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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코로나 팬데믹에 공매도 금지 약발↓…31개 중 27개 하락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강화한 공매도(空賣渡·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 규제를 적용받은 코스닥 종목 10개 중 9개가량의 주가가 속절없이 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식화로 증시가 4% 넘게 급락하자 공매도 금지의 약발도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포티스(141020)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4% 내린 107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포티스를 포함한 코스닥 상장사 21개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해당 종목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매도 거래를 전면 금지한다. 그러나 포티스를 포함해 신규 지정된 21개 종목 모두 주가가 내림세다. 포티스(141020)(-17.6%), 유티아이(179900)(-8.58%), 테라젠이텍스(066700)(-8.37%), 압타바이오(293780)(-8.13%),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7.94%), 명성티엔에스(257370)(-6.88%), 메타바이오메드(059210)(-6.33%), 프앤씨테크(-6.04%), SDN(099220)(-4.93%), 에이비엘바이오(298380)(-4.69%), 엔케이맥스(182400)(-4.2%), 제넥스(-3.89%), 엔지켐생명과학(183490)(-3.16%), 유틸렉스(263050)(-2.94%), CMG제약(058820)(-2.51%), 에스티큐브(052020)(-2.38%), 인탑스(049070)(-2.3%), 오스코텍(039200)(-1.67%), 펩트론(087010)(-1.47%), 매드팩토(-1.26%), 라파스(214260)(-0.74%) 등이 줄줄이 약세다. 공매도 규제 강화 대책을 발표한 지난 10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신규 지정한 코스닥 10개 종목도 대부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7.02%), 인트론바이오(048530)(-6.12%), 마크로젠(038290)(-5.6%), 오상자이엘(053980)(-2.27%), 앱클론(174900)(-1.93%), 씨젠(096530)(-0.85%) 순으로 내림 폭이 크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엘컴텍(037950)(4.55%), 디엔에이링크(127120)(1.66%), 엑세스바이오(950130)(1.5%), 아이티센(124500)(0.16%) 등 4개뿐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0일 공매도 규제 강화 대책을 내놨다. 공매도 과열 종목의 공매도 금지 기간을 종전 하루에서 10거래일로 늘리고, 과열 종목 선정 기준도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하고 공매도 거래 대금이 평소의 2배(코스닥)~3배(코스피) 이상 증가한 종목으로 완화하는 등 과열 종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인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증시 급락에 공매도 규제 강화 조처가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추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0.03.12 I 박종오 기자
  • [특징주]신규 공매도 금지 11개 중 파미셀·마크로젠 등 9개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신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11개 회사 주식 중 9개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종목들은 정부의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2주일 동안 공매도(空賣渡·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 거래가 금지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미셀(005690)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3% 오른 9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1.69%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파미셀은 한국거래소가 전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신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한 유일한 종목이다.금융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유가 폭락 쇼크 등에 따른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이날부터 공매도 금지 기간을 늘려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중 전날 공매도 과열 종목에 신규 지정된 10개 종목도 대부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마크로젠(038290) 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25.57%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주목받은 씨젠(096530) 역시 주가가 10.05% 뛰고 있다. 오상자이엘(053980)(8.03%), 엘컴텍(037950)(5.18%), 디엔에이링크(127120)(4.49%), 엑세스바이오(950130)(4.43%), 인트론바이오(048530)(4.12%), 아이티센(124500)(0.34%) 등도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제이에스티나(026040)(-2.87%)와 앱클론(174900)(-0.27%)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가 전날 바뀐 기준에 따라 공매도 과열 종목에 신규 지정한 종목은 코스피 시장의 파미셀, 코스닥 시장의 디엔에이링크·마크로젠·씨젠·아이티센·앱클론·엑세스바이오·엘컴텍·오상자이엘·인트론바이오·제이에스티나 등 모두 11개 종목이다. 해당 종목은 이달 24일까지 10거래일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2020.03.11 I 박종오 기자
"공매도 규제 약해 영향 없을 것…바이오株는 수혜 가능"
  • "공매도 규제 약해 영향 없을 것…바이오株는 수혜 가능"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시장이 연일 폭락하자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일부 제한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과거에 비해 규제가 약하다며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바이오섹터의 경우 숏커버링에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과거에 시행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에 비해 규제가 약하다”며 “큰 폭의 하락 자체를 방어하는 데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 테지만 3개월로 한정돼 큰 영향은 못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는 등 지수 하락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이 확산됐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개월 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지정대상 확대) 금지기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공매도 과열종목의 공매도 금지기간은 현행 1거래일에서 10거래일로 확대된다. 해당종목은 △파미셀(005690) △디엔에이링크(127120) △마크로젠(038290) △씨젠(096530) △아이티센(124500) △앱클론(174900) △엑세스바이오(950130) △엘컴텍(037950) △오상자이엘(053980) △인트론바이오(04853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 11개다.과거에도 금융당국은 공매도 금지조치를 더 강한 수준으로 시행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에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2008년 10월 1일부터 2009년 5월 31일까지는 8개월 동안 전 종목 공매도를 금지했으며 당해 6월 1일에는 우선 비금융주만 공매도 금지가 해제됐다. 이후 2011년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3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했다. 2011년 11월 10일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됐으며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는 2013년 11월 14일, 약 5년 만에 해제됐다.이렇듯 이번 공매도 규제 조치는 과거에 비해 약하나 바이오주들은 상당부분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바이오 섹터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로 숏커버링이 나타나면서 상승할 수 있다”며 “여기에 최근 바이오 섹터의 주당순이익(EPS)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2020.03.11 I 이슬기 기자
강화되는 공매도 규제…수혜주는?
  • 강화되는 공매도 규제…수혜주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금융 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유가 폭락 쇼크 등에 따른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공매도(空賣渡·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 규제를 대폭 죄면서 수혜주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식 수나 거래 규모가 작아 공매도에 특히 취약했던 중·소형주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중·소형 종목이 몰려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2~9일 사이 공매도 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이화전기(024810)였다. 이 기간 전체 거래량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1248만주(26억원)가 공매도 물량으로 쏟아졌다. 공매도는 특정 기업 주식의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증권사 등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기법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원인 주식 1주를 수수료(이자) 5%를 내고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500원으로 내려갔을 때 되사서 갚으면 투자자는 450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주식 거래량을 늘리고 주가 거품을 빼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 등만 이용할 수 있는 공매도 제도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원인이라고 비판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한시적인 공매도 규제 강화 정책에 따라 공매도 거래 쏠림이 심한 종목의 주가 하락 압력도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 당국은 10일부터 석 달 간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해당 종목의 공매도 금지 기간도 기존 하루에서 2주일로 대폭 늘렸다. 공매도 거래량 1위인 이화전기는 대차 잔고 주식 수도 전체 유통 주식 수의 4%가량인 2993만 주에 이른다. 주식 대여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 공매도 물량도 전체 주식 100개 중 4개에 육박한다는 얘기다. 공매도 규제 강화는 이 같은 매도 물량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이른바 ‘코로나19 테마주’가 규제 강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테마주에 공매도 거래가 주로 몰리는 추세여서다. 이화전기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기업의 판권을 확보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상승세를 탔던 회사다. 이화전기 다음으로 공매도 거래가 많았던 종목도 국내에서 사용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인 씨젠(096530)(공매도 거래량 173만 주)이다. 이외에 공매도 거래 규모 상위 10위 안에 드는 에스모(073070)(150만 주), 로스웰(900260)(134만 주),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123만 주), 코미팜(041960)(116만 주),국일제지(078130)(110만 주) 등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하는 등 넓은 의미에서 코로나 테마에 포함되는 종목들이다. 다만 이번 규제 강화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매도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로 공매도를 금지했던 2008년과 2011년에도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특정 테마에 힘입어 과도하게 급등한 주가를 적정 가격으로 되돌리는 공매도 제도의 순기능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공매도가 주가를 일부 끌어내릴 순 있지만, 결국 회사의 주식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실적”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자 그 화살을 공매도로 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씨젠 디엔에이링크 마크로젠 아이티센 앱클론 엑세스바이오 등 11개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일시적으로 강화된 공매도 규제가 처음 적용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0거래일간 금지된다. 이 중 씨젠은 코스닥 상장사 중 공매도 거래규모가 두 번째로 많은 회사여서 개인 투자자는 당분간 한숨을 돌리게 됐다.
2020.03.10 I 박종오 기자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4% 급락..코로나19 테마株↑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4% 급락..코로나19 테마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4% 이상 급락세로 마감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2포인트(-4.38%) 내린 61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620선을 하회했다. 지난해 8월5일 7.46%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31.13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투심이 악화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양성환자가 나오고 뉴욕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이탈리아에서는 전국 누적 확진자수가 5883명으로 전날 대비 무려 1247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전날 대비 36명 증가한 233명으로, 중국 밖에서 가장 많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중동과 유럽에서, 미국 전역에서는 사망자·감염자가 나오며 확산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1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0억원, 599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IT부품, 종이목재, 금속, IT하드웨어,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오락문의 등이 5~6% 가량 급락했다. 제약업종은 코로나 19 테마 속에 0.76%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 제넥신(09570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도 3~7%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지엔원에너지(270520)가 20% 이상 급락세로 마감했다.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변경상장한 지엔원에너지는 2115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하락세를 기록헸다. ‘코로나19’ 관련 종목들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씨젠(096530)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랩지노믹스(084650)는 UN 조달기구 공급업체 등록 소식에, 레몬(294140)은 마스크대란 속 나노섬유 멤브레인 기술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상자이엘(053980), 수젠텍(253840), EDGC(245620)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엑세스바이오(950130)는 한국화학연구원, 코로나19 면역항원 관련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고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오상자이엘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협력을 포함해 진단 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사업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8조5169억원, 거래량은 12억9680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7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242개 종목이 내렸다. 2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20.03.09 I 오희나 기자
  • [특징주]엑세스바이오, 화학연 ‘코로나19’ 항체발견..자회사 MOU부각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엑세스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전거래일보다 255원(6.98%)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6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고 4일 밝혔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로 연구진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사스와 메르스로부터 예측해 냈다. 항체는 인체에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위해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만든 일종의 무기다.앞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지난 1월 30일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 융합연구단)과 코로나19 분자진단 및 면역진단 기술의 공동연구를 위해 MOU를 체결한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특이 유전자 검출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항원 단백질 검출용 면역진단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0.03.09 I 오희나 기자
진원생과·수젠텍 등 주가 ‘껑충’…중소형株 코로나 테마 돌풍
  • 진원생과·수젠텍 등 주가 ‘껑충’…중소형株 코로나 테마 돌풍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주 증권시장의 중·소형주 가운데 진원생명과학(011000), 수젠텍(253840), 엑세스바이오(950130) 등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진단키트 개발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테마주가 주가 상승 상위 종목을 싹쓸이 한 것이다. 9일 SK증권에 따르면 전주(3월 2~6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1000억~1조원 사이 중소형 종목 중 주가 상승 폭이 가장 높은 것은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프(064820)였다. 지난 6일 종가가 1주당 4515원으로 지난달 28일 종가(2875원) 대비 무려 57% 치솟았다. 나승두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이 제기되며 지분 경쟁 가능성이 대두해 주가가 뛴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상위 5위권 내 종목 중 1위 케이프와 4위 큐에스아이(066310)를 제외한 3개는 모두 코로나 테마와 관련 있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한 주새 45.8% 급등해 케이프 다음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 수젠텍과 엑세스바이오도 각각 41.5%, 33.2% 상승하며 주가 상승 상위 3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다음달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수젠텍은 1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액세스바이오의 경우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코로나19 대항 항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뛰어올랐다. 반면 디피씨(026890)(-20.9%), 에스와이(109610)(-14%), 알서포트(131370)(-13.8%),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2.7%), 한창제지(009460)(-11.5%) 등은 전주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나 연구원은 “이번주 증권시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경기 부양 가능성이 커지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2일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지가 관심사”라며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며 증시의 바닥 찾기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코로나19 확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짚었다. 자료=SK증권
2020.03.09 I 박종오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SG세계물산(004060)= 2분기 영업손실이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11.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삼부토건(001470)=에이치앤에이치디벨롭먼트와 53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청류지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남선알미늄(008350)=장규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장규한·이상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휴켐스(069260)=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웅진(016880)=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차환을 목적으로 보유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교환사채 발행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감소했다고 공시△상상인증권(00129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상인증권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유양디앤유(01169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유양디앤유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현대홈쇼핑(057050)=자회사인 에이치케이이앤에스가 해산 결의 및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 절차 진행을 한다고 공시.△가온전선(000500)=자기주식 2만 278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대동공업(000490)=한국거래소는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지연 공시한 대동공업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KT(030200)=25억 8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거래소,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사실의 지연 공시로 한국종합기술(023350)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SKC(011790)=화학사업부문을 분할해 에스케이씨피아이씨(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까뮤이앤씨(013700)=한국토지주택공사가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0억8807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상상인(038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상인(03854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엑세스바이오(950130)=최대주주가 최영호(지분율 12.8%)씨에서 우리들제약(7.8%)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2% 증가한 7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지니뮤직(04361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텔레칩스(05445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2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세경하이테크(148150)=전성욱씨 외 59명의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총 19만3000주를 신주로 발행해 교부한다고 공시.△THE E&M(08923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나비스피델리스 5호 조합를 대상으로 보통주 233만6448주(20억원 규모)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SG(255220)=1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120원에서 3515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바른테크놀로지(029480)=자회사 36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한다고 공시.
2019.08.08 I 김겨레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 SG세계물산(004060)= 2분기 영업손실이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11.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삼부토건(001470)=에이치앤에이치디벨롭먼트와 53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청류지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남선알미늄(008350)=장규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장규한·이상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휴켐스(069260)=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웅진(016880)=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차환을 목적으로 보유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교환사채 발행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감소했다고 공시△상상인증권(00129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상인증권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유양디앤유(01169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유양디앤유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현대홈쇼핑(057050)=자회사인 에이치케이이앤에스가 해산 결의 및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 절차 진행을 한다고 공시.△가온전선(000500)=자기주식 2만 278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대동공업(000490)=한국거래소는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지연 공시한 대동공업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KT(030200)=25억 8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거래소,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사실의 지연 공시로 한국종합기술(023350)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SKC(011790)=화학사업부문을 분할해 에스케이씨피아이씨(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까뮤이앤씨(013700)=한국토지주택공사가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0억8807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상상인(038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상인(03854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엑세스바이오(950130)=최대주주가 최영호(지분율 12.8%)씨에서 우리들제약(7.8%)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2% 증가한 7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지니뮤직(04361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텔레칩스(05445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2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세경하이테크(148150)=전성욱씨 외 59명의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총 19만3000주를 신주로 발행해 교부한다고 공시.△THE E&M(08923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나비스피델리스 5호 조합를 대상으로 보통주 233만6448주(20억원 규모)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SG(255220)=1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120원에서 3515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바른테크놀로지(029480)=자회사 36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한다고 공시.
2019.08.07 I 김겨레 기자
불황 탓에?…회사 팔고 떠나는 코스닥 창업주들
  • 불황 탓에?…회사 팔고 떠나는 코스닥 창업주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경기불황 탓일까. 수 십년간 피땀 흘려 일군 코스닥 상장사를 내다 파는 창업주가 잇따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한 상장사는 48곳에 달했다. 이 가운데 상장이전부터 줄곧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놓지 않던 창업주의 지분매각 사례는 트루윈, 이더블유케이, 에스엔텍, 에스디시스템, 엑세스바이오, 우수AMS 등 6개사(12.5%)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4곳에서 50%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일부는 무자본M&A가 의심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수AMS는 양수인인 사모펀드에 2년간 제3자 지분매각 금지조항을 거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 시총 1000억미만…매각가는 300억 내외자동차용 변위센서를 만드는 트루윈(105550)의 남용현 대표이사는 2006년 5월 회사 설립이후 13년이상 유지했던 최대주주 자리를 내놓는다. 2014년 7월 코스닥 상장이후 5년만으로 지분 27.25%중 20.59%를 캡스톤인베스트 외 3인에게 매각한다. 매각가는 주당 1만1352원으로 총 258억1510만원 규모다. 남 대표의 매도후 지분율은 4.8% 수준으로 낮아진다. 변경 예정일은 12월20일. 지열발전업체 이더블유케이(258610)는 부태성 대표이사가 2009년 설립해 10년간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했지만, 자녀를 포함한 보유지분 57.65% 전량을 310억원(주당 7285원)에 스포츠웍스에 매각키로 했다. 이더블유케이는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과 100억원의 유상증자 등 시가총액에 맞먹는 대규모 자금조달을 공시한 상태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9월17일이다.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스엔텍(160600) 안경준 대표이사도 지분 33.18% 전량을 바젠에 280억원(주당 7073원)에 넘긴다. 변경예정일은 9월10일로 150억원 전환사채(CB) 발행과 140억원 유상증자 등 총 290억원의 자금조달도 병행한다. 고속도로요금징수시스템 개발업체 에스디시스템(121890)의 박봉용 대표이사는 설 립후 19년만에 보유지분 30.83% 전량을 리버스코퍼레이션외 1인에게 160억원(주당 5922.67원)에 매각한다. 변경예정일은 8월12일이다. 100억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도 추진된다. 박 대표는 2001년 회사를 설립해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말라리아독감 등 진단시약·체외진단업체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최영호 대표이사는 지분 13.61%(368만4000주)를 우리들제약(004720)에 200억원(주당 5430원)에 판다. 우리들제약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진행된다. 변경예정일은 8월21일이다.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설립돼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자동차 부품업체 우수AMS(066590)의 전종인 대표이사는 1983년 설립해 36년 이상 이끌어온 회사를 내놨다. 2003년 코스닥 상장 후 16년만에 처음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전 대표와 자녀 등의 보유지분 550만주 중 450만주(18.22%)를 277억7500만원(주당 5050원)에 다담하모니제1호합자회사에 넘겼다. 다만, 향후 2년간(2021년 5월24일까지) 제 3자 지분매각 금지 조항을 달았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함께 대규모 자금조달이 병행되는 것은 양수인 측에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이나 추가 지분율 확대를 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시 회사에 유입되는 신규자금은 없다. ◇ 전방산업 부진에 매각?…“양수인 사업목적 추가 등 관심 둬야” 최대주주이자 창업주가 공들인 회사를 파는 이유로 최근엔 자동차, IT 등 전방산업 부진이 꼽힌다. 실제 올 들어 창업주가 지분 매각에 나선 6곳중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된 곳은 에스엔텍 한 곳에 그쳤다. 엑세스바이오는 3년 연속 적자에 지난해 기준 영업손실 44억원으로 적자폭이 더 늘었다. 에스디시스템 역시 영업손실 46억원으로 3년째 적자가 이어졌다. 우수AMS의 경우 영업익은 46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순이익이 15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엔 주당 30원의 배당금도 지급하지 못했다. 트루윈도 지난해 영업익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3년연속 순손실이 이어졌고, 지난 1분기엔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각각 7억원, 11억원 기록했다. 지열발전업체 이더블유케이는 지난해 영업익 2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수AMS 등을 제외하면 창업주(최대주주)들이 젊은 편이지만, 회사가 힘들어져 판 것 같다”며 “상장 직후도 아니고, 상장한 지 대부분 4~5년 이상은 된 기업으로 전방산업 등이 안 좋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창업주가 매각에 나선 코스닥 상장사 6곳 중 자동차 및 IT 부품업체는 3곳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이후 코스닥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사 중 자동차 및 IT 부품업체 매물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일부 기업의 경우 상장 프리미엄이 필요한 곳들이 인수해서 우회상장하거나 무자본 M&A를 하려는 경우도 있다”며 “투자 판단이 잘 안되는 기업은 양수인의 사업목적 추가 등을 잘 살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올 들어 창업주가 매각에 나선 6곳 중 지난 2일 종가 기준 주당 매각가를 웃도는 경우는 대규모 자금조달을 공시한 이더블유케이, 에스엔텍 두 곳이다.
2019.08.05 I 김재은 기자
대성창업투자, 150억 규모 소셜임팩트 기업 투자조합 결성
  • 대성창업투자, 150억 규모 소셜임팩트 기업 투자조합 결성
  • 대성창업투자를 비롯한 출자기관 관계자들이 26일 ‘대성 따뜻한 임팩트 투자조합’ 결정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성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성그룹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가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50억원 규모 ‘대성 따뜻한 임팩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성창업투자는 2017년 150억원의 ‘대성 글로벌위너 청년창업 투자조합’에 이어 지난해 301억원의 ‘대성 블라썸 일자리투자조합’ 등을 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조합 결성으로 총 13개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이번 조합의 존속기간은 이날부터 8년이다.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임팩트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합원은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 일반유한책임조합원인 대성홀딩스 등 총 3개사로 구성됐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소셜임팩트 분야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대성창업투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조합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명확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소셜임팩트 전문 엑셀러레이터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속연계투자도 기획하고 있다.김정태 대성창업투자 벤처투자본부 팀장은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임팩트 기업은 ‘공익이 최상의 수익 모델’이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와도 일치한다”며 “이번 조합을 통해 소셜임팩트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임팩트 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창업투자는 재무적 성과와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이오플로우(웨어러블 인슐린펌프·인공췌장 개발), 코아스템(루게릭병 치료제 개발), 엑세스바이오(말라리아 현장진단 기기 개발) 등 다수의 기업에 투자를 집행해왔다. 이오플로우의 경우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높은 수익 실현도 기대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와 독감진단키트 공급 계약
  •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와 독감진단키트 공급 계약
  • 사진=웰스바이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보령바이오파마와 독감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감진단키트는 비알플루 퀵(BR Flu Quick)과 MR 플루패스트(MR Flu Fast)다. 두 제품은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각각 인플루엔자A형과 B형을 검출할 수 있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는 면역측량법의 샌드위치법을 기반으로 한 항원의 검출방법이다. 샌드위치법은 항체생산세포 표본에 존재하는 특정항원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두 제품은 웰스바이오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의 독자적인 체외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민감도를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1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두 제품은 국내에 출시 이후 진단의 편의성, 정확성 등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년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0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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