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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의 황제' 프랭크 피오리나를 만나다
  • [세계여성포럼]'외조의 황제' 프랭크 피오리나를 만나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당신이 주인공이예요. 프랭크!”한쪽에 조용히 앉아 있던 프랭크 피오리나를 칼리 피오리나가 불러세웠다.황선혜 숙명여대 총장과 연아 마틴 캐나다 종신상원위원 등이 남편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자 기다렸다는 듯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는 남편인 프랭크를 불러 소개했다. 칼리 피오리나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999년 HP의 CEO 자리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동시에 그의 남편은 전 세계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칼리 피오리나가 CEO 자리에 오르자 AT&T의 중역이었던 프랭크 피오리나는 아내를 외조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칼리 피오리나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프랭크 피오리나는 정성스러운 간호로 아내에게 힘을 주었다.프랭크 피오리나는 “한창 현역에서 활동할 때 한국을 자주 찾았다”며 “지금의 LG인 옛 금성(Glod Star)과 거래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그는 “현직에 있을 때는 한국을 자주 방문했지만 최근엔 5년 전이 마지막이었다”며 “아내가 제1회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에 초청받은 것을 기회로 다시 찾은 서울이 익숙하면서도 낯설다”고 소회를 밝혔다.“직장을 그만둔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금성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기억들이 생생하다”며 “1980년대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은 너무나 놀라울 정도로 달라져있다”고 감탄했다.프랭크 피오리나는 이번 짧은 방한 일정에도 아내와 동행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함께 하고 있다.그는 “워싱턴에서 14시간을 날아왔다”며 “방한 일정이 짧아 여기저기 둘러볼 시간도 없다”며 아쉬워했다. 프랭크 피오리나는 “다음번에는 아내와 함께 꼭 한번 다시 한국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프랭크 피오리나
2012.10.18 I 김유정 기자
현대해상, 3대 질병에 장례비용까지..노후보장보험 선봬
  • 현대해상, 3대 질병에 장례비용까지..노후보장보험 선봬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현대해상(001450)은 18일 보험의 취약계층인 노령층을 위한 실버전용 보험인 ‘퍼펙트노후보장보험’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보험 상품은 61세 이상이면 검진(혈압·혈액·소변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65세를 넘기면 보험에 가입조차 어렵다. 그러나 이 상품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고령자의 주요 질환인 고혈압 등의 병력자도 가입시점에 정상적인 수치를 유지하는 등 조건을 갖추면 질병 사망과 암 진단 등 일부 질병담보는 검진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사망은 물론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과 진단비· 골절·입원·수술 등을 종합 보장해 노후 의료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했다.사망 때 장례비용 등으로 일시금만 주는 기존 상품과 달리 제사와 산소관리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추모비용을 10년간 매년 도래하는 기일에 50만원씩 준다. 자녀가 계약자로 부모를 피보험자로 가입하면 효(孝)할인 1% ▲부부 동시 가입 때 1% ▲자동이체 때 1% ▲중복할인 때 최대 3%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이석영 현대해상 상품개발부장은 “고령화 시대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데도 노령층을 위한 전용보험은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은 실버전용 상품이 많이 개발돼 노년의 경제적 위험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2.10.18 I 신상건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1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파나진(046210)=북경 시어칭 바이오텍사와 253억6700만원 규모 암 관련 유전자 변이 진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 대비 62.27% 수준.▲한국테크놀로지(053590)=이엠테크와 2억6400만원 규모의 과열증기 발생장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1 회계연도 매출액 대비 5.13%에 해당하는 규모.▲넷웨이브(047730)=일본법인인 넷앤시스(Net&Sys Co.,Ltd.)와 36억9337만원 규모의 케이블 모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24.33% 수준.▲뉴로테크(041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841원,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10월19일부터 2015년 9월17일까지. 납입일은 오는 18일.▲신흥기계(007820)=정규응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권순욱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하림홀딩스(024660)=발행주식 100%를 소유한 주원과 그린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회사측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위반사항을 해소하고, 경영 효율증대를 위한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및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알앤엘삼미(007390)=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8억원 규모의 보증부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8.0%, 행사가액은 692원.▲동화홀딩스(025900)=주가 안정을 위해 하나은행과 체결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기간은 2014년 10월26일까지.▲소프트포럼(054920)=케이씨피엠앤에이치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위약금 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OCI(010060)=3분기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576억원으로 29.0%,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93.8% 각각 감소.▲동아에스텍(058730)=일부직원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4만9600주를 장외처분한다고 공시. 1억5773만원 규모, 처분후 자사주 보유 지분은 3.78%.▲성안(011300)=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 성안합성의 상장을 연내 추진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수시공시사항 발생시 혹은 2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신일산업(002700)=한국거래소는 신일산업이 1WR(신주인수권증권)의 다음달 17일 신주인수권행사기간 만료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가 예정돼있다고 공시. 매매거래정지예정일은 오는 11월15일부터, 상장폐지예정일은 11월19일.▲한솔홈데코(025750)=운영자금을 위해 1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수는 1000만주, 예정발행가는 1130원.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6일.▲신세계(004170)아이앤씨=3분기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9억원으로 20.8%,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36.5% 각각 감소.▲외환은행(004940)=한국거래소는 외환은행에 카드본부 분할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8일 12시까지.▲LG상사(001120)=계열사 LG인터내셔널에 3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2.65% 수준.▲하나금융지주(086790)=한국거래소는 하나금융지주에 자회사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본부와의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8일 12시까지.▲휴온스(084110)=신주인수권 행사로 28만1148주가 새로 발행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3.1% 규모.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주당 6260원, 상장예정일은 이달 31일.▲소프트포럼(0549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포럼에 대해 소송 등의 판결ㆍ결정과 관련해 지연 공시를 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관련기사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파나진, 25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2012.10.18 I 황수연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1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파나진(046210)=북경 시어칭 바이오텍사와 253억6700만원 규모 암 관련 유전자 변이 진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 대비 62.27% 수준.▲한국테크놀로지(053590)=이엠테크와 2억6400만원 규모의 과열증기 발생장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1 회계연도 매출액 대비 5.13%에 해당하는 규모.▲넷웨이브(047730)=일본법인인 넷앤시스(Net&Sys Co.,Ltd.)와 36억9337만원 규모의 케이블 모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24.33% 수준.▲뉴로테크(041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841원,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10월19일부터 2015년 9월17일까지. 납입일은 오는 18일.▲신흥기계(007820)=정규응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권순욱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하림홀딩스(024660)=발행주식 100%를 소유한 주원과 그린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회사측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위반사항을 해소하고, 경영 효율증대를 위한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및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알앤엘삼미(007390)=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8억원 규모의 보증부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8.0%, 행사가액은 692원.▲동화홀딩스(025900)=주가 안정을 위해 하나은행과 체결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기간은 2014년 10월26일까지.▲소프트포럼(054920)=케이씨피엠앤에이치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위약금 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OCI(010060)=3분기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576억원으로 29.0%,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93.8% 각각 감소.▲동아에스텍(058730)=일부직원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4만9600주를 장외처분한다고 공시. 1억5773만원 규모, 처분후 자사주 보유 지분은 3.78%.▲성안(011300)=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 성안합성의 상장을 연내 추진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수시공시사항 발생시 혹은 2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신일산업(002700)=한국거래소는 신일산업이 1WR(신주인수권증권)의 다음달 17일 신주인수권행사기간 만료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가 예정돼있다고 공시. 매매거래정지예정일은 오는 11월15일부터, 상장폐지예정일은 11월19일.▲한솔홈데코(025750)=운영자금을 위해 1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수는 1000만주, 예정발행가는 1130원.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6일.▲신세계(004170)아이앤씨=3분기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9억원으로 20.8%,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36.5% 각각 감소.▲외환은행(004940)=한국거래소는 외환은행에 카드본부 분할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8일 12시까지.▲LG상사(001120)=계열사 LG인터내셔널에 3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2.65% 수준.▲하나금융지주(086790)=한국거래소는 하나금융지주에 자회사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본부와의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8일 12시까지.▲휴온스(084110)=신주인수권 행사로 28만1148주가 새로 발행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3.1% 규모.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주당 6260원, 상장예정일은 이달 31일.▲소프트포럼(0549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포럼에 대해 소송 등의 판결ㆍ결정과 관련해 지연 공시를 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파나진, 25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파나진, 실시간 동시 다중 유전자 검출 기술 특허
2012.10.17 I 황수연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1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파나진(046210)=북경 시어칭 바이오텍사와 253억6700만원 규모 암 관련 유전자 변이 진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작년 매출액 대비 62.27% 수준.▲한국테크놀로지(053590)=이엠테크와 2억6400만원 규모의 과열증기 발생장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1 회계연도 매출액 대비 5.13%에 해당하는 규모.▲넷웨이브(047730)=일본법인인 넷앤시스(Net&Sys Co.,Ltd.)와 36억9337만원 규모의 케이블 모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24.33% 수준.▲뉴로테크(041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841원,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10월19일부터 2015년 9월17일까지. 납입일은 오는 18일.▲신흥기계(007820)=정규응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권순욱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하림홀딩스(024660)=발행주식 100%를 소유한 주원과 그린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회사측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위반사항을 해소하고, 경영 효율증대를 위한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및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알앤엘삼미(007390)=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8억원 규모의 보증부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8.0%, 행사가액은 692원.▲동화홀딩스(025900)=주가 안정을 위해 하나은행과 체결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기간은 2014년 10월26일까지.▲소프트포럼(054920)=케이씨피엠앤에이치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위약금 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OCI(010060)=3분기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576억원으로 29.0%,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93.8% 각각 감소.▲동아에스텍(058730)=일부직원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4만9600주를 장외처분한다고 공시. 1억5773만원 규모, 처분후 자사주 보유 지분은 3.78%.▲성안(011300)=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 성안합성의 상장을 연내 추진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수시공시사항 발생시 혹은 2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신일산업(002700)=한국거래소는 신일산업이 1WR(신주인수권증권)의 다음달 17일 신주인수권행사기간 만료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가 예정돼있다고 공시. 매매거래정지예정일은 오는 11월15일부터, 상장폐지예정일은 11월19일.▲한솔홈데코(025750)=운영자금을 위해 1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수는 1000만주, 예정발행가는 1130원.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6일.▲신세계(004170)아이앤씨=3분기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9억원으로 20.8%,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36.5% 각각 감소.▲외환은행(004940)=한국거래소는 외환은행에 카드본부 분할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8일 12시까지.▲LG상사(001120)=계열사 LG인터내셔널에 3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대비 2.65% 수준.▲하나금융지주(086790)=한국거래소는 하나금융지주에 자회사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본부와의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8일 12시까지.▲휴온스(084110)=신주인수권 행사로 28만1148주가 새로 발행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3.1% 규모.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주당 6260원, 상장예정일은 이달 31일.▲소프트포럼(0549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포럼에 대해 소송 등의 판결ㆍ결정과 관련해 지연 공시를 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관련기사 ◀☞파나진, 25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파나진, 실시간 동시 다중 유전자 검출 기술 특허☞파나진 "박준곤 전 대표 횡령·배임..불기소 처분"
2012.10.17 I 황수연 기자
  • 安 "딸이 삼성에서 일한 죄밖에 없다"는 한 어머니 호소에 …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5일 직업성 암 추정환자인 한혜경 씨를 위로 방문해 “기업이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보다 이제는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을 찾아 지난 6년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사업부에서 일하다 뇌종양에 걸려 투병 중인 한 씨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씨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 병을 얻어 투병 중인 ‘직업성 암 추정 환자’로, 지난 2005년 소뇌부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했으나 중증 장애판정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다. 반도체 노동자 인권단체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 소속이다. 현재 녹색병원에서 1년4개월 째 입원하고 있다.안 후보는 한 씨와 그의 어머니를 만나 30여분 간 이야기를 나눈 뒤 기자들에게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가 정말 발전하기 위해서, 품격을 지니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돈보다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또 마치 국가가 국민이 아침에 집에서 나와 다시 퇴근해서 집으로 올 때까지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역할인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보다 이제는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안 후보는 “또 노동자가 직업병의 입증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큰 병 걸린 분이 어떻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그것을 증명하느냐”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앞으로는 직업현장, 산업현장과 직업병의 관련성이 없다는 입증을 거기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이날 한 씨의 어머니는 안 후보에게 “딸이 삼성에 가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내가 왜 이래야 하느냐고 말한다”며 “삼성이 세계적 기업이고 대기업이라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에서 보호해야 할 사람들이 노동자인데, 노동자 보호를 안 해준다”며 “정말 힘들게 싸웠고 피눈물을 흘렸다”고도 했다.이에 안 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게 가장 큰 책임이고 경제산업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국격”이라며 “같이 극복하고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안 후보는 또 이 자리에서 인권단체 ‘반올림’이 법원에 제출하려는 탄원서에 서명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정연숙 대변인은 이날 안 후보의 일정과 관련, “노동자도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제민주화”라며 “그런 의미에서 한 씨를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10.15 I 나원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우리은행 ◇이동 <부장> ▷직원만족센터 김정열 <지점장> ▷부천 원종래 ▷인덕원 정병민▲제주은행 ◇부행장 ▷윤혁동▲한국후지쯔 ▷부사장 최석찬 ▷전무 박명호▲고려대의료원 <고대의료원> ▷감사팀장 박래용 ▷연구지원팀장 이상찬 ▷인사팀장 김진태 ▷건설기획팀장 임태권 ▷대외협력팀장 김호용 ▷의무교학팀장 이강희 <고대안암병원> ▷간호부장 이은숙 ▷고객서비스팀장 전재강 ▷보험심사팀장 이미영 ▷영양팀장 김민정 ▷영상의학과 기사장 김석배 ▷총무팀장 최봉섭 ▷관리팀장 오재관 ▷연구관리팀장 채수량 ▷시설팀장 강의범 <고대구로병원> ▷간호부장 이용규 ▷총무팀장 권춘기 ▷관리팀장 장 무 ▷재무팀장 안정혁 ▷고객서비스팀장 강대한 ▷보험심사팀장 이미정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최재열 ▷연구관리팀장 윤홍범 <고대안산병원> ▷간호부장 김정숙 ▷원무팀장 장형구 ▷고객서비스팀장 이행준 ▷연구관리팀장 김득일 ▷간호부 외래특수간호팀장 정춘희 ▷재활의학과 기사장 마성을 ▷의료정보팀장 양소영 ▷총무팀장 서권영 ▷재무팀장 송효성 ▷보험심사팀장 김미경 <고대의대> ▷학사지원부장(팀장) 김홍석▲제일병원 ▷경영기획본부장(전무) 겸 행정부원장 직무대행 김태경▲충북도 ◇5급 전보 ▷세정과 정일하 ▷의회사무처 양경열 ▷산림녹지과 송영동 ▷기업유치지원과 우호기 ▷수질관리과 임헌동 ◇5급 승진 ▷여성정책관실 김종택 ▷총무과 한충완 ▷미래산업과 민영완 ▷행정지원과 강성환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최병기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이상익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파견 김경호 ▷원예유통식품과 남광현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신종석 ▷치수방재과 서범석 ▷치수방재과 유순관 ▷토지정보과 곽호명▲경기 광주시 ▷총무국 징수과장 석경자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장 정성훈 ▷송정동장 남기삼▲보령시 ◇5급 전보 ▷총무과장 명희철 ▷허가민원과장 김수진 ▷관광과장 이영구 ▷지역경제과장 구문회 ▷재난안전과장 한수택 ▷의회전문위원 신재규 ◇5급 승진 ▷청소면장 한상범 ▷미산면장 이재혁 ▷대천2동장 한진호▲순천시 ◇5급 승진 ▷해룡면장 최삼림 ▷향동장 정선순 ▷닥연동장 류시은 ▷황조1동장 조해남 ▲한국남동발전 ◇처장급1(을)승진 ▷영흥화력본부 E&I처장 권혁준 ▷영동화력발전처 발전운영실장 최영환 ▷한국발전기술 전출요원 공홍탁 ◇처장급1(갑) 전보 ▷삼천포화력본부장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 손광식 ◇처장급1(을) 전보 ▷삼천포화력본부 발전운영처장 김충기 ◇부장급 전보 ▷품질안전팀장 김익관▲OBS ▷사장 직무대행 강순규 ▷총괄본부장 최동호
2012.10.12 I 최승진 기자
신한생명 "태아부터 100세까지 주요질환 보장"
  • 신한생명 "태아부터 100세까지 주요질환 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신한생명은 태아부터 100세까지 주요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신한 아이 사랑 보험 프리미엄(Premium)’을 11일 선보였다.이 상품은 높은 금액의 치료비를 요구하는 백혈병과 골수암 등 고액 암은 물론, 위암과 간암 등 일반 암도 1억원(유방·생식기암 1000만원)의 암 진단비를 보장한다.특약에 가입하면 3대 질병(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도 각각 1000만원의 진단비를 준다. 교통재해로 장해를 입었을 때는 최고 1억원(일반재해 최고 5000만원)을 주고, 아토피와 천식 등으로 통원치료 때도 통원급여금도 준다.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치아치료(충전 크라운 발치 치료 등)와 갑작스러운 질병과 재해로 말미암은 응급실 치료비도 보장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주계약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출산장려 차원에서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고객도 다자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주계약 보험료의 5%를 저소득층 우대 특약으로 할인해준다. 보험료는 5세 자녀를 기준으로 80세 만기 30년 납입 만기지급형에 가입하면 남자아이 4만 7100원, 여자아이 3만 3800원 수준이다.
2012.10.11 I 신상건 기자
"女心 잡자"..車업계, 여성건강 캠페인 적극 동참
  • "女心 잡자"..車업계, 여성건강 캠페인 적극 동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여성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방암 캠페인 등 건강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한국GM은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과 청계천 산책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2 핑크 리본 캠페인’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한국GM은 이를 기념해 스파크 핑크리본 러브캠페인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쓰인다. 2009년부터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GM은 행사 참여와 함께 여성 취향을 반영한 쉐보레 스파크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색인 핑크색 스파크와 버블 무늬의 타투를 입힌 차를 2010년 선보여 젊은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이경애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스파크는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여성들의 건강 캠페인에 4년째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 한국GM 제공)타이어 업체들도 유방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 7일 열린 핑크리본 마라톤 행사에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했다.금호타이어는 이날 핑크리본 타이어 밸브캡을 판매해 제품 판매금 전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판매금액을 정하지않고 판매해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기부를 이끌었다.아울러 핑크색 셔츠를 판매한 금액도 모두 기부하고 타이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향후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유방암 예방을 알리기 위해 핑크색 타이어 밸브캠을 타이어프로 전 매장에서 무료 증정한다.넥센타이어(002350)는 2년째 핑크리본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넥센타이어는 청계광장에 캠페인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하는 모든 여성 고객에게 핑크리본 배지와 유방암 자가진단 카드 등을 배포한다. 또 여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넥센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를 초청해 포토타임 행사도 갖는다.홈페이지에 응모한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에서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5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증정한다. 또 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2012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참가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가족들이 부스에서 기부금을 내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
2012.10.10 I 김자영 기자
  • [줌인]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혁신 DNA로 비상하겠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신생 병원을 국내 최고병원으로 이끈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병원으로 비상하자.”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54)이 지난 3월 병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던진 일성이다. 이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송 병원장은 취임 7개월 만에 제2의 개원을 선언하면서 전면적인 혁신을 주창하고 나섰다. 국내 ‘빅5’ 중 하나라는 틀에서 벗어나 2020년까지 글로벌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4년 문을 열면서 국내 병원계에 ‘환자중심’ ‘고객만족’이라는 패러다임을 처음 들여왔다. 환자의 진료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입원환자는 보호자가 간병해야 한다는 기존 관념도 깼다.지금이야 어느 병원이나 하는 소리지만 ‘환자 중심’은 당시에는 생소했고 혁신적인 목소리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패러다임을 무기로 진입장벽이 두터운 의료시장에 빠르게 진입했고 20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국내 최고 병원의 반열에 올랐다.송 병원장도 개원 초기부터 병원에 합류해 홍보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의 브랜드 네임을 확고히 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러나 환자 서비스 경쟁을 주도했던 삼성서울병원의 전략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기도 했다. 진료는 서울아산병원, 연구는 서울대병원, 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긴 것이다. 유명 교수를 영입하고 각종 의료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거머쥐었지만 편견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이 그룹차원의 경영진단을 통해 참담한 성적표를 받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룹은 경영진단을 통해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마요클리닉 같은 세계적 의료기관에 비해 연구개발(R&D)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놨다. 삼성그룹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혁신 전도사’로 유명한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일류화 추진단장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 야전사령관으로 10여년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온 송 병원장을 투입했다.송 병원장은 이번 ‘제2의 개원’ 선언을 통해 진료·연구·교육·병원문화는 물론 병원 임직원의 마인드까지 모두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2020년까지 20개의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혹은 세계 최초가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 집중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삼성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 20×20’ 계획도 세웠다. 집중 육성 분야로는 암, 심혈관, 뇌신경, 장기이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송 병원장은 또 향후 2년 내에 환자 1명을 여러 명의 의료진이 협업 진료하는 통합진료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병원장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진료 프로세스가 개선되면 진료와 검사, 수술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0년을 목표로 삼성서울병원을 글로벌 수준의 의료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계획도 세웠다. 삼성서울병원을 진료를 비롯해 연구 및 교육, 기업체가 총 망라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본원이 있는 메인캠퍼스에는 2014년 양성자센터를 비롯해 첨단의료기기R&D센터, 교육수련동 등이 들어선다. 모든 과제를 완수하기에 8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다. 그러나 송 병원장은 삼성 특유의 혁신 DNA로 전방위 혁신활동을 펼쳐 글로벌 선도병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그는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이후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의료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압축 고도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새로운 꿈을 향해 뼈를 깎는 전면적인 혁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송 병원장은 “2015년까지 연구와, 진료, 서비스 등 의료 각 분야에 걸쳐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발돋움한 뒤, 2020년에 세계 최고 병원의 반열에 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2012.10.09 I 장종원 기자
한화손보 "온 가족 생활위험을 110세까지 보장"
  • 한화손보 "온 가족 생활위험을 110세까지 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온 가족의 생활위험을 최고 110세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한아름슈퍼플러스종합보험’을 8일 선보였다.이 상품은 보험 계약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부모까지 온 가족의 위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설계할 수 있다. 보장하는 손해는 일반상해와 질병으로 말미암은 사망 또는 후유장애, 실손 의료비, 운전자 비용, 강력범죄 피해 등이다.특히 평균 생존연령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100세에서 110세로 보장기간을 연장했다.상해나 질병으로 병·의원 치료를 받는다면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실제 치료비를 준다. 입원의료비는 실제 부담한 비용의 10%를 뺀 금액(연간 2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 보상)을 최고 500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통원의료비는 병원별, 약국별로 각각 공제금액을 뺀 뒤 최고 30만원까지 준다. 치매 가능성이 큰 질병(뇌출혈,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파킨슨병 등)의 특정질병 진단비를 준다. 벌금과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 등 각종 운전자비용 담보들도 뒀다.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 보험료를 내기 어렵다면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첫 번째 암의 진단이 확정되고 1년이 지난 후 전이암을 포함한 2차 암 진단이 확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고 5000만원의 2차 암 진단비도 준다. 상해와 질병 사망 관련 담보의 가입금액이 각각 5000만원 이상이라면 해당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2012.10.08 I 신상건 기자
김영애 ''해품달'' 출연 당시 췌장암 진단…수술 후 40kg
  • 김영애 ''해품달'' 출연 당시 췌장암 진단…수술 후 40kg
  •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영애[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영애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고 밝혔다.김영애는 10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췌장암 투병기를 털어놨다.김영애는 지난 1~3월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이훤의 할머니 대왕대비 윤씨 역으로 출연했다.‘좋은 아침’ 측에 따르면 김영애는 당시 췌장암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제작팀에 폐릴 끼치지 않기 위해 병을 숨긴 채 통원치료만 받으며 버텼다. 몸이 아파서 소리 지르고 악쓰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어리에 칭칭 끈을 조여매고 촬영에 들어가기도 했다.어느 날은 황달증세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과로로 입원했다고만 말했다.김영애는 드라마가 끝난 후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체중은 40kg으로 줄기까지 했다.제작진은 “김영애는 뉴욕에서 공부하는 아들 내외가 한국에 나온다고 할까봐 걱정했다고 한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생각해 사부인에게만 몰래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고 전했다.김영애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으로 컴백해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2.10.08 I 김은구 기자
NH농협생명 "보험 하나로 부부가 함께 보장"
  • NH농협생명 "보험 하나로 부부가 함께 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NH농협생명은 하나의 보험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NH사랑더하기정기보험’과 암 진단과 암 사망을 함께 보장하는 ‘무배당 NH암보험’을 5일 선보인다.무배당 NH사랑더하기정기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경제 활동기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개인형과 부부형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특히 부부형 가입 때 개인형 남자 보험료에 33%(최대, 부부 동일연령기준) 정도만 더 내면 남편과 아내 중 먼저 사망했을 때 가입한 가입금액만큼 사망보험금을 준다.만 15세부터 6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은 최대 80세까지이며, 12년 만기 갱신형이다. 만기 갱신 때 가입금액의 10%를 갱신축하금으로 준다.무배당 NH암보험은 최초 계약시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이다. 보험가입 금액 2500만원을 기준으로 갑상선암 등 일반 암 진단 때 최고 5000만원, 뼈암 등 많은 치료비를 요구하는 암 진단 때 최고 1억원의 진단급여금과 암사망 보험금 최고 1억원을 보장한다.뇌출혈진단 특약과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갱신해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10년 만기 때 생존하면 보험가입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만기축하금을 준다.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4일 “이번 정기보험과 암보험의 출시로 NH농협생명이 자랑하는 유배당 연금보험뿐만 아니라 보장성 보험에서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2.10.04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웅진 차입금 4.3조..투자자 피해 2조 넘을듯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웅진 후폭풍’ 자금시장 혼란-곽노현 유죄..교육감직 상실-LGD, 삼성 상대로 손배소송-신세계 입점 인천터미널 롯데서 인수▲종합-실버푸어..노인들 건강보다 돈걱정-北 경제특구 황금평에 中 위안화가 공식화폐-정규직·비정규직 고용형태 공시해야-‘공제회 간판’ 불법사금융 판치는데 당국은 뒷짐-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임박▲정치-대선판 ‘상대편 선수 모시기’ 경쟁-안철수 “다운 계약서 잘못 국민께 사과”-‘회장님들’ 국감 증인 채택-안철수 정책 총괄에 ‘재발 저격수’ 장하성▲국제-한·중·일, 유엔총회서 독도·센카쿠 처리방법 사흘간 신경전-소니, 올림푸스 인수키로 -오바마와 가수록 벌어지는 롬니-미국 “미얀마 수입금지 풀겠다”▲경제종합-내년 4만7천가구 시간제로 아이 맡긴다-막강권한 대기업 총수 이사등재는 점점 줄어-한중 통화스왑 상설화 추진▲기업·경영-현대중공업 KAI 인수전에 뛰어들다-가전을 버린 ‘120년 가전 명가’ 필립스▲모바일-에릭 슈밋 회장 방한 “삼성은 구글의 핵심파트너”-옵티머스G·옵티머스뷰2 오늘 동시 출시-아이폰5 왜 이러나▲중소기업·벤처-제일정공·화신테크 ‘뿌리기업 명가’-한솔·무림·한국제지 하반기 줄줄이 적자▲유통 -롯데쇼핑, 인천터미널 용지매입..5년뒤엔 롯데로-오리온, 스포츠토토 더 운영-대형마트·SSM 추석날 문연다▲기업&증권-웅진그룹주 시가총액 이틀새 7500억 증발-웅진홍딩스 법정관리 직전까지 ‘A-’-선진국 연금펀드 10년새-현정은 회장 “현대증권 절대 안판다”▲부동산-취득세 감면 확정되자 호가 오르고 문의 늘어-은평구청 주변에 대형 지식산업센터-1천억대 청담동 빌딩 경매▲사회-무허가 암진단 장비로 여성 11만명 ‘날림 검사’-박주선 의원직 유지◇서울경제▲1면-부도 내도 90%가 경영권 유지 ‘법정관리 구멍’-웅진 차입금 4조3000억..투자자 피해 2조 넘을듯-현대重, KAI 인수전 참여-대기업 오너 무더기 국감증인 채택▲웅진 법정관리 후폭풍-날벼락 맞은 개인투자자...“내돈 어떻게 되나”문의 폭주-웅진 계열사 부채 8조 훌쩍 넘어-윤회장 법정관리 상태서 경영권 유지 ‘코웨이’ 남기고 다른 곳은 매각 가능성▲웅진 법정관리 후폭풍-건설·조선 자금압박 심해져...30대 그룹 4~5곳 재무 적신호-건설사 위기감 확산 “혹시 우리도” 20위권 업체도 떤다▲종합-“불황에 죽을 맛인데 명절은 무슨...” 곳곳 공장 매각 현수막 펄럭-2주만에 62계단 상승 무서운 질주...내주 새 역사 쓴다-가계대출 연체율 6년만에 1% 넘어서▲파리모터쇼 개막-“유럽형 신차로 승부”...국내업체 해치백·소형 SUV 등 선봬-“2014년 150개 신모델 내놓겠다”▲종합-벼랑끝 스페인, 부실은행 수혈도 삐걱-금융위기 때 고환율 저액 환율주권 지키기 위한것-“버핏도 한국선 성공 못했을 것”-대기업 사외이사 비중 늘었지만...책임경영은 아직 미흡-그리스 해법 놓고 트로이카 내분-기업 BSI 41개월 만에 최저▲기획-맹목적 반감보다 성공한 기업 인정...사회적 인식 바꿔야-정치권, 대기업 수술해야 국가경쟁력 높아진다지만 국격 높인 것은 정치 아닌 기업▲정치-출마 8일만에...고개숙인 안철수-점점 판 커지는 12·19대선-安 “지금껏 경험못한 3저 경제”-송호근 “안철수 두바뀌론은 거꾸로 된 것”▲기획-매년 4조 NPL 쏟아져..운용자산 1조 넘는 투자사 육성 시급-“올해 안에 6개 은행 지분 처분 논의 기업공개 통해 독자적 길 걸어갈 것”▲금융-금감원 고무줄 잣대에 BIS비율 뚝...업계 울상-대출 최고금리 한자릿수로 내릴 것..조준희 기업은행장-경기불황에 은행지주사 자산건전성 악화▲국제-며칠이나 됐다고...미·일 추가 양적완화설-일본, 갈수록 우향우-호나개입 적은 신흥국 글로벌 자금 몰린다-중국 18차 당대회 내달 9일 열릴 가능성-EU, 중국 자동차업체 덤핑 조사▲산업-글로벌 항공 리더 ‘조양호의 꿈’ 이번엔 이룰까-삼성-LG OLED 갈등 갈때까지 가보자?-현대위아, 기어연삭기 국산화 작업 ‘착착’▲산업(정보기술)-넥서스 들고 방한 슈밋 구글 회장 “특허소송 혁신 가로막아”-슈밋 회장, 삼성 경영진과 면담-LG 옵티머스 뷰2 국내 출시▲산업(중기·벤처)-여성중기 CEO 추석나기 “男보다 바빠요”-산단공·한수원, 태양광 사업 손 잡았다▲산업(생활)-롯데, 신세계 인천점 건물·부지 매입-무시못할 껌값▲증권-웅진그룹 시총 이틀새 7700억 증발-펀드, 웅진 비중 줄여 피해 비껴갔다-MBK, 코웨이 관련 소송검토▲증권-우량주 포스코 지분마저 안 팔리네-와이지엔터, 싸이 열풍 타고 시총 탑9-아모레, 방문판매·면세점 매출 증가 기대로 반등▲사회-박교수에 준 2억은 후보 사퇴 대가 판단-공공 부문 체불 임금 65억-영화·드라마 엑스트라 내달부터 산재보험 혜택▲사회Ⅱ-체납자 꼼수 꼼짝마!-구입 단가 395원인데 3000원에 팔아..열차 원두커피 폭리 장사 ◇한국경제▲1면-곽노현 ‘1년 실형’확정...교육감직 상실-질문피한 안철수 “언론보고 알았다”-LG“갤럭시S3 등 5개 제품이 특허침해”소송▲굿모닝-웅진폴리실리콘도 법정관리 신청 불가피-이희범 경총 회장, 정치권 ‘기업때리기’ 작심 비판▲윤석금 회장 법정관리 신청후 첫 인터뷰-“부실 빨리 털지 못한 것 후회...2~3년내 법정관리 졸업하겠다”▲정치-安과 남다른 인연...견해차로 뿔뿔이-‘기회균등위’신설...사회적 약자 배려-“安 ‘군생활은 공백기’표현...군인에 대한 모독‘-정용진·신동빈·이홍선 등 CEO 대거 국감증인 왜?▲정치-”탈세 일벌백계“주장 안철수 취득세 탈루로 거센 ’부메랑‘-安 ’이헌재 비판론‘ 의식? ’재벌 저격수‘ 장하성 영입-박승, 文에 ’쓴소리‘▲뉴스포커스-김중수 ”韓·中 통화스와프 상설화하자“-빚더미 공공기관..부채 10조 넘는 기관 10곳 달해-노다日총리, 유엔서 영유권 발언 ’파장‘▲국제-시한폭탄 스페인 ’운명의 날‘왔다-로레알 회장도 ”부유세 너무해“-”美·日, 돈 더 풀어야“-라호이 총리 ”개혁위해선 국민들 고통분담 불가피“▲경제-내년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완화 ’하우스푸어‘노인 1만명 혜택-고령인구 5년뒤엔 유소년인구 추월-석유公, 쿠르드 유전개발사업 축소▲금융-증권>은행>생보>손보...정기예금보다 턱없이 낮아▲산업-”한라공조 되찾는다“ 주먹 불끈 쥔 정몽원-LG, 갤노트2 판매금지 초강수 둘까-현대위아, 기어연삭기 국산화 돌입▲기업&CEO-현대重, KAI 인수전 깜짝 참여-삼성전자-소니, 신용도 격차 사상최대-갤럭시카메라, 디카에 통신망 결합▲IT·모바일-에릭슈미트 구글 회장, 애플에 일침 ”특허로 타사 제품 공격 IT혁신 억누르는 행위“-LG 옵티머스 뷰2 출시...’5인치 전쟁‘ 가열-구글 첫 태블릿PC ’넥서스7‘국내상륙..가격 29만9000원▲중소기업·벤처-이민주의 에이티넘 벤처펀드 4년만에 수익률 93% 올려-아이진, 내년 기술특례 사장 추진▲생활경제-롯데 ’신세계 인천점‘ 통째로 사들여-’마켓오 브라우니‘ 일본서 열풍▲증권-정치테마주 매매를 둘러싼 세가지 궁금증-’영구채권‘발행 물꼬 터졌다.-SKT, 포스코 지분 블록딜 실패-’헬지전자‘ 악몽?▲증권-웅진 CP·회사채 투자한 개인들 ’패닉‘-스팩 사장폐지 줄잇는다-인터파크, IMK 덕에 ’함박웃음‘-태양광, 회복기미 감감...증시 ’애물단지‘▲부동산-추석이후 전국에 2만가구 쏟아진다-분양가 싼 신도시 시범단지에 청약자 몰린다▲사회-곽노현 유죄확정...서울시 교육감직 상실-”후보 사후매수는 처벌대상...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2012.09.27 I 하지나 기자
  • “유방 재건술 성형 아니다..전액 보험금 줘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암 수술로 유방을 잃어버린 환자들이 재건수술을 받으면 수술비용을 전액 보험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5일 유방을 절제한 환자가 재건술을 받으면 실손의료보험에서 전액 보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6일 밝혔다.그동안 보험사들은 유방 재건술은 치료보다는 성형에 가깝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일부만 지급해왔다. 특히 재건술은 실손의료보험 약관상 건강보험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위원회는 “유방 절제 후 예상되는 우울증이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면 유방 재건술은 치료로 봐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에서도 국민건강보험법이 적용되는 수술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A(39)씨는 지난 4월 초 유방통을 느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암 진단을 받은 후 절제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했지만 보험사가 재건술의 경우 청구금액의 40%만 지급하겠다고 해 분쟁을 겪자 조정신청을 냈다.김태경 금감원 분쟁조정국 부국장은 “이번 결정은 성형의 의미를 현실성 있게 재해석한 최초 사례”라며 “돈 걱정으로 수술을 못 받았던 유방암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09.26 I 이준기 기자
LG마무리 봉중근, 암투병 부친과 감동적 시구 연출
  • LG마무리 봉중근, 암투병 부친과 감동적 시구 연출
  •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 봉중근이 아버지 봉동식 씨와 시구, 시타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봉동식 씨는 2003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고 완쾌됐으나 암이 간으로 전이돼 현재 투병 중이다.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의 특급 마무리 봉중근(32)이 암 투병 중인 아버지와 함께 감동의 시구를 연출했다.봉중근의 아버지인 봉동식(71)씨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던지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간암 말기로 건강이 편치 않은 봉동식씨는 현재 국립암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시구를 위해 특별히 외출 허락을 받아 아들이 뛰는 잠실구장을 직접 방문했다.아들이 항상 서는 마운드 위에서 아들 대신 선 봉동식씨는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친 뒤 포수 미트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물론 포수석에서 공을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봉중근이었다. 시구를 던지고 받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따뜻한 정이 가득했다.봉중근이 한국 최고의 투수로 성장하는데 있어서는 2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하면서 뒷바라지를 했던 아버지 봉동식씨의 노력이 컸다. 그러던 와중 2003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봉동식씨는 그 해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되면서 또다시 끝없는 투병에 돌입했다.봉중근이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하다 국내에 돌아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 역시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였다. 이날 시구도 봉중근이 아버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시구에 앞서 아들에게 직접 투구 동작을 지도받은 봉동식씨는 “이 자리에 서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며 “처음에 아들이 야구한다고 했을 때 반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봉중근 역시 “항상 아버지가 공을 던지고 내가 받는 이런 순간을 꿈꿔왔다. 늘 상상만 했는데 드디어 이뤄지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봉동식씨는 이달 말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을 할 예정이다.
2012.09.2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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