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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희망 한줄기..`기관이 사고 있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상반기 마지막 날 코스닥 지수가 4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들어 투자자들의 외면 속에 455선까지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최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5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도 기관의 `사자` 주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63%) 오른 479.55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이다.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146억원 매도 우위를, 기관은 1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지난 21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26% 오른 4만42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켐텍(003670)과 젬백스(082270), 파라다이스(034230)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4% 이상 급락했다. TV업황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에프에이(056190)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다음달 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4세대 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산네트웍스(039560)와 이노와이어(073490), 웨이브일렉트로(095270), 에이스테크(088800) 등은 각각 3~4%대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 토자이홀딩스(037700)와 큐에스아이(066310)는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토자이홀딩스는 희토류 광산 가치가 주목받았고 큐에스아이는 레이저다이오드(LD)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모로코 정부와 태양광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주성엔지니어링도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도 대한뉴팜(054670)과 이큐스앤자루(058530) 등도 개별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5620만주, 거래대금은 1조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67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서울반도체, 실적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매수`-현대☞서울반도체, 부진한 2분기보다 3분기 봐라-신한☞`서울반도체, 길게 보자`..목표가↑-신영
- [일문일답]이상철 LGU+ 부회장 "LTE로 한 판 붙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5년 동안 만년 3위의 길을 걸었습니다. 앞으로 1년안에 LTE 전국 서비스가 완료되면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같은 선상에서 뛰는 셈입니다"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 부회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열린 4세대(G)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 출시 간담회에서 "LTE는 단순히 진화된 통신서비스가 아니라, LG유플러스에게 새로운 시작의 의미"라며 이 같이 말했다. LTE에서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뜻이다.이 부회장은 LTE로의 전환은 대세이며, LG유플러스가 가장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가정 내 와이파이망과 LTE가 시너지를 일으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 이상철 부회장이 30일 LTE 서비스 발표회에서 부산, 광주 등 원거리 지역과 다자간 고화질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 부회장은 "가정에 구축된 LG유플러스의 200여만개 홈 와이파이를 네트워크로 만들어 100Mbps(메가비피에스)의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LTE까지 더해 유무선 통합으로 100Mbps의 속도의 망을 가진 사업자는 유일하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그는 "LTE 서비스를 계기로 애플과 구글에 빼앗긴 IT 선두자리를 탈환하는데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이 부회장 일문일답 내용이다-LTE에서 1위를 하겠다고 하는데 비장의 카드가 있나.▲LTE는 새로운 시작이다. 1등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강력한 유선망을 가지고 있다. 유무선 통합 100Mbps 속도의 네트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냥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유무선 통합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비장의 카드가 아니라 열린 카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LTE에서도 이어지나.▲당분간은 모뎀과 라우터를 통해서만 LTE를 즐길 수 있다. 주로 얼리 어답터들이 모뎀, 라우터를 통해 쓸텐데, 상황을 보고 무제한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겠다. 단말기가 나오는 8월께 정확한 요금제를 제시하겠다.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기지국이 부족한데 서둘러 LTE를 오픈한다는 지적이 있다.▲반 정도는 깔아놓고 시작해야 하는데, 우선 출시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를 통해 필요한 곳에서는 LTE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지국이 많지 않음에도 시작한다. 그러나 올해 말에는 82개 대도시에서 LTE를 다 쓸 수 있다. 1년 뒤에선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지금 시점에 시작하는 게 맞다.-SK텔레콤과 800㎒ 대역에서 LTE를 같이하게 됐다. 속도 외에 경쟁사 대비 장점 두 가지만 꼽아 달라. ▲집마다 점점이 있는 와이파이를 네트워크화 하기 시작했다. 이게 ACN(AP Centric Network)인데, 첫째 100Mbps라는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한다. 둘째 보안성이 탁월하다. 셋째, 고객의 최저 대역폭을 상황에 따라 할당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경쟁사 대비 스마트 단말기가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듀얼밴드 듀얼모드(DVDM)로 가면 단말기 수급 문제가 있을 것인데, 올해 말 이를 통합할 수 있는 싱글칩이 나온다. 단말기 수급에 새로운 장이 열린다. 싱글칩으로 인해 내년초부터는 단말기 수급에 문제 없을 것이다. 미국 버라이즌도 CDMA와 LTE를 같이 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CDMA 가입자를 LTE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데.▲기기변경까지 포함하면 5000만명 중 2000만명이 새 단말기를 사고 통신사를 옮긴다. 우리가 특별히 번호이동 정책을 안 쓰더라도 4G가 좋은 것을 고객이 알면 많은 고객이 전환할 것이고 타사 가입자도 유치할 수 있다.-전체 LTE 시장 전망은.▲완전히 새로운 네트워크지만, 3G에서 연결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3G가 가진 서비스의 플러스 알파 성격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해지-재가입 고객 대부분이 LTE로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말 제조사도 LTE로 다 전환하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이 LTE로 바뀐다. -애플 아이폰5가 나오더라도 수급할 수 없는데 극복할 계획은.▲아이폰 사용자가 많은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이폰은 통화 빼놓고 다 좋다. 처음 나왔을 때는 아이폰과 옴니아, 옵티머스Q 등과 대단히 격차가 컸다. 지금 보라. 아이폰5 발표가 자꾸 늦춰지는 이유도 격차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이폰5의 위력이 얼마나 될 것이냐. 애플이 아이패드, 아이팟 등 합해서 자체의 에코시스템을 가지고 있을 때 영향력이 크지만, 지금은 오픈시대다. 아이폰5 위력이 얼마나 크겠느냐 묻는다면 회의적이다. 내년 LG유플러스에서 LTE 싱글모드 단말기가 나오면 애플이 우리에게 아이폰을 팔아 달라고 할지 모른다. 애플이 요청하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 -SK텔레콤의 선제적 요금인하에 따른 후속 계획은.▲열심히 검토 중이다. 고객에게 적절한 요금수준, 선택폭을 넓히는 여러 방안을 보고 있다. 조만간 발표하겠다.-2.1㎓ 대역 주파수를 언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방송통신위원회가 단독입찰 기회를 주었지만 아직 주파수를 받은 것은 아니다. LTE 수요가 굉장히 급격히 늘 것으로 본다. 현재 800㎒ 가지고 부족할 것이다. 내년 하반기께 2.1㎓ 오픈하는 것으로 준비하겠다. 장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장없을 것이다. ▶ 관련기사 ◀☞이상철 부회장 "애플이 LGU+에 아이폰 팔아달라 할지 몰라"☞이상철 LG U+ 부회장 "2.1㎓ 주파수 내년 하반기 사용"☞이상철 LG U+ 부회장 "조만간 요금인하 발표"▶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내가 4G 스마트폰이다"☞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10대 핫이슈`☞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 [일문일답]SKT "LTE 품질로 승부..연말 30만 사용자 확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4세대 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의 사용자를 연말까지 30만명 확보하고, LTE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배 사장은 7월 1일 함께 LTE 상용화에 돌입한 LG유플러스와 경쟁에 대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숫자의 기지국을 이미 구축했다"며 "진화된 기술, 음성품질 등을 내세워 연말까지 30만명의 고객 확보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노트북에 연결하는 USB 모뎀과 기존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라우터 모뎀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는 3만6000원(부가세 비포함)이며, 월 3만5000원(5GB)과 월 4만9000원(9GB) 2가지 요금제로 이용하면 된다. 다음은 배 사장과 일문일답. -9월까지 와이브로 주파수 재할당을 신청해야 하는데, 와이브로 활용은 어찌할 것인가. ▲4만5000개 이상 와이파이 깔고 있는데 (와이브로 망을) 백본으로 많이 쓰고 있다. LTE와 와이브로를 함께 쓸 수 있는 겸용 단말기도 와이브로 보안망으로 사용할 것이다.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는 단방향 주파수 대역이10MHz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속도가 빠를 텐데, 이에 대한 대응은.▲LG 유플러스와 상용화하는 것은 주파수 할당시기 등 이슈가 있어 상용화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LTE가 빨리 봉합되기를 바란다. LG유플러스와 비교해 장점은 서울에만 600개 기지국을 이미 구축했다는 것이다. 전국 서비스한다고 하지만 기지국 수나 네트워크 촘촘함 등이 다르다. 기존 완성된 장비를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LTE 어드밴스드 등 기술들을 초기부터 적용했다. 음성품질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새로운 서비스를 하더라도 밑단 백업하는 음성, 네트워크 인프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그런 차이에서 LG유플러스와 차이가 날 것이다. 연말 30만 고객 예상인데 현재 5MHz로도 충분히 속도가 나올 것이다. 시설은 단방향, 양방향 10MHz으로 이미 준비해놨다. 연말에는 5MHz를 더 추가해 LTE 서비스를 할 것이다. - 내년에 더 좋은 사양의 LTE 단말기가 나오면 초기 사용자들이 나중에 손해를 입을 수도 있지 않은가. ▲내년되면 더 좋은 단말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9월에 삼성전자 기기를 비롯 LG전자, HTC 등 제조업체들도 단말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나오는 단말기는 LTE 특징을 제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현존하는 최고의 사양이 될 것이며, 내년에 더 좋은 제품이 나오는 것은 IT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본다. -NTT도코모 LTE 사용자가 3만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서비스 활성화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SK텔레콤 전략은. 도코모 사용자 3만명 이내라면, 도코모가 서비스하는 것이 모뎀과 브릿지형 형태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본다. 공격적으로 상용화될 준비를 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버라이즌 정도가 열심히 하지만 준비가 덜 됐다고 본다. 9월에 3G와 LTE 겸용하는 스마트폰 출시하고, 서비스를 뒷받침하면 올해 말까지 30만 가입자 확보를 확신한다. -LTE 데이터 무제한 계획은 있는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얘기 많이 하는데, 우리는 인가 사업자다. 방통위 인가 없이 무언가 결정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3G에서 무제한 요금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 쓰면 속도를 통제할 수 있다고 했다. LTE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확정되면 얘기할 것. -LTE 단일망에서 음성서비스 계획은 없는지.▲현재는 LTE 망을 데이터 전용으로 생각하고 있다. 3G 망에서 음성을 제공하는데, 3G 음성망은 서킷 기반이다. 음성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서는 3G 망에서 음성을 공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LTE 망에서 기술이 진화하면 그때 전환할 것이다. 음성통화라는 것은 데이터 통화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안되는 곳이 있어서는 안 된다. - 2G 가입자 정리 계획이 있는가. ▲인위적으로 2G CDMA 망을 철거할 계획은 없다. 자연스럽게 사용자들이 3G로 전환해서 연말이면 650만 가입자 정도 남을 것으로 본다. 주로 음성 사용자들로 5MHz 정도면 커버할 수 있다. 남는 5MHz를 LTE로 활용하려고 한다. -요금이 비싸다는 평가가 있다. 모바일인터넷전화 계획은.▲스마트폰 형태 요금제는 8월 말 9월에 출시되도록 방통위와 협의해 발표할 것이다. 모바일인터넷전화 제한 등 구체적인 것은 그때 확정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관련기사 ◀☞SKT, `LTE 스마트폰 요금제` 고객 선택에 맡긴다☞초고속무선인터넷 LTE 월 3만원..싼가·비싼가?☞초고속랜 안 부럽다..LTE 모바일 시대 `활짝`
- 초고속랜 안 부럽다..LTE 모바일 시대 `활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모바일에서 영화 한 편을 2분 만에, 음악 100곡을 40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대가 7월 1일 열린다.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30일 각각 내달 1일 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데이터망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모바일 세계와 진정한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상용화를 시작하고, KT는 4G 와이브로를 이용한 LTE 개막을 예고함에 따라 통신시장에는 더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SKT-LG U+, LTE에 사활..본격 경쟁7월 1일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송 속도와 LTE 전용 요금제, LTE 전용 단말기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에 돌입했다. 기존 3G 대비 최대 7배 빠른 전송속도에서는 SK텔레콤이 앞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속도 중 하향 속도는 75Mbps로 같다. 상향 속도는 SK텔레콤이 37.5Mbps로, LG유플러스의 36Mbps보다 빠르다. 그러나 LG유플러스 측은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씩 사용해 SK텔레콤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다는 입장이다. 요금은 LG유플러스가 보다 저렴하게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양사는 7월 1일부터 모뎀과 라우터를 이용해 LTE를 사용하는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월 기본료 3만원에 5GB, 5만원에 10GB를 제공하는 2종을 출시했다. 이는 월 3만5000원에 5GB, 월 4만9000원에 9GB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2종 요금제보다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 하반기 본격화될 LTE 스마트폰 확보에서는 양사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으나, SK텔레콤의 전용 단말기 수가 더 많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LTE 스마트폰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9월 출시되는 첫 LTE폰은 LG전자가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SK텔레콤은 하반기에만 5종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10월 이후에는 태블릿PC 2종도 출시할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역시 LTE 단말기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나, 계획대로라면 SK텔레콤보다 다소 늦은 10월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조한 2종의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연말까지 태블릿PC를 포함해 출시하는 LTE 전용 기기는 3~4종이 될 예정이다. 이외 두 회사 모두 LTE를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고화질 영상 서비스, 기지국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기능 등을 함께 준비했다. ◇KT, `4G 와이브로`로 대응..LTE 독자 계획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상용화를 시작으로 전국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KT는 독자적인 행보를 펼칠 전략이다. LTE가 전국망으로 확대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약점이 있다고 보고, LTE 전국망 구축 전 4G 와이브로를 활용해 데이터 폭증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KT는 4G 와이브로와 LTE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폭에서 동일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4G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KT는 먼저 4G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기존 3G를 묶는 서비스로 데이터 폭증을 감당하면서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LTE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는 오는 11월 서울을 중심으로 LTE를 시작, 연말에는 LTE 단말기도 확보할 계획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컴투스, 스마트폰용 소셜게임 플랫폼 띄운다☞`핫이슈, SNS 시네마 앤 갤러리`☞`이외수, 게임셧다운제를 말하다`☞"내가 4G 스마트폰이다"☞6% 감량한 `소니 넥스-C3`, 여심을 유혹하다☞`SNS 전문가 자격증 따면 연봉 1억 보장?`▶ 관련기사 ◀☞SKT, LTE 시대 개막..`빠르고 강한 통신이 온다`☞SK텔레콤, NFC 전략 세계 통신사업자에 소개☞SKT, LTE 상용화 홍보 적극..3D 극장광고 시작
- LG U+, 내달 4G LTE 서비스..`1위 도약목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인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LTE 상용화를 기회로, 3위 사업자 이미지를 벗고 4세대(G) 1등 이통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 1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LTE는 기존 3G(WCDMA)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빠른 기술이다. 하향 75Mbps의 속도로 1.4GB(기가바이트) 영화 1편에 2분, 400MB(메가바이트) MP3 100곡에 40초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존 3G 서비스의 경우 각각 15분, 5분이 걸린다. 현재 세계 14개국 20개 사업자가 도입했고 내년까지 81개 사업자가 LTE를 도입할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자사 LTE가 경쟁사보다 전송속도가 상향에서 두 배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발신 대역폭을 10MHz(메가헤르츠)씩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였다는 것. 또 전국 단일망을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 오는 9월말에는 전국 대부분 광역시에서 LTE 전파를 내보내며, 내년 7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자한다.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LTE 모뎀과 라우터의 데이터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기본료 3만원에 5GB, 5만원에 10GB를 제공하는 2종이다. 무료 데이터 초과시에는 MB당 30원을 부과한다. 초기에는 LTE 모뎀(LG-LD611)과 라우터(SHV-E100L)를 각각 1종씩 출시한다. 10월부터는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고 HD급 해상도와 NFC(근거리통신) 및 해외로밍이 가능한 최고 사양의 LTE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또 LTE용 패드 등을 포함 올해안에 3~4종의 LTE 단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내가 4G 스마트폰이다"☞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10대 핫이슈`☞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관련기사 ◀☞LG U+, 휴대폰 보조금 과열경쟁 눈총☞LG U+, SNS `와글` 강화..게임 플랫폼 육성☞`스마트하게` 공부하는 미래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 SKT, LTE 시대 개막..`빠르고 강한 통신이 온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는 7월1일부터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이 상용화됨에 따라 모바일에서 초고화질 영상을 바로 감상하고, 용량이 큰 온라인게임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017670)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LTE 상용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LTE 서비스 제공 계획에 대해 밝혔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현재 3G WCDMA 망보다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데이터 전송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브로 서비스보다는 1.7배 빠르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최초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하반기 5종의 LTE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LTE가 상용화되는 7월 1일부터는 2종의 데이터용 모뎀 단말 USB와 라우터 타입 2가지를 이용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7월 1일부터 LTE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월 3만5000원에 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뎀 35 요금제`와 월 4만9000원에 9GB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뎀 49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질`로 승부..하반기 30만 사용자 전망 SK텔레콤은 LTE 상용화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고의 통화품질을 제공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서울 지역에만 안테나기지국(RU) 1772대, 디지털기지국(DU) 609대를 구축했다. 또한 서울에 구축된 800MHz 중계기 20만대를 LTE와 연동해 빌딩 안이나 지하에서도 서비스가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LTE서비스는 7월 1일 서울지역 상용화를 시작으로, 내년 초 수도권과 광역시 등 23개 시에 구축된다. 오는 2013년에는 LTE망이 전국 82개 시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LTE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운로드 속도만 1Gbps에 이르는 `LTE 어드밴스드`도 오는 2013년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LTE 망에 클라우드 기술과 기지국 간 간섭제어기술을 적용,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기지국 간 간섭제어기술을 이용하면 기지국이 만나는 경계지역에서 데이터 속도가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지역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LTE용 데이터 펨토셀도 조기 개발, 구축된다. 이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30만명의 LTE 사용자를 확보할 전략이다. 내년부터 LTE 사용이 본격화되면 오는 2015년에는 SK텔레콤의 LTE 사용자가 1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9종 LTE 스마트폰 출시..고화질 데이터 시대 개막 SK텔레콤은 오는 9월 4.5인치 대형 LCD와 1.5 Ghz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첫 LTE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연내 9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LTE 스마트폰 출시 전까지는 앞서 밝힌 USB와 라우터 방식의 모뎀을 이용해 LTE를 체험할 수 있다. 10월 이후에는 LTE를 적용한 태블릿PC 2종도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LTE 서비스를 이용, 이전과 다른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초고화질 영상으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고, 초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보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의 `T맵` 등 애플리케이션 역시 고화질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1만여 개의 고화질 영상콘텐츠를 마련했다. 또한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환경도 확대될 예정이다.모바일 클라우드도 활성화된다. SK텔레콤은 사진과 문서 등 소규모 데이터가 오갔던 3G와 달리 G에서는 대용량 파일도 바로 업로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9월 클라우드 서비스 `T 클라우드(가칭)`를 선보일 전략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는 즐기기 어려웠던 대용량 온라인게임도 LTE 망에서는 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순간 끊김 현상 등이 사라지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한편 SK텔레콤은 LTE 기술 진화를 이끌고, 중소 장비업체들의 LTE 기술확보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LTE 장비 제조사들이 LTE 안테나 기지국 장비 중 일정 비율을 국내 중소 중계기 업체로부터 공급받도록 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핫이슈, SNS 시네마 앤 갤러리`☞컴투스, 스마트폰용 소셜게임 플랫폼 띄운다☞`이외수, 게임셧다운제를 말하다`☞"내가 4G 스마트폰이다"☞6% 감량한 `소니 넥스-C3`, 여심을 유혹하다☞`SNS 전문가 자격증 따면 연봉 1억 보장?`☞`캠코더 돌연변이들의 유쾌한 외출`☞전자책, `e북 지고 앱북 뜬다`▶ 관련기사 ◀☞SK텔레콤, NFC 전략 세계 통신사업자에 소개☞SKT, LTE 상용화 홍보 적극..3D 극장광고 시작☞SKT, 대학생 `스마트폰 전도사` 키운다
- SK텔레콤·KT, 800㎒·1.8㎓ 주파수 놓고 주판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동통신용 주파수 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2.1㎓ 대역 주파수가 사실상 LG유플러스(032640)로 넘어가면서, 나머지 주파수 800㎒와 1.8㎓대역을 놓고 SK텔레콤과 KT가 계산기를 두드리는 양상이다. 각 대역의 장단점에 따라, 자사에게 유용한 주파수가 무엇인지, 타사가 가져가게 될 경우의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는 것.당초 2.1㎓ 대역에 대해 "LG유플러스가 가져가더라도 SK텔레콤은 안 된다"고 했던 KT는 SK텔레콤이 2.1㎓ 대역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는 입장이다. 이어 남은 주파수 중 1.8㎓ 대역을 갖고 싶어하는 분위기다.KT(030200) 관계자는 "2.1㎓ 대역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SK텔레콤이 가져간 것보단 차선책"이라며 "나머지 대역중 생각하고 있는 대역은 있지만 아직 뭐라고 밝힐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SK텔레콤도 신중한 입장이다. 2.1㎓ 대역 확보에 그동안 열을 올렸기 때문에 다른 대역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017670) 관계자는 "800㎒ 대역은 20년 넘게 운용한 대역이라 망 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1.8㎓는 더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둘 다 장점이 있으니 검토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두 대역은 모두 차세대 LTE(롱텀 에볼루션)망으로 쓰일 수 있지만 각각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800㎒대역은 현재 국내 삼성전자, LG전자가 이 대역에 맞는 통신장비를 만들고 있어 장비 호환성이 좋다. 그러나 대역 폭이 10㎒로 작으며 내년 7월부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1.8㎓는 20㎒ 폭으로 넓어 망 운용을 넉넉히 할 수 있고 현재 이 대역을 사용하는 KT가 현재 운용 중인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저 경쟁가격이 4455억원으로 800㎒보다 두 배 많고, 이 대역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아직 적어 단말기 공급에 제한이 있다. 그러나 망 부족에 허덕이는 통신사들에게는 아무래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대역을 선호할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1.8㎓ 대역이 폭도 넓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유럽 등이 이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했기 때문에 장차 단말기 공급 문제도 풀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오는 8월 경매 때까지 두 회사가 각 주파수 대역의 장단점과 각사가 가져가게 될 시 시나리오를 계산하며 치열하게 물밑에서 신경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방통위, KT 2G서비스 종료 유보..`3G 전환자 미미해`☞KT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 올레TV서 보세요"☞HTC-KT, `4G 스마트폰-태블릿` 첫 테이프 끊다
- "나는 가수다 무편집본 고화질로"..LG U+, 콘텐츠 확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콘텐츠를 여러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 `U+box(유플러스 박스)`의 고화질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무편집 고화질 영상을 오는 21일부터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 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제공되던 일반화질 화면뿐 아니라 고화질, DVD 등 다양한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뮤직비디오, 골프강좌 등 기존 콘텐츠도 DVD/HD급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해 U+Box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따라 HD 콘텐츠를 중심으로 N스크린 서비스를 강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할 전략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Box에서 보다 편리하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Box 고객 중 자사 가입자에게 15GB, 타사 가입자에게 10GB의 무료 저장공간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 6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10대 핫이슈`☞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관련기사 ◀☞"슈퍼스타K3 응시, 스마트폰·태블릿으로 하세요"☞LG U+, LTE 서비스 `시동`..장비 구축 나섰다☞LG U+ 부회장 "요금인하 준비중"..KT 회장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