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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아파트지구, 최고 용적률 250%·높이 32m 결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잠실아파트지구 용적률이 최고 250%로 확정됐다. 아파트 높이는 최고 32m(공개공지 설치 등 40m 완화)다.잠실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서울시는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기존의 잠실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잠실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기존 아파트지구 내 상업 기능을 담당하던 중심시설용지는 가로활력제고를 위해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등의 용도를 권장한다. 건폐율 50%, 기준·허용용적률 250%, 상한용적률 법적용적률 2배 이하, 높이 32m (공개공지 설치 등 40m 완화)로 결정된다.서울시는 향후 주민 재열람공고를 거쳐 2025년 1월, 잠실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아파트지구는 1970~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했다. 주택공급 위주의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계획, 건축물 용도 및 규모 계획 등 단순하고 평면적 도시관리제도로, 재건축사업(정비계획)과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있어 종합적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기존 아파트지구의 주택용지에는 주택만 건립 가능하며, 단지 내 상가도 허용되지 않아(하나의 용지엔 하나의 용도만 도입) 주상복합과 같은 현대 도시가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 수용이 곤란하다. 건축한계선, 공공보행통로, 공공시설의 입체적 연결 등 지구단위계획에서 사용하는 도시관리 수단들은 정비계획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정비계획 수립이 용이하다.대규모 주택단지 등을 창의적 건축계획이 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통해 지구내 전체 아파트단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정비계획 방향을 제시한다.한편, 잠실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된 대상지의 내용을 반영하고,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대상지의 정비계획 수립 시 다양한 요구를 수용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 "낡은 동서울터미널, 서울 랜드마크로"…첫 삽 언제 뜨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위한 밑그림 작업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제기된다.동서울종합터미널 부지를 재개발하려면 이를 대체할 임시터미널을 조성해야 하는데, 구의공원에 임시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반대를 지속하고 있어서다.사업을 진행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구의공원 외에는 대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서울시에 향후 조치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문화·상업 등 복합시설로…내년 착공 목표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따른 임시터미널 조성 관련 주민들 반대에 어떻게 조치할지에 대한 계획서(조치 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신세계프라퍼티는 부동산 투자·개발 및 공급, 복합쇼핑몰 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지난 2013년 12월 공동출자해서 설립했다.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관련 이미지 (자료=서울시)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은 서울 광진구 강변역로 50번지(구의동 546-1) 일대 동서울종합터미널 부지를 재개발해서 교통·문화·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지난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연면적 4만7907㎡)은 112개 노선, 하루 평균 1000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30년 넘게 운영되면서 시설이 낡고, 인근 교통에 지장을 줘 민원이 잇따랐다.이에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통해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선 복합개발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으로 △지하에 터미널·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휴식·조망공간 △공중부 상업·업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한다.동서울터미널 부지에 새로 지을 건물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42번가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원 밴더빌트(높이 427m)의 ‘서밋’ 전망대처럼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할 수 있게 조성한다.사업이 끝나면 단순 여객터미널이 아닌 대형 쇼핑몰과 사무실, 파노라마 전망대 등을 갖춘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맡을 민간사업자는 신세계동서울피에프브이(PFV)다. 신세계동서울PFV의 최대 주주는 신세계프라퍼티(작년 말 기준 지분율 80%)다. 다른 주주로는 △HJ중공업(10%) △KDB 산업은행(5%) △이마트(5%)가 있다.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입안서를 지난 4월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후 열람공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진다.다음에는 신세계동서울PFV가 건축허가 신청 등 인허가 작업을 거쳐서 착공하는 순서다. 당초 서울시는 내년 착공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관련 이미지 (자료=서울시)◇ 임시터미널 구의공원 조성에 인근 주민 ‘반대’다만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주민 의견에 대한 조치 계획이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동서울터미널 부지 인근에 있는 구의공원 지하에 임시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어서다.동서울터미널은 112개 노선에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고속·시외버스가 운행 중이기 때문에 대체 운영할 임시터미널을 꼭 설치해야 한다. 이외에도 이 사업의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많이 제기된 상태다.신세계동서울PFV는 이에 대한 조치 계획서를 작성해서 서울시에 제출해야 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조치계획서 제출 시일을 지난 9월 한 차례 연기했다. 현재 서울시 및 광진구청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고, 서울시와의 협의 내용을 보완해서 회신할 예정이다. 다만 신세계프라퍼티는 구의공원이 아니면 동서울터미널을 대체할 곳이 마땅히 없다고 보고 있다. 대체 부지가 △광진구 땅이어야 하고 △대중교통도 근접하게 연결돼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는 점 등 여러 조건을 종합해 봤을 때 구의공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서다.게다가 사업지 안에 임시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 동서울터미널은 고속·시외버스 외에 광역버스까지 환승센터로 이용할 정도로 통행량이 많았다. 그런데 사업지는 건물을 39층까지 올려야 해서 대형 크레인이 공사장을 수시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서울시도 사업지 안에 임시터미널을 설치할 경우 발생할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며 “전문가들과 도출한 내용이 임시터미널을 구의공원 지하에다 조성하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주민들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토지 잔금 2023억원 납부는 올해 마무리됐다. 앞서 신세계동서울PFV는 HJ중공업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사업부지 매매관련 약정을 체결했다. 총 매매대금 4045억원 중 계약금, 중도금으로 2022억원을 이미 납부했다. 잔여 금액 2023억원은 계약 조건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납부하기로 돼 있었다.
- 한양,'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 13일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전체 분양 단지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함께 11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 계약금 5%라는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조감도.(사진=한양)이번 단지는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비전동 1102-2 소재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 4600만원선부터, 84㎡타입은 4억 5600만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1453만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477만원 가량 저렴해 평택 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여기에 한양은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 상품성도 높였다. 통상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최근 평택에 분양한 단지들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품목들을 다수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주방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다.이외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지 가운데는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주민카페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 본격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복합쇼핑 문화공간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이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상업시설은 A구역~M구역 총 13개 구역에 위치한 301실 규모의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상 1층과 2층으로 구성된다.신도시를 압도하는 4393세대 (약 1만 5000명)의 매머드급 슈퍼시티를 선점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떠오르고 있으며, 400미터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몰에서 경쟁 없는 독립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일상 속 접근성을 높였으며, 앞쪽으로는 2만6000평에 달하는 정원형 공원이 위치해 있어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구매력이 우수한 전용 64~164㎡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1년 분양 당시 평균경쟁률 21.9대1을 기록하면서 100% 완판된 인기 현장이다. 또 인근 율하지구 1만 9000세대와 신문지구 등 총 3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정원형 공원과 김해관광유통단지,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 길목에 위치한 입지환경도 상업시설을 운영하는데 굉장히 유리한 메리트다. 쇼핑과 휴식, 근린시설 등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되면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사통팔달 교통환경은 창원과 부산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를 차량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남해 제2고속지선과 남해안대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졌다. 58번국도 (금관대로)와 칠산로 등 구도심 접근도 용이하다. 주요 산단으로 이어지는 웅동~장유간도로를 통해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은 랜드마크에 어울리는 3大(대), 3多(다), 3無(무) 프리미엄으로 유명하다. 3大(대)는 단지 규모, 희소가치, 미래가치를 의미한다. 단지는 4393세대의 독점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지역 내 최고의 블루오션 상업시설과 정원형 공원과 김해관광 유통단지,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3多(다)는 구매력 높은 중대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자들을 독점 고객화할 수 있으며, 장유, 율하지구 및 롯데워터파크로 통하는 길목에 따른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 자영업자 증가로 인한 생활밀착형 근린상가의 인기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3無(무)는 상가 입점 시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권리금이 없는 신축 상가로, 장유, 율하지구 등 대형 상권과 분리된 독립 상권이다. 상가 내에는 라이프(LIFE ZONE), 식·음료(F&B ZONE), 리테일(RETAIL ZONE), 의료(MEDICAL ZONE), 교육(EDU ZONE)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홍보관에서는 현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바일 전단을 지인 5명에게 발송한 뒤 홍보관을 방문하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입소문 이벤트를 비롯해 홍보관에 방문해 분양 상담을 받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 포스코이앤씨, 전주 '더샵 라비온드' 내년 1월 공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 기자촌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더샵 라비온드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이번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1단지 1138가구·2단지 1088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 단지는 도심권 정비사업인만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의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지 주변에는 전주동초등학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안에 위치해 도보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홈플러스, CGV와 전북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기린공원, 아중호수 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까지 연결되는 KTX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 IC도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확보했고 지역민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과 팬트리, 알파룸 등의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피트니스, GX룸, 전 타석 스크린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냉·온탕 포함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프라이빗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의 에듀존이 조성된다. 부피가 큰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세대창고도 전 세대에 제공하는 등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을 다채롭게 구성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전주는 신규 분양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더샵 라비온드는 전주 최대 규모인 222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준공 후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인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5-3, 4번지에 마련된다.
- 기준금리 0.25%p 연속 인하… 신축 아파트 ‘더샵 속초프라임뷰’ 선착순 분양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3.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 10월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3년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낮춘 것이다.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요 요인이다.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이로 인해 주택 매수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부동산 거래가 다시 활성화되고, 분양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커지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일대에 선착순 분양 중인 ‘더샵 속초프라임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펜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대단지로 설계됐다.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계약은 계약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아파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개발되며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공원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설계되며, 입주민들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의 특색 있는 정원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이어 단지와 연결되는 산책로와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도 있어 일상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으며, 7번 국도와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있어 향후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99분대 이동이 가능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자녀의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교동초와 설악중학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 그리고 학원 밀집지역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탁월하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도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속초로데오와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이 가까워 다양한 쇼핑과 여가 활동이 즐길 수 있다. 속초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스크린 8타석), 스크린골프(2개소),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의 다양한 스포츠 공간이 조성된다.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한편,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 은행권 전월비 가계빚 1.8조↑…가계대출 증가폭 '반토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에 비해 1조 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빚 증가폭은 전월(3조800억원)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가 이어지던 올해 연초 수준으로 꺾인 상황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1조 500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대출은 4000억원 늘었다. 자료=한국은행◇“가계대출 둔화 흐름 내년에도 이어질 듯”11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4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조 9000억원 증가했다. 전달 증가폭(3조 8000억원) 대비 2배나 축소된 것이다. 주담대가 1조 5000억원 늘었고, 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은 4000억원 늘며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담대는 수도권 주택거래 둔화를 비롯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지속 등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주담대 증가폭은 올해 들어 최소치다. 전세자금대출의 증가폭도 11월 9월 6000억원, 10월 4000억원, 11월 1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4만 4000호, 7월 4만 8000호. 8월 4만 2000호로 증가세를 지속하다 9월에는 3만호로 크게 떨어진 이후 10월 3만 8000호로 올라섰다. 10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5000호로 두 달 연속 1만호 대를 기록했다.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은행권 대출수요가 자칫 제2금융권 풍선효과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8월 고점 이후 계속 둔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은행권은 큰 폭 둔화됐으나 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 수치는 5조원대 초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차장은 “2금융권은 가계대출은 주택 관련 대출 중심으로 확대된 측면이 있으나 금융권 전체로는 여전히 둔화 흐름세”라고 강조했다. 한은 내부에서는 10월 기준금리 인하 당시 가장 우려했던 부분 중 하나가 주택시장이 진정되고 있는 국면에서 가계대출 급증을 재차 부채질할 수 있다는 측면이었다. 이와 관련 박 차장은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당분간 가계 대출은 둔화 국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박 차장은 내년 이후 가계대출 반등 가능성에 대해 “통상 가계대출은 주택거래 흐름이 가장 중요한데, 이 흐름이 상당히 둔화되고 있다”면서 “계절적으로도 1~2월 같은 경우에는 주택 거래 비수기인 상황과 연초에는 상여금 등으로 인한 기타 대출 감소 등의 요소도 고려돼야 한다. 이를 미뤄봤을 때 당분간은 가계대출이 갑자기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대출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외 불확실성 등에 기업대출도 증가폭 줄어11월 기업 대출도 증가 규모가 큰 폭 줄었다. 은행권 전체 기업대출은 2조 2000억원 증가하며 전월(8조 1000억원)의 4배 가까이 축소됐다. 중소기업대출은 10월 5조 3000억원에서 11월 2조원으로, 대기업대출은 2조 9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주요 은행들의 대출영업 축소 등으로 증가폭이 상당폭 축소됐고, 대기업은 대외 불확실성 등에 따른 자금수요 축소,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회사채는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투자수요 증대 및 발행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순발행됐다. 지난달 순발행 규모는 9000억원이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6000억원 순상환됐다.은행권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18조 9000억원 늘면서 증가 흐름이 지속됐다. 정기예금은 대규모 만기도래에 대응한 주요 은행들의 자금 유치 노력 등으로 법인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8조원 확대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지자체 자금의 일시 예치 등으로 5조 9000억원 증가 전환했다.자산운용사 수신은 8조 7000억원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단기금리 하락에 따른 상대적인 수익률 메리트 등으로 소폭 증가(1조 9000억원)했으며, 채권형펀드(2조원) 및 기타펀드(4조 5000억원)는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 고민하는 새 팔린다… 병점역 프리미엄 올라탄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GTX 호재를 품고 있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대가 여전히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이곳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통하는 쾌속 교통망 호재를 품은 데다, 주변으로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 조성까지 진행 중에 있어 남다른 미래가치를 갖추었다고 평가받으며 상승세가 뚜렷하다. 여기에 병점역은 1호선을 비롯해 머지않아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까지 다니게 되는 트리플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트리플 노선과 환승체계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GTX-C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병점역에서 30분대 강남 진입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수원과 병점, 오산, 나아가 동탄까지 잇는 ‘동탄 트램(예정)’과 인덕원과 수원~영통~동탄을 잇는 ‘동탄~인덕원선(예정)’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동탄-인덕원선(예정) 개통 시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동탄 접근성 또한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야말로 주요 교통망이 병점역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병점역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별로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에 이른다.병점역 일원은 이미 입주를 완료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과 ‘세마e편한세상’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등이 어우러져 1군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돋보이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권에는 양산초, 양산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이다. 명문고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주방과 식당, 알파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용 84㎡B·C 타입은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각 세대에는 방범 및 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AI 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지문인식 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된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와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있다.
- 대구광역철도 개통, 대구역 일대가 교통 허브로… ‘대구역자이 더 스타’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경북 철도망 구축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오는 12월 14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경선은 구미부터 경산까지 잇는 노선으로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 등 대구시와 경북의 8개 시·군에 광역환승제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로의 편리한 환승으로 대구에서 구미, 칠곡, 경산 등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경선 개통에 맞춰,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대구역 초역세권 단지인 ‘대구역자이 더 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중앙 도심의 마지막 남은 요지라 불리며 관심을 끌어온 칠성동 일대의 개발이 완료되면 침산, 고성, 칠성동을 아우르는 초대형 주거타운이 형성된다.대구역 역세권은 교통, 쇼핑, 문화의 필수 생활여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급주거지로 탈바꿈되어 도심생활의 선호하는 수요자의 유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들어, 대경선 개통호재와 연이은 금리인하 소식에 힘입어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113B, 84C 타입이 완판되는 등 잔여물량 소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공사비와 분양가가 치솟기 전인 2022년 분양가가 적용되어 현재 대구에서 공급하는 타 단지들보다 분양가 경쟁력이 매력적이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중도금 전액이 잔금으로 이월되면서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이 없고 계약축하금도 지급하고 있어 내집 장만의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GS건설이 시공하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대 47층 3개 동, 전용면적 77㎡, 84㎡ A·B·C, 113㎡ 타입 아파트 424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해 전 세대가 조망권을 가지며 남향위주 기본 배치로 일조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특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은 자이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랜드마크로 평가된다.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에 있으며, 내년 202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신길 AK 푸르지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해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매섭게 오름에 따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갈수록 높아만 간다. 지난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은 공급면적 기준 575만9000원으로 전월(569만2000원) 대비 1.18%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420만3000원으로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974만4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45.76%나 올랐다. 3.3㎡로 환산할 경우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4695만2000원으로,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보다 2.5배나 비싼 수준이다.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 공사비가 크게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최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시행사 보유분에 대해 특별 분양을 진행 중으로 3년 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된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로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 공동주택 296세대와 오피스텔 96개 호실을 합산해 총 392세대 규모다. 현재 시행사보유분 일부 특별공급세대를 선착순 공급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전용 49㎡ 단일 평형이며, A, B1, B2, C 총 4개 타입으로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일단, 단지 자체가 가진 매력이 상당하다. 단지는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공간활용도를 갖출 예정이며,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되어 발코니확장, 현관중문, 펜트리선반 무상시공 및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구 및 가전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살기 좋은 입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는 1호선 영등포역이 반경 1㎞ 내에 있고, 단지 주변에 신림선과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권역 어디든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위치다. 26년 난곡선 신안산선 GTX-B노선 개통 등 계획된 광역교통이 확보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양 옆으로 중심학원가가 있고, 도림초, 대영초, 대영고 등 도보통학 학군형성이 되어 있다. 롯데백화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성애병원, 명지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고, 병무청이나 주민센터 등도 가깝다.매낙골근린공원, 용마산공원, 영등포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부에는 플레이가든, 블루밍가든, 푸르너스가든 등 푸르지오 특유의 조경 특화설계 및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쾌적한 단지 생활이 가능하다.남다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는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어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한편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서울 동작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 ‘수백조 자산’ 美 부동산 기업들, 韓 주택 월세시장 노린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미국 부동산 ‘큰손’들이 연달아 한국의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930억달러(약 132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부동산 기업 ‘하인즈’가 한국의 임대주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또 다른 미국 부동산 큰손, 종합 부동산기업 JLL(존스랑라살)도 관련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韓 주택임대 눈독 들이는 글로벌 부동산 공룡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약 890억달러(약 12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JLL도 한국에 ‘하이엔드급(Highend·최고급)’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을 공급하기 위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JLL은 1978년 설립돼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30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00년 출범된 이후 약 40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집단이 부동산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선 오피스, 대형쇼핑몰 등 상업용부동산 시장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정부가 새로운 주택공급 유형인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개방하면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기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내 시행령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사업자를 모집해 오는 2035년까지 10만가구 공급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부동산 디펠로퍼 뿐 아니라 관련 투자사들도 임대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이어 영국계 부동산 투자사 M&G리얼에스테이트도 내년 국내 임대주택 관련 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국내 투자사들도 새롭게 열릴 임대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당장 내년부터 국내 임대주택 운영사인 에스엘플랫폼(SLP)과 함께 서울 강동구의 복합건물을 민간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국내부동산 투자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임대주택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글로벌 기관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민간임대주택시장에 대한 장기투자 및 시장 참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자본 수익 외에 임대 수익이 주요 투자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월세 늘며 ‘고품질 임대주택’ 등장 기대이들이 임대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정부가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다.실제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17.9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인즈 관계자는 “한국은 기존에 전세를 선호해왔지만 최근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월세로 전환하는 현상을 기회로 평가하고 (임대주택시장에 대해) 서울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하인즈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일본과 호주에서 커뮤니티 중심의 생활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한국에서 임대 주택 부문에 더 많은 기관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부동산 기업들이 제공한 ‘하이엔드급’ 월세 시장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 기업이 임대주택 공급 사업 주체가 된다면 소비자인 세입자 입장에선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편익이 올라갈 것”이라며 “또 민간임대의 경우 임대료가 연 5% 이내 상승이 가능하단 점을 감안하면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기에 사업자들이 참여할 유인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춘 임대주택 상품이 등장하면서 외국기업의 유입이 경쟁 유발 및 상품의 질적 제고 면에서 순기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다만 ‘분양형 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서 자본금을 회수해야 하는 국내 건설업계에겐 아직까진 ‘그림의 떡’인 상황이다. 함 랩장은 “국내 디벨로퍼(개발업자)나 시공, 시행사는 택지지구 내 민간임대주택공급을 제외하고 주로 분양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의 민간임대주택 사업 추진은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확대가 시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복수의 국내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시공사든 디벨로퍼든 국내건설업계는 분양으로 공사비를 회수하는 게 중요한데, 임대사업은 몇 십년간 돈이 묶이게 되는 것이라 현실적으로 가능하지가 않다”며 “때문에 미국 기업이 진출함에 따라 국내 기업도 임대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임대료 규제나 취득세 중과, 종부세 합산 등 규제가 완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 폐업·부도 느는데 SOC 예산 줄어드니…지방 중소 건설사 '덜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1조원 가까이 줄이면서 지방 중소·중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 대비 SOC 의존도가 높은 만큼 SOC 예산 감액이 치명적일 수밖에 없어서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0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일까지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업체는 555곳으로, 전년동기(512곳) 대비 43곳 늘었다. 같은 기간 전문건설업체 폐업 신고 수는 2666곳에서 2679곳으로 13곳 늘었다.작년부터 이미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를 겪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더욱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2022년만 해도 1년간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 수는 362곳, 전문건설업체는 2525곳이었지만 최근 2년 새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실정이다.특히 지방 건설사들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도 처리된 건설업체는 26곳(종합건설사 10곳·전문건설사 16곳)이었다. 지역별로 부산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4곳), 경남(3곳), 경북(2곳), 광주(2곳) 등 지방에 집중됐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부도처리 총 건수 역시 지난 2019년 49곳을 기록한 이래 최대치다. 2021년 12곳이 부도 처리된 이후 2022년 14곳, 지난해 21곳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11~12월 집계까지 반영되면 부도처리 건설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정부가 내년 SOC 예산을 올해보다 3.8% 줄어든 25조 4344억원을 배정하면서, 가뜩이나 부진한 지방 중소·중견건설사들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앞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경제성장률 2.3% 이상을 달성하려면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투자 등을 합쳐 59조 5000억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위해 정부의 SOC 예산은 28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은 “내년 민간 건축부문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건설경기 회복세를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방경기 활성화, 중소 건설사 지원 등의 맞춤형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