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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개인 매수에 소폭 상승…873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것이 장 내내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못하다 결국 소폭 상승 마감, 2거래일째 870선에 머물렀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자료-마켓포인트)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 합의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책 합의 기대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소”라면서도 “이미 선반영된 부분이 존재한 만큼 추가 상승보다는 차익 매물의 소화 등이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만이 순매수에 나서 20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71억원, 기관은 1539억원을 각각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35억원 매수, 비차익 거래가 493억원 매도로 총 45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이 거의 반반이었다. 방송서비스가 3.08% 올랐으며 통신방송서비스도 2.65% 올랐다. 유통, 기타서비스, 금융, 운송장비 및 부품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디지털컨텐츠가 1.9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제약,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도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이날 각각 1.76%, 2.54% 올랐으며 에이치엘비(028300)(0.20%), 제넥신(095700)(5.13%), CJ ENM(035760)(3.66%) 등도 올랐다. 반면 씨젠(096530)이 4.01% 하락하고 알테오젠(196170)(-0.61%), 케이엠더블유(032500)(-0.90%) 등도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을 맞아 노랑풍선(104620), 레드캡투어(038390) 등 여행 관련주들도 각각 15%대, 12%대 급등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동물백신 관련주인 이글벳(044960)과 우진비앤지(018620)도 각각 11%대, 8%대 올라 마감했다. 반면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보유물량(435만9000주)의 의무보후예수가 해제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 내려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19억8112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1조 546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종목을 비롯해 6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6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마감]美증시 최고치에 외국인 `사자`..`820선`근접…`씨젠`은 8%↓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9일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가 2% 이상 올라 820선에 근접해 마감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도 1분기보다 2분기가 나아진 것이 데이터 상으로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분위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18.52포인트) 오른 818.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닥은 816.72로 전 거래일(800.22) 보다 16.50포인트(2.06%) 상승 출발했고 오후에도 오름세가 유지됐다. 전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 여파로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이 무너지며 4% 이상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미국 증시가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하며, 코스닥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난 것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1181억원 어치, 기관은 1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합산해 11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953억원 어치를 팔았다.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는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0%)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유명한 2위 씨젠(096530)(8.54%) 등 2곳만 하락했고 나머지 12개 종목은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7.06%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에이치엘비(028300)(5.96%), 제넥신(095700)(5.49%) 등이 5%대 상승세를 보였다. 또 SK머티리얼즈(036490)(4.48%), 리노공업(058470)(4.04%) 등이 4%대, CJ ENM(035760)(3.61%), 에코프로비엠(247540)(3.20%) 등이 3%대 상승을 기록했다.업종별로도 유일하게 하락한 운송(1.12%)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가 모두 상승 우위였다. 오락문화가 3.82% 올랐고 통신방송서비스(2.85%), 종이·목재(2.88%), 통신방송서비스(2.85%), 기계·장비(2.66%) 등이 2%대 상승을 나타냈다.이날 거래량은 15억 7996만 7000주, 거래대금은 14조 5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비롯해 998개 종목이 올랐고, 277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엑세스바이오(950130), 디엔에이링크(127120), 스페코(013810), 엔에스(217820),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KPX생명과학(114450), 우리바이오(082850), 유테크(178780), 에이티세미콘(089530), 시스웍(269620), 경창산업(024910) 등 11개 종목이다.(자료=신한투자증권)
- 코로나 확산에 또 울고 웃는 수혜주·피해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세 자릿 수를 넘어서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의 주가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터라 언택트(Untact·접촉하지 않는)주(株)와 코로나 진단키트주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여행·항공·레저 관련주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당분간 관련주의 희비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연초 코로나 확산기에 주가가 급등했던 코로나 진단키트 및 치료·백신, 마스크 관련주를 비롯한 온라인 교육·재택근무·온라인 플랫폼주 등이 상승했다. 코로나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096530)은 19.0%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에만 주가가 29.1% 하락해 조정을 받는 듯 했으나 코로나 확산에 반등한 것이다. 씨젠은 코로나 진단키트 주문 급증에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무려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외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바이오니아(064550)와 우리들제약(004720),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정처로부터 코로나 신속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았단 소식이 호재가 됐고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비상장 관계사인 필로시스의 검체 채취키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우리들제약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95013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FDA의 신속 진단키트 승인을 받기 위해 임상 성능을 시험 중인 디엔에이링크(127120)는 29.2%, 수젠텍(253840)은 22.6% 급등했다. 랩지노믹스(084650)(11.0%), EDGC(245620)(9.0%), 휴마시스(205470)(6.8%), 오상자이엘(053980)(5.6%) 등도 무더기로 주가가 올랐다.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유바이오로직스(206650)도 상한가를 보였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신풍제약(019170)은 11.2% 올랐다. 마스크 제작업체인 웰크론(065950)도 상한가다. 내달 2학기 개학을 앞두고 1학기보다 등교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온라인 교육 및 재택근무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이에 관련주도 급등했다. 카카오(035720) 등 온라인 플랫폼주는 4.3% 올랐고 재택근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알서포트(131370)는 무려 23.7% 올랐다. YBM넷(057030)은 상한가를, 메가엠디(133750)는 25.7% 오르는 등 온라인 교육주도 급등했다. 코로나 확산에 울상을 짓고 있는 종목도 있다. 코로나 피해가 가장 컸던 여행·항공·레저 관련주 등은 암흑기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두투어(080160)(-11.3%), 하나투어(039130)(-8.2%), 참좋은여행(094850)(-10.7%), 레드캡투어(038390)(-10.0%) 등은 10% 안팎으로 하락했고 대한항공(003490)(-6.4%), 아시아나항공(020560)(-6.0%), 제주항공(089590)(-5.5%), 진에어(272450)(-6.3%)는 5~6% 떨어졌다. 티웨이항공(091810)은 10% 떨어졌다. 극장주인 CJ CGV(079160)는 14.5% 하락, 파라다이스(034230)(-8.2%), 아난티(025980)(-9.9%) 등은 8~9%대 떨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과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모았던 면세점주도 급락했다. 호텔신라(008770)(-9.3%), 아모레퍼시픽(090430)(-10.2%), 신세계(004170)(-8.7%)도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이 국내 증시에 불편한 변수인데다 노이즈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풍부한 유동성과 경제 회복 기대감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은 증시에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코스닥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830선까지 '뚝'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30선에서 마감했다. 강세를 주도해온 제약·바이오주의 깜짝 실적을 발표에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가 3주만에 다시 100명을 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매도 우세장이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19.74포인트) 내린 835.0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닥은 854.54로 전 거래일(854.77) 보다 0.23포인트(0.03%) 하락 출발했다.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22분 831.15를 찍기도 했다.전날 ‘팔자’에 나섰던 개인은 이날 ‘사자’에 나서며 오후까지 18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018억원어치, 외국인은 781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합산해 100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036490)(0.92%)와 CJ ENM(035760)(0.45%) 2개 종목을 제외한 12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로 유명한 씨젠(096530)은 19.11%,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에이치엘비(028300)는 12.61% 떨어졌다. 이 외에도 알테오젠(196170)(7.78%), 셀트리온제약(068760)(3.9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70%) 등도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도 하락 우위였다. 방송서비스(1.72%), 통신장비(0.10%) 2개 업종만 올랐다. 운송장비·부품은 8%대 하락했고 제약(4.57%), 종이·목재(4.14%)는 4%대 떨어졌다. 이 외에도 일반 전기전자(2.01%),의료·정밀기기(1.31%), 금속(1.38%) 등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7억594만1000주, 거래대금은 13조5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339개 종목이 올랐고, 947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바른테크놀로지(029480) 엑세스바이오(950130) 등이다.표=마켓포인트 제공
- [코스닥 마감]제약바이오 강세에 820선…외국인·기관 매수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20선에서 마감했다. 씨젠(096530)이 11% 넘게 오르는 등 제약업종 주가 상승이 도드라졌다. 이날 개인은 ‘팔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사진=신한HTS 캡처)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12.27포인트) 오른 827.5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분 0.63%(5.11포인트) 상승한 820.41에 출발했다. 오전 한때 815.15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8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연고점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18년 9월27일 833.01로 마감한 이후 1년 10개월여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개인은 이날 오전 매수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181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왔지만 이날 ‘팔자’로 돌아섰다. 반면 매도하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474억원, 4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와 비차익을 포함해 5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씨젠은 이날 11.33% 급등해 장을 마쳤고 제넥신(095700)이 6.01%,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78%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3.17%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케이엠더블유(032500)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와 CJ ENM(035760)은 2%대 하락했고 알테오젠(196170)과 SK머티리얼즈(036490)도 1% 미만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도 상승 우위였다. 제약, 디지털컨텐츠, 비금속이 3%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제조, 유통, 건설, 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금융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4억9739만2000주, 거래대금은 14조3229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6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56개 종목이 떨어졌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바이오스마트(038460) 엑세스바이오(950130) 휴마시스(20547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제놀루션(225220) 레드캡투어(03839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