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783건
- [2012 IT키워드]①LTE "이통시장 세대교체..10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스피드(Speed)·스마트(Smart)·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올해 IT 시장을 압축적으로 설명해 주는 키워드다. 새로운 IT기술이 쏟아지면서 우리의 생활은 더 풍요롭고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올해 IT 시장을 이끌어갈 테마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편집자] 올해 이동통신시장의 최대 화두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다. KT(030200)가 3일 2세대(G)서비스를 종료, LTE 시장에 뛰어들면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함께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LTE는 기존 3세대 이동통신보다 최대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앞세워 본격적인 무선 데이터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통신기술이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선명하고 빠른 동영상과 인터넷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 LTE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SK텔레콤(017670)이 유치한 LTE 이용자는 66만명, LG유플러스(032640)는 53만명으로 총 119만명에 달한다. LG유플러스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84개 도시, SK텔레콤이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및 28개 주요 도시에만 LTE망을 구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 속도가 놀랄 만큼 빠르다. SK텔레콤은 올해 500만명,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00만명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같은 목표(1300만명)가 예상대로 달성될 경우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65% 정도가 LTE로 갈아타게 된다. 통신업계에서는 올해 LTE 고객 1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는 ‘LTE 올인 전략’을 앞세워 꼴찌 탈출을 모색 중이다. 당초 SK텔레콤이 1500만명의 고객기반과 자금력,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LTE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LG유플러스의 공세에 주춤한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3월말까지 읍면단위까지 포괄하는 전국망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쟁사들을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 확산의 일등공신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LTE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점은 LTE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김득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은 “LTE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해 LTE 확산과 대용량 콘텐츠의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전송 속도 및 콘텐츠에 따른 요금제 세분화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통신업종, LTE 기대감 지나쳐..`중립`-KTB☞KT "KT뮤직 지분양도 등 활성화 방안 검토"☞LG U+, 작년 번호이동 장사 `짭짤`
- [신년사]구본준 부회장 "新사업에 역량 집중..R&D 투자 확대"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사진)은 2일 "새해에는 미리 준비하고, 제대로 실행하는 문화를 체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슬로건이었던 `독하게 실행하자` 대신 `미리 먼저 생각하고, 일찍 앞서 준비해, 제대로 실행하자(Be First, Do it Right, Work Smart)`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사업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집중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선행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R&D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할 때는 제대로 일하고, 쉴 때는 제대로 쉬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제품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3년, 5년 후에는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하자"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여전히 멀다는 것을 재확인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성장 시장의 성장세도 주춤해지고 있다"면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트윈타워에서 열린 `2012년 LG 새해인사모임`에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담소를 나누던 중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을 따로 불러 10분가량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에 대한 얘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LG전자, CES서 55인치 3D OLED TV 공개☞`HD 화질의 4배`..LG, 2천만원짜리 84인치 UD TV 공개☞29일 개봉 `라이온킹 3D` 안방에서 보려면?
- KT, `타사보다 2배 빠른` LTE로 승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통신사 가운데 가장 늦게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 문제로 경쟁사보다 LTE 서비스 시작이 늦었지만 새로운 개념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2배 빠른 LTE로 경쟁사를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 KT(030200)는 2일 오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월 중 서울 전 지역에 LTE 상용망을 먼저 구축하고, 1분기에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제주도를 포함한 26개시에서 4G LTE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4월까지는 전국 84개 모든 시와 고속도로, KTX 구간 등 인구 대비 92% 커버리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보다 1년8개월 전국망 구축을 앞당겼다. ◇최대 144개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LTE 워프`KT는 LTE 서비스를 위해 혁신적 가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LTE WARP(워프)`를 선보인다. LTE WARP는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개선한 기술로, 기지국 용량과 경계지역 전송 속도를 향상시킨 시스템이다.이는 트래픽 상황과 가입자 분포에 따라 소프트웨어로 기지국의 지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신기술로, 마치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선을 더 늘리고 가변차선을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최대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 대비 기지국 용량이 80% 넓어졌다. 기지국 간 경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해 이동 중에 접속하는 네트워크 속도가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의 상용 속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1월 중 `갤럭시S2 HD LTE`와 `갤럭시 노트`, `베가 LTE M`, `갤럭시 탭 8.9 LTE` 등 스마트폰 3종과 태블릿PC 1종을 출시하고 올 상반기 중에 5종 이상의 단말기를 추가로 낸다. 실시간 방송 `올레TV나우`, 클라우드형 디지털 음악 서비스 `지니(Genie)`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유클라우드` 50GB를 무료로 제공한다.◇6월말까지 `KT 고객 간` 사실상 무제한 음성통화KT는 월정액 3만4000원(LTE-340)에서 10만원(LTE-1000)까지 음성∙문자∙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LTE 패키지형 요금제 7종류를 내놨다. 한시적으로 KT 고객 간 사실상 무제한 음성 통화와 무선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KT는 올 6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KT 고객끼리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급의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1000분(LTE-520 요금제), 3000~1만분(LTE-620 이상)씩 음성통화 쓸 수 있다.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커플 간 월 통화량은 약 400분으로 사실상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것. 추가로 데이터 요금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입 후 3개월 동안은 기본 데이터량의 20%를 더 제공한다. 2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4월말까지 여기에 50%를 더해 총 70%를 추가로 준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사용량에 따라 기존 3G 요금(1MB 당 약 51.2원) 대비 60% 저렴한 1MB 당 20.48원으로 2만5000원(약 1.22GB 상당)까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이후 5GB까지는 더 이상의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종량 요금`이 적용된다.또 `안심차단 옵션`을 이용하면 기본량을 다 쓴 뒤 데이터 이용이 자동 차단되고, 필요할 경우 요금을 충전해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한편 KT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서울지역부터 단계적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 2G 고객은 3G로 전환하거나 타사에서 2G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KT는 2G 고객이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3G 임대폰 무료 대여, 기존 번호 연결, 착신전환 서비스, 2G 번호 보관 서비스(6개월간) 등의 이용자 보호조치를 이행한다.이석채 KT 회장은 "대한민국의 모바일 원더랜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KT가 세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KT의 4G LTE 서비스는 속도, 안정성, 커버리지, 요금, 콘텐츠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LTE서 3G 무제한 지속 제공 검토 중"☞KT "스마트폰 주소록 일일이 백업 안 해도.."☞KT의 꼼수, 갤노트 3G로 판다더니..
- 구본무 LG 회장 "올해는 성과내야..투자는 과감히"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구본무 LG(003550) 회장(사진)은 2일 "지난해는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기"라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각오로 성과를 낼 시기"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2년 LG 새해인사모임`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는 충분히 투자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때도 반드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다른 가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해 3D TV와 롱텀에볼루션(LTE)에서 보여준 것처럼 한 발 먼저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올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소비 위축은 직접적인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고, IT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 전 주요 임원진들의 인사모임에서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을 따로 불러 약 10분 가량 LTE 스마트폰에 대한 얘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구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11년 일부 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고객의 인정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기입니다. 2012년 경영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소비 위축은 우리의 사업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고, LG의 많은 회사들이 속한 IT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각오로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여 성과를 낼 시기립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사업별로 명확하게 방향을 잡고, 고객가치를 위해 씨를 뿌리고 차별적인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 실천에 있어서도 적당한 시도에 머무르지 말고 될 때까지, 끝까지 도전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과는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새해에는 남다른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경쟁사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해서는 차별화된 가치를 영원히 만들 수 없습니다. 지난해 3D TV와 LTE에서 보여준 것처럼 남보다 앞서 우리의 방향을 정하고, 한 발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감동을 주는 성능과 품질을 제공해 LG의 이름을 건 제품이라면 소비자들이 모든 면에서 정말 편하고 즐거울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사업 성과에 대한 LG의 판단 기준은 한 해 동안 거둔 이익만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씨를 뿌리고, 시장을 이끄는 시도를 했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며, 올해 사업별로 반드시 하나씩은 남다른 고객가치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도록 해야 합니다. 조직 전체가 고객에게 더 가까워질 필요가 있으며, 아직 남아있는 내부 중심의 관행을 바꾸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하느냐 보다 고객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가에 집중하고, 내부 보고에 쓰는 시간을 줄여 한 시간이라도 더 고객과 만나야 합니다. 또 리더들이 직접 시장에 뛰어 들어 고객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을 앞서 간파해 해결해 줘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자료만 놓고 판단하는 관리자가 아닌 몸소 흐름을 알고 판을 짤 수 있는 사업가가 돼야 합니다. 또 구성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도전을 더욱 인정하고 격려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용기 있는 미래 준비가 요구됩니다. 단순히 경쟁 기업을 따라잡겠다는 생각을 넘어서 올바른 방향과 남다른 길을 찾아 도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우수인재 확보,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꼭 필요한 분야에는 자원을 집중해 결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충분히 투자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때에도 반드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생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과감히 투자해야 합니다. 올해는 융복합 기술과 같이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영역에서 중장기 R&D를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때가 가장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서고, 처우도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또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말고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길 바랍니다. 지금 씨를 뿌리지 않으면 3년, 5년 이후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확신과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미래에 투자해 주길 당부합니다. ▶ 관련기사 ◀☞[기업메세나]"LG와 함께라면 가난해도 음악할 수 있다"
- LG U+, 전국 84개시 LTE망 구축 완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84개 도시에 롱텀에볼루션(LTE) 망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 시에 LTE 망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84개 시 LTE 망 구축으로 지난 1996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경쟁사보다 넓은 서비스 영역을 보유하게 됐다. 전국 84개 시에는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6대 광역시와 지방 도시 48개, 제주와 울릉도 전체, 전국 지하철 전 구간, KTX 경부선과 호남선,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 전 구간,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스키장을 비롯한 내년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가 포함된다.또한 LG유플러스는 84개 시와 군 읍면 지역, 지방국도로 LTE 망을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사용자 편의를 위해 220여 국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로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별도 신청이나 해지 절차 없이 세계 220여 개국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180개국에서는 음성, 문자, 데이터서비스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등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8.9인치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총 20여 종의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80%가 LTE 단말기가 될 예정이다. 하나의 칩으로 CDMA와 LTE 기능을 함께 구현하는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LTE 스마트폰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와 내년까지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입해 LTE 기지국 6200개, 소형 기지국(RRH) 5만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사보다 최대 1GB 많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 요금경쟁력도 높일 전략이다. 한편 LG유플러스가 LTE 사용자 50만명을 분석한 결과 LTE 사용자들은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G보다 21배 많이 고화질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 또한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사용도 3~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싸게 팔고 사자☞[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싸게 팔고 사자☞[마켓in][크레딧마감]연말모드..단기물만 인기
- SK텔레콤, 내년부터 LTE `전국 28개시 +α`로 확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28개시로 4세대(G) 이동통신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를 확대한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의 70%를 커버할 수 있는 범위다.SK텔레콤(017670)은 내년 1월1일부터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시를 비롯,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시의 무선데이터 이용 집중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확대하는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등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수도권 14개시와 천안, 창원, 전주, 제주 등 지역 7개 도시다. 지역 거점 13개시(용인, 남양주, 포항, 경주, 순천, 청주, 춘천, 원주 등)에도 무선 데이터 이용이 집중되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LTE망을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또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한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순차적으로 늘려 전체 고객의 95%가 프리미엄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실제로 데이터 이용이 많은 지역부터 LTE망을 제공해 고객들이 경쟁사의 단순한 수치 경쟁인 시 단위 확장보다 더 빨리, 효과적으로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K텔레콤은 올해 12월 말까지 LTE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일부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시행한다.내년 3월까지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데이터 50% 추가 제공 ▲`LTE62` 요금제 이상 LTE 안심옵션 무료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내년 3월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입 고객도 혜택이 내년 3월까지 자동 연장된다.▶ 관련기사 ◀☞공정위, SKT의 하이닉스반도체 주식취득 승인(상보)☞LG `프라다 3.0`, SKT·KT 통해 28일 출시☞SKT, `LTE+와이파이` 제공하는 초소형 기지국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