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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83건

  • 통신3사, `갤럭시S3 LTE` 출시..`LTE 진검승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 LTE’를 동시 출시하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 전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9일 오전 갤럭시S3 LTE를 출시하고 가입자 개통을 시작했다. 특히 이통 3사는 각사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LTE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LTE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통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LTE 주파수를 2배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 기술을 이달 말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LTE 망으로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HD 보이스’도 하반기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HD 보이스는 3G 음성통화에 비해 2.2배 넓어진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해 원음에 가까운 음성통화를 제공한다.이외에도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에 ‘빠른 LTE 복귀 기능’을 적용, 3G망에서 LTE 망으로 복귀하는 시간을 4분의 1로 단축했으며 월 6만2000원 이상 사용자에게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 인기 콘텐츠도 무료로 준다. KT(030200)는 이날 오전 8시 1호 가입자 개통을 시작으로 갤럭시S3 LTE 판매에 돌입했다. KT는 LTE 외에도 빠른 와이파이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KT는 갤럭시S3에 기존 프리미엄 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15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캐리어 에그리게이션’기술을 적용, 보다 빠른 와이파이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KT는 사용자가 보다 저렴하게 갤럭시S3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올레그린폰 보상 프로그램’과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갤럭시S3 LTE 초기 가입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 갤럭시S3 LTE에 가입하는 사용자에게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짜리 상품권과 모바일 티머니 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월 7만2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실시간 방송과 지상파 방송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을 3개월 무상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갤럭시S3 LTE에 멀티캐리어 기술을 적용하고 LTE 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VoLTE도 탑재할 계획이다.
2012.07.09 I 함정선 기자
LG U+ '스마트 가이드북' 세계적인 디자인상 수상
  • LG U+ '스마트 가이드북' 세계적인 디자인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제작한 고객상담 책자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다.LG유플러스는 U+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를 위해 제작한 고객상담 책자인 ‘스마트 가이드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LG유플러스의 스마트 가이드북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적합성, 아이디어 혁신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스마트 가이드북은 매월 LG유플러스 매장에 배포되는 고객상담 책자로, U+LTE 요금제 및 스마트폰 정보, 각종 편의서비스 등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송범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U+ LTE가 디자인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U+LTE 브랜드를 통한 적극적인 디자인경영 활동을 펼쳐 고객의 보다 나은 통신생활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오는 10월 베를린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LG유플러스 ‘스마트 가이드북’▶ 관련기사 ◀☞LG U+, 방학 앞두고 PC방 무상점검☞갤럭시S3 LTE 10일 풀린다☞[포토]LG U+ "어메이징 레이스 잘 끝났습니다"
2012.07.08 I 이유미 기자
  • 9월께 LTE 가입자 1000만 돌파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확대에 기폭제가 될 킬러 단말기 ‘갤럭시S3 LTE’ 출시로 이르면 9월께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6일 장재현 LG경제연구원 통신 책임은 “스마트폰 전체가입자보다 LTE 가입자가 훨씬 더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9월께 1000만명을 넘어서고 연내 1400만 가입자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LTE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700만 고지를 가뿐히 뛰어넘은 LTE폰 가입자 증가세는 지금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LTE 가입자수는 SK텔레콤 350만명, LG유플러스 270만명, KT 130만명 등으로 전체 75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루 2만명 꼴로 LTE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지금과 같은 가입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갤럭시S3 LTE’와 함께 팬택의 전략 LTE폰 ‘베가레이서2’,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등 프리미엄 LTE 단말기의 가세도 가입자를 늘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게다가 10월 전후로 출시 예고된 애플의 ‘아이폰5’까지 합세할 경우 가입자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아이폰5가 LTE로 나올 것인지, 아니면 3G로 나올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것. 장재현 연구원은 “아이폰5가 LTE 모델로 출시된다면 기존 공식판매처인 SK텔레콤과 KT 이외에 LG유플러스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며 “LTE 가입자가 그만큼 더 빨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 아이패드’가 국내시장에선 기대와 달리 LTE가 빠진 3G 모델로 공급된 전례가 있어 연내 1400만 가입자 전망이 빗나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2012.07.06 I 류준영 기자
  • SKT, LG U+ 본격 견제 나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SK텔레콤(017670)이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LG유플러스 견제에 돌입했다. 올해 LTE 시장에서 LG유플러스에 지속적으로 가입자를 빼앗긴 데 대한 설욕전에 나선 것.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032640)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며 LG유플러스 가입자 빼앗기에 집중하고 있다.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의 현재 할부원금은 30만~40만원 수준이다. 번호이동을 하면 이보다 더 적은 금액의 할부원금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25만원 이하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SK텔레콤 판매점과 온라인 상점 등에는 할부원금 17만~20만원 수준의 갤럭시 노트가 등장했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하는 사용자에게만 판매된다. 같은 번호이동 사용자라도 KT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하는 고객은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는 “KT보다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판매점에) 혜택이 더 많다”며 “이 때문에 일부 온라인 판매자들은 아예 LG유플러스 가입자만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이처럼 LG유플러스 번호이동 사용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올해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에 밀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개월 동안 LG유플러스는 KT와 SK텔레콤으로부터 가입자를 빼앗아 번호이동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경쟁사보다 빠르게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역량을 모두 LTE 시장에 쏟았기 때문이다. 상반기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으로부터 93만5000명의 가입자를 빼앗았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81만9000명의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유치했다. 번호이동 전쟁에서 12만명을 더 빼앗은 LG유플러스가 승리한 것. 지난해까지 SK텔레콤은 번호이동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통신시장 3위인 LG유플러스는 항상 SK텔레콤에 가입자를 빼앗기는 형국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에 더 많은 가입자를 빼앗겼다는 사실 자체가 SK텔레콤에는 수치나 다름없다. 업계는 SK텔레콤이 번호이동 시장에서 다시 1위 자리를 찾을 때까지 LG유플러스에 대한 견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달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LG유플러스와 LTE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3 등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LTE 가입자 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SK텔레콤이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T, LTE 핵심기술 `주파수 간섭제어` 시연 성공☞SK텔레콤, 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SK텔링크, 위성DMB 사업 접는다
2012.07.05 I 함정선 기자
  • LTE 열풍 속 3G 충성 고객 `살아있네~`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고객 니즈(Needs)를 정확하게 간파하지 못한 것일까’ 이동통신 3사의 롱텀에볼루션(LTE) 집중정책에 숨고르기가 필요해 보인다. 5일 SK텔레콤은 단독 출시한 ‘갤럭시S3 3G’가 하루 평균 1만2000대 판매고를 올리며, 판매 열흘 만에 12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올해 나온 3G 스마트폰 중 최고 판매량을 올린 것. LTE 뿐만 아니라 3G고객 수요까지 끌어안은 SK텔레콤의 전략은 주효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확대 방안을 LTE에서 찾고자 했던 이동통신3사의 밀어부치기식 추진결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LTE가 대세라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3G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판매대리점 업주들은 ‘갤럭시S3 3G’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 DMB 안되도 괜찮겠어요?”라며 갤럭시S3 LTE 선택을 은근히 유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3 3G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은 뭘까. 먼저 LTE와 3G 요금제 차이가 가장 큰 요인이다. 가계부채는 갈수록 늘어난데다 우윳값 기름값 등 피부로 와 닿는 체감물가가 더욱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동통신비용이라도 아껴보려는 고객들에게 LTE요금제는 커다란 부담일 수밖에 없다. IT전문컨설팅업체 로아컨설팅 김석기 연구원은 “3G는 4만5000원에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 있는 반면, LTE는 최소 5만5000원 요금제이므로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선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LTE 전국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낮은 신뢰수준도 함께 거론된다. 김석기 연구원은 “LTE 전국망 구축도 이동통신사별로 각기 다른 데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선 LTE 신호가 약하게 잡히는 곳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4G와 3G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의 선택권을 이동통신사가 일방적으로 뺏기 보단 시장상황을 계속적으로 관찰하며, 3G 단말기도 지속적으로 보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2012.07.05 I 류준영 기자
  • SKT, LTE 핵심기술 `주파수 간섭제어` 시연 성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SK텔레콤(017670)은 퀄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와 손잡고 롱텀에볼루션(LTE) 핵심기술인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기술(eICIC)’ 시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3사가 시연에 성공한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기술은 커버리지가 큰 매크로 기지국과 커버리지가 작은 소형 기지국들이 혼재된 상황에서 양쪽의 간섭 현상을 조정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무선 트래픽이 늘어나며 통신사들이 트래픽 집중지역에 소형 기지국을 추가함에 따라 기지국 간 간섭이 증가, 이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의 시연에 성공해 LTE 망 진화를 이끌 선도 사업자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입장이다.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 기술 시연에 앞서 SK텔레콤은 진화된 LTE 서비스인 ‘LTE-어드밴스드’를 위한 ‘기지국협력 통신기술(CoMP)’, ‘주파수 결합기술(CA)’의 시연에도 성공한 바 있다. 기지국협력 통신기술은 매크로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 기지국의 주파수 세기를 협력적으로 제어해 데이터 속도의 저하나 끊김 없이 통신이 이뤄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주파수 결합 기술은 복수의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 트래픽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데이터 속도를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SK텔레콤이 시연에 성공한 3개 기술은 현재 표준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업계에서 차세대 LTE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3개 기술 시연에 모두 성공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SK텔레콤은 차세대 간섭 제어기술 시연 성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퀄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분당에 있는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에서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기술 시연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오는 2013년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2012.07.05 I 함정선 기자
  • KT, 아시아 통신사들과 LTE 로밍 협력 나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KT(030200)는 3억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로밍 협력체 커넥서스(CONEXUS)와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이를 통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LTE로밍 협력을 주도할 계획이다. 커넥서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로밍 협력체다. 사용자에게 편리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10개국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커넥서스 회원사 중 일본의 NTT도코모, 홍콩 허치슨 등이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타허브도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는 커넥서스 회원사 간 로밍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석준 KT 데이터마케팅 담당 상무는 “LTE 서비스 가입자 수가 늘면서 해외에서도 이를 이용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KT가입자들이 해외에서도 최고의 LTE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커넥서스 이외에도 여러 해외 사업자와 LTE로밍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다수의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LTE 주파수로 채택한 1.8GHz 대역을 보유하고 있어 LTE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쟁사보다 해외 사업자와 협력이 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KT, 조직개편 통해 `콘텐츠·미디어` 사업 강화☞KT 지니 `제국의 아이들` 컴백 기념 이벤트☞KT, 키봇2로 소외계층 어린이들 교육 지원
2012.07.04 I 김유성 기자
  • 갤럭시S3 LTE 10일 풀린다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이 다음 주 국내시장에 풀린다.통신사 별로 차이가 있지만 10일에서 12일 사이 온·오프라인 사전예약 가입자 우선으로 배송될 전망이다. 대리점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시점은 16일께로 예상된다. 갤럭시S3 LTE 출고가는 99만4400원으로 결정됐다. 3세대(3G) 모델보다 9만원 가량 비싸다. 하반기 야심작인만큼 갤럭시S3 LTE 할인혜택은 통신사 모두 인색한 편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10일부터 4일간 예약자에 한해서 LTE 모델을 배송한다.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등의 할인혜택은 일절 없으며, 기기보상의 경우 ‘갤럭시S2’는 최고 24만원, ‘아이폰4’는 최고 34만원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아이폰4 보조금 혜택이 갤럭시S2보다 적었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제품 상태에 따라서 기기보상 가격은 다르게 매겨진다. SK텔레콤은 LTE62요금제(월 6만2000원)에 가입하고 24개월 할부로 제품을 구입하면 T할부지원과 예약판매 특별할인(5만원) 혜택으로 단말기 구매가격은 42만2000원이 된다. KT(030200)는 무료통화서비스를 차별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KT 가입자끼리 통화할 경우 LTE52 요금제는 1000분, LTE62 요금제는 3000분의 무료통화혜택을 주는 조건을 강조하며 고객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갤럭시S3는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과 기술, 디자인 등을 두루 갖춘 ‘휴먼폰’으로 국내 출시 전 해외시장에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예컨대 사용자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때는 화면이 꺼지지 않는 ‘스마트 스테이’나 우리말 음성인식기능인 ‘S보이스’의 정확도는 아이폰4S의 시리와 대등한 수준이란 평이다. 특히 동영상을 보면서 문자메시지나 웹 서핑을 할 수 있는 ’팝업플레이‘와 국내외 프리미엄영화와 TV 시리즈 500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비디오허브‘를 갤럭시S3에 최초로 탑재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LTE모델은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했으며, 램(RAM)은 2기가바이트(GB)이다. LTE모델은 32GB 모델을 우선 출시하며, 3G모델은 16GB 모델만 선보였다.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 보다 22% 커진 4.8인치(12.2센티미터) HD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이전 모델보다 450밀리암페어아워(mAh) 늘어난 2100mAh를 채용했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며 2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한 ‘버스트 샷’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포토]LG U+ "어메이징 레이스 잘 끝났습니다"☞LG U+, 상반기 번호이동 `승자`☞LG U+, 11개국서 무제한 데이터로밍 시작
2012.07.03 I 이유미 기자
  • "보이스톡 파장 크지 않다"..이통사 기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월 초 시범 서비스 개시 후 이동통신 시장을 뒤흔들었던 카카오톡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의 파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3일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이 전국 남녀 219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이스톡의 이용빈도가 ‘주5회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4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폭발적인 관심에 비해 실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셈이다.`이용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39.7%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4%는 보이스톡을 통해 5분 이내의 비교적 짧은 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애틀러스 관계자는 “보이스톡은 서비스 출시를 전후해 폭발적인 이용량을 보였지만, 지속적인 이용과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통화품질에 대한 불만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G,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 등 이용환경에 관계 없이 보이스톡에 대한 전반적인 통화품질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통화품질이 매우 나쁘거나 다소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이 51.6%였으며, `품질이 좋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다.한편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4%는 `무료일 경우 mVoIp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혀 아직 유료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지가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이용자들도 유료화시 적정요금이 월 3000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애틀러스 관계자는 “조사결과 보이스톡의 실제 이용현황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통화 품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통사의 매출감소에 대한 걱정이 단지 기우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12.07.03 I 정병묵 기자
2G·3G 가입자 쭉쭉 빠진다
  • 2G·3G 가입자 쭉쭉 빠진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세대(G),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급감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2G, 3G 이용자들이 대거 4G로 이동중이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유무선통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통신3사의 2G 가입자는 전월 대비 44만3800명 감소한 1349만명으로 집계됐다. 3G 가입자도 전월비 72만8100명 감소한 3328만명을 기록하면서 5월 한 달동안 2G, 3G 가입자가 총 117만명 가량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TE 가입자는 5월 610만명으로 전월 대비 125만명 증가했다. LTE 가입자가 8만여명 많게 나타난 것은 2G와 3G폰을 쓰면서 LTE폰을 병행해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통신업계 관계자는 “KT가 작년말 2G망을 철거하면서 2G 가입자가 급감하기 시작했으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이러한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2G, 3G폰을 쓰면서 LTE 휴대폰을 동시에 보유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5월말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596만명으로 지난 1월보다 약 69만명 감소했다. LG유플러스의 2G 가입자는 751만명으로 1월 대비 107만명 줄었다.▲통신3사 2G, 3G, 4G 가입자 증감 추이 (단위:명)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 12월 LTE 서비스가 본격화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LTE 가입자가 414만명 증가하는 동안 2G, 3G가입자는 각각 178만, 211만명 감소했다.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5월말 현재 2756만명으로 1월보다 380만명 가량 증가했다.N스크린 등 데이터 통신 서비스가 강화된 데다 새로 출시되는 단말기의 대부분을 LTE폰이 차지하면서 LTE로 이동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통신사들이 상대적으로 가입자당 매출(ARPU)비중이 높은 LTE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단말기 구매보조금 등 막대한 마케팅비를 쏟아붓고 있는 것도 LTE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S3, 팬텍 베가S5를 비롯한 신종 LTE 단말기가 출시되는 하반기에는 이러한 탈 2G, 3G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7.03 I 정병묵 기자
팬택, 5인치 LTE폰 `베가S5` 이달 출시
  • 팬택, 5인치 LTE폰 `베가S5` 이달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팬택은 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베가 S5(IM-A840S)`를 공개하고, 이동통신사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오는 4~6일 사흘간 SK텔레콤 온라인 홈페이지(www.tworldshop.co.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신제품은 소니의 5인치 IPS HD LCD가 채용됐다. 애칭이 베가 S5로 정해진 이유다. 특히 지금껏 출시된 4~5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3.54mm의 베젤(테두리)을 구현했다. 경쟁사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47% 이상 베젤 폭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21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최신 `원칩` 스냅드래곤 MSM8960 프로세서가 탑재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중 가장 긴 11시간의 연속 통화시간을 제공한다고 팬택은 덧붙였다.또 베가 S5는 국내 스마트폰 중 최고인 1300만화소의 카메라를 갖췄다. 구글 안드로이드 4.0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탑재됐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0만원 중후반대.팬택의 5인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S5’▶ 관련기사 ◀☞SKT, 2개의 주파수로 LTE 속도 두배로☞"오랫동안 감사했습니다"..SKT, 장기 VIP고객에 파격 혜택☞SKT와 KT, LTE펨토셀 본격 상용화 나섰다
2012.07.02 I 김정남 기자
LG전자,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잇` 日 출시
  • LG전자,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잇` 日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잇`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 잇은 LG전자가 옵티머스 LTE에 이어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LG전자는 습도가 높고 온천 문화가 발달한 일본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어도 방수할 수 있는 `캡리스` 기능을 탑재했다. 일본 지상파 DMB `원세그`도 담았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일본 시장 최초로 추가 배터리도 증정했다. 또 다양한 색상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를 고려해 블랙과 화이트 제품 외에 핑크와 퍼플 색상을 추가했다. 신제품은 4인치 크기로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4.0버전), 820만화소 카메라, 1650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일본 시장에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LTE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잇’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모델이 옵티머스 잇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07.01 I 김정남 기자
  • SKT, 2개의 주파수로 LTE 속도 두배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했다.SK텔레콤은 800MHz(20MHz)와 1.8GHz(20MHz)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모두 LTE로 사용하는 멀티캐리어(MC) LT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TE 주파수 대역이 2배로 확대돼 초고속 LTE 속도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LTE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향후 서비스 속도가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지난해에 할당 받았던 1.8GHz 대역을 LTE망에 추가로 투입 두개의 주파수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캐리어(MC)기술을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멀티캐리어 LTE 시범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으로 서울 전역과 5대 광역시 주요 지역에, 내년 초까지는 광역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 시로 멀티캐리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팬택의 ‘베가레이서2’ 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7월 중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 LT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대부분 스마트폰에 멀티캐리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오랫동안 감사했습니다"..SKT, 장기 VIP고객에 파격 혜택☞SKT와 KT, LTE펨토셀 본격 상용화 나섰다☞SKT, 월 3천원으로 `카트라이더` LTE서 무제한
2012.07.01 I 이유미 기자
LG U+ "LTE 2위 수성하겠다"
  • LG U+ "LTE 2위 수성하겠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롱텀에볼루션(LTE) 2위 수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연내 가입자 목표를 연내 4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상향조정하고 LTE음성통화(VoLTE)와 클라우드 게임 등 ALL-IP 기반의 특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가입자 증가에 따른 속도 저하를 차단하기 위한 망 고도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8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LTE 도입 1주년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 새로운 서비스를 5개는 선보일 것”이라며 “LTE에서만은 어느 곳보다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가입자 유치 목표를 50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상반기중 26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데 따른 자신감을 드러낸 것. 또 6개월만에 11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맹추격에 나선 KT와의 격차를 벌려 안정적 2위를 확보하겠다는 계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T(030200)의 올해 LTE 가입자 목표는 400만명, SK텔레콤(017670)은 700만명이다. 가입자 확보를 위한 전략중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개방이다. 이동통신 3사중 유일하게 mVoIP를 전면차단해 왔던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모든 스마트폰 정액제 요금 고객에게 이를 개방했다. 특히 경쟁사와 달리 3만~4만원대 정액요금제에도 mVoIP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가입 요금제에 따라 이용한도는 제한된다.전 요금제에 대한 mVoIP 개방은 타사의 저가요금제 가입자 이동과 자사 3G 고객의 LTE 변경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가입자당매출액(ARPU)는 2만6645원(가입비 제외)으로 전년 동기 2만4948원보다 6.8%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요금제 수준이 비싼 LTE 가입자가 늘어난 때문이다. 또한 ▲LTE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 ▲ALL-IP기반의 LTE 특화서비스, ▲ 멀티 캐리어(MC) 사용망 구축 등을 추진해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VoLTE의 망연동 테스트 등 마무리 작업을 이달안에 마무리하고 늦어도 10월부터는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VoLTE는 기존 음성통화의 두배가 넘는 대역폭을 사용, 월등히 우수한 음성품질을 보장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스트리트 파이터, 위닝일레븐 등 인기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지 않고 운영체계(OS)와 단말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하반기중 선보일 예정이다. LTE 데이터의 트래픽을 분산하기 위한 망 고도화 작업이 본격화된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간 신호간섭을 제어해 경계지역의 품질을 높인 차세대 기지국 기술을 연내 전국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800MHz 대역과 2.1GHz 대역의 주파수를 연계, 데이터 속도를 끌어올리는 MC 상용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형 LTE 단말기에는 MC 기능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중 LTE와 와이파이간 자동전환 기술이 도입, 인위적 설정 없이도 와이파이존에서는 LTE가 차단되고 와이파이로 인터넷이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KT와 SK텔레콤에 ‘주파수 공용화’를 제안했다고 공개했다. 경매를 통한 주파수 배당으로 주파수 구매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결국 요금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며 주파수를 ‘공동구매’해 필요한 만큼 나눠쓰자는 것. 이 부회장은 “트래픽이 최대치로 올라설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네트워크 확보에 과도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며 “주파수를 공동으로 쓰면 트래픽이 최대치까지 오르는 것을 함께 제한할 수 있어 망구축비를 아낄수 있고 결국 고객 또한 통시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 U+, mVoIP에 문 열었다☞LG U+, LTE서비스 1주년 가두캠페인 펼쳐☞LG U+ "모바일서 `프린세스메이커` 즐기세요"
2012.07.01 I 김정민 기자
투애니원, 1년만의 컴백 프로젝트 `I LOVE YOU`
  • 투애니원, 1년만의 컴백 프로젝트 `I LOVE YOU`
  • 투애니원(제공=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1년만의 컴백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투애니원이 오는 7월5일 새 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투애니원은 신곡 제목은 물론 싱글인지 앨범인지도 전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YG 측은 “이번 첫 번째 싱글 ‘아이 러브 유’에 이어 3주 뒤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앨범 전곡을 한꺼번에 소개하기 보다는 한 곡 한 곡 집중 프로모션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투애니원은 지난해에도 멤버 박봄의 솔로곡 ‘돈 크라이’(Don‘t cry)를 시작으로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헤이트 유’(Hate you), ‘어글리’를 순차적으로 발표해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쓰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투애니원의 새 싱글 ‘아이 러브 유’는 그 동안 투애니원의 히트곡을 모두 진두지휘한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이다.투애니원은 오는 7월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아이 러브 유’ 첫 무대를 선보인다.투애니원은 또 컴백과 함께 7월28일과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7개국 10개 도시를 도는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서울콘서트 1차 티켓 예매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감된 데 이어 오는 7월9일 오후 8시 G마켓을 통해 2차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관련기사 ◀☞[포토]투애니원과 스파이더맨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포토]투애니원 `여수엑스포를 시작합니다`☞`K팝스타` 박지민, 투애니원 박봄 만나 눈물 `펑펑`☞조민기 "`탑기코`에 투애니원 초대하고파"
2012.06.29 I 김은구 기자
  • 통신사, 하반기엔 LTE 덕에 웃을까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상반기 실적이 롱텀에볼루션(LTE)에 덜미를 잡혀 추락했다. 1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망 구축경쟁으로 촉발된 3사간 LTE시장 다툼이 가입자 유치전, 망 고도화로 확전양상을 보이면서 비용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때문이다. 다만 통신사들은 상대적으로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높은 LTE 가입자가 급증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TE 경쟁격화에 통신사 울었다 LTE경쟁 격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KT다. 2G종료 지연으로 경쟁사보다 3개월 늦게 출발한 탓에 LTE망 구축과 가입자 유치에 들어간 비용이 크게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KT의 2분기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34.8%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31.7% 감소한 392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망 구축을 선점해 재미를 봤던 LG유플러스도 2분기 들어 부진한 모습이다. KT의 LTE시장 진입으로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성이 예전만 못한데다 SK텔레콤과 KT가 전국망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 지으면서 망 선점에 따른 경쟁 우위마저 사라진 상태다. SK텔레콤과 KT는 이달 말 읍면 단위까지 LTE망 구축을 완료해 커버리지를 99%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KTB증권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7.9%, 전분기 대비 80.5% 감소한 133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 또한 LTE 경쟁격화에 따른 후유증을 피해가지 못했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의 2분기중 가입자 1인당 마케팅 비용이 22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만4000원 증가해 1092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6600억원)대비 41.7% 감소한 38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4530억원)에 비해서도 15.0% 줄어든 규모다. ◇ “ 고생끝에 낙?”..‘갤럭시S3·아이폰5’ 덕좀 볼까? 그러나 3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반기에는 가입자당 매출액(ARPU)가 높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익기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LTE가입자수는 700만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이 340만명, LG유플러스가 250만명, KT가 110만명 선이다. ‘갤럭시S3 LTE’가 등장하는 7월에는 가입자수가 폭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균 삼상전자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3 론칭행사에서 “국내 판매량이 한달 안에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3사가 고르게 가입자를 나눠가져도 각사당 30만명이 넘는다. 특히 하반기에는 갤럭시S3, 아이폰5, 갤럭시노트2 등 최신형 LTE폰들이 줄이어 대기중이어서 마케팅비 부담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2.06.28 I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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