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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3월 무역흑자 40억불 사상최대"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3월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한국은 환투기 세력 놀이터 -개성공단 가동중단 위기 -예멘 전지역 여행제한 -유럽산 와인 무관세로 들어온다 -"신영철 대법관 재판 관여 소지" ▲ 2면 -올 봄 황사 더 잦고 지독하다 -일자리 보호주의 확산 -中국부펀드 루이비통 쇼핑? -C&重 매각 무산되나 ▲ 종합 -"불황에 장사없다" 대기업 현금성자산 급감 -MMF에 몰린 돈 물꼬 CP·회사채로 돌린다 -목타는 조선·해운업 -동양생명 이어 금호생명도 300억 조달 -5천여 조선 협력사에 4조 대출 -전세금 빼돌리는 대출사기 주의보 -3월 무역흑자 사상최대 -민생침해사업자 1193억 稅추징 -잡셰어링등 고용대책 19일 발표..추경 3~4조 투입 ▲ 창간43기획, 정치·외교안보 -공무원 노사 시민 모두 주체..반대위한 반대 버려야 -참모진은 조율사..대통령에 `예스맨`돼선 안돼 -박희태 재보선 불출마 선언 -"한미FTA비준, 시간을 좀 달라" 스티븐슨 美대사 -北미사일 정치경제학..10대 위성강국으로 선전, 경제적으로도 남는 장사 -李대통령 장학재단 상반기 출범 ▲ 국제 -오바마정부 경제진단 극과극 -AIG 1730억弗 구제금융중 1천억弗 소진 -어? 달러·금값 같이 움직이네 -美, 중소기업 지원에 7억3000만달러 투입 -파키스탄, 반정부 시위에 굴복..대법원장 복직 -IBM 물사업 -몰디브, 첫 탄소중립국 된다 -美중심도시 체면 말이 아니네 -엘살바도르 대선 좌파 승리 -中 증산으로 철강값 다시 급락 ▲ 기업·경영 -현대차 러시아 공장서 기아차도 생산 -한강인공섬 효성이 만든다 -쿠웨이트 정유 플랜트 한국 수주 물거품될듯 -GS그룹 2200명 채용 -LS, 기계·전자부품사업 키우겠다 -100만대 선주문 받은 LG 아레나폰 -기아차 勞勞갈등 심화 -`그린 방송통신` 정책으로 일자리 1만5000개 만든다 ▲ 중소기업·벤처·과학기술·유통 -지문 찍혀야 읽히는 카드..케이엘넷 -DMB 27개 채널 골라서 본다..파인디지털 -정책자금 브로커 신고하면 포상 -개원 1년 암치료 2배 늘어..삼성암센터 아시아 암치료 허브로 -싱글몰트위스키의 힘..지난달 판매 28%↑ -신세계 센텀시티, 보름간 120만명 찾아 -주꾸미값, 금값 됐네 ▲ 기업과 증권 -코스닥 21개사 `레드카드` 위기 -원화값추락에 부품업체 줄줄이 적자 -초저금리시대에 6%대 社債판다 -IT주 실적전망 좋아지네 -금호산업 풍력사업으로 주가 뜰까 -메자닌펀드 투자할곳 없어 막막 -개별주식선물 거래 세계6위 -코스닥, 금융위기후 상승률 세계1위 -국도화학은 숨어있던 녹색株? -회계법인 실수로 대교 순이익 부풀려져 -금감원, 펀드판매 `암행감시` -원화값 강세에 은행주 1.6% 상승 ▲ 부동산 -남양주에 `녹색에너지` 아파트 -개포·고덕주공 재건축 최고 30층대까지 가능 -설명 부살한 분양계약 취소할수 있다 -올해 오피스텔 공급 지난해 3분의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발표후.."집값 오를때까지 팔 생각 없어요" ◇ 서울경제 ▲ 1면 -이달 무역흑자 40억불 전망...환율 주새 130원 급락 -개성공단 사업중단 위기 -MMF 40%이상 채권 투자해야 ▲ 종합 -유럽계 자금, 한국 국고채 `입질` -"申 대법관 재판 관여"..진상 조사단 발표 -채권단, C&重 채권 개별적 회수키로 -남용 LG전자 부회장 "환율효과 사라진 연말 이후 대비해야" -한국車 유럽 수출길 열린다..한-EU FTA 8차 협상 앞두고 5년내 관세철폐 의견 접근 -5월부터 계획관리지역 공장업종제한 폐지 -10兆규모 쿠웨이트 정유프로젝트 취소 위기 -최대 6兆 `일자리 대책`나온다 -국세청, 고리 사채업등에 1193억 세금 추징 ▲ 정치 -박희태, 4월 재보선 불출마 선언 -한나라, 때아닌 `양도세 공방` -李대통령 장학재단, 상반기 출범할 듯 -이한구 예결위원장 "인플레 위험 선진국보다 심해" -한나라 "추경 편성 때 국채발행 최소화" ▲ 금융 -저 신용자 은행대출 `별따기` -저축은행 올 충당금 1000억 쌓아야 -은행권 비정규직 대응책 `분주` -농협 지주사 전환땐 4조8000억 필요" -`메신저 뱅킹` 서비스 헛바퀴 ▲ 국제 -달러화. 금값 이상한 `동조` -美 주요기업 4분기 실적 `악` -中 외환관리국 800억불 투자손실 -나라만 베라베시 "美 대형은행 10여곳 추가 국유화 가능성" -혈세잔치 논란에 美하원 "AIG, 보너스 뱉어내라" ▲ 산업 -삼성전자가 전자계열사 경영전략 총괄한다 -SK에너지 구자영 사장 취임 "기술 경쟁력 강화" -반도체·KCD 업계 `황사비상` -GS도 잡셰어링 동참 -한화그룹 노사화합 `훈풍` -스카이라이프, 日 공략 나선다 -녹색 방송통신사업 활성화 `잰걸음` -SK브로드밴드, 국가 정보통신 사업자에 선정 -LG 아레나폰 유럽 30개국 동시출시 -중기 우수 공동브랜드 우선 사준다 -2015년 매출 4조.영업이익률 10%달성 -탑엔지니어링 LED 장비사업 본격화 -백화점, 명품 아웃렛 매장 늘린다 ▲ 증시 -증시 환율서 경기로 눈돌리나 -지난달 주식 선물 거래량 사상최대 -시총상위 20위권 비중 소폭 상승 ▲ 부동산 -`한남 더 힐` 불법거래 성행 -포일지구 재건축단지 분야야 건설사들 "외관. 조경이 경쟁력" -서울시내 2종 주거지 18층까지 건립가능 ◇ 한국경제 ▲ 1면 -은행 여신담당 임원 긴급 인터뷰 "기업 유동성 확보 시급 과도한 투자압력 곤란" -북한, 개성공단행 계속 차단 -3월 무역흑자 40억불 사상최대 -한-EU공산품 관세 5년내 철폐 잠정합의 ▲ 종합 -예멘서 폭발물 터져 관광객 4명 사망 -C&중공업 매각 사실상 무산 -3만제곱미터 이상 계획관리지역 내 모든 업종 공장 허용 -OPEC "5월까지 추가감산 없다" -버냉키 "美경기 내년부터 회복될 것" -호주,이미쿼터 14%줄인다 -맨큐 교수 "오바마 정부는 못말리는 지출광" -캠코 법정자본금 한도 3조로 늘린다 ▲금융 -제2의 신창건설 막으려면 -온라인 車보험 만성적자 탈출 ▲국제 -세계 각국 중앙은행 `슈퍼캅`으로 변신중 -中국부펀드, 루이비통.구찌에도 투자 -씨티그룹 이사회 확 바뀐다 ▲사회 -기아자동차 勞-勞 갈등 깊어진다 -박연차 돈으로 정대근 아들 홍콩 아파트 구입 -"장자연 휴대폰에 갈등관계 내용 녹음" ▲산업 -"1000만원대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나온다" 업계 비상 -대우버스, 정규직 38.5%감원 -삼성 디자인학교, 獨 iF 디자인상 9개 수상 -기업들, 기술혁신 통해 원가 낮춘다 -불항에 휴대폰까지...3G서 2G로 역번호이동 급증 ▲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투자 패러다임이 바뀐다 -건설공제조합, 신창건설 은닉재산 추적 -구릉지 신축주택 18층까지 허용 -강병규씨 24억 아파트 경매 나와
- 불황 속 의료기관 채용은 `활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경기불황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확보 경쟁은 치열하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에 따르면 5일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청주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 등 주요 병원에서 의사·간호사·약사·임상병리사·간호조무사 등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 별 구인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대학교병원은 약무직(약사)를 모집중이다. 응시원서·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www.snuh.org)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3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청주성모병원은 2009년 신입 및 경력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는 병원 홈페이지(www.ccmc.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에서는 임상교수를 초빙한다. 모집분야는 영상의학과(의사 면허 증 및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이며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국립암센터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모집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www.ncc.re.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우편·방문·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임상병리사를 구하는 중이다. 응시원서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www.cmcvincent.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전문의를 초빙한다. 모집분야는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며 이력서, 의사 면허증 및 전문의 자격증(사본) 등 제출서류는 9일까지 우편·팩스·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재의료원은 또, 대전중앙병원장과 인천중앙병원 약제팀장을 모집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면허증 및 자격증 사본 등 제출서류는 오는 9일까지 방문이나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원 홈페이지(www.kmedi.or.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태백중앙병원이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한다. 입사지원서(병원소정양식), 이력서, 의사면허증 및 전문의 자격증 사본 등 제출서류는 12일까지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임시직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는 메디컬잡이나 병원 홈페이지(www.uuh.ulsan.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부산위생병원(치과과장) ▲대전보훈병원(간호사) ▲춘천인성병원(산부인과 전문의)▲광주편안웰리스병원(진료과장) ▲영남제일병원(의성, 진료과장) ▲마리아수녀회구호병원(부산, 정형외과 전문의) ▲수진단의학과의원(서울, 간호사) ▲경희요양병원(포항, 전문의) ▲현진해내과(서울, 간호사) ▲열린내과(서울, 간호사) ▲고려정형외과(서울, 간호조무사) ▲종로의료부 ▲나눔의료부 등에서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가족력으로 점쳐본 당신에게 ‘닥칠 병’
- [조선일보 제공] 나의 가족이 앓았던 병을 알아두는 작업은 필요하다. 할머니가 앓았었다고, 아버지가 그 병이었다고 100% 나도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가족력 질환은 여러 유전 정보의 이상과 직업, 식생활 주거환경 등의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때문에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조기 진단해 치료하며 예방이 가능하다. 내가 걸릴 수도 있는 병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 빈 박스에는 해당하는 가족이 앓았던 질환을 찾아 동그라미 친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친 박스 아래 그 병이 걸린 나이를 함께 적는다. 나이를 함께 적는 이유는 가족력의 확률을 좀더 확실히 알아보는 것인데, 예를 들어 어머니가 소아당뇨를 앓았다면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뜻이므로 나이가 들어 당뇨를 앓은 것보다 당신이 당뇨를 앓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심장질환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심장질환에 걸렸었다면 사촌이나 조부모가 걸렸다고 하는 것보다 확률이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 8~28%, 양친 모두인 경우 25~45%가 심장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 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혈관질환과 동맥경화와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절대 금연해야 하고 고지방식을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당뇨병 만성질환 중에서 '당뇨병'이 가족력의 영향이 가장 큰 질환으로 꼽힌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 당뇨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은 2.4배, 당뇨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6.6배 높다고 밝혔다. 또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병인 경우 자식에게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15~20%, 양친이 당뇨병인 경우에는 30~40%로 올라간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고 채소, 단백질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대장암 대한대장항문학회는 50세 이상의 경우 적어도 5년에서 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집안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의 발병시기보다 10년 먼저, 2~3년에 1번씩 받는 것이 좋다.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라면 40세부터 대장암 검사를 받기를 권하고 있다. 식생활습관을 바꾸고 30분 정도 활발하게 걷는 등 중증도의 신체활동을 주5일 이상하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장암의 발병원인 중에서 식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동물성 지방, 당분, 알코올의 과다섭취 등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한 총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이 증가하게 된다. 유방암 유방암에 걸린 여성 10명 중 1명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비정상성 때문이다. 가족 중 몇 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는지, 50세 이전에 유방암에 걸린 친척이 있는지(이른 나이의 유방암은 유전적 비정상성에 의한 위험이 더 크다는 의미), 유방암과 다른 유형의 암, 특히 난소암이나 결장암, 전립선암에 걸린 친척이 있는지(이는 같은 유전자로 유발될 수 있다)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한다. 위에 해당하는 사례가 단 한 건이라도 있다면 미리 예방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1명 이상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낮다.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도록 노력하고 유방암 검사도 40세 이전, 이르다 싶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비만도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과 지방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난소암 가까운 가족(엄마, 여동생, 딸)이 병을 앓았던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한다. 만일 2명 이상의 가족에게서 병이 발견되었을 경우 위험은 특히 높다. 난소암이 다른 친척들(할머니, 숙모 또는 사촌)에서 발생했을 경우는 위험성이 그만큼 높지는 않다. 금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은 난소암의 예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차나 콩, 과일, 채소도 난소암 예방에 좋다. 피임약이 난소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 암 보험금 평균 2370만원…男 간암·女 갑상샘암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암보험 평균 지급보험금이 1인당 평균 237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보험금 지급 원인질환은 남성은 간암과 위암, 여성은 갑상샘암과 유방암이 다수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07년 생명보험사 암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암보험금을 받은 보험가입자 평균 지급보험금이 1인당 23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한해동안 암보험금을 받은 사람은 10만2116명이었고 지급 총보험금은 2조4197억원이었다. 남성의 경우 1인당 평균 2242만원의 암보험금을 지급받은데 비해 여성은 216만원이 많은 1인당 2458만원을 지급받았다. 보험금이 지급된 원인질환 종류는 남성은 간암(20.3%)과 위암(20.2%)이 많았고 대장암(11.8%), 폐암(9.4%), 갑상샘암(7.0%)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암보험금 지급질환은 갑상샘암(27.4%)과 유방암(24.2%)이 50%가 넘는 비중이었다. 그 다음으로 위암(9.4%), 자궁암(7.7%), 대장암(6.6%) 순을 보였다. 지급사유별로 살펴보면 사망시 2151만원, 입원시 352만원, 진단시 2647만원, 수술시 555만원이 평균적으로 지급됐다. 암보험금 지급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평균 3294만원이 지급된 20대였다. 다음으로 30대(3143만원), 40대(2940만원), 50대(2234만원), 10대(1848만원) 순이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20~30대가 타연령대에 비해 평균보험가입금액이 높아 지급보험금도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연간 사회경제적 손실액은 14조1000억원이다. 생명보험회사가 2007년도에 지급한 암보험금 2조4197억원은 전체손실액의 약 17%에 해당돼 추가 암보험 가입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 불황에 알아두면 좋은 '보험료 절약법'
- [조선일보 제공] 지난해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소비 심리가 바짝 얼어붙었다. 대다수 기업과 가계들은 위축된 경제 활동에 맞춰 자발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급전을 구하기 위해 무턱대고 보험을 해약해 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아무래도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보험을 중도에 깨버리면 그동안 든든하게 보장받던 ‘믿는 구석’이 사라져버려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만다.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기 불황기에 알아 두면 돈이 되는 ‘보험료 절약법’을 살펴보자. ◆담배만 끊어도 보험료 10% 할인 종신보험•치명적질병(CI)보험 가입자 중에 금연에 성공했다면 ‘건강체 할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건강체 할인 서비스란, 비흡연, 혈압, 비만지수 등이 정상인 사람에게 보험료를 10~12% 정도 깎아 주는 것이다. 이미 보험에 가입했어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므로, 보험사에 건강체 할인 서비스에 대해 문의해 보자. 종신보험 같은 비싼 보험료를 내는 상품에 적용 되니까 할인받는 금액은 결코 적지 않다. 물론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보험사가 정한 진단 기준에 맞아야 한다. 그런데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의 1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보험사나 설계사들이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고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탓에 소비자들이 이 제도 자체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뭉쳐서 가입하면 1% 할인 직장동료들 중에 같은 보험사 가입자 5명 이상을 찾으면 된다. 대다수 보험사들은 한 회사나 단체에 5명이 넘는 계약자가 있을 때 단체취급 특약으로 보험료를 내려준다. 그래서 보장성 상품은 월 보험료의 1.5%, 연금보험은 월 보험료의 1%를 할인받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해당 보험사와 단체협약이 되어 있는 곳이어야 한다. 순차적으로 5명 이상을 모집해도 상관없고, 보험상품 종류 역시 같지 않아도 된다. 은행 자동이체에 따른 할인도 알아두면 좋다.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내면 보험료 1%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종신•CI보험 등에만 1% 안팎 할인해 주고, 저축이나 연금보험은 혜택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는 게 좋다. ◆보험으로 세금 아끼기 보험을 통해 세금을 아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보험료 소득 공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근로자 본인이나 가족이 보장성 보험(건강•암•자동차보험 등)에 가입했을 때 연간 보험료 납입액 가운데 100만원까지 경비로 인정해 연말정산 시 소득 금액에서 공제해 준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엔 연간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10년이 지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소득세법상 10년 이상 유지된 보험 차익에 대해선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뿐만 아니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하는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만약 10년이 안 된 시점에서 자금이 필요하게 된 경우라면 해지하지 말고 중도인출을 이용하는 게 좋다. 그러면 납입 보험료 이상의 금액을 찾아도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 인기가 높은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10년 이상 가입한다면 세제 혜택과 투자수익성 등에서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험료 내면서 기름값 벌기 우리나라 운전자 5명 중 1명은 온라인 자동차 보험을 선택할 정도로, 요즘 온라인 차보험이 인기다. 온라인 차보험은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운전자가 직접 보험사에 연락해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10~15%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각종 물가가 많이 올라서 가격에 민감해진 운전자들이 선호하면서 온라인 차보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때 자동차 보험에 특화된 신용카드만 잘 활용해도 보험료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통상 자동차 보험료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모두 가능한데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보험료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부가 서비스를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대다수 보험사들은 특정 카드사와 제휴해서 보험료 할인 카드로 결제하면 첫 해 보험료를 3만원씩 깎아주기도 한다. ◆보험료는 4월을 주목하라 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가입 당시의 보험료를 끝까지 내게 된다. 중간에 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이에 상관없이 계약할 당시 약속한 보험료를 내면 된다. 그런데 해마다 3월 말이나 4월 초가 되면 보험료 변동과 관련된 보도가 쏟아져 나온다. 여기엔 다 이유가 있다. 보험사의 회계연도가 일반 기업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보험사의 회계연도는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다. 따라서 상품이나 제도, 그리고 보험료 변경은 4월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보험은 통상 10년 이상 장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험료가 고작 1% 정도 비싸진다고 해도 나중에 합산해 보면 그 차이가 매우 커질 수 있다. 만약 4월에 보험료 인상이 예정돼 있다면 내 가정에 필요한 보험을 미리 ‘사재기’해 두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반 상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사회•경제적으로 해악(害惡)을 끼치지만, 보험 사재기는 어떠한 피해자도 만들지 않는다. 물론 단순히 보험료 변경 내용만 보고 섣불리 계약 체결이나 해지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 보험 가입자가 스스로 이 보험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충분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참고로 보험료는 납입 기간을 길게 설계하도록 하자. 앞으로 저금리 때문에 예정이율이 더 떨어져도(보험료가 올라도) 현재의 보험료를 계속해서 낼 수 있어 좋고, 보험료 납입 중 사고를 당할 경우엔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제일병원,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 도입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단 한번의 검사만으로도 유방암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내병원에 도입됐다. 제일병원은 기존 장비보다 유방암 조기진단율과 정확도가 월등히 뛰어난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 제일병원이 최근 도입한 유방암 진단장비 `BSGI`제일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BSGI)는 유방조직 내의 암세포 유무를 기능적 영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유방암의 조기발견, 조밀유방진단, 수술 및 치료 후 재발여부를 추적․관찰하는 데 적합하다. 현재 미국에서 100대 이상 보급돼 있는 이 장비는 극미량의 방사선물질(Tc99m)을 사용해 세포의 생리학적인 특성을 측정함으로써 양성조직과 악성조직 구별이 가능한 핵의학 기능검사 장비다. 이 장비를 통해 최소 3mm 크기의 미세 종양도 확인이 가능하며 종양 90%이상의 정확도(특이도)를 보인다. 또한, 검사 중 압박 및 통증이 없으며 빠른 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생략해 시간·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유방 촬영술의 결과가 명확하지 않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치밀(조밀, 고밀도) 유방 ▲다발성 종양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로 감지되지 않는 종양 ▲수술 후 재발여부 또는 치료 후 상처 ▲보형물이나 이물질 삽입된 경우 ▲유방암의 조기발견 및 유방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BSGI 외에도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LINAC, PET-CT, 64CH MD-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모두 갖췄다"며 "여성전문병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여성암센터는 향후 대한민국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클릭! 새책) 21세기 신 불로장생 탑시크릿
- [이데일리 편집부] 2008년 OECD 건강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처음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 수명인 78.9세를 넘어 79.1세로 나타났다. 이제 우리나라도 평균 수명 80세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왕이면 건강하게 그리고 젊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점차 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불로장생할 수 있을까? 신야 히로미 박사는 불로장생의 키워드를 ‘예방’ 이라고 말한다.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태도로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란 것이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고 보살펴야지, 잃고 나서 회복시키려면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불로장생 탑시크릿>은 그가 의사생활을 하며 알아낸 불로장생의 비결을 일반인들도 알기쉽도록 풀어놓은 책이다. 그는 식생활이 위와 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건강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같은 물이라도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마시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다는 것. 그동안 신야 히로미 박사는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1, 2권을 통해 병에 안 걸리고 사는 법, 즉 무병장수를 주제로 7가지 건강비법을 알려줬었다. 그리고 마지막 3권, <불로장생 탑 시크릿>을 통해서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21세기 신 불로장생 비법을 공개하고 있고 있다. 그가 뽑은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법들로는 ▲‘물’ -> ‘과일’ -> ‘식사’ 순으로 먹어야 병에 안 걸린다. ▲운동할 때 마시는 스포츠드링크는 병을 부를 수 있다. ▲물로 아토피도 치료할 수 있다. ▲물과 수분, 소금과 염분의 차이를 모르면 암에 걸릴 수 있다. ▲카페인을 많이 먹으면 뇌에 치명적이다. ▲100세를 넘기는 비법은 장 관리에 있다 등이다. 저자 산야 히로미박사는 암 재발률 0%, 단 한 명의 환자에게도 사망진단서를 발급하지 않은 세계적인 위장전문의로 유명하다. 미국과 일본에서 30만 번 이상의 위장내시경 검사와 9만 번 이상의 폴립 절제술을 실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대장내시경 삽입법을 고안해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에 의한 폴립 절제에 성공해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레이건 대통령의 의학 고문 및 일본 황실의 의학 자문을 맡았으며, 더스틴 호프만, 베라 왕, 손정의 등의 주치의로 세계의 경제, 문화, 정치 지도자들에게 가장 신뢰 받는 의사다. (산야 히로미 지음/ 맥스미디어 출판/ 1만3천8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