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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연금보험 출시 1년만에 5만건 판매
  • 신한생명, 연금보험 출시 1년만에 5만건 판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신한생명은 100세 시대 트렌드를 연금수령방식에 반영해 지난해 2월에 선보인 ‘무배당 신한저축플러스연금보험’이 1년 만에 판매 건수 5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실세금리인 공시이율을 적용해 연금자산의 실질가치를 보장하는 변동금리형 연금보험이다. 연금 선택 때 종신연금형 100세 보증지급기간과 확정연금형 100세 확정지급기간을 설정하면 100세까지 연금지급을 받을 수 있다.특약 가입으로 3대 질병(특정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또는 80% 이상 장해상태 진단 때 보험료 납입면제가 가능하다. 최대 2.0% 추가적립(고액계약·장기납입)과 같은 단체에서 5인 이상 가입 때 기본보험료의 0.5% 할인혜택을 준다.또 연금개시 후에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할 수 있다. 노후행복자금(0% ~ 최대 50%)을 설정하면 연금 수령기간 중 긴급자금 필요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30세 남성이 월 50만원씩 20년 내고 60세부터 연금수령 때 2014년 2월 공시이율(3.95%) 적용하면 종신연금형(10년 최저보증)은 매년 1258만원, 확정연금형(20년 확정지급)은 20년간 1723만원을 받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포토]신한생명, 청년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봉사활동 실시☞ 신한생명 상반기 전략회의 개최..7대 도전과제 수립
2014.02.06 I 신상건 기자
음주후 습관적 구토한다면 '내시경' 반드시 해봐야
  • 음주후 습관적 구토한다면 '내시경' 반드시 해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난 연말 송년회에서부터 신년회를 거쳐 설날까지 매일 계속되는 술 약속을 치렀던 직장인 이모(43)씨. 이 때쯤이면 으레 과음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왔지만 올해는 그 후유증이 꽤나 오래가고 있다. 설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피로와 소화 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보다 못한 부인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아 내시경을 실시한 이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만성위염. 게다가 과음으로 인한 지방간 진단까지 받았다.◇내시경 두렵다고 미루지 말아야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소화 불량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소화제 정도로 해결하고자 하는 맘이 앞서서다. 또 하나의 문제는 내시경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내시경 관을 입으로 넣을 때 헛구역질과 통증이 동반되는 것에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 치과를 찾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내시경에 대한 이런 막연한 거부감은 자칫 병을 더 키울 수 있다. 장준희 세란병원 내과 과장은 “소화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내시경을 받을 필요는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소화불량 증상이 계속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없다. 걱정이 앞서 병원 오기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화에 문제가 생긴 초기에 병원을 찾으면 내시경 없이도 약물치료 만으로 완쾌가 가능하다. 그러나 내시경에 대한 걱정으로 뒤늦게 병원을 찾을 경우 위염이나 궤양이 심해진 상태일 수도 있다. 위암은 1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완치율)은 93.7%이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5.1%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대장 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는 용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소화기암의 조기 진단은 물론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검사로 손꼽힌다. 암 뿐만 아니라 속쓰림이나 소화 불량, 배변 불량이 계속될 때도 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시경은 위와 십이지장과 대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염증이나 궤양, 용종 등을 진단하고, 5mm이상의 암 세포를 95% 이상 잡아 낼 수 있다. 또 대장 내시경의 경우 장착된 특수한 올가미로 용종을 제거할 수도 있다. 따라서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에 상관없이 1년에 한번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20~30대라도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 불량 증상이 1~2주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과음 후 구토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찾아야 과도한 음주는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런데 때로는 음주 후에는 습관적으로 토하는 이들도 있고, 속이 불편해 일부러 구토를 한다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이런 구토가 계속되면서 출혈이 생겨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정확하게는 이를 ‘말로리 와이즈 증후군’이라고 한다. 심한 구토를 하게 되어 그 충격으로 식도와 위 경계부위가 파열, 동맥 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음주시 고농도의 알코올이 식도와 위의 연결 부위 및 분문의 점막을 계속 자극하게 되면 그 부위의 점막이 약해지고 결국 그 하근층과 점막 하동맥까지 파열시켜 출혈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말로리 와이즈로 인한 출혈의 약 80~90%는 자연적으로 지혈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필히 내시경 검사를 받아 열상의 정도를 정확히 진단해봐야 한다. 내시경 소견상 출혈이 심할 경우, 드물게 식도 천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응급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지방간 여부, 초음파 통해 확인 가능 술이 간을 병들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B·C형 간염에서 간경화로 악화된 환자들의 경우 순수하게 간염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실제로 간경화 환자들의 대부분이 하루 소주 1~3병 이상을 10년 넘게 마신 음주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도 있었다. 결국 술이 간질환을 일으키는 더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우리가 마신 술은 90% 이상이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식초산으로 분해되어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번진다. 문제는 간에서 1시간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보통 10~15g(소주 1~2잔) 정도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많은 술을 한꺼번에 먹는다는 것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는 단시간에 폭음을 하기 때문에 간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술은 또한 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간에서 지방의 합성을 촉진하고 간세포를 상하게 해서 지방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장준희 과장은 “지방간은 발생 즉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지방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까지 발전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술을 끊고 약물과 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2.06 I 이순용 기자
보험소외계층위한 유병자보험이 뜬다
  • 보험소외계층위한 유병자보험이 뜬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유병장수시대를 맞아 병력 등을 이유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유병자보험을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은 MG손해보험이다. 2012년 7월 출시한 ‘천만인 파이팅보험’은 고혈압 유병자 뇌졸중 진단,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담보 개발로 차별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도 받았다. 같은 해 12월 AIA생명이 선보인 ‘꼭 필요한 건강보험’은 출시 1년 만에 약 13만 5700건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메리츠화재(000060)가 고지혈증 등 14개 질환 유병자에 대해 특별조건부 특별약관을 통해 가입을 확대한 더 넓은 건강보험을 내놓았다. 유병자보험의 보험료는 무심사보험보다 저렴하지만, 일반 보험상품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보험사들이 유병자보험을 개발하는 이유는 보험 가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가입 여력을 넓혀주기 위해서다. 정부의 취약 계층 보호라는 정책과 맞아떨어지며, 의료기술 등이 발달해 관리만 잘하면 유병자도 건강한 사람과 차이가 없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실제로 가장 보험이 필요한 사람은 유병자”라며 “그동안 손해율 등을 이유로 이들의 가입을 원천적으로 막았지만,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사람들이랑 똑같아 가입을 거절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보완하는 공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게 보험사들의 설명이다.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17조 3741억원을 기록해 전체 진료비의 36.3%를 차지했다. 환자 수는 134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사이 4대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병·뇌혈관질환·심장질환자)는 5년간 49.7%나 증가해 의료비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의 사각 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유병자보험은 고객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상품은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메리츠화재 "고령자 암과 유병자 건강보험으로 사각지대 해소"
2014.02.06 I 신상건 기자
  • “아토피 환자 가정..애완동물 키우지 마세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TV 시청과 컴퓨터 게임을 삼가고 낮에는 밖에서 운동을, 저녁에는 일찍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도록 해야 아토피피부염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 환경은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온도와 40~50%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환기를 자주 하고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등 알레르기 항원을 없애는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환경부가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환경과 아토피피부염)을 개발, 무료로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고려대안암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등 환경부가 지정한 3개 알레르기 질환 환경보건센터에서 제작한 아토피피부염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아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초미세먼지, 실내 유해인자 등으로 유발되는 아토피피부염의 개념과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예방·관리 방법 등 6개 메뉴로 구성됐다. 기존 교육자료와 달리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주변 환경과 체내 호르몬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풍부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스마트폰) 사용자는 ‘환경과 아토피피부염’으로 검색, 설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는 고려대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아토피 질환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전달하고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질환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규명과 예방, 관리를 위해 천식, 석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분야별로 전국 15개 환경보건센터를 2007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2014.02.05 I 유재희 기자
AIA생명, 여심잡기 마케팅 본격 시동
  • AIA생명, 여심잡기 마케팅 본격 시동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AIA생명이 본격적으로 ‘여성 마케팅’ 강화 전략을 펼친다. 먼저 이달 초부터 AIA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AIA생명 공식 페이스북에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암보험 상품에 유방과 자궁암 절제수술 특약 2종을 새로 부가해 여성친화적 상품력도 강화했다. AIA생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친화 보험사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방암 예방 캠페인과 상품출시를 시작으로 여성고객 전용 서비스, 여성관련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AIA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http://www.aiadirect.co.kr)에서는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매월 특정일을 ‘핑크 데이’로 지정하면 유방자가검진법을 무료로 문자로 보내준다.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가슴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안아줄 수 있도록 AIA생명이 지켜준다는 취지다. AIA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iakorea)에서는 유방암의 대표적 원인이 생활 속 스트레스라는 측면에서 ‘허그맘 이벤트(Hug Mom Event)’를 진행한다. 설 연휴 이후 여러 집안일로 지쳐 있는 엄마를 응원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엄마를 안아주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상품 측면에서도 AIA생명의 대표 상품이자 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형 상품 ‘무배당 뉴원스톱암보험’에 유방과 자궁암 절제 수술비 200만원을 회당 반복 지급하는 특약을 새롭게 추가했다. 여성암은 재발률이 높아 반복 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커 진단금과 치료비뿐 아니라 여성암 절제수술특약 추가를 통해 수술비 역시 반복 보장해 준다는 취지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5일 “AIA생명은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이자 여성성과 직결된 유방과 자궁암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늘리고자 일반암과 같은 수준의 진단금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차례로 진행하게 되는 다양한 여성대상 마케팅활동에 함께 힘입어 여성들에게 좀 더 친숙한 보험사로 다가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포토]AIA생명, 장노년층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모션 실시
2014.02.05 I 신상건 기자
제 3의 흡연에 노출되면 인간에겐 이런 증상 나타난다?
  • 제 3의 흡연에 노출되면 인간에겐 이런 증상 나타난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제 3의 흡연이 직접 흡연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 3의 흡연(third-hand smoke)은 옷 같은데 붙어 있던 담배의 유해물질이 흡연 행위와 무관하게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제 3의 흡연에 대한 심각한 위험성이 제기됐다.미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는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세포생물학교수가 제3의 흡연 노출이 간과 폐에 상당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쥐들을 사람이 제3의 흡연에 노출되었을 때와 같은 조건에서 살게 한 결과 간, 폐 손상은 물론 피부상처 회복 지연,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났다. 쥐들은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나타났으며 폐에 콜라겐이 지나치게 생성되면서 염증표지 단백질인 사이토킨이 급격히 증가했다.지방간은 간경화, 간암,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폐에 콜라겐이 많아지면 폐섬유화를 촉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심각한 폐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쥐들은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잘 아물지 않았으며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보였다. 한편 제 3의 흡연에 노출되면 비만이 아닌 사람도 2형(성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제 3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제 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로는 흡연자가 살다 나간 주택이나 아파트, 호텔방, 흡연이 허가된 공간 등이 있다.▶ 관련기사 ◀☞ 말버러 담배 광고 배우, 흡연관련 질환으로 사망☞ 다크서클, "음주와 흡연 삼가하고 충분한 휴식취해야"☞ 경희사이버대생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 대상☞ "암진단 후 금연 못하는 환자 40%이상 가족에 흡연사실 숨겨"☞ “남성 음주와 흡연, 탈모 촉진시킨다!”
2014.02.04 I 박종민 기자
메리츠화재 "고령자 암과 유병자 건강보험으로 사각지대 해소"
  • 메리츠화재 "고령자 암과 유병자 건강보험으로 사각지대 해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그동안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배당 더(The)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와 ‘무배당 더(The) 넓은 건강보험1402’를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먼저 ‘무배당 더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는 그동안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대 가입 나이는 75세, 암진단비는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고액암과 암사망도 추가로 보장된다. 고혈압과 당뇨관련 고지의무대상에서 제외되며, 건강체(가입후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기록지나 소견서 첨부)임을 고지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무배당 더 넓은 건강보험1402’는 유병자들을 위한 보험이다. 그동안 보험을 가입하고 싶어도 인수제한이나 거절됐던 고객들도 가입 가능하다. 주요 특징은 한국인의 5대 질환(암·뇌·심장·위·폐)을 집중보장한다.일차암 진단 이후에도 이차암진단비가 가입 가능하다. 특히 14개 질환(고혈압·고지혈증·혈압상승·지질상승·간기능비정상·지방간·B형간염·빈혈·혈뇨·단백뇨·내당능장애·당뇨·부정맥·선천성심질환)등 유병자에 대해 특별조건부 특별약관을 통해 가입을 확대했다. 실손의료비(질병입통원의료비), 질병사망·입원일당·수술비, 암진단비, 암진단비(Ⅱ), 뇌졸중 진단비,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에 대해 할증으로 담보해준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질병이 많아지는 반면 보험가입이 어려웠는데 이번 상품을 통해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처지에 놓인 고객들을 위한 선물과 같은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혜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메리츠화재, 지난해 영업익 1774억원..전년비 2.1% 감소
2014.02.03 I 신상건 기자
  • 올해 위암·간암·폐렴 등 35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위암, 간암, 폐렴, 중환자실 등 6개의 신규 항목을 포함해 총 35개 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요양급여란 의료보험에서 지급하는 보험급여중 가장 기본적인 급여로 진찰, 약제, 처치 및 수술, 간호, 입원 등이 포함된다. 2014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에 따르면 암질환영역은 현재 진행중인 대장암, 유방암, 폐암에 이어 위암과 간암을 추가, 주요 5대암을 모두 평가한다. 위암의 경우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및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 진료 전반에 대한 포괄적 평가를 시행하고, 간암은 표준화된 간암치료법이 마련되기 전까지 간암 수술 사망률에 한해 평가를 실시한다.만성질환은 외래진료에 대한 평가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에 이어 올해는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평가도 진행한다. 기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중환자실과 폐렴에 대한 평가를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평가기준 개발과 예비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 4분기 진료분을 대상으로 본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수술영역에서는 수술 예방적 항생제사용 평가의 경우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을 확대한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다만 2001년 시작한 제왕절개분만 평가는 올해부터 실제 제왕절개분만율 등 기관별 분만현황 정보공개로 전환해 시행한다. 외래약제 영역에서는 3세대 항생제의 사용량 증가로 인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세파 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또 포괄수가제(진료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일정액의 진료비를 부담하는 제도) 확대에 따라 과소진료 및 의료의 질 저하 방지를 위해 적정성 평가를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병의원급 7개 질병군 포괄수가 1차 평가수행에 이어 올해 2차 평가는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7개 질병군 결과는 7월에 공개한다.심평원은 “급성기뇌졸중, 수술의예방적항생제사용, 약제급여 평가결과로 가감지급을 실시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외래처방약품비 평가결과에 따라 각각 만성질환관리 인센티브, 외래처방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가감지급이란 약제처방의 질지표와 비용지표를 각 의료기관별로 평가해 의료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에서 일정금액을 가감해 지급하는 제도다.다만 “2007년부터 가갑지급을 시행했던 제왕절개분만, 급성심근경색증 평가는 가감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7개 질병군 포괄수가, 혈액투석, 요양병원 평가항목 등을 가감지급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장기요양급여 청구자율개선으로 13억6천만원 절감☞ "위암환자 65%는 무증상‥정기 검진만이 최선"☞ 위암환자는 대장암 위험도 일반인에 비해 높아☞ "자식에 부담될라" 간암 판정 70대, 목숨 끊어☞ 산부인과서 제왕절개 후 거즈 넣고 봉합…의사 고소☞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알레르기 위험 5배 높다
2014.02.03 I 김재은 기자
LIG손보 "고령자, 당뇨나 고혈압 있어도 암보장"
  • LIG손보 "고령자, 당뇨나 고혈압 있어도 암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3일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보험 신상품 ‘LIG실버암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암진단금 2000만원, 5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2000만원, 3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1000만원을 보장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 종류별로 복층설계가 가능하도록 해 뇌암과 골수암, 백혈병 등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에 걸리면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 때에도 1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준다.고령층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별도 심사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면 매월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월 보험료는 여성은 3만원, 남성은 5만원 내외 수준이다. 최장 15년까지 보험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의 우려를 덜 수 있다. 15년 후 만기 때에는 자동으로 100세까지 보험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노령층을 위한 암보험인 만큼 ‘납입면제’ 제도가 적용돼 보험기간 중 암이 발병하면 약정된 진단금을 받을 수 있고, 이후 보험료에 대해서는 납입이 면제된다. 단 특정소액암과 유사암은 제외된다.▶ 관련기사 ◀☞ 김병헌 LIG손보 사장 “행복한 직장생활, 가치 발견에서 시작”☞ [포토]LIG손보, 다문화 가정대상 무료 경제캠프 개최☞ 동양생명, LIG손보 자문주간사에 JP모건 등 선정☞ 한화그룹 "LIG손보 인수 안한다"☞ KB금융지주 "LIG손보 인수 추진된 사항 없다"☞ [포토]LIG손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 기부☞ KB금융지주, LIG손보 인수추진설 조회공시 요구☞ 롯데그룹 "LIG손보 인수 추진 검토 중"☞ 롯데, LIG손보 인수 공식 추진..자문사 선정
2014.02.03 I 신상건 기자
  • "기존 계약깨고 새 계약으로 이동할때 꼭 알아두세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직장인 김모 씨는 지인의 소개로 자택을 방문한 보험설계사를 만나 면담했다. 면담한 뒤 보험 설계사에게 자사의 보험 상품이 좋다는 내용을 듣고 다른 보험사의 기존 보험계약 3건을 해약하고 이 설계사가 안내한 변액보험 등 신규계약을 3건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변액보험의 수익률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설계사가 설명한 내용이 과장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모 씨는 분을 참을 수 없어 기존 보험계약의 해약손실금 1100만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상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보험 계약자들의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 계약 해지 후 신규 보험으로 이동할 때 주의할 사항’을 28일 소개했다. 최근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신규 보험계약 발굴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보험사의 보험계약자에게 기존 보험을 재설계(Remodeling)해 주겠다고 접근, 자사 보험의 장점만을 강조해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자사의 보험을 신규 가입토록 유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가 기존 보험을 재설계하거나 새로운 보험을 소개하면서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으로 이동할 것을 권유할 때는 보험계약이동에 따른 비교안내 확인서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보험설계사는 새로운 보험계약 권유 때 기존 보험과 신규 보험의 보험료, 주요 보장내용과 해지환급금 등을 비교해 안내토록 돼 있다. 보험계약 이동 때 나이와 위험률의 증가 등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의 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 의무) 위반을 주장할 수 있는 기간(2년)이 새로이 진행된다. 암보험은 계약 후 90일 이내에는 암 진단을 받더라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보험계약의 초기 사업비 공제로 인해 해지환급금이 감소될 수 있다. 보험설계사가 보험계약 이동에 따른 비교안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자는 종전 보험계약의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된 계약의 부활을 청구하고 새로운 계약은 취소할 수 있다.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 관계자는 “민원 발생원인 등을 조사한 결과, 보험사의 승환 계약 관련 내규가 미흡하거나 보험설계사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계약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 자체적으로 부당 승환 계약이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보험설계사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토록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2014.01.28 I 신상건 기자
비만이 위험한 이유, 인지능력 저하와 암 발생 연관성도
  • 비만이 위험한 이유, 인지능력 저하와 암 발생 연관성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비만의 정확한 기준과 비만이 위험한 이유를 상세하게 알고 싶은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비만은 단순한 과체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체지방의 양이 정상치보다 많은 상태를 일컫는다.일반적으로 비만은 만병의 근원 내지는 모든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걸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현대인들 사이에서 비만의 정확한 기준과 비만이 위험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정상인보다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게 비만이 위험한 이유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나아가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담석증을 만들 수 있고 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성에게는 비만이 위험한 이유가 보다 광대해진다. 월경불순이나 유방암의 발생 빈도를 높이기 때문이다.비만이 위험한 이유에는 인지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포함된다.인슐린이 수용체에 달라붙으면 신경신호가 전달되면서 기억이 형성된다. 비만이거나 혈당, 혈압이 높으면 인슐린 수용체의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비만이 인지능력 장애 유발에 원인이 되는 것이다.비만이 위험한 이유와 더불어 비만은 정확히 어떻게 정의되는지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비만은 일반적으로 체지방이 많이 축적돼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지만 근육량에 따라 체중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몸무게만으로 비만을 진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어느 정도인지로 판단하는 게 옳다. 비만의 정의는 신체비만지수가 25이상일 경우다.▶ 관련기사 ◀☞ 英연구소 "개도국 비만급증"…한국 모범사례로 주목☞ 멕시코 '비만세' 폭풍, 코카콜라 증시 '뚝'☞ 소아비만 내버려두면 키 안커요☞ 일동후디스, 장내 세균총과 비만의 연관성 밝힌다☞ 차움, "수술없이 비만 관리하는 ‘젤틱 프로모션’ 실시"☞ 장시간 일하는 생산 근로자, '비만 위험 높아 조심해야'☞ 종근당 "비만신약물질, 유전성비만 치료 효과 확인"☞ 비만 및 쿠싱 치료길 찾았다
2014.01.25 I 정재호 기자
  • "암 생존자, 운동하면 사망위험 최고 48%↓"
  • (서울=연합뉴스) 암 생존자가 열심히 운동하면 사망위험을 최고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과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하버드 졸업생 건강조사’(HAHS)에 참여한 남성 암 생존자 1천21명의 장기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걷기, 계단 오르기, 스포츠 활동, 오락활동 등에 의한 일주일간 열량연소가 1만 2천 칼로리 이상인 사람은 2천100 칼로리 미만인 사람에 비해 암과 심혈관질환을 포함,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대체로 체중이 80kg인 사람이 일주일에 5일간 빠른 걸음 걷기운동을 하루 약 30분씩 하면 약 4천200칼로리가 소모된다.조사 기간에 사망한 사람은 모두 777명이었다. 이 중 335명은 암, 190명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특히 암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은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는 참가자들의 연령, 제질량지수(BMI), 흡연, 식습관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참가자들은 암 진단을 받은 지 약 6년이 경과한 1988년(당시 평균연령 71세)과 1993년 두 차례에 걸쳐 각종 운동을 포함한 모든 신체활동량에 관한 설문조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그 후 2008년까지 이들의 사망 여부를 추적조사했다.이 연구결과는 ‘신체활동과 건강 저널’(Journal of Physical Acitivity & Health) 신년호에 발표됐다.
  • "암진단 후 금연 못하는 환자 40%이상 가족에 흡연사실 숨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암 진단 후에도 담배를 못 끊은 환자 10명중 4명 이상은 죄책감과 비난으로 흡연 사실을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암환자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환자의 암 진단 후 흡연에 관한 심리적 어려움(죄책감, 비난, 흡연 사실 숨김)을 조사분석했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에도 1달 이상 흡연한 환자(45명)와 보호자(151명)를 대상으로 죄책감이 들었는지,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았는지, 흡연 사실을 주위에 숨겼는지 물었다. 그 결과 환자의 75.6%는 가족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77.8%는 가족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심리적 부담으로 환자의 44.4%는 가족에게, 46.7%는 의료진에게 흡연 사실을 숨겼다.환자 가족의 63.6%는 환자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68.9%는 환자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족의 28.5%는 환자에게, 9.3%는 의료진에게 흡연 사실을 숨겼다. 문제는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죄책감, 비난, 숨김)’ 이 환자와 가족의 금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신동욱 교수는 “흡연은 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암 재발과 이차암 발생률을 높인다. 이러한 흡연의 부정적인 영향을 알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죄책감과 비난으로 흡연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며 “흡연자에 대한 막연한 비난 보다 세심한 대화로 흡연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의료진으로부터 적절한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 고 강조했다. 박종혁 과장은 “국내 암전문의료기관들은 수술과 항암치료 등 급성기 암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다” 며 “암 치료 후 암 재발, 이차암 발생의 대표적 요인인 흡연, 음주, 비만, 영양 등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로 신속한 복귀를 돕는 지지,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정신종양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2014.01.22 I 이순용 기자
흥국화재 "태아와 어린이 위험사고 집중 보장"
  • 흥국화재 "태아와 어린이 위험사고 집중 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흥국화재(000540)는 21일 태아와 어린이 치과 질환 등 위험사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행복한 파워키즈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최근 들어 크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등 환경성 질환 입원비를 보장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입원비와 수술비,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비, 가와사키병 진단비, 인슐린 의존 당뇨병 진단비 등의 중대한 질병까지도 폭넓게 보장한다.보장금액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어린이보험 상품은 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아가 인큐베이터 이용 때 1일 보장금액이 5만원이다. 하지만 이 상품은 1일 10만원을 보장한다. 일반암 진단비는 5000만원,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는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한다.생활 속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괴, 납치, 인질 등과 같은 각종 위험사고에 대해서도 피해를 보장해준다. 아울러 식중독 감염 때에도 보장받는다. 특히 태아부터 30세까지는 유치(젖니)에서 영구치까지의 치과 치료 보장이 가능해 따로 덴탈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각종 진단금과 수술비, 입원비 등을 10세, 15세, 18세, 20세, 24세, 27세, 30세, 80세, 100세까지 총 9가지 만기기간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때 다자녀 가구 우대를 위해 가입자의 형제 1인당 보험료의 3%, 최고 6%를 할인해준다. 영어 애니메이션 창작동화 CD를 제공해 주는 혜택도 있다.
2014.01.21 I 신상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금융위원회 ◇임명 <국장급> ▷자본시장국장 이현철 △한국도로공사 ◇임원 승진 및 전보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 심찬섭 ▷경영본부장 김경희 ▷교통본부장 팽우선 ▷건설본부장 박권제 ▷사업본부장 김낙주△근로복지공단 ◇신규 임용 ▷서울지역본부장 윤영순△산림청 ◇승진 <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박기남 ▷목재생산과장 남송희 ▷산불방지과장 고기연 △한전KDN <처장> ▷감사실장 김영식 ▷정보통신사업처장 국중관 ▷전력IT사업처장 이경우 ▷전력판매IT사업처장 남성우 ▷스마트배전사업처장 김용진 ▷계통사업처장 명근식 ▷신사업추진처장 전기열 ▷전략기획처장 조재욱 ▷경영지원처장 이준태 ▷산업통상자원사이버안전센터장 정병용 ▷전력IT연구원장 홍종일 ▷원전ICT센터장 유형태 ▷발전ICT센터장 권희제 <지역본부(지사)장> ▷서울지역본부장 문홍량 ▷인천지사장 이동석 ▷경기북부지사장 문제달 ▷경기지사장 유명준 ▷강원지사장 이양재 ▷충북지사장 조휴동 ▷대전충남지사장 박주학 ▷전북지사장 강대권 ▷광주전남지사장 윤복한 ▷대구경북지사장 여현 ▷부산지사장 김상진 ▷경남지사장 홍순렬 ▷제주지사장 류동현 <팀장>▷보안관리팀장 정병용(겸직) ▷품질경영팀장 김중배 ▷정보통신기획팀장 이종구 ▷AMI사업팀장 정수옥 ▷전력네트웍팀장 박병기 ▷광대역통신망팀장 박강숙 ▷정보보호사업팀장 김지호 ▷전력IT기획팀장 최진수 ▷전력경영정보팀장 유국주 ▷전력E-Biz팀장 김현철 ▷전력IT기술팀장 박성준 ▷전력판매시스템팀장 이인용 ▷전력IT운영팀장 김재국 ▷차세대전력판매시스템구축팀장 방정환 ▷신성장동력기획팀장 권대혁 ▷배전지능화팀장 유남철 ▷배전솔루션팀장 유승규 ▷배전시스템팀장 장석원 ▷송변전지능화팀장 이덕용 ▷계통제어팀장 신규식 ▷송변전시스템팀장 박근용 ▷KPX사업팀장 정재훈 ▷신사업개발팀장 김봉균 ▷인프라사업팀장 원성철 ▷그린에너지사업팀장 윤선영 ▷스마트그리드사업팀장 김성만 ▷경영기획팀장 최규옥 ▷창의전략팀장 조용래 ▷성과관리팀장 장호성 ▷홍보문화팀장 김미경 ▷정보관리팀장 조영호 ▷업무지원팀장 윤종철 ▷인사운영팀장 최기옥 ▷노사협력팀장 이기영 ▷인재개발팀장 김경식 ▷계약팀장 석낙신 ▷재무팀장 김성민 ▷사옥건설팀장 김광우 ▷관제대응팀장 전세령 ▷보안기술팀장 전세령(겸직) ▷보안진단팀장 이규철 ▷연구기획팀장 전병우 ▷기반기술팀장 이훈(겸직) ▷ICT연구팀장 이승원 ▷계통IT연구그룹장 이훈 ▷발전IT연구팀장 조성현 ▷송변전IT연구팀장 명영재 ▷배전IT연구팀장 노계완 ▷기반시설보안연구팀장 김종화 ▷솔루션응용연구그룹장 안성지 ▷계통솔루션팀장 안성지(겸직) ▷SG배전솔루션팀장 이용복 ▷ICT솔루션팀장 최길용 ▷E-ICT사업기획팀장 이창열 ▷시스템운영팀장 최영환 ▷경영정보팀장 구은영 ▷기술정보팀장 노승만 ▷원전네트웍팀장 한기석 ▷UAE사업팀장 김정주 ▷남부ICT사업팀장 홍용희 ▷남동ICT사업팀장 여부환 ▷중부ICT사업팀장 이윤복 ▷서부ICT사업팀장 강대용 ▷동서ICT사업팀장 윤흥구 ▷발전네트웍팀장 김인명 ▷발전ENG팀장 고성호△외환은행 ◇전보 <지점장> ▷광주지점 박동현 ▷광화문지점 최용구 ▷구로디지털단지지점 채희문 ▷구의동지점 박형국 ▷남영동지점 조영준 ▷달성지점 서종춘 ▷동광동지점 김영철 ▷반월공단지점 이만우 ▷봉덕지점 신용락 ▷부평지점 강갑모 ▷분당정자지점 황인원 ▷서울아산병원지점 천병규 ▷성남기업금융지점 고인학 ▷소공동지점 이상기 ▷수지지점 김인기 ▷신평지점 공성호 ▷여의도중앙지점 박병규 ▷역삼역지점 성철기 ▷오산지점 박찬일 ▷파주지점 송동섭 ▷평택지점 이영식 ▷화양동지점 최종옥 ▷Q‘Plex지점 조길종 ▷목동지점 고석문 <본점 부·실장> ▷개인고객부 김기용 ▷고객센터 최영욱 ▷기업고객부 김인석 ▷여신관리부 관리역 신동렬 ▷여신심사부 최상용 ▷여신정리부 엄철암 ▷영업지원센터 오해혁 ▷재무기획부 김영수 ▷전략기획부 이승열 ▷종금영업실 박철몽 ▷준법지원부 김동술 ▷투자기관영업실 성삼현 ▷IT운영부 이형 ▷PB마케팅부 박세걸 <본점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전계숙 ▷론센터 유용봉 ▷여신심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정우영 ▷영업지원센터 이상식 ▷IT운영부 안낙원 ▷IT정보개발부 정해진 <해외지점장> ▷동경지점 김규성 ▷싱가포르지점 강윤철 ▷오사카지점 조진제 ▷BANCO KEB DO BRASIL S.A. 김순철 ▷K.A.F(KEB ASIA FINANCE LTD) 이화순△한양증권 ◇승진 ▷종합금융팀 상무대우 정원혁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처장급> ▷사무처장 송병윤 ▷산학연협력단장 임종건
2014.01.16 I 유재희 기자
"대장용종 및 대장암 증가...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
  • "대장용종 및 대장암 증가...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40대 직장인 김경준씨(48)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대장에서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이 3개나 발견됐다. 이후 용종은 모두 제거했지만 그대로 방치했다면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렸다.최근 대장 용종 및 대장암이 급증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원인은 서구식 식생활,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과다한 육류 섭취 및 고지방식 때문이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분비가 증가된다. 콜레스테롤은 대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을 만들며, 담즙산은 대장 세포를 손상시킨다. 또한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흡연도 대장암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연말연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잦은 술자리로 음주 섭취량 및 흡연량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육류 섭취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장암이 무서운 이우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라야 비로소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하고,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수도 있다.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는가 하면,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암덩이가 커져 장이 막히면 배가 불러오고 복통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비에비스 나무병원 의료진이 ‘설사약을 먹지않는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기 위해 내시경을 통해 장세정제를 소장에 주입하고있다.하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설사나 변비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뿐이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암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간혹 변을 볼 때 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지만, 이 역시 치질과 혼동해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때문에 암이 많이 진행된 뒤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 미리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폐암이 1기에 치료해도 5년 생존율이 55% 정도인 것과 비교해 대장암은 1기에 치료하면 약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일 만큼 완치 가능성이 큰 암이다. 대장용종 및 대장암을 발견하는 검사로는 대변 잠혈검사, s상결장경,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 등이 있다. 대변 잠혈검사는 용종에서 흘러 나올 수 있는 피의 성분을 대변분석을 통해 발견하고자 하는 검사인데, 용종에서 피가 나오리라는 보장도 없고, 또 피가 났다고 하더라도 한 번의 대변검사로는 발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진다. S상결장경은 대장의 일부분인 S상결장과 항문에서 30-40cm 정도까지의 직장을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상당수의 대장질환이 S상결장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검사를 시행하지만, S상결장 이외의 대장에서도 병변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검사법은 아니다. 대장조영술은 항문으로 조영제를 넣은 후 촬영을 통해 대장의 이상 여부를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 내시경보다 사전 처치나 검사과정이 좀 더 간편할 수 있는 반면 대장내시경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대장내시경은 대장전체를 검사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이다. 특히 협대역 영상 내시경(NBI)등과 같은 최신 검사장비를 이용하면 매우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일반 내시경과 달리 가시광선을 투과하는 필터를 이용하는데, 이 중 파장이 가장 짧은 청색광은 점막층의 아주 얕은 부분까지만 침투, 점막의 굴곡 등 표면 구조는 물론 표층의 모세혈관망 등 미세혈관도 손금보듯 선명히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정상과 다른 병변 부위의 표면은 미세 혈관상에 뚜렷한 대조를 보이기 때문에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의 조기암 등 발견이 어려운 미세하고 불명확한 병변을 신속하게 조직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내시경 검사의 또다른 장점은 검사시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이용한 용종절제술을 통해 그 자리에서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조기대장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내시경 암 절제술을 통해 암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이 수술은 내시경으로 암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한 후, 내시경에 달린 칼로 암덩이를 잘라내는 방법이다. 흉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미용적으로 우수하며, 절개창이 없으므로 창상감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적다.대장내시경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복용해야 하는 장세정제가 구역감 등을 유발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고,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며 장을 비워내야 하는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이다.최근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한 대장내시경 방법도 일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른바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이다. 이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둘 다 받아야 하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때 내시경을 통해 소장 입구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장세정제 복용의 고통을 줄인다. 환자는 물만 2L가량 마시면 된다.장세정제가 소장으로 직접 투입되기 때문에 장세정제를 구강으로 복용할 때 느낄 수 있는 맛의 불쾌감이나 오심 등이 확연히 줄어든다. 대장내시경 시행 전 준비 시간도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장세정제를 구강으로 복용한 후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장세척이 되려면 약 5시간 가량 걸리지만, 소장에 직접 장세척제를 투입하면 그 시간을 1/2 이상 줄일 수 있다. 위 내시경 후 약 2~3시간 후면 장세정을 끝내고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환자들이 느끼는 만족도도 높다. 2007년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소장으로 직접 장세정제를 주입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56명 중 향후에도 같은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겠다는 답변이 52명(92.5%)으로 높게 나타났다.‘설사약 먹지않는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고 있는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은 “장세정제를 먹고 구토를 일으켜 대장내시경 받기를 포기한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대장내시경 방법의 장점을 강조했다.
2014.01.16 I 이순용 기자
"새로운 한강의 기적 가능하다", 김제임스 암참회장
  • "새로운 한강의 기적 가능하다", 김제임스 암참회장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한국은 규제 완화 및 창조적인 경제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용해 나간다면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써내려 갈 수 있을 것이다.”김 제임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신임 회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우수한 인력을 포함한 매력적인 투자 요소들을 두루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신임 암참 회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암참이 지난 1953년 설립된 이래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초 암참 회장으로 선출돼 화제가 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향후 정책 수립과정에서 외투기업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 수렴하는 등 정책의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해 큰 힘을 얻었다”며 현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운영 방침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그는 이어 “암참은 외국인 투자를 저해하거나 국제적 규범에 어긋하는 규칙, 규제 등을 제거하는 데 한국 정부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정부는 규제 완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또 “한국은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혁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제공될 수 있는 확고한 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창조경제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출범한 것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하며, “암참과 회원사들은 노력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 회장은 “2014년은 암참에 있어 ‘창조의 해’가 될 것이라며 창조는 한국 경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암참은 향후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한국의 최고 파트너로서 한국을 응원하고 지원하며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암참의 향후 3대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지난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900여 개의 기업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김 제임스 암참 신임 회장(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신년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는 규제 완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면 ‘새로운 한강의 기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정욱 기자
2014.01.15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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