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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세스바이오, 제품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동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양증권은 5일 엑세스바이오(Reg.S)(950130)에 대해 올해 제품 다변화를 통한 수익 개선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7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7.8%, 80.5% 증가할 것”이라며 “말라리아 RDT 시장점유율도 2012년 약 40%에서 지난해 50%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말라리아 RDT는 주로 입찰을 통해 국제기구에 판매되기 때문에 지난 수년간 매년 가격이 10%씩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올해는 가격 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 56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32% 증가할 것”이라며 “말라리아 RDT 매출 20% 성장, G6PD 진단 매출, 자궁경부암 진단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작년부터 말라리아 변종 진단 Kit를 개당 67센트에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변종 진단 Kit는 현재 동사만이 판매하고 있다”며 “또한 제품 다변화를 위해 말라리아 발생 지역에 많이 발생하는 G6PD 결핍증(유전성 비구상적혈구성 용혈성 빈혈)을 진단하는 G6PD 진단 제품도 개발했으며,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난 해 에티오피아 신공장 가동이 시작돼, 원가절감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에티오피아 공장에서 지난 해 16만 테스트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총생산량의 20%를 에티오피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종목클리닉]엑세스바이오 / 기아차 / 실리콘웍스 / 인터로조(영상)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종목클리닉’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이 보유한 종목을 시원하게 진단해드립니다.오늘은 이한동 유진투자증권 명동지점 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엑세스바이오 / 매수가: 8,900원 / 비중: 40%-말라리아 진단제품의 매출성장·수익성 개선 지속-4분기 영업이익 90% 증가: 37억원 예상-예비티 인수, 분자진단사업 진출로 사업다각화-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10,000원 / 손절가: 8,600원▶ 기아차(000270) / 매수가: 52,500원 / 비중: 70%-글로벌 소매판매 호황, 현대·기아차는 침체-일본차의 약진에 따른 상대적 열위-중국 모멘텀에 따른 하반기 신차 효과 기대-투자의견: 매도/ 목표가: 53,000원 / 손절가: 48,000원▶ 실리콘웍스(108320) / 매수가: 23,700원 / 비중: 25%-디스플레이향 판매저조에 따른 주가 부진-UHD 판매 활성화에 따른 매출증가 기대-단기 매도 후, 수급 활성화 시 재매수 전략-투자의견: 매도/ 목표가: 24,500원 / 손절가: 21,500원▶인터로조(119610) / 매수가: 20,300원 / 비중: 20%-4분기 매출액 11억원: 사상최대 매출액-2014년 30% 이상의 외형성장 기대-단기 5일선 대응 유효-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22,000원 / 손절가: 19,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21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폭 키워..中 예상치 웃도는 GDP 발표☞기아차, 6개 지점서 VIP 초청 골프 레슨☞기아차, 중국 공자 유적지 보호 캠페인 벌여
- [신년사]유창수 유진證 부회장 "해외 투자역량 키워야"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사진)은 2일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하락한 반면, 일본과 미국시장은 각각 57%, 26% 상승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투자처를 해외로 확대해 국내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부회장은 또 조직문화 측면에서 “다소 수동적이고 보수적이었던 조직 문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것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하자”고 밝혔다.목표 달성에 대해서도 특히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올해에는 지난 몇 년간 해내지 못한 목표를 기필코 달성해야 한다”며 “목표는 희망의 숫자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달성 여부에 따라 책임이 수반되는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유진금융 가족 여러분!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은 마침 우리 회사의 창립 60주년인 만큼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힘차게 출발합시다.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신흥국의 외환위기 등으로 불안이 지속했습니다. 우리 시장도 거래대금 감소세가 지속했고 금리 또한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몇몇 중견그룹의 유동성 위기 발생으로 발행시장이 위축되고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이슈가 제기되면서 업계의 신인도가 하락하는 등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다행히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이 해낸 것이 있습니다. 지점영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장기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핵심성과지표(KPI·.Key Performance Index) 제도를 도입ㆍ시행했고, 미국기업인 엑세스바이오를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면서 7년 만에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도 성과를 일궈냈습니다.또 투자영역을 다변화하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사업본부 내에 투자조직을 구축했으며, 3년간 중단되었던 장외파생상품 영업을 재개하고 새로이 채권·환율·상품본부(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했습니다. 영업 외적으로는 금융상품 불완전판매가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도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주관 펀드판매회사 평가에서 금융기관 중 최장기간인 4년 연속 최우수 회사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는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과제들의 실행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고객신뢰와 직원역량 증진은 고객의 눈높이만큼 배가되지 못했고, 경쟁사보다 수준 높고 창의성 있는 업무를 수행할 만큼 배양되지도 않았습니다. 투자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조직은 구축했으나 미미한 실적에 그쳤고, 해외시장 교류확대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유진금융 가족 여러분!2014년 올해에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성장둔화 등 만만치 않은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 투자심리 위축 지속, 대형 투자은행 육성 정책에 따른 업계 재편의 가능성 등 우리는 분명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VISION인 “최대의 이익을 드리는 BEST 금융회사”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 2014년에는 지난해에 설정한 중점추진과제 중 미진했던 사항을 보완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합시다.먼저,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합시다.지난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급등락 속에서 하락한 반면에, 일본시장은 57%, 미국과 독일시장은 26% 상승했습니다. 탈동조화는 최근 2년 내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역을 다변화하지 못하고 국내시장에만 머물러, 회사와 고객 모두 큰 투자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교류를 가일층 확대하여 투자지역을 넓히고, 해외시장 분석능력을 배양하여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등 상품 전반에 대한 투자기회를 포착합시다. 빠른 시일 내에 투자처를 해외로 확대하여 국내시장의 한계를 벗어납시다.다음으로,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합시다.우리의 경쟁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회사의 대형화 속에서 중형사인 우리가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닥치는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다소 수동적이고 보수적이었던 조직문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것으로 바꾸어 나갑시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60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위기와 시련을 도전정신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그러기에 도전정신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이미 존재했던 DNA와 같은 것입니다. 유진이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합시다.마지막으로, 목표를 꼭 달성합시다.우리는 지난해에 앞으로 맞게 될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조직을 재정비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과정에서 발생한 아픔이 희망찬 내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조직 변화를 경영효율성 제고와 연결시켜 수익을 높여야 합니다. 올해에는 지난 몇 년간 해내지 못했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합시다. 목표는 희망의 숫자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치이며 달성여부에 따라 책임이 수반되는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으로 거듭납시다.임직원 여러분!또 다른 6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올 한해, 우리 모두 굳은 의지와 각오로 심기일전 합시다! 창립 60주년을 목표달성의 원년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을 시작합시다! 유진금융가족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 모두에게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시뛰는 증권]유진투자證, IB·리테일서비스 강화로 위기 돌파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 각 사업 영역의 기틀을 다지는 데 충실하자”기본부터 제대로 하자는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의 소신처럼 유진투자증권은 어려운 업계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실 채권 등에 따른 손실을 모두 정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유 부회장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증권사 고유의 기본사업 부문인 투자은행(IB)과 리테일 서비스 강화는 유진투자증권 재도약의 발판이다. ‘작지만 강한 IB’를 표방하며 최근 2~3년간 IB조직 재편에 주력한 유진투자증권은 IB본부를 맡고 있는 염호 전무를 중심으로 금융투자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IB영역의 전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 IB본부는 중견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의 메자닌,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주식자본시장(ECM) 마켓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도 한진해운, 동부건설, 동부제철 BW 등 다수의 메자닌 딜 공모에 참여했고, 대성산업 증자를 비롯해 다수의 코스닥기업 유상증자를 주관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 소재 한상기업인 엑세스바이오의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외국기업, 특히 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의 주요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기업금융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부동산 PF관련 기업어음(CP) 유동화, 부실채권(NPL), 오피스 등 실물자산 투자와 자산유동화 딜 등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유진투자증권은 또 수익 창출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완전 판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상품 판매절차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전체 판매 상담 직원에 대한 집합·온라인 교육 강화, 정기적인 방문 점검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완전 판매 절차를 수행하도록 자체적인 내부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금감원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한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감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펀드 미스터리쇼핑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는 총 4번의 평가 중 3번을 최상위 3개사에 선정돼 우수한 펀드 판매사로 입지를 다졌다.
-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을 신청한 18개 기업에 대한 심사결과,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개최한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등 대기업 5개 업체, 태하메카트로닉스㈜ 등 중소기업 8개 업체, 외국기업 1개 업체 등 총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중 2개 업체는 대체용지 협의대상자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연구개발(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했다. 같은 필지에 2개 이상 기업이 입주신청을 한 3개 필지에 대해서는 최고득점을 한 1순위자가 해당필지 협의대상자로, 2순위자는 대체용지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이미 마곡지구 선도기업으로 입주계약한 LG·코오롱컨소시엄은 이번 분양에 추가로 입주신청해 협의대상자로 정해졌다. LG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 CNS, LG실트론, 서브원 등 5개 기업이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코오롱컨소시엄은 기존에 입주계약을 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 등이 부지 추가확보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미국에 본사를 둔 질병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엑세스바이오가 외국기업 최초로 입주신청해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협의대상자와 사업계획서 세부내용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달말쯤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3차 일반분양에서 국내·외 유수 기업이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마곡지구는 다양한 기업들이 연구개발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첨단 R&D산업단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