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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54건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SK C&C(034730)= 최대주주의 특별 관계자인 행복나눔재단과 한국고등교육재단이 각각 주식 2만3096주(0.05%), 9829주(0.02%)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힘. △기업은행(024110)=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근거 마련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힘.△보해양조(000890)= 계열사인 보해매원이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4만6925주를 42억2325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힘.△LG생명과학(068870)= 골관절염치료제 ‘시노비안주’가 유럽 CE(품질 규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힘.△피앤텔(054340)= 공윤배 외 19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힘.△차이나하오란(900090)= 향후 2년 간은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드래곤플라이(030350)= 모바일게임 개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처분한다고 밝힘.△인포피아(036220)= 42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와 바이오센서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힘.△대원미디어(048910)=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스튜디오반달,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애니메이션 배급 및 라이선스 판매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힘.△파나진(046210)= 혈액검사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PNA(Peptiede Nucleic Acid)기반의 실시간 다중 돌연변이 검출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YG엔터(122870)=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투자운용 펀드인 ‘엘캐피털아시아’를 대상으로 61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아이넷스쿨(060240)=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해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밝힘. △비츠로셀(082920)= 올해 사업연도(2014년 4월~6월) 매출액이 139억7683만원으로 전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에 비해 80.2% 감소했다고 밝힘. △코리아나(027050) 화장품= “얼라이언스캐피탈파트너스(ACPC)를 자문사로 선정해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관련기사 ◀☞행복나눔재단 등 SK C&C 지분 매각☞[특징주]SK C&C, 신고가 재경신..메모리사업 기대↑☞SK C&C, 하둡 업체 호튼웍스와 빅데이터 사업 협력
2014.08.20 I 장영은 기자
  • 파나진, 혈액검사 통한 암 진단 기술 상용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나진(046210)이 혈액검사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PNA(Peptiede Nucleic Acid)기반의 실시간 다중 돌연변이 검출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파나진은 혈액검사를 통한 암 진단기술인 ‘C-멜팅(melt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관계자는 “기존의 암 진단방법과 달리 조직을 채취하지 않고도 혈류 속을 순환하는 종양의 DNA를 탐지한다”라며 “기존 진단기술의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파나진은 혈액 내에 ctDNA가 0.01%만 존재해도 3시간 안에 혈액 내 암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관계자는 “지난 2012년 세계일류상품, 2013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및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PNAClamp 기술’을 더욱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조직 내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돌연변이 검출기술인 PNAClamp와 달리 C-melting 기술은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통없이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파나진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임상연구와 제품별 최적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파나진은 인공유전자(PNA) 합성과 PNA 기반 진단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PNA 대량생산 기술특허 보유로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현재 30개국 200여 기관에 PNA와 진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4.08.20 I 박형수 기자
국내 연구진, PET 이용해 암 진단·치료 동시가능 시스템 개발
  • 국내 연구진, PET 이용해 암 진단·치료 동시가능 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의료 영상기기인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를 이용해 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전자시스템을 개발했다.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강주현 박사와 김광일 박사팀이 개발한 ‘사람 구리수송체(hCTR1) 유전자시스템’이 PET 촬영으로 암의 진단과 치료를 함께하는 융합진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암 조기진단에 쓰이는 PET는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한 뒤 몸 속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한다. 연구팀은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암 조직에 구리수송체를 과발현시킨 뒤 방사선동위원소인 ‘구리-64’(Cu-64)를 정맥주사해 PET를 찍었다. 암 세포에 구리-64가 모여 암의 크기와 위치가 영상화되면서 동시에 구리-64에서 배출되는 방사선으로 암 세포도 파괴하는 원리이다.연구팀은 구리-64는 PET 영상을 얻는 데 양전자를 17% 정도 방출하고 암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방사선인 베타선을 39% 가량 방출하는 붕괴특성에서 연구를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구리수송체 유전자를 조직에 발현시켜 영상화에 성공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 유전자는 생체조절 보조인자인 구리 이온을 세포 내부로 들어가게 하는 대문으로, 세포 안의 구리 이온이 적정한 수준을 유지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구리-64의 경우 PET 촬영용 방사성의약품에 널리 쓰인 ‘불소-18’과 ‘탄소-11’ 등에 비해 반감기가 7배 이상 길어 체내 동태를 장기간 추적하는 분자영상 연구에도 적합하다.강 박사는 “구리-64는 암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영상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융합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난치성 암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융합 방사성의약품의 개발과 임상 적용 등 실용화 연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미래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미국 핵의학회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 온라인판에 지난 4일자로 실렸다.구리수송체 유전자의 작동 과정.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4.08.19 I 이승현 기자
  • 보험사, 암보험 보장 슬그머니 '축소'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보험사들이 암 보험의 암 특약에서의 보장범위를 은근슬쩍 축소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내달부터 소액암 범위를 확대해 일반암에 비해 보험금을 최대 90%나 줄이고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 암 등에 대해서 보험금을 기존보다 60%나 줄이기로 했다.손해율 상승 등을 이유로 암 보험 리스크를 가입자에게 떠 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금융당국도 보험사들의 보장범위 축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생명보험사는 내달 1일부터 암보험 상품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발병률이 높은 유방·대장암은 일반암 보험금에 비해 최대 60%를, 전립선 암은 최대 80%가 줄어든다. 이밖에 다른 소액암 역시 보험금 지급 수준을 낮추기로 했다.예를 들어 진단금 3000만원의 암보험에 가입한 후 전립선 암 진단을 받으면 기존에는 3000만원을 다 받았지만 다음달부턴 600만원만 받는다. A생보사 관계자는 “보장이 낮아지긴 하지만 다른 보험사들보다 기존의 보험금 수준이 높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라며 “초기 암발견율이 높아져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담보를 소액화해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이 모든 암보험에서 대장암의 일종인 대장점막내암을 일반암에서 소액암으로 분류했다. 대장점막내암은 본래 일반암으로 분류됐으나 피부암의 일종으로 취급해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기타피부암과 같은 소액암으로 변경됐다.소액암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도 일반암과 비교해 90%나 축소했다. 현대해상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가입자부터 대장점막내암을 소액암으로 간주하고 있다. 삼성생명도 4월 가입자부터 비침습방광암을 일반암에서 소액암으로 분류했다. 상당수 보험사들이 내년 새 회계연도부터 직장유암종을 소액암으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문제는 보험금 지급 수준을 낮추는 대신 관련 보험료도 내려야 하지만 보험료 인하계획을 갖고 있는 보험사들은 없는 상황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다른 여러 가지 암 보장과 담보들이 섞여 있다 보니 보험료 인하가 어렵다”고 설명했다.암 보험 보장 축소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질 조짐이 보이자 금융당국도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품 개정에 따른 민원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겠다”며 “관련 민원이 급증할 경우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언급했다.
2014.08.19 I 문승관 기자
  • 다한증 환자… '여름이 싫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땀 분비는 체온 조절을 위해 꼭 필요한 인체 대사 과정이다. 만일 땀을 흘리지 못하면 체온이 상승해 일사병이 생길 수 있고 더 심하면 고체온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땀도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데 이를 다한증(多汗症)이라고 한다. 다한증은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다. 특정 부위에서 5분 동안 100㎎ 이상의 땀이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성인의 1% 정도가 다한증 환자로 알려져 있고 기온 상승, 감정 변화 등에 영향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된다.환자 대부분은 남녀교제나 회사생활 등 대인접촉이 한창 활발한 20~30대 젊은이여서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도 다한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한증 환자의 23~53%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땀이 흐르는 부위에 따라 손·발바닥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얼굴 다한증 등으로 나뉘며 땀이 흘러 필기구를 잡을 수 없을 정도고 얼굴에 땀이 많이 나 불편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금만 걸어도 양말이 젖고 무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양쪽 겨드랑이 부분의 옷이 흥건하게 젖어 곤란을 겪는 것은 물론 액취증(암내)을 악화시켜 겨드랑이 냄새나 발 냄새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좁은 실내에서 불쾌감을 조성하거나 대인관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갑상선, 당뇨, 척추신경 이상에 의한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와 과음, 신경과민일 경우에도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잠을 잘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땀을 흘린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하면 간 질환이 의심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의식을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면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사량이 성인보다 많아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많기 때문이다. 다한증을 진단할 때는 땀 분비량 측정법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진단과 치료에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겪을 수 있어 땀 때문에 업무나 대인관계 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면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이다.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수술적 요법인 ‘교감신경 절제술’과 약물치료가 가장 많이 쓰였다. 하지만 ‘교감신경 절제술’은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바르는 약과 먹는 약 역시 피부 자극 및 각종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때문에 최근엔 부작용이 거의 없고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보톡스를 이용한 ‘땀주사’가 다한증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 시술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해 땀샘에 분포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 땀 분비를 차단하는 것이다.보톡스는 주로 근육에 주사해 주름을 개선시키거나 근육형 사각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진피층에 주사할 경우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도 뛰어나다. 기타 다한증 치료법과 비교해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부작용도 없지만 치료 효과는 놀라울 정도다.‘보톡스 치료를 통해 다한증 환자의 땀 분비량이 85%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주로 얼굴, 겨드랑이, 손발바닥 등 국소다한증 치료에 사용된다.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이며 1~2주가 지나면 땀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효과는 약 6개월 정도다. 액취증을 동반하는 다한증의 경우 피부 손상 없이 에크린선과 냄새나는 아포크린선을 동시에 파괴해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고바야시’ 시술이 효과적이다. 40-50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간단한 샤워도 가능하다.임이석 원장은 “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하게 땀을 흘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면서 “여름철 건강하게 땀을 흘리려면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며 젖어도 색의 변화가 없는 면 소재 흰색 옷을 입고 하루 2ℓ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운동은 하루 1시간 이내로 하는 게 좋으며 운동 후에는 수시로 물을 마셔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또 깨끗이 씻고 확실히 건조시킨다. 땀은 흐를 때마다 닦아주며 알코올 및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는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2014.08.16 I 이순용 기자
  • [톡!talk!재테크]"꼼꼼히 따지고 고르세요"…새 보험 출시 '봇물'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보험사들이 새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하반기 영업확대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보험을 비롯해 노후보장보험과 암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보험상품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보험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입목적과 활용도를 고려해 쏟아지는 보험상품들을 꼼꼼히 따져 고를 필요가 있다.◇연금·의료비 ‘원샷’ 보장 노후보험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보험상품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들이 출시하는 새로운 연금저축보험이다. 이 상품은 국민의 노후 생활안정(연금저축보험)과 의료비 부담(실손의료보험)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개인연금에 노후 수입과 의료비를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이다.납입금의 일정 부분은 의료비로, 나머지는 노후수입을 위한 연금으로 적립하도록 하는 구조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내는 동안 소득공제를 해주는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에 실손의료보험을 결합한 것이다. 연금개시 시점에 연금도 받고 의료비도 보상받는 형태다.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확대했다. 기존의 연금저축보험은 해지하거나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기타소득세 16.5%가 과세됐지만 이 상품은 의료비 사용을 위한 중도인출시 이 금액에 대해 기타소득세가 아닌 연금소득세 3.3~5.5%를 떼도록 했다. 의료 보장 범위에 대해서는 실손보험의 손해율 상승 등을 고려해 자기부담금을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즉, 30만원 이하의 질병이나 상해치료비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는다. 약 값만 수 백만원에 이르는 고가 항암제, MRI(자기공명영상)·PET(양전자단층촬영) 정밀검사 등은 향후 특약 형태로 보장키로 했다. 보험료 역시 일반 실손보험에 가입할 때보다 30%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 상품 키워드 ‘어린이’스테디셀러인 어린이보험의 인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어린이보험의 강자인 동양생명이 지난 5일 4년만에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을 출시해 어린이보험 시장 경쟁에 불을 지폈다.이 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장은 ▲수술 ▲CI ▲재해 ▲통원 등 4종의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하나생명이 오는 10월 텔레마케팅(TM) 전용 100세만기 어린이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며 교보라이프플래닛도 내달 1일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과 ‘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을 출시해 어린이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어린이의 가장 기본적인 보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가격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유병자·고령자 대상 암보험 출시 이어져병이 있어도 가입되고 한발 더나아가 병을 앓았던 부위에 대해서도 보장 받을 수있는 암보험과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 암보험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간편심사를 통한 암보험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모 생명보험사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누구나 가입되는 암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10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는 이 상품은 현재 암을 앓고 있거나 에이즈 감염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가입 가능하다. 다른 보험사에서 병을 앓아 거절당한 사람들도 이 보험 상품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또한 병을 앓거나 암에 걸려 치유된 부담보 대상자들도 모두 보장 받을 수있다. 이 상품이 출시되면 이같은 조건의 암보험 상품으로는 국내 최초가 될 전망이다.알리안츠생명은 하반기 첫 출시 상품으로 ‘알리안츠6070실버암보험’을 선보였다. 61~75세까지 대상으로한 고령자 암보험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자가 아닌 경우에는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하나생명도 TM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암보험 상품을 12월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상해·간병·정기·생활안전보장 등 상품 종류도 다양어린이보험이나 암보험 이 외에도 상해와 간병, 정기, 연금, 생활안전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 출시가 이뤄졌거나 선보일 예정이다.농협손해보험은 선박, 항공기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는 물론 보이스피싱, 식중독까지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하는 ‘헤아림생활안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화재, 붕괴, 대중교통사고는 물론 보이스피싱, 강력 범죄 등도 함께 보장한다.교보생명은 재해사망과 상해를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하나생명은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VIP전용 100세만기 건강보험과 12월 출시인 온라인 정기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간병보험 출시도 눈에 띈다. 농협생명은 내달 초 보험료를 대폭 낮춘 ‘노후의자존심NH간병보험’을, 더케이 손해보험도 종합손해보험사 승격 기념으로 간병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4.08.16 I 문승관 기자
이지메디컴, "병원 물류 고도화 실현...경영난 해소에 일조"
  • 이지메디컴, "병원 물류 고도화 실현...경영난 해소에 일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병원경영 효율화 및 비용절감이 강조되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의료분야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사인 이지메디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연세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대형병원의 공동 통합원외 물류서비스를 수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이지메디컴은 의료분야의 전자상거래ㆍ물류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론과 관련해 특허를 받고 이를 실무현장에 활용해, 의료 e-비즈니스 관리시스템의 표준화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GPO 기업. 이지메디컴의 성장동력은 선진화된 물류 인프라에 있다. 국내 최초로 원외물류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동 · 통합 원외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송인정 이지메디컴 오산물류센터 사업부장은 “그동안 병원이라는 전문성과 특수성 때문에 어렵다고 알려진 위탁재고 관리 분야를 개척하여 의료진들은 물류 등의 부수적인 업무가 아닌 환자의 진료에만 집중하고, 공급사는 복잡한 병원의 납품 업무로부터 해방돼 병원의 혼잡도가 개선되고, 규모의 경제로 인해 비용절감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시켜주는 물류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부장은 이지메디컴의 원외물류 서비스 오픈부터 현재의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을 이끌어온 물류 베테랑. 송 부장은 “병원 물류는 다품종 소량 발주 건들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지메디컴은 넓은 규모의 물류센터 설립과 거래처 확보를 통해 병원물류를 공동 · 통합 운영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업무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지메디컴은 이를 위해 의료물류 최대의 4,000평 규모를 갖추고, 현재 4개 병원의 원내물류와 7개 병원의 원외물류, 총 11개 병원의 물류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지메디컴의 독자적인 선진 물류설비(DPS, DAS)는 10여개 거래 병원의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다. 실시간 처방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의 안정재고를 유지시켜주고, 병원의 수술 스케줄에 따른 의료물품의 Picking & Packing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오류 없이 복잡한 의료물류 수행이 가능하도록 업무를 표준화하여 기존 방식보다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표준화 작업을 고도화하여 실현해 낸 것이 바로 이지메디컴만의 특화물류 서비스이다. 송 부장은 “이지메디컴은 시약을 관리하는 시약물류 업무나 수술 스케줄에 따라 환자별로 수술재료를 별도로 패킹해서 제공하는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등 특화물류로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시약물류 자동관리 시스템은 진단검사 등에 사용되는 시약을 관리하는 업무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요하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직접 수기로 관리해왔다. 특히 시약은 유통기한이 짧아 최소량의 안정재고만을 보유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그런데 이지메디컴은 이를 시스템화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시약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재고ㆍ구입비용 감소, 손실 방지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는 시약물류와 함께 특화물류 업무로 구분되는 CCDS는 실시간 수술 스케줄에 맞추어 환자 별 수술케이스에 따른 수술재료를 Bag Packing하여 공급되는 원외물류 업무다. 수술별로 필요한 물품을 패키지로 보내주고,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다시 반송해 처리하기 때문에 정확한 실사용량 파악이 가능하고, 재고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간호인력의 업무 효율화 및 환자 진료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준다. 현재 연세암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송 사업부장은 “이지메디컴의 성장 비결은 서비스의 고도화와 동시에 표준화 작업을 미리 마쳤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많은 대형병원 수주가 가능했던 것도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어느 병원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단기간에 제공 가능하도록 신규 병원의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신규 병원의 니즈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지메디컴의 물류사업은 2006년 강동경희대병원의 원내물류 대행으로 시작되었으며, 2009년 서울대병원의 진료위생창고를 병원 외부에 두고 물품 공급을 하는 원외물류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이후 물류서비스에 대한 고도화 · 표준화 작업을 거치며 지금에 이르렀다.송 부장은 “이지메디컴은 수도권 중심의 물류서비스를 전국 국공립 · 대형 병원으로 확대 함은 물론 해외에도 진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GPO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08.14 I 이순용 기자
암 발생에 따른 비용 부담돼.. 비갱신형 암보험 비교추천 받는 것 필수
  • 암 발생에 따른 비용 부담돼.. 비갱신형 암보험 비교추천 받는 것 필수
  • [e-비즈니스팀] 현대인들의 암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의료기술이 발전된 지금, 암 발병율이 매 년마다 증가하고 암 종류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 암 발생에 따른 치료비용 부담이 큰 것이다. 스트레스 및 서구화된 식습관이 암을 불러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 80%가 치료기간이 길다 보니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여 암 발생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위협으로도 가다오고 있다.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암에 대한 고통과 치료비 부담을 덜고자 그 대안으로 암 보험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가입 시 알아야 할 체크사항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암 보험 추천 상품에 가입 시 보장금액 및 보장한도를 확인해보자. 암 진단금 보장한도는 암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작게는 1,000만원에서 고액 암은 최고 8,000만원까지 치료비가 들어간다.최근 암 발병이 늘어나면서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여 암 진단금 및 보장범위가 축소되는 상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진단금은 적게는 2,000만원부터 높게는 1억원까지 보장이 되기에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지속적인 암 치료를 위해 소득을 상실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암 진단자금은 생활비용으로도 활용되곤 한다. 그렇다고 진단금을 높이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으니, 부담되지 않도록 암 보험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암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는데, 갱신형은 가입 시 보험료가 저렴할 수 있으나 갱신할 때마다 나이와 병력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되어 암 발병율이 높은 연령일수록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비갱신형은 처음 보험료 그대로 만기 까지 동일하지만 갱신형 보다 가입시 보험료가 조금 더 높다. 그러나, 누적된 보험료를 계산했을 때 비갱신형 암 보험 상품이 저렴한 보험 상품이다.마지막으로 암 보험은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주어진다. 이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암 진단을 받은 후 진단금을 받기 위해 암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하니, 반드시 암 보험 가입 후 90일 이후 암 진단을 받아야 한다.암 보험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르기 위해 암 보험 비교를 해야 한다. 가입자의 나이, 병력, 가족력 등의 조건에 따라 보장금액, 보험료가 달라지므로 암 보험 가입 순위 가격비교는 필수다.최근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 암 보험114(http://cancer-bohum114.com)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및 실시간 보험료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흥국화재, 동양생명, 삼성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등 암 보험 상품 가입순위에 따른 비교가입 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방암치료, 독소배출로 항암부작용 감소와 면역력을 증강하라
  • 한방암치료, 독소배출로 항암부작용 감소와 면역력을 증강하라
  • [e-비즈니스팀] 항암치료가 끝난 이후 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항암제가 지니고 있는 독성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만큼 독성은 치료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남아있다면 독소를 보다 빨리 배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항암제는 암세포도 공격하지만, 치료 후 남아있는 독소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다.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시스플라틴의 경우 오심, 구토 및 신장독성 등이 가장 주된 부작용인 반면, 카페시타빈의 상품명인 젤로다의 경우 손발저림, 속쓰림 등이 주된 부작용이다.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나 타세바의 경우 흉부이상의 발적 및 소양감이 주된 부작용이고, 오래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탁솔 계열의 항암제의 경우 전신통증, 탈모, 오심, 구토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의 지속시간이 천차만별로 달라 정확한 기준을 잡는데 한계가 있지만, 항암치료가 종료된 이 후 2주일이 넘도록 증상의 경감 없이 부작용이 지속되고 있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서초동에 사는 김 모씨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을 당시 뇌전이까지 발견되어 감마나이프 시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았다. 현재 항암치료가 끝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손발저림 증상은 여전히 남아있다. 항암치료를 받았던 병원의 주치의를 만나 진료를 받아보아도 부작용 치료를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은 덜해질 것이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다.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항암제의 독소를 제때 배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종양 주변조직의 정상세포도 항암제 독소의 공격을 받아 손상될 수 있다. 정상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도 오래가고 전신적인 피로감, 소화불량, 기력저하 등의 증상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항암치료 후 디톡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은 “항암치료가 끝나면 힘든 과정이 지나갔기 때문에 모든 치료과정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항암치료 이후 남아있는 잔존 독소를 제거해야 부작용이 빨리 줄어들고, 남아있는 정상세포를 더욱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항암치료 후 독소배출을 위한 ‘항암디톡스’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에는 체내에 남아있는 독소를 배출해 줄 뿐만 아니라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이 큰 장내세균층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생화학적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택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독소만 빼기 위한 치료만 진행할 경우 부족한 영양분과 미량원소들이 함께 빠져나가 피로감을 더 빨리 느끼고,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항암디톡스와 같은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체내 독소가 배출되고 체내 환경이 균형을 찾으면, 종양의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면역력이 증강된다. 면역력의 회복은 체내 환경의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독소배출에만 집중하기보다 체내 생화학적인 환경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 [주목! e-상품]라이나생명 "질병보장-연금 하나로"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지난 한주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보험상품은 라이나생명보험이 지난 6일 출시한 무배당 메디컬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이다. 이 상품은 노후 설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이후 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보험이다.이 상품은 은퇴 시점 고객에게 보장내용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15~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은퇴 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병이 걱정된다면 의료특약 가입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하면 된다. 두 가지 특약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더라도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혜택을 받고 중도인출을 통해 생활자금, 여행자금,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의료특약은 55세 이전 가입에 한해 60세, 65세, 7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발병사실이 없는 경우, 별도의 진단없이 가입할 수 있다.보장개시일부터 90세까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은 특약가입금액의 100%(최대 5000만원)를, 유방암·전립선암은 특약가입금액의 20%, 소액암 4종은 가입금액의 1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연금지급개시일부터 확정연금지급 기간인 100세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받는다.◇동양생명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신한생명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동양생명이 지난 5일 출시한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장은 △수술 △CI △재해 △통원 등 4종의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응급실내원특약, 암치료비특약 등을 부가할 수 있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특약을 중도부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신한생명이 지난 4일 출시한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은 고객 상황에 맞게 은퇴설계를 디자인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은퇴설계 디자인이란 연금수령 및 은퇴생활 관련 옵션을 고객 상황에 맞게 조합해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4.08.09 I 나원식 기자
고액/소액 암 대비 비갱신형 암 보험 추천, 가입시 비교해야
  • 고액/소액 암 대비 비갱신형 암 보험 추천, 가입시 비교해야
  • [e-비즈니스팀] 암 발병율이 매 년 증가하면서 암 종류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예전에는 나이들어 생기는 질병이라 생각했지만 최근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주위환경, 서구화된 식습관이 암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암 유발이 발생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예전에 비해 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모습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12%)보다 치료비 부담(67%)이 더 높은 것. 또한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진료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80%나 되어 가정경제의 위협으로 다가온다.암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완치율이 높아졌지만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또 암유병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에 암에 대한 고통만큼 다가오는 치료비 부담을 주변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덜어주고자 암 보험 가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는 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때이다.암 보험 추천 상품에 가입 시 보장금액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암 진단금 보장한도를 살펴보자. 암은 치료시 어떤 암에 따라 치료비용이 달라지는데 일반암은 작게는 1,000만원에서 고액암은 최고 8,000만원까지 치료비가 들어간다.최근 암 발병이 늘어나면서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여 암 진단금 및 보장범위가 축소되는 상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진단금은 적게는 2,000만원부터 높게는 1억원까지 보장이 되는 상품들이 있기에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지속적인 암 치료를 위해 소득을 상실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암 진단자금은 생활비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진단금을 높이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으니, 부담되지 않도록 암 보험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암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는데, 갱신형은 가입 시 보험료가 저렴할 수 있으나, 갱신할 때마다 나이와 병력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되어 암 발병율이 높은 연령일수록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비갱신형은 처음 보험료 그대로 만기까지 동일하지만 갱신형 보다 가입시 보험료가 조금 더 높다. 그러나, 누적된 보험료를 계산했을 때 비갱신형 암 보험 상품이 저렴한 보험 상품이다.마지막으로 암 보험은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주어진다. 이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암 진단을 받은 후 진단금을 받기 위해 암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하니, 반드시 암 보험 가입 후 90일 이후 암 진단을 받아야 한다.암 보험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르기 위해 암 보험 비교를 해야 한단. 가입자의 나이, 병력, 가족력 등의 조건에 따라 보장금액, 보험료가 달라지므로 암 보험 가입 순위 가격비교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한편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 암 보험114(http://cancer-bohum114.com)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및 실시간 보험료계산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또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흥국화재, 동양생명, 삼성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등 암 보험 상품 가입순위에 따른 비교가입 할 수 있게끔 돼있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무량수전·석굴암·첨성대 보존상태 '빨간불'
  • 무량수전·석굴암·첨성대 보존상태 '빨간불'
  • 기둥에 금이 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7호·맨위).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가운데)은 대들보의 수평 방향과 갈라짐이 관찰됐다.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국보 제30호·아래)는 1칭 탑신석의 배부름 현상과 균열이 확인됐다. 국보 및 보물 등 국가 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를 포함한 7393건 중 1683건이 구조적 결함이나 즉각적인 보수 정비 등 관련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7호)의 훼손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우아한 배흘림기둥 일부에 금이 가고, 벽체가 벗겨졌다.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는 균열이 일어났고 이끼로 색이 변한 게 확인됐다.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도 불상이 올려진 대좌부와 천장에 금이 관찰됐다. 국보와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 1683건이 구조적 결함이나 즉각적인 보수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야외에 노출돼 훼손 위험도가 큰 지정문화재 총 7393건을 점검해 나온 결과다. 조사대상의 22.8%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존 대책이 요구되는 문화재가 5개 중 1개꼴인 셈이다. 그만큼 문화재 관리가 부실했다는 얘기다. 문화재청이 7일 발표한 ‘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를 보면 보물과 사적, 중요민속문화재 등 국가지정문화재 중 19개가 F등급을 받았다. 훼손상태가 매우 심각해 즉시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라는 판정이다.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70호), 여수 흥국사 대웅전(보물 제396호), 경복궁 아미산 굴뚝(보물 제811호) 등이 포함됐다. (그래픽=이미나 기자,mina8747@)등급은 구조 안전성·노후 및 훼손도 등을 고려해 6개(A~F)로 나눴다. 이 중 특별관리가 요구되는 D등급 이하 국보는 31개에 달했다.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국보 제52호),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 제199호) 등 중요문화재 여럿이 D~E등급을 받았다. 국가지정문화재가 아닌 시도 지정 문화재의 보존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조사한 5305건 중 1254건이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로 드러났다. 문화재청의 강경환 문화재 보존국장은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시도 지정 문화재 관리가 특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2008년 숭례문 화재사고 뒤 6년이 흘렀는데도 문화재 소방 방재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구단(사적 제157호) 등 128건의 문화재가 소방·감지 설비의 작동 상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숭례문 부실 복원으로 불거진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지적 등에 따른 문화재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런 전반적인 점검은 문화재 행정이 시작된 후 처음이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청은 훼손상태가 심각한 국가기정문화재인 서울 흥천사 대방 등 20건에 대해서는 12억원의 보수비를 투입해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선다. 부안 내소사 대웅전 등 소방 감지 설비가 미비한 문화재 128건을 대상으로는 오는 10월까지 23억원을 들여 소방설비를 보완하기로 했다. 석굴암, 해인사 대장경판, 첨성대 등 중요 문화재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대상 문화재를 선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문화재관리사 제도를 도입해 문화재 관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2014.08.07 I 양승준 기자
대장암 예방,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
  • [전문의 칼럼]대장암 예방,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
  • [이경훈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진료부장] 생활 환경이 변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살아가는 동안 암을 만나게 된다. 모든 종류의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호발하는 암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급증하는 대장암에 대해 살펴본다.과거 대장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식습관 및 생활 환경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는 남성에서 두 번째, 여성에서 세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암 종이 되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예후가 나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장암. 그러나 다행인 것은 다른 암에 비하여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대장내시경 검사는 장 정결제로 대장을 세척을 한 뒤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회맹부(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분)에서부터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 결장 및 직장 항문까지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이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며 필요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특히 용종이 발견된 경우 치료 목적의 용종절제술을 바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검사법에 비해 대장암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데 탁월한 장점이다. 최근 종합검진을 받은 신모(41)씨는 평소 건강한 편이었고 위장관 특이증상이나 가족력 등 다른 위험인자가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망설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검사와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의 대장 안에서는 1㎝ 정도 크기의 용종 3개가 발견되었고, 검사와 동시에 용종절제술이 바로 진행됐다. 조직검사에서 절제된 용종 중 하나는 암으로 진행되기 직전 단계인 고도 이형성 선종이었고, 나머지 용종도 제거가 필요한 저도 이형성 선종으로 진단됐다. 대장 용종이란 장 점막에서 발생하는 융기된 병변을 말하며,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고, 조직학적으로 악성화 가능성이 높은 것과 낮은 것 등으로 구분된다. 대장암 발생 과정의 중간단계로 알려진 ‘선종’ 은 용종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제거를 요하는 질병이며, 선종 단계에서 치료를 함으로써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씨앗을 제거하는 것이다.대장용종절제술은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용종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육안적 검사를 하고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전기 올가미를 이용하여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조직 검사 후 치료를 위해 다시 일정을 잡고 장 정결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불편한 과정이 많이 개선되었다. 특히 내시경 기기와 시술법의 개발로 기존에는 외과적 수술을 요하였던 거대 용종이나 측방발육형종양, 조기암에 대한 치료 내시경도 원스톱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지방 식이를 피하며,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채식만 섭취하는 사람에서도 용종이 드물지 않게 발견되고 30대 심지어 20대에서도 선종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용종은 분명히 증가되고 있고 발병 연령도 빨라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장용종과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가족력이나 특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용종을 미리 제거하면 최근 급증하는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2014.08.07 I 이순용 기자
"질병보장과 연금을 하나로"‥라이나생명, 새 변액유니버셜 출시
  • "질병보장과 연금을 하나로"‥라이나생명, 새 변액유니버셜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은 노후 설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이후 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무배당 메디컬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은퇴 시점 고객에게 보장내용을 추가할 수있도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15~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은퇴 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병이 걱정된다면 의료특약 가입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하면 된다. 두 가지 특약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더라도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혜택을 받고 중도인출을 통해 생활자금, 여행자금,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의료특약은 55세 이전 가입에 한해 60세, 65세, 7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발병사실이 없는 경우, 별도의 진단없이 가입할 수 있다.보장개시일부터 90세까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은 특약가입금액의 100%(최대 5000만원)를, 유방암·전립선암은 특약가입금액의 20%, 소액암 4종은 가입금액의 1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연금지급개시일부터 확정연금지급 기간인 100세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받는다.
2014.08.06 I 문승관 기자
  • 삼성서울병원, 무흉터 대장암 수술 시대 열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흉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암수술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윤성현·박윤아 교수팀은 최근 4년간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에서 복강경은 2009년 50%를 밑돌았었지만, 2013년 전체 수술 10건 중 8건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반면에 전통적 수술방법인 개복술은 2009년 절반을(50.5%)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22.3%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같은 복강경 수술 중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싱글포트 수술은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2009년만 하더라도 전체 수술 건수 대비 0.7%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9.5%에 달해 30%대에 근접했다. 2012년부터는 개복수술 건수를 앞지를 정도로 확산추세가 뚜렷하다. 배에 구멍 한 개만 뚫은 채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등 술기가 까다로운 탓에 보급이 더뎠지만, 이제는 싱글포트 수술도 보편화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이처럼 싱글포트를 포함한 복강경 수술이 각광받는 이유는 기존의 개복 수술보다 흉터가 적고 회복은 빠르기 때문이다. 개복수술의 경우 15~20cm 내외의 큰 흉터를 남기지만 복강경은 보통 3~4곳 정도에 1cm 내외만 절개를 하면 된다.싱글포트 수술은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약 1.5~2.5cm)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아예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다. 입원 기간도 개복술에 비해 복강경 수술이 2~3일 더 짧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복강경 수술, 특히 싱글포트를 활용한 수술법을 보다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철 대장암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진단부터 치료 전 과정을 환자중심의 특화된 협진 시스템으로 중심으로 치료 프로세스를 확립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싱글포트 등 무흉터 수술을 발전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4.08.05 I 이순용 기자
박해린 교수, '최신 유방 초음파' 발간
  • [신간]박해린 교수, '최신 유방 초음파' 발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박해린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가 유방질환 진단을 위한 ‘최신 유방 초음파’ 의학 서적을 최근 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최신 유방 초음파’ 서적은 박해린 교수를 대표 역자로 외과 전문의 7명이 함께 집필 했다. 또 기존 유방초음파 관련 서적보다 외과적인 수술 후 유방 초음파 소견이나 재발성 유방 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자세하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유방 초음파’ 서적의 특징으로는 유방암 감별진단의 방법과 수술 전후의 초음파 영상, 양성 유방질환들에 대한 사진을 넣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소아 및 청소년기 질환을 포함해 연령과 관련된 양상들도 상세히 분석해. 외과의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이 잘 정리돼 있다는 평이다.또 남성의 유방 이상 소견과 림프절 모양의 모든 양상들을 다뤄 림프절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췄다.박해린 교수는 “최근 유방외과의사들이 초음파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유방영상 진단은 물론 초음파 유도하 생검 및 초음파 유도하 유방암 수술 등으로 영역이 넓혀지고 있다” 며 “이젠 유방초음파는 유방외과의사에게 없어선 안될 필수 장비가 됐다”고 소개했다.
2014.08.05 I 이순용 기자
"100세까지 든든하게"‥동양생명,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 출시
  • "100세까지 든든하게"‥동양생명,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동양생명은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4년만에 어린이 보험을 출시한 동양생명은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장은 ▲수술 ▲CI ▲재해 ▲통원 등 4종의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응급실내원특약, 암치료비특약 등을 부가할 수 있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특약을 중도부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임신 중이거나 만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할 수 있으며 산모를 위한 질병과 사고는 물론 태아를 위한 선천이상 수술 입원 및 주산기질환 등도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아토피·골절·화상 등 어린이·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한다.만기환급형 상품으로, 만기에 총납입한 보험료 100%를 환급 받아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도 강화했다. 자녀가 암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꿈나무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가입부모에게 사고가 생겨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납입면제특약 기본형을 선택하면 가입부모가 사망하거나 50% 이상의 장해를 입을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3대질환강화형을 선택하면 가입부모가 3대질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을 경우에도 납입을 면제받는다. 가입부모는 자녀의 가족관계등록부상 또는 주민등록상 부모, 직계존속 중에 누구나 가능하다.보험료 할인혜택도 늘렸다. 형제자매가 2명인 가정에는 기본 보험료의 0.5%를, 3명 이상이면 1%를 할인해준다. 또한, 자녀 1명이 추가로 가입하면 기본 보험료의 1.5%를, 2명 이상이면 2%의 할인 혜택이 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부담 없는 보험료로 오랜 기간을 합리적으로 보장하고자 개발한 상품”이라며 “보험료 변동 없이 한 달에 3~5만원으로 100세까지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자녀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5 I 문승관 기자
  • ‘남성호르몬 억제제’만으로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우리나라 성인 남성에게서 전립선암 발생률이 10년새 두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때 차세대 남성호르몬 억제제인 ‘엔젤루타마이드‘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美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암센터 토머스 비어 박사 등이 주도한 미국, 유럽 등의 국제연구팀에 공동연구자로 참여,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시행한 결과 엔젤루타마이드 복용이 암 진행 및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전세계 207개 센터에 등록된 1,717명의 환자를 평균 17개월간 추적 관찰한 이번 국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전립선암은 특징적으로 남성호르몬 수용체를 가지는데, 거세 치료와 같이 혈중 남성호르몬 수준을 낮추면 수용체를 통한 세포 신호 전달 체계가 차단됨으로써 전립선암이 사멸되게 된다.그러나 혈중 남성호르몬을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뼈 등 다른 부위로까지 암이 진행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경우, 도세탁셀(Docetaxel)이라는 항암제와 함께 엔젤루타마이드와 같은 남성호르몬 수용체 억제제를 이용하고 있다.엔젤루타마이드(Enzalutamide)는 경구로 복용하는 최근 상용화된 차세대 남성호르몬 수용체(Androgen-receptor) 억제제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항암치료 후 복용 시 생존의 증가를 보였지만,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게 단독으로 쓰였을 때 그 치료 효과는 확인된 바 없었다.연구팀은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872명)과 가짜약 복용군(845명)으로 나눠, 엔젤루타마이드(혹은 가짜약) 160mg을 1일 1회 복용시켰다.복용 치료 효과는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의 암 진행 및 사망 위험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암 진행 위험도는 방사선 진단상 무진행 생존기간으로, 사망 위험도는 총 생존율로 각각 평가했다.추적 관찰 12개월 째 무진행 생존기간율을 살펴보았을 때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은 65% 가짜약 복용군은 14%로 나타나, 엔젤루타마이드 복용시 암 진행 위험도가 무려 81%(조정값)나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추적 관찰 33개월 째 총 생존율을 살펴보았을 때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에서 626명 (72%)의 환자가 생존하였고 가짜약 복용군에서 532명(63%)의 환자가 생존해, 엔젤루타마이드 복용시 사망 위험도가 29%(조정값)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엔젤루타마이드는 이와 같이 암 진행 및 사망 위험도를 낮추는 것 외에도 ▲항암치료 시작까지의 기간 증가 ▲골전이 합병증(skeletal related event) 감소 ▲전립선 특이항원(PSA) 증가 등과 같은 2차적 관점에서의 치료 이득도 가져왔다. 다만 피로감과 고혈압이 엔젤루타마이드의 임상 합병증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는 “엔젤루타마이드는 ‘도세탁셀’이라는 항암제로 치료한 전력이 있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2차적인 약물로 쓰여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환자들이 도세탁셀을 거치지 않고 엔젤루타마이드를 직접 사용했을 때 그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라며“병원에서 주사해야 하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하루에 한번 먹는 것만으로도 암 진행 및 사망 위험도를 크게 낮췄다는 점은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30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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