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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인지업!)①한강에서 찾은 서울의 미래
  • (서울 체인지업!)①한강에서 찾은 서울의 미래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이 바뀌고 있다. 도로, 주택, 빌딩, 동네가 송두리째 변신 중이다. 오세훈 시장이 한강르네상스의 깃발을 들면서 서울 개조작전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각종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서울은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반열에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벌이면서 실속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초고층 빌딩의 허가를 남발한 것이 단적인 예다. 서울이 명실상부한 세계의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서울 체인지업!`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 한강 르네상스는 민선 4기 서울시의 최대 역점 사업이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주운(舟運)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중심으로 도시의 구조를 다시 짠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 최종적으로 2030년까지 서울을 세계 일류 항구도시로 만든다는 것이 한강 르네상스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 스스로도 한강 르네상스는 "20년 앞을 내다본 장기적인 계획"이며 "서울시의 가장 큰 비전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이명박 전 시장에게 청계천이 있다면 오 시장에게는 한강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할 정도로 정치적 의미도 큰 프로젝트다. 한강 르네상스는 그 구상이 거대한 만큼 시민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대로 실현될지 의문부호를 달기도 한다. ◇ 서울, 한강중심 도시로 `재탄생`한강 르네상스는 한강의 훼손된 가치를 회복시키고 새로운 도시 수변 문화를 창조한다는 기조로 시작됐다. 2007년 12월엔 그 밑그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시는 우선 ▲접근성 향상 ▲자연성 회복 ▲문화기반 조성 ▲경관 개선 ▲수상이용 활성화 등 5개 분야 33개사업을 내년까지 마친다는 목표를 잡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여의도한강공원에 조성되는 캐스케이드(위), 반포대교 남단에 조성되는 플로팅 아일랜드(아래) (자료: 서울시)이 가운데 지난달 말 4개 특화공원 중 반포한강공원이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올 9월에는 여의도 뚝섬 난지권역에서 워터프런트, 요트마리나, 문화·생태공간을 갖춘 새로운 모습의 공원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작년 오 시장은 이를 두고 "내년 가을쯤이면 한강르네상스가 뭔지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강공원 중 잠실 이촌 양화권역은 2012년까지 사업을 마치는 2단계 특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반포대교 남단 서래섬과 잠수교 사이에는 3개의 인공섬으로 이뤄진 다목적 엔터테인먼트 공간 `플로팅 아일랜드`가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된다. 서울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은 2014년까지 심포니홀, 오페라 극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한강 예술섬`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들 시설은 모두 대중교통 및 수상교통과의 연계, 진출입 편의를 우선 고려해 `한강이 시민들에게 다가서도록` 한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한강의 변화는 공원에서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는 한강을 수변도시로 만들기위해 상암·영등포·용산·왕십리·영동 및 마곡 전략중심지를 워터프론트 타운 (Water Front Town)으로 조성해 `부도심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당인리 발전소 부지와 잠실운동장, 서울의료원 지구도 종합 개발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또 주운기반 마련을 위해 국제여객선이 드나들 여의도·용산 국제광역터미널 건설 계획도 차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경인운하가 완공되고 항로가 마련되면 서울은 운하를 통해 서해로 나아갈 수 있는 항구도시가 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한강 르네상스 권역별 특화사업 계획도 (자료: 서울시)◇ `병풍 아파트` 걷어내고 공공공간 확보 `한강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목표의 다른 한 축은 올초 오 시장이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담겨 있다. 한강변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를 고층으로 재정비하고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공공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이 선언의 중심 내용이다. ▲ 한강 여의도지구 개발 예시 조감도 (자료: 서울시)이는 과거의 개발방식으로 인한 한강변의 모습이 한강의 잠재가치를 크게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1960년대 홍수를 막기 위해 진행된 한강개발사업의 결과로 제방도로가 생겼고 70~80년대 그위에 대단위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한강은 차와 강변 아파트 주민들의 전유물이 됐다는 인식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강변 재건축 단지 및 노후주택지를 구역별로 묶어 최고 50층 높이의 고층 개발을 허용하되, 대신 순부담률 25%이상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길고 날씬한 타워형 주거단지를 만들어 어디서든 한강이 보이도록 시야를 확보하고 한강변을 차지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도 공원으로 덮어 시민들에게 열린 한강을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한강변 주거환경의 변화를 이끌 곳으로 성수 합정 이촌 압구정 여의도 등 5개 지역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했다. 이 중 성수지구는 주민 설명회와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연내에 법정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이어 망원 당산 반포 잠실 구의자양 등 `유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구를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 구역 현황 (자료: 서울시)◇ 비용대비 효과는?..`시민 공감` 관건지난 2007년 마련된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서 서울시는 오 시장 임기인 2010년까지 이 사업에 6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플로팅 아일랜드 등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상당수가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민간 투입 자본까지 포함해 수조원 규모에 이르는 사업이다.올해는 시 예산의 2188억원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에 배정된 데 이어 추경으로 954억원이 추가됐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 올해 집중되는 것이다. 한강르네상스의 성공여부는 시민들의 만족도에 달려있다. 일례로 설치비용 177억원, 1개월 운영비 2100만원이 드는 반포대교 분수와 관련해서는 `과연 돈을 들인 만큼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또 경인운하와 연계한 한강 주운계획은 5000t급 선박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채납을 받고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는 방식도 주민 동의가 필수적이지만 성수지구를 제외하곤 주민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게 서울시 관계자의 얘기다. 결국은 서둘러서는 될 일도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편종근 대한토목학회장(명지대 교수)는 "미래의 사회기반시설을 변화시키는 대형 사업은 서두를수록 부작용과 반발이 커진다"며 "지자체든 국가든 수장의 임기내에 뭔가를 이뤄내려는 조급증을 버리는 것이 사업 성패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스케치-한강 르네상스의 `빛과 그림자` ▲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전경지난달 30일 자정을 넘은 시각. 한강변을 타고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 쪽으로 가는 올림픽대로는 유난히 정체가 심했다. 막힌 길을 따라 반포대교가 보일 무렵에야 차가 막힌 이유를 알아챌 수 있었다. 얼마전 가동을 시작한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가 수백개의 물줄기를 다리 양편으로 내뿜고 있었던 것. 다리에 설치된 오색찬란한 조명도 사방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이날 반포한강공원의 개장 기념행사 예행연습을 위해 늦게까지 가동된 반포분수가 운전자들의 눈길은 물론, 발길까지 사로잡았던 것이다. 반포분수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목적으로 설치됐다. 공원으로 들어와 가까이서 본 분수의 모습은 더욱 화려했다. 가끔 공원 쪽으로 조명이 쏘아지는 탓에 눈이 부실 정도. 꽤 늦은 시간이지만 시민들은 새로운 구경거리를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공원에 나온 시민 가운데는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 이도 있었다. "좋아졌다. 화려해졌다. 그런데 반포대교만 너무 번쩍이니까 다른 야경이 다 죽었다. 여기 앉아있으면 남산타워며, 강변북로에 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이며, 그냥 잔잔한 불빛들이 물에 비치는 게 좋았는데 유별나게 반포대교만 도드라지니까 다른 것들은 죄다 초라해 보인다." 창에 비친 조명 불빛때문에 잠을 못이뤄 아예 밤마실을 나왔다는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 주민은 "무척 화려하지만 뭔가 세련되지는 못한, 마치 중국 대도시의 야경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며 발길을 돌렸다.
2009.05.08 I 윤도진 기자
한강변 초고층 1호 성수지구 구역확정
  • 한강변 초고층 1호 성수지구 구역확정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사업의 첫 사업지인 성수지구 구역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수동72 일대 63만6756㎡에 대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구역이 확정된 성수지구는 서울숲에서 영동대교 북단 사이 한강변을 따라 들어서 있는 노후주택 및 근린상가 밀집지역. 시는 주택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통해 이곳에 최고 50층, 평균 30층 안팎의 고층 아파트를 짓고 구역내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기로 했다. 이는 시가 올초 발표한 `한강 공공성회복선언`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성수지구는 ▲압구정 ▲이촌 ▲여의도 ▲합정과 함께 5대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 곳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는 안에 대해 지난 달부터 주민 대상 열람공고 기간을 가졌으며 `성수지구 계획지침`을 마련해 주민 대상 설명회도 열었다. <관련기사☞ `앞`구정동 성수지구 50층 주거타운으로 변신 2009.04.09 13:52>&nbsp; 시는 구역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또 투기 방지를 위해 이 지역의 건축허가 제한 규제도 연장할 예정이다. &nbsp; (자료: 서울시)
2009.04.16 I 윤도진 기자
  • 마포구청장 "망원지구 저층개발 반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마포구가 시의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과 관련한 망원지구의 저층 개발방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혔다.신영섭 마포구청장은 14일 "서울시가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 대상으로 지정한 시내 10개 지구 가운데 마포구 망원지구만 최고 7층 높이로 개발되도록 계획했다"며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압구정동이나 잠실은 평균 40층 내외, 성수동 등도 평균 30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하면서 망원지구만 타운하우스 형태로 제한하는 것은 균형발전과도 모순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서울시는 한강변 주거지역 일부에 대해 공공용지를 기부채납 받고 층고를 높여주는 방식의 개발을 추진하면서 마포구 망원지구도 개발 대상 지역에 올렸다. 그러나 망원지구는 10개 사업대상지 중 유일하게 5~7층의 공동주택을 짓도록하는 `높이관리구역`으로 설정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지난 달에는 망원지구 일대 주민들로 결성된 망원지구발전위원회가 지역 주민 5226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저층형 개발 방식에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마포구에 제출하기도 했다.신 구청장은 "망원지구 주민 입장에서는 강남권 뿐만 아니라 성수 용산 등과 비교해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시가 강남북 균형발전 등 중장기적 비전을 고려해 구상안을 재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9.04.14 I 윤도진 기자
`앞`구정동 성수지구 50층 주거타운으로 변신
  • `앞`구정동 성수지구 50층 주거타운으로 변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nbsp;압구정동과 마주보는 성수지구가 30~50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변신한다. &nbsp;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 강변북로는 지하도로로 바뀌고&nbsp;성수지구와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다리가 놓인다.&nbsp;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수지구 계획지침`을 마련해 최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nbsp;지구단위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계획지침에 따르면 시는 성동구 성수동 72번지 일대 63만6757㎡부지를 1개의 존치구역과 4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존치구역으로 남는 곳은 서울숲과 붙어있는 8만7232㎡ 부지로 현재 지역조합 방식으로 최고 48층의 아파트를 짓는 계획이 추진중인 성수동 547번지 일대와 한진타운, 강변건영 등 2개의 아파트 단지다. 특별계획구역은 존치구역을 기준으로 지구 서쪽부터 ▲1구역 19만9161㎡ ▲2구역 12만9742㎡ ▲3구역 12만5407㎡ ▲4구역 9만5215㎡으로 나뉜다. 각 특별계획구역은 강변북로 부지를 포함하며 시는 주민들에게 순부담률 25%이상으로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평균 30층, 최고 50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짓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기부채납 받은 토지를 활용해 강변북로를 지하화한 부지와 한강 둔치에 총 12만338㎡규모의 대형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구역과 3구역 사이에 도로폭 50m 정도의 공공문화시설 축을 만들고 이곳에 연도형 상가를 도입할 계획이다. &nbsp;시는 성수동과 압구정동을&nbsp;이어 걸어서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nbsp;보행교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시는 아울러 특별계획구역 내에 있는 10개의 소규모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는 우선 정비사업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철거 여부에 대해서는 주민동의를 거쳐 정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공람중인 성수지구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이 확정되면 나뉘어진 구역별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며 이후 구역별로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이 설립돼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성수지구의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안을 다음 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한 뒤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주택국 관계자는 "큰 틀에서 성수지구의 정비계획에 대한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정확한 구역 구분이나 정비사업의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용역시행을 거쳐 지구단위정비계획 수립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수지구는 시가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통해 부지 일부를 기부채납 받고 공동주택의 층고를 최고 50층 안팎으로 높여 통합개발을 유도하기로 한 5개 전략정비구역 중 하나로 이 중 가장 먼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성수지구 계획지침 특별계획구역 안(위), 성수지구 개발 예시도(아래) (자료: 서울시)
2009.04.09 I 윤도진 기자
(쏙쏙!부동산)은마도 20년전에는 1억
  • (쏙쏙!부동산)은마도 20년전에는 1억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 집값은 지난 20년간 다락같이 올랐는데요.&nbsp;집값이 이처럼 크게 뛰면서 서울에서는 1억원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도 크게 줄었습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9년 당시에는 1억원으로&nbsp;강남구에서 30평형대 아파트를&nbsp;살 수 있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102㎡와 112㎡는 각각 8750만원, 9650만원에 거래됐습니다.압구정동 한양아파트 89㎡도 9000만원이었으며&nbsp;개포동 주공1차 36㎡의 경구 단돈 2500만원으로 살 수 있었죠.&nbsp;잠실주공5단지 112㎡, 목동 신시가지2단지 89㎡도 9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하지만 10년이 지난 99년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1억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다만 강남 개포주공1단지 36㎡는 9750만원으로 1억원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강남 주요아파트의&nbsp;99년 매매가격은 ▲대치은마 102㎡ 1억6750만원 ▲대치은마 112㎡ 1억9750만원 ▲압구정한양 89㎡ 1억7000만원 ▲반포한신1차 109㎡ 2억8250만원 ▲잠실주공5단지 112㎡ 2억500만원 ▲목동신시가지2단지 89㎡ 1억4250만원입니다. 99년까지만 해도 강북에서는 1억원 이하짜리 아파트가 많았습니다.&nbsp;노원구 상계동 주공4단지 85㎡는 9250만원, 중계동 중계그린 85㎡는 8650만원 선이었습니다. 도봉구 창동 주공1단지 79㎡ 역시 8850만원으로 1억원을 넘지 않았습니다.&nbsp;다시 10년이 지난 요즘 서울에서 1억원 이하짜리 아파트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nbsp;관악구 봉천동 관악캠퍼스타워 59㎡ 9750만원, 강동구 천호동 두산위브센티움 33㎡ 1억원 등 외곽지역의 초소형아파트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부동산뱅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월 현재 1억원으로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아파트는 1000여가구를 넘지 않습니다. 10년뒤인 2019년에는 완전히 씨가 마를지도 모릅니다.&nbsp;한편 89년에 1억원으로 살 수 있었던 아파트는 대부분 10배정도 뛰었는데요. 대치은마 102㎡는 9억원으로 20년 동안 10배 이상 올랐습니다.&nbsp;개포주공36㎡의 매매가는 현재 6억원선으로 20년간 24배나 상승했습니다.&nbsp;
2009.03.26 I 김자영 기자
한강변 초고층 1호는 `성수지구`
  • 한강변 초고층 1호는 `성수지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변 주거지역의 초고층 재건축계획이 본격화 된다. 첫 사업은 성동구 한강변 주택 밀집지역인 성수지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 72번지 일대 63만6757㎡부지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내달 2일까지 열람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통해 부지 일부를 기부채납 받고 공동주택의 층고를 최고 50층 안팎으로 높여 통합개발을 유도하기로 한 전략정비구역 중 하나다. 전략정비구역은 이 곳을 포함해 ▲합정 ▲이촌 ▲압구정 ▲여의도 등 5곳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nbsp;추진이&nbsp;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택국 관계자는 "통합 개발에 대한 주민여론이 가장 긍정적인 성수지구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이 마련됐다"며 "대부분이 아파트지구인 나머지 4개 지구도 곧 이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지구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은 열람공고후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시는 성수지구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확정 되는대로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성 확보를 동시에 충족하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 시한인 `건축허가 제한` 규제도 구역 지정과 연계해 연장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성수지구는 단독주택지와 근린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전체의 80% 정도가 정비구역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상태다. 시는 앞서 이 곳의 기부채납 비율이 25%이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한강변 초고층 숲으로..`어디가 어떻게 바뀌나` 2009.01.19 14:44>(자료: 서울시)
2009.03.25 I 윤도진 기자
  • 버블세븐 공시價 `폭락`..종부세 확 준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버블세븐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보유세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종부세 부과대상인 6억원 초과주택은 지난해 25만가구에서 19만가구로 6만가구 줄었다. 특히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9억원이 넘어야 종부세 대상이 돼 대상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967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안)을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의견제출분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30일 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과표로 활용된다. 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작년보다 33만가구 가량 늘었으며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5% 하락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2006년 16.4%, 2007년 22.7%, 2008년 2.4%를 기록한 바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7.4%), 서울시(-6.1%), 대구시(-5.7%) 등의 하락폭이 컸고 특히 과천(-21.5%), 분당(-20.6%), 용인 수지(-18.7%), 송파(-14.9%), 양천(-14.9%) 등 버블세븐과 신도시지역 집값이 일제히 떨어졌다. 반면 인천시(5.7%), 전북(4.3%), 전남(3.2%)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집값이 비교적 많이 올랐으며 특히 경기 의정부(21.6%), 동두천(21.5%), 인천 동(19.8%), 경기 양주(19.6%), 경기 포천(19.3%) 등 수도권 북부지역이 많이 올랐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 이하는 1.3~2.9% 오른 데 비해 2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4.7~-10.8%를 기록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14.6%, 9억원 초과는 -13.3%를 기록, 고가아파트의 하락폭이 컸다.특히 대치 은마를 포함해 버블세븐지역 내 아파트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1가구 1주택자 중 상당수가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종합부동산세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기초공제 3억원이 추가돼 9억원까지 종부세를 납부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 84.43㎡형이 작년 9억28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22.4% 떨어졌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양 4차 전용 101.09㎡은 작년 8억8800만원에서 7억4000만원으로 16.7% 하락했다. 또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3차 전용 96.65㎡형도 6억5200만원에서 5억6000만원으로 14.1%, 양천 목동신시가지 전용 65.34㎡형도 4억6400만원에서 3억6600만원으로 21.1% 각각 떨어졌다. 반면 경기 북부·인천지역 등에 소재한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올랐다. 경기 의정부 민락동의 산들마을 현대 전용 60㎡형은 9600만원에서 1억1400만원으로 18.8%, 경기 양주 덕정 주공4 전용 93.01㎡형은 1억37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16.8% 각각 올랐다. 이처럼 공시가격이 떨어지고 세율이 낮아져 재산세 부담도 상당부분 낮아질 전망이다. 재산세의 경우 지방세법 개정으로 종전 과표적용률이 없어지는 대신 공정시장가액비율인 40~80%(60±20%)를 곱해 과표를 산정하게 된다. 종부세 부과대상인 6억원 초과주택은 지난해 25만가구에서 19만가구로 6만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억원 초과주택은 작년 9만3000가구에서 3만2000가구 줄어든 6만1000가구다. 우리나라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형으로 작년보다 2.1% 하락한 49억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4㎡형이 42억28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009.03.05 I 윤진섭 기자
브레댄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펼칠터
  • 브레댄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펼칠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6년 전통의 신라명과가 새롭게 탈바꿈하여 론칭한 브레드앤코신라 1호점에 이어 논현동과 압구정동이라는 강남의 대표적인 상권에 새롭게 오픈했다. ◇ 매일매일 새로운, 언제나 신선함이 가득한 bread & co. daily-new 이번 오픈에 앞서 '브레드앤코 신라'라는 명칭에서 신라명과의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일매일 더욱 새롭고 신선한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다. 브래댄코 데일리뉴 (bread & co. daily-new, www.breadnco.kr)의 신선한 맛을 원한다면, 천연효모종의 미니빵 티니시리즈와 올리브유로 만들어진 각종 헬씨브레드 브레댄코의 매력을 살린 티니Tini가 가장 좋다는 것. 티니는 한입에 쏙 들어가 먹기 편하며 제철 우리 식재료를 최대한 이용하였고 천연 효모종사용으로 쫄깃하고 소화도 잘된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달지않은 여러가지 앙금을 넣은 앙팡과 달콤한 옷을 입은 스노우 그리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크로켓이 있다. 그 외에도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 브로컬리와 대파, 가지, 시금치 등 각종 신선한 야채들이 올리브유로 구워진 건강빵에 토핑된 신제품들과 제대로 구워진 정통 바게뜨 등이 있다. ◇ 말랑말랑한 속살이 매력적인 모닝롤 삼형제와 다양한 포카치아 또한 이번 오픈과 함께 모닝롤 3종과 다양한 포카치아가 출시됐다. 모닝롤은 잼을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 감자나 계란샐러드를 넣어 샌드위치를 해먹어도 맛있는 소프트빵으로 입맛없는 오피스족의 아침식사와 깐깐한 엄마들이 고르는 아이들 간식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닝롤은 풍부한 버터와 우유맛을 느낄수 있는 플레인 모닝롤, 고소한 옥수수향의 콘모닝롤, 그리고 몸에 좋은 우리밀우리보리모닝롤의 세가지로 가격은 모두 2500원이다. 버섯, 토마토, 감자, 브로컬리 ,베이컨, 가지, 파스트라미, 파프리카, 구운마늘, 올리브등 여러 신선한 재료가 들어간 포카치아는 다양한 종류만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포카치아는 설탕, 버터, 계란이 들어가지않고 허브향이 솔솔나는 건강빵으로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를 넣어 찍어 먹으면 별미이다. 노릇노릇 고소한 이탈리아빵 포카치아에 신선한 재료가 만나 더욱 그 맛을 더한 브레댄코의 포카치아는 달지않고 담백하여 한끼 식사로도 그만이다.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제맛인 포카치아의 가격은 1800-2000원선이다. ◇ 오픈형주방을 통해 파티쉐와 고객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살려주는 원목과 단아한 수평적 라인의 디자인이 아늑한 느낌을 주며 오픈형주방으로 모든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브레댄코는 3월부터 수도권 1급 상권지역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할 예정인데 올해 가맹점 오픈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3호점은 7호선 논현역 내에 위치하며 4호점은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오후 11시. 한편, 브레댄코는 지난 2008년 10월 17일 1호점 아셈점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브렌드컨셉과 네이밍에 크로스포인트 손혜원대표(진로’참이슬’,현대건설’힐스테이트’등 작품 다수), 매장인테리어에는 옴니디자인 이종환대표(‘타워팰리스’,국제화랑’등 작품 다수), 유니폼개발에 어거스틴의 진경원이사(뉴욕 파슨스졸업,GAP의 머쳔다이저로10년근무)가 참여했다. 또한 제품개발에는 임헌영 제과명장과 동경제과학교출신의 위진섭파티쉐, 뉴욕 유명 레스토랑 ‘노부’의 디저트파트를 담당했던 최윤영파티쉐 등이 참여했다. 논현점(02)547-2788, 압구정점(02) 543-9362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2.25 I 강동완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승진>◇ 본부장 17명▲멀티채널본부장(상무) 김형진 ▲중소기업지원본부장(상무) 주인종 ▲리테일지원본부장(상무) 김승동 ▲시너지지원본부장(상무) 김영표 ▲전략영업본부장(상무) 함상철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 이한응 ▲연금신탁본부장(상무) 노성우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강대홍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고두림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문종복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윤종림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신기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철원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임홍구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장성수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조용병 ▲기업그룹 영업본부장 이준규◇ 부서장 43명▲금정이마트지점장 권오형 ▲반월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김경만 ▲의정부 금융센터 지점장 김관동 ▲시흥남 금융센터 지점장 김구현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 김근창 ▲광교 기업영업부장겸 PRM 김기호 ▲안산 금융센터 지점장 김낙영 ▲소공동 금융센터 지점장 김동하 ▲학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김범진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 김성원 ▲BPR추진부 팀장 김영식 ▲스타시티 금융센터 지점장 김영주 ▲창원 금융센터 지점장 김용회 ▲월산동지점장 김종남 ▲압구정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희승 ▲영등포 금융센터 지점장 문현철 ▲진주지점장 박찬만 ▲남동공단2단지 금융센터장겸 PRM 신민호 ▲도촌동지점장 연채흠 ▲마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오세봉 ▲남산 금융센터 지점장 오홍선 ▲울산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우상렬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 윤대진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 윤영호 ▲계정시스템개발부 팀장 이명구 ▲서교동 금융센터 지점장 이명휴 ▲영월지점장 이용희 ▲센트럴시티지점장 이우남 ▲반포본동지점장 이종찬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 이진천 ▲ 신한 PB 대전센터 지점장 이찬구 ▲경산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이태희 ▲자금부 팀장 임근일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 장우정 ▲인천남동 금융센터 지점장 전진성▲논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정상복 ▲양재역 금융센터 지점장 정일성 ▲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 정호철 ▲용산 금융센터 지점장 조경선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 주승남 ▲진영 금융센터장겸 PRM 최상혁 ▲인천서구청지점장 최용 ▲ BPR추진부 팀장 최형보<전보>◇ 부서장 324명▲검사부 검사역 감홍곤 ▲서전주 금융센터장겸 PRM 강명훈 ▲분당수내동지점장 강성배 ▲부산서면지점장 강인수 ▲천안두정동지점장 강희태 ▲염창동지점장 고승환 ▲강릉지점장 고윤주 ▲논현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고제식 ▲웅상 금융센터장겸 PRM 고태석 ▲ 화도지점장 구연성 ▲창동역지점장 구자우 ▲ 디지털3단지지점장 권영원 ▲ 관저동지점장 권오규 ▲ 흑석동지점장 권하연 ▲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갑수 ▲ 경희궁지점장 김갑수 ▲ 전주지점장 김강식 ▲ 아현동지점장 김경녕 ▲ 대치동지점장 김광규 ▲ 상봉역지점장 김광호 ▲ 압구정타운지점장 김규황 ▲ 연지동지점장 김기덕 ▲ 송탄지점장 김기수 ▲ 도마동지점장 김기춘 ▲ 대산지점장 김대승 ▲ 나운동지점장 김대영 ▲ 태릉역지점장 김동부 ▲ 광명지점장 김동찬 ▲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김명원 ▲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김민환 ▲ 금호역지점장 김보선 ▲ 도곡중앙지점장 김복수 ▲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상진 ▲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선학 ▲ 김해중앙지점장 김성룡 ▲ IB사업부장 김성수 ▲ WM 사업부장 김성우 ▲ 순천법원지점장 김성주 ▲ 서여의도 금융센터장겸 PRM 김성학 ▲ 대전지점장 김성희 ▲ 목동역지점장 김수진 ▲ 범일동지점장 김수훤 ▲ 신사남지점장 김시현 ▲ 구로동지점장 김연태 ▲ 구리 금융센터 지점장 김영봉 ▲ 행신지점장 김영진 ▲ 구로역 금융센터장겸 PRM 김영호 ▲ 충정로지점장 김영희 ▲ 당산동 금융센터 지점장 김완수 ▲ 발산동지점장 김용태 ▲ 이태원지점장 김원일 ▲ 수유동지점장 김윤희 ▲ 건국대학교지점장 김이현 ▲ 코엑스 금융센터 지점장 김인기 ▲ 마포지점장 김일조 ▲ 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임근 ▲ 청주중앙지점장 김재문 ▲ 성산동지점장 김재은 ▲ 산남동지점장 김정록 ▲ 일산강촌마을지점장 김정수 ▲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지원팀장 김정실 ▲ 동서초지점장 김종배 ▲ 대전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종필 ▲ 청계지점장 김종훈 ▲ 철산동지점장 김지욱 ▲ 서부트럭터미널지점장 김진현 ▲ 야탑역지점장 김창완 ▲ 중계동지점장 김철 ▲ 명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태곤 ▲ 신월동지점장 김태선 ▲ 삼성서울병원지점장 김태완 ▲ 지산동지점장 김태용 ▲ 기업여신관리부 조사역 김평걸 ▲ 종로 금융센터 지점장 김형수 ▲ 목동현대백화점지점장 김호용 ▲ 상도역지점장 김호유 ▲ 황금동지점장 김호출 ▲ 광주법원지점장 나영대 ▲ 당리동지점장 노기식 ▲ 여신심사부장겸 선임심사역 노기환 ▲ 충무로극동 금융센터 지점장 노수현▲ 성서 금융센터장겸 PRM 도성일 ▲ 개인여신심사부장겸 선임심사역 도은수 ▲ 선릉역지점장 마경환 ▲ 개롱역지점장 마상열 ▲ 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맹성준 ▲ 검사부장 문경태 ▲ 옥련동지점장 문남엽 ▲ 칠곡지점장 문상한 ▲신한 PB스타타워센터 지점장 문용주 ▲ 동백역지점장 민병학 ▲ 성동지점장 민승화 ▲ 월곡동지점장 민영숙 ▲ 상암동월드컵파크지점장 박계수 ▲ 노은지점장 박관구 ▲ 영동 금융센터 지점장 박광옥 ▲ 구산역지점장 박규원 ▲ 강원대학교지점장 박명걸 ▲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박명환 ▲ 상무지점장 박문진 ▲ 금융공학센터 부장 박부기 ▲ 전민동지점장 박상훈 ▲ 소사지점장 박성우▲ 잠실롯데캐슬지점장 박성진 ▲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 박수용 ▲ 조치원지점장 박수형 ▲ 당산중앙지점장 박승화 ▲ 죽전지점장 박영설 ▲ SMART 정릉스카이지점장 박영진▲ 동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박용식 ▲ 서초남 금융센터장겸 PRM 박익혁 ▲ 마산창동지점장 박일남 ▲ 신평 금융센터장겸 PRM 박재희 ▲ 우장산역지점장 박종진 ▲ 강동역지점장 박종훈 ▲ 효자동지점장 박진일 ▲ 영주지점장 박창우 ▲ 행당동지점장 박창화 ▲ 연수중앙지점장 박창희 ▲ 공항동지점장 박헌양 ▲ 안전관리부장겸 기관고객부 조사역 박현진 ▲ 동탄푸른마을지점장 박호광 ▲ BPR추진부장 박호기 ▲ 광교영업부장 박희성 ▲ 분당지점장 방명운 ▲ 무교 금융센터 지점장 배상덕 ▲ 신한 PB대구센터 지점장 배영락 ▲ 범박동지점장 배재헌 ▲ 광주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백승희 ▲ 정보시스템개발부장 백필조 ▲ 마케팅부장 백홍근 ▲ 광주금호지점장 서동철 ▲ 포항남 금융센터장겸 PRM 서상구 ▲ 서초동지점장 서승구 ▲ 진해지점장 서용근 ▲ 기업영업부 센터장겸 PRM 서정수 ▲ IT총괄부장 서춘석 ▲ 신한 PB강남센터 지점장 서춘수 ▲ 뉴욕지점장 서태원 ▲ 무교 금융센터장겸 PRM 서현주 ▲ 둔산중앙지점장 서현철 ▲ 방이동지점장 서희철 ▲ 독산동 금융센터장겸 PRM 설성화 ▲ 개인금융부장 설영오 ▲ 소공중앙지점장 손동선 ▲ 자금부장 손무일 ▲ 한남동 금융센터 지점장 손연환 ▲ 인동지점장 손현택 ▲ 동탄숲속마을지점장 송주용 ▲ 기업영업부장겸 PRM 신동민 ▲ 구미4단지지점장 신동욱 ▲ 과천지점장 신범수 ▲ 한티역지점장 신보금 ▲ 영등포중앙지점장 신성범 ▲ 부전동지점장 신성철 ▲ 금천동지점장 신왕식 ▲ 종로 금융센터장겸 PRM 신원식 ▲ 상도동지점장 신인재 ▲ 김포불노지점장 신진호 ▲ 센텀지점장 신헌호 ▲ 수원 금융센터장겸 PRM 신호섭 ▲ 계양구청지점장 심상구 ▲ 평촌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안성규 ▲ 현대모터타운지점장 안양수 ▲ 서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안진한 ▲ 양재하이브랜드지점장 양세철 ▲ 경제자유구역청지점장 양정욱 ▲ 온산지점장 양희승 ▲ 남부법원지점장 엄진섭 ▲ 신한 PB잠실센터 지점장 여계은 ▲ 신답지점장 연규창 ▲ 송강지점장 염창학 ▲ 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오경진 ▲ 범어동지점장 오기영 ▲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오배록 ▲ 연산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오승배 ▲ 원당지점장 오염곤 ▲ 서현역지점장 왕미화▲ 반포터미널지점장 우종률 ▲ 사당역지점장 원구희 ▲ 양산 금융센터장겸 PRM 유광호▲ 분당정자동지점장 유동욱 ▲ 인천논현지점장 유영태 ▲ 대구지점장 유재정 ▲ 중소기업고객부장 유정호 ▲ 기관고객부 조사역 유춘환 ▲ 수지성복지점장 유충열 ▲ 둔산지점장 유충호 ▲ PB고객부장 유희숙 ▲ 하계청구아파트지점장 윤태수 ▲ 인천남구청지점장 윤한국 ▲ 기관고객부 조사역 윤혁동 ▲ 평촌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강 ▲ 목포 금융센터장겸 PRM 이강철 ▲ 북문로지점장 이강휴 ▲ 명동지점장 이금철 ▲ 경북대학교지점장 이금호 ▲ 수원정자동지점장 이기창 ▲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PRM 이길수 ▲ 안산에스버드지점장 이달성 ▲ 대구중앙지점장 이대희 ▲ 연금신탁부장 이도형 ▲ 답십리지점장 이동수 ▲ 부산법조타운지점장 이동원 ▲ 광주지점장 이동주 ▲ 신금호역지점장 이동준 ▲ 자갈치역지점장 이몽환 ▲ 강동타운지점장 이문상 ▲ 삼성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범재 ▲ 양재동지점장 이상봉 ▲ 인천터미널지점장 이상봉 ▲ 구미 금융센터장겸 PRM 이상열 ▲ 대구법원지점장 이상우 ▲ 무거동지점장 이상철 ▲ 방배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이상화 ▲ 일산중앙지점장 이석진 ▲ 산곡동지점장 이성철 ▲ 전하동지점장 이성현 ▲ 센텀파크지점장 이수원 ▲ 낙성대역지점장 이승일 ▲ 역삼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이승호 ▲ 간석동지점장 이시우 ▲ 부산중앙지점장 이영배 ▲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 이영호 ▲ 마두역지점장 이원근 ▲ 목동하이페리온지점장 이원조 ▲ 영업부장 이원호 ▲ 종로3가지점장 이익성 ▲ 사북지점장 이재곤 ▲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이재복 ▲ 법조타운지점장 이재석▲ 안국동지점장 이전수 ▲ 문정동지점장 이종문 ▲ 가양동지점장 이종선 ▲ 개인여신관리부장 이종성 ▲ 반포지점장 이준렬 ▲ 수원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이준섭 ▲ 광산 금융센터장겸 PRM 이창섭 ▲ 연수동지점장 이창표 ▲ 혜화로지점장 이충기 ▲ 강남구청역지점장 이태준 ▲ 콜센터 부장 이태희 ▲ 목포 금융센터 지점장 이평태 ▲ 하안동지점장 이한철 ▲ 후곡마을지점장 이항목 ▲ 목동지점장 이해창 ▲ 시지지점장 이현대 ▲ 상암동지점장 이형근 ▲ 창원중앙지점장 이호건 ▲ 제천지점장 이화영 ▲ 성남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이환승 ▲ 화곡역지점장 이희섭 ▲ 목동11단지지점장 이희성 ▲ 서대문지점장 임병헌 ▲ 천안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임봉수 ▲ IT총괄부 IT시스템관리팀장 임석재 ▲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 임숙영 ▲ 서청주지점장 임시혁 ▲ 영업추진부장 임영진 ▲ 대기업영업부 센터장겸 PRM 임종식 ▲ 홍보부 사회협력팀장 임준효 ▲ 강릉중앙지점장 임흥택▲ 평택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장근수 ▲ 부평 금융센터 지점장 장기래 ▲ 봉은사로지점장 장동기 ▲ 반포타운지점장 장민기 ▲ 시화지점장 장병찬 ▲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PRM 장선환 ▲ 화성병점지점장 장현식 ▲ 마들역지점장 전덕렬 ▲ 춘천남지점장 전두섭 ▲ 신한 PB부산센터 지점장 전재유 ▲ 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전해동 ▲ 신천동지점장 정동률 ▲ 하당지점장 정만근 ▲ 동수원지점장 정민기 ▲ 민락동지점장 정민식 ▲ 길동지점장 정민호 ▲ 이대목동병원지점장 정민화 ▲ 순천연향동지점장 정봉순 ▲ 압구정서지점장 정상수 ▲ 수원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정용욱 ▲ 잠실지점장 정은교 ▲ 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정종경 ▲ 의정부법원지점장 정진철 ▲ 종로6가지점장 정찬일 ▲ 삼척지점장 정창해 ▲ 성포동지점장 정충용 ▲ 을지로지점장 조경우 ▲ 부천법원지점장 조덕현 ▲ 청주터미널지점장 조봉제 ▲ 시흥남 금융센터장겸 PRM 조석환 ▲ 약사동지점장 조성규 ▲ 대청로지점장 조성호 ▲ 강남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조용길 ▲ 영업추진부 점포개발팀장 조우형 ▲ 분당탑마을지점장 조욱제 ▲ 수지동천지점장 조원동 ▲ 서부법원지점장 조중달 ▲ 연산동지점장 주귀자 ▲ 금천지점장 진성관 ▲ 검사부 검사역 최동환 ▲ 삼양동지점장 최만우 ▲ 구리 금융센터장겸 PRM 최병옥 ▲ 대구용산동지점장 최상영 ▲ 신사동 금융센터 지점장 최성호 ▲ 논현역 금융센터장겸 PRM 최주환 ▲ 독산남지점장 최진승 ▲ 워커힐지점장 최태문 ▲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 최태석 ▲ 분당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하승규 ▲ 진천지점장 한광열 ▲ 기업고객부장 한상국 ▲ 신한 PB일산센터 지점장 한상민 ▲ 신한 PB압구정센터 지점장 한영진 ▲ 도곡역지점장 한정순 ▲ 무역센터지점장 허남익 ▲ 기관고객부장 허순석 ▲ 국립암센터지점장 허춘도 ▲ 개포남지점장 홍석범 ▲ 강원도청지점장 홍성록 ▲ 복현동지점장 홍순욱 ▲ 오금동지점장 황영숙▲ 중동지점장 황운봉 &nbsp;
2009.02.08 I 하수정 기자
  • (부동산Brief)대한전선, 남광토건 유상증자 참여 `고민`
  • [이데일리 윤진섭 윤도진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워크아웃 건설사에 대한 보증 처리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워크아웃 건설사들이 선급금에 대한 조건 없는 보증서 발급, 민간주택에 대한 하자보증서 발급 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건설공제조합은 이 같은 요구에 연대보증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만 선급금에 대한 보증서 발급을 재개키로 결정. 해당 업체들은 `워크아웃 회사에 누가 연대보증을 서겠느냐`라며 반발. 하지만 이에 대해 건설공제조합은 `해당 업체들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자칫 조합이 부실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특정업체를 위해 기준을 바꾸기는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 ○..남광토건(001260)이 일반공모 증자 방식으로 300억원 가량을 유상 증자키로 한 가운데 대한전선이 유상증자에 참여할지 여부가 관심. 업계에선 자본 확충이 필요한 남광토건 상황을 감안할 때 대한전선이 유증에 참여가 필요하다는 분석. 하지만 대한전선 입장에서 주주배정이 아닌 일반공모 방식이란 점에서 참여여부를&nbsp;확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후문. 이와는 별도로 업계는 이번 유상증자가 대한전선, 차종철&nbsp;남광토건 회장 등 대주주들의 지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심.&nbsp;&nbsp;현재 지분구도는 대한전선이 최대주주인 알덱스가 25.79%, 대한전선 11.43%, 에스네트 25.79%, 차종철 남광토건 회장 3.49%, 김성균씨 5.20%, 기타 28.30%. ○..서울 뚝섬 상업용지에서 랜드마크 주상복합을 짓고 있는 대림산업(000210)과 한화건설이 서울시가 내놓은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 즉 한강변 주요지역의 초고층 재건축 계획 탓에 울상(?)을 짓고 있다고. 서울시는 성수·합정·이촌·압구정·여의도 등 5개 지역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정해 부지를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 연내에게 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 그러나 이들 지역 중 성수지역은 뚝섬 상업용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압구정지구는 한강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는 점이 뚝섬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 `한숲 e-편한세상`, `갤러리아 포레` 등 뚝섬 주상복합은 분양가가 최고 3.3㎡당 4500만원을 넘는 랜드마크급 초고층 초고급 주상복합을 짓는 사업인데 주변에 50층대 초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 가치가 묻힐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4일 현재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전년&nbsp;동기대비 절반수준(37억 달러)에 그친 가운데&nbsp;대형 건설사인 A사와 B사가 각각 중동 지역에서 대형 플랜트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 첫 중동 대형 플랜트 수주 테이프를 누가 끊을지에 업계의 관심. A사의 경우 작년 10월경에 일본계 모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사실상 수주한 상태.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발주처가 본 계약을 미루면서 해를 넘긴 상황. 이르면 2월 중순경에 본 계약이 예상된다고. B사도 중동에서 이르면 다음주에 15억 달러 안팎의 대형 플랜트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관련기사 ◀☞남광토건, 301.5억 규모 유상증자
2009.02.04 I 윤진섭 기자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상승세 `주춤`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상승세 `주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nbsp;가격&nbsp;상승세가 주춤했다.&nbsp;다만 한강변&nbsp;초고층 재건축 기대감으로 압구정동과 반포 및 여의도 일대 재건축아파트는 호가 상승세가 이어졌다.&nbsp;&nbsp;서울 전셋값은 6개월만에 주간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잠실 지역의 전세 물량이 소진되며 송파구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방학 이사철을 맞아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도&nbsp;소형&nbsp;아파트 위주로 전세거래가 이어졌다.◇ 한강변 재건축아파트 기대감 여전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상승세를 이끌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nbsp;설연휴 직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서울에서는 서초구 0.1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잠원동&nbsp;한신아파트가 많이 올랐다. 이 아파트 115㎡형은 설밑 10억원대에 거래가 됐다. 하지만 설 이후 4000만원가량 오른 상태다.&nbsp;강남은 0.06% 상승했다.&nbsp;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가 한강변 재건축 기대감으로 주택형마다 2500만~3000만원 올랐다.다른 지역의 재건축 호가는 전주와 비슷했다.&nbsp;잠실주공5단지 112㎡는 10억3000만원, 119㎡는 12억7000만원으로 설연휴 전 가격을 유지했다. 이 지역 D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설연휴로 거래가 잠시 중단된&nbsp;이후에 추격매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강동(0.10%)을 포함한 강남권 4구가 집값이 상승했으며 강서(0.01%)와 금천(0.01%)도 미미하게나마 매매가격이&nbsp;상승했다. &nbsp;그러나 신도시는&nbsp;-0.02%, 수도권은&nbsp;-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2주간 급매물 거래가 이뤄졌던 ▲분당(-0.01%) ▲용인(0.00%) ▲과천(0.00%) 등은 하락세가 둔화됐지만&nbsp;가격상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nbsp;자료제공: 부동산11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서울 전세시장 6개월만에 오름세 서울 전세시장은 0.07% 오르며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일대 전세물량이 소진돼 1.12%나 오른 것이 원동력이 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평균 전셋값은 3.3㎡당 666만원을 기록, 작년 11월 수준을 회복했다. &nbsp;잠실동 리센츠 109㎡는 전주보다 1000만~2000만원가량&nbsp;올랐다. 하지만 이미 거래가 거의 마무리 된 상태여서 전세매물은 1~2건에 그친다.송파에 비해 오름폭은 적지만 ▲서초(0.05%) ▲강남(0.04%) ▲강동(0.01%)도 전세가격이 소폭 올랐다.신도시와 수도권지역 전세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각각 -0.04%, -0.09%의 전셋값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의 경우 판교지역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0.04% 하락했다.&nbsp;하지만 ▲과천(1.19%) ▲동두천(0.14%) ▲구리(0.01%) 등은 상승했고&nbsp;일산 부천 김포 의정부 등 11곳은 전세가격 하락세가 멈췄다.&nbsp;&nbsp;
2009.02.01 I 김자영 기자
  • 여당·국토부 "모두 풀자"에 재정부 "신중접근"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한나라당이 29일 ▲분양가 상한제 폐지 ▲지방 미분양 아파트 5년간 양도세 면제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해제 등을 2월내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정부 부처간에 일부 의견이 달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과밀억제권역 이외의 미분양 주택 구입시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 부동산 규제와 관련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 또 강남 &#8228;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도 적절한 시기에 해제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행령만 고치면 가능하다. 한나라당과 국토해양부는 각각 "경기 활성화",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규제를 모두, 그것도 한꺼번에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투기 문제 등 전반적인 경제효과를 따져봐야 하는 기획재정부 입장에서는 무턱대고 동의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 한나라당, "부동산 3대 규제&nbsp;완화 밀어 붙이겠다"작년부터 "결국은 타이밍의 문제(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라며 여론의 추이만을 보고 있던 한나라당은 규제완화 문제를 이번 임시국회 때 당 차원에서 확실히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광림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규제완화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으며 이것을 당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강남3구` 규제완화에 대해 "기대감이 시장에 이미 반영돼있고 가격 상승의 경우에도 그 영향이 강남권에 그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한시 폐지에 대해서는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의견을 빌어 "예외적인 조치이긴 하나 미분양 주택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분양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곤란하지만 장기적으로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nbsp;내다봤다.&nbsp;올해&nbsp;주택공급이 급감할 우려가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수급불안을 야기해서 집값을 크게 올리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이를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nbsp;논리다. ◇ 국토부, "한나라당과 의견 같이 한다"&nbsp;국토부는 이미 작년 대통령 업무보고 때부터 이번 `부동산 부양 트로이카` 정책을 추진해왔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당과 좀 더 협의하라"고 해서 보류 상태로 있었지만 규제 완화는 국토부의 신념과도 같아 보인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전날 열린&nbsp;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는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집값이 다시 뛸 경우) 거래나 가격 위주의 규제보다는 금융 등 거시적인 부분으로 (부동산 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규제완화 등으로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 합동 조사결과, 호가는 뛰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실제 거래가격 상승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문제만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3가지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한꺼번에 풀려야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표정 밝지 않은 재정부 "신중해야"..윤 내정자 입장 `주목`&nbsp;하지만 재정부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양도세 한시 제한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 특히 `강남3구` 규제 완화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작년부터 완화 조짐이 보이자 시장의 기대감과 함께, 서울시의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계획 발표 등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했다는 게 그 이유다. 재정부&nbsp;한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있는 상황에서 돈의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며 "보통 신학기가 시작되는 2~3월에 실질적인 부동산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nbsp;관계자도 "지난해 국토부 업무 보고를 전후해&nbsp;규제완화 얘기가 흘러나오자 12월 28일경부터 강남 일대 부동산 가격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며 "급매물 빼고는 당장 매물이 없어지는 등 거래 가격상승 조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nbsp; 실제 잠실주공5단지 115㎡ 호가는 제2롯데월드를 호재삼아 2억원(9억2500만원→11억2500만원) 가량 뛰었고, 실제 거래가격도 1억원 가량 올랐다. 또 최근 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의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기로&nbsp;하면서 압구정동, 여의도동, 동부이촌동 집값이 오르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재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문제에도 신중한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상한제가 순기능을 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며 "경기가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도 지방 저가 아파트 거래가 인기를 끌었던 것은 상한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은 건축비를 낮추고 집값 안정시켜야 한다는데 당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논하고 있으니 반대로 가는 모양"이라며&nbsp;"강남 지역만 본다면 모를까 이렇게 규제를 모두 푼다고 해서 전반적인 경기 사정이 좋아진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건 윤증현&nbsp;재정부 장관 내정자가&nbsp;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점이다.&nbsp;윤 내정자는&nbsp;참여정부에서 금융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도입한 바 있어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2009.01.29 I 이숙현 기자
  • (프리즘)강남3구, 정말 호가만 올랐을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잠실일대 집값이 오름세다. 제2롯데월드가 허용되면서 집주인들이 팔겠다는 집값, 즉 호가(呼價)를 올리고 있다. 실제 잠실주공5단지 115㎡ 호가는 제2롯데월드를 호재삼아 2억원(9억2500만원→11억2500만원) 가량 뛰었다.&nbsp;실제 거래가격도 1억원 가량 올랐다.여기에&nbsp;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의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키로 하면서 압구정동 여의도동 동부이촌동 집값이 다락같이 오르고 있다.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이기 시작하면 실 거래가격도 뛰는 게 일반적이다. 집주인들은 집값이 오르면 좀 더 비싼 가격에 팔려고 매물을 거둬들인다. 살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매물까지 귀해지면 집값은 그야말로 집주인 맘대로다. 지난 3일 5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던 개포시영 43㎡(13평)는 설 연휴 직전인 22일 5억99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아파트의 호가는 6억2000만원이다.&nbsp;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강남 및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 가격에 대해) 조사를 해 봤는데 거래가 안 되고 있다"라며 "호가만 오르고 있을 뿐 실제 집값은 오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를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nbsp;또 주택정책 주무 장관이 현실을 너무 안이하게 보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nbsp;업계 한 전문가는 "집값이 급등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 몫이 되기 때문에 주택정책 주무 장관으로선 집값이 뛰는 것에 대해 항상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하지만 이번 정 장관의 발언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를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nbsp;아닌가&nbsp;의심이 든다"고 지적한다.&nbsp;정부가 강남3구 규제를 완화하려면 규제 완화이후&nbsp;나타날 부작용에 대해 주도면밀한 대처방안이 있어야 한다. 무턱대도 풀어놓고 보자는 발상은 무작정 규제하고 보자는 발상과 다르지 않다. &nbsp;강남3구 규제 완화에 대해 재정부는 시장 동향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일방통행식보다는 재정부의 쌍방통행식 대처가 이 상황에 더 맞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2009.01.28 I 윤진섭 기자
초고층 재건축허용..압구정현대·여의도시범 `수혜`
  • 초고층 재건축허용..압구정현대·여의도시범 `수혜`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압구정동과 여의도 등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최고 50층까지 건립이 가능하게 되면서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한강변과 인접해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24개 단지 2만3000가구에 달한다. 이들 단지는 초고층 재건축 허용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고층 재건축 허용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는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다.&nbsp; 압구정동은 과거 2005년 2월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 8개 단지를 최고 60층 높이의 초고층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투기 염려로 사업이 좌초된 적이 있다. 현재 이 곳에선 압구정 한양7차가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있고, 현대사원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놓고 있다. 압구정동 외에도 구별 수혜 단지는 서초구가 12개 단지 1만1336가구로 가장 많다.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잠원동 한신 등이 한강변 높이 관리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압구정동이나 반포동 일대 중개업소에는 초고층 재건축 허용에 대한 문의가 늘면서 시세가 급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잠원 한신 5·6·7차를 비롯해 6개 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사업이 중단돼 있다. 반포동 주공1단지를 포함해 5개 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받아놓을 상태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신천동 장미 1~3차 등 3종 일반주거지역 아파트 7452가구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잠실 주공5단지 119㎡는 지난 7일 제2롯데월드 건립 허용 소식에 힘입어 작년 말 9억5500만원에서 11억4500만원으로 2억원 가까이 10억5000만원에서 12억1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강변에는 용산구 7개단지 3284가구, 여의도는 12개단지 6652가구가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분류돼 있다. 용산구는 이촌동 강변, 렉스, 한강맨션, 신동아 등이 수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렉스 아파트는 지난해 말 서울시가 마련한 새로운 기준에 따라 최고 56층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게끔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삼익과 왕궁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반면 1326가구의 대단지인 신동아아파트는 추진위원회조차 설립돼 있지 않고, 점보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여의도 일대도 이번 대책의 대표적 수혜지역 중 하나. 55만㎡에 달하는 주거지역이 상업지역으로 상향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수정아파트 등 12개 단지가 재건축 대상이지만 유일하게 시범아파트만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놓고 있다.
2009.01.25 I 김자영 기자
(주간부동산)한강변 재건축아파트 `강세`
  • (주간부동산)한강변 재건축아파트 `강세`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한강변 재건축아파트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들 지역 아파트 가격이 뛰면서 지난주 서울아파트값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nbsp;강남구 압구정동을 비롯한 한강변&nbsp;재건축 아파트들은 호가가 오르는 동시에 기존 계약을 깨거나 매물을 거둬들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nbsp;한편 신규입주물량 집중으로 한동안&nbsp;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던 송파·강동·서초에서 물량이 소진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nbsp;지난주에도 이어졌다.◇ 한강변 재건축아파트 일제히 호가 급반등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7일&nbsp;한강변 재건축아파트를 50층 안팎으로 건축하는 방안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nbsp;지난주 해당 지역 아파트 호가가&nbsp;큰 폭으로 올랐다.&nbsp;&nbsp;압구정동과 반포·잠원동의 일부 한강변 아파트 매매가격이 1억~2억원&nbsp;가까이&nbsp;뛰었다. 이에 힘입어 강남구(+0.10%)와 송파구(+0.47%)는 매매가가 계속&nbsp;상승했고&nbsp;서초구(+0.05%)와 영등포구(0.00%)는 하락세를 멈췄다. 집주인들은 내놓은 매물을 발빠르게 거둬들였고 일부에선 계약 체결을 코앞에 두고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 여의도에서 J공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 부동산 중개인은 "지난 19일 오후 시범아파트를 거래하기로 돼 있었는데 점심 쯤에 집주인이 거래를 못하겠다고 알려왔다"며 "호가가 오르는 것이 시장회복의 신호탄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호가가 급등하면서 거래가 되지 않아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지난주 신도시에서는 분당의 싼 급매물이 소진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nbsp;특히 최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던&nbsp;분당 지역의 중대형 매물들이 지난 주 활발히 거래됐다.&nbsp;판교신도시의 마지막 중대형 물량인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 청약결과가 최고경쟁률 51대1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nbsp;하지만 통계상으로는&nbsp;분당지역 아파트값&nbsp;회복은&nbsp;좀 더 두고봐야할 정도다.&nbsp;분당(-0.03%)을 비롯 ▲중동(-0.19%) ▲평촌(-0.15%) ▲일산(-0.05%) 등 평균매매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nbsp;자료제공: 부동산11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세물량&nbsp;소진..송파 서초 강동 상승세 계속 연일 전세가격이 하락했던 ▲송파(0.54%) ▲서초(0.18%) ▲강동(0.45%)이&nbsp;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구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엘스아파트는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물량이 거의 소진돼 109㎡의 경우 지난달보다 5000만원 이상 오른 2억8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nbsp;나와 있는 전세매물도 2~3개에 불과하다. 잠실 리센츠 역시 109㎡가 3억5000만원 선에 전세매물이 나와있다. 분당을 비롯한 신도시 전세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nbsp;특히 분당은 판교신도시 입주물량&nbsp;때문에&nbsp;전세물량이&nbsp;쌓이면서&nbsp;0.35% 떨어졌다. 그 밖에 중동(-0.35%) 일산(-0.16%) 등도 하락세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12%)과 부천(+0.05%)에서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신혼부부의 전세수요로&nbsp;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원(-0.31%) 용인(-0.27%) 등 전반적으로 수도권 전세시장은&nbsp;약세가 계속됐다. &nbsp;자료제공: 부동산114
2009.01.25 I 김자영 기자
  • 연초 재건축아파트값 `후끈`..확산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송파 잠실, 강남 개포 등 강남권 집값이 오르자 인근 강동·광진구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또 한강변 초고층 허용으로 재건축 사업의 물꼬가 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의도·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호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제2롯데월드 허가, 한강변 초고층 허용 등 호재로 촉발된 집값 상승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nbsp;강동구 둔촌주공·광진구일대 집값 들썩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최근 한달 사이에 1억원 가량 호가가 올랐다. 강동구 둔촌 주공 1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2월 중순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가 한 달 만인 현재 6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최근 5억5000만~5억6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였다. 둔촌주공3단지 112㎡도 5000만~6000만원 이상 뛰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이야기다. 이 아파트의 지난 주 시세는 6억7000만~7억1000만원 안팎이였다. 그러나 불과 1주일 만에 7억3000만~7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일부 집주인들은 8억원까지 호가를 부르고 있다. &nbsp;강동구 고덕동은 둔촌동에 비해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호가는 꾸준히 오름세다. 고덕동 주공 2단지는 호가가 최근 보름사이에 4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43㎡가 4억1000만~4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둔촌주공 1단지 A중개업소 관계자는 "보름 전부터 하나 둘씩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호가가 뛰고 있다"라며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강동구까지 덩달아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잠실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광진구도 호가가 오르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고 한강변 재건축이 활발해지면 광진구 광장동, 자양동 일대 아파트도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양동 현대8차 아파트 108㎡는 최근 2주일 동안 호가가 2000만원 정도 올라 5억~5억2000만원을 헝성하고 있다. 자양동 현대8차&nbsp;108㎡은 2주일 동안 호가가 2000만원 정도 올라 5억~5억2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규제완화·보상금 지급..경기 부양도 한몫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 고층 건축을 허용키로 하면서&nbsp;여의도, 압구정동 일대 집값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79㎡는 발표 전까지만 해도 6억원 안팎에 매물이 나와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층고제한 폐지를 발표한 뒤 매물 시세가 6억4000만~6억5000만원까지 뛰었다. 아파트 호가 상승이 큰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현대, 미성아파트다. 지난주 9억8000만∼10억원선에 거래됐던 압구정동 옛 현대아파트3차 109㎡는 11억∼12억원으로 매도 호가가 올랐다.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호가가 무려 1억~2억원 오른 것이다. 이처럼 잠실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데는 여러 가지 복합 요인이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가장 큰 이유다.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해제, 재건축 규제완화, 한강변 초고층 제한 폐지 등 재건축 규제 카드가 한꺼번에 풀리면서 집값이 뛸 것이란 기대감에&nbsp;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유동자금이 몰리는 것도 집값 상승의 이유 중 하나다. 때마침 위례·마곡신도시 보상금 등이 풀리면서 시중에 자금이 넉넉해졌다는 점도 집값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경기 침체를 이유로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는 것 역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가치가 높아질 부동산에 적극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이라는 이유로 규제가 한꺼번에 풀리면서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들이 강남 재건축에 다시 몰리고 있다"며 "규제완화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할 정도로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nbsp;■재건축 값 오르는 이유-저금리 기조-재건축 규제 완화-한강변 초고층 허용-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 움직임-토지보상금으로 유동성 개선-집값 바닥 심리
2009.01.22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C&重·대주건설 퇴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내일자(21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C&重· 대주건설 퇴출 -철강· 반도체· LCD값 꿈틀 -굿모닝! Mr. President -용산 재개발 참사 ▲트렌드 -베이비붐세대 본격 은퇴..집값거품 빠진다 -공기업 `잡 셰어링` 늘린다 -한·EU FTA 3월 최종 타결시도 ▲종합 -C&重· 대주건설 퇴출..14개사 워크아웃 -재무항목 좋아도 경영평판 나쁘면 구조조정 -내달 대상 늘려 2차 구조조정..B등급 기업도 실사거쳐 포함 -C&그룹 위기..계열사들도 긴장 -기업 구조조정 자본확충 펀드부터 일관되고 과감하게 ▲경제 금융 -대출은 안하고 돈깔고만 있는 은행 -재정· 지경부 경제부처 후속인사는? -中 진출기업 이전가격과세 피해 속출 -영화관객수 따라 금리 결정 ▲정치 외교안보 -파행 인사청문회 이젠 그만 -민주 경제관료 출신 "새 경제팀 무난" -미래기획위원장에 곽승준 前수석 ▲기업과 증권 -KT-KTF 통합선언..자산 23조 통신거인 -LG전자도 조직개편 -증권사 `통합KT` 주당가치 4만5천~6만원 -철강· 반도체· LCD값 바닥쳤나 -미래 먹을 거리 `제2의 반도체` 찾아라 -에쿠스 후속모델 최고가는 1억3000만원 -삼성전자가 선보인 200만원대 럭셔리폰 -대한항공 VIP모시기..2억원짜리 호화좌석 도입 ▲중소기업 벤처 -설 보너스요? 월급도 못주는데 -대한펄프, `보솜이· 물티슈` 해외공략 -벤처캐피털 올해 1조 투자 ▲유통 -오픈마켓 재고없이 판매후 엉뚱한 제품 배달 일쑤 -백화점 초고가 상품, 소리만 요란 -샤넬 화장품 롯데 백화점서 못산다 ▲부동산 -韓·中 기업도시 내년도 첫삽 -재건축시프트 전용 청약가점 생긴다 -아파트 발코니 확장 쉬워진다 ▲기업과 증권 -건설조선사 1차 구조조정 대상 발표 -불황에도 끄떡없는 KT&G -GS건설 4분기 340억 순손실 ◇서울경제신문 ▲1면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한 날, 中 유화 반덤핑 조사통보 -"새로운 미국 건설하자"..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 -대주건설· C&重 퇴출 -대우조선 매각 무산 -용산 재개발 철거민 진압중 6명 사망 ▲종합 -삼성전자 `2부문 10사업부`로 -韓· EU FTA 3월께 끝날듯 -해외 주식· 채권투자 ..연기금 "당분간 자제" -中, 국내 유화 6개사 반덤핑 조사 통보 -"中 수출시장 되살리자"..머리 맞댄 정부-업계 -`잡 셰어링` 모든 공공기관 확대 -`이행보증금 3000억` 싸고 법정 공방 예고 ▲금융 -저축銀 `건설 구조조정` 후폭풍 -시중銀, 中企대출 출자전환 추진 -카드 캐피털채 금리 양극화 심화 -보험약관 4월부터 알기 쉽게 바뀐다 ▲국제 -유럽 2차 금융위기 불안 고조 -美 크라이슬러 지분 35%..伊 피아트서 인수한다 -佛, 車산업 추가 지원 ▲산업 -`시계제로` 철강경기 때문에..포스코 철광석 가격협상 `하세월` -현대차 `勞勞갈등` 갈수록 심화 -삼성엔지니어링 `사상 최대 실적` -`KT-KTF 합병` 독점이냐 아니냐..공정위 판단여부가 성패 관건 -싸고 편한 `하이엔드 디카` 인기 ▲증권 -"유럽發 금융위기 어디까지.." 촉각 -건설· 조선사 구조조정 명단 발표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한화· 한화석화 3일 연속 오름세 -"자통법 안착 5년 이상 걸릴 것" -`소액결제 서비스` 도입 문제 곧 해결될 듯 ▲부동산 -한강변 초고층 허용..`수혜단지`는 어디? -`재건축 시프트`도 청약 가점제 -"서울 역전세난 하반기부터 완화" -분양권 거래가능 4곳도 `신바람 ◇한국경제 ▲1면 -대주건설· C&중공업 퇴출 -예고된 `용산참사`..철거민 경찰 6명 사망 -R&D투자도 위축..연구장비 수입 급감 -미래기획위원장 곽승준 시민사회비서관 현진권 -"北 압록강 위화도 자유무역지구 추진" ▲종합 -생산가능인구 2016년부터 줄어든다 -경기부양글로벌 공조 2라운드 돌입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분 인수"..車산업 재편 시동 ▲건설· 조선사 구조조정 -금감원 퇴짜놓자 워크아웃 3개 14개로..시장선 "미흡" -공사중단땐 분양대금 전액 환금..일부 해외공사 취소 우려 ▲경제 -설 전후 경제부처 `대대적 물갈이`전망 -尹 재정내정자, 인사청문회 집중..陳 금융위장, 서별관회의참석 ▲금융 -한수원, 잡셰어링 통해 150명 더 뽑는다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中企 대출 늘릴것" ▲국제 -보호주의 확산..`자유무역`이 움츠러든다 -FRB, 자산 2조弗 `공룡`되나 -日, 기린, 필리핀 산미구엘 인수추진 -러 정부 주도로 `자원 메이저 ` 만든다 -카를로스 슬림, 뉴욕타임스에 눈독? ▲산업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반납..비상경영 고삐 조인다 -출근했더니 스마트 키 `먹통.."그동안 수고" 메일 한통으로 끝 -문자 보냈다는데 안오네..내 휴대폰 복제? -IBM, 소프트웨어 1위 MS에 도전장 ▲부동산 -美 시애틀서도 문의전화 "압구정 매물 있나요? -지금 팔까 기다릴까..잠 못드는 강남권 집주인드 ▲증권 -건설주 "구조조정 불확실 사라졌다"-약세장속 강세 -자통법 앞두고 `19억짜리` 소액공모 바람 -`KTF 흡수 이후 ` KT 주당 가치는 최고 7만3580원
2009.01.20 I 임일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팀 교체..위기돌파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다음은 내일자(20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경제팀 교체..위기돌파 내각 출범 -삼성 임원진 10% 줄였다 -조선.건설 구조조정 재심사도 미적지근 -새로운 미국 오늘밤 탄생 -한강변에 50층 아파트 ▲종합(1.19개각) -윤증현, 일관된 메시지로 시장신뢰 회복할 것 -진동수, 재정부와 팀플레이로 위기극복 -MB정부 경제 블루칩 `진돗개` 윤진식의 귀환 -팀워크 최강 금융3인방 소방수로 나섰다. -모피아의 화려한 부활 -강만수 장관 어디로? -대기업·은행 `상생보증` 협약..협력사에 7000억 자금 지원 ▲국제 -오바마의 미국 한-미관계 전문가 대담 美의회 한미 FTA 결국 비준할 것 -일본 車·철강·유화 설비 넘쳐난다 -사무라이본드시장 되살아나나 -英, 3천억달러 추가 금융구제 임박 -中 최대부호 황광위 회장 사퇴 -러시아 "올 성장률 0% 될수도" ▲금융·재테크 -은행이 건설·조선 구조조정에 소극적인 이유는 ..`부실` 지정땐 막대한 충당금 적립 부담 -전세반환금 내달부터 대출보증 -기업銀, 중기대출 전략점포 운영 -부도업체 4년만에 최고 ▲기업과 증권 -"현대車노조 이런 판국에 웬 파업이냐" -STX 해외서 1200억 유치 -한화, 현금 확보령..임원급여 10% 반납 등 대대적 긴축경영 ..대우조선 인수포기 신호? -현대重, 세계일류상품 국내최다 25개 -삼성그룹 임원 247명 승진 인사 -삼성 임원인사 환란때와 닮았다 -100년 역사 가진 노텔 몰락 왜? -간판기업 실적 해외법인이 걸림돌 -기다렸던 개각 증시 반응 시큰둥 -널뛰기 場이 낳은 `新풍속도` ▲유통 -상품권에도 등급이 있네..할인률 제각각 -백화점 설 선물 판매 `지금까진 선방` ▲부동산 -개인·중견기업 대형빌딩 `눈독` -건설사 유동성 지원 겉돈다 ◇서울경제신문 ▲1면 -1·19개각 새 경제팀, 구조조정 속도전 예고 -한강변 아파트 최고 50층 가능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종합 -1500개 내수 中企 수출전사로 키운다 -1·19개각 MB맨 전진배치.."개혁 채찍"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현대車·포스코·하이닉스 협력업체에 최대 7000억 유동성 공급한다 -농가에 최대 40억 무담보 低利대출 -"韓·EU FTA 문만 열면 새시대" -`중동 큰손` 한국투자 타진 ▲1·19개각 -새 경제팀 정책기조는 "고용·경기부양 최우선" ▲금융 -中企 설자금지원 제대로 안돼 `갈증`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법 원안대로 조속 처리를" 이우철 생보협회장 -은행 구조화채권 발행실적 `뚝` ▲국제 -리보 급등..금융불안 다시 고조 -모기지·기업대출도..英, 구제금융 지원 -中 올 경제 전망 `헷갈리네` -유로존 경제 갈수록 암울 ▲산업 -`뉴 삼성` 사장단 "머뭇거릴 시간없다" -한화, 비상경영 돌입 -인터넷전화 시장 전운 감돈다 -불거지는 KT-KTF 합병 논란 ▲증권 -"오바마 효과, 섣부른 기대 경계를" -늘어나는 펀드환매..지수상승 발목잡나 -`펀드상품 선택 제한` 완화될듯 -투자기간별 펀드 보수인하 `무용지물` ▲부동산 -서울 대규모 입주단지 희비 갈려 -해외부동산 구입 크게 줄었다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한국경제&nbsp;▲1면-재정 윤증현·금융위 진동수·경제수석 윤진식-압구정 여의도 50층 스카이라인 생긴다-건설사 1곳 퇴출..10곳 워크아웃-삼성 로열 패밀리도 승진 연차 따졌다&nbsp;▲종합-모피아의 `화려한 부활`..경제라인 접수-오바마 취임 일성은 `美국민의 책무`-하마평 루머에 관가 안움직여..차관급까지 전격 단행-윤 신임장관, 금산분리 완화 주장..`철저한 시장주의자`-경제팀 과제..구조조정 과감하게&nbsp;▲경제·금융-현대차 포스코 하이닉스 협력사에 7천억 지원-무급휴업 근로자에 생계비 100만원 준다&nbsp;▲국제-영하의 날씨 녹인 "We are one"..워싱턴은 축제중-英 은행대출 잠재적 손실액 정부가 보전&nbsp;▲산업-삼성그룹 `차세대 뉴리더 진용` 구축..임원인사 키워드는 `현장 강화`..중공업, 삼성 後者 설움딛고 승진 풍년..경영승계 대비 `미래 참모조직` 새틀 짜기-STX, 해외에서 1200억 조달&nbsp;▲부동산-1조3000억원 경인운하 공사 내주 발주-주공 올해 미분양 3000가구 사들인다&nbsp;▲증권-IT주 실적부담에도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개각주가 일단 출발 좋았다-증시 안정펀드 내일 1030억 더 쏜다-펀드 투자자 기대수익률, 올들어 크게 낮아졌다-풍력 태양광 바이오주 성장성 다시 부각&nbsp;
2009.01.19 I 정영효 기자
  • "숙원사업 해결되나"..한강변 재건축 `들썩`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초고층` 기대감에 휩싸이고 있다. 19일 서울시가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을 통합개발할 경우 25%이상 기부채납을 전제로 50층 안팎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자 해당 단지 주민들은 "오랜 숙원인 초고층 재건축이 가시화됐다"며 반기고 있다.서울시가 내놓은 개발 예시안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는 한남대교 남단 미성아파트부터 구현대, 신현대아파트를 거쳐 마지막 블록에 있는 한양아파트까지 통합 개발된다. 시는 부지의 25%이상을 기부채납할 경우 최고 50층 안팎, 평균 40층으로 층고를 높여준다는 계획이다.특히 압구정동 구현대1차 아파트 가운데 재건축시 대형 평형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되는 100~132㎡형대 집주인들이 이번 소식을 반기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나와있던 이 아파트 105㎡형 매물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방침이 전해지자 호가가 급등했다. 현재 13억5000만원선이지만 실제 거래가 가능한지는 집주인과 다시 협의해 봐야한다는 게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급매물은 종적을 감춘 상태다. 압구정공인 관계자는 "105㎡형은 지분이 17.5평(57.7㎡)으로 큰 편이라 호재에 반응이 빠르다"면서 "3년 전에는 17억5000만원에도 거래가 됐던 물건인 만큼 예전 가격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인근 중개업소에서는 개발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최근 1년새 2억~3억원까지 하락했던 시세가 과거 최고가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인근 미성아파트도 이달 초 10억원선에 나와있던 113㎡형 매물들이 최근들어 호가를 1억원씩 올렸다. 미성공인 관계자는 "압구정동 초고층 재건축 얘기는 이미 몇년 전부터 나와 있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라며 "하지만 호가와 거래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서인지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77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해왔던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매도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 이 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77층 8개동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경기 침체와 추가부담금 부담에 따른 주민들간 이견으로 흐지부지된 바 있다.이 아파트 119㎡형은 작년 말 9억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근 강남권 재건축의 상승세와 이날 서울시의 초고층 재건축 추진 계획 소식에 현재 11억5000만원까지 호가를 올린 상태다. 여의도동 진공인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가 `제2롯데월드` 호재를 만나며 매물 품귀현상을 빚었던 것처럼 이 지역 역시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라는 호재가 떠오르자 매도를 취소하는 사례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시 계획이 한강변 재건축 단지의 시세를 일시적으로 견인하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개발계획이 제시됨에 따라 일시적·국지적으로 저점 매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침체된 경기 영향으로 실제 거래가격의 급등 양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2009.01.19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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