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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건

전세계 中주식에 투자한다…NH증권, Beyond China 랩
  • [랩이 대세]전세계 中주식에 투자한다…NH증권, Beyond China 랩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글로벌 공장이라 불리던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글로벌 소비시장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금융시장에서의 중국의 힘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전세계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비욘드 차이나(Beyond China) 랩’을 추천한다. 이 상품은 장기간의 중국 펀드 운용으로 검증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는 동부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투자한다. 특히 기존의 중국 관련 상품이 중국본토나 홍콩시장에만 투자하는 한계가 있었던 것에 비해 중국본토시장, 홍콩시장뿐만 아니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같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등 전세계 증시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각 시장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종합해서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조절하기 때문에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하반기 선강통 시행 후 심천A 시장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후강퉁 시행 후 중국시장의 수직 상승을 지켜보며 선강통 시행 후 투자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전세계에 상장된 모든 중국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안화, 홍콩달러, US달러 표시 자산을 보유한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통화간 헤지가 가능해 추가적인 비용이 소모될 수 있는 환헷지를 하지 않는다.종합소득세 과표가 높은 투자자는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해외주식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 되기 때문이다. 박득현 NH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해외 시장에 투자할 때 개인투자자는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면서 “비욘드 차이나 랩을 통해 중국 주식시장에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30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www.nhwm.com) 또는 고객지원센터(1544-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5.28 I 임성영 기자
바이두 등 MSCI 편입…11월 최대 1.5조 코스피 이탈-대우
  • 바이두 등 MSCI 편입…11월 최대 1.5조 코스피 이탈-대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중국 업체들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되며 국내 증시에서 최소 1조1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의 자금이 이탈할 것이라 전망했다. 19일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이 MSCI 지수에 편입되며 올해 11월 한국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 MSCI는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국외 상장주식의 지수편입 조건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수 규정으로는 본국과 동일 시간대에 거래되지 않는 DR이나 국외에만 상장된 주식은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변경으로 인해 동일시간에 거래되지 않는 주식예탁증서(DR)는 물론 국외에만 상장된 종목도 편입대상이 된 것.김 연구원은 “MSCI 스탠다드 인덱스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 알리바바, 바이두, 시나 등 미국주식예탁증서(ADR) 17개 종목이 이머징 시장(EM) 지수에 편입되며 미국과 싱가포르에 상장된 홍콩 주식 3개 종목이 MSCI 월드지수에 편입된다”고 말했다.출처:MSCI, KDB대우증권이어 그는 “이 규정이 올해 5월 반기 리뷰부터 적용되고, 이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반기리뷰 6개월 이후에 편입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들 종목은 올해 11월께부터 지수에 편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수 구성 비중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작은 우선주, 금융, 내수 관련주에 매도 압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 설명했다.그는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우(005385) 롯데제과(004990) 신한지주(055550) 이마트(139480) 등에 매도 충격 강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편입종목이 확정되는 반기리뷰와 실제 지수 편입이 예상되는 올해 11월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예상되는 매도 규모가 작지는 않지만 국내 증시의 유동성을 고려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수치만은 아니라는 평가다.김 연구원은 “실제 매도 규모와 수급상 압력은 실제 편입일 전후의 시장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다시 재점검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1.19 I 김인경 기자
中기업 올해 8곳 美상장 성공..해외 투자자들 '기대반 우려반'
  • 中기업 올해 8곳 美상장 성공..해외 투자자들 '기대반 우려반'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기업이 잇따라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중국기업 8곳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컨설팅업체 안방(安邦)은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중국기업의 해외자본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중국 매체 신화닷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를 비롯해 중국 2대 인터넷 보안 업체 치타모바일(례바오·獵豹移動),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JD.COM ), 중국 최고 정보기술(IT )교육기관 다네이커지(達內科技·Tarena), 온라인 의료 검진 서비스 아이캉(愛康·iKang), 온라인 여행업체 투뉴왕(途牛旅游網), 부동산정보업체 러쥐(樂居·Leju),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쥐메이요우핀(聚美優品·jumei) 등 8곳이다. 징둥은 지난달 미국 나스닥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9370만 주를 발행해 17억8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를 조달한 것을 비롯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상장을 통한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도 지난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기관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30개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 상장과정에서 중국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 주식을 일컫는 ‘개념주’ 기업들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지난 달 20일 상장에 성공한 징동은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주주권익 보호 논란이 있었다. 류창동(劉强東)징동 창립자가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면서 83.7%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은 자신의 주주권 행사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중국 투자 컨설팅 업체 터우중(投中·차이나벤처)그룹은 미국 증시 상장과정에서 중국 기업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거나 투자자들이 중국식 모델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 공개 투명성 부족도 중국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점중 하나로 지적됐다. ▶ 관련기사 ◀☞ 중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맥도날드 살인사건'..사회 무관심 어디까지☞ "올해 중국 경제 U자형 흐름..5~7월이 고비"☞ 중국 정부, 농업 발전 자금 1조원 투입
2014.06.03 I 신정은 기자
  • 中기업, 해외상장 '봇물'..여전히 높은 자국 문턱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의 높은 상장 문턱에 중국기업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올해 해외 상장에 나서는 기업만 30곳에 이를 전망이다. 7일 중국시보망(證券時報網) 등에 따르면 시나웨이보(新浪微博)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17~19달러로 약 2000만주에 달하는 미국예탁증서(ADR)를 발행하기로 했다. 앞서 또 다른 중국 기업 징둥상청(京東商城)과 아이캉궈빈(愛康國賓) 등도 미국 상장 신청서를 냈다.이뿐만이 아니다. 여러 기업이 미국 증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비롯해 신랑러쥐(新浪樂居), 주여우왕(久游網), 례뱌오모바일(獵豹移動) 등이 최근 미국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가에서는 올해 미국을 비롯해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약 30개 수준으로 3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2010년 36곳이 미국에서 IPO를 실시하는 등 해외 상장에 적극적이었지만 회계장부 투명성 문제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 중국 기업의 IPO도 뜸해졌었다. 그렇지만 최근 굵직굵직한 IT 기업들이 뉴욕 증시에 잇따라 문을 두드리면서 다시 해외 상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내부에서는 중국 내 상장이 지나치게 어려운 탓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장성이 탄탄한 기업들이 대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것은 문제라는 얘기다. 중국은 올해 초부터 사실상 멈춰 있던 기업들의 신규 상장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기업이 수백 개에 달한다. 상하이증권거래소 168개, 심천증권거래소 267개 등 총 675개 기업이 줄을 서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중국 당국은 세계 주요 거래소에 자문을 구하는 등 IPO 제도 손질을 검토중이다. 정선영 한국거래소(KRX) 북경사무소장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최근 IPO 관련 규정을 손보기 위해 주요국 거래소들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이 시장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7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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