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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자선 달리기 대회 개최
  • 벤츠 사회공헌위, 자선 달리기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오는 11월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 자선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테마로 약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1회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더 많은 이들이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높일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 1회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참가비 전액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매칭 펀드 형태로 어린이 병원 및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된다.이번 대회는 3km 걷기 구간과 5km 및 10km 달리기 구간으로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코스별 참가비는 3km가 2만원, 5km와 10km는 5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며, 달리기 구간 참가자에게는 여행용 스포츠 가방이 추가로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기브 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만명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단체로도 접수할 수 있다.
2017.08.30 I 김보경 기자
유닉스전자, USB로 쓸 수 있는 '미니 고데기' 6종 출시
  • 유닉스전자, USB로 쓸 수 있는 '미니 고데기' 6종 출시
  • 유닉스전자는 22일 ‘USB 미니 고데기’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USB 플랫 고데기 2종, USB 멀티 고데기 2종, USB 볼륨 고데기 1종, USB 라운드 고데기 1종 등이다. 사진=유닉스전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뷰티가전 전문기업인 유닉스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USB 전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USB 미니 고데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스트레이트를 포함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플랫 고데기’ 2종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멀티 고데기’ 2종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어주는 ‘라운드 고데기’ 1종 △풍성한 볼륨과 컬링까지 가능한 ‘볼륨 고데기’ 1종 등 6종이다. 이들 제품은 일반 USB 전원뿐 아니라 자동차 USB 포트나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이나 사무실, 화장실 등에서도 어디서든 머리를 만질 수 있게 됐다. 유닉스전자는 미니 고데기 제품에 세라믹 발열판을 적용해 머릿결을 보호하며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구성품으로 본체 잠금 장치와 전용 파우치가 있어 가방에 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전용 어댑터와 케이블도 포함돼있다. 이번 ‘USB 미니 고데기’ 6종은 이번 주말부터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유닉스전자
2017.08.22 I 경계영 기자
유닉스전자, ‘USB 미니 고데기 6종’ 출시
  • 유닉스전자, ‘USB 미니 고데기 6종’ 출시
  • 유닉스전자, 국내 최초 USB 미니 고데기 출시. (사진=유닉스전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뷰티 가전 전문기업 유닉스전자가 국내 최초로 USB 전원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한 ‘USB 미니 고데기 6종’을 출시한다.유닉스전자는 2013년 소형·경량의 헤어스타일링 및 뷰티 제품에 ‘테이크아웃’ 개념을 접목한 제품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올 초에는 USB로 충전 가능한 헤어롤인 ‘슈가롤’을 선보였다.유닉스전자의 테이크아웃 시리즈를 완성하는 신규 제품 라인인 USB 미니 고데기는 2030 여성들의 헤어스타일링에 대한 수요를 분석,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USB 전원 방식을 적용하고 컴팩트하고 소장가치가 높은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스트레이트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USB 플랫 고데기(2종)’ △다양한 형태의 웨이브 연출이 가능한 ‘USB 멀티 고데기(2종)’ △자연스러운 웨이브에 최적화된 ‘USB 라운드 고데기(1종)’ △풍성한 볼륨과 컬링까지 가능한 ‘USB 볼륨 고데기(1종)’ 총 6종이다. 이들 제품 모두 USB 전원 연결 방식을 적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거리 여행은 물론 사무실에서나 외출 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일반 전원뿐만 아니라 자동차 USB 포트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유닉스전자 USB 미니 고데기는 세라믹 발열판을 적용해 머리결은 보호하면서 스타일링도 가능케 한다. 또한 제품 본체에 잠금장치를 적용하고 전용 파우치를 제공해 작은 클러치나 가방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 전용 어댑터 및 케이블까지 제공한다. USB 전원과 소형 디자인, 전용 파우치 등으로 강화된 휴대성과 함께 펄감이 가미된 파스텔톤의 컬러와 유닉스전자 테이크아웃 시리즈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인 USB 미니 고데기는 올해 초 출시된 ‘USB 슈가롤(충전식 헤어롤)’과 함께 사용하면 테이크아웃 헤어 스타일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유닉스전자의 세 번째 테이크아웃 시리즈인 USB 미니 고데기 6종은 이번 주말부터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7.08.22 I 박경훈 기자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 론칭
  •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 론칭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렌탈은 프리미엄 유아동 아이템부터 트렌디한 레저·패션·가전까지 렌탈 가능한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 www.myomee.com)’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묘미는 기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같은 생활환경가전이나 옷, 가방과 같은 패션제품에 한정됐던 카테고리에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따른 유아동 용품부터 패션과 레저, 가전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제품을 렌탈 할 수 있다.‘MYOMEE(묘미)’ 브랜드명은 ‘미묘한 재미나 흥취’라는 ‘묘미(妙味)’의 사전적 의미처럼, 기존에는 없던 차별적이고 유니크한 경험(묘 妙)과 다양한 것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미 味)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현재 묘미를 통해 렌털할 수 있는 제품은 프리미엄 유아 용품(유모차, 카시트, 완·교구, 유아 가구, 출산·육아용품), 레저·스포츠 용품(해양스포츠, 모빌리티, 홈 짐, 여행), 패션(위클리셔츠, 남성의류, 여성의류, 유아·아동 의류), 리빙(냉장고, 세탁·건조기, 청소기, 생활가전, 건강 가전, 주방) 등 4개 카테고리 제품이다. 제품별로 짧게는 2일부터 연간 단위로 렌털할 수 있으며 이후 구매하거나 자유이용권과 같은 ‘패키지 이용’을 할 수도 있다. 42개 페르소나(사용자 유형)를 마련해 고객별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롯데렌탈은 묘미 론칭으로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성, 시장성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절판된 제품들이 묘미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롯데렌탈은 ‘상생 경영’이라는 기업 신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최창희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상무)은 “묘미는 고객들에겐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삶의 순간을, 유통업계에는 새로운 지평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각종 산업계엔 새로운 유통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로 선구자적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1 I 김보경 기자
'슈퍼맨' 고지용 아들 고승재, 상상초월 '글로벌둥이'.."너 진촤 영어 잘한다"
  • '슈퍼맨' 고지용 아들 고승재, 상상초월 '글로벌둥이'.."너 진촤 영어 잘한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가 상상초월 ‘글로벌 둥이’의 면모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20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6회 분은 ‘우연이 선물한 행복’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고지용, 고승재 ‘고고부자’가 함께 떠난 ‘랜덤 버스 여행’에서 승재가 유창한 영어 실력과 특급 친화력으로 버스 안 삼촌, 이모들의 쏟아지는 찬사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지용과 승재가 버스를 타고 떠나는 랜덤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마냥 즐거운 듯 자리에 앉아 특유의 ‘베베 웃음’을 지어내던 승재는 “여행지만 아니라, 자리도 랜덤”이라는 인솔자의 말이 떨어지자 “아자!”라고 외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지어내던 승재의 옆자리에 친절한 외국인 삼촌이 모습을 드러낸 것. 하지만 이때 새로운 여행에 행복감을 드러내는 승재와 달리, 지용은 승재 옆 좌석에 쓸쓸히 홀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옆자리 삼촌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승재의 친화력 열전이 이어졌다. 가방을 뒤지던 승재가 낯선 삼촌에게 자신의 장난감을 꺼내주기 시작한 것.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무엇보다 승재는 코끼리 인형을 가리키며 영어로 “what‘s this”라고 묻는 삼촌에게 스스럼없이 “엘러풴~트”라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동, ‘글로벌 둥이’의 면모를 발휘하기 했다. 캐나다 삼촌과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승재의 모습에 외국인 삼촌조차 “너 진촤 영어 잘한다!”고 한국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아빠 지용의 흐뭇한 미소와 함께 승재는 ‘글로벌 둥이’ 면모를 계속 빛냈다. 외국인 삼촌에게 자신의 ‘최애템’인 공룡 스티커를 건네며 “다이노소어”라고 뿌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건넸던 것.“오~굿!”이라는 외국인 삼촌의 칭찬과 함께 아빠 지용까지 엄지를 치켜들자, 자신감에 찬 미소를 짓던 승재는 “완벽해!”라며 자신의 영어 실력을 스스로 칭찬하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더욱이 국경초월, 상상초월 승재의 영어 실력에 버스안 삼촌, 이모들조차 술렁이기 시작했다. 신기해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아빠 지용은 “승재가 말이 많아요”라고 답하면서도 흐뭇함을 드러냈던 터. 이어 외국인 삼촌이 “영어로 동물 이름까지 다 알던데?”라고 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삼촌은 “4살 밖에 안됐는데”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승재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아빠 지용과 그런 아빠 지용에게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이는 승재의 모습이 담기면서 ‘러블리 고고부자’의 ‘랜덤 여행’에서는 또 어떤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담길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승재의 ‘글로벌 둥이’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196회는 20일(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2017.08.20 I 김민정 기자
 공항의 미학
  • [현창용의 공간·공감] 공항의 미학
  • 오는 12월 말 개항할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에서 공사관계자들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현창용 Architects H2L 대표] 본격적인 휴가철, 잠시나마 일상에서 비켜간 시간을 꿈꾸는 이들이 여행을 즐기는 계절이다. 공항은 매년 이맘때쯤 가장 몸살을 앓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설레임이 담기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항으로 향할 때 우리가 느끼는 막연한 세계에 대한 설레임, 치열했던 생활공간으로부터의 탈출, 국경을 넘는 관문, 그리고 집으로부터 멀어진다는 불안함 등은 공항이라는 공간만이 가지는 복잡한 감성이다. 벗어나고 싶은 곳, 그러나 결국 돌아와야 하는 곳. 그 경계에 놓여있는 것이 공항이기 때문일 것이다.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저서 ‘여행의 기술’ 출발 편에서 공항이 주는 미묘한 감정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그는 역설적이게도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떠나기 직전의 공항일 것이라고 말한다. 어찌 보면 우리들에게 가장 즐거운 여행은 출발 전 설레임을 품은 상상 속 여행일지 모른다. 상상 속 여행에서는 불편한 언어도, 달라진 물과 음식도, 계획과 예산을 맞추려 머리를 쥐어뜯을 일도 없다. 여행에 대한 욕망은 ‘떠남’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떠남’을 안내하는 곳, 공항은 과언 여떤 공간일까. 공항이 주는 감성의 이면엔 건축이 있다. 단순히 거대하고 기능적인 건축물 너머 우리가 스쳐 지나가는 많은 건축적 장치들이 여행객들의 여행길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먼저 공항은 ‘규모의 건축’이다. 공항은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건축물 중 가장 큰 규모의 ‘수평적 공간’을 창출한다. 수많은 여행객이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공항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기둥의 수를 줄이는 것은 구조기술의 핵심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기둥 없이 만들다 보니 일상적인 공간에서 발견하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뼈대가 지붕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비일상적 공간에서의 낯선 풍경들은 여행의 감성과 맞아 떨어져 떠나는 날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공항은 ‘단위의 건축’이기도 하다. 단위(module)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최소 규격을 의미한다. 알파벳 혹은 숫자로 된 번호판을 나눠 달고 줄지어 선 카운터들과 게이트들은 그 단위의 반복을 통해 모두에게 동일한 동선과 공간을 제공한다. 물론 거대 공간에서의 효율적인 수속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라운지를 거닐 때 느껴지는 반복적인 리듬감과 그 틈틈 발견되는 타인의 여행의 순간은 질서의 미학이라 불릴만 하다.이와 함께 공항은 ‘재료의 건축’임을 빠뜨릴 수 없다. 출발(departure)을 위한 공간은 풍부한 빛과 환한 색채의 배경을 선정한다. 뿐만 아니라 표면이 매끈하게 처리된 석재로 마감된 바닥은 여행가방 바퀴가 미끄러지듯 나아가기에 안성맞춤이다. 내구성의 확보와 함께 여행객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드는 건축적 요소다. 그리고 아쉬움을 안고 긴 비행을 마친 이들을 위해 대부분의 도착(arrival) 라운지는 부드러운 카펫과 따뜻한 목재로 마감돼 있다. 여행은 돌아옴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에 귀국의 피로를 어루만지기 위한 공간의 배려다. 건축과 건설은 다르다. 건설이 물리적, 경제적 차원이라면 건축은 사람과 행위의 차원이다. 작게는 지역, 크게는 국가 간을 넘나드는 방문자들에게 공항이라는 공간은 그 나라의 건축적 정체성, 즉 사람을 담아내는 공간에 대한 태도를 상징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여행간 공항을 찬찬히 살펴본 기억을 갖고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크다’ 혹은 ‘멋지다’라는 생각으로 지나쳤던 공항의 공간에서 한번쯤은 눈앞에 펼쳐진 건축의 미학에 마음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현창용 Architects H2L 대표.☞현창용 대표는?- 현(現) Architects H2L 대표- 현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 건축사/건축학박사/미국 친환경기술사(LEED AP)
"용산역에 조국 민정수석이 떴다!"…文정부 인사들의 소탈 행보 '화제'
  • "용산역에 조국 민정수석이 떴다!"…文정부 인사들의 소탈 행보 '화제'
  •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시민들 사이에서 포착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국 수석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서 조국 민정수석은 인파로 북적이는 용산역 앞에서 여행가방을 잡고 서 있다. 특히 조 수석은 양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시민들 사이에서도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 듯 앞을 보며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해당 사진은 13일 날 촬영된 것으로 글을 올린 누리꾼은 “조국 민정수석이 출장 갔다 오면서 역 앞에서 택시를 타려고 줄 서 있는 모습이고, 지나가는 학생들이 백팩으로 툭툭 치고 가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복장이든 빛이나요” “존경합니다..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죠” “조 수석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잘생기셨어요! 단연 눈에 띄는 비주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낡은 가방’ 들고 법원 향하는 김상조 [사진-연합뉴스]조 수석 외에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소탈한 행보는 낯설지 않다. 문 정부의 ‘재벌 개혁’을 주도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수십 년 동안 사용했던 낡은 가방 등 소박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낡은 가방에 대해 “이미 바꿀 수 없는 상징이 돼버려서 공정거래위원장 그만두는 날까지 계속 들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낙연 국무총리 역시 내정 당시 서울로 올라올 때 KTX 특실이 아닌 객실 밖 보조좌석을 이용해 화제가 됐었다. 이 총리는 당시 KTX의 특실 좌석을 예매했으나, 밀려드는 전화를 받기 위해 서울로 오는 동안 객실 밖 보조좌석을 이용했다고 전해졌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 총리의 모습을 과거 논란이 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과잉의전과 비교하며 칭찬하기도 했다.
2017.08.14 I 김민정 기자
굳이 해변서 철학책을 꺼내야 하는 이유
  • 굳이 해변서 철학책을 꺼내야 하는 이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떠나기. 책의 첫머리에 쓰인 문구다. 목차를 들여다보자. ‘떠난다’부터 시작해 ‘돌아간다’로 끝을 맺는다. 그저 여행기 정도로 생각하면 오해다. 자신의 내면과 대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유의 기술을 서술한 철학책이다. 프랑스 출신 철학자이자 언어학자인 저자는 휴가지의 해변이야말로 철학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한다. 항구도시 세트에서 태어난 저자의 개인사를 넘어서라도 해변은 철학의 기원에 닿아 있다. 실제로 철학이 태동한 곳은 기원전 7세기 지중해 반대편 해안의 항구도시 밀레투스로 전해진다. 지금은 터키 영토에 속하는 아나톨리 지방, 사모스섬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기원전 1000년 이전엔 이오니아 지방의 중심이었다. 여름이면 30도를 웃도는 전형적인 휴가지다. 저자는 요즘 그곳 해변을 거니는 우리의 고민과 생각이 당시 여명기 철학자들의 사유에 맞닿아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책이 철학의 역사를 읊거나 큰 개념을 설명하는 건 아니다. 이런 식이다. 휴가지를 향해 떠나는 순간부터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이뤄지는 일련의 행위를 좇으며 사유하는 방식. 떠나다, 도착한다, 놀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옷을 벗는다, 높이 올라간다, 명상한다, 읽는다, 걷는다, 웃는다, 사랑한다, 모래 위에서 논다, 햇빛을 받는다, 다시 돌아간다 등. 누구나 휴가지에서 겪는 이 행위 사이사이 철학하는 법을 알려주는 거다. 아이들의 모래놀이를 깊은 사색과 견주고, 높은 곳에서 아래를 굽어볼 때는 관점의 변화를 실천하게 한다. 여행은 ‘놀람’의 연속이다. 저자는 이런 놀람에 대해 ‘놀라는 것 이외에 철학의 다른 근원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붙여놓는다. 놀란다는 것은 새로운 사고를 받아들이고 세상과 타인,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방식을 수용하는 것이란 뜻이다. 결국 사유는 놀람을 안겨주는 세상에 복귀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진면목은 지금 나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각할 기회를 주는 데 있다. 해변의 철학자는 말한다. “자신의 삶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좀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기를, 태양의 사색을 갈무리함으로써 세상의 겨울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여행가방에 쏙 들어갈 두께인 만큼 챙겨가 한번 읽어볼 만하다.
2017.08.09 I 김미경 기자
'1000억 시장 잡아라'...'아이돌 굿즈' 출시 열 올리는 유통家
  • '1000억 시장 잡아라'...'아이돌 굿즈' 출시 열 올리는 유통家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직장인 김한별(30·여) 씨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오랜 팬이다. 발매하는 모든 앨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빠지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는다. 그런 김씨가 최근 마트와 백화점을 찾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샤이니의 ‘굿즈’(goods·유명인의 캐릭터나 상징이 그려진 물건)를 사 모으기 위해서다. 김씨는 “이마트에서 내놓았던 샤이니 여행용 가방부터 롯데백화점이 판매했던 샤이니 선글라스까지 모든 것을 구매했다”며 “팬으로서 누리는 취미기도 하지만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거라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 불황 없는 ‘아이돌 굿즈’ 시장유통업계가 아이돌 굿즈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소비자 지갑은 꽁꽁 닫혔지만, 굿즈 시장만큼은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서다. 이에 유통기업은 아이돌 소속사와 손을 잡고 온·오픈라인 전 채널을 동원해 관련 굿즈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는 7일부터 13일까지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 공식굿즈 15종을, 14일부터 20일까지는 ‘샤이니’ 멤버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OFF-SICK’ 공연 굿즈 20종을 온라인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레드벨벳 멤버들의 캐릭터 뱃지를 취향대로 달 수 있는 DIY 에코백, 아이스크림 모양의 콘서트 한정 콜드컵, 각 멤버별 얼굴이 담긴 여권케이스, 태민의 얼굴이 담긴 LED 터치 무드등과 기념컵 세트 등이 판매 대상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5월 글로벌 아이돌 ‘엑소(EXO)’ 콘서트 신규굿즈를 온라인 단독 판매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은 바 있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폭발적인 유입으로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이베이코리아는 아이돌 굿즈를 중소기업과의 ‘상생’ 주춧돌로 활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사와 러닝개런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SM과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의 소속 가수들이 방송에서 간접광고(PPL) 형태로 중소기업 상품을 노출하면, 이베이가 해당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 판매하는 식이다. 이베이로서는 아이돌 팬덤(fandom)을 불러모으는 집객효과를 누릴 수 있고, 연예기획사와 중소기업은 소속 그룹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인 셈이다. 티몬이 판매하는 워너원 MD상품 (사진=티몬)이외 티몬은 엠넷이 방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 그룹인 워너원의 공식 MD상품인 교통카드와 피규어키링을 오는 15일부터 독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역점, 수원점, 부산광복점 등 전국 11개 토이저러스 및 토이박스에서 ‘워너원 11인 피규어 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 시장잠재력 ‘무궁무진’...‘과한 상술’ 비판도아이돌 굿즈의 정의 자체가 모호한 탓에 시장규모를 정확히 집계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아이돌 굿즈 시장의 성장세는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사들이 추산한 아이돌 굿즈 시장 잠정집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연간 1000억~13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된다. 김수경 SK플래닛 11번가 MD3본부장은 “아이돌 굿즈시장 판매의 주 채널로 떠오른 온라인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앞으로도 패션, 리빙, F&B 등 전방위에 걸친 다양한 굿즈 상품 확보를 위한 제휴, 기획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유통사 입장에서는 해외 신규고객 유치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탓에 중국 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내려졌지만, 아직도 한국 아이돌을 찾는 팬덤이 1300만명에 이른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패션잡화 및 화장품 등이 10~20대 소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아이돌 굿즈’ 열풍이 과장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돌 굿즈가 품귀현상을 겪는 것은 기획물량 자체가 적은 탓에 나타나는 ‘착시 효과’라는 얘기다. 아이돌 굿즈 가격이 동종 상품보다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티몬이 내놓은 워너원 교통카드 11종과 피규어키링 11종이 모두 함께 제공되는 풀세트의 가격은 21만7800원으로, 주 팬층인 10대 소비자가 사기에는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서울YMCA 관계자는 “순수한 팬심을 이용한 도 넘은 스타 마케팅 상술”이라고 비판했다.
2017.08.08 I 박성의 기자
동물원도 아프리카로 만드는 동물사진
  • [인생샷 정복기]동물원도 아프리카로 만드는 동물사진
  • 니콘 DSLR 카메라인 D3S로 촬영한 호랑이 사진. 하품을 주제로 찰나의 순간을 실감나게 담았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촬영=류종성 작가)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가를 손꼽아 기다렸을 터다. 사진을 즐겨 찍는 사람에게도 휴가는 설레는 기다림이다.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공간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욕만으로 인생샷을 완성할 수는 없는 법. 7월과 8월 여름휴가 동안 완벽한 ‘인생샷’ 정복을 위한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족은 주로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찾는다. 이럴 땐 대부분 동물들을 구경하는 자녀를 중심으로 인물사진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동물들이야말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력적인 피사체 중 하나다. 특히 카메라를 들고 동물을 향해 집중하고 있노라면 마치 아프리카 생태 촬영가가 된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생태 촬영가 못지 않게 근사한 동물사진을 찍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운영하는 ‘니콘스쿨’에서 ‘뒷프리카’라는 강의로 다양한 생태 촬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류종성 사진작가를 통해 야생의 느낌을 살리는 촬영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동물사진을 찍으려면 동물들이 있는 장소를 찾아 무엇을 담을지를 선택해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찍고자 하는 동물의 성격이나 습성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하면 더 좋다. 피사체를 선택한 후에는 카메라를 준비하고 촬영을 위한 세팅에 들어간다. 참고로 카메라는 동물들의 빠른 움직임을 고려해 셔터스피드 1/500초, 조리개 F2.8~4, ISO는 자동으로 설정한다. 예비 메모리는 만일을 대비해 교체가 용이하도록 가방에서 꺼내 별도 주머니에 보관해둔다.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진의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주제는 동물의 하품이 될 수도 있고, 카메라 렌즈와의 아이콘택트를 통해 동물과의 교감을 표현할 수도 있다. 가급적 피사체를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생각해두면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고, 나만의 개성을 담은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니콘 DSLR카메라 D3S로 촬영한 안전 창살 안의 토코투칸 사진. 안정 장치가 보이지 않게 담아냄으로써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표현했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촬영=류종성 작가)실제 야생이 아닌 동물원이나 수족관에서 촬영하다 보면 사진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있다. 창살과 유리관이 대표적으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니 없앨 수는 없지만 사진 프레임 안에 안전장치가 나오면 야생의 느낌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안정 창살을 피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최대한 창살에 근접해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피사체 역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안전망과 최소 2미터(m) 이상 떨어져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살이 함께 보여 아프리카의 야생 분위기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멀리 있는 피사체를 눈 앞에서 찍은 느낌을 줘야 하므로 렌즈는 밝은 조리개의 망원 렌즈가 유리하다. 유리관 안에 있는 동물을 촬영할 때에는 유리에 비치는 반영이나 빛의 굴절 등을 고려해야 한다.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렌즈를 유리에 최대한 밀착시켜 유리의 반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만약 렌즈에 일반 플라스틱 렌즈 후드를 장착했다면 렌즈가 유리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빼고 촬영해야 해야 한다.만약 고무 후드를 활용하면 유리관과의 밀착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고무 후드는 동물사진 찍을 때 외에도 이동하는 차량 안이나 고층의 전망대에서 촬영하는 야경사진 등과 같이 유리 너머의 피사체를 깨끗하고 선명하게 담을 때 유용하다. 또 유리관 안에 있는 동물을 담을 때는 촬영 후 어느 정도 보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두꺼운 유리를 사이에 두고 촬영하는 만큼 유리의 빛 굴절로 인해 색온도가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흐린 날은 초점이 잘 맞지 않으므로 가급적 맑은 날을 선택해 촬영하고, 빛의 굴절로 밝게 촬영된 경우에는 노출을 -1 스텝으로 낮춰 촬영하거나 보정 시 콘트라스트를 높여주면 사진이 훨씬 선명해진다. 처음부터 동물사진을 근사하게 찍기란 쉽지 않다. 동물들의 움직임은 예측 불가능해 원하는 만큼 포즈를 취하거나 표정을 짓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가지 촬영 기술을 바탕으로 인내심과 동물과 교감하면 누구든지 아프리카 못지 않은 멋진 야생 동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17.08.05 I 성세희 기자
  • CJ오쇼핑, 2Q 영업익 전년比 43.6%↑...채널 다각화 주효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CJ오쇼핑(035760)의 지난 2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3일 CJ오쇼핑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3.6%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비용 효율화가 실적상승을 견인했다고 부연했다.취급고는 91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로 TV상품 중심의 취급고 증가(26%)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904억원을 기록했다.기록적인 무더위가 취급고 성장에는 ‘효자’가 됐다. 여름 계절가전과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의 패션 단독상품이 취급고를 늘렸다.식품, 뷰티, 잡화 부문에서도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 김나운 더 키친, AHC,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가방 등 대형 브랜드 상품 육성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T커머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2분기 CJ오쇼핑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등 차별화 된 미디어커머스를 활용한 덕을 봤다.한편 해외사업은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다. 다만 베트남(SCJ), 말레이시아(MPCJ), 멕시코(그랜드CJ)에서는 판매 호조로 외형이 성장했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CFO)은 “상품 차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 노력이 외형 및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 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03 I 박성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 강렬한 레드 컬러 아이템 '주목'
  • [트렌드in 패션] 본격적인 휴가철, 강렬한 레드 컬러 아이템 '주목'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핫 썸머라 불리는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일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휴가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지나쳐 가던 사람도 다시 뒤돌아보게 만들 뿐 아니라 사진 속 내 모습까지 예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레드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 가볍고 실용적인 치따백사진= 메트로시티 제공짐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무엇보다 가벼운 가방이 사랑받는 법. 물놀이 후 젖은 옷을 담아도 부담 없는 컨버스 소재의 백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치따백을 추천한다. 치따백은 가볍고 트렌디하며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포함돼 있어 토트&숄더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비아 브레라 컬렉션 클러치 백사진= 메트로시티 제공휴가지에서 물놀이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늦은 밤 야경을 감상하기 위한 루프트 탑 바(Bar)나 가벼운 칵테일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꼭 빠트리지 말아야 할 아이템이 바로 클러치 백이다.스트라이프 패턴에 레터링과 리본으로 디테일을 더한 캔버스 소재의 비아 브레라 컬렉션 클러치 백은 휴가지에서 돋보이기 위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 에스닉한 무드의 스트랩 샌들로 스타일링에 포인트 사진= 메트로시티 제공가볍고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함까지 두루 갖춘 스트랩 샌들은 매년 여름 많은 여성들이 찾는 인기 아이템 1순위다. 팬츠는 물론,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 맥시 드레스 등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메트로시티의 스트랩 샌들은 트렌디한 레드 포인트 컬러에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에스닉한 무드를 강조했으며, 스트랩이 발목 전체를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낮은 굽으로 휴가지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올여름 시즌 데일리 슈즈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7.08.03 I 백지연 기자
날개돋친 모바일쇼핑..상반기 거래액 20조 돌파
  • 날개돋친 모바일쇼핑..상반기 거래액 20조 돌파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올해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쇼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조원을 돌파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6조87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은 21조9733억원으로 거래액이 37.0% 뛰었다.모바일쇼핑은 전체 온라인쇼핑에 비해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쇼핑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6%를 기록했다.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236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7598억원으로 35.5% 늘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료품(37.3%), 여행 및 예약서비스(13.3%), 가전·전자·통신기기(20.0%) 등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가전·전자·통신기기(-12.4%), 의복(-5.6%), 음·식료품(-2.6%), 아동·유아용품(-7.2%) 등은 감소했다.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6.4%), 신발(74.2%), 음·식료품(73.1%), 가방(72.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자료=통계청)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지속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576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6.6% 늘었다. 해외 직접구매액은 5320억원으로 29.2% 증가했다.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을 국가(대륙)별로 보면 중국 4405억원, 미국 411억원, 일본 318억원 순으로, 중국이 전체의 76.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상품군별로는 화장품 4286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8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59억원 순이었다. 화장품이 전체 상품군의 74.4% 비중을 차지했다.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국가(대륙)별로 미국 3056억원, 유럽연합(EU) 1116억원, 중국 607억원, 일본 417억원 순으로, 미국이 전체의 57.4%에 달했다.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1926억원, 음·식료품 1381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567억원 순이었다.
2017.08.02 I 피용익 기자
여름휴가 최대 관심사...女는 '스타일'·男은 '먹거리'
  • 여름휴가 최대 관심사...女는 '스타일'·男은 '먹거리'
  • (자료=G마켓)[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완벽한 휴가 준비를 위해 남성은 ‘먹는 것’, 여성은 ‘입는 것’을 가장 신경쓰는 것으로 조사됐다.G마켓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총 90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우선 ‘바캉스 준비용품 중 가장 중요한 품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성은 수영복, 비치웨어 등의 ‘패션의류(36%)’를, 남성은 고추장, 김치, 라면 등의 ‘식품(42%)’을 각각 1위로 꼽았다. 여성은 휴양지 분위기와 본인의 스타일을 고려한 외적인 부분을 신경쓰는 것에 비해, 남성은 ‘아무 탈 없이 잘 먹고 잘 쉬다 오자’는 휴식에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여성이 바캉스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만큼 준비해가는 옷의 양도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4박 5일 기준, 준비해 가는 옷은 몇 벌이냐?’는 질문에 여성은 ‘상·하의 각각 4벌 이상’(5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단 하루라도 같은 옷을 입지 않겠다는 얘기다. 반면 남성은 ‘상하의 각각 2벌’만 챙기겠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고, ‘상하의 각각 3벌(27%)’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1벌만 준비하겠다’는 응답자도 8%로 나타났다.바캉스 용품 구입처는 남녀 모두 ‘온라인쇼핑몰(80%)’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준비용품을 구입하냐’는 구매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여성의 경우 2주 전(37%), 남성은 1주 전(3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성별 선호하는 수영복 스타일도 각각 달랐다. ‘선호하는 여성 수영복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래시가드’(64%), ‘원피스수영복’(23%), ‘비키니’(8%), ‘모노키니’(5%) 순으로 답했고, 남성은 ‘비키니’(51%), ‘래시가드’(27%), ‘원피스수영복’(13%), ‘모노키니’(9%) 순으로 답했다. ‘선호하는 남성 수영복 스타일’에는 여성의 경우 ‘래시가드’(49%), ‘트렁크’(30%), ‘사각팬티 수영복’(17%), ‘삼각팬티 수영복’(4%) 순으로, 남성은 ‘사각 팬티 수영복’(33%), ‘트렁크’(32%), ‘래시가드’(30%), ‘삼각팬티 수영복’(5%) 순으로 각각 확인됐다.남성헌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휴가지의 분위기와 자신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차림새에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반면, 남성들은 먹고 즐기는 휴식 자체에 비중을 더 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며 “다양한 품목의 바캉스 용품을 온라인을 통해 비교 분석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캉스 준비로 한창인 최근 한 달(6월28일~7월27일) 간, G마켓 바캉스용품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여성과 남성의 수영복·비치웨어는 각각 73%와 51%, 수영·물놀이용품은 판매가 133% 증가했다. 여행용가방도 15%, 여행수납·소품 12%, 그리고 휴대폰 방수팩도 전년대비 판매가 193% 신장했다.
2017.07.30 I 박성의 기자
  • 인도 비스타라 항공, '에스코트' 서비스로 女여행객 안전 도모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도의 비스타라 항공이 여성을 위한 항공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끈다. 인도는 지난 2012년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에서 의대생 여성을 집단 강간·고문한 뒤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국가라는 국제적 오명을 얻었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최대 재벌기업 타타그룹(지분율 51%)과 싱가포르항공이 합작 운영하는 비스타라 항공은 여성들이 혼자서도 마음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비행기 내 가운데 자리는 최대한 배제하고, 짐가방을 들어주며, 지상 교통편에서 비행기에 오르내리는 동안 에스코트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세 기사도 정신에서 착안해 시작된 서비스로 여성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스타라 항공은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 도움을 청하는 여성을 보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면서 “매일 75~100명의 여성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노선만 운항하고 있는 비스타라는 향후 국제 노선이 생기면 해당 서비스도 국제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여성 차별 문화를 가진 인도가 여성 혼자 여행하기 위험하다는 국제적 인식과도 무관하지 않다. 미국과 호주, 영국 등은 인도 여행객들에게 성희롱 및 성폭행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절대로 여성 혼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거리를 거닐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10개국’이라는 책을 쓴 마르타 턴불은 유엔 및 기타 데이터에 근거해 인도를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5번째로 위험한 국가로 꼽았다. 턴불은 “많은 활동가들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믿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7 I 방성훈 기자
휠라, '내일로' 고객에 '청춘 패스포트' 증정
  • 휠라, '내일로' 고객에 '청춘 패스포트' 증정
  • (사진=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코레일(KORAIL) 서울본부와 손잡고 ‘휠라 X 코레일 청춘 패스포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휠라가 출시한 ‘청춘 패스포트백’을 매개로, 낭만적인 여름 특권 여행을 떠나는 20대 내일로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휠라는 오는 24일(티켓 수령일 기준)부터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FILA 청춘 패스포트(패스포트 백·지갑)’을 증정한다. 각 역별로 선착순 350명씩, 총 700명에게 제공하며, 내일로 티켓 발권 시 서울역 또는 용산역 지정고객에 한해 현장 수령 할 수 있다.또 내일로 티켓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휠라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착순 2만명에게 제공하며, ‘FILA 청춘 패스포트(패스포트 백·지갑)’을 포함한 가방, 모자 등 휠라 액세서리 제품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FILA 청춘 패스포트(패스포트 백·지갑)은 휠라 리니어 로고로 장식된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 백. 미니멀리즘 열풍에 발맞춘 디자인적 감각은 물론 알찬 수납공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크로스(Cross)형 패스포트백(화이트, 핑크. 블랙, 네이비), 목걸이 지갑형(화이트, 핑크, 블랙, 블루) 각각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2만 5000원(목걸이 지갑)에서 2만9000원대(크로스 패스포트백)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휠라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내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7.24 I 송주오 기자
‘도시락 속에 항공 할인권이?’…휴가客 유혹하는 유통업계
  • ‘도시락 속에 항공 할인권이?’…휴가客 유혹하는 유통업계
  • 고객이 GS25 편의점에서 멀티키오스크 복합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GS25)[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도시락 속에 항공 할인권이 쏙!’ ‘도시락 구매하면 발리 여행상품권 당첨 확률이 쑥~’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유혹하고 나섰다. 여행특가 상품뿐만아니라 항공 할인권이나 여행상품권 경품, 항공권 발권이나 공항배송 등 이색적이면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료=BGF리테일)◇“도시락 속 항공할인권 확인하세요”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특정 상품 구매 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과 연계한 이번 이벤트는 새우도시락 포장 속에 할인권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당첨확률이 100%다. 쿠폰은 이달 말까지 등록 가능하며 적용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다. 단 국내 제주 노선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커피음료인 델라페를 5번 구매 후 응모할 수 있는 항공권이나 항공할인권, CU포인트 등의 경품 당첨 이벤트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1, 2등(1명씩)에게는 각각 가오슝 국제선과 제주 국내선 항공권을 3등(2000명), 4등(1000명)에겐 제주항공 국내선 1만원 할인쿠폰과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응모자 전원에겐 CU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쿠폰 등록기간은 8월말까지다. ◇“무거운 짐, 공항까지 배달해 드려요”신개념 서비스도 돋보인다. GS25는 에어부산과 손잡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선보였다. 멀티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어부산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예약·발권 할 수 있으며 일반 구매 시 보다 최대 5%까지 추가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멀티키오스크를 이용해서 구매한 항공권은 바로 출력이 가능하며 수화물이 없는 승객의 경우 공항에서 항공사 데스크 방문 없이 바로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향후 GS25 일부 점포에서는 편의점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가방을 공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자료=대상)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인 ‘정원e샵’을 전면 리뉴얼 오픈하고 공항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 ‘공항배송’은 김치, 반찬 등 해외에 가지고 갈 제품을 공항으로 직접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출국일을 입력하면 하루 전 공항에 도착해 무겁게 집에서 챙겨갈 필요 없이 신선한 제품을 공항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 별도 포장 없이 바로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패킹도 제공한다.◇해외 여행상품 할인권에 경품응모도 여행상품권을 내건 이벤트도 다양하다. CJ오쇼핑은 이달 말까지 CJ몰에서 ‘오투어 SUPER 여름여행 박람회’를 열고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등 대표 휴양지는 물론 미주나 유럽 등지의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 해외 항공권 등을 선보인다. (자료=CJ오쇼핑)‘하나투어 방콕 4박5일 에어텔’(41만3500원~), ‘노랑풍선 푸켓 3박5일 패키지’(54만9000원~), ‘하나투어 북해도 3박4일 자유여행패키지’(79만9000원~) 등의 상품이 있으며 결제 금액별로 최대 3만원의 여행상품 할인권을 준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말까지 베스트 도시락 상품인 ‘혜리 11찬 도시락’ 등 9종을 세븐앱 ‘편앱’으로 구매하면 L포인트 적립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발리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2017.07.23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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