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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아파트 하락세 주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지난해 가을 수준으로 값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이끌었지만 4개월 이상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단 멈칫한 모습이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하락세가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6% 떨어져 한주(-0.45%)전보다 하락폭이 둔화했다. 일부 급매물 거래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주춤했으나 일정 수준이상 가격이 하락한 급매물만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 값 하락세가 다소 확대되면서 전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와 비슷한 0.10%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 -0.02%, 신도시 -0.08%, 수도권 -0.09%의 변동률로 약세가 계속됐다. 특히 소형보다 중대형 평형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매매시장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26% 하락한 가운데 전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0%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7%를 기록한 데 이어 강남(-0.30%), 서초(-0.17%), 영등포(-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양천(-0.09%), 용산(-0.05%), 송파(-0.04%), 광진(-0.04%) 등도 주간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둔촌동 주공 1, 상일동 고덕주공 4-7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1000만-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는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 대치현대, 압구정동 신현대 등 대표적인 일반아파트 단지들이 하락했고,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목화, 광장 등 노후 단지가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19%), 도봉(0.15%), 강북(0.08%), 서대문(0.06%) 등은 소형 위주로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7%), 평촌(-0.07%), 일산(-0.07%), 중동(-0.05%), 분당(-0.03%)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17-24평형이 매수세가 없어 250만-350만원 정도 떨어졌고, 일산 마두동 백마쌍용과 한성은 거래가 전혀 없고 가격도 하락했다. 분당 서현동 효자현대와 정자동 정든동아도 출시된 매물은 적지만 거래없이 매물 호가가 추가 하락했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매수 문의가 없는 상태다. 지역별로는 성남(-0.47%), 과천(-0.24%), 안양(-0.23%), 수원(-0.2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용인(-0.16%), 김포(-0.11%), 고양(-0.08%), 부천(-0.0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 0.02% 하락한 서울 전세시장은 중소형 평형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많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성동(-0.11%), 강남(-0.10%), 강서(-0.09%), 영등포(-0.08%), 도봉(-0.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10%), 송파(0.08%), 서대문(0.06%)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21%), 중동(-0.11%), 분당(-0.08%), 평촌(-0.07%)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1.61%), 남양주(-0.43%), 의왕(-0.29%), 화성(-0.24%), 수원(-0.22%), 광명(-0.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성남(0.12%), 군포(0.07%), 김포(0.07%) 등은 소폭 올랐다.
2007.05.20 I 윤진섭 기자
  • "버블세븐 1년, 거품 꺼지는 중"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강남 분당 등 7곳을 버블세븐(작년 5월 15일)으로 지목한지 1년만에 거품이 꺼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곳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양천구로 지난 1년동안 3.72% 상승에 그쳤다. 이 지역은 버블세븐 발표 이전 1년간 29.16% 올랐었다. 버블세븐 발표 이후 1년간 상승률은 용인(12.05%), 평촌(11.47%), 강남(9.11%), 서초(7.35%), 송파(6.36%), 분당(5.17%), 양천(3.72%) 순이었다. 특히 올들어서는 모든 지역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가 -3.71%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양천(-3.54%), 강남(-1.81%), 평촌(-0.96%), 분당(-0.83%), 서초(-0.28%), 용인(-0.16%) 순이었다. 개별아파트로는 서초구 서초동 현대아이파크 61평형이 작년 버블세븐 발표 이후 1억원 이상 하락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되기 직전 13억5000만-17억원이던 매매가가 현재 12억6000만-15억5000만원선이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구현대4차 44평형이 발표 이전보다 1억원 떨어진 21억-23억원선을 보이고 있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신시가지 3단지 35평형과 5단지 55평형이 버블세븐 발표 이전에 비해 각각 1억원씩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신도시 샘쌍용 62평형이 2억2500만원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분당에서는 수내동 푸른벽산 60평형이 12억5000만-15억5000만원선에서 10억7000만-13억9000만원선으로 하락했다. 용인은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1차 92평형이 9000만원 하락했으며 신봉동 LG신봉자이2차 60평형도 6000만원 떨어졌다. ■버블세븐 얼마나 올랐나2004년1월부터 2006년3월까지 버블세븐 아파트 값 상승률은 20-34%에 달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7.5%의 3배를 넘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가 34.4%에 달했으며&nbsp;분당(28.8%), 송파(26.9%), 용인(25.9%), 평촌(24.7%), 강남(24.5%), 목동(20.4%) 순이었다.&nbsp;한편 버블세븐은 청와대가 작년 5월15일 청와대브리핑에 <특별기획>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 시리즈 1탄&nbsp;'통계로 보는 부동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2007.05.10 I 남창균 기자
경매시장 ‘찬밥’된 강남아파트 맛있게 먹으려면…
  • 경매시장 ‘찬밥’된 강남아파트 맛있게 먹으려면…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경매 법정. 서울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49평형은 이미 한 번 유찰돼 경매 최저가가 떨어진 상태였지만 응찰자가 아예 없었다. 같은 날 같은 법원의 강남구 신사동 청림쉐르빌 경매에도 응찰자는 단 1명만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46평형 경매에도 응찰자는 1명뿐이었다. 예전에는 강남권의 인기 물건이 나온 경매 법정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었지만, 요사이는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모습이다. ◆유찰 또 유찰… 얼어붙는 강남권 경매 시장 최근 ‘타워팰리스’, ‘대치동 은마’, ‘서초동 삼풍’ 같은 서울 강남권의 상징적 아파트들이 경매 시장에서 줄줄이 유찰되면서 심지어 경매가가 공시가격 밑으로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은 경쟁률이 3대1에 불과하고, 그나마 낙찰도 잘 안 된다. 최근 2주 동안 강남권 아파트 19개가 경매에 나왔지만 불과 4건만 낙찰됐다. 4월 24일과 지난 1일 타워팰리스 66평형과 72평형이 새 주인을 찾지 못했고, 서초동 삼풍 50평형 등 서초구의 7건은 모두 유찰됐다. 유찰이 이어지면서 경매 최저가가 공시 가격보다 낮은 아파트도 속출하고 있다. 경매 최저가란 입찰에서 적어 내야 할 가장 낮은 가격을 뜻하며, 한 번 유찰될 때마다 20%씩 최저가가 깎인다. 강남권의 대표주자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34평형 물건 하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정가 10억9000만원, 공시가격 9억3600만원인 이 물건은 두 번이나 유찰되는 바람에 오는 22일 8억7200만원의 최저가에 다시 경매에 나온다. 만약 여기서도 유찰될 경우, 최저가는 7억원 선으로 내려앉으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강남권 아파트 하향세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울은 파리 날리고 경기·인천은 경매 고공 행진 서울과 경기·인천의 열기가 크게 엇갈리는 게 최근 경매 시장의 특성이다. 예전에 수도권으로 묶여 비슷한 흐름을 보이거나, 서울이 훨씬 뜨거운 관심권이었던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은 전체적으로도 투자자의 발길이 줄고 있다. 응찰자가 감소하면서 서울 경매 아파트의 경쟁률은 2월 6.3 대 1, 3월 6 대 1에서 4월 하순~5월 초순에는 4.2 대 1로 떨어졌다. 경쟁이 줄어들다 보니 서울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낙찰가/감정가)도 최근 95.1% 선까지 내려앉았다. 대체로 시세보다 싸게 매겨지는 감정가와 비교하더라도 경매에서 낙찰되는 가격이 훨씬 더 낮다는 이야기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실수요자조차 선뜻 경매 시장에 나서는 것을 겁내는 양상”이라며 “서울권의 주택 경기가 본격적 침체로 접어드는 징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 지역은 경매 시장이 식지 않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경기도의 낙찰가율은 102%로 상승하며 100% 선을 회복했다. 특히 군포(낙찰가율 131.8%)·안산(122.7%)과 신도시 중 산본(131.8%)·일산(113.8%) 등은 고공행진 중이다. 인천도 최근 낙찰가율이 99%로 올라서며 경매 시장에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다. ◆공매 시장에도 매물 늘어 올해부터 2주택 소유자에게 양도세를 50%까지 매기는 정책이 실시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하는 공매 시장에도 매물이 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996년부터 ‘1가구 2주택자’를 대상으로 여분의 주택을 공매로 팔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소득세법 시행규칙 83조 등에 따라 ‘1가구 2주택자’들이 여분의 주택 매각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산관리공사에 공매 매물로 내놓으면 주택을 팔 의사가 확실한 것으로 보고 ‘1가구 1주택’으로 간주한다. 설사 늦게 팔리더라도 양도세 50% 중과세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양도세 절세를 위한 공매 물건은 지난 1월 5건에서 4월에는 28건으로 크게 늘었다. 경매와 공매 시장에 저렴한 매물이 늘어나면 실수요자들이 싸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침체기에 경·공매 시장 투자에 나설 때는 ▲시세의 하한선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관리비 체납 여부를 꼭 확인하며 ▲낙찰 물건의 미래 가치를 꼼꼼히 따지고 ▲대출 가능액을 정확히 알아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 (공시가격 발표)"보유세 부담, 집값 안정세 오래간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크게 올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이 커졌다. 이 같은 세금 부담은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위축시켜 집값 안정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5월, 고가주택 매물 늘어난다" 29일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오는 6월1일로 종부세 기준시점 다가온 상태에서 공시가격이 확정되면 매물이 조금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유세 부담매물과 복수대출 규제, 일시적 2주택자 등 긴급히 처분해야 하는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당분간 주요 지역의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M부동산 사장도 "공시가격을 인하해 달라고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실망한 단지에서 오는 30일 이후로 매물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서울 강남권의 고가아파트단지 등에서는 집을 한 채만 가지고 있어도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을 보유세로 내야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소득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이들은&nbsp;실질적인 보유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유세 해마다 증가..집값 장기 안정화" 과표 적용률이 단계적으로 상향되기 때문에 고가 부택보유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져, 집값 안정세는 견고하게 다져나갈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박합수 국민은행 PB 부동산팀장은 "세금을 산정하는 기준인 과표는 아직 100%가 아니다"며 "과표 적용률이 오르면 집값이 오르지 않더라도 해마다 그만큼 세부담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nbsp;다만 "단기적으로 6월1일이 지나면 종부세 회피를 목적으로 나왔던 매물이 다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하락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세금 부담이 커지는 것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향후 주택투자자들은 세금을 낸 이후의 수익률을 감안해야 하게 됐다"며 "기대수익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된다"고 내다봤다.
2007.04.29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올들어 낙폭 최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재건축에 이어 일반아파트로, 강남권에서 강북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전셋값도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들며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주간 변동률이 하락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2% 떨어졌다. 올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04%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오는 6월1일 종부세 부과 기준시점을 한 달여 앞두고 고가아파트의 급매물과 저가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남권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아파트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반면, 매수세는 없어&nbsp;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해 아파트가격 급등이 시작된 10월 수준의 가격으로까지 조정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서울이 주간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 시장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지역별로 강동(-0.76%), 양천(-0.30%), 송파(-0.28%), 강남(-0.18%), 관악(-0.17%), 서초구(-0.11%)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는 지난 주 급매물이 늘면서 50평형대가 6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기존에 나와있던 매물이 거래가 되지 않으며 전 평형대가 5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은 30-40평형대가 고루 2500만원씩 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32평형이 8억3000만원선이다. 노원, 도봉, 중랑 등 최근까지 집값이 강세를 유지하던 지역에서도 실수요가 줄어들자 중대형 위주의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노원구 중계동 신안동진 48평형은 5000만원, 라이프와 신동아 30평형대는 3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성동(0.14%), 구로(0.13%), 성북(0.13%), 마포(0.09%) 등에서는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며 오름세가 나타났다. 신도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산(-0.09%), 분당(-0.08%), 산본(-0.03%), 평촌(-0.01%)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0.44%), 의왕(-0.38%), 하남(-0.31%), 파주(-0.30%), 부천(-0.18%), 안양(-0.17%), 수원(-0.13%)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는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18평형이 2000만원 떨어졌다. 주공7단지, 주공8단지 27평형도 1000만원씩 값을 내렸다. 반면 시흥(0.24%), 이천(0.23%), 안산(0.14%), 양주(0.14%), 의정부시(0.11%) 등은 소폭 올랐다. ◇전세 시장 전세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 전셋값은 올 들어 처음 하락했다. 지역별로 금천(-0.28%), 강남(-0.23%), 중랑(-0.22%), 성북(-0.07%), 양천(-0.01%) 등이 하락했다. 금천구 독산동 한신 35평형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는 매매값 하락이 전세에도 영향을 미쳐 2000만-2500만원 정도 전세값이 조정됐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4단지 5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변 종로구(0.28%), 영등포구(0.20%), 성동구(0.13%), 동작구(0.07%) 등은 올랐다.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효성주얼리시티는 실수요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3%), 분당(-0.02%) 등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으며, 전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산본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은 시흥(0.25%), 의정부(0.21%), 광주(0.18%), 의왕(0.18%), 안산(0.16%), 성남(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군포(-0.22%), 화성(-0.17%), 용인(-0.12%), 수원(-0.09%), 고양(-0.09%) 등은 약세가 이어졌다.
2007.04.29 I 윤도진 기자
  • "고가아파트 줄줄이 10억선 붕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고가아파트들이 연이어 10억원선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최근 10억원이 붕괴된 아파트 단지는 총 10곳에 달한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비롯 강동구 둔촌동 주공, 송파구 신천동 미성과 진주, 과천 주공 등은 지난해 급등하며 10억원을 넘어섰지만 최근들어 미끄럼을 타고 있다.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이달 중순들어 10억원 밑으로 값을 낮췄다. 일시적 2주택자 매물의 경우 9억2000만원에도 매물이 나와있다. 요즘도 한주마다 1000만-2000만원씩 값이 떨어지는 추세다. 강동구 둔촌주공2단지 25평형도 9억5000만-10억원 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초에는 11억-11억5000만원선이었다. 송파구 신천동 진주 33평형은 연초 10억5000만-10억9000만원에서 최근 9억5000만-10억원 사이로 조정됐다. 1월 초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3월부터 하락세를 보인 경우다. 경기 과천에서도 지난해 10억 이상으로 값을 높인 아파트들이 다시 하락했다. 원문동 주공2단지 18평형은 8억5000만-9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10억원에서 1억원이상 값이 내렸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안전진단 통과로 다시 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호가가 내려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같은 고가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재건축은 물론 일반아파트까지 확대되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기존에 나와 있는 매물이 팔리지 않으며 평형별로 한주새 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압구정동 신현대는 급매물 출시가 늘면서 50평형대가 6500만원정도 떨어졌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심리적 저지선인 10억원대가 무너지면서 앞으로 서울·수도권 일대 고가아파트 가격은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07.04.27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 값 5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가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9%, 0.05%가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은 -0.30% 기록한 가운데, 특히 강동구(-0.76%)와 송파구(-0.57%) 재건축은 매물이 늘어나며 가격이 더 떨어지는 추세다. 한편 전세시장도 수요가 줄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주간 서울은 0.04%, 신도시 0.01%, 수도권 -0.01%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 시장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고 있고 아파트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0.37%), 송파(-0.12%), 강남(-0.07%)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양천(-0.04%), 서초(-0.04%), 광진(-0.02%), 동작(-0.01%) 등도 하락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이 하락했다. 둔촌주공3단지 34평형은&nbsp;1주일만에 3500만원 가량 값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주공5단지 36평형도 2500만원 하락, 14억8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한신5차 재건축아파트 33평형이 2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방배아트 이편한세상 등이 시세보다 다소 값을 낮추고 있다. 반면, 중구(0.17%), 동대문(0.16%), 도봉(0.14%), 강북(0.10%), 성동(0.09%) 등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산본이 -0.25%의 변동률로 낙폭이 커졌으며, 분당(-0.10%)의 약세도 심해졌다. 일산은 -0.04%, 평촌과 중동 각각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부천(-0.25%), 시흥(-0.17%), 파주(-0.16%), 용인(-0.14%), 안양(-0.12%), 남양주(-0.12%)의 하락폭이 컸다. 고양(-0.08%), 수원(-0.07%), 화성(-0.0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의정부(0.31%), 이천(0.27%), 포천(0.17%), 오산(0.12%), 인천(0.11%) 등은 올랐다.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였던 과천(-0.01%)은 주공2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를 호재로 하락폭이 줄었다. ◇전세 시장 서울에서는 중구(0.36%), 강동(0.15%), 서대문(0.14%), 도봉(0.14%), 성동(0.12%), 동작(0.11%) 등의 전셋가격 오름세를 보였다.&nbsp;강북, 강서, 관악 지역도 0.10%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구에서는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에 신혼부부 등의 소형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평형대별로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도봉구 창동의 쌍용아파트 등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반면 동대문(-0.32%), 강남(-0.07%), 성북(-0.06%), 양천(-0.01%) 등은 하락했다. 동대문구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는 입주 2년 차로 출시 매물이 늘며 가격이 하락했다. 30평형이 1500만원 떨어져 1억9000만원선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는 중대형평형 수요 감소로 50평형이 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7%), 분당(0.04%), 평촌(0.03%) 등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산본(-0.20%)과 중동(-0.03%)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작년 6월 이후 10개월여 만에 주간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입증가로 연초 전셋값 상승세가 강했던 용인은 -0.29%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nbsp;하남은 -0.18%, 의왕은 -0.13%, 수원은 -0.08% 떨어졌다. 화성(-0.03%), 김포(-0.02%), 남양주(-0.02%), 고양(-0.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시흥(0.27%), 이천시(0.21%), 포천(0.14%), 인천(0.12%) 등은 소폭 올랐다.
2007.04.15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3세대 퓨전메모리 개발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3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 3세대 퓨전메모리 개발 -쿠웨이트서 150억달러 수주전 -씨티그룹 1만5000명 감원한다 ▲종합 -새만금을 새롭게 보자 -`해킹` 신고하면 최고 500만원 -대한상의 토론회 -한미FTA막판 쟁점은 결국 `관세 -선진화포럼서 쓴소리 쏟아져 -FT, 盧대통령 비전 제시.정치적 결단 부족 -집단분쟁조정제 오늘 시행 -1인당 빚 1400만원 육박 -ADB "한국 올해 4.5% 성장" ▲정치.외교안보 -FTA 막판에 등돌리는 정치권 -盧 "金위원장에 진심 전해달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내달 10일 공식방한 ▲국제 -시베리아에 `실리콘밸리` -연금분할제 내달 시행 앞두고 日 황혼이혼 초비상 -빅3 "대체연료車 인센티브 달라" -내달 15~20일 101호 中 광저우 수출박람회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부동산PF 괜찮나 -이강철 정무특보 동생 비씨카드 부사장 승진 -미국 `바젤2` 시행 늦어진다 -세계은행에 돈맡긴 국민연금 -연대보증채무 6월말까지 감면 ▲기업과 증권 -UCC에 대반격 나선 BCC -대림그룹 후계경영 가속도 -대기업 계열사에 물류 못맡기겠네 -한국 증시만 춘곤증? -패션株 불어라 봄바람 -철강株 힘넘친다 -펀드 상품 적다했더니 -같은 해외펀드인데...수익률 차이는 엄청 -은행주 사야할 3가지 이유 -해외수익 비중 30%까지 확대 -외국 재보험사 도전에도 코리안리 2월실적 호전 ▲기업.경영 -철강 가격 천장이 없다 -HP, 첨단기술 한국기업에 전수 -발라크! 독일서도 삼성휴대폰 써라 -아시아나 항공 부산~호찌민 운항 ▲중소기업.벤처 -불공정 대기업 명단 공개할 것..이현재 중기청장 -탯줄 조혈모세포 증식 성공 -반도체표면 분자 조작기술 개발 -조달청, 페로몰리브덴 긴급 방출 -희망中企포럼 제안 ▲증권.코스닥 -시장점유율높으니 주가흐름 탄탄하네 -관리종목 벨코정보통신 이사 4명 주총서 선임 되자마자 사퇴 -파이컴 실적기대감에 `쑥쑥` -해외제휴 공시에 급락 ▲부동산 -주택분양시장 봄은 언제오나 -서울시 신청사 재입찰? -땅값 상승률 16개월만에 최저 -아파트 사업승인 미리 받아도 9월이후 분양땐 가점제 적용 -풍동.백석동 택지지구 지정 ▲사회 -고시원 합법 숙박시설 된다 -수능, 한문제만 틀려도 3등급? EBS 영어교육방송 내달 6일 개시 -교권이 무너진다 -교통 "3불정책 폐지 불가피" -시말서 14번은 해고사유 안돼 ◇서울경제 ▲1면 -3세대 퓨전반도체 삼성, 세계 첫개발 -두바이유 60불 육박..석달만에 최고 -FTA 최종협상 이틀째 ▲종합 -조선업계 `신사 협정` -"日, 위안부 범죄 인정해야" -작년 1인당 빚 1387만원 -"올 한국경제 성장률 4.5%" -작년 M&A시장 규모 20조 돌파 -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 -임차인 보증금 전액보전 가능 -전국 땅값 상승률 16개월來 최저 -소비자단체 소송제 내년 도입..집단분쟁조정제는 오늘부터 ▲금융 -"금융상품 직접 설계하세요" -주택금융公 채무감면 특별조치 -"론스타 비금융주력자 여부 심사를" -공무원 단체 상해보험 손보사 `애물단지` 전락 -취임 1주년 이장호 부산은행장 -농협 1000호 지점 개설 ▲국제 -美 車할부 금융시장 `모기지 불똥` -1초에 HD급 영화 다운 IBM, 초고속 광칩 개발 -버냉키 "규모작아 충격흡수 가능..통화정책 바꾸지 않을 것"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사 GE플라스틱 인수 고려 -윈도비스타 한달만에 2000만개 팔려 ▲산업 -SK건설 6억2400만불 수주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장남 해욱씨 대림코퍼레이션 대표로 복귀 -이건히회장 유럽.중국 출장 어떤 화두 내놓을지 관심 -UCC악용 사이버 테러 조심 -현역병 휴대폰 사용정지땐 기본료 인하 -MSN메신저 통한 웜 확산 -삼성, 울트라뮤직폰 `업스테이지` 스프린트 통해 현지 출시 -공공입찰 최장 2년 제한 -엠텍비젼, 멀티미디어칩 개발 -테크윙, 판매금지.손배소송 -서울우유 "10년내 매출 3조" -백화점들 "박태환 특수 잡아라" ▲증권 -4월 증시 1500 돌파 "관심" -은행들 1분기 순익 "최대" -삼성카드 목표주가 5만8300원 제시 -두산건설 `구조조정 효과` -코스닥 한계기업 소액공모 감독 사각지대 -"고객자산 100조로 늘려 순이익 1조 달성하겠다" -SKT, 외국인 지분한도 소진 주가에 부담 -거래소 이르면 내년 공시자격증제 도입 -효성 실적개선 가시화 -파이컴, 실적 턴어라운드 -한국전기초자 7일째 강세 -1분기 깜짝실적株 `고공행진` -횡령사고 기업 명단공개 한다 ▲부동산 -천안, 분양가갈등 재연 조짐 -토공, 단독택지 21필지 공급 -고양 풍동2.인천 한들 택지지구 지정 -건설사 `사명 변경 바람` -압구정동 평당 집값 최고..주거가치 앞서 ◇한국경제 ▲1면 -강봉균의원, 김근태.천정배 등 단식농성에 쓴소리 -`삼성 인사이드` 시대 온다 -1인당 빚 1400만원 육박 -美 세컨드라이프 상반기 상륙 ▲종합 -시베리아에 `러시아판 실리콘밸리` -FT, 신랄한 비판...ADB는 올 성장률 하향 전망 -임차인 보증금 전액 돌려받는다 -삼성전자, 3세대 퓨전메모리 `플렉스 원낸드` 개발 -美 동부에 `삼성 와이브로 벨트` -FTA 팽팽한 `기싸움`...평행선 지속 -"포퓰리즘 공약 남발 막겠다" -한은, 2006년 자금순환 동향 ▲국제 -美자동차 빅3 CEO-부시 회동..화두는 `에너지절약` -美 대학 기부 신탁 도입 `러시` -新日鐵, 인도에 첫 車강판 공장 -씨티은행 1만5000명 감원계획 -버냉키 "바젤2 기한내 못지켜" -中 고집센 `4년 알박기` -반총장 순방 중동에 봄볕드나 ▲산업 -아시아나 "中 화물시장 잡겠다" -대교, 복수대표 체제로 바꾼다 -SK네트웍스 정상화 마무리 -대림그룹, 경영승계 준비? -바이킹 후예들 "한국 조선 배우자" -美 `현대차 제네시스`에 반했다 -60억불 시장 `C형 간염 치료제` 다국적사와 개발경쟁 -한국제지 올해도 무교섭 타결 -반도체 分子도 `맘대로 떼고 붙이고` -13조 전자상거래시장..가격비교사이트 `신바람` -백화점, 30일부터 정기세일..춘하복 대거 출시 -`박준`표 샴푸 나온다 ▲부동산 -호재많은 강원도 땅시장 둘러보니... -SK건설, 6억2400만불 공사 단독수주 -고양 풍동2.인천 한들지구 본격 개발 -"다음달 청약예금 쓸만한 곳 많네" -"청약할 때 집값 상승 가장 중시" -지난달 땅값 상승률 16개월만에 최저 -고성.장성.울릉 등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금융 -`보험 리모델링` 이것만은 -부산은행 "자산운용.증권업 진출" -연대보증인 채무 줄여준다 -혼합금리 대출비중 크게 늘어 -무역금융 대출 신청 "클릭하세요" ▲증권 -아.태 상장사 1분기 실적 쾌청 -어닝시즌! -효성 터어라운드..목표가↑ -코스피 `5전6기`..1450 탈환 -증권업계, PI 인력 대거 수혈 -"삼성카드 목표주가 5만8300원" -유상호 한국證 신임사장 -KT&G 임원에 대규모 퇴직금 -한화그룹주 상승 합창 -코스닥기업 日상장사 첫인수 -한국창투, 이젠 `클린 컴퍼니` -파이컴 텅어라운드 예감 -레이크사이드 주총 원안대로 통과
2007.03.27 I 조용철 기자
  • "압구정 아파트가 자동차보다 세금적다면 말이 되나"
  • [노컷뉴스 제공] 전군표 국세청장은 최근 '종부세 폭탄' 논란과 관련해 "새로운 세제도입에 대해 누구나 부담을 느낄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세정방향"이라고 밝혔다.전 청장은 15일 오후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초도순시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주택보유세는 여러 정권에서조차 그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추진을 못했던 정책이었으나 참여정부에서 도입했던 보유세의 방향은 그대로 가야 한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nbsp;또 보유세 도입은 "경제학자들의 계속된 주장으로 과거 정권들이 한다 한다 하면서도 여러 이유로 못했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2%만이 보유세 과세 대상자일 뿐"이라고 말했다.특히 보유세는 간단하게 비유하면 "압구정동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사람의 재산세가 소나타 소유자가 낸 자동차세보다 적게 낸다면 말이 되느냐"며 "보유세는 소득과는 관계가 없는 세금"이라고 밝혔다.이어 보유세의 경우 "미국은 실거래가의 2%를 부과하고, 일본은 1%를 부과하고 있으나 우리는 0.5%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는 그동안 조세형평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다만 "1가구 15년 이상 장기보유자의 경우 이는 정책방향에서 결정해야 될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 (표)서울·수도권 주요아파트 공시가격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007년 서울·수도권 주요아파트 공시가격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차 101평형 37억5200만원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차 67평형 21억6000만원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차 66평형 19억1200만원 ▲강남 삼성 아이파크 104평형 48억2400만원 ▲강남 삼성 아이파크 65평형 28억800만원 ▲강남 대치 은마 34평형 10억원 ▲강남 대치 은마 31평형 8억3200만원 ▲강남 대치 동부센트레빌 53평형 20억4000만원 ▲강남 대치 동부센트레빌 60평형 22억4800만원 ▲강남 도곡 도곡렉슬 43평형 17억1200만원 ▲강남 도곡 도곡렉슬 33평형 11억6000만원 ▲강남 압구정 현대10 56평형 17억2000만원 ▲강남 개포 주공1 13평형 5억6000만원 ▲서초 반포 삼호가든5차 51평형&nbsp;10억4800만원 ▲서초 잠원 롯데캐슬 42평형 10억4000만원 ▲서초 반포 한신2·3차 19평형 3억1600만원 ▲송파 잠실 주공5 36평형 11억6800만원 ▲송파 잠실 주공5 34평형 9억6000만원 ▲송파 문정 올림픽훼밀리 56평형 12억원 ▲강동 둔촌 주공1 22평형 6억7200만원 ▲강동 고덕 주공2 18평형 6억원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3 35평형 8억8800만원 ▲양천 신정 목동신시가지9 55평형 16억800만원 ▲양천 신정 목동2차 삼성래미안 32평형 4억4400만원 ▲용산 한강로3가 쌍용스윗닷홈 34평형 3억7400만원 ▲용산 이촌 한강자이 54평형 12억원 14억9600만원 ▲노원 상계 주공12 21평형 1억1800만원 ▲강북 미아 경남아너스빌 33평형 2억5600만원 ▲과천 별양 주공5 45평형 8억7200만원 ▲과천 별양 주공6 27평형 8억5600만원 ▲과천 중앙 주공10 27평형 6억7200만원 ▲과천 중앙 주공1 27평형 7억5400만원 ▲용인 죽전 현대홈타운4차3 33평형 4억3200만원 ▲용인 죽전 죽전푸르지오 45평형 5억4400만원 ▲분당 정자 분당파크뷰 78평형 20억8000만원 ▲분당 정자 분당파크뷰 63평형 16억1600만원 ▲일산동 장항 호수유원 47평형 6억4600만원 ▲일산서 주엽 강선동신 31평형 2억9600만원&nbsp;(1월1일 기준, 자료: 건설교통부 공동주택가격 열람)
2007.03.14 I 윤도진 기자
  • 재테크 시계 제로.."내 돈 어디로 옮기나"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깜깜한 터널에 들어선 느낌이다. "올해는 좋아지겠지"하는 부푼 기대에 올 초 덜컥 가입한 주식형펀드. 고수익에다 세금 면제까지 해준다는 소리에 거금을 투자한 중국펀드. 마치 내가 투자하기를 기다렸다는 듯 펀드 수익률은 가입하자 말자 미끄럼질이다. 그렇다고 다시 부동산 투자에 눈돌리기도 어렵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점차 효력을 발휘하면서 아파트 값은 완연한 내리막길로 들어서고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거액 자산가들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PB들 조차도 요즘 고민은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점이다. &nbsp;꽃피는 봄을 앞두고 불어닥친 국내외 증시 한파에 재테크 시계는 뿌연 안개로 뒤덮혔다.&nbsp;◇"섯불리 환매마라..반등 기회가 오리니" 어느새 전 국민의 재테크 수단이 된 펀드지만 최근 수익률은 채권형이든 주식형이든, 국내든 해외든 하나같이 맘에 드는 게 없다. 맘에 안드는 정도가 아니라 원금 손실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제와서 펀드 환매를 고려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조언한다. 환매를 하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이다. 백승화 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팀장은 "투자자산 가치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펀드를 환매하면 수익만 더 나빠진다"며 "현재의 급격한 증시 조정은 다분히 심리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일단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팀장은 "기술적이든 아니든 반드시 반등의 기회는 온다"며 "펀드 환매를 계획했던 투자자라면 좀 더 기다렸다 적절한 시기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기맞은 펀드 환매 늦춰라..신규 가입은 글쎄" 적립식펀드 투자 초창기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요즘 증시가 더 원망스럽다. 올해로 투자기간 3년을 채우고 돈을 찾아야 때인데, 하필 이때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맞았다. 오창수 포도에셋 재테크상담사는 그러나 "펀드는 기본적으로 예금과 같은 만기 개념이 없다"며 "투자금 불입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하더라도 바로 환매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펀드 신규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nbsp;충분한 조정에 힘입어 '싸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견해와 '아직은 관망할 때'란 의견이 맞서고 있다. 오정선 외환은행 압구정지점 차장은 "아직까지는 건전한 조정으로 본다.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현재의 조정은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오창수 상담사는 "재테크는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야 한다"며 "추가 조정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증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전자산 비중 일부 확대..과도한 자산 재배분은 NO"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불안하다. 특히 펀드처럼 실적에 따라 배당받는 위험투자상품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로서는 하루가 다르게 출렁이는 수익률을 접할 때마다 마음도 따라 출렁인다. 이런 투자자들에게는 좀 더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nbsp;김현숙 농협중앙회 성내동지점 과장은 "올해 증시는 대내외 변수들로 인해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투자상품 비중을 과도하게 높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투자상품의 경우 일단 기간을 보다 길게 잡는 것이 중요하고, 지수연동예금(ELD)나 정기예금 특판상품 등 확정금리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오창수 상담사는 "전체 자산 중에서 은행 예금 등 확정금리 상품에 50%, 파생금융상품(DLS) 등 주가와 무관하면서 원금 보장이 가능한 투자상품에 20~30%, 나머지는 펀드 등 실적배당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오정선 외환은행 차장은 "미국이 경기 연착륙을 위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미국 고수익채권을 선취매해 봄직도 하다"고 권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자산을 재배분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닌만큼 금융상품간 투자비중을 과도하게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의견 일치를 보였.
2007.03.07 I 배장호 기자
매콤한 칠리와 바람난 초콜릿
  • 매콤한 칠리와 바람난 초콜릿
  • [조선일보 제공] 단맛을 좋아하는 건 본능이라고 한다.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도 양수 속으로 달콤한 맛을 내는 물질을 투입하면 양수를 더 많이 삼킨다. 인체가 신진대사를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당에서 나오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단맛을 찾는단 것이다. ‘달콤한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 늘어나는 것일까. 케이크,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 가게가 속속 문을 열고있다. 작년 12월 서울 이화여대 앞에 문을 연 르베(Le Verre·02-392-6704)는 국내 최초 ‘디저트 카페’를 표방한다. 영국 최고 요리사 고든 램지와 프랑스의 스타 셰프 피에르 가녜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한 강병일(30)씨가 그동안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웠던 서양 디저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커피 수플레(6000원)’와 ‘바닐라 크렘브륄레(6500원)’. 달걀 흰자에 거품을 잔뜩 넣어 오븐에 구우면 봉곳하게 부풀어 오른다. 이것이 수플레다. 숟가락으로 톡 건드리기만 해도 구멍이 나면서 뜨거운 김이 ‘퍽’하고 빠져나온다. 한없이 가볍고 부드럽다. 섬세한 단맛이 커피향과 섞여 관능적이다. 커피향이 나는 술 ‘베일리스’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온다. 얹어주면 뜨거운 수플레에 녹아들어버린다. 크렘브륄레는 크림으로 만든 커스터드 표면에 설탕을 뿌리고 불로 지진다. 얇게 저며 말린 딸기조각을 꽂아 별처럼 장식한다. 설탕이 녹아 형성된 바삭하고 달콤한 막과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커스터드의 대조적 질감, 여기에 새콤한 딸기가 곁들여져 입을 즐겁게 한다. 곁들여 나오는 딸기 샤베트가 잘 어울린다. ‘사과 타르트(5000원)’, 달걀 흰자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카롱(800원)’도 훌륭하다.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상가에 최근 문을 연 데세르(Dessert ·02-544-9621)는 프랑스레스토랑 ‘라미티에’ 사장 겸 주방장이던 서승호씨가 연 디저트 전문점이다. 서씨는 8년 동안 운영한 라미티에를 접고 일 년여 ‘놀다가’ “우연히 10여년 전 내 자신을 보는 것처럼 열정이 넘치는 차승현(38)씨를 만나 가게까지 열게 됐다”고 했다. 도쿄제과학교를 나와 일본에서 5년간 일했던 차씨가 케이크와 쿠키, 초콜릿 등을 만든다. 서씨는 가게 운영을 맡는다. ▲ ‘퐁당 케이크’, 르베 ‘바닐라 크렘브륄레"차씨의 장기인 초콜릿류 디저트는 ‘퐁당 케이크(4000원)’부터 맛보는 게 좋다.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발로나 브랜드 초콜릿을 사용해 하루 6개만 만든다. 케이크를 포크로 쪼개면 따뜻하고 진득한 초콜릿이 흘러나온다. 달지 않으면서 초콜릿 맛과 향이 진하다. 초콜릿과 딸기의 조화가 감미로운 케이크 ‘루즈&노아(Rouge & Noir·6인용 2만원, 4인용 1만원)’, 녹차·딸기·커피맛 쿠키(각 5000원~7000원)도 훌륭하다. 가게를 연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매일 새로운 디저트를 시험적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좀 비싼 편.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건너편 로데오거리에 있는 벵키(Venchi·02-511-6211)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초콜릿 명가 ‘벵키’ 초콜릿을 수입 판매한다. 토리노는 유럽에서 벨기에, 파리 등과 함께 초콜릿으로 유명한 동네다. 대표 초콜릿은 ‘잔두야(gianduja·1개 800원)’. 토리노가 있는 이탈리아 피에몬테는 품질 좋은 견과류가 많이 나기로 유명한 지방이다. 잔두야는 피에몬테 개암(헤이즐넛)을 섞어 만든 초콜릿을 말한다. 초콜릿과 개암 페이스트를 섞기도 하고, 개암을 통째로 넣기도 한다. 진한 초콜릿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개암향이 구수하다. 그리 달지는 않다. ▲ 벵키의 대표 초콜릿 ‘잔두야"", 데세르에서 만드는 각종 초콜릿벵키에서는 젤라토(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도 판다. 잔두야 맛도 있다. 2가지 맛을 선택 가능한 ‘피콜로’ 3500원, 3가지 맛 ‘그란데’ 4500원, 4가지 맛 ‘패밀리 그란데’ 1만2500원. 특이한 초콜릿을 맛보고 싶다면 ‘칠리 초콜릿(800원)’을 시도해본다. 고춧가루가 들어가 뒤끝이 매콤 개운하다. 서울 이태원 뒷골목에 작년 12월 문 연 벨기에음식점 미뇽(Mignon ·02-793-3070)은 애피타이저나 메인 요리도 맛있지만 디저트를 맛보려는 ‘단맛 마니아’들의 순례(巡禮)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이 식당 대표 디저트는 ‘노르망디식 사과 크레프(1만1000원)’. 크레페라 흔히 부르는 크레프를 파전만한 크기로 약간 도톰하게 부친 다음 얇게 저민 사과를 얹는다. 여기 설탕을 뿌려 구우면 표면이 바삭해진다. 사과술 ‘칼바도스’를 뿌려 불을 붙이면 알코올은 날아가고 멋진 칼바도스 향만 크레프에 남게 된다. 브런치 메뉴 중 ‘벨기에식 와플(9000원)’도 인기다.
한해 첫 끼니… 무엇보다도 건강해야겠죠?
  • 한해 첫 끼니… 무엇보다도 건강해야겠죠?
  • [조선일보 제공] 기름진 음식으로 배가 그득해지는 설. 압축된 만큼 열량이 높은 가래떡에 육수까지 더한 떡국은 구수하긴 하지만 ‘건강식’과는 거리가 멀다. 몸을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스파 푸드’ 전문가 배은주씨가 쇠고기 육수 대신 채소 국물을 쓴 건강 떡국을 제안한다. &nbsp;가래떡에도 몸에 좋은 쑥·호박·비트·흑미·현미를 섞어 ‘쌀 100%’ 떡에 비해 칼로리도 낮추고 스타일도 살렸다. 늘 보던 화이트가 아닌, 그린·옐로우·핑크·그레이·옐로우 등 다섯 까지 컬러의 떡이 눈길을 사로잡고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 개운한 ‘컬러 건강 떡국’을 소개한다. ● 컬러 떡국 떡 뽑기 쑥과 호박가루, 비트(와인 빛의 서양 무), 흑미, 현미 등의 재료를 골라 가래떡을 뽑아달라고 방앗간에 부탁한다. 재료의 색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모두 떡국 떡으로 썰지 말고 일부를 남겨 꾸덕꾸덕하게 말려두면 가래떡구이 등 전통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기본 채소국물내기 떡국에 쓰일 채소 국물. 많이 만들어 냉장고나 냉동실에 나누어 보관하면 음식준비가 간편하다. 채소 국물은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육수 대신 사용 가능하다. 재료: 식용유 2큰술, 채 썬 무 200g, 채 썬 양파 100g, 물에 불려 채 썬 마른 표고버섯 10장, 다시마 20g, 조선간장과 소금 약간씩 ①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무와 양파, 표고버섯을 달달 볶는다. ② 표고버섯 불렸던 물과 물 2를 붓고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30분 정도 은근하게 끓이고 다시마를 넣어 불을 끈다. ③ 잠시 두었다가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식혀 면보에 거른다. ● 컬러 건강 떡국 끓이기(4인분) 재료: 채소국물 1.2, 색깔 별 떡국 떡 150g 씩 ① 냄비에 채소국물을 넣어 끓인다. ②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어 팔팔 끓인다. 오색 떡을 넣어 떡이 떠오를 때까지 끓인다. 채소국물에 직접 끓여도 되지만 떡의 전분이 배어 나와 국물이 탁해지므로 따로 끓이는 게 깔끔하다. ③ 떡을 건져내 따뜻하게 데운 그릇에 1 인분씩 담는다. 뜨거운 채소국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표고버섯 볶음이나 다시마 조림, 달걀 흰자로 만든 지단이나 쑥전 등의 고명을 취향에 따라 얹어 상에 낸다. 오색떡집 오색 떡은 천연 재료를 쌀가루에 섞어 색을 내 만든다. 쌀에 빛깔이 자연스럽게 밸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떡집에 주문해도 3~4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 서울 압구정동 ‘웰빙 오곡떡’은 초록(쑥) 노랑(호박) 빨강(비트) 검정(흑미) 아이보리(현미) 흰색(쌀) 등 여섯 가지 색으로 이뤄진 떡국 떡을 판매한다. 평소에도 원하는 재료를 섞어달라고 주문하면 다양한 색상의 떡을 만들어준다. 선물용으로 포장된 한 상자(2.5㎏)가 2만원이다. 압구정 구(舊)현대아파트 72동 앞 금강 아케이드 상가 1층. (02)542-5868.
  • "영화흥행 중년여성에 달렸다"
  • [서울경제 제공]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이르는 여성 계층이 영화계의 새로운 잠재 관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06 한국 영화관객성향조사'에 따르면 2006년 한해 동안 영화관람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있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각각 83%, 75.6%로 나타났다.이는 영화의 주 소비계층으로 일컬어지는 10대, 20대의 영화관람경험비율에 필적하는 수치. 지난해 조사에서 이 계층의 영화관람경험비율은 각각 67.4%, 58.0%에 그쳤었다. 지난 1년간의 영화관람 편수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 계층은 각각 11.5편, 19.9편을 관람했다고 대답해 지난해 5.7편, 4.4편이라고 대답한 숫자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아졌다.영화시장에서 30대 후반~40대 여성 계층의 비중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무엇보다 이들의 문화소비에 대한 욕구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이들은 과거 세대보다 훨씬 더 문화소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부도심까지 확산되고 있는 멀티플렉스의 증가는 이들을 극장으로 끌어오는 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가 밀집한 CGV 압구정점 같은 경우 평일 낮에 극장을 찾는 여성관객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게 극장측 설명이다.이런 30~40대 여성 관객층의 대두는 최근엔 실제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 계층의 선호도가 높은 본격 멜로물이나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최근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박진표 감독의 '그놈 목소리'는 아이를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을 묘사해 여성층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이 영화 뿐 아니라 1월달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했던 '마파도2', '허브' 등도 특히 중년 여성들의 높은 지지로 흥행했다는 평. '좋지 아니 한가', '방울 토마토', '이대근, 이댁은', '번트' 등 개봉 대기중이거나 제작중인 작품 중에도 눈에 띄게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눈에 띤다.이러한 30~40대 여성 관객층의 대두에 대해 영화계는 반가운 표정이다. 포화점에 가까워진 한국영화 시장에 새로운 잠재관객층의 등장으로 인해 숨통이 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계층은 문화소비능력에 있어서도 만만치 않은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들을 잡기 위한 영화계의 노력이 앞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서필웅 기자 peterpi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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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신규발령> ◇본부장 ▲시너지영업추진본부장 김 종 철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김 용 길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박 주 원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이 기 동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이 기 봉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이 성 헌 ▲기업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송 선 열 <이동> ◇본부장 ▲고객그룹지원본부장 김 학 주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신 학 호 ▲기업고객그룹 영업본부장 김 구 영 ▲기업고객그룹 영업본부장 성 우 기 ▲가치혁신본부장 박 찬 <승진> ◇부서장 ▲상품개발실장 한상국 ▲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우혁 ▲SOHO고객부장 주인종 ▲특수고객부장 임종식 ▲대기업영업추진팀장 신태순 ▲자금결제실장 한상연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전영표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최흥민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장동기 ▲I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양만엽 ▲IT서비스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호출 ▲여신감리부장겸 선임심사역 이형광 ▲개인여신관리부장 이종문 ▲홍보부장 윤용진 ▲여신기획부장 한종헌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부서장대우)송승석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부서장대우)김선학 ▲가치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노용훈 ▲가치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순우 ▲가치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성기 ▲준법지원부장 이종갑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배승훈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진우 ▲인사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재복 ▲인력개발실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병철 ▲고덕동지점장 이정길 ▲공항동지점장 황영숙 ▲대치역지점장 김선홍 ▲면목동지점장 김영배 ▲목동해누리지점장 이향복 ▲무교지점장 박정배 ▲반포서래지점장 장병식 ▲번동지점장 반종영 ▲삼성중앙지점장 박호기 ▲서초동지점장 마상열 ▲신반포지점장 안병환 ▲신사동지점장 이항목 ▲암사동지점장 윤형섭 ▲역삼남지점장 이효식 ▲원효로지점장 김남준 ▲종로광장시장지점장 김한진 ▲검단지점장 구재신 ▲덕소강변지점장 김태은 ▲부천지점장 이창희 ▲서현동지점장 임수 ▲성남태평지점장 이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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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안산법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길래 ▲광안동지점장 염송곤 ▲김천지점장 나규찬 ▲김해공항지점장 이세권 ▲부산법조타운지점장 김명배 ▲온양지점장 박성진 ▲제주중앙지점장 고영준 ▲광교 기업영업부장겸 SRM 박대선 ▲광교 기업영업부 SRM(부서장대우) 오배록 ▲가산디지털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신선재 ▲강남대로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민승화 ▲광화문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한용석 ▲구로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이상열 ▲구로역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성수 ▲구로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승철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장수 ▲동여의도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상혁 ▲롯데월드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구영서 ▲무교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태윤 ▲반도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최병철 ▲방배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용호 ▲보라매역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세진 ▲사당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한창우 ▲삼성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강능원 ▲선릉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우상태 ▲신사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강희 ▲압구정역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정유석 ▲언주로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장근수 ▲여의도서광장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안성규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중철 ▲역삼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박대득 ▲역삼역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종열 ▲영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안병준 ▲영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장기래 ▲영등포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정기승 ▲용산전자상가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기준 ▲을지로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문종복 ▲장한평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송규은 ▲종로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안국환 ▲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박하룡 ▲코엑스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정재권 ▲학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문광식 ▲한남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도준 ▲화양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성수 ▲부천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영욱 ▲부평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홍현상 ▲성남공단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오정환 ▲송림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정천영 ▲송현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장기탁 ▲인천남동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우형구 ▲일산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최진우 ▲평촌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승호 ▲평촌역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박흥서 ▲평촌역 기업금융지점 SRM(부서장대우) 방효권 ▲강원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이기창 ▲경주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신영근 ▲광산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정완 ▲구미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정태우 ▲구미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황운봉 ▲김해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이명규 ▲대구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재열 ▲둔산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정돈영 ▲부산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노봉선 ▲부산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김성욱 ▲부전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박문근 ▲울산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장성열 ▲웅상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유정호 ▲종합금융영업부장 정두영 ▲강남 종합금융센터 센터장 오세일 ▲스타타워 종합금융센터 지점장 강봉구 ▲여의도 종합금융센터 센터장 진찬희 ▲후쿠오카지점장 김재우 ▲뉴욕지점장 조용병 ▲홍콩지점장 조의용 ▲호치민지점장 박인호 ▲IB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유광호 ▲싱가폴지점장 서대원 ▲서부트럭터미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진성관 ▲서초3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상수 ▲하계청구아파트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정몽용 ▲풍무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영식 ▲대전롯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연경환 ▲서산중앙지점장 신영신 ▲전민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진현 ▲SK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최상열
2007.01.11 I 김현동 기자
  • (주간부동산)DTI규제 확대..보합세 지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연초부터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등 집값 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아파트&nbsp;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5%로 지난해 마지막 주와 같았다.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13%의 변동률로 전주보다도 상승률이 좀 더 둔화됐다. 재건축 시장도 같은 기간 서울이 0.02%, 수도권 0.01%로 변동폭이 둔화됐다. 겨울 이사철을 맞은 전세시장 역시 위축돼 거래가 적다. 서울 0.06%, 신도시 0.07%, 수도권 0.06%로 모두 지난 주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분양제도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매도자, 매수자들의 숨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변경에 대한 점검과 가격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아 매수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매 시장&nbsp; 서울지역은 노원(0.61%), 도봉(0.40%), 서대문(0.40%), 광진(0.32%) 등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보다 거래 움직임은 적다는 것이 지역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노원구는 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nbsp;오름세를 나타냈다.&nbsp;&nbsp;주공3단지, 상계주공18단지 등은 10-20평형대가 상승했다. 도봉구는 35평이하의 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였다. 창동 인근 아파트에 주변 지역의 재개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수요가 살아난 게 원인이다.금천(0.29%), 성동(0.28%), 은평(0.28%), 동작(0.27%), 관악(0.25%), 중랑(0.23%), 강북(0.21%), 구로(0.21%), 영등포(0.21%) 등 9개구는 0.2%대의 주간 변동률을 보였다. 영등포구는 공장이전지 규제 완화로 재개발 기대감이 형성되는 양평동 일대의 우림루미아트, 월드메르디앙, 한솔, 동양 등이 다소 올랐다. 강남권역 등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0.1% 안팎의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평촌(0.18%), 중동(0.17%), 분당(0.09%), 일산(0.05%), 산본(0.05%) 순으로 미미한 변동을 보였다. 신도시 역시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중동 은하주공1·2단지 20평대 이하 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에서는 서현동 시범한양, 이매동 아름풍림, 한성, 이매청구 등이 강세였다. ◇전세 시장 하반기 매매전환 수요가 많았던 데다, 재계약 사례도 늘어나면서 전세 시장은 예년보다 더욱 한산하다. 방학철의 학군 수요가 형성되는 강남권과 양천구도 최근 전세 수요가 뜸하다. 지역별로 서대문(0.18%), 강남(0.17%), 구로(0.17%), 영등포(0.15%) 등이 0.1%p 이상의 변동을 보였다. 송파(-0.08%), 용산(-0.03%)은 다소 전셋값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미미했다. 서대문구는 홍은동 현대, 홍제동 한양, 청구1차 20-30평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주공고층6·7단지 20-30평형대가 올랐다. 압구정동 미성2차는 수요가 꾸준히 붙어 40-50평형대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세의 경우 1월 중순 이후에나 다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도시 가운데는 중동이 0.33%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이어 일산(0.12%), 분당(0.04%), 산본(0.01%)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nbsp;수도권에서는 안산(0.20%), 의정부(0.20%), 성남(0.18%), 광주(0.12%) 등이 소폭 올랐다. 화성(-0.12%), 광명(-0.11%)은 하락 변동을 보였다.
2007.01.07 I 윤도진 기자
  • (인사)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부장 ▲재무관리부 장광순 ▲재무보고통제부 양종희 ▲채널기획부 구자원 ▲고객만족부 강용희 ▲수신부 이치한 ▲가계여신부 임병수 ▲소호여신부 백승균 ▲기업자금관리서비스부 정재동 ▲기업금융업무지원부 최상운 ▲자산유동화부 정상권 ▲카드업무지원부 이계희 ▲카드영업추진부 함영탁 ▲카드마케팅부 조정희 ▲PB사업부 김형태 ▲PB영업추진부 김지학 ▲부동산사업부 차형근 ▲외화자금부 정윤식 ▲금융공학부 전유문 ▲트레이딩부 안재완 ▲기업경영개선부 함식 ▲기업여신심사부 이명규 ▲개인금융업무부 전영산 ▲자금운용지원부 황규만 ▲총무부 양기일 ▲통합구매부 김태호 ▲콜센터관리부 최명동 ▲시장/운영리스크부 박정림 ▲IT기획부 김용원 ▲인프라개발부 유석흥 ▲개발관리부 조근철 ▲시스템부 안영엽 ▲IT개발부 한홍석 ▲계정서비스부 김대원 ▲정보서비스부 송찬희 ▲IT채널서비스부 장용일 ▲인사부 김덕수 ▲직원만족부 황순찬 ▲검사기획부 임승득 ▲경영검사부 염재현 ▲준법감시부 홍학기 ▲준법감시운영부 김양균 ▲감찰반장 강익환 ▲이사회사무국장 정훈모 ▲해외사업기획부 우치구 ▲해외사업추진부 유광근 ◇법인장 ▲런던 백조현 ▲홍콩 박광호 ◇지점장 ▲명동영업부장 박백수 ▲여의도영업부장 권인구 ▲서여의도영업부장 김철홍 ▲동경 김상성 ▲강남역 홍석철 ▲강남타운 안경은 ▲논현역 박형재 ▲도곡동 석종순 ▲매봉 백강호 ▲봉은사로 신상호 ▲삼성동 박유빈 ▲스타타워 이경수 ▲신사역 최인근 ▲압구정역 이기범 ▲압구정 임채섭 ▲영동 박영생 ▲청담2동 신인선 ▲청담동 서창현 ▲청담북 이진호 ▲코엑스 박영태 ▲포이동 안규상 ▲학동역 정연정 ▲현대아파트 한상돈 ▲거여동 박헌정 ▲굽은다리역 길병수 ▲길동 강점구 ▲둔촌동 이영환 ▲방이남 최승창 ▲삼전북 서대범 ▲상대원 남인 ▲상일동 모강표 ▲신장 오상헌 ▲신천역 방혜숙 ▲암사역 육완수 ▲올림픽 한종렬 ▲천호동 김덕구 ▲태평역 정기춘 ▲곡선동 김동섭 ▲광명역 주종수 ▲내손동 김병성 ▲북수원 박주홍 ▲산본2동 박상철 ▲산본역 김택수 ▲수원팔달 정계원 ▲신매탄 김재영 ▲안양동 김종훈 ▲영통남 김형오 ▲의왕 전덕수 ▲인덕원 이덕순 ▲하안동 이경순 ▲호계동 김동렬 ▲화서동 양맹호 ▲강화 양길영 ▲검단 고재현 ▲김포서 박호규 ▲남동공단 최완기 ▲동춘동 신석재 ▲만수6동 강보원▲만수동 김재룡 ▲산곡동 최창수 ▲숭의동 권순중 ▲신포동 김윤수 ▲용현동 김중곤 ▲인천원당 정영은 ▲임학동 전금영 ▲주안중앙 이관석 ▲주안 이준환 ▲항동 정영철 ▲구의남 배영빈 ▲구의동 송백규 ▲능동 김태욱 ▲동자양 한대수 ▲면목동 정진형 ▲사가정역 김기수 ▲삼척 양영석 ▲양평 한승연 ▲원주 이종건 ▲이문동 이광규 ▲장안동 이재훈 ▲장한평역 김지훈 ▲제기동 조성주 ▲중곡동 안경호 ▲중곡서 고홍배 ▲중화동 손철규 ▲청량리역 주현철 ▲청량리 이종탁 ▲춘천남 조연호 ▲홍천 최완도 ▲화양동 김활수 ▲가산패션타운 이정호 ▲고척동 박종섭 ▲구로남 윤승환 ▲구로 이재방 ▲금천 이용택 ▲독산동 정호택 ▲등촌동 안병선 ▲목동중앙 심무길 ▲신길동 강원규 ▲신길서 김영수 ▲신도림역 임호묵 ▲신도림 강성화 ▲신월뉴타운 김정주 ▲신월동 서정완 ▲신정1동 정만용 ▲양평동 안병린 ▲여의도리버타워 김상수 ▲여의도 조성열 ▲영등포구청역 김근수 ▲영등포로 이성용 ▲오류동 신경하 ▲고양동 허성섭 ▲대화역 윤웅원 ▲마포역 전재석 ▲불광동 김영수 ▲서강 김형근 ▲성산동 김낙호 ▲성산로 이양호 ▲성산 오수종 ▲신능곡 오태웅 ▲아현동 최홍범 ▲역촌역 나원주 ▲연서 김강하수 ▲연신내 김만수 ▲응암3동 장홍철▲응암오거리 노정신 ▲일산 김형수 ▲광산 고광숙 ▲광양 이정은 ▲광주 한진수 ▲군산 이중기 ▲김제 김성순 ▲나주 김종범 ▲부안 고정주 ▲송정 오무근 ▲쌍촌동 이봉열 ▲여천남 이동섭 ▲영등동 김성윤 ▲오치동 라종환 ▲용당동 최학천 ▲운암1동 이종승 ▲운암2동 문성주 ▲전주중앙 임경섭 ▲전주 조영기 ▲첨단 김광석 ▲평화동 김유택 ▲풍향동 김춘호 ▲화순 박종필 ▲효자동 홍규식 ▲가장동 하철호 ▲계룡대 이기세 ▲공주 양희대 ▲내덕동 이정연 ▲논산 박문수 ▲대덕특구 백병춘 ▲대전가양동 임채능 ▲대전원동 김연석 ▲두정동 이종섭 ▲둔산갤러리아 조성익 ▲반석동 권영진 ▲삼천동 이일구 ▲서대전 전운선 ▲성정동 오병균 ▲신탄진 김기철 ▲옥천 이종구 ▲용문역 허봉길 ▲용전동 홍구표 ▲유성 김규대 ▲유천동 이성강 ▲제천 홍석규 ▲청주남문 김종면 ▲충주 석상근 ▲경안북 김사진 ▲구갈남 김상수 ▲구갈 이경자 ▲분당시범단지 김종구 ▲분당양지 이승호 ▲수지성복 정재금 ▲야탑역 황석환 ▲여주 박영조 ▲오산운암 박제현 ▲용인구성 마재열 ▲용인대로 곽채윤 ▲용인 이재윤 ▲이천 정병조 ▲죽전역 김재봉 ▲내발산 이승구 ▲본오동 오신학 ▲부천상동 천기오 ▲부천중앙로 김영철 ▲부천 원선호 ▲부천홈플러스 김정렬 ▲상록수 이영기 ▲송내동 배재철 ▲시화 류대형 ▲심곡동 류연상 ▲안산사동 안현수 ▲안산 한중연 ▲원종동 홍성욱 ▲남성역 윤원식 ▲내방역 전국현 ▲방배서 송형근 ▲봉천중앙 이찬열 ▲사당동 장덕준 ▲사당역 홍양표 ▲서초2동 조종채 ▲서초북 이인걸 ▲신림서 김태훈 ▲신림역 오세웅 ▲신반포 윤선일 ▲신사동 윤재관 ▲양재남 안희태 ▲양재동 이강열 ▲흑석동 박정운 ▲가능동 최경주 ▲노원 권오정 ▲덕소 이선수 ▲도봉 김형군 ▲동두천 유호 ▲방학동 이형진 ▲삼양동 김재환 ▲성북역 이기혁 ▲송우 이오성 ▲수락산역 강석정 ▲의정부금오 백동호 ▲의정부서 이철환 ▲중계북 김재욱 ▲태릉역 윤통규 ▲광교 김영민 ▲광화문역 인혜원 ▲구기동 고영권 ▲대학로 김선용 ▲동소문동 김병문 ▲모래내 허만욱 ▲서린동 김남영 ▲세종로 정상우 ▲연희3동 문중옥 ▲연희동 김해연 ▲종로5가 박경돈 ▲종로6가 송혁진 ▲종암동 손찬구▲창신동 한상준 ▲혜화동 오석만 ▲홍제동 김덕출 ▲금호동 박호주 ▲남산타운 이영선 ▲동대문패션타운 전정오 ▲명동역 손한일 ▲명동중앙 정선문 ▲숭례문 최규덕 ▲시청역 정락종 ▲신평화 조성태 ▲옥수동 박근용 ▲이태원 조재석 ▲중부 조영진 ▲청계4가 송기봉 ▲충무로 이용희 ▲태평로1가 유동일 ▲후암동 황규환 ▲가야 백창섭 ▲구서동 김종민 ▲남양산 김문수 ▲남천동 박대효 ▲대연동 이형래 ▲동울산 박영태 ▲문현동 이경웅 ▲미남 이경화 ▲부곡동 백태흠 ▲부산법조타운 박영미 ▲부산진 최세주 ▲부전2동 김준원 ▲서면중앙 김준곤 ▲서면 전덕용 ▲언양 송석봉 ▲온천동 윤인우 ▲울산 허응도 ▲초량 주강식 ▲토곡 김승철 ▲해운대역 팽경진 ▲해운대우동 정윤균 ▲해운대 한영원 ▲감전동 전대식 ▲김해 하원달 ▲내동 조태영 ▲내외동 김창수 ▲도계동 송두호 ▲동삼동 경문수 ▲모라 오동상 ▲밀양 윤영근 ▲부산 김훈 ▲사상 김징 ▲삼방동 김시운 ▲신평동 박성일 ▲주례 김병남 ▲진주 김이열 ▲충무동 안종회 ▲토성동 정운용 ▲통영 김영민 ▲하단동 이승호 ▲거창 이동환 ▲공평동 이규철 ▲관음동 김창규 ▲구미역 이병욱 ▲구미 안효영 ▲대곡동 김운권 ▲대구본동 이석채 ▲대구비산동 김유곤 ▲두류동 윤상헌 ▲문경 강석곤 ▲범어4동 김규동 ▲수성동 하성목 ▲시지 권오훈 ▲신암동 이영수 ▲영주 김준훈 ▲영천 이지열 ▲왜관 정언영 ▲이곡동 김태관 ▲중동교 최성선 ▲지산동 김광립 ▲칠곡 정재주 ▲평리동 권헌주 ▲포항 이종화 ◇기업금융지점장 ▲서여의도법인영업부장 김창곤 ▲스타타워 전용택 ▲강남역 손해진 ▲강동 김군호 ▲강원 박형수 ▲거제 이규홍 ▲구미 정태권 ▲달성공단 박정현 ▲대구 공종표 ▲부산 박기원 ▲사상 오경록 ▲사하 어영수 ▲성남 김종국 ▲성서 강영덕 ▲성수동 이성관 ▲오산 한명수 ▲용산 김동남 ▲창원 강대현 ▲광산 김석진 ▲광주 라진호 ▲광화문 이종린 ▲남동공단 김종찬 ▲둔산 박기암 ▲디지털밸리 김운태 ▲디지털센터 임동술 ▲부천 김용구 ▲서인천 이재현 ▲순천 황윤호 ▲신사동 김정수 ▲익산 김정수 ▲정자동 최효식 ▲종로5가 김지섭 ▲충무로 김태수 ▲호계동 박현배 ◇센터장 ▲방배PB 김해경 ▲청담PB 박혜경 ▲경인심사 이상훈 ▲남부심사 서갑석 ▲북부심사 김홍식 ▲충청심사 나정업 ▲경매/소송관리 김정곤 ▲기업여신관리 강용원 ▲신용여신관리 김두석 ▲인천여신관리 민명식 ▲포항여신관리 윤동석 ▲전주여신관리 이경재 ▲제주여신관리 황기택 ▲청주여신관리 김려중 ▲천안여신관리 유승록 ▲자금결제처리 손태갑 ▲서울대출실행 이학무 ▲서울업무지원 정건택 ▲집단대출실행 김우삼 ▲업무상담 함경식 ▲대전콜 신완수 ▲경인업무지원 이제경 ▲대구업무지원 최윤도 ▲전주업무지원 유창희 ◇기관영업부장 ▲이순근 ▲이용호 ▲지경호 ▲김순태 ▲나경만 ▲배길휴 ▲유기동 ▲최주윤 ◇개설준비위원장 ▲롯데잠실PB센터 심재오 ▲백석역지점 김동민 ▲창동아이파크지점 신두순
2007.01.04 I 김현동 기자
송년 모임 좀 더 특별하게 여기 어때요?
  • 송년 모임 좀 더 특별하게 여기 어때요?
  • [조선일보 제공]모임 많은 연말. 맨날 가는 식당은 싫다는 분들, 그(그녀)와의 특별한 데이틀르 앞둔 분을 위한 레스토랑 리스트. 서울을 대표한느 맛집 1200여 군데를 수록한 '서울의 레스토랑' 2007년판을 최근 발행한 '블루리본 서베이' 평가단이 추천한다. / 자료·사진제공=블루리본 서베이 www.bluer.co.kr 푸짐, 또 푸짐… 부서 회식은 여기서~ (인원 8~10인, 예산 1인당 3만원 미만) ●강남구이(일식 이자카야): 이자카야를 표방하고 있지만 한식에 가까운 꼬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꼬치류 외에도 알탕이나 생선구이 등을 앞에 놓고 소주 한 잔 걸치기 좋은 곳. 닭날개 꼬치가 인기가 좋다. 논현동 경복아파트사거리, (02)547-5289 ●경발원(중식): 탕수육과 함께 고량주나 소주 한 잔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 매운 깐풍기와 매운 짬뽕이 인기가 좋다. 경희대 앞, (02)2244-2616 ●동북화과왕(동북식 중식):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익숙한 화교 풍의 중식이 아니라 옌벤식(중국 동북 지방) 중식 요리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찾을 만하다. 양꼬치와 훠궈(중국식 샤브샤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동대문역, (02)745-5168 ●대치정육식당(쇠고기구이): 제비추리, 안창살, 토시살 등의 특수 부위를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정육점을 겸하고 있다. 대치사거리, (02)557-0883 ●포장마차횟집(회)<사진>: 고등어, 아지 등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 놀래미, 간재미 등의 잡어류도 인기가 좋다. 공덕동, (02)3273-8289 ●목란(중식): 탕수육과 짬뽕 등 고전적인 중국 요리를 잘 하는 곳.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드는 동파육은 하루 전에 주문해야 즐길 수 있다. 압구정역, (02)517-0052 ●보건옥(불고기): 낮에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곳이나 저녁 때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불고기로 인기가 높다. 삼겹살도 좋다. 을지로 4가, (02)2275-3743 ●삼팔교자관(동북식 중식): 조선족을 위한 중식당에서 출발했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여 중국 현지에 근접한 음식을 낸다. 궈바로우(찹쌀가루를 입혀 튀기는 북경식 탕수육), 물만두 등이 먹을 만하다. 가리봉동, (02)856-3868 ●안동국시(한식): 칼국수 전문점이지만 녹두전, 파전, 양지수육, 문어 등이 안주로도 좋다. 공덕동, (02)3272-6465 ●평안도만두집(한식): 큼직한 평안도식 만두를 내는 곳. 만두 외에도 생굴과 파무침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 보쌈과 녹두전이 인기가 좋다. 광화문, (02)723-6592 로맨틱 지수 100만점! 연인과의 데이트라면 (인원 2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멜리스(프랑스요리)<아래 사진 왼쪽>: 깔끔한 프렌치 비스트로 스타일. 프랑스 남부, 그리고 스페인풍의 요리를 낸다. 크림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한 홍합 요리가 인기가 높으며 달콤한 소스의 오리 고기도 추천 메뉴. 디저트가 예쁘다. 이태원, (02)790-9125 ●테이스티 블루바드(스테이크): 지글지글 구워져 나오는 푸짐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에 이탈리아 식으로 나오는 코스 요리 강추. 단, 예산은 5만원을 훨씬 초과할 수도 있다. 압구정동, (02)6080-3332 ●꼬뜨 도르(이탈리아요리)<아래 사진 오른쪽>: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애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는 스테이크 세트나 파스타 세트가 만족도가 높다. 강남역, (02)558-0052 ●노리타 카사(이탈리아요리): 다양한 파스타와 메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너무 춥지만 않다면 난로가 있는 테라스에서의 식사도 시도해 볼 만하다. 강남역, (02)599-5258 ●예환(이탈리아음식): 빈티지풍 실내가 운치 있다. 다양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낸다. 이태원, (02)798-4752 ●플로렌시아(이탈리아음식): 이탈리아의 시골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지중해식 홍합탕이나 스테이크 등 추천. 서래마을, (02)535-4233 우리 가족 단합대회하기 좋은 곳 (인원 4~6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예당(퓨전 한정식): 어른을 모시고 정갈한 한식을 먹기에 좋다. 퓨전 스타일을 가미, 어린 아이들 입맛도 끌만하다. 도산사거리, (02)546-2525 ●서초사리원(불고기): 요즘 보기 드문 옛날식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와인을 곁들여도 좋다. 서초동, (02)3474-5005 ●주대가(중식): 특급 호텔 주방장이 독립해 운영하는 곳. 탕수육, 깐풍기 등 튀김 요리를 잘 한다. 논현동 경복아파트사거리, (02)543-0342 ●야래향(중식):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중식 요리를 낸다. 튀김 내공이 높은 곳으로 탕수육, 깐풍기, 전가복이 추천 메뉴. 회현동, (02)752-3991 ●주신정(쇠고기구이): 신선한 생고기로 유명한 집. 일찍 가면 천엽, 간 등의 서비스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여의도, (02)784-6662 좀 특별한 집 없어? 남자들끼리 몰려간다면 (인원 4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가시리(한식): 전라도식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 요리가 있다. 추천 메뉴는 보리굴비. 논현동 서울세관 부근, (02)546-0056 ●고운님(한식)<사진>: 전라남도 완도 식으로 음식을 내는 곳. 막걸리에 서대찜, 생굴회, 굴전, 파전 등의 안주가 어울린다. 강남구청역, (02)517-9292 ●다이도코로(일식 이자카야): 일본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등어(사바) 스시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며 게살 크로켓 등도 추천 메뉴. 한남동 유엔빌리지 정문앞, (02)792-7000 ●아지겐(일식 이자카야): 일식 튀김이나 오뎅과 함께 사케를 걸치기에 좋은 집. 치킨 가라아게나 아게다시 도후(두부 튀김) 등이 추천 메뉴. 이촌역, (02)790-8177 ●마사주가(중국식 선술집): 중국 요리를 안주로 한 잔 걸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중국식 선술집. 명동, (02)775-8986 ●미타니야(일식 이자카야): 튀김과 우동으로 유명한 일식집. 본점은 이촌동에 있지만 용산 분점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용산, (02)701-0004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 여자친구들끼리라면 (인원 4인, 예산 1인당 3만~5만원선) ●핑크 스푼(태국식)<사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핑크색과 보라색으로 장식된 커튼과 소파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주문할 때 향신료를 빼지 말고 본토식으로 조리해 달라고 해보자. 풍부한 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도산공원 앞, (02)514-0745 ●달(인도식): 인도 뭄바이에라도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 인도 정통 커리를 낸다.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내, (02)736-4627 ●페르시안궁전(이란음식): 이란식 매운 커리 전문점. 페르시안 정식을 시키면 커리 소스에 훈제치킨, 페르시안 쌀로 만든 이란식 떡이 나온다. 성균관대학교 앞, (02)763-6050 ●차타마린(동남아음식):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음식을 본토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화려한 조명이 분위기를 돋운다. 청담동, (02)540-0198 ●앤치즈(퐁뒤): 퐁뒤 등 치즈 요리가 유명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치즈에 빵을 찍어 먹어 보자. 치즈 플레이트도 주문해 다양한 치즈를 조금씩 맛 봐도 좋다. 압구정동, (02)511-7712
부드러운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풍덩
  • 부드러운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풍덩
  • ▲ 위부터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콜드스톤 크리머리.[조선일보 제공] ▒ 아이스크림 케이크 ▒ 이열치열. 추운 겨울 부르르 떨면서 먹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더운 여름 죽처럼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케이크에 식상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어떨까. ‘배스킨라빈스’와 ‘하겐다즈’가 양분하던 아이스크림 케이크 시장에 지난 7월 한국에 진출한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15종을 일반 매장에서, 13가지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카페 31’에서 판매한다. 빵이나 쿠키를 접목, 차가운 느낌을 줄이고 고급스러운 맛을 강조했다.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가 비슷한 비율로 결합된 ‘X-Mas 더 레인보우’가 대표적이다. ‘요거트 케이크’ 등 올해 인기가 많았던 맛 하나만을 강조한 제품도 많다. www.baskinrobbins.co.kr하겐다즈 올 크리스마스에는 전문매장용 10가지와 편의점용 2가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놓았다. ‘와인치즈’ ‘티라미슈’ ‘쇼콜라 클래식’ ‘스노우 화이트’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 와인치즈는 급속도로 대중화하고 있는 와인을 파나코타&라즈베리 아이스크림과 접목시켰다. 쌉쌀달콤한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진 티라미수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www.haagendazs.co.kr콜드스톤 크리머리 “경쟁업체 아이스크림 케이크보다 안에 들어가는 빵 시트가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잘랐을 때 드러나는 단면이 화려하다”고 자랑스럽게 주장한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초콜릿 토핑과 딸기조각을 뿌린 ‘래즐대즐’, 치즈 아이스크림과 블루베리가 섞인 ‘세이치즈’, 상큼한 스위트크림-라즈베리 믹스와 달콤쌉싸름한 스위트크림-초콜릿 믹스가 만난 ‘큐피드 크러쉬’, 빨간 링고베리 소스로 감싼 ‘라바러브’가 ‘강추’ 제품. www.icoldstone.co.kr▒ 소규모 베이커리에서 만나는 케이크 ▒ 맞춤 케이크, 독특하고 훌륭하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다. 미리 주문하기 번거로운 감도 없지 않다. 이 세상 오직 나만을 위한 케이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과는 다른 맛과 모양을 내는 소규모 제과점들을 소개한다.&nbsp;▲ 양과자점의 브라우니 케이크.양과자점(洋菓子店) ‘브라우니 케이크’ 촉촉하고 달콤한 브라우니, 그리고 속에 박힌 고소한 호두가 조화롭다. 진한 갈색 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와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 친구 사슴 장식이 입체적이다. 일본 제과학교 출신 파티셰 둘이서 만드는 케이크는 유럽풍이면서도 깔끔한 일본 맛이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 7번 출구 근처. (02)541-5900 투썸플레이스 ‘요기생크림’ 커다란 딸기 모양이 귀엽다. 식용 색가루를 이용해 섬세하게 딸기를 표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요구르트 생크림이라 새콤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깃털처럼 가볍다. www.twosome.co.kr▲ 투썸플레이스의 요기생크림.(위) 돼지라 불리는 고양이의 다크초콜릿케이크.(아래)돼지라 불리는 고양이 ‘다크초콜릿케이크’ 화려하고 정교하고 세련된 케이크가 쏟아지는 시대, 뭉툭하고 투박한 맛과 디자인이 오히려 시크(chic)하다. 홍대 앞 분위기와 어울린달까. 자연스런 맛의 타르트와 쿠키로 더 알려진 작은 제과점.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위한 타르트가 2만원 선으로 2~3일 전 주문해야 한다. 홍대 앞 민들레영토 근처, 서교동교회 옆에 있다. (02)332-9020 정글짐 ‘레이어치즈케이크’ 느끼하지 않고 가벼운 치즈맛이 새콤한 요구르트와 잘 어울린다. 와인업체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지하철 압구정역 3번 출구를 나와 CGV영화관 1층에 있다. (02)3445-0259 여명제과 ‘생크림케이크’ 버터크림 케이크가 제과점 진열대를 장악하던 시절, 구름처럼 가볍고 보드라운 생크림을 얹은 케이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제과점. 소박한 외모지만 먹어보면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대치동 미도아파트 상가 안에 있다. (02)562-0033 한스 ‘산딸기무스’ 붉은 산딸기 무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다. 치즈맛이 진하다. 단순하지만 세련된 외모도 돋보인다. 반포상가 H동 32호. (02)3477-3021
  •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 한달 새 5억원↑..32억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30일 발표한 3분기 아파트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강남 고급 단지의 경우 9월 들어 5억원이나 뛰는 등 빠른 회복세와 함께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 주요 아파트는 7-9월에 큰 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동 아이파크나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아파트는 한 달간 평균 5억원이 뛰는 등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의 경우 7-9월 두건이 거래됐는데 가격은 27억(33층)에서 32억원(19층)으로 5억원이 올랐다. 이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5818만원을 기록, 강남권 내 평당 최고가 아파트를 차지했다. 88평은 9월 하순 한건의 거래가격이 44억원(43층)으로 평당 5000만원이었다. 압구정동 구현대 1차 54평은 7월 23억9700만원에서 거래된뒤 8월 18억3000만원까지 떨어졌다 9월말 23억5000만원으로 회복됐다. 대치동 은마 31평은 7월 8억4000만원에서 8월 8억9000만-9억원, 9월 9억7000만-10억1000만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권 역시 가격 회복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강남에 비해 덜했다. 상계주공 7단지 21평은 7월 1억-1억2000만원이던 거래가격이 9월말 1억2000만-1억35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올랐다. 하지만 여기에 예시된 거래가격은 7-9월분으로 10월 이후 최근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조망권이나 내부수리 등 가격변동 요인이 고려되지 않았다. ■ 강남권 주요 아파트 가격 동향 ▲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 7월 27억원→9월 32억원 ▲ 압구정동 구현대 54평형 7월 23억9700만→8월 18억8500만→9월 23억5000만원 ▲ 대치동 은마 31평형 7월 8억7500만→8월 9억1700만→9월 10억1000만원
2006.11.30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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