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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생활비 월 100만원까지 줄이는 비법은?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신용카드들의 공통점은 카드 한 장에 다양한 혜택을 모두 담은 일명 '원카드(One card)'라는 점이다. 기존에 백화점·마트·주유소·항공마일리지 등 한 분야에만 집중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카드를 출시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고객은 원카드 사용으로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졌고, 각자 소비패턴에 따라 직접 카드를 설계할 수도 있다. 카드사도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줄이고 발급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SK카드는 이달 초 연회비 1만원짜리 카드에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클럽SK'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SK그룹과 제휴를 통해 SK계열사들의 할인 서비스를 한 장에 모두 담은 것이 특징으로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요금 월 최대 1만5000원(연 18만원)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최대 150원(연 환산 27만원) 현장할인 및 마트ㆍ학원 등 생활 할인 최대 10%(월 3만8000원·연 환산 45만원) 절약할 수 있다.  앞서 KB국민카드가 선보인 '혜담카드'는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마음대로 추가하거나 제외하고 할인율도 조정할 수 있는 일명 '뷔페식 카드'다. 따로 가맹점을 찾을 필요없이 지정한 서비스 영역에 해당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통신요금·생활상점·세금(공과금) 등 4개 영역에서 5~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기본혜택에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다.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은 주유와 병원·약국, 뷰티헬스, 여행, 자동차, 쇼핑, 음식·주점, 교육, 아파트관리비, 공연·영화, 항공마일리지 등 12개에 이른다.  추가 할인 혜택은 5~30%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30만원을 넘어야 하고, 120만원 이상 사용하면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다. 서비스 영역은 물론 할인율과 할인한도 등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면서 연회비도 이에 맞춰 조정된다. 가령 주유와 아파트관리비 두 영역에서 10% 추가 할인혜택을 선택하면 3만원의 연회비가 부가되는 식이다.  롯데카드의 'DC스마트 카드'는 학원ㆍ의료ㆍ마트ㆍ슈퍼ㆍ대중교통ㆍ이동통신ㆍ스포츠센터 등 주요 업종별로 회원의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0%의 할인과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주유 할인 서비스 등 잘 이용하면 1년에 최고 60만원까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월 사용액, 할인한도, 할인횟수, 가맹점 등에 제한 없이 무조건 0.7% 할인 혜택을 주는 '현대카드 제로'와'삼성카드4'도 눈여겨볼 만하다.  하지만 단 한장의 카드로 최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뒤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최근 카드사들이 순익감소를 이유로 고객 혜택 줄이기에 본격 나서면서 기존보다 사용실적을 상향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급 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2012.05.31 I 이현정 기자
  • 이통 3사 두개의 주파수로 LTE속도 2배 `UP`
  • [이데일리 김정민, 김유성 기자]통신 3사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이번에는 두 대역의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해 트래픽을 분산하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이다. 이 기술은 두개의 주파수 대역중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주파수 대역을 단말기가 자동으로 선택, 이용자를 분산시켜 데이터의 업·다운로드 속도를 끌어올린다. 차선 하나만으로 운영되던 고속도로에 차선을 하나 더 추가해 도로를 넓혔다고 보면 된다. 이통 3사 모두 LTE용으로 주파수 대역을 두 개씩 확보해 놓고 있어 가능한 기술이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LTE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 폭증에 대비, 하반기중 멀티캐리어 기술을 상용화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앞선 곳은 SK텔레콤(017670)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강남역과 교보타워 사거리 구간에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7월부터 강남지역을 시작으로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수도권 주요도시와 광역시 등 23개 주요도시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현재 사용하는 800MHz 주파수에 1.8GHz 대역을 추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주파수간 핸드오버(자동옮김)시 이용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신속, 정확히 이뤄지냐와 트래픽이 몰리는 주파수를 피해 다른 주파수 대역으로 이용자를 분산하는 로드 밸런싱 노하우가 관건"이라며 "SK텔레콤이 두개 부분에서 모두 가장 앞서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다음달부터 멀티캐리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 기존 800MHz 대역에 2.1GHz대역 주파수를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지역인 광화문 및 명동, 강남, 신촌 및 홍대 등 3곳에 2.1GHz 대역의 소형 기지국(RRH) 300개를 설치해 상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1.8GHz 대역에 지난해 확보한 900MHz를 추가해 다음달부터 망연동 및 핸드오버 테스트를 시작한다. 멀티캐리어 기술 도입은 본격화되고 있는 반면 단말기 확보는 아직까지 미진한 상태다. SK텔레콤이 최근 출시한 팬택의 베가레이서2에 멀티캐리어 기능을 장착했을 뿐 아직까지 단말기 보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앞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개발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제조사들이 선제적으로 단말기에 기술을 장착하길 꺼린다"며 "멀티캐리어가 확산되는 하반기부터는 새로 출시되는 대부분 LTE폰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T, 자급단말 `2년 약정에 최고 33% 할인`☞그 많던 피처폰은 다 어디로 갔을까?☞SK텔레콤 `LTE 고속도로 2차선으로 확장`
2012.05.30 I 김유성 기자
  • 그 많던 피처폰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용산전자상가, 강변 테크노마트의 휴대폰 매장을 둘러봐도 피처폰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매장 진열대에는 최신형 스마트폰만이 넘쳐난다. 스마트폰이 대세라지만 아직까지 피처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2500만명이나 된다. 그런데 왜 피처폰은 매장에서 사라졌을까?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26% 수준을 유지하던 SK텔레콤(017670)의 피처폰 판매비율은 이달들어 15%까지 떨어졌다. KT(030200)는 같은 기간 31.6%에서 22.3%로, LG유플러스(032640)는 18.8%에서 7.8%로 급감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판매한 100대중 92대는 스마트폰이라는 얘기다. 통신 3사 모두 판매대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2009년 89%에 달했던 피처폰 판매비율은 2010년 6월 SK텔레콤이 갤럭시S를 단독 출시하면서 75%로 주저앉았으며 연말에는 43%로 감소했다. 매장에서 피처폰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이유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때문이다. 제조사와 통신사는 수익성 높은 스마트폰 판매에 열중하고 있고 `얼리어답터`가 넘쳐나는 국내 이동전화 이용자들 또한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고 있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의 등장이 피처폰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사활을 걸고 가입자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LTE는 데이터 서비스만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이다. LTE폰의 음성통화는 아직까지 3G망을 이용한다. LTE는 3G에 비해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월등히 높아 통신사로서는 3G고객이 LTE로 갈아타는 게 이익이다. 이와 관련 KT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LTE ARPU가 5만2000원으로 스마트폰 ARPU(3만5000원)보다 1만7000원(32.7%)이나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LTE 가입자는 지난달말 455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사 또한 스마트폰이 피처폰보다 단가가 높고 마진폭이 커 매력적이다. 제조사들은 아이폰의 등장 이후 히트 단말기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일반화되자 라인업을 단순화하고 `간판` 스마트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싱황이 이렇다 보니 새로 출시되는 피처폰이 가뭄에 콩나듯 한다. 드물게 출시된 피처폰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통신 3사에서 출시한 피처폰은 이달 초 SK텔레콤에서 내놓은 `와이즈2` 정도다. 앞서 지난 2월 LG전자의 `와인샤베트(LG-SH840)`가 출시되기는 했지만 노년층을 위한 특화폰이어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와이즈2`는 피처폰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놓은 야심작이다. 그러나 판매량은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40~50대 피처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역시 스마트폰이 트랜드나 디자인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낮은 요금 등 경제적인 이유로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스마트폰 요금제 약정 못 채우면 위약금 낸다☞통신株, 정기예금 이자 2배 챙길 수 있는 기회-유진☞[포토]SKT "동자승과 함께하는 미래기술 체험"
2012.05.30 I 김정민 기자
  • SK텔레콤 `LTE 고속도로 2차선으로 확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롱텀 에볼루션(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하며 상∙하향 40MHz 대역폭 LTE 시대를 연다.SK텔레콤(017670)은 30일 800MHz와 1.8GHz 대역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는 멀티캐리어(MC) 시범 서비스를 서울 강남역-교보타워 사거리 구간에서 개시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MC는 SK텔레콤이 현재 사용중인 800MHz 대역 주파수 외에 작년 하반기 확보한 1.8GHz 대역을 추가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상∙하향 20MHz 대역폭의 이용 주파수를 추가해 총 40MHz 대역폭을 활용하게 된다.두 대역 중 더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LTE 통신에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 대역에 망 부하가 편중되지 않고 분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800MHz 대역 LTE 이용자가 많을 경우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1.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게 하는 것.SK텔레콤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단말-네트워크 연동, 주파수 간 핸드오버(자동 옮김) 등 최적화를 완료한 뒤, 7월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5월 출시한 팬텍 `베가레이서2`에 MC 기능을 탑재했으며, 하반기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에도 이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 중이다.  베가레이서2 이용자는 MC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7월 이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SK텔레콤 LTE 단말기는 800MHz 대역만 사용이 가능해 지원이 안 된다.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MC 서비스를 도입한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2배의 주파수 용량을 확보함으로써, 혁신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스마트폰 요금제 약정 못 채우면 위약금 낸다☞통신株, 정기예금 이자 2배 챙길 수 있는 기회-유진☞[포토]SKT "동자승과 함께하는 미래기술 체험"
2012.05.30 I 정병묵 기자
  • [인터넷 30년]`세상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상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돈다.`1982년 5월15일, 경북 구미의 한국전자기술연구소는 서울대에 있는 컴퓨터에 성공적으로 로그인한다. 한국통신 전용선으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속도는 1200bps였다.2012년 5월15일, 길거리에서 한 학생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야구 중계를 보며 걸어간다. 30년만에 6만2500배(75Mbps)나 빨라진 무선 인터넷 덕분이다.인터넷 도입 30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인터넷 중심으로 재편됐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터넷과 함께 한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다. 직장인들은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때까지 인터넷과 동고동락한다. 출퇴근 길 안내를 받고 업무를 보고 쇼핑을 하고 밥을 먹고 친구와 수다를 떠는 모든 일들을 인터넷과 함께 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3701만명에 달한다. 인터넷 이용 시간도 주당 14.7시간 수준이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최근 2년간의 변화까지 포함하면 갓난아이를 제외한 전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이제 인터넷 없이는 경제가 굴러가지 않을 정도다. 미국의 경영전문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한국의 인터넷 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86조원)에 달한다. 영국(8.3%)에 이어 세계 2위다. 하지만 인터넷이 불러온 폐해도 적지 않다. 수천만명의 개인정보유출 문제가 심심찮게 터지고 있고 익명에 기댄 마녀사냥식 악플은 사회를 좀먹고 있다. 과몰입도 심각한 상황이다.‘한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KAIST 명예교수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삶의 질이 엄청나게 진보했다”면서 “그러나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등 인터넷이 가져온 여러 가지 폐해를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문명의 이기는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2.05.29 I 정병묵 기자
''갤럭시S3'' 드디어 출격..국내엔 다음달 출시
  • ''갤럭시S3'' 드디어 출격..국내엔 다음달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28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중순쯤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영국·프랑스·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총 28개국에서 갤럭시S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28개국 동시 출시는 삼성 휴대폰 가운데 단일 모델로는 사상 최다다. 갤럭시S3를 시장에 내놓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도 145개국 296개로, 가장 많다. 기존 `갤럭시S`(112개국 175개 사업자) `갤럭시S2`(135개국 210개 사업자)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출시를 기념,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공간 `삼성 모바일 핀(PIN)`도 영국 런던의 두 지역에서 개장했다. 국내에서는 4G 롱텀에볼루션(LTE) 대신 3G 모델을 먼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 단독으로 다음달 중순쯤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LTE 모델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에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7월 초쯤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31일 호주 시드니,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중국·미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갤럭시S3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드투어는 7월까지 이어지며, 행사와 거의 동시에 제품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통신사 보다폰이 자사의 사상 최대 안드로이드폰 선주문 기록을 갤럭시S3가 세웠다고 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인간을 이해한 스마트폰으로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처음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도 화면이 꺼지지 않는 `스마트 화면유지`, 문자를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다이렉트콜` 등 실용적인 기능을 대거 담았다.▶ 관련기사 ◀☞[포토]삼성 "英 런던서 `갤럭시S3` 만나세요"☞구글 자체브랜드 7인치 태블릿 7월에 판매☞코스피, 이틀째 상승..개인·기관 `사자`
2012.05.29 I 김정남 기자
LGD, 모바일용 풀HD LCD패널 최초 개발
  • LGD, 모바일용 풀HD LCD패널 최초 개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세계 최초로 5인치 풀HD 해상도의 모바일용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LCD 패널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LCD 패널은 풀HD 해상도(1920x1080, 화소의 수)에 440ppi(Pixel Per Inch, 화소의 밀도)가 적용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지난해 말에 선보였던 4.5인치 크기의 HD급 제품(1280x720)보다 화면은 0.5인치 커진 반면 화소 수는 2.2배 이상 많아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ppi 역시 기존 제품(329ppi)보다 1.3배 이상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대용량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는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풀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면서 "신제품을 통해 고화질 영상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부사장)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되면서 앞선 기술의 디스플레이는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기대보다 앞선 제품으로 고객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3~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신제품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LGD, 1년반 만에 中 LCD공장 착공☞LG디스플레이, 2Q도 적자..목표가↓-우리☞LGD, 소송 충당금에 이익 감소..목표가↓-신한
2012.05.28 I 김정남 기자
  • 하락장에 더 빠지는 통신주..`방어주는 옛말?`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최근 유로존 등 글로벌 이슈에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주들이 부실한 체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23일 SK텔레콤(017670) 주가는 전날보다 3.11%(4000원) 하락한 12만4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12만40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KT(030200)도 마찬가지로 52주 최저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91%(550원) 내린 2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롱텀에볼루션(LTE)시장서 선전하고 있다는 LG유플러스(032640)는 0.56%(30원) 내린 5350원을 기록했다. 52주 신저가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연중 최저가인 5130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통신주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이렇다 할 호재가 없기 때문이다. 요금 인하에 치열한 LTE 경쟁에 마케팅 비용 부담은 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여기에 재판매사업자(MVNO) 확대로 통신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특히 CJ헬로비전과 같은 대기업 진출과 이통사 계열사의 재판매 시장 허용으로 MVNO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 하락률보다 통신주가 선방했다고 볼 수 있지만, 배당수익률이 6% 후반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방어주로서의 역할이 많이 퇴색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그는 "통신 영업은 서로의 전략이 비슷해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 없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 마케팅이 쉽게 과열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코스피 급락으로 다른 투자 대상의 저가 매력이 부각돼 통신주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네비게이션이 빠르고 정확해진다"☞앤 부베로 GSMA 회장, 국내 통신사 CEO와 회동☞SKT 동반성장 `윙크`..2차협력사도 대금지원 보장
2012.05.23 I 김경민 기자
  • 앤 부베로 GSMA 회장, 국내 통신사 CEO와 회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 800여개 통신사업자가 가입하고 있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의 앤 부베로 회장이 작년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국내 통신사 최고경영자들과 회동한다.KT(030200)는 자사 초청으로 앤 부베로 회장과 이석채 회장이 23일 만나 한국의 통신시장과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KT 관계자는 "앤 부베로 회장이 빠른 스마트폰 확산과 롱텀 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 도입 등으로 세계 통신사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통신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GSMA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한했다"라고 설명했다.앤 부베로 회장은 이석채 회장과 GSMA 전략과제인 리치커뮤니케이션스위트(RCS), 근접통신(NFC), 커넥티드 리빙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과도한 무선데이터 트래픽으로 인한 망부하 해결을 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베르 회장은 또 이날 SK텔레콤(017670)을 방문,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만나 통신업계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동 후에는 NFC, Q스토어 등 SK텔레콤의 주요 서비스를 둘러본다.▶ 관련기사 ◀☞SKT 동반성장 `윙크`..2차협력사도 대금지원 보장☞[르포]여수 엑스포에 가면 1천명의 대합창이 있다☞하루 10만 여수 엑스포, 휴대폰 왜 잘터지나 봤더니…
2012.05.22 I 정병묵 기자
"한번에 5개 앱도 거뜬"..옵티머스 LTE2
  • [e-run세상]"한번에 5개 앱도 거뜬"..옵티머스 LTE2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꺼번에 4~5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도, 느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여러 앱을 돌리면서 동영상도 띄워봤다. 화면이 끊기거나 버벅대지 않았다. LG전자(066570) 휴대폰 부활의 신호탄이었던 `옵티머스 LTE`의 후속작 `옵티머스 LTE2`를 만져본 첫 느낌이었다.이처럼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것은 스마트폰 최초로 2GB(기가바이트) 용량의 램(RAM)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램은 앱이 돌아갈 때 필요한 가상의 메모리 공간을 말한다. 다양한 도구를 올려놓을 수 있는 책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책상이 넓을수록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임에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것은 2GB 램이 이를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맞부딪칠 수밖에 없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와 비교해보면, 옵티머스 LTE2가 멀티태스킹에서는 확실히 앞서는 느낌이다. 갤럭시S3에는 1GB 램이 탑재됐다. 하지만 속도 측면에서는 쿼드코어를 탑재한 갤럭시S3에 뒤쳐진다. AP는 PC로 따지면 중앙처리장치(CPU)다. 일종의 계산기와 같다. 배터리 성능도 전작보다 좋아졌다. 1시간 정도 동영상 등 앱을 지속 실행했지만, 배터리는 10%남짓 줄었다. 몇 시간 가만히 놔뒀더니, 거의 닳지 않았다. 옵티머스 LTE(1830mAh)보다 훨씬 더 높은 2150mAh 수준이다.옵티머스 LTE2의 방점은 확실히 4G 롱텀에볼루션(LTE)에 찍힌 느낌이다. 동영상 같은 멀티미디어 사용이 많은 LTE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각진 사각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했다. 손에 쥐는 느낌도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기 전 1초간 찍은 장면 5장을 보여주는 `타임머신` 기능도 재미있었다. 눈을 감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는 등 마음에 안 드는 사진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무선충전 기능도 신선했다. 전용 패드에 올려놓으니, 유선충전과 비슷한 속도로 충전됐다. 다만 13만8000원 상당의 패드와 커버를 따로 사야하는 점은 아쉬웠다. 전원을 연결하는 것(유선)과 패드에 올려놓는 것(무선)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옵티머스뷰` 같은 제품과 사용성이 겹친다는 점도 넘어야 할 난관으로 보였다. 가독성을 높였다는 5인치 옵티머스뷰를 쓰다가 4.7인치 옵티머스 LTE2를 보니, 화면이 작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옵티머스뷰와 거의 똑같은 각진 사각 디자인도 매력도를 떨어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옵티머스 LTE2를 살 수 있다. 출고가는 93만5000원.▶ 관련기사 ◀☞삼성전자 등기임원 평균 연봉 '109억원'☞코스피, 1800선 등락..`IT·자동차株 강세`☞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체험관' 열어
2012.05.22 I 김정남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질(質)로 승부..中 추격 신경 안쓴다"
  • LG전자 "스마트폰 질(質)로 승부..中 추격 신경 안쓴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1분기 LG전자가 중국 ZTE에 휴대폰 판매량에서 밀렸다고 하는데, 판매량에는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판매량 순위는 의미가 없다." 박종석 LG전자(066570)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판매량은 줄더라도) 매출의 질을 통해 승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그는 이어 "지난해 피처폰(일반폰), 그중에서도 초저가형 피처폰을 많이 줄였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계속 가져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LG전자가 내건 휴대폰 판매량 목표는 8000만대 수준. 지난해 판매량(8810만대)보다 1000만대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다만 스마트폰은 지난해(2020만대)보다 1500만대가량 더 많이 팔겠다는 복안이다. 피처폰의 비중을 크게 낮추는 대신 고가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등을 늘리면서 생긴 사업구조의 변화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도 전략 프리미엄 제품 중 하나다. 첫 LTE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됐던 `옵티머스 LTE`의 후속 제품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국내 최대인 2기가바이트(GB) 램(RAM)을 가장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멀티미디어 사용이 많은 LTE 환경에서는 1GB대 램으로는 충분히 즐길 수 없다"면서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때 2GB 램의 장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퀄컴의 `원칩(one chip)`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설(說)에 대해서는 "원칩 공급이 부족하다"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퀄컴 원칩 수급은 휴대폰 업계 모두의 문제"라면서 "옵티머스 LTE2는 고객들도 인정해 줄 것"이라고 했다. 퀄컴의 원칩은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휴대폰 업체들은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일제히 원칩을 채택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옵티머스 LTE2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93만5000원.▶ 관련기사 ◀☞`2GB 램 장착` LG 옵티머스 LTE2 출시☞LG전자, `알짜 TV` 가격 더 내린다☞LG전자 8월부터 LCD TV 국내 생산 중단
2012.05.17 I 김정남 기자
`2GB 램 장착` LG 옵티머스 LTE2 출시
  • `2GB 램 장착` LG 옵티머스 LTE2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이번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전략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첫 LTE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됐던 `옵티머스 LTE`의 후속 제품이다.LG전자가 옵티머스 LTE2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강한 것은 시스템 용량과 배터리 사용시간이다. LTE 사용환경에서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빼는 대신 가장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2기가바이트(GB) 램(RAM)을 탑재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용량이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좋다.마창민 LG전자 상무는 "기존 1GB대 램으로는 멀티미디어 사용이 많은 LTE 환경에서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배터리 용량도 확 늘렸다.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인 2150mAh 용량이다. 예컨대 DMB를 연속으로 본다면 400분 정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연속 통화시간은 최대 10시간, 대기시간은 255시간이다. 옵티머스 LTE보다 40% 정도 사용시간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통합한 퀄컴의 원칩을 사용, 칩 간 소모전류가 줄면서 배터리 전력효율이 강화됐다"고 말했다.또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담았다.새 사용자환경(UI)인 `옵티머스 UI 3.0`도 처음 탑재했다. 이전과는 달리 360도 어느 방향으로 드래그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언락(unlock) 기능, 버튼을 누르기 전 순간화면까지 포착한 5장 중 최적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타임머신 카메라 기능 등을 담았다.무선충전 방식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으면 충전이 된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패드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충전할 수 있다.옵티머스 LTE의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별도로 판매하는 무선충전 패드,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 가격은 각각 9만9000원, 3만9000원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2를 통해 휴대폰 명가 재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알짜 TV` 가격 더 내린다☞LG전자 8월부터 LCD TV 국내 생산 중단☞"우리는 LG 글로벌 패밀리"
2012.05.17 I 김정남 기자
LG, 첫 쿼드코어 `옵티머스 4X HD` 내달 유럽 출시
  • LG, 첫 쿼드코어 `옵티머스 4X HD` 내달 유럽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첫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를 다음 달 유럽에 출시한다. 다만 옵티머스 4X HD는 3G 전용이어서, 4G 롱텀에볼루션(LTE)로 공략 중인 북미와 국내 시장에는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LG전자(066570)는 다음달 독일을 시작으로 스웨덴·영국·이탈리아·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가에 옵티머스 4X HD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어 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남미 등에도 내놓을 예정이다.옵티머스 4X HD는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테그라3`가 탑재된 제품이다. 쿼드코어 AP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코어(연산장치)를 4개로 늘려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제품이다. LG전자가 쿼드코어 AP를 스마트폰에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테그라3는 4개의 코어뿐만 아니라 최소전력으로 이메일 같은 간단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5번째 코어를 추가 탑재했다"고 전했다.또 4.7인치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 2150mAh 배터리 등이 내장됐다.다만 LG전자는 3G 전용인 옵티머스 4X HD를 북미와 국내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LTE가 활성화된 북미와 국내에서는 `옵티머스 LTE2`로, LTE가 더딘 유럽에서는 옵티머스 4X HD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4X HD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요구가 많은 빠른 처리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 쓰는 배터리 등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OLEDTV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LG 3D OLED TV, 대통령상 받았다☞LG "OLED TV, 삼성보다 비싸게 팔겠다"
2012.05.15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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