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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건

구글 검색광고 위기 "모바일에 적응해야 산다"
  • 구글 검색광고 위기 "모바일에 적응해야 산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대중화로 구글의 검색광고 전략이 바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9일(현지시간) 모바일 위주로 바뀐 검색 광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중 하나가 앱에 광고 링크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중심..웹 기반 검색 광고의 위기 웹 방식에서는 구글이 자사 서비스 사용자의 사용 이력을 추적하기 쉬웠다. 검색, 이메일 작성 등 모든 서비스 이용 방식이 구글이 제공하는 웹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검색어 경향, 사이트 방문 이력을 분석해 이에 걸맞는 광고를 제공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에는 이같은 방식을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자료: 플러리모바일 사용자들의 경우 다양한 앱을 앱장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이들이 사용하는 앱의 선호도를 구글 입장에서는 수집하기 어려운 것이다.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플러리의 시몬 칼라프 최고경영자(CEO)는 “검색은 데스크톱에서 인터넷을 시작하는 관문이 될 수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모바일 사용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브라우저보다는 자신들이 스마트폰 등에 깔아 놓은 앱을 우선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제 인터넷 브라우저 서비스도 스마트폰 앱 서비스의 일부분이 됐다는 뜻이다. 플러리에 따르면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비율은 20%에 지나지 않는다. 게임이 32%,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이 24%였다. 이는 검색광고 매출 비율이 높은 구글에게 위험 요소다. ◇구글, 앱 사용 이력 추적 가능한 ‘딥 링크’ 출시 이 때문에 구글은 지난 가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안에서 사용자들이 어떤 앱을 구동하는지 정보를 보내주는 작업을 시작했다. 웹에서 사용자들이 어떤 검색을 하고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알려주던 방식과 비슷한 개념이다. 이같은 서비스를 ‘딥 링크’(deep link)라고 부른다. WSJ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비슷한 전략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내부 구동앱을 통해 사용자에 특화된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상에서 광고 서비스는 이런 식이다. 예컨대 오플테이블이나 iMDb 앱에서 음식 관련 정보를 읽어보면 이 정보는 구글에 전달된다. 구글은 이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레스토랑 광고를 보여준다. WSJ는 스마트폰 앱 기반 광고는 기존 웹 기반 배너광고보다 효과가 더 높다고 전했다. 바로 사용자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다. 구글은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 광고부터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광고, 구글의 차세대 ‘캐시카우’로 모바일 광고 회사 URX의 존 밀리노비치 창업자는 “애드워즈(구글의 검색광고 서비스)가 딥링크와 연계되면 시장은 매우 커질 것”이라며 “구글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안은 실제 적용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대다수 앱이 딥링크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밀리노비치는 “개발자들은 누가 자신의앱을 다운로드받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개발자 차원에서 딥링크 삽입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구글이 구글플레이 같은 앱장터에 앱을 등록시키는 조건중 하나로 자신들의 딥링크서비스를 탑재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니케시 아로라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모바일 광고 시장 가능성은 크다”며 “데스크톱 광고의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11 I 김유성 기자
"문신받으러 비행기타고 홍콩까지..대기업 안부러워"
  • "문신받으러 비행기타고 홍콩까지..대기업 안부러워"
  • [싱가포르=이데일리 김혜미 기자]타투 템플 스튜디오(The Tatto Temple Studio)는 홍콩에 위치한 문신 스튜디오다. 지난 2006년 처음 문을 연 뒤 규모는 직원 5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지만 전세계 고객들이 문신을 하러 홍콩까지 찾아온다. 중국 서예 문신을 하는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으려면 2년은 기다려야 한다.“문신은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할 수도 없고, 수출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홈페이지는 고객과의 접점이 되고 있고, 전세계에서 고객이 문신 시술을 받으러 비행기를 타고 옵니다.”크리스 앤더슨 타투 템플 스튜디오 부사장(사진 : 구글)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구글 아태지역 본부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 앤더슨 타투 템플 스튜디오 부사장은 여유가 넘쳐 흘렀다.타투 템플 스튜디오의 성공 비결은 바로 인터넷이다. 이곳에서는 인터넷의 중요성을 인지한 뒤 적극적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의 이력과 15만개에 이르는 과거 작품사진을 일일이 올려두는 것은 물론 원하면 문신 교육도 해준다.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24시간 답변을 달아주고 문신 관련 다큐멘터리도 홈페이지에 올려뒀다.홈페이지를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다보니 타투 템플 스튜디오의 고객 범위는 크게 넓어졌다. 특히 타투 템플 스튜디오에 날개를 달아준 건 구글의 애드워즈(Adwords)였다. 소비자가 구글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결과 옆에 광고가 노출된다. 광고주로서 애드워즈는 클릭했을 때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다른 배너광고보다 효율적이었다.이젠 전세계 고객들이 문신 시술을 받으러 홍콩까지 찾아오고, 지난 18~24개월간 매출은 300% 이상 성장했다. 하루 문의건수만 200~300건에 이른다. 앤더슨 부사장은 “우리는 직원 5명의 작은 업체지만, 하나의 굴 속에 있는 진주가 됐다. 인터넷을 통한 시각적인 자료 없이는 이렇게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도의 춤박(Chumbak) 역시 인터넷을 통해 판매경로를 찾고 일본까지 수출을 할 수 있게 된 사례다.비벡 프라바카르 최고경영자(CEO)는 아내와 해외 여행을 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로 인도의 냉장고 자석 기념품을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고, 집을 팔아 사업을 시작했으나 판매처를 찾지 못해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런 그에게 희망을 준 것이 인터넷 홈페이지였고, 2012년부터 인터넷 광고를 시작하면서 구입 문의나 매출은 점점 더 늘고 있다.프라바카르 CEO는 “처음 일본에서 우리 제품을 판매하고 싶다면서 주문서를 받았을 때 ‘0’이 너무 많아 뭔가 잘못된 줄 알았을 정도였다”며 “올해 온라인 매출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말레이시아의 홈박스(Homebox)는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다. 홈박스는 인터넷 광고를 활용해 고객을 늘렸고 온라인 매출이 20~40% 늘었다. 공급업체 및 하청업체들과의 관계도 달라져 예전에는 전시회나 잡지 등을 통해서만 접촉할 수 있었던 업체들이 이제는 먼저 샘플을 들고 찾아온다.레슬리 탄 대표는 “인터넷 광고를 단순히 투자수익률(ROI)로만 측정하긴 어렵다. 우리 입장에선 인테리어 업체로서 인터넷으로 고객과의 대화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3.04.18 I 김혜미 기자
구글, '넘치는 현금'..신용대출 사업 진출?
  • 구글, '넘치는 현금'..신용대출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구글이 신용대출 사업을 실시한다.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규모의 현금을 핵심 수입원인 광고와 연계된 금융사업에 활용해 매출 확대에 나선 것이다.구글은 영국에서 검색광고를 외상으로 판매하는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구글은 자체적인 신용카드를 발급해 자사 광고 플랫폼 애드워즈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월 200달러에서 최대 10만달러까지 신용을 제공한다. 금리는 미국에서는 8.99%, 영국에서는 11.9%로 중소기업에게 적용되는 일반 신용카드 금리보다 낮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수주 내에 실시하며 앞으로 다른 나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구글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370억달러를 기록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막대한 현금을 무기로 이번 ‘외상 서비스’를 실시해 핵심 사업 매출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브렌트 캘리니코스 구글 회계 담당자는 “과거 필요한만큼 애드워즈를 활용하지 못했던 광고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지난해 비슷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광고 매출 신장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아마존도 지난주 자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개별 판매자들에게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상품 판매때 6~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아마존은 이번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이자까지 받으면서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출로 사업자들의 판매가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2012.10.08 I 안혜신 기자
  • 인도서 홍역앓는 구글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한바탕 홍역을 앓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도 경쟁위원회는 구글의 온라인 광고 사업에 대해 반독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구글이 인도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위원회는 지난 2월 한 데이트 알선 사이트 운영자가 구글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신고하면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주요 수익원이자 대표 광고 상품인 `애드워즈`로 현지 사이트들을 부추겨 키워드 입찰경쟁에 뛰어들게 해 이윤을 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구글은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에서 반독점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으나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경쟁위원회는 필요하면 애드워즈 외 구글의 다른 서비스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사는 앞으로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구글의 이번 반독점 조사는 인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구글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이번 사안과 별개로 인도 정부로부터 콘텐츠 사전 검열과 관련해 압박을 받고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도 인도 종교 지도자와 정치인을 모욕하는 사진이 서비스에 게재돼 법원에 기소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앓은 바 있다. 결국 지난 2월 구글은 인도 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웹사이트에서 힌두교 신들을 조롱하는 이미지를 삭제하기도 했다. 구글은 인도의 인터넷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인도 인구 12억명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는 10%에도 못 미친다. 구글은 인도의 인터넷 이용자 수가 오는 2014년까지 최소 3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터넷 광고 시장도 다른 나라에 비해선 작지만 잠재력은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인도의 온라인 광고 시장은 2억9100만달러로 인도 전체 광고시장의 4.5%에 불과하다. 현재 인도의 대부분 광고 시장은 텔레비전과 뉴스를 중심으로 형성됐는데 앞으론 온라인 광고의 성장세도 무시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인터넷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 광고 산업은 성장 국면이며 유럽과 미국과 달리 아직 확실한 승자가 없는 상태다. 구글이 인도 정부 등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지만 시장 성장 가능성이 워낙 크다 보니 철수를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실제로 구글은 예전처럼 자존심을 내세우지도 않는 모습이다. 구글은 2년 전만해도 중국 정부의 검열과 해킹에 시장 철수를 내세우며 초강수로 맞선 바 있다.
2012.05.08 I 임일곤 기자
  • `사면초가` 구글코리아..돌파구 있을까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구글코리아가 다음(035720)과 결별함에 따라&nbsp;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검색시장 점유율은 2% 대에 머물고 있고 검색광고시장 최대 파트너마저 등을 돌리면서 국내 사업이 근본적인 위협을 받게 됐다. 구글은 국내 광고영업 분야에서 유튜브와 연계를 통해 콘텐트 네트워크 광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활성화될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 구글의 한국 도전史 `용두사미` 세계 최대 검색 기업인 구글은 지난 2000년 9월 한국어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04년 법인을 설립하고 2006년 10월 R&D 센터를 설립하며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구글코리아는 특유의 혁신적인 페이지 랭크(Page Rank) 기술에 바탕을 둔 검색서비스로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인지도를 넓혀갔다. 키워드 광고 서비스 구글 애드워즈(AdWords)와 구글 애드센스(AdSense)는 국내 광고주들에게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다음과 엠파스 등 대형사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검색광고시장에서 오버추어코리아에 버금가는 강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광고 개런티 부담 등으로 엠파스와 계약을 종료하며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이번에 다음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현재 제휴를 맺고 있는 파트너사 가운데 규모 있는 사이트는 옥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구글의 검색점유율은 한국 상륙 이래 줄곧 2~3% 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군소 검색 사이트로 전락한 상태다. ◇ 한국선 왜 이름값 못할까구글은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시장에서 158개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시장 검색 점유율이 2등인 야후의 3배가 넘는 60% 대에 달하는 등 세계적으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한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러 이유 가운데 `현지화`에 실패한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오버추어가 국내 검색광고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세일즈 관련 마케팅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오버추어는 이를 위해 해외에선 사례를 찾기 힘든 대행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반면 구글은 한국 시장에 맞는 세일즈 방식을 마련하기보다는 구글이라는 브랜드를 광고주들에게 내세우는 데 급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nbsp;검색시장에서도 한국 특유의 통합검색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점이 이유로 거론된다. ◇ 구글 "콘텐트 네트워크 광고 주력하겠다"구글코리아는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4월 영업과 마케팅 부문에서 20~30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한국 사업을 축소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다음과의 재계약 실패는 당시보다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절대적인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연 600억원 이상의 매출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구글은 새로운 광고 영업 전략과 장기적인 한국 시장 공략 계획을 홍보하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고 나섰다. 구글은 "앞으로는 국내 광고영업에서 구글 콘텐트네트워크 광고에 집중을 할 예정"이라며 "구글 광고주들은 검색광고 뿐 아니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포함한 구글의 콘텐트 네트워크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콘텐트 네트워크 광고는 키워드 검색시 광고를 노출하는 검색 광고와 달리 해당 페이지의 콘텐트와 연관성 높은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현재 주요 언론사 사이트와 파워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국내 인터넷 인구의 89% 라는 높은 도달률을 보이고 있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계약이 종료되는 다음과는 기존 오픈소셜 등 서비스 협력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 제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기적으로는 내년 이후 한국에 본격 상륙할 스마트폰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한 스마트폰 단말기들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국내 포털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기사 미리보기 끝-->▶ 관련기사 ◀☞다음 "오버추어 효과로 역대최대 매출 가능"☞다음 "마이크로 블로그 내놓는다"-컨콜(6보)☞다음 "내년 검색점유율 30%대 목표"-컨콜(5보)
2009.10.28 I 유환구 기자
  • "네이버 일본진출, 샴페인 터트리긴 이르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일본으로 간 NHN(035420)이 네이버재팬의 오픈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벌써부터 입소문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벌써 샴페인을 터트리기는 이르다`며 몇가지 우려스러운 점을 언급한 외국계 증권사가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BNP파리바증권으로, 3일자 보고서에서 네이버재팬의 오픈서비스 초기에 일단 반응이 좋다고 전하면서도 성공을 말하기에 이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BNP파리바는 "일본 블로거들은 일단 네이버재팬에 대해 긍정적인 리뷰를 보였다"고 전했다. "주로 야후재팬이나 구글재팬에 비해 검색기능이 아주 독창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네이버를 `편집 가능한 검색엔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이는 독창적인 마토메 서비스를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BNP파리바는 "마토메서비스나 카테고리별 결과검색과 같은 특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나 빨리 일본 유저들이 네이버재팬 검색포탈을 받아들일 것인가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레이아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마토메는 유저들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할 때에만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후재팬이나 구글재팬이 마토메와 비슷한 기능을 탑재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 이전에 네이버가 얼마나 시장을 차지할지가 관건이라고도 했다.아울러 "NHN은 언제쯤 네이버재팬에 검색광고를 붙일지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야후재팬은 오버츄어재팬을 가지고 있고 구글재팬은 애드워즈를 보유하고 있는데 네이버가 독자적으로 키워드나 중소기업 광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지, 오버츄어나 애드워즈 서비스를 활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야후나 구글이 키워드 검색을 제공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네이버, 마이클 잭슨 폄하글 삭제 소동☞`네이버 평정 발언` 진성호 의원 공개사과☞(특징주)`네이버재팬 떴다`…NHN 사흘째상승
2009.07.03 I 이정훈 기자
자신의 끼를 최대한 살려라
  • 자신의 끼를 최대한 살려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심플렉스인터넷은 별도 비용없이 편리하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24쇼핑몰 구축솔루션(echosting.cafe24.com)’을 통해 35만여명 회원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디자인 직거래 장터 ‘카페24 디자인센터(d.cafe24.com)’, 오픈마켓 통합 관리 솔루션 ‘카페24 샵카페(shop.cafe24.com)’, 비즈니스 특성별 맞춤사이트 제작 솔루션 ‘카페24 홈페이지 제작센터(home.cafe24.com)’, 실시간 증권 방송서비스 ‘이챗’(echat.co.kr) 등 IT 비즈니스 관련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 [창업LIVE] 동영상 뉴스 _&nbsp;심플렉스 인터넷 이재석 대표&nbsp;또한 인터넷 광고 대행을 지원하는 ‘카페24마케팅센터(marketing.cafe24.com)’는 2006년 ‘오버추어 공식리셀러’, 2007년 ‘구글 애드워즈 공식리셀러’, 2008년 ‘네이버 클릭초이스 공식대행사’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오버추어 ‘온라인 마케팅 프로페셔널 대상’을 수상할 만큼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웹호스팅-서버호스팅-쇼핑몰구축솔루션-온라인마케팅컨설팅(인터넷광고대행)-서버 매니지먼트-도메인 등에 이르기까지 IT 비즈니스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는 명실공히 성공벤처기업이다. 이런 카페24가 올해 10년차를 맞이했다. 자신의 끼를 가지고 비즈니스에 도전하라는 이재석 대표는 "처음 카페24를 설립하게 된 동기는 자신의 끼, 관심사항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며 "항상 위기는 존재하는 만큼,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할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최근 쇼핑몰 구축은 원스톱서비스 방식으로 편리하게 구축이 가능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도전할 때 성공할수 있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심플렉스 인터넷은 2004년 들어 약 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뒤, 2005년 약 53억원, 2006년 약 79억원, 2007년 약 122억원,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수준을 넘어선 약200억원을기록했다. 올해의 매출액 목표는 약 350억원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nbsp;
2009.05.22 I 강동완 기자
  • (종목돋보기)NHN, 회사분할 의미와 주가영향은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의 회사분할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nbsp;우선 분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bsp;그 동안 증권가와 관련업계에선&nbsp;NHN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nbsp;막상 NHN은 물적분할이란 방법을 택했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물적분할은 핵심 비즈니스와 유지·관리 인력을 분리해 내부 조직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nbsp;자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진단했다.&nbsp;이어&nbsp;"이번 분할이&nbsp;지주회사 전환은 아니지만 NHN 본사가 2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nbsp;순수 지주사 전환 가능성도 여전히&nbsp;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이 지주회사 전환의 사전포석이라기보다 구조조정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물적분할은 종종 지주회사 전환용으로 활용되기도 하나 이번 경우는 가능성이 낮다"며 "NHN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선 게임사업부 매각이 불가피한데&nbsp;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반면&nbsp;"물적분할이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며 "신설법인에 NHN의 본사 인원 3000여명 중 600여명이&nbsp;이동할 예정인데 중장기적으로 인력 효율화 즉 구조조정이 가능하다면&nbsp;직접적인 구조조정에 비해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nbsp;◇ NHN, 한국의 오버추어 되나?&nbsp;NHN이 광고영업을 따로 떼어내 신설법인을 설립한 것을 두고 사실상 오버추어와 같이 검색광고 대행사업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냐는&nbsp;의견도 많았다. 외국계 BNP 파라바증권은 "NHN IBP는 온라인광고 비즈니스인 `클릭초이스`를 갖고 있는데 이는 NHN의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이라며 "`클릭초이스`는 야후의 오버추어와 구글의 애드워즈와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물적분할로 NHN은 자체적으로 오버추어를 설립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NHN IBP는 오버추어를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S증권도 NHN이&nbsp;새로운 온라인광고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CS증권은 "NHN은 새로운 기술을 갖고 온라인광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검색광고 파트너인 오버추어와 경쟁할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nbsp;◇ 주가영향에 대해선 `의견분분`이번 물적분할이 NHN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증권사들마다 해석이 엇갈렸다. 우선 메리츠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리츠투자증권은&nbsp;"물적분할은 경험적으로 늘 단기호재로 작용했다"며 "향후 신설법인의 구조조정 등 비용 효율화에 따라 실질적 밸류에이션이 올라갈 요인도 생길 수 있다"고&nbsp;평가했다.&nbsp; 반면 대우증권은 "단기적으로 NHN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겠지만&nbsp;단기성 이슈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외국계 JP모간증권은 NHN의 새로운 CEO에 관심을 가졌다. JP모간은 "신임 김상헌 NHN 대표는 지적소유권 재판부 판사 등을 역임하다 LG에서 주요 경영현안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nbsp;경험을 살려 NHN에 대한 정부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NHN 회사분할 배경은?☞NHN, 영업·인프라부문 물적분할(상보)☞NHN, 김상헌 신임 대표 내정-2
2009.03.06 I 임일곤 기자
  • 유튜브 한국서 1년 "이름값 했다..내년엔 수익창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지난 1월 국내에 런칭한 구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서비스 일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유튜브는 국내 네티즌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페이지뷰(PV)가 두배 이상 성장하는 등 이름값에 걸맞는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내년에는 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유튜브코리아는 2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동안을 평가하고 내년 사업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현욱 유튜뷰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상무는 "올해 유튜브는 국내 동영상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며 "페이지뷰(PV)는 올해초와 비교해 거의 두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유튜브는 런칭 10개월 만에 30여 개 이상의 국내 광고주 파트너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박 상무는 "한국 광고주들과 지속적 제휴와 콘텐트 확대 때문"이라며 특히 동영상 재생창에 자막과 자동번역, 특수효과 등이 국내 이용자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유튜브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이 직접 단원을 뽑는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하는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발표는 런던과 뉴욕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박 상무는 "프로젝트는 클레식 음악을 확산하고 전세계 사람이 협업해 세계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마련해 한국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동영상 광고로 매출도 발생시킨다는 전략이다. 박 상무는 "유튜브에는 구글 검색광고인 애드워즈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구글 텍스트 광고를 비디오 광고로 사용할 수 있는 광고기법을 제공해 내년에는 매출 성장세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들어 유튜브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국내기업들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현지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12.02 I 임일곤 기자
구글코리아 "위기는 기회..마케팅 강화한다"
  • 구글코리아 "위기는 기회..마케팅 강화한다"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올해는 구글코리아가 양적, 질적으로 탄탄한 성장을 이룩한 한해였다. 전세계적인 불황이지만 내년에는 마케팅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이원진 구글 사장(사진)은 25일 역삼동 구글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날 구글은 이원진 사장을 비롯해 조원규 연구개발센터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한해 성과를 되짚어 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원진 사장은 "올해는 주요 검색포털의 검색트래픽이 전년에 비해 20%대 성장을 기록한데 비해, 구글코리아는 이보다 두 배 높은 40%대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nbsp;올한해 구글코리아가 성장한 이유는 국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쏟아냈기 때문이다. 구글은 올초 손수제작물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해 섹션형 검색 `유니버설 검색`, 동영상 `구글비디오`,&nbsp;첫화면 `아이구글` 등을 런칭했다.&nbsp;이 사장은 "구글에 신입 엔지니어가 입사해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만들기까지에는 6~7개월 정도 교육기간이 걸린다"라며 "올해 3분기에 새로운 서비스가 많이 나온 것은 엔지니어들의 기술이 많이 성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대부분 기업이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맬 전망이다. 하지만 구글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마케팅 영업을 오히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원진 사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구글 본사 3분기 실적은 나름 좋은 성과를 거뒀고 국내 매출도 기대 이상였다"며 "당장 필요에 의해 허리띠를 졸라매기 보다 기존에 추진하는&nbsp;방침들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구글코리아 인력채용 규모는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를 기회로 삼아 광고플랫폼 `애드워즈`를 현지화하고 신기술을 도입해 광고주의 만족도를&nbsp;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진 사장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영업조직의 산업군별 조직개편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으로 광고모델을 정교화해 불황일수록 광고효과가 확실한 타깃광고를 선호하는 광고주들에게 애드워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내년에는 구글 산업 근간인 검색에 집중하고 차별화를 통한 신규 사용자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nbsp;그는 "내년에는 검색과&nbsp;마케팅, 개방성, 광고 등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nbsp;인터넷을 개방형 콘텐트 생태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코리아 연구개발 센터를 총괄하는 조원규 사장은&nbsp;"국내 사용자들의 고급스럽고 까다로운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한국시장에 맞는 제품들을 연구, 개발하게 되면서, 국내에서 시작한 일부 프로젝트들은 이미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8.11.25 I 임일곤 기자
  • 구글, 검색광고 마케팅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구글이 전세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겨뤄보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글은 자사 키워드 광고 프로그램 `애드워즈`를 이용해 마케팅 전략을 겨뤄보는 제 2회 `2009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은 교수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각 팀 당 미화 200불의 예산으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것. 각 팀은 구글 애드워즈를 이용해 키워드 광고 전략 수립 후 실제로 온라인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 자신들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승팀에게는 미국 구글 본사에 방문해 구글 검색광고 개발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공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년 1월23일까지다.참가팀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 중 3주를 선택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및 지역 우승팀은 내년 7월 발표될 예정이다.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한 온라인마케팅을 직접 경험해보며 실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마케팅뿐만 아니라 회계나 유통, 창업 등 졸업 후 어떠한 분야로 진출하던지 간에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이해력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08.10.20 I 임일곤 기자
메이크샵, 온라인 창업 교육 수강생 모집
  • 메이크샵, 온라인 창업 교육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자 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www.makeshop.co.kr)은 '2008년 10월 온라인 창업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온라인 창업과 쇼핑몰 운영을 시작하는 모든 일반인들로 10월 6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 과정과 노동부 지정 환급 과정, 강사 &#8729; 교재 비용이 포함된 유료 과정이 있다. 강의 내용은 ‘인터넷에 가게 열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창업 절차,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운영, 선배 창업자 노하우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한 쇼핑몰 창업자들의 운영 능력 및 단계별 수준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과정은 종합인 ‘마스터 클래스’, ‘야간 종합’과 단과 ‘기초 매뉴얼’, ‘속성코스’ 등이 개설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메이크샵이 운영중인 전자상거래 교육 전문 사이트 ‘샵인사이드(www.shopinsid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강좌명정원(명)비용(원)10/7메이크샵으로 쇼핑몰 구축하기70무료10/9오픈마켓 종합 연동실습 &#8211; 초급70무료10/9상품촬영 &#8211; 속성코스1530,00010/11속성과정Ⅰ- 기초메뉴얼3015,00010/13인터넷에 가게열자150무료10/14메이크샵으로 쇼핑몰 구축하기70무료10/16구글 애드워즈 실습70무료10/18속성과정Ⅱ- 개별디자인3025,00010/20메이크샵으로 쇼핑몰 구축하기70무료10/21네이버지식쇼핑150무료10/227분마케팅150무료10/23상품촬영 &#8211; 속성코스1530,00010/23오픈마켓 종합 연동실습 &#8211; 초급70무료10/24패션쇼핑몰 매출 극대화전략150무료10/25속성과정Ⅰ- 기초메뉴얼3015,00010/27세무세미나70무료10/27마스터클래스 9기30198,00010/27쇼핑몰구축 종합야간30240,00010/28메이크샵으로 쇼핑몰 구축하기70무료
2008.09.30 I 강동완 기자
온라인 광고 통합관리 솔루션 등장
  • 온라인 광고 통합관리 솔루션 등장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내 사이트에 효율적인 온라인 광고전략을 미리 예측하고, 진행 상황에서부터 성과 결과를 과학적인 데이터로 보여주는 ‘광고통합관리 시스템’이 등장했다. 카페24 마케팅센터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쇼핑몰 운영자 등 e-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분석적인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카페24 광고통합관리솔루션(cmc.cafe24.com)’을 서비스 한다. 광고통합관리솔루션은 광고주(사이트 운영자)들의 자료를 실시간 분석해 개인별 맞춤식 적합 광고 전략을 찾아내는 예측 시스템이다. 수 십 만개의 키워드 집행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광고주의 한 달 예상 광고비, 클릭수, 클릭률 등을 가상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사이트에 적합한 광고 전략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이 솔루션은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오버추어, 네이버 클릭초이스, 구글 애드워즈 등 ‘키워드 광고’에서부터 ‘컨텐츠 광고’, ‘네이버 지식쇼핑’ 등 수많은 종류의 온라인 광고를 한 곳에서 신청·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무엇보다 전문 광고 대행사인 카페24 마케팅센터와 연계되어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를 위해 광고 운영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점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받을 수 있어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자들은 인터넷 광고를 위해 일일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광고를 신청해야 하는 등 일련의 복잡한 진행과정을 거쳐야 했다”면서 “카페24 통합관리솔루션은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보다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08.09.12 I 강동완 기자
(클릭!새책) ‘인터넷 광고’운용 매뉴얼 출간
  • (클릭!새책) ‘인터넷 광고’운용 매뉴얼 출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광고’를 잘 하는 노하우가 담긴 유용한 지침서가 출간됐다. 이시환 카페24(www.cafe24.com) 광고연구소장이 집필한 ‘인터넷 광고 기획 실무 스타일 가이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인터넷 광고를 운용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소개하는 철저히 실무 중심의 매뉴얼이다. 이 책에서는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오버추어, 네이버 클릭초이스, 구글 애드워즈, 오버추어 등 ‘키워드 광고’에서부터 ‘콘텐츠 광고’, ‘네이버 지식쇼핑’, ‘모바일 광고’ 등 최근 인기 있는 인터넷 광고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를 위해 광고 운영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8226;점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매년 복잡해지는 인터넷 광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오픈마켓 판매자 등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시환 소장은 “인터넷 광고는 돈이 아닌 전략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광고 목표 설정에서부터 등록 절차, 구매전환율 높이는 법 등 알짜배기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인터넷 광고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11 I 강동완 기자
SC제일銀, 기업금융 강화 적극 나서
  • SC제일銀, 기업금융 강화 적극 나서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nbsp;지난 12일 새 행장을 맞은 SC제일은행이 펀드 수탁회사를 인수하고 기업 금융 강화에 적극 나섰다. &nbsp;◇ 행장 교체 후 기업 금융&nbsp;강화 전략 &nbsp;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펀드 일반사무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브레인 지분 8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nbsp;에이브레인은 펀드 회계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펀드 사무수탁회사.&nbsp;설립 등록 청산 및 투자회사 운영과 같은 순수 수탁 사무 업무와 보유자산 평가 등을 해 준다. &nbsp;주로 국내외 자산운용업체 및 기관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총자산은 약 1050만달러(한화 약 96억원), 인수 대상 자산은 약 840만달러(77억원)다. &nbsp;최종 인수는 금융감독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nbsp;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는 개인영업보다 기업영업에 주력해 왔던 SC제일은행이 한국에서의 기업금융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bsp;에이브레인 인수로 SC제일은행이 설립 등기나 순저당 가치 산정 등의 기업금융 업무에 대한 자체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nbsp;SC제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이 같은 기업금융 업무를 외부 전문회사에 위탁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인수로 외부 위탁없이 자체적으로 기업금융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bsp;◇ 기업금융 발판 삼아 한국 시장 공략 나설 듯 &nbsp;이번 에이브레인 인수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SC제일은행이 행장 교체 이후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교두보로 기업금융을 먼저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nbsp;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 신임 행장은 지난 12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은행 전체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기업금융그룹 총괄차원에서 보면 지난해 150억달러, 올 상반기에는 250억달러 정도 자산을 늘렸다"며 기업금융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nbsp;이러한 자신감엔 행장 취임 전 기업금융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한 애드워즈 행장의 이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nbsp;한편, 일각에서는 SC제일은행이 지주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에이브레인 인수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nbsp;증권사와 자산운용회사, 펀드판매 채널 등이 연관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이번 에이브레인 지분 인수도 장기적으로 지주사 설립에 도움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nbsp; &nbsp;이에 앞서 에드워즈 행장은 "SC제일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에 관심이 있다"며 "`금융재벌` 차원의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목표로 힘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nbsp;SC제일은행 관계자는 "에이브레인은 일반 증권사와는 달리 운용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작은 회사여서 본격적인 지주사 설립 작업이라 볼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거시적으로는 사업확장과 지주사 설립의 맥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행장 전격 교체..SC제일은행에 무슨 일이?☞SC제일銀 새 행장에 데이비드 에드워즈씨
2007.10.17 I 김수미 기자
  • 다우기술, 美 기업과 손잡고 SaaS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다우기술(023590)이 미국 세일즈포스닷컴과 손잡고 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다우기술과 세일즈포스닷컴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국내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로 다우기술은 세일즈포스닷컴의 영업과 마케팅, 컨설팅, 기술서비스 등 사업 전반을 제공하는 파트너 위치에 올랐다. 그간 세일즈포스닷컴과 사업 제휴를 맺은 국내 기업이 몇 있었지만 판매제휴까지 맺은 곳은 다우기술이 유일하다.SaaS는 온라인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사용하는 방식을 통칭한다. SaaS 사용 기업은 일일이 필요한 솔루션을 구입해서 사용하지 않고도 웹상에 준비된 각종 솔루션중 자사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로그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구매에 따른 하드웨어와 개발 및 구축 비용,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SaaS의 장점에 대해 "웹하드와 같은 웹스토리징 어플리케이션에 기업 솔루션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하나하나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업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로그인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휴를 통해 2010년 경에는 한국 실정에 맞는 SaaS사업에 독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인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애런 캣츠 세일즈포스닷컴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어 SaaS사업을 펼치기 최적의 장소"라며 "SaaS에 대한 다우기술의 높은 이해도와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를 고려해 (다우기술을) 사업파트너로 택했다"고 밝혔다.세일즈포스닷컴은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앱익스체인지`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SaaS 방식으로 제공하는 회사다. 창업 7년만에 전세계 3만여 고객사 50여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구글과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CRM 애플리케이션과 구글의 키워드 검색광고 서비스 `애드워즈`를 결합시킨 공동제품인 `구글 애드워즈 탑재 세일즈포스 그룹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힌바 있다.
2007.06.13 I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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