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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최초 LTE 로고 첫 공개
  • SK텔레콤, 국내 최초 LTE 로고 첫 공개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스마트 시대의 꿈의 네트워크인 4G(세대) LTE(롱텀에볼루션)를 로고로 만나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 LTE 신규광고를 런칭하고, 국내 최초로 LTE 로고인 `4G L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대의 꿈의 통신이라 불리는 LTE를 통해 현실보다 더 놀라운 현실을 만난다는 컨셉의 `생각대로T, 현실을 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실보다 더 놀라운 현실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게 해주는 LTE 서비스를 고객에게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제작됐다. SK텔레콤(017670) 4G LTE 로고에는 네 개의 사각형이 격자무늬를 이루고 있다. 이는 1∼4G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 리더십을 강조한 것이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기존 3세대 WCDMA망 대비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다. 현재의 WCDMA망을 통해 800MB 상당의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약 7분24초가 걸리는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약 1분25초면 가능하다. SK텔레콤dms 오는 7월1일 국내 최초로 LTE를 도입한다.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 박혜란 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G LTE 로고는 1세대 아날로그 네트워크에서 4세대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SK텔레콤의 국내 최고수준의 통화품질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SK텔레콤의 브랜드 이미지에 혁신적이고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SK텔레콤, 통신요금 인하노력 지속된다☞`꿈의 이동통신` LTE 도입…효과는[TV]☞[LTE 7월서비스]④SK텔레콤 LTE 구축현장을 가다
2011.06.19 I 양효석 기자
④SK텔레콤 LTE 구축현장을 가다
  • [LTE 7월서비스]④SK텔레콤 LTE 구축현장을 가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14일 오전 10시 서울 이촌동 한 상가건물. 평범해 보이는 건물 5층으로 올라가니 `SK텔레콤 이촌기지국`이란 간판이 보였다.  `이런 곳에 기지국이 있다니…`. 다소 생소했다.  하지만 막상 기지국사로 들어서니 예사롭지 않았다. 66㎡쯤 되는 공간에서 서버처럼 생긴 장농 크기의 기계들이 빼곡했고, SK텔레콤·SK건설 로고가 새겨진 헬멧을 쓴 5명의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 14일 용산구 이촌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SK텔레콤 수도권네트워크구축팀 직원들이 LTE용 안테나를 점검하고 있다 요즘 이들은 4G(세대) 통신망인 LTE(롱텀에볼루션) 구축작업에 여념이 없다.  이 팀이 지난 일주일간 작업한 이촌 기지국은 LTE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7월1일 LTE 상용화 시점이 되면 바로 전파를 송출할 수 있을 정도다.  SK텔레콤(017670)은 서울시내에 이런 기지국사를 600개나 확보하고 있다. 광중계기도 7400개다. 서울전역 어디에서나 LTE를 비롯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끊김없이 실시하기 위해서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근처 광중계기로 전파가 전달되고, 광중계기는 기지국으로 신호를 보내 음성통화와 무선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7월1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한 LTE서비스를 위해 각 기지국사와 광중계기 장비를 LTE로 거의 업그레이드 한 상태다.  LTE 핵심 장비는 생각보다 작았다. 가정용 IPTV 셋톱박스 만했다. SK텔레콤 수도권네트워크구축팀 김용학 매니저는 "기존 2G, 3G 장비는 장농을 5~6개 세워둔 것 만한 크기였지만, 기술발전으로 LTE 4G 장비는 매우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이 서울지역에서 한달 반 만에 LTE 설비를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2G망과 연동하기 때문"이라면서 "LTE 서비스는 전용 전파를 통해 이뤄지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4G와 2G의 여유대역을 번갈아 사용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수도권네트워크구축팀 직원들은 지난 한달 동안 주말도 없이 일했다고 한다. 5월 중순부터 팀원 23명과 11개 협력업체 직원, 시공을 맡은 SK건설 직원 등 하루 약 600여명의 인력이 LTE 구축에 몰두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이제 이촌기지국은 마무리됐으니 오늘 오후에는 또 다른 기지국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7월1일 상용서비스 개시에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 LTE 기지국. 상단이 DU(digital unit), 하단이 DE(dealy equalizer).▶ 관련기사 ◀☞[LTE 7월서비스]①휴대폰 다운·업로드 확 빨라진다☞SKT-NHN, SNS 협력..`알림서비스 지원`☞"소비자가 통신사에서 못 돌려받은 돈, 123억원"
2011.06.16 I 정병묵 기자
  • [LTE 7월서비스]①휴대폰 다운·업로드 확 빨라진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7월1일부터 LTE(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 서비스에 들어간다.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LTE를 4G(세대) 서비스라 칭한다. SK텔레콤의 경우 CDMA 2G·WCDMA 3G와 함께 LTE 4G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 국민들은 LTE를 잘 모른다. 용어부터 생소하다. LTE 서비스란 무엇일까. 지난 2005년 3G라 불리는 WCDMA 서비스가 실시됐을 때, 이통사들은 2G와 다른 대표서비스로 영상통화를 손꼽았다. 지금이야 영상통화가 와이파이 기술로도 가능할 만큼 보편화됐지만, 당시에는 네트워크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든 일이었다.이는 고속도로에 비유될 수 있다. 한번에 8대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8차선 도로를 만드느냐, 2대 차량만 지나갈 수 있는 2차선 도로를 만드느냐의 차이다. 따라서 2G에서 3G로, 3G에서 4G로 넘어가면서 네트워크 속도와 용량은 진화된다. LTE는 WCDMA에 비해 무선데이터 전송속도가 5∼7배나 빠르다. 스마트폰·태블릿PC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데이터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LTE는 통신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해법이 된다. 최근 야구장, 강남역, 신촌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가면 무선데이터는 물론 음성통화도 자주 끊긴다는 불만이 속출한다. 페이스북을 열더라도 게시글·사진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한참을 기다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현재 3G 네트워크로는 급증하는 데이터트래픽을 감당하기 힘들다. 데이터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해 와이파이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다. 해외에선 이미 미국 버라이즌과 일본 NTT도코모 등이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SKT-NHN, SNS 협력..`알림서비스 지원`☞"소비자가 통신사에서 못 돌려받은 돈, 123억원"☞SKT "눈높이 선생님, 태블릿PC로 가르친다"
2011.06.16 I 양효석 기자
LG전자, 올해 日에 휴대폰 200만대 판매 목표
  • LG전자, 올해 日에 휴대폰 200만대 판매 목표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일본에서 휴대폰 2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 이상 거두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스마트폰 비중은 50%로 확대할 방침이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일본 휴대폰 시장은 3700만대로 추정된다. LG전자는 200만대를 판매, 국내 휴대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5.4%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엔 도코모에 옵티머스 블랙의 일본 시장 모델인 옵티머스 브라이트(아래 사진)와 LTE(롱텀에볼루션) 데이터카드인 와이파이 라우터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한류 스타를 적극 기용해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출시되는 옵티머스 브라이트 광고모델에 아이돌 그룹인 카라를 발탁할 계획도 세웠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 부사장은 "일본은 노키아나 모토로라 등 글로벌업체도 공략에 실패했을 정도"라며 "LG전자는 옵티머스 브라이트와 아이돌그룹과 연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 2006년 일본 휴대폰시장에 진출, 작년까지 휴대폰 430만대(누적)를 공급했다. 이밖에 도코모에 지난 2009년 LTE 데이터카드를 공급해오고 있다.▶ 관련기사 ◀☞LG전자, `혁신 10訓` 만들었다☞LG전자, 201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여름 휴가 지원금 드려요"..LG電, 고객 이벤트
2011.06.14 I 류의성 기자
LG U+, LTE 서비스 `시동`..장비 구축 나섰다
  • LG U+, LTE 서비스 `시동`..장비 구축 나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7월 차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 구축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4세대 LTE 상용장비 물량을 입고하고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LTE 상용장비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 말까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상용서비스 시작 1년 안에 기존 망 서비스 지역을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할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LTE 장비를 바탕으로 서울 광화문, 경기 오산, 부산 서면 등에 LTE 시험망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의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정부의 그린 IT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LTE에도 뱅크기지국을 집중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LTE 전체 대상 기지국 중 약 40%를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외에도 4G LTE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폰과 패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광케이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엠(ROADM)` 등 LTE용 대용량 광전송장비 전국망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로드엠은 `40Gbps/채널 속도`와 총 80개의 채널로 구성할 수 있어 최대 초당 3.2Tbps의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디스크 550장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것.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를 위한 교환기, 기지국, 광중계기, 광전송장비 등에 올해 8500억원, 내년 4000억원 등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한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LTE 상용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해 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4분기 초에는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를 출시할 전략이다. 또한 내년 중반 전국망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LTE 싱글모드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10대 핫이슈`☞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관련기사 ◀☞LG U+ 부회장 "요금인하 준비중"..KT 회장 "글쎄"☞LG U+, 서울대학교 와이파이 구축 완료☞LG U+ "중소사업자들, 마케팅 값싸게 하세요"
2011.06.14 I 함정선 기자
`아이유와 故김광석이 한 무대에?`
  • `아이유와 故김광석이 한 무대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이돌 가수 아이유가 `가객` 고 김광석과 한 무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가 SK텔레콤의 신규 광고를 통해 현실로 이뤄진다. SK텔레콤(017670)은 품질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내걸었던 `콸콸콸`에서 `현실을 넘다`로 새 슬로건을 바꾸고 관련 광고를 11일부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08년 `되고송`, 2009년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 2010년 `콸콸콸`로 매년 슬로건을 바꿨다. 회사측은 이미 가까운 미래로 다가와 있는 LTE(롱텀 에볼루션) 시대에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상을 강조하기 위해 `현실을 넘다`라는 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실을 넘다`의 첫 광고는 고 김광석과 아이유의 합동 콘서트. 수준급의 통기타 실력과 3단 고음의 가창력의 소유자인 아이유가, 90년대의 최고의 라이브 가수 김광석과 한 무대에서 만난 것. SK텔레콤은 먼저 김광석 공연 실황 영상과 동일한 환경의 콘서트장을 만들고, 그곳에서 실제로 아이유가 김광석의 명곡 `서른 즈음에`를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해 합성했다. 김광석은 메인 멜로디를, 아이유는 화음을 담당했다. SK텔레콤은 "상상하고 바라는 것이 우리의 눈앞에 실제로 이뤄지는 놀라운 현실이 LTE시대에 가능하다는 콘셉트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SK텔레콤, 무인 은행점포 시대연다☞아이폰-안드로이드폰간 케이블 없이 파일전송한다☞통신비인하 소비자물가 0.2%p↓
2011.06.09 I 정병묵 기자
  • 통신요금 인하 오후 발표..`기본료 1천원 인하될 듯`(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기본료 1000원 인하`를 포함한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2일 오후 발표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요금인하 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이 끝나면 이날 오후 요금조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될 요금인하 방안에는 그동안 한나라당이 요구해온 기본료 1000원 인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 의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기본료 인하안이 빠진 정부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 23일 예정된 통신요금 인하 방안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는 기본료 1000원 할인 외에도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서 문자와 음성, 데이터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DIY형(모듈형) 요금제 신설도 포함될 전망이다.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를 통해 직접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도 도입된다. 또한 통신업계가 제시한 문자메시지 무료와 청소년, 노인 전용 요금제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는 기본료 1000원 인하 방안 포함에 따라 문자메시지 무료와 스마트폰 무료통화 20분 확대 등이 요금인하 방안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통신요금 인하 방안이 발표되면 요금인가 사업자인 SK텔레콤(017670)은 이에 맞춰 요금조정안을 마련하고, 요금신고 사업자인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비슷한 수준에서 요금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따라 소비자는 통신비가 줄어 혜택을 볼 수 있지만, 통신업계는 통신요금 인하로 인해 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본료 1000원 인하에 따라 통신업계는 약 6000억원의 매출 감소를 감당해야한다. 롱텀에볼루션(LTE) 등 차세대 네트워크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 특히 LG유플러스 등 후발사업자는 통신요금 인하로 인해 경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5월 번호이동 `최고`…가입자 쟁탈전 `후끈`[TV]☞SKT, 계열사 SK컴즈 `네이트 쇼핑` 운영 맡는다☞SKT, 울산대에 `스마트캠퍼스` 구축
2011.06.02 I 함정선 기자
`태블릿의 공세..PC사들은 어떻게?`..대만 컴퓨텍스 개막
  • `태블릿의 공세..PC사들은 어떻게?`..대만 컴퓨텍스 개막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대만계 PC업체들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이른바 `넷북 전성기`때다. 전세계 경제성장곡선이 바닥을 향할 때도 넷북 판매량은 상승세를 탔다. 넷북의 핵심부품인 아톰CPU프로세서를 만드는 반도체 거함 인텔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 릴레이`가 이어졌다. 그렇게 모바일기기 주도권은 인텔과 넷북을 만들어준 대만계 PC업체 손에 쥐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애플의 혁신제품인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대세는 태블릿으로 기울고 넷북의 성장세는 일장춘몽이 되는 분위기다. ▲준비가 막바지인 컴퓨텍스 30일 전시장 모습   31일부터 대만서 닷새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컴퓨터 전시회 `컴퓨텍스 2011`이 던진 화두는 `태블릿`과 `3D`이다.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소비자가전(CES)쇼와 같은 주제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지금까지는 휴대폰을 만들던 모바일진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제부턴 전통 컴퓨터 진영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는 것.  나아가 대만계 PC업체들이 넷북 시절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30일 행사 하루 전 전시회 관계자가 부스시설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슬로건은 `미래를 설계한다`는 의미에 `세이핑 더 퓨처(Shaping the Future)`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대략 1800개사가 참가했으며, 규모면에서 작년보다 8% 커졌다. 전시를 주관하는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 관계자는 "에이엠텍, 아펙스테크 등 현지 제조사 및 OEM업체들이 만든 100여종 이상의 태블릿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컴퓨텍스 관전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모바일 CPU프로세서간 경쟁이다. 왕의 귀환을 예고한 인텔과 타이틀방어전에 나선 암(ARM)이 하반기 내놓는 전략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년간의 개발투자 비용을 2년여 만에 거둬들인 엔비디아 스마트폰 CPU 프로세서 `테그라` 라인업이 태블릿까지 넘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쿼드코어(4코어)칩인 `칼엘(Kal-El)`을 탑재한 태블릿 제품을 시연해 보이며 세력권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라이벌사인 퀄컴도 바람몰이를 해볼 태세다. 퀄컴은 컴퓨텍스 전시장 주변에 옥외 광고는 물론 극장광고까지 펼치며 스냅드래곤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블릿PC와 롱텀에볼루션(LTE) 등장을 새 과제로 인식한 퀄컴은 이번 전시회에서 애플리케이션과 그래픽 프로세서, 4G, 와이파이칩셋까지 하나로 결합한 통합칩셋으로 태블릿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PC용 새 운영체제도 1일 `마이크로소프트 포럼 2011`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수스는 전시회 하루 전날 쇼케이스를 통해 이색 제품 2종을 소개했다.▲아수스 패드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필요에 따라 합체 분리할 수 있는 `패드폰(Padfone)`은 태블릿 뒷면에 스마트폰을 넣어 도킹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모바일의 유연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태블릿에는 추가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결합 시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차원 입체영상을 무안경 방식으로 볼 수 있는 7인치 태블릿 신제품(제품명: 이패드 메모(Eee Pad Memo))도 선보였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태블릿 선수 뺏긴 인텔, CPU칩셋을 내놨는데..☞ '아이패드2' 전격해부..바뀐 5가지 뭘까☞ 태블릿PC `줌`, 구글 향기만 짙게 풍겼다☞ 블랙베리 태블릿PC `플레이북` 미리보기☞ `태블릿戰 후끈..세계 이동통신전시회 현장`☞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2011.05.31 I 류준영 기자
  • 다음, 모바일 메신저 1위 도전.."연내 2천만 가입자 확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즈가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의 새로운 버전과 PC 버전을 선보이고 2000만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다음(035720)은 30일 서울 신문로 가든플레이스에서 마이피플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피플 3.0 버전과 PC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피플은 현재 700만 이용자를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로, 무료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경쟁력으로 모바일 메신저 1위 `카카오톡`과 경쟁하고 있다. 하루 평균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은 14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마이피플 3.0 버전은 심플한 디자인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화내용을 다음 메일에 백업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피플을 꾸밀 수 있는 10개의 새로운 스킨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파일첨부 용량을 20MB로 늘렸으며, 대화 글자 크기나 주고받은 사진의 크기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PC버전 마이피플도 출시, 유무선 연동을 통한 메신저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PC 애플리케이션은 PC에 설치한 후 휴대폰 인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메일 주소록에 있는 친구가 마이피플을 사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추가되며 프로필, 알람소리, 채팅창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최대 50명까지 그룹대화도 이용할 수 있다.다음은 새로운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추가로 연내 2000만 가입자 확보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에 이를 전망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모두 마이피플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셈. 다음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은 "다음은 새로운 통신기술인 롱터에볼루션(LTE) 시대 핵심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며 "N스크린 기반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허브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소셜커머스 낭패 안당하려면? `체크포인트 10가지`☞ 김범수와 이재범이 말하는 `카카오톡`☞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헤어숍 `찰리스 런던`, 소셜PR에 눈돌리다☞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⑬지출관리☞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⑫부동산정보☞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⑪주식거래▶ 관련기사 ◀☞변방에 있던 러시아, IT로 꿈틀댄다☞5월 넷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다음`☞5월 넷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 `다음`
2011.05.30 I 함정선 기자
  • 카카오톡 대표 "LTE 되면 음성통화 기능 검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기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이 4G(세대) LTE(롱텀 에볼루션)망 도입 이후에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 이제범 대표는 2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서 "음성통화 서비스는 망 기술이 진보하거나 LTE가 도입됐을 때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문자 메신저와 음성통화 기능을 담은 마이피플을 출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지만, 망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음성통화 서비스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음성통화 기술은 이미 개발하고 있지만 현 3G 환경에서는 제대로 전화를 할 수 없다"며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통화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의 수익모델에 대해서 이 대표는 "수익 모델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지금은 하루 3억건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반기께에는 마케팅, 상거래, 콘텐츠 유통 등을 통한 수익모델 구축이 가시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카카오톡이 5월 현재 1400만 회원을 보유했으며, 이중 80%는 매일 사용한다고 밝혔다.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소셜커머스 낭패 안당하려면? `체크포인트 10가지`☞ 김범수와 이재범이 말하는 `카카오톡`☞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헤어숍 `찰리스 런던`, 소셜PR에 눈돌리다☞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⑬지출관리☞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⑫부동산정보☞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⑪주식거래 
2011.05.26 I 정병묵 기자
  • `주파수 경매 신규사업자 참여한다면…` 우선할당 검토?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올 하반기 통신업계 최대 이슈인 주파수 경매시, 이동통신 3사 이외에 신규사업자가 참여를 선언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방송통신위원회가 주파수 할당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변수에 대해서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신규사업자에 대한 우선할당 조건까지를 포함한, 신규사업자 출현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은 만들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24일 "지금까지 논의에서는 주파수 경매에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이외 다른 사업자가 참여하리란 생각은 안해봤다"면서 "하지만 신규사업자가 참여할 수도 있는 만큼, 정부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변수들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케이블TV 업체의 경우 자사 가입자 기반이 충분한 만큼, 주파수 할당을 받았을 때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3G 이동통신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주파수 할당을 받아 신규사업자로 등장하겠다고 입장을 나타낸 사업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업계에서는 일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또는 대형유통업체가 이번 주파수 할당에 참여할 경우, 제4 이동통신사업자로 등장할 확률이 높다는 견해다. 물론 신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선 주파수 경매비용을 포함 네트워크 구축, 단말기 수급, 마케팅비용 등 수 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간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제4 이동통신사업자 신설의지를 봤을 땐, 지금이 여느 때 보다 시장진입에 수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방통위는 당초 예상됐던 2.1㎓(기가헤르츠) 단독 경매 방식을 버리고 2.1㎓와 1.8㎓ 대역 동시 경매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오는 7월 말께 사업자 경매 낙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1㎓는 글로벌 이통사들이 현재 3G(세대)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 환경에서 가장 널리 활용하는 주파수다. 1.8㎓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주파수 대역이다. 1.8㎓는 2G 사업권을 반납하는 이통사들이 차세대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방통위·이통사, 이르면 23일 통신요금 인하안 발표☞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죽을만큼 열심히했다"☞SK텔레콤 `박지성이벤트 참여하고, 베트남서 축구보자`
2011.05.24 I 양효석 기자
  • 팬택 "올 여름 美서 LTE방식 스마트폰 출시"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팬택이 오는 7월 경 미국에서 LTE 방식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TE(롱텀에볼루션)는 모바일와이맥스와 함께 현재 3세대 통신기술을 대체할 4세대 이동통신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기술이다. LTE는 기존 3세대 통신망보다 최대 7배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8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데 1분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은 19일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 출시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부회장은 "통신망기술이 4세대로 바뀌고 있는 만큼 LTE 방식의 스마트폰으로 미주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매년 60%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LTE 스마트폰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다.국내에서 LTE 방식의 스마트폰은 오는 3분기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10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팬택은 올 가을에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출시, 아이폰5 등 경쟁사의 제품에 대응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 부회장은 "아이폰이 그동안 스마트폰의 문화를 만들어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문화를 주도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아이폰에도 맞설 수 있는 또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제대로 한번 붙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베가 레이서 판매 목표에 대해 박 부회장은 "국내에서 최소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판매 목표(국내 포함)는 미주와 일본을 중심으로 300만~500만대로 잡고 있다.태블릿PC 출시에 대해 그는 "올 3분기 경에 하이엔트급 제품과 보급형 제품을 같이 출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가 전자책시장을 리드할 만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관련기사 ◀☞"SNS만 하면 소통 끝?"..소셜미디어에 대한 기업의 4가지 오해☞삼성 스마트TV로 3D 쿵푸팬더2 미리 만난다☞삼성전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합니다"
2011.05.19 I 류의성 기자
LG U+, LTE 대비 광전송망 구축..`CD 550장 데이터 1초만에`
  • LG U+, LTE 대비 광전송망 구축..`CD 550장 데이터 1초만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LTE(롱텀에볼루션)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데이터 전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용량 광전송 장비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LG유플러스(032640)는 광케이블의 활용도를 높인 대용량 광전송 장비 `로드엠`을 비롯, `CE(캐리어 이더넷)` 등 초고속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전송망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로드엠(ROADM)은 여러 방향으로 전송 경로를 늘려 원격으로 회선 재구성 및 장애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바탕이 된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은 전송 경로가 2개 방향만 가능했지만 로드엠은 전송경로가 8개 방향으로 늘어난다. 2차선에서 8차선으로 망의 도로가 넓혀진 것이다.또 로드엠은 최대 초당 3.2Tbps(테라비피에스)의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다. 이는 DWDM의 400G(기가)bps보다 8배 늘어난, 콤팩트디스크 550장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말까지 190개 로드엠 시스템을 전국 주요 국사에 설치한다.캐리어 이더넷은 기존 데이터 처리 기능을 하던 이더넷에 회선 보호 기능까지 갖춘 패킷 전송시스템으로, 무선교환국에서 기지국까지 대용량 트래픽의 효율적인 처리를 돕는다. 회선 보호 기능을 통해 회선이 끊겨도 쉽게 복구가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전국에 구축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LTE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올해 말에 `로드엠`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채널당 100Gbps로 늘리는 기술을 도입하는 등 차세대 광전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권준혁 상무는 "LTE 등장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도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고 초고속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엔지니어들이 서울 남대문 소재 중앙국사에서 광전송장비 로드엠을 설치하고 있다.▶ 관련기사 ◀☞LG U+, 모바일 청구서 앱 서비스☞LG유플러스, 오버행 우려 지나치다-우리☞`유치원생 활동사진, 앨범 담아 학부모와 공유해요`
2011.05.18 I 정병묵 기자
"LTE, 얼마나 빠른지 WIS에서 경험해 볼까"
  • "LTE, 얼마나 빠른지 WIS에서 경험해 볼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통신사들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IT쇼(WIS) 2011`에서 최첨단 미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통신사들은 4G(세대) LTE(롱텀 에볼루션)망 체험, N스크린 등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NFC(근거리 통신) 기반 다양한 스마트워크, 스마트홈 등 미래 ICT를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SK텔레콤 "LTE망 직접 체험해 보세요"SK텔레콤(017670)은 ▲4세대 LTE 네트워크용 데이터 모뎀 단말 ▲T스토어· N스크린 등 개방형 플랫폼 기반 차세대 ICT 서비스 ▲T비즈포인트 등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솔루션 ▲다양한 스마트 기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LTE(롱텀 에볼루션) 네트워크 시연회에서 사용됐던 데이터 모뎀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해당 제품은 LG전자(066570)의 `SD711`과 시모텍의 `CLR-1000KS` 두 가지로, 방문객들은 이 모뎀을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해 LTE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현재 9만여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T스토어의 우수 애플리케이션(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사운드 코드` 앱은 음악, 광고의 사운드에 특정 데이터를 삽입해 스피커로 재생 시 스마트폰으로 음파 내용을 인식, 데이터를 검출할 수 있는 음파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음악이나 광고 속에 인터넷주소, 전화번호, 텍스트, 트위터 주소 첨부가 가능해 미래의 색다른 마케팅 방식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또 전시장에 마련된 세트를 통해 ▲포스코에서 적용하고 있는 증강 현실(AR) 기반 설비점검 서비스 ▲현대중공업의 맞춤형 펨토셀을 활용한 건조 선박 내 통신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며 생산성 향상을 도와주는 `스마트 워크` 서비스 및 총 20여종의 다양한 OS(운영체계), 기능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도 총출동한다. ◇ KT "NFC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KT(030200)는 교통카드, 전자명함, 결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NFC 기술 및 원격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집과 일터의 환경을 바꾸는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를 대거 내놓는다. KT의 전시 부스에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접촉하고 들어오면 NFC 전자명함 만들기, 모바일 머니 송금, NFC 통합결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NFC폰으로 메뉴판의 RFID(원거리 정보 인식) 태그를 읽으면 메뉴의 영양정보가 NFC폰에 나타나고 주문과 결재도 바로 할 수 있다. `올레온에어`는 아이폰, PC 웹캠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시청하고, 보면서 실시간 채팅도 할 수 있는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다. WIS 기간 동안 10명의 촬영기사와 10명의 비디오 자키가 행사장 곳곳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 밖에 세계 최초의 모바일 건설현장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IS) 및 경북 성주 농가에서 적용 중인 원격 농산물 재배관리 시스템 `스마트팜`도 선보인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형 에그, 블루투스 전자펜으로 작성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MMS(멀티메시지)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손글씨 서비스, 신개념 디지털 액자 서비스인 ▲올레 포토박스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KT 홍보실 이길주 전무는 "이번 월드 IT쇼에서 IT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체험형 전시 공간과 함께 휴게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관련기사 ◀☞[포토]아기스님들 "3D 영상이 재밌어요"☞SKT "집 PC 동영상,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본다"☞SKT, 1분기 무난한 출발..`앞으로도 괜찮다`
2011.05.10 I 정병묵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SGA, 흑자전환 성공 `급등` 흑자전환에 성공한 SGA(04947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SGA는 전날보다 14.33% 오른 4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GA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 3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한 셈이다.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55.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223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2분기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앤,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승인 `강세` 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이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차비오앤은 전날보다 1.25% 상승한 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식품의약안전청은 차바이오앤에 대해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임상시험은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가르트병은 안구의 망막색소상피세포가 파괴되는 유전 질환이다. ◆이노와이어,SKT 투자 증액 소식에 상승 이노와이어(07349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이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부문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이노와이어는 전날보다 1.59% 오른 2만2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전날 네크워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노와이어는 LTE용 무선망 최적화 장비와 계측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휴비츠, 실적 개선에 日 진출까지 `강세` 휴비츠(0655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일본 시장 진출 성공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휴비츠는 전날보다 1.99% 오른 6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휴비츠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익은 58%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휴비츠는 또 일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비티, 갤럭시S2에도 유심 공급 `강세` 케이비티(05240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 NFC유심칩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3.44%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T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에 케이비티가 유심을 공급하면서 갤럭시S2에도 케이비티 유심이 장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FC유심칩은 카드 기능과 단말기와 리더기 역할 등 양방향성을 지닌 칩이다. ◆에스코넥, 삼성 노트북 금형담당 `上` 에스코넥(096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케이스 금형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14.86% 오른 68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두랄루민을 이용해 만든 노트북 '시리즈9'의 케이스 금형 공급업체로 에스코넥이 선정됐다. '시리즈9' 노트북은 올해 세계적으로 2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대작이다. 에스코넥은 휴대폰 내외장재 제조업체다. ◆코텍, 실적 개선…52주 최고가 코텍(052330)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코텍은 전날보다 7.61% 오른 91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텍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5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94억3900만원, 43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다. ◆SIMPAC, 수주 호조세 지속 `강세` SIMPAC(009160)이 수주호항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4일 SIMPAC은 전날보다 4.85% 오른 6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694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선화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SIMPAC의 실적증가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로 납품되는 대형프레스의 경우 현재 발주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인도받을 정도로 호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 관련기사 ◀☞SGA, 1Q 영업익 3억..전년비 76.3%↑
2011.05.04 I 박형수 기자
  • SK텔레콤, 1Q 영업익 6143억원..전년比 29%↑(상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600만 스마트폰 가입자층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SK텔레콤(01767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089억원, 영업이익 614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9% 증가한 수치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한 537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에는 SK C&C(034730)의 지분(4.1%) 처분이익 1525억원이 반영됐다.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정액 요금제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1분기에만 스마트폰 가입자를 140만명 유치, 4일 기준으로 약 6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는 73만명에 불과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1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은 25.1%이다. 정부의 마케팅 비용 산정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23.8%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의 균형있는 출시를 통해 연말 목표 1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SK텔레콤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4월 국내 최초 LTE(롱텀 에볼루션)망 시험개통 등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품질과 서비스 등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유지해가고 있다"며, "커머스, T스토어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3조1321억원(전년비 2.7%↑), 영업이익 5980억원(16%↑), 당기순이익 5607(35.7%↑)억원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 1Q 마케팅비 7854억원..전년比 7%↓☞SK텔레콤, 1Q 당기순익 5372억원..전년比 56.5%↑☞SK텔레콤, 1Q 매출 3조9088억원..전년比 3.8%↑
2011.05.04 I 정병묵 기자
  • SK텔레콤, 올해 2.3조원 투자…`사상 최대`[TV]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올해 3G와 LTE 등 통신망 분야에 역대 최고액을 투자합니다. 빠르게 늘어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3000억 원을 추가해 연간 총 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병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SK텔레콤은 당초 2조원이던 연간 투자계획을 3000억원 늘려 총 2조300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조3000억원은 SK텔레콤이 창사한 이래 연간 최대 투자규모입니다. 기존 설비투자 규모 최고액은 2008년의 1조9190억원이었습니다.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도 17.3%로 사상 최대치입니다.SK텔레콤은 추가 투자액 3000억원을 3G와 LTE(롱텀 에볼루션) 등 통신망 고도화에 전액 사용해 네트워크 경쟁우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3G망의 용량을 늘려 데이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LTE 등 차세대 망으로의 빠른 진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입니다.스마트폰 가입자가 폭증하며 동영상, 영화 등 대용량 콘텐츠 사용이 늘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3월말 기준 535만명으로 지난해 연말에 비해 36% 증가했는데요,3G 고객의 데이터 통화량도 3월말 기준 3600TB(테라바이트)로 2010년 연말에 비해 57% 이상 늘었습니다.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은 "사상 최대 통신망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데일리 정병묵입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올해 역대최고 2.3조 투자(상보)☞SKT, 올해 설비투자 2조서 2.3조로 확대☞`갤럭시S2 인기몰이`..예약 가입자만 26만
2011.05.03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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