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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41건

  • 1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12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한국가스공사(036460)= 정부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올해 투자규모 1조5000억원으로 확정. 이밖에 27개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57조원)보다 7조9000억원이 늘어난 64조9000억원.▲동원F&B(049770)= 경남 창원시 대원동 토지의 자산재평가로 631억원의 재평가차액 발생.▲범양건영(002410)= `경부선 남성현~청도간 중천구교외 1개소 교량개량공사` 낙찰자로 선정. 계약예정금액은 117억원.▲비츠로셀(082920)= 주가안정 위해 자사주 20만주 취득. 취득기간은 오는 13일부터 4월12일까지.▲다스텍(043710)= 임직원 상여 지급 위해 자사주 2만주 처분. 처분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 동화디벨로퍼가 인천 서구 가좌동 보유부지에서 자동차매매 복합단지 `엠파크` 기공식 가져.▲에피밸리(068630)= 최근 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비주력사업 계열사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비전하이테크(015050)=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금호타이어(073240)와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유임. 금호산업(002990)의 경우 건설사업부(금호건설) 사장은 유임됐지만 고속버스사업부(금호고속) 이원태 사장은 대한통운 사장으로 이동. ▲안철수연구소(053800)= 전국 시, 군, 구 민원 관련 전산망 일부가 12일 정오 한때 불통. 안철수연구소 V3 백신 프로그램이 전산망과 충돌하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안철수연구소는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혀.▲유진로봇(056080)= 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 신주 발행가액 2575원, 보통주 58만2524주 발행 예정. 3자배정 대상자는 YA Global Master SPV.▲STX팬오션(028670)= 벌크선 6척에 2억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 또 강덕수·이종철·김대유 등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덕수·이종철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NHN(035420)= 오는 28일 2009년 4분기 및 연간 결산실적을 발표한다고 공시. ▲씨엠에스(050470)= 3D TV 사업 참여 결정.▲코어비트(056850)= 매출 증대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암진단 솔루션 판매업체인 메드멕스의 주식 1만4000주(14.00%)를 65억8800만원에 취득. 타법인 출자증권 취득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금호산업(002990)=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가 개시돼, 경기고속도로 매각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 금호산업은 작년 말 경기고속도로 1208만2350주를 628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음.▲단성일렉트론(085990)= 10억원 규모 위·변조 어음이 국민은행 인덕원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공시.▲티이씨(067950)=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결정.▲유니슨(018000)= 지난 2008년 7월 중국 업체와 계약한 1100여억원 규모의 풍력타워플랜지 공급이 중국내 풍력시장 악화로 실행되지 않았다고 공시. 회사 측은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올해말까지 연장했다"고 설명.▶ 관련기사 ◀☞공기업 올 65조원 투자확정..4대강·보금자리 건설
2010.01.12 I 박기용 기자
박미경, 눈길 차량 반파 교통사고…매니저 전치 4주 부상
  • 박미경, 눈길 차량 반파 교통사고…매니저 전치 4주 부상
  • ▲ 박미경[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박미경이 눈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라인미디어에 따르면 6일 오후 박미경을 태우고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위해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로 가던 밴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눈길에 미끄러지며 한바퀴 회전해 앞에 가던 트럭을 들이받은 승용차와 박미경이 탄 밴차량이 추돌사고를 낸 것이다. 이 사고로 박미경이 타고 있던 밴차량은 반파됐으며 운전을 하던 매니저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있던 박미경은 다행히 목주위 경상에 그쳤다. 박미경은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매니저의 병원 이송을 도운 뒤 녹화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매니저를 불러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마쳤다. 박미경은 이후 인근 종합병원에서 사고 후유증과 관련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박미경은 다행히 며칠간 안정을 필요로 하는 정도라는 진단을 받은 뒤 7일 오전까지 링거를 맞고 귀가했다. 박미경은 지난해 말 김창환이 대표로 있는 라인미디어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할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소속사 가수 김건모, 클론, 채연과 함께 소아암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다.
2010.01.07 I 김은구 기자
`빛나는 박테리아`로 암 진단·치료 동시에 한다
  • `빛나는 박테리아`로 암 진단·치료 동시에 한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암세포를 스스로 찾아낸 뒤 암세포에만 치료물질을 분비해 암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특히, 이 균주는 스스로 빛을 내는 기능이 있어 의료진이 치료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암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약(弱)독성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해 암세포를 탐지하고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치료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5일 밝혔다. ▲ 이번에 개발된 `살모넬라` 균주는 스스로 빛을 내는 기능이 있어 의료진이 치료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실험용 쥐의 폐암 부위에 살모넬라 균주가 침투해 치료되고 있는 모습이번 연구결과는 교과부 미래기술기반사업, 미생물기반 바이오프로브 개발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남대의대 민정준 교수팀 등 국내 연구진이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암 분야 최고 권위지중 하나인 `Cancer Research`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약 독성 살모넬라균`은 야생형 살모넬라보다 독성이 100만배 이상 약화된 균주다.  이 균주는 세포를 녹일 수 있는 단백질인 `cytolysinA`를 암조직에서만 선택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전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이 균주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유전자가 심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들은 균주가 암세포를 찾아가서 치료하는 과정을 분자영상 기술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박테리아 균주가 암세포에 도착하면 원격조종으로 치료물질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암조직 외의 정상 장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인체 적용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암 치료약제에 영상기능을 부여해 진단과 치료를 겸하는 기술은 현재 세계 학계의 최대 관심중 하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와 진단이 가능한 약제를 세계 최초로 보고하게 된다. 연구를 주도한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핵의학과) 박사는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해 대장암이 이식된 쥐에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장암의 치료효과는 높았지만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미국이나 유럽의 일부 연구진이 시도하고 있는 기술수준을 뛰어넘는 박테리아 응용 암치료 기술이 될 것"이라며 "임상에서의 최대 난제중 하나인 암 특이적 치료를 위한 표적기술 개발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5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독성 약화 ▲암친화성·항암성 강화 ▲암특이성 강화 등을 통해 인체 독성이 최소화된 박테리아를 개발해 임상적 유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2010.01.05 I 문정태 기자
건보 암진료비 2.6조..7년간 4배 이상 ↑
  • 건보 암진료비 2.6조..7년간 4배 이상 ↑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지난 7년간 암 환자 진료에 사용된 건강보험 재정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모두 55만226명으로 전년도 49만94명보다 6만132명(12.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08년에 최초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신규 암 진료환자수는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수 13만7531명 보다 3.9% 증가한 14만2879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2008년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 55만226명에게 2008년 한 해 동안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조5934억원이었다. 이는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대한 총진료비 2조9286억원중 88.6%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으로 부담한 것이다. 2008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2조5934억원)는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26조6543억원)의 9.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인 2007년 전체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2조1918억원) 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2007년 신규 암 진료환자 1명이 첫 번째 암 진료개시일 이후 1년 동안 사용한 암 진료비(건보 비급여 제외)는 평균 109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88.9%인 974만원을 건강보험 보험급여재정에서 부담했다. 암 유형별로는 백혈병 환자 1인당 암 진료비 3915만원중 90.5%인 3542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급했다. 그 뒤를 이어 다발성골수종 2017만원 비호지킨림프종 1885만원 뼈 및 관절연골암 1537만원 순으로 급여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암종별로 진료환자수 순위는 남성의 경우 ▲위암 6만7663명 ▲대장암 4만5060명 ▲간암 3만4566명 ▲폐암 2만9099명 ▲전립샘암 2만495명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6만4394명 ▲ 갑상샘암 6만1278명 ▲위암 3만3602명 ▲대장암 3만0762명 ▲자궁경부암 1만7170명 등의 순이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박일수 연구원은 "매년 신규 암 진료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조기검진에 의한 암진단 및 그 진단기술의 발달 그리고 예방 및 치료기술 발달에 의한 치료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발표한 분석자료는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를 통해 암진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자로 분석한 자료"라며 "얼마 전 중앙·지역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발표된 암발생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0.01.03 I 문정태 기자
  • 2010년 `보건의료분야` 이렇게 달라져요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2010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로 인해 국민은 물론 관련 업계 사람들은 `경인년(庚寅年)`을 새로운 환경에서 맞을 수밖에 없다.  새해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TV광고가 제한된다. 병원 한 곳에서 양방·한방·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며, 모든 의료기관에서 진료 전에 미리 진료비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심장·뇌혈관 질환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며, 환자들의 정보보호와 알권리가 강화된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될 새로운 제도들이 2010년을 기다리고 있다.  ◇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광고 제한 올해부터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각종 민간단체의 인증이나 보증 표시 광고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민간단체의 인증이나 보증 표시광고를 허위표시·과대광고의 범위에 포함돼 단속되며, 1차위반시 시정명령에 이어 재차 위반시 판매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나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물질 등을 발견해 업체에 신고한 경우, 해당 업체는 그 사실을 식약청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이물혼입 불만사항을 소비자와 영업자끼리 음성적인 뒷거래로 무마하려다 적발되면 행정처분과 함께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또,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위생·안전수준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식품제조업소 평가제도가 실시된다. 이밖에 예비군시설 내 음식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도록 했으며, 경미한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행정형벌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전환했다. 또,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 신고시 2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 성형수술·임플란트 비용 공개 모든 의료기관들은 오는 31일부터 성형수술비나 임플란트진료비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용`과 증명수수료를 공개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입법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기재한 책자를 접수창구 등 환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야 한다. 비급여 진료비는 행위·약제 및 치료재료를 묶어 1회 비용으로 정해 총액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진료기록부 사본·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 비용도 보기 쉬운 곳에 게시해야 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와 제증명수수료를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도 표시해야 한다. 이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일단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그 후에도 지켜지지 않으면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 한 병원에서 한·의·치과 모두 진료 가능 이달 말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는 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에서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과거에는 환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의료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환자들은 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환자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특화병원(소아청소년과-한방소아과-소아치과), 중풍특화병원(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성형특화병원(성형외과-피부과-한방부인과-치과교정과-치과보철과) 등이 개설돼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 환자 정보보호와 알권리 강화 이달 말부터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보수표를 시·도 및 시·군·구에 제출할 의무가 없어진다. ◇ 심장·뇌혈관 질환 등 건강보험 적용 확대 1월부터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9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적용이 확대된다.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 외래 30∼60%를 10%로 인하된다. 치료·수술에 사용되는 치료재료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4월부터 초음파 검사 등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전자바우처로 제공하는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 카드)`지원액이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임신·출산진료비 신청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인 임신부다. 7월부터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입원 20%, 외래 30∼60%이 5%로 인하된다. 10월부터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 등의 항암제와 B형간염치료제, 류마티스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보장구에 대한 급여가 확대되며,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MRI 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본격 운영 사회복지전달체계 효율화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란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의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자체에서 집행하는 약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관리함으로써, 부정이나 중복 지원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수요자에게 누락된 서비스가 없도록 하고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판정체계 개선 시행 의사의 진단서 치료기간에만 의존하던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판정방식이 1월 1일부터 의사의 진단서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활동능력평가를 병행하는 객관적인 판정방식으로 개선된다. 기초수급자 중 질병으로 인해 근로능력이 없는 자로 판정받기 위해서는 의사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를 시군구청에 제출한 후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근로활동능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통상 3개월마다 재평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1년마다 재판정 받도록 해 민원인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 난임부부지원 확대 임신이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 시행된다. 인공수정시술비 정부 지원이 신설돼 1회당 50만원 범위내 3회까지 지원된다. 맞벌이 난임부부에 대한 소득기준 적용방식을 개선해 맞벌이 가정의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난임시술비 지원대상 소득기준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이하` 에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로 확대·개선된다. ◇ 만4세 47만명 영유아 건강검진 추가 적용 만4세(42~48개월)도 영유아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검진주기 역시 종전 5회에서 6회(구강검진은 2회→3회)로 늘어난다. 만4세 검진프로그램은 다른 주기와 비슷하게 문진·진찰·신체계측·상담·발달평가·보호자건강교육(영양, 안전사고, 개인위생)으로 이루어지며, 지정된 치과 병의원에서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발달장애 정밀평가`를 받은 영유아의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인당 40만원 이내에 확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발달장애로 진단 받은 아동은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다. ◇ 치매 노인에 대한 지원 강화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전국 모든 보건소로 확대해 실시된다. 60세 이상 노인은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관할보건소(치매상담센터)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인지기능이 저하돼 치매가 의심되는 60세 이상 노인은 관할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치매위험이 높은 노인은 관할보건소와 연계된 거점병원에서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정부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저소득 치매 노인에게는 적절한 치매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60세 이상 치매 노인 중 약값 등이 부담이 돼 치매 치료관리를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월 3만원(상한)의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 장애등록제도 대폭 손질 장애인 등록을 위한 기준인 장애등급판정의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해 검사기법 보완, 계량화 등을 통해 `장애등급판정기준`의 객관성과 합리성이 높아진다. 그동안 환자를 치료하고도 장애진단을 하지 못했던 내과(류마티스분과), 치과(구강악안면외과), 흉부외과, 산업의학과 전문의도 장애유형에 따라 장애진단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또한, 장애유형구분을 합리화된다. 관절장애 일부가 지체기능장애로 분류돼 있던 것을 관절장애로 분류된다. 척추장애의 3·4급 및 호흡기장애의 5급이 신설되며, 간질 및 심장장애의 등급기준을 대상별로 적합하도록 소아청소년 등급판정기준이 마련된다. 아울러, 장애유형별 판정기준의 객관성을 보완해 뇌병변장애 등급판정시 보행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수정바델지수로 평가하도록 하고 시각 및 청각장애의 검사기법을 보완했다. ◇ 제2차 장애인 장기요양 보장제도 시범사업 실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 장기요양 보장제도 2차 사범사업을 시행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방문간호 및 방문 목욕 등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2차 시범사업은 1차 사업 평가 결과를 종합해 올해 안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사업지역을 8~10개로 확대하고 주야간보호 및 단기보호, 복지용구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활동에 대한 편의제공 기관 확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규정에 의해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활동에 대한 편의사항이 4월 11일부터 국가·지방자치단체 소속 문화재단 등에서 제공된다.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 및 향유를 위한 출입구·위생시설·안내시설·관람석·열람석·음료대·판매대 및 무대단상 등에 접근하기 위한 시설 및 장비가 설치된다. 장애인과 장애인 보조인이 요구하는 경우 문화·예술활동 보조인력이 배치된다.
2010.01.01 I 문정태 기자
  • 현대차, 임단협 무파업 타결 확정(상보)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24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가결시켜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이 완전타결됐다.현대차(005380) 노사는 이에따라 1994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없이 임단협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노조는 지난 23일 오전 울산공장을 비롯, 전주, 아산, 남양연구소, 모비스, 정비, 판매위원회 등 전국 6개 위원회 전체 조합원 4만5146명을 상대로 올해 노사 잠정합의안을 수용할 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만2256명(투표율 93.60%)이 투표에 참가해 2만6290명(62.22%)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같은 결과는 현대차 노사 양측이 올해 임단협의 연내 타결에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새 집행부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현대중공업의 임단협 타결 수준을 뛰어넘는 등 조합원의 권익과 실리를 충분히 챙겼다는 측면도 무파업 임단협 타결의 이유로 제시되고 있다.  노사는 앞서 지난 21일 울산공장에서 21차 본교섭을 갖고 기본급을 동결하되 경영성과 달성 성과급 300% 및 200만원, 경영실적 증진 격려금 200만원, 무분규 타결 관련 일시금 100만원 및 무상주 40주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단협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또 고용보장 및 경쟁력향상을 위한 확약서 체결, 3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건강진단 때 췌장암 및 난소암 검사 추가 등의 단협안에도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설립 이후 1994년을 제외하곤 매년 파업을 벌여왔다. 현대차 노사가 기본급을 동결키로 합의한 것도 노조 설립 이후 23년 만에 사실상 처음이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노사협상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 노사는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28일 울산공장에서 강호돈 부사장과 이경훈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현대차 노사의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현재 노사협상이 진행 중인 기아차(000270)의 노사협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기아차 `K7`, 한달 만에 계약 1만7천대 돌파☞기아차 `1지점 1봉사` 200개 지점 돌파
2009.12.24 I 김종수 기자
  •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녹십자 등과 `바이오 항암신약개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삼성전자 과학기술원과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 함께 바이오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5년간 225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한 대형 과제다. 최적의 연구 환경과 핵심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의 육성 및 산학연 연계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난치암 정복 바이오신약 개발 개방형 연구중심병원`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사업에 신청했다. 지원한 6개의 국내 대형 병원 중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의 사업단은 오는 2019년까지 세계 최고의 난치암 치료제 개발 연구중심병원 확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구성됐다. 사업단은 ▲유전자 및 네트워크 기반 표적 발굴 등의 기초연구를 통해 맞춤형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난치암 정복 바이오신약 개발 ▲개방형 개인맞춤 표적 치료 기반 구축 ▲난치암 정복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기반 구축 등의 세부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단에는 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 삼성테크윈(012450)과 함께 국제적으로 연구력이 입증된 서울대학교의 김성훈 교수팀과 KAIST의 고규영 교수팀이 참여한다. 또한, 녹십자(006280), 파멥신, 네오믹스 등의 국내 바이오 제약사가 참여해 연구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대형 외국계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된다.이번 사업은 매년 정부의 45억원 지원과 함께 주관연구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이 29억원, 참여 기업이 16억원씩의 기금을 사업단에 지원한다. 연간 총사업비는 90억원, 5년간 45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자될 예정이다.남도현 사업단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연구 기간 동안 최소 2개 이상의 난치암 대상 항암 분자 표적 항체 치료제에 대한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 맞춤형 진단법과 같은 다양한 파생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인류 질병 극복에 이바지하는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힘찬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최지성 "천수답형 반도체 영업방식 개선해야"☞삼성전자, 2년만에 해외 M&A..그 의미는?☞삼성전자, 2년만에 해외M&A..폴란드 `아미카` 인수
2009.12.23 I 문정태 기자
쥬얼리 박정아, 신종플루…연말 시상식 참석 불투명
  • 쥬얼리 박정아, 신종플루…연말 시상식 참석 불투명
  • ▲ 박정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최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러브스토리'로 활동 중인 그룹 쥬얼리의 박정아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박정아가 2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정아가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고열을 동반한 몸살 기운이 심해져 응급실에 입원한 후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주 예정됐던 신곡 '러브스토리' 관련 가요 프로 출연과 12월 말 진행될 각 방송사 가요 시상식 참석도 불투명해졌다. 또, 개인적으로 기획했던 소아암 투병 아동을 위한 송년 잔치에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박정아는 신종플루로 인해 쥬얼리 활동에 차질이 생겨 아쉽다며 병원에서 밤새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박정아가 마지막까지 쥬얼리 활동을 잘 마무리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정아 인영 그리고 쥬얼리 '보다 나은 내일 위해'(인터뷰①)☞'신종플루 완치' 박정아, 가요대제전으로 '활동재개'☞서인영·박정아, '쥬얼리' 마지막 노래 공개☞박정아·서인영, 쥬얼리 전격 탈퇴…6집 리팩 음반 끝☞'슈퍼스타K' 출신 박세미, 쥬얼리 소속사와 전속계약
2009.12.22 I 장서윤 기자
`여성-갑상샘암, 남성-위암` 가장 많다
  • `여성-갑상샘암, 남성-위암` 가장 많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한국 남성들에겐 위암이, 여성에게서는 갑상샘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수명까지 암발생률은 남성은 34%, 여성은 29%가랑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산출한 암발생률(2006~2007년), 암발생자의 5년 상대생존율 및 2007년 암유병률(1993~2007년)을 발표했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암발생이 연간 2.9%씩 증가했다. 남성은 1.3% 정도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여성의 경우 4.9%로 남성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남 76세 여 83세)까지 살 경우 남자는 3명 중 1명(34.4%) 여자는 4명 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샘암(남 24.5% 여 26.0%) 대장암(남 7.0% 여 5.3%)이 매년 증가했고 남자의 전립샘암(13.2%)과 여자의 유방암(6.6%)도 매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 5대암(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샘암) 여자 5대암(갑상샘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이 남녀 각각에서 전체 암발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2006년 암발생자수는 15만3237명(남 82027명, 여 71210명) 2007년 암발생자수는 16만1920명(남 85257명 여 76663명)으로 2005년 145858명 대비 각각 5.1% 11.0% 증가했다. 2006년 조발생률(인구 10만명당 암환자 발생수)은 10만명당 313.5명이었고,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62.7명이었다. 2007년 조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29.6명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68.5명이었다. 2007년에는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뒤를 이어 갑상샘암·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샘암 순으로 발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갑상샘암 발생률의 큰 증가폭은 유방암 및 간암검진 종합검진 증가에 따른 초음파진단 등에서 동시 발견율이 높아진 것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57.1%로 1993~1995년(41.2%) 대비15.9% 포인트 2001~2005년(53.1%) 대비 4.0% 포인트 증가해 암환자 절반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종 특히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은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구형 암`이라고 불리는 대장암 유방암의 생존율도 미국 캐나다와 같은 서구 국가의 수준에 도달했다. 이날 국립암센터는 국가암발생자료 구축이 시작된 1999년부터 2007년까지의 암발생 자료를 이용해 암유병자를 최대 9년까지(1년, 2년, 5년, 9년 산출) 산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말 기준 9년 이하 암유병자(암생존자)는 총 60만6804명(남 28만3275명, 여 32만3529명)이었다. 5년 암유병자는 44만5275명(남 21만3102명 여 23만2173명) 2년 암유병자는 23만4128명(남 11만5632명 여 11만8496명)으로 나타났다. 2007년 전체 인구(4913만360명) 중 9년 암유병자의 분율은 1.24%(남 1.15% 여 1.32%)로 인구 100명당 1명이 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암유병자 분율은 4.79%(남 7.03% 여 3.31%)로 남자는 14명당 1명 여자는 30명당 1명이 9년 암유병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7년 기준 9년 암유병자의 암종별로는 위암의 유병자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장암 갑상샘암 유방암 간암 폐암 순으로 나타났다. 5년 이상 장기 생존자는 위암이 3만54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은 2만1911명 유방암은 2만1534명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암발생률 증가 및 암생존율 향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암유병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에 따른 질병부담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암생존자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고려와 정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암발생률·유병률 통계결과의 분석을 통해 암종별·위험요인별 예방 지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며 "또한, 암검진사업 추진과 암환자 의료비 보장성 강화 및 지원 등 국가차원의 암정복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12.21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부다비, 두바이 100억弗 지원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다음은 12월15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아부다비, 두바이 100억달러 지원-"내년 하반기 서민도 경기회복 체감"-기후변화 대안은 원전 유럽 원자력 르네상스▲종합-美 최초 노벨 경제학상 폴 새뮤얼슨 교수 94세로 별세-한승수 前 총리 SC그룹 사외이사로-희망홀씨대출 20만명 넘어섰다-"이라크유전 대타입찰로 홈런 자원개발 인력 6배로 늘릴 것"-작년 결혼 100쌍중 14쌍은 `연상아내` ▲정치-"세종시로 부처이전땐 20년간 100조원 손해"-윤증현 "4대강 예산 축소 생각 안해"▲국제-그린스펀 "美고용시장 빠른속도 회복"-"금융社 도덕성부터 갖춰라"▲금융-충당금 적립시한 놓고 저축銀-당국 갈등-사회이사 모범기준 내년초 공개▲기업과 증권-현대·기아차 "내년 중국서 100만대 팔겠다"-대우건설 풋백옵션행사 내달 15일로 한달 늦춰-방통위 "LG텔 통신요금 내려라"-네이버 10년…검색 점유율 다음의 5배▲증권-펀드매니저 운용실적 낱낱이 공개한다-전기車업체 에이디텍스 우회상장-경영난 JAL 제휴선 변경 추진 대한항공 `표정관리`-공모형 리츠시장 내년엔 살아날까▲부동산-`청약률 0` 단지 또 나오기 시작-올해 해외건설 수주 478억 달러 사상 최대◇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회사 배당금 최대한 축소 유도-50분만에 123배 대박 옵션시장에 무슨 일이…-아부다비, 두바이에 100억弗 지원-`현대 경제학의 아버지` 폴 새뮤얼슨 타계-베이비붐 세대 정년 60세로 연장 추진▲종합 -"한국인 업무능력 탁월…소비성향 높아"-올 해외건설 수주액 478억弗 `사상 최대`-방통위, LG 통신3사 합병 인가-미소금융 `기부금 조세특례` 난항-자장면 값 108배 올랐다▲정치-내년 예산안 연내 통과 `빨간불`-정부 "北 신종플루에 178억 규모 지원"▲금융-저축은행 경영 업그레이드 바람-SC제일銀 `기관경고` 중징계 받을듯▲국제 -달러화 강세 이어지나-"일자리 창출 위해 中企 대출 늘려라"▲산업 -`中 철강업계 구조조정` 한국 得失은…-삼성전자 `우수中企 끌어안기` 박차-김준기 동부회장 연내 사채 2000억 추가 출연-SKT `모바일 신용카드` 선보인다 ▲증권 -코스닥도 `연말 랠리` 기대 커진다-한전기술, 상장 첫날 43% 급등-2년전 판 ELF 68% `깡통`-"내년 의류株 투자해볼만"▲부동산 -강남 재건축의 `굴욕`-강남3구의 아파트 5가구중 1가구 전셋값 1억 이상 `급등`◇한국경제신문 ▲1면 -임금피크제, 노조 아닌 개인이 결정-"세종시 원안 강행땐 연간 3조~5조 손실"-아부다비, 두바이에 100억달러 지원-정부 부문이 국가브랜드 깎았다-삼성, 4세대 통신 LTE 첫 서비스▲종합 -40년간 소득 75배·자장면 값 107배 올랐다-삼성서울병원, 암진단 `반도체 PET` 세계 첫 개발-年 9억2000만원 쇼핑한 `王고객`-"한국 이게 뭡니까"-`한은법 개정` 연내처리 사실상 무산▲금융-해외송금…대출·카드 상담까지…ATM의 진화-하나카드 "맞춤형 모바일카드로 승부"-금리 인하에도…꿈쩍 안하는 서민금융 대출 금리 ▲정치-공무원·민원인 출장비용 年 1200~1300억-예산안 처리, 23일이냐 30일이냐 ▲국제 -`10년 성적표` 국채가 주식보다 탁월-베이징車 `사브` 일부자산 인수▲산업 -10년 뒤의 IT기술은?…SK텔, 해답 찾는다-MK "내년에도 공격경영"-종편 성공하려면 광고규제 완화돼야▲부동산-높이 솟아올려 녹지 더 많이…`빼빼로 아파트` 뜬다-올 해외건설 수주 478억弗 `사상최대`▲증권 -코스닥도 연말장세 기대에 `햇살`-건설株, 두바이 자금지원에 `활짝`-LG 통신3社 합병 승인…`거래지속` LG텔 관심-현금대신 주식배당 상장사 잇따른다
2009.12.14 I 유용무 기자
박시연, 암투병 아기돕기 자선행사 개최
  • 박시연, 암투병 아기돕기 자선행사 개최
  • ▲ 박시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탤런트 박시연이 암투병 중인 아기의 수호천사로 나선다. 박시연은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주 쇼룸에서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한 살배기 아기의 치료비와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평소 아이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박시연은 최근 지역 사회복지센터와의 연계로 이 아기의 사연을 전해 듣고 아기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됐다. 박시연이 돕게 될 아기는 한국인 아버지와 캄보디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현재 급속도로 암세포가 퍼지고 있어 가슴 부위에 관을 삽입하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이 아기는 현재 엄마의 뱃속에 있는 동생의 제대혈을 통해 조혈모세포이식을 해야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집안사정으로 많은 수술비와 항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시연은 바자회를 열기 위해 자신의 액세서리와 의상 등 자신의 애장품을 대거 기증한 것은 물론, 친한 연예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일일이 찾아가 그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았다. 이에 박시연과 다방면으로 인연을 맺은 십여 명의 연예인이 기증품을 내놓았다. 박시연은 “지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5일이 아기의 생일인데 그날 수술을 받게 됐다. 주말 바자회로 모인 성금으로 한 아기가 새 생명을 얻게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박시연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를 잠시 떠나 부상당한 허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작품 복귀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12.11 I 김용운 기자
(제약 레벨업!)⑦안국, `불황은 없다..특허승소·빠른성장`
  • (제약 레벨업!)⑦안국, `불황은 없다..특허승소·빠른성장`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우리에겐 불황이란 없다.` 제약산업은 비교적 경기와는 무관한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여전히 `불황`을 모르는 제약들 또한 많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약사가 안국약품이다. 안국약품(001540)의 외형적인 성장은 단연 돋보인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44억원에 비해 56.5% 늘어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67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759억원에 80억원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수익성은 더욱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6% 이상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는 실적을 달성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안국약품은 400여명이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뛰고 있다"며 "창의적인 도전을 통한 혁신, 감성경영의 체질화로 일체감 형성과 목표달성, 비전달성에 대한 가치 공유로 지속적인 성장기업으로 만들자는데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0년엔 세계적 신약개발" ▲ 안국약품은 최근 노바스크와의 특허분쟁에서 최종 승리,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올해의 목표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이지만, 안국약품은 `2020년 세계적 신약개발`이라는 미래를 향해 뛰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한 첨병으로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이 선두에 서 있다.  이 약은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50대 50의 비율로 혼합된 라세믹(Racemate) 물질인 암로디핀(Amlodipine)으로부터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는 S-암로디핀 성분만을 순수하게 분리해 만든 국내 최초의 카이랄(Chiral) 암로디핀 의약품이다. 기존 암로디핀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이상의 혈압 강하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R-암로디핀을 제거했다. 따라서 기존의 암로디핀 제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들을 현저히 줄인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레보텐션`은 안국약품이 지난 2002년부터 4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06년 1월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보험약가 등재를 거쳐 그 해 7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안국약품이 `노바스크(암로디핀베실산염)`의 이성질체 의약품인 `레보텐션(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을 개발하자, 화이자가 특허 침해를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등 제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특허분쟁이 촉발됐다. 발매 당시 기존 암로디핀 제제와의 차별성으로 시장에서 반응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판매금지로 성장이 주춤하는 시련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결국 올해 9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함으로써 4년여에 걸친 긴 소송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같은 대법원 승소는 다른 국내외 제약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레보텐션의 제네릭을 발매하고 있는 종근당, `노바스크`의 제네릭을 발매하는 국제와 현대 등 제네릭을 발매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판매 중단과 손해배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는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복합제인 `세비카`를 판매하는 다이이치산쿄 등 다국적제약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거대품목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치료제 `레보테놀(S-아테놀올)`도 이성질체 개량신약으로서 `레보텐션`과 함께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 `기침약 애니코프` ▲ 안국약품의 `애니코프`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안국약품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성분의 비마약성 말초작용 기침약 `애니코프캡슐300mg`을 지난 7월부터 발매했다 `애니코프(Anycough)`의 주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기침을 유발하는 기관지 혹은 폐말단의 미주신경 흥분을 말초에서 억제하며, 이러한 기침억제 효과에 대해 세계적인 특허로 등록돼 있다. 안국약품은 2002년 미국의 `MIDEP`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에서 비임상, 임상 1상·2상·3상 등 풍부한 임상시험을 거쳐 6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5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특히, 치료효과에 대한 확증을 목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강력한 마약성 기침약과 비교해서도 기침환자에게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중추적인 부작용은 현저히 낮은 약물이라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입증됐다.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도출하기 힘든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세계적 신약으로서 제품화에 성공을 이루고, 다시 해외로 특허 기술과 제품을 수출하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안국약품은 기침약 `애니코프(Anycough)`를 거대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전력을 다 하고 있으며, 나아가 `푸로스판`과 함께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특허 기술과 판권 확보에 힘입어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시장에서의 허가 등록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진행 중에 있다. ◇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건강의 등불" ▲ 안국약품 본사안국약품은 현재 새로운 개량신약으로 AG SFT(고혈압치료제)의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AG SCT(고혈압치료제)와 AG SPT(소화성궤양용제)는 임상 3상 및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2012년 발매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밖에 신규 용도의 개량신약과 약물전달기전을 달리한 개량신약, 천연물 신약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국약품은 미국 코레로직 시스템스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적인 `암 진단키트`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레로직의 `난소암 진단키트`는 3년간 미국 12개 병원과 연계해 임상을 완료했고, 2010년 미국 FDA의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아시아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개발을 위해 국내외 대형 종합병원들과 연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이로써 난소암과 상관관계가 높은 멀티바이오마커들의 데이타베이스를 확보해 아시아 주요 3대 국가 (한국·일본·중국)의 임상을 통해 빠른 시간 내 동양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난소암 이외의 `암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코레로직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혈액의 특정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므로, 진단뿐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안국약품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혁신적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이 안국약품은 국내외의 기술력 있는 바이오업체에 투자함으로써 원천기술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기사 ◀☞(제약 레벨업!)⑥보령, `내실과 공익, 두마리 토끼 잡았다`☞(제약 레벨업!)③동아, `국내 첫 매출 8천억 돌파` 순항☞(제약 레벨업!)①엄습하는 위기감-`녹록지 않다`
2009.12.10 I 문정태 기자
  • 삼양옵틱스, 美 바이오업체 큐렉소USA 지분인수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삼양옵틱스(008080)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 기업 큐렉소USA 지분 17%를 1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큐렉소USA는 혈액 샘플을 이용해 간단히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과 독특한 고분자 물질 트리아젤(TriaGel)을 이용한 약물의 지속적 방출 및 방출기간을 조절하는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대중적인 암 진단법은 조직을 절개해 검사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환자의 고통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큐렉소USA는 혈액을 샘플로 채취해 혈액내 다양한 세포에서 분비되고 특히 암세포에서 많이 분비되는 작은 미세소포인 엑소솜(Exosome)을 이용해 암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큐렉소USA의 방식으로 암을 진단할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및 고통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현재 큐렉소USA는 암 중에서도 특히 대표적 여성질환인 유방암 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테스트가 종료되는 2011년경 미국 및 전세계의 시판을 정식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진단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큐렉소USA가 연구하고 있는 트리아젤은 실온에서는 액체상태로 존재하며 체온에서 젤(Gel) 형태로 변화되는 물질로,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시켜 약물의 효율을 높이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트리아젤은 주사제와 흡입제, 스프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로 약물을 제형화할 수 있어 기존 의약품 및 향후 개발되는 약품의 효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현재 트리아젤을 이용한 약물 전달 기술은 동물실험단계가 진행중이고 동물 실험 완료 예정인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임상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실험은 우선적 유방암 외에 폐암, C형 간염 치료제에 적용, 실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큐렉소USA와 유사한 기술을 개발했던 경쟁사가 2007년 2500만달러에 기술을 매각한 바 있다"며 "삼양옵틱스는 큐렉소USA와 함께 미국 바이소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한순갑 박사와 함께 1대주주 지위를 확보, 큐렉스USA의 공동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는 큐렉소USA의 지분취득과 더불어 향후 큐렉소USA에서 개발되는 제품 및 기술과 관련한 제반업무 대행, 독점 판매, 특허권 등에 대한 우선권(RIGHT OF FIRST REFUSAL)을 확보했다.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지분 인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삼양옵틱스, 바이오 기술위원회 구성☞삼양옵틱스 "新사업 확정..美 바이오사업 투자"☞(특징주)삼양옵틱스 강세..`美증권사 인수`
2009.11.26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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