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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 7월서비스]①휴대폰 다운·업로드 확 빨라진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7월1일부터 LTE(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 서비스에 들어간다.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LTE를 4G(세대) 서비스라 칭한다. SK텔레콤의 경우 CDMA 2G·WCDMA 3G와 함께 LTE 4G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 국민들은 LTE를 잘 모른다. 용어부터 생소하다. LTE 서비스란 무엇일까. 지난 2005년 3G라 불리는 WCDMA 서비스가 실시됐을 때, 이통사들은 2G와 다른 대표서비스로 영상통화를 손꼽았다. 지금이야 영상통화가 와이파이 기술로도 가능할 만큼 보편화됐지만, 당시에는 네트워크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든 일이었다.이는 고속도로에 비유될 수 있다. 한번에 8대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8차선 도로를 만드느냐, 2대 차량만 지나갈 수 있는 2차선 도로를 만드느냐의 차이다. 따라서 2G에서 3G로, 3G에서 4G로 넘어가면서 네트워크 속도와 용량은 진화된다. LTE는 WCDMA에 비해 무선데이터 전송속도가 5∼7배나 빠르다. 스마트폰·태블릿PC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데이터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LTE는 통신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해법이 된다. 최근 야구장, 강남역, 신촌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가면 무선데이터는 물론 음성통화도 자주 끊긴다는 불만이 속출한다. 페이스북을 열더라도 게시글·사진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한참을 기다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현재 3G 네트워크로는 급증하는 데이터트래픽을 감당하기 힘들다. 데이터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해 와이파이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다. 해외에선 이미 미국 버라이즌과 일본 NTT도코모 등이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SKT-NHN, SNS 협력..`알림서비스 지원`☞"소비자가 통신사에서 못 돌려받은 돈, 123억원"☞SKT "눈높이 선생님, 태블릿PC로 가르친다"
- LG U+, LTE 서비스 `시동`..장비 구축 나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7월 차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 구축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4세대 LTE 상용장비 물량을 입고하고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LTE 상용장비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 말까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상용서비스 시작 1년 안에 기존 망 서비스 지역을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할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LTE 장비를 바탕으로 서울 광화문, 경기 오산, 부산 서면 등에 LTE 시험망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의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정부의 그린 IT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LTE에도 뱅크기지국을 집중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LTE 전체 대상 기지국 중 약 40%를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외에도 4G LTE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폰과 패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광케이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엠(ROADM)` 등 LTE용 대용량 광전송장비 전국망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로드엠은 `40Gbps/채널 속도`와 총 80개의 채널로 구성할 수 있어 최대 초당 3.2Tbps의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디스크 550장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것.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를 위한 교환기, 기지국, 광중계기, 광전송장비 등에 올해 8500억원, 내년 4000억원 등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한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LTE 상용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해 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4분기 초에는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를 출시할 전략이다. 또한 내년 중반 전국망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LTE 싱글모드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10대 핫이슈`☞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관련기사 ◀☞LG U+ 부회장 "요금인하 준비중"..KT 회장 "글쎄"☞LG U+, 서울대학교 와이파이 구축 완료☞LG U+ "중소사업자들, 마케팅 값싸게 하세요"
- 다음, 모바일 메신저 1위 도전.."연내 2천만 가입자 확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즈가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의 새로운 버전과 PC 버전을 선보이고 2000만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다음(035720)은 30일 서울 신문로 가든플레이스에서 마이피플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피플 3.0 버전과 PC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피플은 현재 700만 이용자를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로, 무료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경쟁력으로 모바일 메신저 1위 `카카오톡`과 경쟁하고 있다. 하루 평균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은 14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마이피플 3.0 버전은 심플한 디자인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화내용을 다음 메일에 백업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피플을 꾸밀 수 있는 10개의 새로운 스킨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파일첨부 용량을 20MB로 늘렸으며, 대화 글자 크기나 주고받은 사진의 크기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PC버전 마이피플도 출시, 유무선 연동을 통한 메신저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PC 애플리케이션은 PC에 설치한 후 휴대폰 인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메일 주소록에 있는 친구가 마이피플을 사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추가되며 프로필, 알람소리, 채팅창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최대 50명까지 그룹대화도 이용할 수 있다.다음은 새로운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추가로 연내 2000만 가입자 확보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에 이를 전망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모두 마이피플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셈. 다음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은 "다음은 새로운 통신기술인 롱터에볼루션(LTE) 시대 핵심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며 "N스크린 기반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허브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소셜커머스 낭패 안당하려면? `체크포인트 10가지`☞ 김범수와 이재범이 말하는 `카카오톡`☞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헤어숍 `찰리스 런던`, 소셜PR에 눈돌리다☞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⑬지출관리☞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⑫부동산정보☞ 비즈니스맨, 스마트폰 완전정복!-⑪주식거래▶ 관련기사 ◀☞변방에 있던 러시아, IT로 꿈틀댄다☞5월 넷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다음`☞5월 넷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 `다음`
- `주파수 경매 신규사업자 참여한다면…` 우선할당 검토?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올 하반기 통신업계 최대 이슈인 주파수 경매시, 이동통신 3사 이외에 신규사업자가 참여를 선언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방송통신위원회가 주파수 할당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변수에 대해서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신규사업자에 대한 우선할당 조건까지를 포함한, 신규사업자 출현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은 만들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24일 "지금까지 논의에서는 주파수 경매에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이외 다른 사업자가 참여하리란 생각은 안해봤다"면서 "하지만 신규사업자가 참여할 수도 있는 만큼, 정부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변수들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케이블TV 업체의 경우 자사 가입자 기반이 충분한 만큼, 주파수 할당을 받았을 때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3G 이동통신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주파수 할당을 받아 신규사업자로 등장하겠다고 입장을 나타낸 사업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업계에서는 일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또는 대형유통업체가 이번 주파수 할당에 참여할 경우, 제4 이동통신사업자로 등장할 확률이 높다는 견해다. 물론 신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선 주파수 경매비용을 포함 네트워크 구축, 단말기 수급, 마케팅비용 등 수 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간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제4 이동통신사업자 신설의지를 봤을 땐, 지금이 여느 때 보다 시장진입에 수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방통위는 당초 예상됐던 2.1㎓(기가헤르츠) 단독 경매 방식을 버리고 2.1㎓와 1.8㎓ 대역 동시 경매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오는 7월 말께 사업자 경매 낙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1㎓는 글로벌 이통사들이 현재 3G(세대)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 환경에서 가장 널리 활용하는 주파수다. 1.8㎓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주파수 대역이다. 1.8㎓는 2G 사업권을 반납하는 이통사들이 차세대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방통위·이통사, 이르면 23일 통신요금 인하안 발표☞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죽을만큼 열심히했다"☞SK텔레콤 `박지성이벤트 참여하고, 베트남서 축구보자`
- "LTE, 얼마나 빠른지 WIS에서 경험해 볼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통신사들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IT쇼(WIS) 2011`에서 최첨단 미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통신사들은 4G(세대) LTE(롱텀 에볼루션)망 체험, N스크린 등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NFC(근거리 통신) 기반 다양한 스마트워크, 스마트홈 등 미래 ICT를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SK텔레콤 "LTE망 직접 체험해 보세요"SK텔레콤(017670)은 ▲4세대 LTE 네트워크용 데이터 모뎀 단말 ▲T스토어· N스크린 등 개방형 플랫폼 기반 차세대 ICT 서비스 ▲T비즈포인트 등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솔루션 ▲다양한 스마트 기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LTE(롱텀 에볼루션) 네트워크 시연회에서 사용됐던 데이터 모뎀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해당 제품은 LG전자(066570)의 `SD711`과 시모텍의 `CLR-1000KS` 두 가지로, 방문객들은 이 모뎀을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해 LTE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현재 9만여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T스토어의 우수 애플리케이션(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사운드 코드` 앱은 음악, 광고의 사운드에 특정 데이터를 삽입해 스피커로 재생 시 스마트폰으로 음파 내용을 인식, 데이터를 검출할 수 있는 음파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음악이나 광고 속에 인터넷주소, 전화번호, 텍스트, 트위터 주소 첨부가 가능해 미래의 색다른 마케팅 방식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또 전시장에 마련된 세트를 통해 ▲포스코에서 적용하고 있는 증강 현실(AR) 기반 설비점검 서비스 ▲현대중공업의 맞춤형 펨토셀을 활용한 건조 선박 내 통신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며 생산성 향상을 도와주는 `스마트 워크` 서비스 및 총 20여종의 다양한 OS(운영체계), 기능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도 총출동한다. ◇ KT "NFC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KT(030200)는 교통카드, 전자명함, 결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NFC 기술 및 원격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집과 일터의 환경을 바꾸는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를 대거 내놓는다. KT의 전시 부스에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접촉하고 들어오면 NFC 전자명함 만들기, 모바일 머니 송금, NFC 통합결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NFC폰으로 메뉴판의 RFID(원거리 정보 인식) 태그를 읽으면 메뉴의 영양정보가 NFC폰에 나타나고 주문과 결재도 바로 할 수 있다. `올레온에어`는 아이폰, PC 웹캠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시청하고, 보면서 실시간 채팅도 할 수 있는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다. WIS 기간 동안 10명의 촬영기사와 10명의 비디오 자키가 행사장 곳곳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 밖에 세계 최초의 모바일 건설현장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IS) 및 경북 성주 농가에서 적용 중인 원격 농산물 재배관리 시스템 `스마트팜`도 선보인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형 에그, 블루투스 전자펜으로 작성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MMS(멀티메시지)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손글씨 서비스, 신개념 디지털 액자 서비스인 ▲올레 포토박스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KT 홍보실 이길주 전무는 "이번 월드 IT쇼에서 IT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체험형 전시 공간과 함께 휴게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관련기사 ◀☞[포토]아기스님들 "3D 영상이 재밌어요"☞SKT "집 PC 동영상,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본다"☞SKT, 1분기 무난한 출발..`앞으로도 괜찮다`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SGA, 흑자전환 성공 `급등` 흑자전환에 성공한 SGA(04947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SGA는 전날보다 14.33% 오른 4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GA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 3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한 셈이다.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55.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223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2분기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앤,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승인 `강세` 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이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차비오앤은 전날보다 1.25% 상승한 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식품의약안전청은 차바이오앤에 대해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임상시험은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가르트병은 안구의 망막색소상피세포가 파괴되는 유전 질환이다. ◆이노와이어,SKT 투자 증액 소식에 상승 이노와이어(07349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이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부문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이노와이어는 전날보다 1.59% 오른 2만2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전날 네크워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노와이어는 LTE용 무선망 최적화 장비와 계측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휴비츠, 실적 개선에 日 진출까지 `강세` 휴비츠(0655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일본 시장 진출 성공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휴비츠는 전날보다 1.99% 오른 6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휴비츠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익은 58%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휴비츠는 또 일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비티, 갤럭시S2에도 유심 공급 `강세` 케이비티(05240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 NFC유심칩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3.44%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T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에 케이비티가 유심을 공급하면서 갤럭시S2에도 케이비티 유심이 장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FC유심칩은 카드 기능과 단말기와 리더기 역할 등 양방향성을 지닌 칩이다. ◆에스코넥, 삼성 노트북 금형담당 `上` 에스코넥(096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케이스 금형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14.86% 오른 68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두랄루민을 이용해 만든 노트북 '시리즈9'의 케이스 금형 공급업체로 에스코넥이 선정됐다. '시리즈9' 노트북은 올해 세계적으로 2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대작이다. 에스코넥은 휴대폰 내외장재 제조업체다. ◆코텍, 실적 개선…52주 최고가 코텍(052330)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코텍은 전날보다 7.61% 오른 91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텍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5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94억3900만원, 43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다. ◆SIMPAC, 수주 호조세 지속 `강세` SIMPAC(009160)이 수주호항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4일 SIMPAC은 전날보다 4.85% 오른 6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694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선화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SIMPAC의 실적증가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로 납품되는 대형프레스의 경우 현재 발주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인도받을 정도로 호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 관련기사 ◀☞SGA, 1Q 영업익 3억..전년비 76.3%↑
- SK텔레콤, 1Q 영업익 6143억원..전년比 29%↑(상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600만 스마트폰 가입자층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SK텔레콤(01767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089억원, 영업이익 614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9% 증가한 수치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한 537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에는 SK C&C(034730)의 지분(4.1%) 처분이익 1525억원이 반영됐다.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정액 요금제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1분기에만 스마트폰 가입자를 140만명 유치, 4일 기준으로 약 6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는 73만명에 불과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1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은 25.1%이다. 정부의 마케팅 비용 산정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23.8%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의 균형있는 출시를 통해 연말 목표 1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SK텔레콤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4월 국내 최초 LTE(롱텀 에볼루션)망 시험개통 등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품질과 서비스 등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유지해가고 있다"며, "커머스, T스토어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3조1321억원(전년비 2.7%↑), 영업이익 5980억원(16%↑), 당기순이익 5607(35.7%↑)억원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 1Q 마케팅비 7854억원..전년比 7%↓☞SK텔레콤, 1Q 당기순익 5372억원..전년比 56.5%↑☞SK텔레콤, 1Q 매출 3조9088억원..전년比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