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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G2전기차&자율주행'→‘ACE 글로벌자율주행’ 종목명 변경
  • 한투운용, 'ACE G2전기차&자율주행'→‘ACE 글로벌자율주행’ 종목명 변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의 종목명을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변경된 종목명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는 지난 2022년 2월 상장된 상품으로, 자율주행과 직접 관련이 있는 종목과 자율주행을 실현하게 하는 핵심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한다. 전날 기준 △테슬라(13.12%) △엔비디아(6.89%) △알파벳(6.45%) △모빌아이 글로벌(6.37%)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5.85%) △팔로알토 네트웍스(5.83%) 등을 편입하고 있다.종목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운용역인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서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의 협력이 강화돼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시장 산업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율주행은 로보택시·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보틱스 등 미래 유망 산업과 연계되는 열쇠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투자하기 위해 종목명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40%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S&P500 지수(23.11%) 및 나스닥100 지수(25.99%)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49.15%, 43.30%, 49.88%로 집계됐다.황 부서장은 ”종목명 변경 이후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투자해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자율주행 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 1위 기업 모빌아이 등 자율주행 시장의 가치를 지닌 기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결론적으로 해당 ETF는 자율주행 기술 최종 사용 산업 외에도 자율주행 칩부터 각종 인프라까지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본문에 언급된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2024.12.19 I 이용성 기자
LG전자, CES서 '인캐빈 센싱' 체험존…모빌리티 기술 공개
  • LG전자, CES서 '인캐빈 센싱' 체험존…모빌리티 기술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LG전자가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모델이 콘셉트 차량에서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모습.(사진=LG전자)LG전자 VS사업본부가 CES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완성차 기업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AI로 달라질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LG전자 부스 내에 체험존을 꾸민다.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판단하고,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결이 잘못됐다면 알람을 통해 올바르게 장착하도록 알려준다. 운전자 얼굴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해준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운전석에 탑승한 관람객이 디스플레이에 나오는 한국, 스위스, 이탈리아 중 한 곳을 응시하면 운전자 시선을 감지, 해당 국가가 선택돼 주행이 시작된다.LG전자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AI 기술은 운전자의 주행 편의 또한 돕는다. 예를 들어 외국어로 표기돼 있는 도로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표지판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운전 중 운전자가 관심 깊게 본 랜드마크나 조형물 등을 센서가 자동 인식해 기억한다.주행 시뮬레이션이 끝나면 AI가 디스플레이에 기억해 둔 장소나 조형물에 대해 설명해준다. 운전 중 졸음과 부주의한 행동 정도를 판단해 안전운행 점수도 알려준다.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도 예방한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운전자 및 차량 내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DIMS)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LG전자가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사진은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적용한 콘셉트 차량.(사진=LG전자)LG전자는 인캐빈 센싱을 비롯한 다양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을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한다.LG전자는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음주 감지 등 차세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CES 2025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처리에 강한 암바렐라 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한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운전자와 공감하는 AI기술을 적용한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I 조민정 기자
삼성·SK·LG, CES 출격 대기…AI 혁신 공개한다
  • 삼성·SK·LG, CES 출격 대기…AI 혁신 공개한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주요 기업들이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AI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번 CES 2025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각각 대표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한다. 한 부회장은 CES 개막 하루 전날인 6일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TV를 시작으로 내년 CES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에 열린 CES 2024에서도 AI 가전을 대거 선보였다. 내년에는 진화한 AI 가전과 AI 홈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삼성전자 뉴스룸LG전자는 CES 2025 개막 전 ‘LG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연다. 조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대표 연사로 오른다. 그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LG전자가 인공지능(AI)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사진=LG전자)LG전자가 자체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AI 가전 제품 외에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LG전자는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에 담아내 글로벌 완성차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DMS 솔루션은 내년 CES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한다. SK그룹의 경우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 등이 CES 2025에 참여한다. AI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매년 CES에 참석해 왔고, 내년에도 참석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CES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는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을 부스에서 전시하기도 했다. CES 2025 기조연설자 명단 (사진=CES 홈페이지)
2024.12.09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탄핵정국에 8년 묵은 폐원전 해체 밀릴판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12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1면-탄핵정국에 8년 묵은 폐원전 해체 밀릴판-최태원의 ‘초일류 경영’ 드라이브 하이닉스 성공 DNA 전그룹 이식-헌정 최초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美 SEC 수장에 ‘친 코인’ 인사…비트코인 10만달러 첫 돌파-[사설]시계제로 한국 경제, 정신 바짝 차리고 국정 공백 줄여야-[사설]정년 연장 논의…점진적·자율적 방안 주목할 만하다△종합-경영 능력 검증된 정상혁 연임 13곳 중 9곳 CEO 교체 ‘쇄신’-프랑스 정부 62년 만에 붕괴 야당은 “마크롱도 사임해야”-애킨스 지명에…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감 커져△차질 빚는 원전해체산업-500조원 시장 놓칠라…K원전, 세계 최고 기술력에도 해체산업 난망-원전 부흥정책의 그늘…해체산업 20년 수주절벽 봉착-“원전해체 지연으로 전기요금 인상 우려”△탄핵 정국-참석하자니 이탈표 걱정, 빠지자니 김건희특검법 걱정…외통수 빠진 與-“김용현이 사실상 계엄 지휘…불응하면 항명죄 경고”-“을사오적 국힘” “막가파 민주당”…강대강 대치 속 멀어지는 경제-美국무부 “尹 완전한 오판” 이례적으로 동맹 정상 비판△탄핵 정국-헌재 6인 결정 정당성 있나…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판관 임명권 있나-헌재 탄핵심판 기준은 ‘법 위반 중대성’-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고발 직접수사 지시△SK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AI 전환 속도내는 SK…기술통 앞세우고 트럼프 대응에 힘 싣는다-AI 메모리 리더십 강화…D램·낸드 ‘개발총괄’ 통합-SKT, 4→7대 사업부 개편…AI 실행력 높인다△종합-작은 이상 조짐도 빠짐없이 선제 대처…금융사, 위기대책 마련하라-계엄사태 후폭풍에…여행·유통 ‘연말 대목 사라지나’ 안절부절-사고이력 대신 ‘차량수리’ 기입…중고차 시장 신뢰도 높인다-쉬워진 국·영·수에 만점 11명으로 쑥 대입 당락 가를 변수로 탐구과목 부상△경제-韓 성장률 0.1% 그쳐…수출·건설투자 뒷걸음질-계엄 쇼크…약해지는 원화, 얼어붙는 투심-국외 계열사로 지주사 규제 회피…‘꼼수’ 늘었다△금융-계엄發 환율발작에…수출기업·기러기아빠 비명-‘단기 자금 창구 막혔다’ 소문에 당국·은행 “외화 유동성 풍부”-“LP앨범 들으며 은퇴설계…5060 아지트죠”-은행권 이어 신협까지…가계대출 전방위 ‘셧다운’△글로벌-돌아온 무역 강경파 ‘한미FTA 폐기’ 또 꺼낼라-길 잃은 뭉칫돈, 美 증시로-中 “대만에 무기 팔지마” 美 방산업체 13곳 제재-“中, 美 고위당국자 전화·문자 해킹”△산업-“尹 퇴진하라”…현대차·기아·GM 노조 정치파업-재정비 끝낸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선택과 집중’ 승부수-삼성전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 인증 획득-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난항’-송호성 “2년째 수출의 탑…80주년 맞아 뜻깊어”-LG전자 ‘운전자 감지 솔루션’ 암바렐라와 맞손△산업-결국 홈쇼핑 ‘블랙아웃’…CJ온스타일, 케이블TV 3사 송출 중단-AWS ‘AI 모델 마켓’에서 韓 LLM 쓴다-“한미, 매 분기 최대 실적…전문경영인 흔들지 말아야”-길어지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버팀목 팁스도 ‘흔들’△생활경제-촉감으로, 성분 분석기로…‘명품’ 검증기술로 ‘짝퉁’ 거른다-온라인 쓴맛 본 ‘유통 빅3’, 한 우물만 판다-1400원대 고환율…K푸드도 계엄 후폭풍 ‘덜덜’-노브랜드, 라오스에 1호점 국내 유통업계 최초 진출△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입짧은 금수저의 귀양살이 반찬투정△증권-불확실성 시대 실적주가 살 길-50년 맞은 예탁결제원 “디지털 혁신 선도할 것”-한화그룹주 ETF 나온다△증권-개미 힘 빠지면 와르르…코스피, 투심 회복 절실-“반도체 세정기술, 글로벌 시장 정조준”-주저앉은 밸류업…‘리밸런싱’이 구원투수 될까-‘올해 마지막 대어’ 엠앤씨솔루션…청약 첫날 한산△부동산-1기 신도시 선도지구 단지들, 재건축 방식 고심-철도 총파업에 화물열차 운행률 뚝…건설현장 긴장-여의도 수정·진주 아파트, 최고 49·57층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강남역·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오늘 착공△여행-‘쉼’ 봤다-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로봇쇼 보러 오세요…‘공연 도시’ 변신 나선 마카오△스포츠-골프대회 넘어 스포츠 축제로 즐겨요-올해만 7관왕 김민재 “전설 이만기 장사 넘고 싶어요”-김혜성, 빅리그 협상 스타트-축구협회장 선거 ‘정몽규 vs 반 정몽규’△오피니언-尹 정부 징비록 0.5, 미워도 써야 한다-[기자수첩]시대착오적인 ‘정치 파업’의 귀환-[목멱 칼럼]정치적 밈의 두 얼굴△피플-예비 의사·과학자 교류…‘의사과학자’ 산실 될 것-아이 위한 플랫폼, 노인 위한 지도앱…인구위기 대응 아이디어 봇물-SC제일銀,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현대모비스, 가족동참 사회공헌 활동 장관상-9억불 수출탑 LS 일렉트릭 수상△사회-반세기 낙동강에 발암물질 내뿜은 공장…정부 “단계적 폐쇄” 고려-“45분째 오지 않는 열차 출퇴근길 더 지옥될 판”-전관 출신 앞세우더니…서울변회 ‘네트워크 로펌’ 광고 규제안 건의-“尹 하야” 대학가 번지는 시국선언-신참 초등학교 열에 여섯 “관두고 싶다”
2024.12.05 I 주미희 기자
"졸음운전 하면 경고음"…LG전자, 美암바렐라와 협업
  • "졸음운전 하면 경고음"…LG전자, 美암바렐라와 협업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미국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에 담아냈다. 암바렐라의 시스템온칩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AI를 구현하는 방식이다.이 솔루션은 하나의 칩에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특히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번 DMS 솔루션은 내년 CES 2025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LG전자의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그 중에서도 DMS 솔루션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한다. 만일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와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캐빈 센싱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극한 상황의 주행 테스트 등을 통해 차세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차량 안전에 대한 기준이 계속 높아지면서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기술도 더욱 주목받는 추세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 안전평가(NCAP)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빠른 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이 예상된다.LG전자와 암바렐라는 ‘안전을 위한 기술 구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완성차 업체들에게 NCAP와 같은 강화된 안전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끔 협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시장 규모는 2025년 253억 달러에서 2030년 53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페르미 왕 암바렐라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5 I 조민정 기자
암바렐라, 바닥 기대감 커졌다…“매력적 주가 수준”(영상)
  • 암바렐라, 바닥 기대감 커졌다…“매력적 주가 수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엣지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 암바렐라(AMBA)에 대해 침체 사이클이 끝났다며 실적 개선 및 더 큰 주가 수익률을 창출할 준비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이날 암바렐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67달러에서 73달러로 9% 상향 조정했다. 이날 암바렐라 주가는 전일대비 10.6% 급등한 58.4달러에 마감했다. 조셉 무어 분석대로라면 이날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25%에 달한다는 얘기다. 암바렐라는 2004년 설립된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업체로 알려져 있다. 영상처리와 AI 컴퓨터 버전 알고리즘을 시스템온칩으로 통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전력(고효율)·고해상 기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암바렐라 반도체는 자동차, 보안 카메라, 드론, 로봇, 사물 인테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뿐 아니라 TD코웬, 스티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도 암바렐라의 목표가를 높였다. 전날 장마감 후 공개한 2분기 실적 및 3분기 실적 가이던스 영향이다. 이날 주가 급등도 이와 무관치 않다. 암바렐라가 공개한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637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3달러로 월가 예상치 각각 6210만달러, -0.19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700만~81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예상치 6900만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신규 고객 유입과 AI 시장 성장 등으로 수년간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페르미 왕 CEO는 “재고 처리 문제가 해소되면서 고객들의 주문 속도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셉 무어가 주목한 것도 이 부분이다. 그는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이 과잉 재고를 처리하면서 암바렐라 매출이 타격을 받았지만, 마무리 국면으로 보인다”며 “예상 밖으로 견고했던 2분기 실적과 강력한 가이던스가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고 조정이 대부분 정리된 만큼 하반기 매출은 최종 시장의 수요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역풍도 극복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조셉 무어는 “침체된 경제 환경으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암바렐라의 기술 경쟁력과 새로운 추론 칩에 대한 수요로 이러한 경제 역풍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부에선 자동차 맞춤형 칩(CV3)과 생성 AI 관련 수요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한편 월가에서 암바렐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17명으로 이 중 10명(59%)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76.2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0% 높다. 암바렐라 주가는 지난해 25% 하락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5% 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29 I 유재희 기자
車반도체 시장, 잠시 주춤해도 간다…삼성·SK 전략은
  • 車반도체 시장, 잠시 주춤해도 간다…삼성·SK 전략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반도체 기업들이 자율주행차의 성장성을 등에 업고 관련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인기에 잠시 주춤한 기류가 있음에도 중요한 미래 먹거리로 여겨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Waymo)에 향후 수년간 50억 달러(6조 9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이번달 예정했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다음 달로 미루긴 했으나 기업들의 관련 투자는 지속할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635억 달러를 넘었고, 오는 2026년까지 962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미다.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30% 중후반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자율주행차다. 순수 내연기기 자동차 한 대에 탑재되는 반도체 칩이 200~300개라면 전기차는 1000개 이상,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생산을 전환하는 시점이 되면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게다가 자동차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는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안정성과 우수한 품질 보장이 필수적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UFS 3.1 메모리 솔루션 (사진=삼성전자 뉴스룸)국내 기업들은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AI 반도체 기업인 암바렐라에 5나노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오토차이나’에 처음 참가하며 차량용 반도체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현재 삼성전자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등을 통해 자율주행 등 차량용 AI칩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2015년 첫 시장 진입 이후 2017년 업계 최초 차량용 UFS(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를 선보였다. 이어 오토 SSD, 오토 LPDDR5X, 오토 GDDR6 등을 통해 첨단화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차량용 UFS에 PUC(페리언더셀) 기술이 적용된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를 적용시켰고, SSD, LPDDR D램 등의 공급을 늘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당장 시장이 크진 않으나 향후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더 주목 받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반도체에 묻혀 있지만 성장률 자체로만 보면 차량용 반도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개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3 I 김소연 기자
코아시아, 암바렐라와 AI 비전 프로세서 디자인 서비스 협력 계약
  • 코아시아, 암바렐라와 AI 비전 프로세서 디자인 서비스 협력 계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045970)는 엣지(Edge)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AI 비전 프로세서 디자인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코아시아)코아시아가 이번 계약을 통해 제공할 반도체 피지컬 디자인 서비스는 암바렐라의 최신 ‘CVflow®’ 차량용 AI 시스템 온 칩(SoC)으로 삼성 파운리드 5나노미터 공정에서 양산될 예정이다.고성능 차량용 SoC 개발 시장에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는 코아시아는 암바렐라와 작년 초부터 삼성 파운드리 5나노미터 공정의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AI 비전 프로세서 협력 이후에도 추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모색할 예정이다.신동수 코아시아 반도체부문장 사장은 “이번 암바렐라와의 협력은 최첨단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코아시아의 전문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챈 리(Chan Lee) 암바렐라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아시아와의 초기 협력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코아시아가 보유한 초미세공정에서의 광범위한 디자인 서비스 경험과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의 역량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2023.07.17 I 이용성 기자
"팹리스 늘려 TSMC 추격" 삼성, 3나노 등 최첨단 IP 협력강화
  • "팹리스 늘려 TSMC 추격" 삼성, 3나노 등 최첨단 IP 협력강화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좋은 호텔을 만들려면 고객이 와서 편하게 지낼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야겠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등 다양한 IP(반도체 설계자산) 파트너들과의 빅딜을 통해 IP 포트폴리오를 많이 갖춤으로써 고객사 서비스를 위한 투자와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삼성반도체 홈페이지 캡처◇‘AI·HPC·車’ IP 포트폴리오 확대…팹리스 확보로 연결삼성전자(005930)는 14일 뉴스룸을 통해 파운드리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놉시스, 케이던스 등 유수 IP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3나노부터 8나노 공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수십여 종의 IP를 제공받게 돼 인공지능(AI)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성능 컴퓨팅(HPC)은 물론 오토모티브·모바일 등 전 분야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IP는 반도체 특정 기능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블록으로 반도체 칩 설계시 이를 활용하면 빠르게 고성능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반도체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설계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반도체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IP 회사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최첨단 IP 개발에 필요한 파운드리 공정 정보를 IP 파트너에 전달하면 IP 파트너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해 국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식이다. 팹리스는 자사가 사용하는 IP를 보유하고 최적화 작업을 끝내 놓은 파운드리를 선택하게 돼 다양한 IP를 확보한 파운드리 업체가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파운드리사업부 출범 이후 IP 파트너와 IP 수를 지속 확보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 3배 수준으로 늘렸다. 2022년 10월 기준 삼성전자와 협업 중인 IP 파트너는 56개 상당으로, 이들과 4000개 이상의 IP를 제공하고 있다.시놉시스와 케이던스 등은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하는 파운드리 협업생태계인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파트너사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AFE 포럼에서 이번 협력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시놉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세미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시놉시스는 “양사의 광범위한 IP 협력은 자동차, 모바일, HPC용 최첨단 반도체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팹리스 고객의 제품 설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고 했다. 케이던스도 “자사가 제공하는 선단 기술 포트폴리오는 HPC와 AI뿐 아니라 오토모티브 시장의 까다로운 PPA(전력 소비·성능·면적)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고 칩렛 기반 설계가 주 설계 기술로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고객 서비스 제공 위한 투자 지속…파운드리 사업 확장”반도체 업계에서도 이같은 IP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가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를 추격하는 데 주요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TSMC가 이런 방식으로 생태계를 만들고 협력사를 확대한다”며 “기존에는 팹리스들이 IP를 개별적으로 구축해야 했지만 삼성전자와 IP 파트너 협력으로 팹리스들의 IP 구축과 설계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팹리스들의 설계 경쟁력이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최리노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 노력이 결과적으로 삼성 파운드리 생산으로 이어져 삼성 파운드리 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경계현 사장도 지난주 연세대 강연을 통해 자사가 고객사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와 기술 수준을 맞추기 위해 IP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삼성전자의 IP 확보 노력은 고객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고객 수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암바렐라’와의 협력도 발표한 바 있다.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최첨단 IP 포트폴리오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IP 파트너 외 국내 IP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고객의 혁신 제품 개발과 양산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06.14 I 최영지 기자
넥스트칩, 車 카메라 센서 시장규모 확대…성장세 기대-현대차
  • 넥스트칩, 車 카메라 센서 시장규모 확대…성장세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넥스트칩(396270)에 대해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 처리 및 인식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으로서 최근 국내 자동차 센서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고성능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244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넥스트칩의 주요 제품은 고화질 영상 처리를 위한 차량용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고해상도 아날로그 영상 전송 기술(AHD), 자율주행용 실시간 영상 인식 기술(ADAS SoC) 등이다. 주력 사업인 ISP에서 온세미(OnSemi)와 협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유럽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차량 내 인캐빈 카메라 및 솔루션 분야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그 외에도 일본과 미국, 한국의 주요 이미지 센서 업체들과도 협업관계를 맺고 있다. 곽 연구원은 “트럭, 버스 등 상용 차량을 중심으로 고화질 영상 전송을 장거리로 가능하게 하여 대용량 전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또한 넥스트칩의 ISP내에 AHD 블록을 내장하고 두 개의 칩을 원칩화할 수 있어 모듈의 소형화와 경제성을 확보 가능하며, 유럽과 일본의 상용차 시장에 선진입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넥스트칩은 ISP와 ADAS 알고리즘, CPU 등을 통합한 시스템 온칩(SoC)인 아파치5를 일본 1티어 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아파치 6는 AI모티브(Aimotive) 등 글로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들과도 협업 중이다. 곽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ISP와 AHD의 독점적인 기술력과 지적재산(IP) 소스 확보에 따라 동사와 비교할 수 있는 업체는 Arm과 암바렐라(Ambarella)에 불과하며, 암바렐라는 동사의 ADAS SoC 일부 사업만 겹친다”며 “최근 차량용 반도체의 호조세와 더불어 중장기적인 호흡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곽 연구원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전체 시장 규모(TAM)는 2021년 410억달러(약 53조원)에서 2024년 620억달러(약 80조 2,000억원)로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자동차 센서의 고성능화 니즈가 확대되고 카메라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카메라 확대 적용 등이 동사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6.13 I 이용성 기자
삼성·SK, 반도체 불황 겨눈 화살 셋…'AI·미래차·中리오프닝'
  • 삼성·SK, 반도체 불황 겨눈 화살 셋…'AI·미래차·中리오프닝'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기업이 지속하는 반도체 불황에서 역성장하며 고전 중이다. 다만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과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등 생존 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접고 방역 정책을 완화한 만큼 모바일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대중(對中) 수출도 우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SK, 역성장에 적자 우려…해답은 AI시장 선점7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매출은 241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해 3분기(465억 달러)의 52%에 불과한 수치로, IT제품 수요 감소는 물론 판가 하락의 영향이 컸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2조320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조7022억원으로 전망돼 적자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이들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AI 챗봇인 ‘챗GPT’ 열풍도 이 같은 수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444억달러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27.8% 성장한 것으로, 2026년에는 86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데이터를 생성·저장·처리하는 고용량·저전력을 강점으로 하는 고성능 메모리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불황에도 불구, AI 반도체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챗GPT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고속 D램인 ‘HBM(고대역폭 메모리)3’ 등이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HBM을 활용한 ‘HBM-PIM’을 내놨다. HBM에 연산 기능까지 더해져 시스템 성능과 효율이 향상되는 점이 특징이다.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용량 D램 기술(CXL 기반 D램 메모리)도 개발했다. 고성능 메모리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처리 기능을 처리할 융복합 반도체 연구개발에도 나섰다. 이규복 반도체공학회장(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은 “AI 반도체는 가전, 자동차에도 탑재되고 있어 채용량은 급증할 것”이라며 “대기업뿐 아니라 벤처기업도 개발에 나서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의 HBM-PIM(왼쪽)과 SK하이닉스의 HBM3. (사진=각 사)◇“자동차는 바퀴 달린 서버”…차량용 메모리 개발 한창양사가 주목하고 있는 또 하나의 시장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장치가 많이 필요해 반도체 수도 늘어난다. 지난해 반도체시장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치를 기록한 배경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익이 커진 점이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450억달러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해 2026년 7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030년엔 11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삼성전자도 차랑용 반도체를 서버·모바일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3대 응용처로 점찍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모양새다.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를) ‘서버 온 휠(바퀴 달린 서버)’라고 부른다”며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탑재량이 늘고 자동차 전장 수준이 올라가면 사양 자체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차세대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는 자율주행차 시장에 집중했다. 그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도 개발·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며 고객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LPDDR 등 메모리 솔루션을 차량용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8월 인수한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를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확장 중이다.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V3-AD685’를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中 리오프닝’ 효과도 기회…‘고위기술’ 제품 수요↑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으로 인한 모바일 등 IT제품에 대한 대중 수출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우리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팬데믹 특수 약화,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글로벌 IT경기가 둔화해 대중 IT 중간재 수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고위기술 중간재에 대한 수요확대는 대중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우리나라의 수출 주종목인 중간재의 중국 자급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대체할 수 없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고성능 제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학회장은 “모바일뿐 아니라 기기마다 AP를 채용할 것으로 보여 채용량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전장과 가전사업도 영위하고 있어 기기 간 연결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5세대 이동통신(5G) 탑재를 겨냥한 LPDDR5 uMCP(멀티칩 패키지)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모바일 D램과 UFS 3.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하나로 패키징해 모바일 기기 설계에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을 선보였다.
2023.03.08 I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 美암바렐라와 '5나노' 자율주행 車반도체 생산
  • 삼성전자, 美암바렐라와 '5나노' 자율주행 車반도체 생산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뿐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등으로 파운드리 선단공정 영역을 넓힘으로써 신규 고객사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V3-AD685’를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시스템온칩(SoC) ‘CV3-AD685’이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되는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한다.암바렐라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고성능 저전력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는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로, CV3-AD685는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 활용 등으로 인공지능 성능이 전작 대비 20배 이상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공정에 오토모티브 전용 IP(설계자산), 최신 공정, 패키징 기술과 노하우를 총 집약해 자율주행 차량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생산하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전자와 암바렐라의 협력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차세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안전 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페르미 왕 암바렐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검증된 오토모티브 공정을 통해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레벨 2+’부터 ‘레벨 4’ 구현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모바일 외에도 HPC(고성능컴퓨팅), 오토모티브, 5세대이동통신(5G) 등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8년 첫 자동차용 솔루션을 양산했으며,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생산 전문성을 활용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ADAS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생산에 이어 이번 암바렐라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4나노에서 시작한 오토모티브 공정을 8나노와 5나노까지 확대했고, 향후 4나노 공정까지 개발해 오토모티브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3.4%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는 완성차 시장성장률(3%)의 4배를 웃돈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 전경. (사진=삼성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은 지난 2019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27년까지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7년까지 파운드리 사업에서 모바일 외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삼성전자가 진행한 파운드리포럼에 퀄컴, 테슬라, AMD가 참여해 발표를 진행하는 등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심상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은 자율주행 차량의 전례 없는 성능 향상을 가져온다”며 “앞으로 많은 자동차 업계 고객들이 CV3-AD SoC의 탁월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3.02.21 I 최영지 기자
깜짝실적 낸 핀듀오듀오 목표가 ‘쑥’
  • [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깜짝실적 낸 핀듀오듀오 목표가 ‘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중국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핀듀오듀오가 최근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월가에서도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핀듀오듀오는 ‘618쇼핑 축제’ 흥행 등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두 배 이상 웃돈 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실적 부진 속에서 강력한 인력·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소셜 플랫폼 기업 스냅은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월가의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월가의 투자의견을 정리해봤다. ◇목표가 상향- 맥쿼리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핀듀오듀오(PDD)의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104달러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바클레이즈는 천연가스 탐사 기업 코테라 에너지(CTRA)의 목표주가를 37달러에서 43달러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웨드부쉬는 미국 최대 가전제품 판매기업 베스트바이(BBY)의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80달러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 유지.- 바클레이즈는 캐나다 천연가스 기업 오빈티브(OVV)의 목표주가를 71달러에서 75달러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오펜하이머는 일반 산업부품 제조사 칼라일(CSL)의 목표주가를 335달러에서 36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애틀란틱 에쿼티는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의 목표주가를 5달러에서 7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비중축소(Underweight) 유지.- 베어드는 주방 및 욕실 캐비닛 제조사 아메리칸 우드마크(AMWD)의 목표주가를 54달러에서 58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 유지.- 모건스탠리는 노인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 오크 스트리트 헬스(OSH)의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3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바클레이즈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제공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CRWD)의 목표주가를 215달러에서 225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바클레이즈는 통합 에너지 회사 코노코필립스(COP)의 목표주가를 142달러에서 153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목표가 하향- 바클레이즈는 담배 제조사 터닝포인트 브랜즈(TPB)의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웨드부쉬는 애완동물 용품 및 사료 온라인 판매사 쉐위(CHWY)의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35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 유지.- 도이치뱅크는 쉐위(CHWY)의 목표주가를 52달러에서 4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벤치마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운영사 스냅(SNAP)의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12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코웬앤코는 의류 판매사 갭(GPS)의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1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유지.- 바클레이즈는 석유 및 가스 탐사 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의 목표주가를 79달러에서 75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바클레이즈는 컴퓨터 및 프린터기 등 제공 기업 휴렛패커드(HPQ)의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27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비중축소(Underweight) 유지.- 코웬앤코는 휴렛패커드(HPQ)의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3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유지.- 코웬앤코는 모바일 및 PC용 웹브라우저 개발사 오페라 ADR(OPRA)의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0.5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베어드는 HD비디오 반도체 제조사 암바렐라(AMBA)의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90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바클레이즈는 석유 및 가스 탐사 기업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XD)의 목표주가를 324달러에서 309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바클레이즈는 석유 및 가스 탐사 기업 마라톤 오일(MRO)의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31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2022.09.01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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