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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남성, 건강관리 '빨간불'..흡연율·비만율 가장 높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30대 남성 절반이상이 담배를 피우고, 비만율은 40%를 웃도는 등 건강관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52.8%로 전체 평균(24.7%)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또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41.1%로 전연령대(평균 32.6%) 가운데 가장 높았고, 가장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헌 건강보험빅데이터 운영센터 연구위원은 “30대 남성이 고된 직장생활로 인해 운동을 위한 여유를 갖지 못하면서 음주와 육류 섭취를 반복하거나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이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수검률)은 72.9%로 전년(72.6%)보다 다소 높아졌고, 2007년(60%)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77.8%)과 충청지역(대전 76.8%, 충북 76.6%)이 높고, 수도권(서울 69.2%, 경기 71.9%)과 제주지역(69.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암검진 수검률은 39.4%로 2011년(50.1%)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이는 대장암 검진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변경, 대상인원이 1.7배나 늘어난 영향이다.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수검률은 71.7%, 영유아건강검진은 55.4%였다. 일반건강검진에서 1차 판정이 정상인 경우는 47.6%였다. 20대 이하 정상비율은 79%에 달했지만, 70대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2차 수검인원 41만명중 14만6000명이 당뇨병 검사를 받았고, 28만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다. 검사 판정비율은 당뇨병 44.2%, 고혈압 49.5%로 40~5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체활동과 관련,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는 전체의 16.4%에 그쳤고, 중등도 신체활동 7.9%, 걷기실천율 28% 수준이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정부 3.0정보공개/통계자료실/건강검진통계연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암환자, "취업 어려워 삶의 질 낮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경제적 사정이 어렵거나, 의료급여 수급자, 동반질환이 2개 이상인 암 환자일수록 암 치료 후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을 뿐 아니라, 직업을 가진 암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강남차병원·대구계명대학교병원·경희대학교병원 공동연구팀은 18일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자궁경부암 진단, 치료를 마친 자궁경부암 경험자 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발표했다. 자궁경부암 진단 당시 49.4%(424명)가 직업이 있었고, 50.6%(434명)는 없었으나 암 치료를 마친 후에는 27.2%(233명)만 직업이 있었고, 72.8%(625명)는 없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기 전에 직업을 가지고 있던 여성의 45.1%가 암 치료 후에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소득 300만원 미만(1.97배), 의료급여 수급자(1.58배), 동반질환 2개 이상(1.8배), 음주를 하지 않는 자(2.33배), 암 진단 전에도 직업이 없던 자(10.72배)는 일하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자궁경부암 경험자의 삶의 질을 0~100점으로 했을 때, 현재 직업이 있는 자는 없는 자에 비해 신체적 기능(71.7점 vs 68.4점), 역할 기능(74.4점 vs 68.2점), 정서적 기능(64.9점 vs 63.7점), 인지적 기능(74.9점 vs 72.4점), 사회적 기능(74.7점 vs 70.1점) 등 다방면에 걸쳐서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로 조기발견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생존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사회적 역할의 회복을 의미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암경험자들의 삶의 질 지표 중 중요한 고려 대상이 다. 연구 책임자인 윤영호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는 “저소득층의 암 경험자들은 고소득층에 비해 암 진단 · 치료 과정 중에 직업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치료를 마쳐도 피로 등의 합병증으로 일반인과 같이 직업 생활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며 “암을 이겨낸 사람이라는 암 경험자만의 고유한 장점을 살려 훈련을 받은 후 진단 · 치료 과정 중의 암 환자들을 코칭해 주는 ‘건강파트너’와 같은 형태의 직업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러한 활동이 건강보험수가로 인정된다면 암 경험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암 환자들이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다가오는 금융빅뱅..살아남기 비상경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다가오는 금융빅뱅..살아남기 비상경영-KT 차기회장 황창규..통신에 ‘황의법칙’ 입힌다-“안보상황 엄중..北 도발 대비하라”-“의무재송신 KBS2는 포함 MBC는 제외”▲종합-[사설]박 대통력,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사설]일본 재무장 지시해야 -[굿모닝 이데일리]여야 보듬은 ‘무티 리더십’ 새 이정표 세우다-지자체, SPC관련 우발채무 5조원 육박▲금융권 ‘2014 超비상경영’ 몸부림-은행들 ‘군살’은 빼고 새수익 창출 해외로 눈 돌린다-은퇴·평생보험으로 내실 다지고..신흥국 수익원 확보 외실 챙기고▲규제개혁이 창조경제다-오너경영 장점 쏙빼고 단점만 질타..균형시각 필요하다-“가업상속세 공제확대 혜택..獨처럼 모든기업에 적용을”▲정치-2인자 숙청 후..‘웃고있는’ 김정은-국회에 발목잡힌 경제활성화법-“국정원 증액 반대” 쥐고 있는 野..“안보예산 삭감 안돼” 속타는 與▲경제·금융-경남·광주銀 인수전 ‘끝내기’ 반집 승부-지역 농·수협 대출 때 주민등·초본 안 내도 된다-갈수록 느는 ‘렌터카 보험사기’ 뿌리 뽑는다-동양생명, 그룹 리스크 털고 재도약-공금으로 대주주 아들에 유학비..정신 못차린 저축銀▲산업-전경련 여의도시대 활짝..넓어진 면적 공실부담은 숙제-기아차, 친환경車시장 공략 가속도-현대글로비스 20억원 출연..중소 물류업체 지원 나선다-만델라 위대함을 되새기며-얼굴·눈동자 인식하는 스마트폰 나온다-애플 ‘아이패드 에어’ 국내 상륙-통신사·제조사 ‘게임중독법’ 대응 자율규제 맞손-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잇따라 대박-롯데그룹, 중기제품 해외진출 돕는다-잡화시장도 ‘응답하라 1994’-동서식품 ‘1+1’ 제품 빼돌려 판매▲엔터테인먼트-외계인에 빠져볼까, 마초남에 빠져볼까-가수들 컴백무대 이제는 ‘리얼예능’-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아빠된다▲여행-수묵화 속을 걸었습니다, 충북 제천 여행-낮에는 스키·밤에는 파티 ‘24시간이 즐겁다’▲골프&스포츠-프로농구 ‘3강 먹이사슬’ 함지훈에 물어봐-김강민 “홈런 만세”-겨울골프, 준비운동 땀날 정도로..언땅 찍어치면 부상 위험▲화통토크-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공영방송이 광고운영하면 저질화된다”▲마켓-등돌린 외국인, 타이완으로 몰려가나-한국전력, 요금인상 날개 달고 비상-잘 나가던 삼립식품 ‘급제동’▲증권-‘주식형’ 지고 ‘롱숏’ 떴다-재무개선 나서도… 자산매각 쉽지 않네-공사채 위상 ‘흔들’..발행 크게 줄 듯-증권업 재편 막 올랐다-내추럴 엔도텍, 오버행과 성장 사이▲글로벌마켓-A·B 이어 C도 ‘여인천하’..칠레 대선, 바첼레트 4년만에 재집권-中 제조업지수 예상밖 하락..성장둔화 ‘먹구름’-‘아베노믹스 훈풍’ 中企까지..日경제 ‘청신호’-유산 가장 많이 남기는 나라 ‘호주’-EU 금융당국도 ‘비트코인’ 경계령▲창업-메뉴가 튀면 매출도 튄다-가맹점 모집때 예상 매출액 공개..月 임대료 국토부 데이터 서비스-몽골에 카페베네 커피향이 솔솔~-“3D 피규어 케이크 반응 좋네”▲오피니언-[생생확대경]공기업 빚 누가 늘렸나-[여의도칼럼]2013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들-[기자수첩]죄 뉘우친 연예인에게 복귀 기회줘야▲피플-FT가 뽑은 ‘올해의 여성’..파키스탄 여성 권리위해 죽음과 맞섰다-세계 첫 ‘암 진단·치료 로봇’ 개발-기부 천사 ‘얼짱 골퍼’ 최나연 ▲사회-“불법 철도 파업”..주동자 6명 체포영장 발부-“수능 세계지리 문제 오류 없다”..수험생 패소-‘펄펄’ 끓는 자선냄비▲부동산-양도세 면제의 힘..수도권 미분양 완판 행진-과천 중대형 아파트 몰락..7년새 집값 34% 떨어져
- "30세 이하 젊은 여성, 4명 중 1명 유방종양 발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30세 이하 젊은 여성 4명중 1명에서 유방종양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강남 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박해린 교수팀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진공보조 유방생검 절제술 (Vacuum Assisted Breast Biopsy, Mammotome®)을 시행한 총 2,690 예를 분석, 30세 이하의 젊은 여성의 22.4%에서 2cm 이상의 큰 양성종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종양은 섬유선종(fibroadenoma), 연소성 섬유선종(juvenile fibroadenoma), 엽상종양(phyllodes tumor) 순. 특히, 양성종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암 발생 확률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해린 교수는 “30세 이하 젊은 환자들 대부분은 만지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종양이 커진 이후에야 병원을 찾는데, 이는 국내 유방암 검진 시기가 35세 이후로 권고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초기 검진 시기를 30세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은 주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므로 젊은 환자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섬유선종, 연소성 섬유선종, 엽상종양은 젊은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연소성 섬유선종, 엽상종양은 크기가 5cm 이상 커질 수 있고, 엽상종양은 양성부터 악성까지 나타낼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진공보조 유방생검 절제술로 3mm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유방종양을 제거하며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미용적인 측면을 걱정하는 젊은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다. ‘맘모톰(Mammotome)’이라고도 불리는 진공보조 유방생검 절제술은 유방의 조직검사를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기구를 이용, 3mm 크기의 절개창으로 3분 내외 짧은 시간에 통증이 거의 없는 부분마취로 유방병변을 완전 제거한다. 절개수술에 비해 흉터가 거의 나지 않고, 경험이 많은 의사에 의한 시술 시 100%에 이르는 암 진단 정확도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적 능력을 갖췄다. 박해린 유방외과 교수는 “젊은 환자라도 유방암 이외 유방 종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자가 검진과 적극적인 유방검진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남 차병원은 지난 2009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의료기기 전문 회사인 존슨 앤드 존슨이 지정하는 맘모톰 교육 전문병원으로 선정 된 바 있다.
-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 출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삼성서울병원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골드만삭스가 공동으로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를 2014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 프로젝트는 2012년 10월 골드만삭스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유방암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 프로그램을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내년 1월 2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5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의 기업 및 기관의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유방암 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방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이다. 비록 조기 진단과 치료 등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90%에 이른다. 따라서 환자들이 수술이나 치료 후 사회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직장 근무 시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유방암 생존자의 70%만이 다시 자신의 일터로 복귀했으며, 30%는 치료 후 일을 그만두고 집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경력이 있는 사람이나 암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심각해,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일반 시민들의 58.7%는 직장에서 암 환자의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25.9%는 암 경력이 있는 동료와 함께 근무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온 골드만삭스는 브라보 프로그램에 이은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 대한 확대 후원을 결정했으며, 여성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이바지하고 있는 암참 역시 동참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진은 현재 직장인의 유방 건강지식 정도를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방암 건강검진의 필요성 및 자가 검진 교육을 통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 및 치료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브라보 프로그램‘에서는 유방암 환자가 치료 후 일상복귀 시 겪게 되는 심리사회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자료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 중이다. 한편 12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 패트릭 게인스 암참 회장 (보잉 코리아 사장),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김종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공동대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장을 비롯해 20개의 기관과 기업체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날 행사에 참여한 팻트릭 게인스 암참 회장(보잉 코리아 사장)은 “많은 암참 회원 기업들이 직장 내 유방암에 대한 편견을 재정립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준 것에 회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암참과 회원사들은 성별에 관계 없이 직원의 능력과 태도가 중시되어야 한다는 신념 하에 여성 직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올 한 해 암참의 60주년을 맞이하고 마감하는 가운데 이런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김종윤 공동대표는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브라보 프로그램이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되어, 암참은 물론 그 회원사들과 국내 기업들까지 참여하게 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후원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가 갖추고 있는 글로벌 지식과 경험, 재원들을 제공하고, 공유해 한국의 지속성장력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유방암 환자들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암 생존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 가평산속요양병원, 항암 치료 '양한방협진 시스템 갖춰'
- [온라인총괄부]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암진단 후 종양제거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는다. 항암 치료를 받을 경우,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급속히 하락한다. 이유는 항암제가 면역세포를 암세포로 잘못인식하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거주하는 암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면, 공해나 소음, 물 등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에서 청정자연속에서 항암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이 늘고 있다.경기도 가평 청우산과 녹수계곡 사이에 위치한 가평산속요양병원(www.gpnature.com)은 청정자연환경 속에서 양·한방 협진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 전문 요양병원이다. 지난해 10월 개원해 1, 2, 3, 6인실 등 총 120병상(현88병상)을 운영 중이다.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가평산속요양병원을 찾아가봤다.가평산속요양병원가평산속요양병원은 국내 유명대학병원급에서 사용되는 고주파온열암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고, 동시에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 면역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그리고, 미국 SEER 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고주파온열암 치료는 항암 치료와 병행할 경우 치료효과가 199% 상승하는 결과를 발표하여 더욱 믿음이 가는 청정자연 속 암 치료 요양병원이다.가평산속요양병원은 외부와 1.3Km 가량 떨어진 산 속에 자리잡고 있어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었다. 환자들은 병실에서 누워만 있지 않고, 요가와 발마사지,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보통 암 병동에서는 보기 힘든 활기와 명랑함을 만날 수 있다. 가평산속요양병원을 나서면 우리나라에서 잣나무가 가장 많이 밀집해있는 축령산이 펼쳐진다. 잣나무는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환자들은 이 곳에서 산림욕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몸도 건강해지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피톤치드는 전두엽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을 완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가평산속요양병원은 양·방향 협진치료로도 유명하다. 초·중기 암 환자는 물론, 대형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환자에 대해서도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양방, 한방, 대체의학까지 통합적인 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가평산속요양병원 권순관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제4의 암 치료로 불리는 고주파온열암 치료와 양방 암면역치료,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며 “암환자를 위한 자연식단을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권순관 병원장은 전 큐오엘한의원 대표원장으로서, 3000사례 이상의 암환자 임상 경력을 갖고 있는 암 치료 전문 한의사이기도 하다. 천연항암제 AMDANA 개발과 한방을 통한 유방암 치료로 매스컴을 타기도 했다.권 병원장의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출구를 열어주고자 탄생한 것이 바로 가평산속요양병원이다. 권 병원장은 “고주파온열암 치료, 휴면암 치료, 천연물면역치료제 CNC, 천연물 암표적치료제 AMDANA 등을 통해 타 병원과는 차별화되는 통합 암 치료 프로그램을 제시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암 환자분들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 ''오로라공주'' 13번째 희생자는 오창석 아닌 암세포였다…서하준 관해 판정
- 오로라공주[티브이데일리 제공] ''오로라공주''의 13번째 희생자는 ''생명''으로 취급받았던 암세포였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2회에서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던 설설희(서하준)가 오로라(전소민)와 황마마(오창석)의 극진한 도움을 받아 1년 만에 완치 진단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설희와 로라에게 "완전히 관해됐는데요. 축하합니다. 아주 깨끗이 사라졌어요. 고생했습니다"라면서 "암도 힘든데 뇌출혈까지 겹쳐서 드문 경우였는데 잘 견뎌냈습니다. 이젠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도 돼요"라고 관해 판정을 내렸다. 앞서 ''오로라공주''에서는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정연주, 신주아, 임예진, 서우림 등이 황당한 방식으로 하차했으며 최근에는 오로라의 애견인 떡대까지 ''대수대명''을 근거로 죽음을 맞아 작가의 ''데스노트''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나 같은 날 타이틀 롤을 맡은 주인공 오창석 역시 죽음을 맞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13번째 데스노트의 주인공은 오창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암세포도 생명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고귀한(?) 대접을 받았던 암세포가 설설희의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면서 뜻밖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