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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빨간하이힐 女와 열애현장 포착...진상은?
  • ['무한도전'을 가다①]노홍철, 빨간하이힐 女와 열애현장 포착...진상은?
  • ▲ 노홍철이 빨간 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함께 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노홍철씨, 옆에 계신 분이 열애설의 주인공인 빨간 하이힐의 그녀 맞죠?” “여자분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오셨는데 같이 밤을 보내신 건가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카메라 플래시가 요란스럽게 터지고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홍철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당황스러워 했다. 특히 취재진에 알고 지낸 지 4년이 된 이데일리SPN 기자와 ‘섹션TV’라는 스티커가 붙은 6mm 동영상 카메라도 있는 것을 알아본 뒤에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노홍철은 “무슨 열애설이냐”, “사귀는 사람이 없다”고 부인을 했지만 옆에는 방송에서 노홍철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처럼 언급됐던, 빨간 하이힐을 신은 미모의 여성까지 함께 서 있는 상황. “(열애) 현장이 포착된 것 아니냐. 그래도 부인을 하느냐”고 노홍철을 다그치는 질문에 이어 옆의 여성에게도 “언제부터 사귀었느냐” 등의 질문이 막무가내로 쏟아지자 노홍철은 더욱 당황했다.  ▲ MBC '무한도전'의 '몰래카메라'에 혼비백산했던 노홍철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이 공개될 때까지 보인 다양한 표정들.그러나 이날 상황은 노홍철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일 방송할 예정으로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특집 2탄-잔혹한 출근길’이라는 타이틀로 촬영한 ‘몰래카메라’였다.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노홍철이 사는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 동영상 카메라와 스틸 카메라, 수첩과 펜을 든 4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엑스트라였고 이데일리SPN 기자와 실제 촬영을 위한 동영상 카메라들이 섞여 있었다. 노홍철의 ‘몰래카메라’ 콘셉트는 빨간 하이힐 여성과의 열애설을 확인하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과 밀회 현장(?)에서 마주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노홍철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몇층 밑에서 빨간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타도록 준비까지 했다. 노홍철이 사는 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취재진은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노홍철이 빨간 하이힐을 신은 미모의 여성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에 이미 몰래 데이트 현장 사진까지 나온 열애설이 보도됐다”, “얼마나 사귀었느냐”부터 “옆에 있는 여성이 열애설의 그녀냐”, “사진에 나온 여성과 외모가 비슷하다” 등등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질문이 줄을 이었다. 이데일리SPN 기자를 알아본 노홍철은 “형님”을 외치며 의아한 눈빛을 보냈지만 기자는 천연덕스럽게 “열애설 대문짝만하게 났어요. 사실대로 말해요. 정실장(박명수 매니저)이 다 말했다니까”라며 대답을 종용했다. 노홍철은 “진짜예요? 오보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가 이내 대답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아니, 오보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그 상황에서도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옆의 여성에 대해 “아파트 주민인데 모르는 사람이다. 연예인이 아니니까 얼굴이 나가면 안된다”며 손에 들고 있던 종이봉투로 얼굴을 가려줬다. 하지만 그 행동이 더욱 의심을 샀다. “주민이면 왜 당신이 보호해주듯 얼굴을 가려주느냐”는 질문이 더해졌다.   ▲ MBC '무한도전'의 '몰래카메라' 촬영에서 옆의 빨간 하이힐 여성의 얼굴을 가려주는 노홍철.그 때 갑자기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아파트 주민 한명이 빨간 하이힐의 여성을 “내 딸”이라며 취재진 틈에서 끌어낸 것이다. 노홍철은 그것 보라는 듯 “주민 맞잖아요”라고 했다. 그러나 노홍철에게 질문이 이어지는 사이 빨간 하이힐의 여성은 어느 순간 옆에 돌아와 있어 노홍철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아파트 주민 몇 명은 “노홍철이 열애설이 났다”며 빨간 하이힐의 여성과 함께 취재진에 둘러싸여있는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기도 했다. 노홍철은 연방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매니저의 차량이 주차돼있는 쪽으로 이동해갔다. 물론 빨간 하이힐의 여성과 취재진도 함께 움직였다. 차량 창문이 열리면서 안에 타고 있던 유재석과 정형돈이 얼굴을 내밀었다. 처음에는 그것도 눈치를 못채고 있던 노홍철은 유재석, 정형돈이 “노홍철씨, 빨간 하이힐의 여성과 무슨 관계입니까. 사귀는 것 맞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지자 고개를 돌리다 이들과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는 이내 ‘속았다’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무한도전'을 가다④]'특명! 유재석 정준하를 속여라'...김 기자 '무도' 체험기☞['무한도전'을 가다③]'연예가중매' 카메라에 속아넘어간 '무도' 멤버들☞['무한도전'을 가다②]전진, '신화 퇴출설'에 혼비백산...계속되는 돌발상황☞[포토]'무한도전 사랑해주세요~'☞[포토]정준하 "나는 기자들이 많으면 마음이 불안해진다고요!'
2008.09.19 I 김은구 기자
  • 서울시 "한강변 아파트 층수규제 완화 검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는 한강변 아파트의 층수규제를 완화를 검토중이다.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변 주거용 건축물 층수와 관련한 심의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시 내부적으로 형성돼 있다"며 "층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그는 "공공부지 등 기부채납 규모가 크거나, 한강변 경관에 대해 기여도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형식으로 초고층 건축도 가능하도록 층수관련 규제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관계자는 "층수를 제한없이 짓도록 하는 건축심의 기준은 아직 마련된 것은 아니다"라며 "일괄적으로 층수제한을 없애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내 주택은 도시계획법상 용도지역에 따라 1·2종주거일반지역의 경우 층수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3종 주거일반지역은 층수 제한에 대한 적용사항이 없다. 다만 한강변 아파트의 경우 건축심의 상 도로와의 사선규정 등과 지구단위계획 운영 과정에서 사실상 최대 35층 수준으로 제한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현재 서울 한강변에 있는 용산구 이촌동 렉스아파트를 비롯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10만여 가구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단지가 완화된 층수 규제를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렉스아파트의 경우 당초 부지의 3.6%를 기부채납하고 재건축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가 기부채납률을 25%로 늘릴 것을 요구해 재건축 조합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다.
2008.09.12 I 윤도진 기자
불황에도 값 오른 `강남`아파트 있다
  • 불황에도 값 오른 `강남`아파트 있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집값이 2년째 떨어지고 있는 강남권에서도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아파트 49㎡는 9월 현재 3억1000만원으로 연초대비 7400만원 올랐다. 같은 단지 59㎡도 같은 기간 4900만원 올라 3억8600만원에 거래된다. 일원동 수서아파트 59㎡는 1월보다 7500만원 상승해 3억6000만원에 거래된다. 수서동 까치진흥아파트 56㎡도 현재 3억6500만원으로 연초대비 4000만원 올랐다.인근 S공인 관계자는 "일원동 수서아파트와 수서동 신동아아파트는 리모델링(현대건설 시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가구당 부담금이 600만원 정도로 많지 않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개포동 대청아파트와 대치아파트 역시 리모델링 호재로 가격이 올랐다. 대우건설로 시공사가 정해진 대청아파트 59㎡는 지난 1월 4억3000만원에서 현재 4억8000만~4억9000만원까지 올랐다. 대치아파트 56㎡ 역시 5000만원 가량 가격이 오르면서 4억7000만원에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대치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압구정동 현대사원아파트도 많이 올랐다. 118㎡가 지난 1월 대비 1억2500만원 오른 16억7500만원선이며 105㎡, 115㎡도 각각 1억원씩 올랐다. 압구정동 한양1차 역시 오름세다. 89㎡는 연초보다 5500만원 올라 10억5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이들 압구정동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호가가 조금씩 오르는 상황이다.한편 일부 고급 아파트도 강세를 보였다. 작년 9월 입주한 삼성동 롯데캐슬 프리미어 125㎡는 올해 1월보다 1억6000만원이나 올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에 경기고와 영동고가 위치한 데다 유명인들이 많이 살면서 고급 아파트로 소문이 나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가격이 오를만한 재료를 가진 리모델링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며 "리모델링 단지의 가격 상승은 한계가 있어 투자적 관점으로 접근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09.10 I 김자영 기자
  • 김윤옥 여사 "대통령 9시 출근? 두 번 죽이는 일"
  • [노컷뉴스 제공]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쇠고기 파동 촛불집회 당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지지율은 숫자일 뿐"이라며 "밑바닥을 친 것을 오히려 감사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윤옥 여사는 5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여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촛불집회 당시 집회하는 소리가 청와대까지 다 들렸다"며 "나와 생각이 다르면 다 틀리다는 사람도 있지만 새삼 국민의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아이를 가지면 입덧도, 태몽도 하고 태교도 하면서 10달 후에는 새 생명이 탄생한다"며 "당시는 입덧하는 기간이었다"고 진단했다. 김 여사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눈이 번쩍 띄게 좋아진다는 법은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며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올림픽으로 국민들이 하나가 됐고 지지율도 올라가 이제 입덧도 거의 끝나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적인 퍼스트 레이디의 요건에 대해서는 "70년대에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당시 사고가 많이 남아 있어 너무 나서거나 뒤져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보조를 맞춰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모두 발언 당시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자녀를 입학시험 치라고 보내놓고 기다리는 마음"이라며 당시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을 감추지 못하던 김 여사는 식사 시간 이후로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있는 답변을 이어나갔다. 대권에 도전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도전할 생각도 없지만 사람들이 자꾸 그런 얘기를 하면 착각할 때도 있다"면서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눈이 매력적이다, 180도를 다 보고 다닌다에서 시작해 청계천, 서울숲 얘기까지 풀어내면 한나라당 고문들이 후보가 바뀐 줄 알았다"면서 "공천을 안 줘서 못나갔다"며 재치있게 맞받아치기도 했다. ▲김옥희 씨 사건 "거듭 죄송하다", 셋째사위, "조사 중인 사건" 사촌언니인 김옥희 씨 공천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한 친인척 연루 사건에 대해서는 "29살 때부터 현대건설 사장 부인을 하며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왔고 조심했는데도 일이 생겼다"며 "이 자리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친척이지만 송구스럽다"고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셋째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에 대해서는 "셋째사위를 믿고 있고 아직까지 조사 중이니 기다려봐야 한다"고 답했다. 가족들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면 자녀들에게 꼭 전화를 하는 등 시간을 많이 보내진 못했지만 자상한 아버지였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손주가 6명 있는 할머니, 어머니로서 자녀들이 자주 찾아와 기쁘다고 말했고 대선 당시 딸 셋이 유세장마다 따라다니며 가장 큰 목소리로 '이명박 대통령'을 외쳐준 것이 고마웠다며 셋째 딸을 낳고 울었던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막내 아들 낳았을 때가 가장 기뻐 막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드러냈다. 막내아들 시형(30)씨를 낳기 위해 음식도 가려 먹는 등 많이 노력했다는 김 여사는 당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분양이 안 돼 정주영 회장이 15층 꼭대기에 살아 다 분양하라고 했다며 어렵게 아들을 낳자 동네 사람들이 아들을 낳으려면 15층처럼 낳으라는 말을 했다며 당시가 가장 기뻤다고 회상했다. 최근 현안인 불교계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선거 때 기독교인이라 사찰에 많이 다니고 친분도 많이 쌓았다"면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헌법상 종교의 자유도 있는데 묵묵히 지켜보면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집이 가난한지, 야간상고 나온지도 모르고 결혼해 김 여사는 결혼 당시 이 대통령이 현대건설 이사여서 집이 가난한 지도 몰랐고 야간상고를 나온지도 몰랐다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대통령 이명박과 남편 이명박에 대해서도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며 취침시간이 언제와 관계없이 새벽 5시에 똑같이 일어나는 바람에 청와대 직원들이 불편해 한다며 일찍 일어나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30분 정도 늦어져 8시 반에 출근을 하는 편인데 전에 청와대 직원들이 대통령에게 9시나 9시 반 정도에 출근하시라고 했었는데 이것은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말해 또 폭소가 터져나왔다. 김 여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장점으로 잔소리를 안 하는 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이자 어머니,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김 여사는 손자손녀도 있다보니 직장여성들이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시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밝고(明) 넓게 (博)밝히는 이름값을 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달라 국회의원, 서울시장 당시 청계천 건설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김 여사는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운을 뗀 뒤 세상을 밝고(明) 넓게 (博)밝히는 이름값을 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달라며 당부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방송, 신문, 인터넷 등 언론사 여기자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찬 메뉴로는 김 여사의 요리법으로 만든 별식 메뉴인 닭강정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회를 맡은 김은혜 부대변인은 자신이 기자 출신임을 은근히 강조하며 중간 중간 돌발 질문이 터져나오자 진땀을 흘리면서 민감한 답변을 막기 위해 교묘히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시종일관 차분하면사도 솔직하고 재미있는 답변을 했지만 경선 이후 박근혜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슬쩍 피해 나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급등·코스닥 급락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내일(9월3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화값 장막판 10분새 17원 추락 -이성태 한은총재 "환율상승압력 당분간 지속 -건설경기 살려 일자리 늘린다 -태국 비상사태 선포 ▲종합 -월가 "한국 9월 위기설은 과장" -세제개편 각계반응..中企·집부자 웃고 제주·강원랜드 울고 -골드만삭스, 한은 금리인상 전망 -재건축·재개발 규제 더 풀릴까 ▲한국경제 위기요인 분석 -꺼지지 않는 기업 유동성 위기설 -가계부채, 환란때의 3배 -단기외채는 지나친 기우 -그나마 분투한 수출 4분기부터 한겨울 -부동산발 금융위기 오나 -유가 재반등이냐 안정이냐 ▲종합 -채권시장 안정위해 국고채 물량축소 -서캄차카에 쏟은 2억달러 어떻게 되나 -고유가 실감나네 -한상률 국제청장 "올해 국세 6~7조 더 걷힐듯" ▲정치·외교안보 -한중일 정상회담 무산·독도 갈등 더 심화 -李대통령 9일 첫 국민과의 대화 -홍준표 "조세개혁 다음엔 규제개혁" -법제처, 국회 필수통과법안 201건 선정 ▲국제 -美 민주-공화 정강정책 살펴보니 -후쿠다 후임은 아소 다로 간사장 유력 -`비상사태` 태국 주가·통화가치 폭락 -허리케인 힘빠지자 유가 하락 ▲금융·재태크 -외화대출·송금자 환율급등에 울상 -대부업체 등 연체 26만명 이자 탕감 -산업은, 민간은행과 리먼 공동인수 협의 ▲기업과 증권 -삼성 애니콜신화 흔들 -현대重 "현금 8조5천억 있다" -현대차 8번째 파업...생산차질 3만대 -SK, 포스코컨소시엄 참여 가닥 -더 작고 얇은 `넷북`이 뜬다 -구글, 무료 웹브라우저로 MS에 도전장 -경제 5단체-한나라당 정책간담회..규제 만드는 의원입법 막아달라 ▲유통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값싸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국 경제 외환위기 때와는 달라 ▲기업과 증권 -개미들도 떠나는 증시 `수급 비상` -KT·에쓰오일 등 경기방어株 인기 -유통·소매주, 세제개편 혜택볼듯 -ELS도 급락장선 별수없네 -9월 한달간 ETF 수익률 살펴보니 통신·은행 웃고 조선 울고 ▲증권·코스닥 -中방직업체 `연합과기` 10월말 코스피 상장 -증협 영국 런던서 글로벌IB 육성 -연기금 대량매수에도 반등 실패 ▲부동산 -강남 집값 내년부터 반등 가능성 높아 -내집마련은 10~12월..광교·청라등 적극 청약 해볼만 -9.1세제개편안 이후 시장 분위기는 -웃다가 울어버린 수도권 분양아파트 ◇서울경제 ▲1면 -환율 연일 급등 "브레이크가 없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해 일자리 늘리기 속도내야" -허리케인 위력 약화..유가 급락·달러가치 급등 -泰 반정부 시위 격화...비상사태 선포 -국토부 "경인운하 다시 추진" -론스타, 외환은 대주주 심사자료 제출시한 넘겨 ▲종합 -"환율 진정돼야 증시 안정" -금융소외자 신용회복사업 본격화 -온실가스 배출량 부분할당 추진 ▲해설 -안팎 악재에 당국 불신 겹쳐 `공포의 場`으로 -외신 `한국 위기설` 앞다퉈 보도..정부 "근거 없다" 진화 부심 ▲종합 -"종부세 사실상 17% 낮췄다" -개인의 불공정행위 금지청구제도 도입 검토 -올 상반기 세수 91조..작년보다 12조 더 걷어 -李대통령 "재개발·재건축으로 일자리 창출" -소형·임대 의무비율 완화 유력 -대우조선 인수전 사령탑에 듣는다 ▲정치 -"법인세 세계 수준만큼 내려야 경쟁력" -李대통령, 9일 `국민과의 대화` -임태희 "종부세 개편은 시간 좀 걸릴것" ▲금융 -농협 신용부문 상반기 `어닝쇼크` -한국 국채 CDS프리미엄 급등 -산은 "민간은과 리먼 공동인수 협의중" -동부생명 600억 유상증자 결정 ▲국제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나온다 -비상상태 선포 태국, 외국인 `팔자` 주가 곤두박질 -후쿠다총리 사임 일본, 부양책 차질에 내수 `빨간불` ▲산업 -재계는 지금 `진실게임` 중..기업들 "유동성 위기설은 오해" -SUV 판매 `기지개` -대우조선 노조 "현대重, 인수전 참여 반대" -미니PC 시장 선점 경쟁 달아오른다 -이통 가입자 해지율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 러에 와이브로장비 공급 -LCD장비업체 실적호조 `콧노래` -`사업조정제` 연내 개정 어려울 듯 ▲증권 -약세장 투신·연기금 매수종목 관심을 -세제개편으로 과세부담 악재..강원랜드·파라다이스 하한가 -은행채 공모펀드 나온다 -약세장 투자대안 ELS "너마저..."-미래에셋, 두산 `팔고` LG `사고` ▲부동산 -9.1대책 후 부동산시장은..."종 더 기다려 보자" 강남 차분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전매제한前 분양물량에 관심 -전지역 중개업자 주택거래신고 의무화 ◇한국경제 ▲1면 -금융시장, 기업 자금난에 `과민 반응` -李대통령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정부, 론스타에 외환은 지분 매각 명령 -금융시장 불안 지속..환율급등·코스닥 급락 ▲종합 -청담·압구정에 명품 할인매장 -정부 공식 브로그 `넷심` 소통 나섰다 -경인운하 사업 내년 상반기 재추진 ▲종합·해설 -코스닥 투매 `공포`..이틀새 11% 추락 -시장선 `재건축 추가 규제완화 신호탄` 해석 ▲금융시장 쇼크 -눈치보던 환율...정부 개입 없자 막판 급등 -정부 긴급회의.."쏠림현상 단호히 대처" -로이터 "70억弗 채권 위협적"..무디스 "煥亂 가능성 없다" -수출업체 환전 미루고 지켜보기..달러결제 많은 수출업체는 비상 ▲종합 -산은 "민간은과 리먼 공동인수 협의" -상반기 세금 12조 더 걷혀 -종합부동산세 인하론 힘 받는다 ▲정치 -경제계 "투자위해 세금낮추고 노조문제 개선을" -첫 `과천 국무회의` 주재한 MB -김황식 감사원장후보 청문회..산업인력公 부당감사 지시의혹 `도마` -21일 한중일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국제 -泰 방콕에 비상사태 선포 -日자민당 22일 총재 선출 -`구스타브` 약화..한숨돌린 美 -英 파운드 경기침체 여파로 급락 -중국·인도 자동차시장도 찬바람 -美공화당 "한국은 가치있는 동맹" -中, 긴축정책 완화 조짐 ▲산업 -삼성, 위기관리 경영 실종 -대우조선 인수價 베팅 `신중모드` -와이브로 단말기도 보조금 준다 -구글 vs MS 인터넷전쟁 `2라운드` -삼성 와이맥스 러시아 진출 -추석 자금난 中企에 6조 지원 ▲생활경제 -환율高高...면세점 명품값 매일 오르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마트, 美쇠고기 빨리 팔고 싶지만..." ▲부동산 -수도권·지방, 투자자 이탈 움직임 -판교 마지막 단독택지 공급 -용산구 `지분쪼개기와의 전쟁` -잠실 파크리오 이번엔 `발코니섀시 분쟁` ▲금융 -요동치는 금융시장 보험사들 증자비상 -신용회복기금 출범...금융소외자 `재기` 돕는다 -농협 상반기 순익 `뚝` -국민銀 지주사전환 장담 못해 ▲증권·펀드 -증시 악재 잠목...추석전까진 살얼음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액 첫 9조 돌파 -국민연금 `코스피 안전판` -예탁원, 증권사 등 수수료 연내 추가인하 검토 -정부 `세제개편안` 관련주 희비 엇갈려 -경기방어株 "조정場 안무섭다" 최고가 -상장사 `주주중시·경영권 방어` 정관변경 확산 -"펀드 투자비중 서둘러 재조정"
2008.09.02 I 박옥희 기자
48억짜리 경매아파트 33억에 낙찰
  • 48억짜리 경매아파트 33억에 낙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법원 경매 사상 최고가 아파트 매물이 낙찰됐다. 하지만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낙찰가율은 70%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경매시장에서는 강남 고가아파트 매물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유찰되거나 낙찰되더라도 낙찰가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24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경매사상 최고가 아파트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243㎡가 감정가 48억원의 69.6%인 33억432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올해 2번의 유찰 끝에 지난 18일 3차 경매에서 감정가액보다 36% 낮은 30억720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 1명이 응찰해 낙찰받았다. 이 아파트의 호가는 59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감정가 40억원으로 경매 사상 두번째로 높은 경매 감정가를 기록했던 서초구 잠원동 띠에라하우스 245㎡는 21일 경매에서 유찰돼 내달 25일 감정가액보다 20% 낮은 가격으로 재경매에 부쳐진다.이달 초 줄줄이 유찰됐던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들은 최근 상당수 물건들이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대부분 낙찰가율이 60~80%에 머물렀다. 감정가액 28억원이었던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220㎡는 두번의 유찰 끝에 지난 21일 세번째 경매에서 18억13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4.8%였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아파트 146㎡도 감정가액은 18억원이었지만 낙찰가는 13억8800만원으로 낙찰가율이 77.1%였다. 반면 여전히 유찰되는 고가아파트도 있다. 양천구 신정동 현대하이페리온 167㎡는 지난 21일 경매에서도 유찰됐다. 지난 7월에 이은 두번째 유찰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153㎡도 감정가액보다 4억원 낮은 16억원에 나왔지만 유찰됐다. 이들 고가 아파트들은 경매시장에서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일반 매매시장에서는 가격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경기 침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고가아파트의 경우 개인 사정때문에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일반 매매시장에서는 매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현재의 시장상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매시장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이 경매시장에 참여할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지지옥션의 강은 팀장은 "자금 동원이 가능하다면 지금이 경매 입찰의 최적기"라며 "고가아파트의 경우 상당수가 10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정도로 낙찰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8.08.24 I 박성호 기자
(버블세븐 집값)①강남 "불패신화 끝나간다"
  • (버블세븐 집값)①강남 "불패신화 끝나간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참여정부 시기 부동산 시장은 `버블세븐`이란 말로 집약된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버블이라고 얘기할 만큼 집값이 과도하게 올랐다. 실제 버블세븐 지역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2~4배 정도 집값이 뛰었다. 이들 지역은 교통 교육 서비스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데다 투기세력이 가세하면서 폭등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버블세븐 지역은 최근들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오른만큼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규제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대세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버블세븐 집값의 현주소를 짚어본다.[편집자]자영업자인 김모씨는 보름 전 보유 중인 서울 강남 개포동 주공3단지 42㎡(13평형)를 8억3000만원에 내놨다. 불과 한달 전 시세인 8억5000만원보다 2000만원이나 낮춘 것이다. 이 아파트는 1년 전에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만에 1억원이상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김씨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으로 믿고 기다려왔지만 여의치 않자 팔기로 했다.버블세븐의 상징지역인 강남구는 매물이 쌓여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재건축 예정단지들이다. 여기에 물량 부담도 더해지고 있다. 잠실 새 아파트가 대규모 입주하면서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압구정동, 도곡동, 대치동 일반아파트까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집값 2년 前으로 회귀 강남구 집값은 1998년 말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오름세를 나타냈고, 2006년말 최고점을 기록했다. 강남구의 3.3㎡당 매매가 추이는 이같은 흐름을 잘 보여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가격은 2006년 5월 버블세븐 발표 당시 3096만원이었다. 이후 2007년 1월 사상 최고가인 3549만원을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해 이달 첫째주 강남구의 3.3㎡당 가격은 3446만원으로 2006년 11월 셋째주에 기록한 3457만원과 비슷하다. 올 들어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월 3513만원 ▲3월 3509만원 ▲6월 3484만원 ▲8월 3445만원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정부 규제에 직격탄 맞은 재건축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매물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집중 규제를 받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11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던 은마아파트 112㎡(34평형)는 이달 초 1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10억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던 이 아파트 102㎡(30평)는 현재 9억2000만원에도 사는 사람이 없어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다시 회수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재건축 단지의 약세는 일반 아파트 가격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대치동의 A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8㎡(44평)의 경우 집값이 강세였던 2006년말 28억원에 매매됐지만 최근에는 2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부동산 침체에도 가격이 요지부동이었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최근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현대 115.5㎡(35평) 급매물은 최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고점 가격은 16억원, 최근 호가는 15억~15억5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싸게 팔린 것이다. 타워팰리스 188㎡(56평)도 최근 26억원에 매물을 내놨다가 21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006년 12월말에 최고 28억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 가격이 약세로 돌아선 데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 속에 잠실지역 새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곡동 B중개업소 관계자는 "워낙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서 잠실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강남 아파트 값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도 부담이다. 시중은행들이 고시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5%에 육박했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대출을 받아 강남 아파트를 매입한 수요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자 부담을 못 견딘 매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구 불패신화 끝났나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가을 이후 강남구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기는 하겠지만 가격 상승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이라며 "오른다해도 2006년 하반기 최고점 가격 회복을 시도하는 움직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부동산 정책 변수라는 호재가 있기는 하지만 획기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라고 덧붙였다.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도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강남구의 대형 주상복합과 재건축 아파트는 악재가 몰리면서 빛이 바랬다"며 "높은 가격, 세금부담 등으로 매수세가 실종됐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 완화책이 거론되지만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2006년 5월 버블세븐 발표 당시 3096만원을 기록한 이후 2007년 1월 3549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가격이 하락하면서 현재는 3445만원으로 2년 전 시세로 돌아선 상태다.    
2008.08.19 I 김자영 기자
고가아파트 경매시장 ''폭탄 세일''
  • 고가아파트 경매시장 ''폭탄 세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며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법원 경매시장에 줄줄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찰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낙찰가율도 70~80%선에 그치고 있다.8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감정가 28억원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165㎡ 아파트는 최저가 22억4000만원에 경매에 부쳐졌지만 입찰자가 없었다. 이 아파트는 이미 한 차례 유찰된 아파트로 다음 차례엔 감정가의 64%인 17억9200만원에 나온다. 이날 경매 법정에는 감정가 19억원인 서초구 방배동 노블하임 전용 120㎡도 최저가 12억1600만원에 3회째 경매에 부쳐졌지만 유찰, 오는 9월 최초 감정가의 반값 수준(51%)인 9억7280만원에 다시 나온다. 그나마 이날 경매에 나온 고가주택 중 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 전용 141㎡는 감정가가 12억5000만원이었지만 24% 낮은 9억5379만9000원에 낙찰됐고,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전용 160㎡, 전용 85㎡는 각각 감정가보다 약 13% 낮은 20억9900만원, 12억56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관심을 모았던 감정가 35억원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57㎡ 아파트는 채권자의 중지신청으로 나오지 않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매수자들의 투자심리가 경기불황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탓에 많이 위축된 것 같다"며 "고가주택 중에서도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경매물건이 아니면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들어 고가주택이 경매에 나오는 사례가 확연히 늘고 있지만 낙찰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올해 1~7월 경매에 나온 수도권 6억원 이상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431건으로 작년 527건, 재작년 429건보다 2~3배 가량 많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의 낙찰률은 31.7%로 지난 2006년 49.4%, 작년 34%에 비해 낮아졌고, 낙찰가율도 80.7%로 떨어졌다. 앞으로도 경매법정에는 수 차례 유찰돼 감정가보다 크게 할인된 고가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 5월 경매 사상 최고가인 48억원에 나왔던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전용 243㎡는 오는 18일 30억7200만원에, 오는 21일에는 감정가 28억원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전용 221㎡가 나온다. 강 팀장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한 고가주택 보유자들이 일반시장에서 급매로도 처분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이 같은 고가주택 경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고가아파트 저가 낙찰사례 ■경매 예정 고가아파트(자료: 지지옥션)
2008.08.08 I 윤도진 기자
  • 고가아파트 '경매' 늘고, 낙찰은 '저조'..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고가아파트들이 경기침체와 금융권 채무 등 부담 증가로 법원 경매시장에 나오는 매물들이 늘고 있지만 낙찰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올해 총 8건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이는 작년 한 해 나온 6건보다 많은 물량이다. 또 목동 하이페리온, 도곡동 타워팰리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등 고가 주상복합아파트도 올 7월까지 총 16건이 경매에 부쳐졌다. 하지만 실제 경매를 통해 낙찰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총 8건 중 단 1건만 낙찰됐다. 고가 주상복합아파트도 총 16건이 등록됐지만 실제 경매가 진행된 물건은 12건, 낙찰된 물건은 이 중 4건에 불과하다. 낙찰가도 경쟁에 비해 높지 않았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60㎡ 물건은 응찰자가 11명이나 몰렸으나 낙찰가는 감정가액 26억원보다 5억5000만원이나 낮은 20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장근석 지지옥션 경매담당자는 "과거 고가아파트는 주택가격을 주도했기 때문에 물건만 나오면 '묻지마 입찰' 경향이 짙었다"라며 "그러나 최근 들어 고가아파트 주택가격 상승이 예전만 못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8.08.03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7월 물가 5.9% 급등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8월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애널리스트 `몸값 거품` -7월 물가 5.9% 급등 -압구정 부동산 불패신화 흔들 -황우석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 불허 ▲뉴스포커스 -`독도 상품` 불티나게 팔린다 -여성 최초 주한 미국대사 탄생 -"美 주택시장 바닥 아직 멀었다"-7월 무역액 사상최대..16억2000만달러 적자 ▲경제·금융 -한화, 대한생명 국제중재 승소 -대한생명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될 듯 -중소기업 키코 손실 1조1387억원 -금통위 앞두고 금리 하락세 ▲정치·외교안보 -"금강산사건 100m 이내서 총격" -놀다가 날새는 국회 -"독도, 부시 명예걸려..재변경 없을것" -한일 어업협정 변경론 확산 ▲국제 -금리 딜레마에 빠진 美 FRB -러시아, 식량자원 무기화 우려 -S&P, 中신용등급 상향..`올림픽 선물` -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 4.1% 돌파 ▲기업과 증권 -LG 휴대폰 모토롤라에 뒤졌지만 -로체 최고 60만원 올라 -국내외 돈흐름은 좋아지는데 주가는.. -"현재 美증시는 겪어본 것 중 최악" -채권형펀드 수익률 < CMA-강원랜드 어닝서프라이즈..2분기 영업이익 1241억-조정기땐 철강·기계·식음료株 관심-금호아시아나株, 자구책 불구 급락세◇서울경제신문 &nbsp;▲1면-美경제 침체 장기화는 "걱정되네"-천장 모르는 물가 7월 5.9% 치솟아-현대차 "우려가 현실로"..지난달 판매대수 무려 24%나 줄어-대한생명 상장 속도낼듯.."지분인수 적법" 한화, 예보와 분쟁서 승리&nbsp;▲종합-수출기업 키코 손실 1조4800억-작년 명목 GNI 13위로 하락-지난달 무역수지 두달 연속 적자-"신재생에너지 묻지마 투자땐 IT버블 붕괴같은 위기상황 올것"-대우조선 인수 급물살 탈듯-"바이오헬스·금융 차세대 유망산업"-부시 "李대통령은 내 친구"&nbsp;▲국제 -中 `수출 드라이브` 다시 시동-美 車업계 `시련의 계절`-"오바마 당선땐 노조활동 활발해질것"-"화성에 물 있다..만지고 맛도 봐"&nbsp;-`우주 생성과정` 밝혀졌다&nbsp;▲산업-파업따른 공급부족에 `직격탄`-"정유사, 공급가격 더 내린다"-LS전선, 세계 3위 전선업체로-LG전자 "북미시장 침체, 우린 몰라"-현대아산 "개성관광만큼은 안전하게"&nbsp;▲증권-`경기 혹한기` 이겨낼 효자..철강 기계 음식료주-금호아시아나그룹주 `곤두박질`-건설주 `추풍낙엽`..하반기 경기둔화·실적부진 우려감에-코스닥 IPO시장 기지개 켜나-제철만난 여름주 `엇갈린 희비`-증권사 CMA마케팅 `후끈`&nbsp;◇한국경제신문 &nbsp;▲1면-2005년 5월 이전 아파트..하자보수는 10년-마이스터 자격증 따기..해외 단기 연수바람-"한화, 대생 인수 적법"&nbsp;▲종합-베이징 개막식 100여개국 `정상들의 잔치`-첫 여성 주한美대사 곧 상원 인준-中, 수출부양책 가시화-국제 상품가격 28년만에 최대 하락-GNI 순위 세계 13위..2년 연속 추락-인플레 기대심리 차단 `발등의불`-투기 거래한 71개社 5000억원 손실-7월 무역수지도 16억불 적자&nbsp;▲국제-테인 메릴린치 CEO 증자받아 `떼돈`-日후쿠다 총리, 위기돌파용 개각·당직개편-석유메이저 2분기 최대순익&nbsp;▲산업-`大生 리스크` 벗은 한화..`공격경영` 재점화-LG전자,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 美판매-LS전선 `글로벌 톱3 프로젝트` 성공-兄(현대차) 잠시 쉬는 사이 아우(기아차)의 약진-LG휴대폰, 모토로라 추격..세계 3위 `눈앞`&nbsp;▲증권-답답한 증시..실적전망 상향株 `봐라`-강원랜드, 2분기 실적 `기대이상`-적립식 펀드 상반기 15조 늘어-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 19%↑ 6686억
2008.08.01 I 유환구 기자
"집값 싼데 세금은 왜 더 많은가"… 재산세 들쭉날쭉
  • "집값 싼데 세금은 왜 더 많은가"… 재산세 들쭉날쭉
  • [조선일보 제공] 서울 도봉구 창동 아이파크4차 아파트(전용 102㎡)에 사는 이모(42)씨는 최근 신문에서 강남의 한 아파트에 부과된 재산세액을 보고 분통이 터져 구청에 전화해 따졌다. 이씨의 집 공시가격은 3억9200만원으로 강남구 대치동 대치삼성 아파트(전용 59.88㎡) 공시가격 4억5700만원보다 6500만원이 적은데, 오히려 재산세는 이 아파트보다 54만3160원이나 많은 86만160원이 부과됐다는 것이었다. 이씨는 "구청에서는 강남구가 재작년 재산세를 50%씩이나 깎아줘서 그런 거라고 하는데, 비싼 집을 가진 사람이 싼 집을 가진 사람보다 재산세를 덜 내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집값·재산세 역전(逆轉) 현상 지난 14일부터 서울시내 부동산 소유자에게 재산세 납부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이씨와 같은 불만을 토로하는 전화가 구청들에 쏟아지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아파트(119.17㎡)의 올해 공시가격은 4억8600만원으로, 재산세는 82만6000원이 부과됐다. 그런데 이보다 2억2300만원 비싼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 아파트(74.40㎡)에 부과된 재산세는 73만6000원에 불과했다. 노원구 중계동의 청구 중계아파트(115.65㎡)는 공시가격 6억400만원으로, 재산세는 77만5000원이 부과됐다. 이들 3개 아파트만 보면 가장 비싼 곳이 재산세를 가장 적게 내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 남가좌2차 아파트(59.78㎡) 공시가격은 2억3200만원으로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대우아이빌레몬(76.73㎡·2억9600만원)보다 6000만원 이상 낮은데, 재산세는 이 아파트(18만4000원)보다 많은 23만2000원이 부과됐다. ◆탄력세율과 세부담 상한제 때문 집값과 재산세 '역전(逆轉)현상'은 서울시내 일부 구청이 2004~2006년 재산세를 10~50%씩 깎아주는 탄력세율 제도를 적용한데다, 재산세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세부담 상한제'가 맞물리면서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06년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74.40㎡·당시 공시가격 5억5100만원) 아파트의 경우, 당시 재산세를 50% 깎아준 덕에 부과된 재산세가 32만7000원에 불과했다. 이듬해 공시가격이 7억4000만원으로 34.3%나 뛰어올랐고, 재산세는 49만원이 나왔다.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어서면서 3억~6억원 이하의 경우 전년도보다 10% 이상 물리지 못하도록 한 세부담 상한제의 상한이 50%로 높아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부과 기준이 됐던 2006년 재산세액 자체가 탄력세율(50%) 적용으로 낮아진 터여서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았다. 올해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7억900만원으로 4.2% 떨어졌다. 하지만 과세표준이 공시가격의 55%로 올라 실제 부과돼야 할 재산세는 169만원이었다. 그럼에도 역시 세부담 상한제에 의해 전년도의 50% 이상 부과하지 못해 결국 73만6000원이 나왔다. 약 95만4000원의 세부담을 덜게 된 셈이다. 2006년 탄력세율을 적용해 20%를 깎아준 노원구 청구 중계아파트(115.65㎡)는 당시 공시가격이 4억7200만원이었는데, 재산세는 47만원이 나왔다. 이듬해 5억68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26% 올랐음에도 3억~6억원 이하 주택은 10% 이상 부과하지 못하는 세부담 상한제에 따라 재산세는 10%만 오른 51만7000원이 부과됐다. 이 아파트는 2008년 공시가격이 6억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올해에는 50%까지 재산세가 인상돼 77만500원이 나왔다. 원래 부과돼야 할 재산세는 140만1000원이었지만, 세부담 상한제로 62만6000원이 덜 나온 셈이다. 2004~2006년 단 한번도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았던 도봉구의 사정은 다르다. 2006년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아파트(119.17㎡)에 부과된 재산세는 68만3000원. 위 두 아파트보다 훨씬 많다. 2007년 공시가격이 4억7200만원으로 소폭 올라 재산세는 75만원이 부과됐고, 이듬해 공시가격 4억8600만원에 재산세가 82만6000원이 나왔다. 이렇게 출발점이 다르면 '세부담 상한제' 때문에 한번 벌어진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 ◆강남북 재산세 둘쭉날쭉 서울 노원·도봉 등 최근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일부 강북 지역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과세표준도 올랐지만, 세부담 상한제 때문에 실제로 세금은 크게 늘지 않았다. 반면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버블 세븐' 지역은 집값은 오히려 떨어졌지만, 6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재산세를 전년 대비 최고 50%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한 규정 때문에 세금은 큰 폭으로 오른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6억원 이상 주택이 많은 강남 주민들은 집값이 오히려 떨어졌는데 재산세가 많이 올랐다고 하고, 강북 주민들은 강남보다 집값이 싼데 왜 재산세는 더 많이 내야 하느냐며 강남북 주민들 모두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탄력세율 지방세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아파트 등 주택분 재산세를 상하 최대 5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1997년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가 2004년부터 선심성으로 재산세를 깎아 주는 제도로 활용하면서, 공시가격이 같아도 지역별로 재산세가 다르게 부과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2007년부터 자연재해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적용하지 못하도록 법이 바뀌었다. 세부담 상한제 재산세가 한꺼번에 과도하게 인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액이 전년도에 비해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법으로 상한선을 설정해놓은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 중이다. 공시지가 3억원 이하는 전년도에 비해 재산세를 5%.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0%, 6억원 초과는 50%까지만 인상할 수 있다.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7.21~7.25)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20일(일) ▲ 기획재정부 - "주택 제외 건물 온도제한 찬성" 78%(11:00) - REACH 등록 엑스포 5차 대회(11:00) ▲ 농림수산식품부 -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모델 선정(11:00) -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안 입법예고(11:00) - 오징어 채낚기 집어등 전력기준 개정안 시행(11:00) - 사이버교육으로 세계일류의 식물방역관 양성(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제3회 청소년 생명사랑 나눔의 숲체험 캠프(11:00) - 사회서비스 선도사업 제안 공모(11:00) ▲ 공정거래위원회 - 5개 인터넷포탈사업자의 불공정약관시정(12:00) ▲ 한국은행 - 최근 고용부진의 배경과 정책과제(12:00) ◇ 21일(월) ▲ 기획재정부 - 베트남 공무원 대상 정책분석 능력 배양 연수 과정 개최(06:00) -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세제지원 및 규제 개선 방안(10:30) - 중국의 부상과 외환위기 이후 한국 및 동아시아 성장 및 구조변화(12:00) ▲ 지식경제부 - 지방 기업유치 및 투자활성화 방안 발표(10:30) - 웹기반 SW서비스 보급·확산 추진(11:00) - "한국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을 찾아라!"(11:00) - 中企 연구인력 고용지원 발벗고 나선다(11:00) ▲ 복건복지가족부 -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선 자료조사를 위한 의료계 협조당부(배포시) - 2002~2007 노인성질환자 진료추이 분석(11:00) - 구리지역 아파트 입주민,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배포시) ▲ 공정거래위원회 - 공정거래위원장, 삼성전자 공정거래협약 선포식 참석(12:00) ▲ 한국은행 - 2008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12:00) - 2008년 상반기중 소손권 교환실적(12:00) ▲ 국세청 - 외부전문가 세무조사대상 선정절차에 참여(12:00) ◇ 22일(화) ▲ 기획재정부 - 변동금리부 국고채 발행으로 국고 비용 절감과 시장안정 도모(06:00) - '08년도 국가 R&D사업 성과평가결과(12:00) ▲ 지식경제부 - 문 닫았던 국내 광산이 되살아난다(11:00) ▲ 농림수산식품부 -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은 40만톤 매입(06:00) - AI 방역개선 종합대책(11:00) - 꽃게 등 일부 품목 금어기 제도 개선(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아동투자바우처사업 토론회 개최(11:00) - 2008 보건복지가족부,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11:00) ▲ 공정거래위원회 - 한국산업은행의 부당지원행위 및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주)의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건(12:00) ▲ 한국은행 - 한은 금요강좌 안내: 외채통계의 이해와 최근 동향(12:00) ◇ 23일(수) ▲ 기획재정부 - 6월중 해외부동산 취득 실적과 동향(12:00) - 외환제도 개선을 위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12:00) ▲ 지식경제부 - 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IT가 해결한다(11:00) - 입는 컴퓨터 `스마트의류`, 어디까지 왔나?(11:00) ▲ 농림수산식품부 - '08상반기 수출동향(11:00) - 해외여행객들의 과일 불법반입 기승(11:00) ▲ 복건복지가족부 - 2008 외국인 결혼이민여성 무료 건강검진 실시(06:00) - 청소년의 고민, help call 청소년 전화 1388로 해결(11:00) ▲ 공정거래위원회 - (주)지에스리테일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건(12:00) ▲ 한국은행 -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배포시) - 2008년 상반기중 위조지페 발견현황(12:00) - 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 ◇ 24일(목) ▲ 기획재정부 - 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청년층·고령층) 결과(12:00) - 공공투자사업 관리 제도의 개선방안(12:00) ▲ 지식경제부 - IT 활용 촉진 전략 (IT Innovation 2012) 발표(11:00) - 차세대 신소재 10개 과제에 10년간 2000억 투입(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식물검역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아시아지역 워크숍 개최(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청소년 가출예방을 위한 인터넷 채팅 상담실시(11:00) - 우리나라 평균수명 OECD평균 웃돌아(11:00) - 의료급여 정신과 수가, 의료인력 확보수준에 따라 차등인상(11:00) ▲ 공정거래위원회 -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주)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06:00) - (주)엘지데이콤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12:00) - 공정위 영문홈페이지 새단장(09:00) ▲ 한국은행 - 2008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12:00) ◇ 25일(금) ▲ 지식경제부 - `청담·압구정 패션특구` 등 총 7개 특구 신규 지정(11:00) ▲ 한국은행 - 2008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08:00) - 이성태 한은 총재, EMEAP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12:00)
2008.07.20 I 박옥희 기자
  • 부자의 힘! 압구정 현대 최고가 경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1년여 넘는 약세에 허덕이는 가운데 유독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만이&nbsp;최고 실거래가를 경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개포동 등의 재건축 단지에서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이 거래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고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6차 전용 197㎡ 2건의 실거래가격은 각각 35억5000만원(11층), 36억원(10층)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거래된 이 아파트 같은 평형 최고가 2006년 10월 32억5000만원(6층)에 비해 3억5000만원이 높은 것이다. 다소 침체기를 겪던 작년 4월 28억9500만원(11층), 7월 30억7000만원(13층)에 비해서는 무려 6억원 안팎 오른 가격이다. 이뿐 아니라 인근의 압구정 구현대2차 전용 199㎡는 지난달 33억원(14층)에 거래돼 지난 3월 30억2500만원(5층), 29억5000만원(4층)보다 3억원 안팎 가격이 올랐다. 구현대 1차 전용 161㎡는 지난달 27억원(14층)으로 지난 3월 25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는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의 다른 재건축 단지가 약세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가격 하락세를 지속하는 것과 차이가 크다. 실제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의 경우 실거래가가 9억4500만원으로, 지난 4월 10억4500만원에서 1억원 가량 하락했고,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45㎡도 7억2000만원에 거래돼 전월 보다 최대 7000만원 가격을 내렸다. 송파구 일대 잠실 주공5단지, 가락시영 등 대형 재건축 추진 단지 역시 전월 거래가 대비 7000만~8000만원 가량 값을 낮춘 물건만이 6월 실거래 신고됐다. 이 같은 압구정 현대의 두드러진 강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입지의 탁월함과 재건축후 미래 가치에 대한 차별성을 이유로 꼽는다. 인근에 이미 재건축을 마친 비교대상 단지가 있고,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이들 단지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기 어려운 대치동·개포동·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향후 재건축 규제 완화가 강남권 일대에 똑같이 적용 되더라도 압구정 현대는 입지나 재건축후 규모 면에서 강남권을 선도할&nbsp;`랜드 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급매물이 많은 다른 단지들보다 매물도 귀한 상태이기 때문에 예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월 압구정 현대 실거래 신고내역 구현대1 전용 132㎡ 17억7000만원(9층) 구현대1 전용 161㎡ 27억원(14층) 구현대2 전용 199㎡ 33억원(14층) 구현대3 전용 83㎡ 12억9000만원(11층) 구현대6 전용 197㎡ 35억5000만원(11층), 36억원(10층)
2008.07.16 I 윤도진 기자
  • 잠실주공 하루에 3건 ''깜짝거래''…강남 재건축 꿈틀(?)
  • [노컷뉴스 제공]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를 예고하자 강남 재건축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일부 단지는 하루에도 몇 건의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도를 보류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제에다 금융대출 규제로 시장이 크게 반전될지는 미지수다.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를 언제,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가 향후 시장변화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잠실주공 하루에 3건 '반짝거래' 13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 방침을 확인한 다음날인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형 3가구가 한꺼번에 거래됐다.박준공인중개사 박준 사장은 "매입자들이 규제가 완화된다는 언론을 접한 후 적극적인 태도로 구입에 나섰다"며 "당초 10억에 나왔던 물건인데 10억2천500만원에 2가구, 10억3천만원에 한가구가 거래됐다"고 말했다.그는 어어 "물건을 내놨다가 나중에 팔겠다며 보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개포동 주공아파트 주인들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은마아파트 인근의 K공인측은 "9억2천만원이던 102㎡짜리 주인이 매수자가 나타나자 값을 9억5천만원으로 올려 거래가 불발됐다"고 말했다.개포주공 4단지 인근의 마루공인 관계자는 "42㎡를 7억1천만원에 거래하려고 했는데 주인이 '안팔겠다'며 태도를 바꿨다"고 밝혔다. 강동구 둔촌주공과 고덕주공에도 매도를 보류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추격매수세 약해…"급반등 어려울듯"매도자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전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현지 업소들의 전언이다.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규제와 보유세 부담이 여전한데다가 정부가 한꺼번에 규제완화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여 부르더라도 매수세가 활발하게 붙지 않으면 실제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인근 나은공인 김여진 사장은 "개발이익환수라는 변수도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무분별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둔촌주공을 주로 거래하는 둔촌1번지공인 관계자는 "강남은 강북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 보유세를 내가면서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고덕동 삼성부동산 장용훈 사장은 "일부 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며 매도를 보류하고 있지만 대부분 매수자들은 아직 관망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집주인들의 기대감이 실제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재건축 규제완화의 폭과 시기에 달려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다시활기찾는 신천역상권, 신중한 접근필요해
  • 다시활기찾는 신천역상권, 신중한 접근필요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상권은 크게 4번출구로부터 시작되는 대로변 1군 브랜드 판매상권과 3번 출구로부터 시작되는 근린생활상권, 천주교회를 랜드마크로하여 좌우로 형성된 먹자라인 상권의 세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밖에 메인 먹자라인에서 파생되는 주변먹자라인까지 총 3000여 점포에 다다를 만큼 그 규모가 여느 중소상권을 압도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와 같이 대형상권에 속하는 신천역세상권에 대해 점포라인(http://www.jumpoline.com 대표 김창환)의 이언 과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 잠실3단지 입주로 다시 활력찾아본래, 신천역 상권은 잠실주공아파트 단지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80년대 대형 국가행사와 더불어 종합운동장, 롯데월드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송파/강동일대의 대표적 판매/유흥상권으로 제 2의 압구정이라 불릴만큼 중심상권으로 발돋움하게 된 상권이다. 한때, 어떤 업종이던지 개업을 하면 망해서 나가는 일은 절대 없다는 불멸의 상권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활황이었던 신천역상권은 막강 배후세력이었던 인근 아파트 단지의 재개발 여파로 인한 유동인구와 주고객층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차 창업 비전이 없는 지역으로 여겨질 정도로 그 위세가 급격히 하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침체의 늪에 빠졌던 신천역 상권이 신천역 3번 출구로 이어지는 잠실 3단지의 입주를 시작으로 다시 꿈틀대로 있다. 입주가 완료된 3단지 정문과 마주보고있는 역 3번출구를 기점으로 아직은 미미하나 조금씩 상권회복의 기미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는 곧 현재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에게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 숨고르기, 신중한 접근 필요해또한 이를 반영하듯 신천역세권내 점포의 권리금액을 비교해보면 현업주들이 바라고 있는 고권리 호가에서부터 현실적으로 점포매매를 원하는 현실형 호가까지, 동종업종/입지/규모/시설대비를 기준으로하여 많게는 1~2억원이상 권리금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신천역상권이 엄청난 폭발력을 잠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올해 말, 총 2만 5천여 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숨고르기와 상권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보다 전략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중소기업청 상권정보시스템 신천역주변 (sg.smba.go.kr)◇ 신천역상권 투자/창업전략 신천역상권은 총체적인 경기불황 속에에서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저력있는 상권임에는 틀림이 없다. 부자가 망해도 3대가 먹고산다, 썩어도 준치 라는 옛말이 있듯 그 명성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기본 바탕은 마련되어있는 상권이라고 볼수있다. 이러한 신천역상권의 공략에 있어 현재 상권의 숨고르기 상태와 구조조정의 필요성인식으로 상당한 혼란기 속에 있는 현재가 신천역상권내에서 투자/창업의 기본원칙인 저투자고수익을 실현해 낼 수 있는 가장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진정한 신천역세권의 부활과 재탄생을 위해서는 올해 말 인근 재개발 아파트 입주가 대부분 완료되고 현 10~20대만을 위한 저가형 유흥상권에서 벗어나 30~40대 이상의 연령대와 가족단위층을 어우를 수 있는 고급형 종합상권으로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신천역상권은 주머니가 얇은 젊은층 타겟의 저객단가 소주방/호프등이 활황을 누리고 있으나, 향후 상권의 변화는 고급화와 가족화, 프랜차이즈 대형화에 촛점을 두고 있고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므로 현재 신천상권에서 활황중인 업종(예를들어 저가소주,호프)의 점포를 비싼 금액에 매수하여 향후 상권변화에 맞춰 재투자를 하게된다면 투자/창업의 원초적인 목표인 수익률창출에 있어 의미가 없다. 현시점으로부터 신천역상권의 권리금가격대는 최소한 꾸준한 상승보합선을 유지할것으로 보이며 상권부활의 가시점 시기부터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안정화가 되기전인 혼란기상태의 현재 상황에서 빈틈을 공략하여 최소비용으로 점포매수에 나서고, 향후 상권변화와 부활에 맞춰 본격적인 투자와 운영을 통한 수익률 창출에 나설수 있다면 신천역상권은 그야말로 흔치않은 기회이며 약속받은 땅일 것이다. ◇ 신천역상권의 명과 암 [명] -일일 유동인구 6만여명의 신천역과 9호선의 개통예정으로 인한 멀티 역세상권 기대 잠실, 강남과 접근이 용이, 강동/성남/분당으로 연결되는 잠실역과 구리/하남/미금등 수도권 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경유하며 인접한 잠실대교를 통해 강북권 유입 -광범위한 배후세대 총 2만5천명의 직배후세대 입주와 잠실,삼전,석촌,방이 등 근거리내 30여만명 거주 -폭발적인 유동인구 주중에는 젊은층과 직장인, 주말에는 종합운동장과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외부인유입 -배후수요의 집객효과 잠실본동의 오피스타운과 대단지 주거단지를 확보하면서도 신천역일대를 제외한 인근에는 마땅 한 상권이 형성될만한 곳이 없어 배후수요 집객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주변여건 잠실재건축 아파트의 입주와 이어지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축 현재 입주중인 송파 법조타운과 올해말 최초 분양하는 송파신도시 효과 [암] -현업주들의 높은 기대심리로 인한 지나친 권리금 가격대 형성 -현 10~20대 위주의 유흥상권 젊은층의 가벼운 주머니로 인한 낮은 객단가 -취약한 주차시설 상권구역의 대부분이 제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주차시설 미비, 차후의 신천상권 고급화에 지장초래 -혼란기 상권 본격적인 상권부활과 재탄생을위해 불가피한 상권변화에 따른 업종변화로 치밀한 전략적 접근없는 투자는 낭패를 볼 수 있음 [도움말 : 점포라인 창업컨설턴트 이 언 과장]
2008.06.19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부축 주택시장 `찬바람`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내일자(6월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탄소배출권 국내 첫 거래 -국내선 항공료 내달 인상 -오바마, 맥케인..美 대선 첫 黑白 대결 -국회개원무산· 국민과의 대화 연기· 인적쇄신 축소..민신수습 실기 우려 ▲종합 -정부, 美 쇠고기 재협상 요구못하는 3가지 이유 -LG화학· 포스코 ..온실가스 감축 돈되네 -그린IT가 뜬다 -재정부 韓銀 거시정책 맞장토론 -한국 올 성장률 4.3%로 하향 ▲현장경기진단 -먹고입고 즐기는데 쓸 돈부터 줄인다 -압구정에도 청담동에도..권리금 없는 상가 수두룩 ▲정치·외교안보 -牛風落葉..개혁과제 우수수 -버시바우 발언은 비외교적? -6.4재보선 `이보다 썰렁할 순 없다` -국회 개원 무산으로 국제적 망신 ▲국제 -黑이냐 白이냐..11월4일 미국의 선택은 -GM, 한국산 부품으로 위기 넘는다 -美, 신용위기 불구 유럽보다 장사 잘해 -高유가 거품 마침내 꺼지나 ▲금융 재테크 -은행 고금리 특판예금 또 나온다 -KIC 작년 운용수익률 7.4% ▲기업과 증권 -造船, 그리스發 낭보 -황금시장 러시아서 도요타 누른 현대차 -SK네트웍스도 중고차사업 진출 -미래 먹을거리 챙기는 구본무회장 -리서치센터장에 들어본 투자전략..교육· 대형대체에너지주 관심 -베트남증시 400선도 무너져 -코스피 상승세로 돌아설까 -6개월 수익률 변동성 높은 펀드는..삼성기초산업· 디스커버리 ▲부동산 -강남권 아파트 "나 떨고 있니? -MB취임 100일 집값 변화 서울· 강북· 의정부 뜨고 강남· 과천 지고 -기업 토지거래 쉬워진다 ▲사회 -수능모의평가 작년보다 어려워 -네티즌 `사이버괴롭힘` 도 넘었다 -주말 전국 곳곳서 촛불집회 ◇서울경제신문 ▲1면 -弱 달러시대 끝나나 -고강도 미분양 해소책 나온다 -美 대선 사상 첫 흑백 대결 -"옥수수 5만톤 지원 北에 접촉 제안" ▲종합 -모든 통화옵션 상품 전수조사 -우리금융 새CEO 우리銀 출신 `전성시대` -`원자재값 급등 인플레로 부메랑` 인식 -"2030년까지 원자로 13기 추가 건설을" -오바마 美 민주당 경선서 승리..한미FTA `먹구름` -정부 "美 수출업계 자율결의도 답신 간주" -美, 재협상엔 부정적 입장..수출업자 자율규제에 `무게` -때아닌 NDF 규제..高환율 미련? ▲정치 -국회 오늘 정상 개원 어려울듯 -서청원 친박 복당 몽니 부리나 -李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연기 ▲금융 -"장외 파생상품 감독 선진화를" -국민銀 `글로벌 경영` 본격 시동 ▲기획 -인프라 노후화 심각.."석유위기 부추긴다" ▲국제 -백인 중산층 표심에 달렸다" -현대차· 도요타 등 亞 자동차메이커, 美 빅3 앞질러 -고유가..식량난..`풍요의 시대` 종언? -"유가 정점 찍었다" 거품 논란 재연도 ▲산업 -현대차 `수입브랜드 No1` 노린다 -GM "한국산 車부품 좋아요" -GS `에너지 사업` 대대적 투자 -"휴대용 인터넷기기 시장 잡아라" -KT-KTF 합병 작업 본격화 하나 -AI 광우병 파동으로 외식시장 불신 확산 ▲증권 -수출주, 환율 하락세에도 여전히 매력 -단기자금 빌려쓰는 코스닥社 급증 -車 업종 주가 전망 "헷갈리네" ▲사회 -주부 청년층 "나도 택시운전.." -심장마비 생존율 높인다 ▲부동산 -"평택 기지내 군용 주택사업 잡아라" -전세물량 `홍수` 매매는 `잠잠` ◇한국경제신문 ▲1면 -경부축 주택시장 `찬바람` -"30개월 이상 식탁에 안오르게 노력" -오바마 후보 확정..美대선 사상 첫 흑백대결 -한국 올 성장률 4.3%에 그칠듯 ▲종합 -한국인에게 일이란.."호구지책" -한국인 골프 비용은.."年 13조원" -버냉키 "弱달러가 인플레 부추긴다" -미 쇠고기 `민간 자율규제` 급물살 -통상전문가들 "실효성 의문".."30개월 이상 표시 의무화 별도협정 맺는게 최선" -원전 발전비중 최대 62%로 확대 ▲정치 -야3당, 국회대신 길거리로.. -MB정부 첫 재보선..투표율 20%대 `썰렁` ▲국제 -리먼브러더스 또 위기設 -"야후 이사회 장악후 제리 양 쫓아내겠다" -민주경선 오바마 승리..매케인과 본선승부 ▲사회 -촛불시위에 `포위된 경찰` -지재권 침해 `짝퉁` 상품 대대적 단속 -모의 수능, 수리영역 까다로워 ▲산업 -현대車 러시아 맹활약 -GM "한국 車 부품 구매 확대" -포스코, 태양광 발전사업 나서다 -울산 시장의 `여왕벌론` ▲중기·IT -제약· 바이오사 "부업 합니다" ▲부동산 -분당 과천 용인 등 집값 추락..경부축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분양전환 민간임대 `맘대로 공급` 손본다 ▲금융 -외국계 보험사 영업 `속 빈 강정` -금융연구원은 고위직 등용문? ▲증권 -高환율 高유가에 울던 종목 기지개 -기관, 2등주 사들인다 -적삼병 골든크로스 발생 "큰장 온다" 기대감 고조 -호재성 고시 정보가 `술술` 샌다
2008.06.04 I 임일곤 기자
  • 4월 실거래가 최고 타워팰리스 48.7억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4월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244㎡로 48억7000만원이었다. 이는 작년 최고가 49억원에 근접하는 것이다.&nbsp;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면적 244㎡(분양면적 333㎡형, 101평형) 53층은 지난 4월 중순 48억7000만원의 가격에 실거래 신고됐다. 이는 지난 3월 초순 거래된 같은 아파트 전용 224㎡(분양 307㎡형, 93평형) 37층의 45억원(3월 초순)에 비해 3억7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관련기사☞ 1분기 실거래가 최고 아파트는? 2008.04.24>&nbsp;실거래가 신고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가장 높은&nbsp;가격은 지난 2006년 타워팰리스 1차 전용 245㎡(분양 336㎡)의 53억6000만원이다. 작년에는 같은 아파트 전용 223㎡(분양 306㎡) 55층이 49억원으로 가장&nbsp;비쌌다. 한편 지난 4월 한달간 거래 신고된 아파트 중 30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은 모두 5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석달간 총 6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연초보다 지난 4월 고가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셈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 186㎡(57층)는 4월 초 34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며&nbsp;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57㎡(37층)는 34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8차 전용 211㎡(13층)도 30억9000만원에 거래돼 30억원을 넘겼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노후한 재건축 아파트는 보유세&nbsp;부담 및&nbsp;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nbsp;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고가 아파트의 경우 매물이 많지 않고, 굳이 낮은 가격에 팔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시세가 줄곧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4월 30억원 초과 실거래가 신고 현황 ①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 244㎡ 53층, 4월 중순, 48억7000만원 ②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전용 186㎡ 57층, 4월 초순, 34억6000만원 ③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57㎡ 37층, 4월 초순, 34억원 ④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6㎡ 25층, 4월 초순, 32억원 ⑤압구정동 한양 8차 전용 211㎡ 13층, 4월초순 30억9000만원
2008.05.20 I 윤도진 기자
10억고가아파트 경매 급증
  • 10억고가아파트 경매 급증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들어 법원 경매시장에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물건이 대폭 늘어났다. 낙찰가율도 70-80%대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나 고가아파트 약세를 방증하고 있다. 6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법원 경매에 오른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감정가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는 총 2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85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전체 아파트 경매진행건수가 3663건으로 작년(3638건)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고가아파트의 경매 증가는 두드러진다. 전체 아파트 경매에서 10억원 이상의 아파트 비율은 작년 2.3%에서 올해 6.7%로 증가했다. 감정가에 비해 수억원씩 낮게 낙찰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실제로 지난 달 목동신시가지 1단지 전용면적 154㎡ 아파트는 감정가가 18억원이었지만 2회 유찰된 뒤 3회차 경매에서 감정가보다 3억8500만원 낮은 14억1500만원(낙찰가율 78.6%)에 낙찰됐다. &nbsp;또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아파트 전용 141.3㎡의 경우 감정가가 20억원이었지만 17억382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특히 금융규제로 일반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줄어들고, 보유자들도 대출이자 상환, 세금 부담 등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경매에 오를 고가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bsp;6일 이후 경매 예정인 10억원이상 아파트 물건은 총 69건으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물건 2개(각각 28억원, 30억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60.28㎡(16억64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nbsp;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일반적으로 경매신청에서부터 진행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초 경매를 신청한 물건이 여름 이후 경매시장에 대거 나올 수 있다"며 "하반기 집값이 오르지 않고 이자상환 압박만 가중될 경우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경매물건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nbsp;
2008.05.06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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