가 갑자기 자신의 SNS에 여행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란 문구를 올리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를 두고 혜리가 사진을 올린 여행지가 하와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지만, 혜리는 영화 촬영차 체류 중인 태국 현장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혜리는 열애설 직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다. 같은 날 한소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관련한 의혹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칼을 든 강아지 옆에 “지금 이 상황이 뭔지 설명해봐”란 말풍선이 달린 사진을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한소희는 스토리를 통해 ‘환승연애’란 연애프로그램은 재미있게 보지만, 자신의 인생에 환승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말 끝에 “저도 재밌네요”란 말을 덧붙여 SNS로 혜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열애설로 인한 논란이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의 SNS 신경전처럼 비춰진 과정에서 어떠한 입장을 내지 않는 류준열의 행보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열애 인정 이후에도 이들을 향한 비난과 질타는 끊이지 않았다. 한소희의 열애 입장문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환승연애 의혹이 억울했어도 류준열과 전 연인 혜리의 관계에 대한 언급을 해선 안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소희는 앞서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 류준열과 혜리가 이미 작년 초에 헤어진 상태였고, 결별 기사가 그 해 11월 늦게 보도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 팬의 블로그 댓글 질문에 결별 기사가 나기 전인 작년 6월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았다고 밝힌 한소희의 대댓글 내용도 물의를 일으켰다. 한소희는 이 댓글을 삭제했지만, 관련한 지적과 비난의 댓글들은 걷잡을 수 없이 이어졌다. 18일 오전 현재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수 팔로워는 10만 명 이상 이탈했고, 혜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반대로 30만 명 이상 증가한 것도 눈길을 끈다.
- 에티하드항공 CEO 방한..."증편 통해 한국노선 강화"
-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에티하드항공 CEO. 에티하드항공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의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CEO가 지난 3월 12~13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에티하드항공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인천-아부다비 항공편 증편 운항 계획을 밝혔다.에티하드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와 서울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한국인 승객들에게 다양한 비행 스케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인천-아부다비 노선은 2023년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노선인 만큼 이번 증편을 통해 고객 수요에 더욱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증편은 아부다비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는 활기차고 다채로운 도시로, 인상적인 건축물, 세계적 수준 테마파크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과 사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에티하드항공은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천-아부다비 노선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기내식을 제공하고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지난해 10월부터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양념치킨 밥 메뉴는 승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항상 4편 이상 최신 한국 영화를 포함하고 있다.에티하드 게스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내에서 와이파이로 카카오톡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와이플라이 챗 패키지를 제공한다. 카카오톡뿐 아니라 왓츠앱, 위챗 등 주요 메시지 어플리케이션도 이용 가능하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해 11월 20주년을 맞았다. 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향후 7년간의 성장 계획인 비전 2030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에티하드항공의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전략적,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125개 이상의 목적지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항공기는 현재의 두 배인 160대 이상으로 늘려 걸프협력회의(GCC), 인도, 아시아의 단거리 및 중거리 목적지 연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전략 핵심 원칙에는 새로운 목적지 도입, 더 많은 선택지 제공, 주요 국제 시장으로의 운항 횟수 증가 등을 포함한다.비전 2030은 에티하드항공 확장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일 뿐 아니라, 아부다비에 큰 경제적 이익을 약속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오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의 여행객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로 유치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의 위상을 최고의 글로벌 여행 허브로서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2023년 말 오픈한 아부다비 자이드(Zayed) 국제공항은 에티하드항공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비전 2030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과 국민, 국가를 만족시키고 모두가 이용하고 싶어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에티하드항공은 2024년 3월 현재 B787 기종 43대, A320 기종 22대를 포함해 총 88대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인천-아부다비 노선에는 B787-9 항공기를 운항 중이며, 서울에서 중동, 유럽, 인도 아대륙 및 아프리카 주요 목적지로 연결되는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 모두투어, 인천-취리히 직항 신규 노선 기념 기획전 출시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스위스 항공 인천-취리히 재취항을 기념해 스위스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스위스 항공은 오는 5월 8일부터 취리히-서울/인천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한 바 있다.최근 스위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이 스위스 트래블 패스(스위스 전역을 기차, 버스, 유람선으로 무제한 이동할 수 있는 티켓) 판매량에서 글로벌 3위에 오르는 등 스위스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이번 기획전은 스위스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는 △스위스 완전 일주, △스위스&이태리 일주 상품으로 구성했다.대표 상품 ‘취리히 직항, 스위스 완전 일주 8일’은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일정이다. 스위스 대표 관광지 △취리히, △베른, △인터라켄, △루체른, △체르마트를 비롯하여 △브베, △라보, △로이커바드, △몽트뢰 등을 방문한다.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에서는 톱니바퀴 산악열차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까지 이동해 스핑크스 전망대, 얼음궁전 등을 둘러본다. 2020년 개통한 최신식 곤돌라 ‘아이거 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아이거 북벽을 감상하며 오르고 아이거글레처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3Km 구간 아이커워크 하이킹 체험도 할 수 있다.아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는 알프스 최고의 미봉으로 꼽히는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고 알프스에서 가장 큰 천연 스파가 있는 로이커바드에서 온천 체험을 할 수 있다. 스위스 기차 여행의 백미로 불리는 ‘골든패스 라인’과 융프라우 레스토랑 및 현지 특식 3회를 특전으로 제공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 재개로 비행 시간이 7시간 줄었다”며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상품, 모두시그니처, 자유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