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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비 돌려받는 실손 ‘의료실비보험’ 미리 준비하자
- [뉴미디어팀] 노년이 되면 가장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 바로 의료비다. 국민건강보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노인 의료비가 18조원으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의료비는 전체 의료비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이렇게 노년에 의료비가 많이 드는 까닭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치매나 고혈압 등의 노인성 질환들 때문이다. 나이가 들게 되면 조금만 다쳐도 쉽게 낫지 않고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도 이유다. 이에 따라 젊을 때부터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물론 노인 실손보험이 존재하긴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기 때문. 고령의 나이, 병력 등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되기 때문에 건강하고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손보험이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해당 치료비를 돌려받는 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대상인 CT와 MRI, 내시경 같은 고가 검사비는 물론이고 한방병원 의료비까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항목에서 보장된다. 최근 들어 실손 보장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비까지 보장이 되는 종합 보험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14대, 18대, 21대 등 특정 질병수술비를 보장해주는 상품 역시 선택특약에서 가입할 경우 추가로 보장이 가능하다.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파킨슨병이나 홍반루푸스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이렇게 다른 보험들에 비해 많은 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에 대한 관심은 늘 뜨겁다.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보험금 청구 횟수가 잦은 보험이므로 보험금 지급이 되도록 빠른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복보장이 되지 않고 비례보장 되기 때문에 대충 유명한 보험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비교를 통해 가장 나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의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2015년 4월부터 의료실비보험 자기부담금이 10%에서 20%로 인상된다. 이는 보험료 부담은 덜 수 있지만 가입금액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기에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bohum114.co.kr/?inType=270143)는 나에게 맞는 가격견적과 더불어 실시간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고 전문가에게 의료실비보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부모님 의료실비보험 등을 저렴하게 비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무료상담을 통하면 의료실비보험료 계산, 보장내용에 대한 상세설명 등의 가입조건을 들을 수 있다.
- 눈 밑 떨리고, 입 꼬리 움찔... 안면신경장애, 50대 주의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지난해 회사를 퇴직하고 재취업을 준비 중인 50대 가장 정모씨(58)는 최근 면접을 앞두고 심해지는 안면경련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정씨는 가끔 눈 밑이 움찔거리긴 했지만 일시적인 증상이려니 생각하고 방치했었다. 그런데 최근 그 빈도가 잦아지는가 싶더니 얼굴 전체에 증상이 보일만큼 심해졌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정씨는 안면신경장애 진단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5만6,982명에서 2013년 6만7,159명으로 5년 새 20%가량 증가했다. 또한 5년간 진료를 받은 인원을 연령대별로 누적해 합산한 결과 남녀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머릿속 12개의 뇌신경 중 7번 안면신경에 이상안면신경장애는 머릿속에 있는 12개의 뇌신경 중 얼굴근육과 미각, 분비기능 등을 담당하는 안면신경(7번 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안면신경장애는 비정상적인 신경흥분이나 감염, 외상 등에 의해서 발병하며, 이 중 얼굴이 움찔거리는 안면 경련은 안면신경 뿌리 부분이 혈관(특히 동맥)에 압박된 상태에서 혈관이 박동할 때마다 신경 자극이 가해져 발생한다. 드물지만 뇌혈관 기형, 뇌동맥류, 뇌종양 등도 원인이 된다.◇눈 밑, 입 꼬리가 심하게 떨리는 안면경련안면신경장애 중 안면경련(떨림)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안면부위에 경련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한쪽 안면 부위가 일그러지는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눈 가장자리가 떨리거나 입 꼬리가 움찔거린다. 무엇보다 눈과 입 떨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얼굴이 일그러져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이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수면 중에도 나타나며 기분이 나쁠 때나 긴장,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 알코올 섭취 시 빈번하게 발생한다. ◇증상에 따라 보톡스 주사, 약물, 수술 통해 치료 보톡스 주사치료는 안면경련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사용하며, 안면근육에 ‘보톨리늄 독소’를 주사해 근육이 수축하지 못하게 한다. 보톡스 치료는 3개월 간격으로 시술하며, 이후 약 90% 이상에서 즉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나기도 한다. 약물치료는 신경안정제, 혈관확장제, 항콜린 작용 약제 등을 통해 환자의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을 줄여 안면경련 횟수를 줄인다. 약물만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기력 쇠퇴, 어지럼증, 졸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약물로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증상이 악화된 경우 신경 자극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주는 ‘미세혈관 감압술’을 시행한다. 수술 치료는 문제가 되는 안면신경 뿌리 부위의 혈관 압박을 없애는 원리이기 때문에 안면경련으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평소 안면근육 사용 연습으로 경직 풀어줘야 안면근육을 사용하는 연습은 안면경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윙크하기나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등이 그 예다. 얼굴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것도 좋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얼굴근육이 경직된 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주위를 마사지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신경전달물질의 재료가 되는 콜린이 많이 함유된 계란이나 두부 등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이승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50대의 경우 뇌혈관 탄력이 줄어들고 구부러져 뇌신경과 접촉,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과 간섭으로 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신경막이 손상돼 안면경련의 발생 빈도가 높다“고 말한다. 이어 “50대는 노인이 된 부모와 대학생이 된 자녀 모두를 뒷바라지 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볼 겨를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 속도가 늦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중년 어깨관절 통증의 주범 ‘오십견’...여성에게서 더 빈번해☞ 중년층 암 1위 대장암! 5천원으로 자가검사 가능해져☞ 중년 여성, 회전근개 손상으로 어깨는 괴로워☞ 인삼, 중년남성의 고민 '전립선 비대' 치료에 효과적
- 갑자지 쑥 자란 남학생 '기흉 주의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올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권현식 군(가명·19· 경기도 오산)은 최근 가슴 부위의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가슴 부위 통증은 지난 해부터 심해져 호흡이 불편하거나 기침이 나는 경우도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통이나 감기를 예상했던 권군은 뜻밖에 ‘기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기흉은 굉장히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고 들었다”는 현식군은 “그렇게까지 통증이 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단순한 시험 스트레스라고만 여겼다”고 설명했다. 현 군은 지난 해까지 170cm에 50kg 중반대를 유지했지만 1년 사이 갑자기 키가 자라 최근에는 185cm에 60kg대로 마른 체형이 됐다. 박재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흔히 많이 웃거나 호들갑스럽게 굴면 주위 사람들에게 ‘허파에 바람이 들었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당시는 우스갯소리로 흘려보낼 수 있지만 실제로 허파에 바람이 들어가면 정말 큰 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흉은 허파의 가장자리 부분이 파열돼 공기가 흉강으로 새어나간 경우로 특히 한창 나이인 10~20대에 이러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10~20대, 키 크고 마른 사람에게 호발사람이 제대로 숨을 쉬고 살려면 허파, 즉 폐(肺)가 호흡을 할 때 공기의 유입과 출입이 제대로 이뤄져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원활해야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폐에 문제가 생겨 폐로부터 새어 나온 공기가 늑막강(흉막강) 내에 축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기흉’이라고 한다. 따라서 ‘기흉’과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다는 말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기흉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흉부외과에서는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로, 10~20대의 젊은 나이에 잘 생긴다. 특히 키가 크면서 비교적 마른 체형의 남자에서 잘 발생되는 특징이 있는데, 흡연과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 기흉이 잘 생기는 이유는 폐의 가장 위쪽 부분인 폐첨부에 소기포(기낭)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 소기포(기낭)가 잘 파열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흉통과 호흡곤란이 주 증상 기흉의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이다.흉통은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고 하루 정도가 지나면 감소되지만, 흉통이 사라지더라도 기흉 자체가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흉통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등 쪽으로 담이 걸렸다’고 하거나,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이 찌르는 듯이 아프다’고 호소한다.호흡곤란은 이미 앓고 있는 폐질환이 없는 젊은 환자에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기흉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호흡이 불편할 정도의 청색증(입술 등 피부 및 점막에 암청색을 띠는 증상)을 동반한 호흡곤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소수의 환자에서 갑자기 눕거나 누웠다가 갑자기 앉을 때 가슴에서 ‘출렁’하면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기흉이 있는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손쉽고 정확한 방법은 흉부 X-선 검사이다.앞에서 얘기한 것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흉부 X-선 촬영을 하면 손쉽게 기흉을 진단할 수 있다.◇전문 의료진 손길 필요 기흉 치료의 원칙은 일단 폐에서 누출된 흉강 내의 공기를 제거하여 폐의 재 팽창을 유도한 후, 폐의 파열부를 제거하여 재발을 막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 및 재발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병합해서 치료를 하게 된다.치료기간은 미리 예측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일주일 정도 필요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자발성(自發性) 기흉이라도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보편적으로 2차성 기흉의 치료기간은 자발성 기흉보다 상당히 길고,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경미한 경우는 산소를 호흡해 증상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도록 하는 산소치료를 시행한다. 최근에는 흉막강 내에 튜브를 삽입해 고여 있는 공기를 제거하는 방법 또한 자주 시행되고 있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재발된 경우에는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재발률이 50%에 달하는 기흉의 질환적 특성상 수술을 통한 치료는 더욱 일반화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어 기포를 제거하는 개흉술(開胸術)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내시경 기술이 발달하면서 내시경으로 기포를 제거하는 내시경 시술법이 기흉 치료에 폭넓게 도입돼 있다. 1cm 내외의 작은 구멍을 3개 정도 내면 되는 내시경 시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 부담이 덜하며, 입원 기간 또한 4~5일 정도로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정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흉부외과 과장은 “특별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기흉은 담배를 끊거나 사고나 부상으로 인한 흉부 손상이 있을 때 기흉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적극적인 예방책”이라며 “최근에는 간단한 시술로도 손쉽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을 찾아 초기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양지병원 흉부외과 과장이 내원한 환자에게 기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복강경 위암 수술 5,000례 기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 외과팀(김형호, 박도중, 안상훈 교수)은 2003년 5월 첫 수술을 시작한 후 지난 2014년 12월까지 5,262건을 시행해 위암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 5,000례 수술 케이스를 살펴보면 수술 시행 건수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최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성공 ‘최다’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복강경 위암 수술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2003년 5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5,262건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위암 수술 후 수술에 따른 사망률은 단 한건(0.02%)밖에 되지 않았고, 수술 부위 감염, 출혈 등 수술에 따른 합병증도 개복 수술(23.5%)보다 복강경 수술(14.2%)에서 현저히 낮았다.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은 조기회복, 통증감소, 흉터의 최소화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란 측면에서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가고 있다. 아울러 외과 김형호 교수는 복강경 위암수술의 장기생존과 관련된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국내 16개 병원 1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및 사망률, 비용대비효과, 환자 삶의 질, 면역력 그리고 장기생존율을 비교하는 다기관 임상연구(KLASS-01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2014년 한 해 전체 위암 수술의 90% 이상을 복강경 수술로 시행할 만큼 임상 연구에 기반한 다양한 복강경 위암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감시림프절에 따른 위 보존 수술, 진행성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 근위부 위절제술, 그리고 단일절개 위절제술 등 복강경 위암수술과 관련한 세계 최고의 수술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배꼽에 2.5cm의 단일절개만으로 수술하는 순수단일절개복강경위암수술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세계최초로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200례를 시행하여 가장 많은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암환자의 미용적인 측면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김형호 교수는 “위암 수술의 발전과 성장은 외과뿐만 아니라, 진단 및 검사를 진행하는 모든 진료파트의 협력적인 도움 등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단일절개복강경위암수술 등 한국의 위암 수술 기법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환자의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술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위암 수술에서 감시림프절 실시간 추적, 정확도 높여☞ 韓 발병 1위 `암`, 男 위암·女 갑상선암.. 보험금 건당 3천만원 지급☞ 10년간 암발병률 1위 남성 '위암' 여성 '갑상선암'☞ 국내 의료진, 위암에 대한 '전복강경 위절제술' 안전성 확인☞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위암수술과 효과 동일 ‘입증’☞ 위암-신장암도 '원스톱 로봇수술'로 한번에
- 실손으로 보장받는 의료실비보험 가입, 비교추천사이트 활용하자
- [뉴미디어팀] 감기에 심하게 걸린 직장인 김 씨(34세)는 지속적인 코막힘과 콧물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을 겪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던 콧물은 점점 심해졌고 얼굴에도 미세한 통증이 있음을 느끼게 됐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고 판단한 김 씨는 병원을 찾았고 급성 축농증 진단을 받았다. 축농증의 경우 급성과 만성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급성 축농증은 감기가 걸린 직후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축농증으로 판단한다. 김 씨의 경우는 급성 축농증이었으며 주기적인 통원치료를 통해 비교적 빠른 시간 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감기 후에 찾아오는 다른 합병증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사소한 질병이라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도 항상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소한 질병이라도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아지게 되고 병원비 지출이 쌓여 나중에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 이와 같은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질병, 상해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에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예상치 못한 입원비와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제 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알레르기 같은 작은 질병부터 암, 당뇨, 고혈압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진단비까지 보장이 가능하지만 성형수술과 같은 외모개선 목적의 의료비라든지 약국에서 구입한 영양제나 비타민 등은 보장되지 않는다.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는 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보장 범위를 넓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장기간은 80세, 100세, 110세 만기까지 선택이 가능하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의료비 지출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서 되도록이면 보장기간을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의료비를 보장해주며 2개 이상의 상품에 중복 가입해도 보장한도만 늘어나고 비례보상이 되기 때문에 가입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상반기부터는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실비보험 자기부담금이 10%에서 20%로 인상된다. 자기부담금은 병원에서 청구된 비용에서 보험사와 가입자간의 부담하는 비율을 뜻한다. 가령, 100만원의 입원의료비가 나왔다면 10%일 때 10만원을 부담 하고, 20%일 때는 20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부담금 인상과 관련해 보험료 계산을 해보고 얼마나 차이 나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bohum114.co.kr/?inType=270141)를 통하면 보다 현명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선택에 따른 보장내용이나 가입금액 축소 등을 숙지해 보험료 계산을 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의료실비보험 상품의 가입순위 확인이나 의료비 특약, 갱신주기 등을 체크할 수 있으며 자칫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도 알아갈 수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다빈치 로봇수술 2천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과적 수술을 위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했으며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2015년 2월 12일 비뇨기과 단독 수술 실적 2000례를 달성했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2014년 한 해 동안 신장암 로봇수술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면서 세계적인 실력과 경험을 축적했다.지난 20년간 비뇨기과 분야에서는 수술시 절개를 최소화 해 수술 상처를 최소한으로 하는 최소 침습 수술이 활성화 되었다. 내시경을 통한 요로 결석의 치료에서부터 복강경에 이르기까지 비뇨기과 의사들은 앞선 첨단 기기와 향상된 수술 방법으로 출혈 및 수술 통증의 감소,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여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을 이끌었다.특히 다빈치 로봇 시스템은 작은 흉터와 빠른 회복 등 최소 침습 수술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명확한 수술시야를 확보하게 한다. 또한 수술하는 의사의 손 움직임이 디지털화 되므로 집도의의 미세한 손 떨림을 막을 수 있고 안전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강점 때문에 다빈치 시스템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빠른 속도로 보편화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에서는 근치적 전립선 수술, 근치적 신절제술, 부분 신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요관신우성형술 등 거의 모든 비뇨기 종양과 양성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로봇 수술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수술의 정교함으로 인해 수술과 치료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변석수 비뇨기과 교수는 “인구 고령화 및 생활 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비뇨기과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활성화된 건강 검진을 통하여 질병들이 조기에 진단되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 발전된 로봇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는 최대한 높이고 합병증과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분당서울대병원 LH부지 인수,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순항☞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최우수 수련의국으로 선정”☞ [신년사]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위대한 진화’ 선포☞ 성형수술 원하는 당신…이런 부작용 조심하라☞ 췌장이식수술통해 합병증 막고 당뇨병 치료성적 높여☞ 수술실 안전기준 강화…마취 가이드라인 제정
- 인천성모병원, 첨단 혈관질환 진단.치료 통합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심장을 중심으로 전신의 혈관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첨단 장비(INFX-8000V)를 추가 도입해 통합적인 혈관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심장의 구조를 3차원 영상으로 구현(심장 구조 지도)해 심장 돌연사의 주범 중 하나인 부정맥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비(CARTO3)도 운용한다.가톨릭 인천성모병원 전두수 교수(심장혈관내과 과장)는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급성기 혈관 질환뿐 아니라 말초혈관 질환에 이르는 통합적인 혈관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부정맥 치료는 좀 더 안전하고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인천성모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심장혈관촬영실을 확장했으며 혈관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혈관우회술,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에 이르는 치료를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이번에 도입한 ‘INFX-8000V’는 심장혈관 문제인 관상동맥질환과 대동맥질환은 물론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미세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도 가능하다. 장비에 탑재된 잔상제거 기술(SNRF·Super Noise Reduce Filter)은 적은 방사선 피폭량으로 고화질의 혈관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 안전성을 높였다.함께 운영을 시작한 ‘CARTO3’는 3차원으로 정확한 심장지도를 만들어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부위를 절제 또는 괴사시켜 치료하는(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고난도 치료의 정확성을 높여 빈맥 뿐아니라 심방세동의 치료도 가능하다. 관상동맥질환이란 대표적으로 급성심근경색증을 말하며 이는 심장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세 가닥의 굵은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병이다. 대동맥질환은 심장에서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굵은 혈관인 대동맥에 생기는 병으로 터졌을 때 신속히 시술 및 수술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말초혈관질환은 신체 말단부위에 있는 혈관이 손상돼서 조직을 손상시키는데, 당뇨병환자에게 많은 당뇨발이 대표적이다. 부정맥은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신호가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나타나는 심장질환이다. 심장이 정상보다 빠르게 뛰면 빈맥, 늦으면 서맥이다. 이중 심장 돌연사와 연관이 있는 것은 빈맥이다. 주로 심장에서 온몸에 피를 내보내는 심실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해 ‘심실 빈맥’이라고 한다. 심실빈맥 중 가장 위험한 증상은 마치 감전된 것처럼 심장이 파르르 떠는 ‘심실세동(細動)’이다. 결국 심장이 혈액을 뿜어내지 못해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시간이 길어지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심방세동’ 역시 위험한 부정맥의 종류 중 하나다. ▶ 관련기사 ◀☞ 인천성모.새마을금고, 한 부모 가정 어린이 무료 건강검진 실시☞ 인천성모병원 이윤석 교수, 태국에 직장암 복강경 수술 노하우 전수☞ 가톨릭 인천성모병원,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하며 나눔 실천☞ 인천성모병원, 암 환자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 도입☞ 인천성모 김용욱 교수,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3000례 달성
-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 비교추천사이트 통해 알아보자
- [뉴미디어팀] 보험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 들어봤을 의료실비보험은 어린이부터 고령의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다. 감기와 같은 잔병부터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같은 큰 병들의 진단비까지 실손으로 보장 받을 수 있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정 씨(45세)는 최근 계속되는 야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주 피곤함을 호소했다. 끼니는 거르기 일쑤인 데다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였던 것. 종종 가슴 통증이 있긴 했지만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더 잦은 흡연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퇴근길에 쓰러지게 된 정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검사 결과 급성심근경색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결국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정 씨는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증 진단에 수술 및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의료실비보험에 이미 가입돼 있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처럼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을 위한 단독실비보험으로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종합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입원, 통원치료는 물론 정 씨와 같은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비도 보장해준다. 그 외 암이나 뇌졸중 같은 중대질병의 진단비 보장은 물론 특정 질병(14대, 18대, 21대 등)의 수술비 담보도 보장 된다. 보장범위가 넓어 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지닌 사람들 조차도 가입하게 되는 의료실비보험은 실제로 사용한 치료비용을 보장해주는 실손보험은 비례보상이기에 중복보장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가입하기 전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 한다. 특히 2015년 상반기부터 자기부담금이 20%로 인상된다. 이는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것으로,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10%와 20%의 차이점과 가입조건, 보장내용 등을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 확인해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 현명하다.이에 따라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견적 추천사이트(http://silbi-bohum114.co.kr/?inType=270140)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나에게 맞는 의료실비보험 실시간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린이, 부모님 의료실비보험 등을 저렴하게 비교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무료상담을 통해 상품의 보장내용에 대한 상세설명과 함께 무료 보험설계도 받을 수 있어 자칫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알아갈 수 있다.
- 재발률 높은 염증성 장질환, 꺼진 증상도 다시 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40대 직장인 A씨(43)는 지난 겨울부터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빈혈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까지 더해졌다. 자신의 증상을 치핵(치질)이라고 판단한 A씨는 민망함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예상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끝에 혈변은 물론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그리고 B씨(47) 역시 수년 전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B씨는 자연스레 치료에 소홀해졌다. 최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B씨에게서는 장 천공이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아 방치했던 궤양성 대장염이 원인이었다. ◇염증성 장 질환 해마다 증가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 질환은 배변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배변 시 불편감이 심화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배변리듬이 더욱 불규칙해지는 악순환을 불러오기 쉽다. 장 질환이라고 하면 기질적 원인 없이 증상만 동반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단순 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포함돼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과민성장증후군, 단순 장염 등과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치됐을 때는 장 천공이나 장 폐색을 불러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점막이나 점막하층의 염증이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은 매년 10만 명 당 3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만 1,000명의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크론병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에는 1만 6,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물로써 치료에 나서게 된다. 때에 따라 대장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기도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평생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문수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병센터 과장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대부분에게서 재발이 나타난다”며 “약물 치료를 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약물을 끊었을 때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 식습관 개선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야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0.5% 가량은 대장암에 노출된다. 진단 이후 8~10년 뒤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자는 5년 안팎의 주기로 대장암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잦은 과식이나 야식 등의 습관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문수영 과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수 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의 사이클에 접어 들어 평생 장염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미세먼지가 중이염 유발...코를 통한 귓속 염증 키워☞ 노푸, 무턱대고 따라하단 두피 염증에 비듬투성이 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쇼그렌증후군’ 염증 반응 메커니즘 규명☞ 면역거부반응 없는 차세대 심장판막 개발… 심장질환 정복 성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