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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노려' 강남 납치·살해…피의자 3명 내일 영장심사
  • '돈 노려' 강남 납치·살해…피의자 3명 내일 영장심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이 구속기로에 놓였다.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현장. 납치범 차량이 아파트 주변에 정차하고 있다.(자료=뉴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당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이튿날 대전에서 살해하고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서울 강남구 논현동 등에서 차례로 검거했다.피의자는 A(30·무직)씨와 B(36·주류회사 직원)씨, C(35·법률사무소 직원)씨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금전 목적으로 2∼3개월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우발적 범행 아닌 계획 범죄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는 배달일을 하면서 서로 알게 됐고, B씨와 C씨는 대학 동창이다. A씨와 C씨는 B씨의 소개로 알게 됐다.A씨의 진술 등에 따르면 C씨가 피해자를 지목하고 범행 도구 제공 등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C씨가 B씨에게 범행을 제안하고 B씨는 A씨에게 범행을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약 3600만원 규모의 채무를 갚아주는 조건으로 피해자 코인을 빼앗는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실제 어느 정도 수익을 얻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3.04.02 I 조민정 기자
인왕산·북악산 연쇄 산불에 주민 대피령…尹 “진화 총력” 지시
  • 인왕산·북악산 연쇄 산불에 주민 대피령…尹 “진화 총력” 지시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울 종로구 인왕산과 북악산에서 연쇄 산불이 발생해 서울시가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인왕산에 산불이 발생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에서 산림청 헬기가 급수를 마친 후 화재진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시와 소방당국은 2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왕산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어 주민과 등산객은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청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인왕산 기차바위를 넘어 산불이 확산 중이니 개미마을과 홍제동 인근 아파트 주민분들은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알렸다. 2일 오전 11시 54분께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유관 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 전했다.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앞서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인왕산 8부 능선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진 뒤 북악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12시 29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차량 35대, 인력 132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12시 51분을 기점으로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2023.04.02 I 이재은 기자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416가구 입주자 모집
  •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416가구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3일부터 2023년 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일부터 2023년 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41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2022가구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394가구다. 무주택 요건과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각 조건은 유형별로 다르므로 LH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총 4416가구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2022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394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395가구, 그 외 지역이 2021가구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에서 인근 시세의 40~50%에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이다.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신혼부부Ⅱ는 신혼부부 이외에 일반 혼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 임대료로 하는 준 전세형도 지원한다.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LH는 5월 중순 당첨자를 발표하고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 등 입주 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을 거쳐 6월 이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나 대출 이자 상승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LH 매입임대주택이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2 I 박경훈 기자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금지' 文정부 12·16 부동산 대책 합헌
  •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금지' 文정부 12·16 부동산 대책 합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금지했던 문재인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사진=방인권 기자)헌법재판소는 정희찬 변호사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초고가 아파트(시가 15억원 초과) 구입시 주택구입용 주담대를 받지 못도록 한 정부 규제가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 금지 등 6가지 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헌법소원 청구인 정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 시가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를 보유한 상황에서 이를 담보로 아파트 한채를 추가 구입하기 위해 주담대를 받으려다 해당 규제로 무산되자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다수(유남석·이석태·이영진·김기영·이민선) 재판관은 “행정지도로 이뤄진 이 사건 조치가 금융위원회에 적법하게 부여된 규제권한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법률유보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조치 적용 장소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로, 대상을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로, 목적을 초고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로 한정했음을 고려하면 침해의 최소성과 법익의 균형성 등도 인정된다”며 “과잉금지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도 봤다.반면 재판관 4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이선애(퇴임)·이은애·이종석 재판관은 “2019년 12월 17일 당시 금융위원회고시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금지’에 관한 내용은 물론 ‘초고가 아파트(시가 15억 원 초과)’에 대한 정의규정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치 1년 후인 2020년 12월 3일에 관련 내용이 은행업감독규정에 신설됐다”며 법률유보원칙에 반한다고 지적했다.문형배 재판관은 “DTI 강화나 만기연장 제한 등 덜 제한적인 수단이 있었음에도 LTV 0%로 해당 주택담보대출을 원천적으로 금지한 점, 투기적 대출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대출을 금지한 점 등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청구인의 재산권 및 계약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짚었다.
2023.04.02 I 김윤정 기자
여의도시범 20억·논현꿈에그린 13억·고령 공장 40억
  • 여의도시범 20억·논현꿈에그린 13억·고령 공장 40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에서는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0억 3000만원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2차한화꿈에그린이 13억 2660만원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 물건은 37명이 몰린 충남 천안 부영아파트였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북 고령군의 한 공장 부지로 약 40억에 넘겨졌다.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1)2023년 3월 5주차(3월 27일~3월 31일) 법원 경매는 총 2158건이 진행돼 이중 62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5.2%, 총 낙찰가는 1311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52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9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8.4%, 낙찰가율은 72.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24.1%, 낙찰가율은 80.4%를 기록했다.서울 주요 물건을 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전용 118㎡)이 감정가 20억 1600만원에, 낙찰가 20억 3000만원(낙찰가율 100.7%)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동2차한화꿈에그린 101동(전용 117㎡)은 감정가 17억 5000만원, 낙찰가 13억 2660만원(낙찰가율 75.8%)을 보였다.이밖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삼환가락 8동(전용 85㎡)는 감정가 16억 2000만원, 낙찰가 11억 7300만원(낙찰가율 72.4%)를, 서울 종로구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101동(전용 60㎡)은 감정가 10억 7000만원, 낙찰가 7억 6300만원(낙찰가율 75.8%)를 나타냈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부영아파트(전용 50㎡, 토지 42.5㎡)로 3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9400만원)의 88.8%인 8350만원에 낙찰됐다.천안 매주1공원 동측 인근에 위치한 9개동 802세대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2층 중 7층이며, 1998년 6월에 사용승인 됐다. 방 2개, 욕실 1개의 복도식 구조로 주변은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대중교통이용은 양호한 편이며,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성환역이 위치하고 있다. 본건주변으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은 양호한 편이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본건은 연체된 관리비가 조사돼 있지만 그 금액이 크지 않고, 권리분석 상 큰 문제가 없다는 점과 감정가 자체도 높지 않다”면서 “1회 유찰을 거치면서 낮은 가격대가 형성되면서 투자용으로 저가매수를 노린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공장(토지 5899.1㎡, 건물 3680.7㎡, 제시외 47.4㎡)으로 감정가(49억 4391만 350원)의 78.9%인 39억 9만 9800원에 낙찰됐다.고령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으로 주변은 공업나지(건축물이 없는 토지. 쉽게 말해 ‘빈 땅’) 및 지원시설부지, 임야들이 혼재돼 있다. 산업단지 내 중·소규모의 공장으로 차량 진입이 수월하고 입지도 좋은 편이다. 1회 입찰로 가격이 저감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입찰 당시, 1명이 입찰에 참여해 법인이 낙찰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주현 연구원은 “법원 임차조사결과 주민등록 상 전입자가 없다고 조사됐지만 상가건물 임대차현황서 상 임차인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실제 법원임차조사에서도 임차인이 확인돼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된 상태에서 입찰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4.02 I 박경훈 기자
같은 아파트 2채나?…BTS 제이홉이 선택한 곳은?
  • 같은 아파트 2채나?…BTS 제이홉이 선택한 곳은?[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육군 현역 입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서울 성수동 고급아파트로 잘 알려진 트리마제를 2개 호실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라마제 아파트와 제이홉트리마제 아파트는 2017년 5월 준공된 4개 동 688가구 단지다. 제이홉은 한 호실은 2016년에 분양받았으며, 전용면적 84.81㎡(약 25평), 공급면적 124.8㎡(약 37평) 등의 규모다. 당시 분양가는 12억~14억원 사이였다. 이 평형은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또 다른 호실은 2018년 10월, 다른 호실을 37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전용면적 152.15㎡(약 46평), 공급면적 204.49㎡(약 61평) 등이다.최근 매매가격을 보면 전용 84㎡ 기준(17층) 지난 3월 29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30억 3000만원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전세가격은 지난 3월 15억 5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직전최고가인 25억원보다 9억원 가량 하락한 금액이다. 트리마제는 한강 뷰가 우수하다. 단지 내부에 대형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북 카페, 레슨 룸, 스파 등이 갖춰져 있다. 호텔 조식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강변북로나 동부간선도로 방면 진입이 쉽다. 주변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숲이 인접해 거주여건이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경일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경동초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 등이 있다.한편,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된다. 앞서 지난 2월 26일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장 첫번째로 입대한 멤버는 진(본명 김석진)으로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2023.04.02 I 신수정 기자
부영그룹,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임대 공급
  • 부영그룹,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임대 공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은 전라남도 광양 목성지구 A1·A2블록에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투시도)’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1·2단지 총 149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724세대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59㎡ 766세대 규모다. 이 중 1회차 1064세대(1단지 570세대/2단지 494세대)를 임대한다.단지는 완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입주가 가능하다. 일정은 4월 5일 특별·일반공급에 이어 10일 당첨자 발표 후 19~21일 계약이 체결된다.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또 보증보험 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이 안심 보장된다.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광양북초교를 비롯해 광양중, 광양하이텍고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여건이 조성돼 있고 광양여중, 광양고, 광양여고, 광양보건대, 순천대학교 등도 가깝다. 또 대형 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 NC백화점과 광양농협로컬푸드직매장, 광양5일시장 등도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교통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남해고속도로 광양 IC가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국가산업단지, 황금일반산업단지, 세풍일반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2023.04.02 I 김아름 기자
피해자 잠복·미행하고 도주 중엔 환복…강남 납치·살해 전말
  • 피해자 잠복·미행하고 도주 중엔 환복…강남 납치·살해 전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남 여성 납치살해 사건이 금품을 노린 계획 범죄였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범인들은 피해자를 여러 시간 동안 잠복 대기한 뒤 미행해 납치하고, 도주 과정에서는 옷을 갈아입는 등 추적을 피하기 위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당시 인근 CCTV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전날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로 30대 3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앞에서 집으로 가던 40대 중반 여성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2~3개월이나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들 가운데 A씨와 B씨는 범행 하루 전인 28일 서울로 와 다음 날 오후 4시쯤 피해자 사무실 인근에 대기하다가 오후 7시쯤 퇴근하던 D씨를 미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이들은 오후 11시46분쯤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로 귀가중이던 피해자를 납치해 준비한 차량에 태웠다. 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해 강제로 차에 태운 피의자들은 피해자와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주사기를 사용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 장면을 본 목격자가 신고를 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30일 오전 0시12분쯤 서울톨게이트를 빠져 나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0시22분쯤 마성IC, 0시41분쯤 경기용인터미널 사거리를 지났다.경찰은 관제센터 CCTV로 30일 오전 0시52분쯤 납치 차량번호를 확인했고 차주 A씨가 벌금 관련 수배 중인 것을 확인해 곧장 일제수배을 내렸다.이후 A씨 등은 차량 안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오전 6시 전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피해자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들은 오전 6시55분쯤 대전 유성IC를 지나 대전 대덕구까지 이동해 렌터카로 갈아탄 뒤 청주 상당구로 가서 따로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이동했다.경찰은 30일 오전 8시쯤 대전에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에서는 혈흔이 묻은 고무망치, 목베개, 청테이프, 케이블타이 등이 발견됐고 주사기도 확인됐다.피의자들은 이후 도주 과정에서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을 쓰고, 옷을 갈아입은 뒤 도보와 택시를 번걸아 타기도 했다. 경찰은 서울·경기남부·대전·충북경찰청 형사 172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동원해 A씨 등이 사전에 준비한 대포폰 번호를 특정해 결국 피의자들을 체포했다.경찰은 범행 발생 이틀만인 31일 오전 10시45분쯤 A씨를, 오후 1시15분쯤 공범 B씨를 경기 성남에서 검거했다. 이들 진술을 토대로 또 다른 피의자 C씨를 오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긴급 체포했다.
2023.04.01 I 장영락 기자
경찰 “강남 납치·살해범, 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 경찰 “강남 납치·살해범, 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은 31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피의자 3명과 관련해 “오늘 중으로 강도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현장. 납치범 차량이 아파트 주변에 정차하고 있다.(자료=뉴스1)이어 “(부검 결과) 사망 원인에 이를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고 질식사가 의심된다”면서도 “향후 약물과 독극물 검출 결과를 분석한 후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강남구 역삼동의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A(30·무직)씨와 B(36·주류회사 직원)씨, C(35·법률사무소 직원)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께 귀가 중이던 강남구 소재 부동산 개발 금융 관련회사 직원 40대 중반 여성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45분께, B씨는 오후 1시 15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됐다. C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검거됐다.
2023.04.01 I 황병서 기자
'또 필로폰' 남경필 장남, 이번엔 구속됐다
  • '또 필로폰' 남경필 장남, 이번엔 구속됐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투약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32) 씨가 결국 구속됐다.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사진=연합뉴스)수원지법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경찰이 신청해 검찰이 청구한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조 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법원 출석을 위해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나온 남씨는 피의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남씨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가족이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이후 법원은 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지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풀어줬다.하지만 닷새 만에 남씨는 같은 혐의로 또 체포됐다. 이번에도 가족이 직접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남씨 모발 및 소변에서 필로폰 성분을 확인했다.남 씨는 지난 2017년에도 여러 차례 각종 마약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023.04.01 I 김민정 기자
경찰 “강남 납치·살인 피의자, 가상화폐 노린 계획 범죄”(종합)
  • 경찰 “강남 납치·살인 피의자, 가상화폐 노린 계획 범죄”(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은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이 가상화폐 코인을 빼앗을 목적으로 계획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현장. 납치범 차량이 아파트 주변에 정차하고 있다.(자료=뉴스1)◇“코인 노린 목적 범행 진술…2~3개월 전부터 준비”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 A(30·무직)씨는 피해자의 코인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이란 취지로 진술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소유한 코인이 50억원 상당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으며, 실제 피해 여부는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 진술과 행적을 볼 때 사전에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선정한 후 2~3개월 전부터 미행하거나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피해자 재산을 노린 청부살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들여다보고 있다. 직접 범행에 나선 A씨와 B(36·주류회사 직원)는 피해자와 알지 못하는 사이다. 그러나 C(35·법률사무소 직원)씨는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았지만, A씨와 B씨에게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C씨는 범행 도구 등을 A씨와 B씨에게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약 3600만원 규모의 채무를 갚아주는 조건으로 피해자 코인을 빼앗는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실제 어느 정도 수익을 얻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45분께, B씨는 오후 1시 15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됐다. C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검거됐다.서울 수서경찰서(사진=연합뉴스)◇ “피해자 자택 근처 대기하다 납치…현금 쓰고·환복하며 경찰 추적 피해”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40대 중반의 여성으로 강남구 소재 부동산 개발 금융 관련회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피해자 자택 근처에서 대기한 후 오후 7시께 퇴근하는 피해자를 미행해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을 폭행하고 차에 태웠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고 접수 7분 만인 11시 53분께 현장에 도착해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차량 번호와 소유주를 확인했다. 서울경찰청은 신고 접수 3분 만인 11시 49분께 출동 최고 수준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했다. 수사에는 서울경찰청, 경기남부청, 대전청, 충북청 등 인력 172명이 동원됐다.이들은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서울톨게이트, 마성IC, 용인, 유성을 거쳐 대전 대덕구로 이동했다. 피해자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 전후에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0분께 B씨 명의로 빌린 렌터카로 갈아타고 충북 충주시로 도주했다. 이들은 다시 각자 택시를 타고 성남시로 이동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도보 및 택시를 번갈아 타며 도주하거나 현금을 사용하고 옷을 구매해 갈아입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지난달 30일 오전 8시께 대전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 도구를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장면을 확보하고 이들을 피의자로 특정했다. 차량에서는 혈흔과 함께 고무망치, 청테이프, 케이블 타이,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 동기를 조사한 후 신상공개 의회를 거쳐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C씨 진술과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엄중하게 보고 수사팀을 보강할 것”이라며 “코인 관련성에 대해선 서울경찰청 지원을 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4.01 I 황병서 기자
봄 이사철 수요에 서울 집값 낙폭 줄어
  • 봄 이사철 수요에 서울 집값 낙폭 줄어[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봄 이사철을 맞아 학군 및 갈아타기 수요가 움직이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이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올해 1분기 강동, 송파 전세계약은 이미 작년 동기 거래량을 넘어섰다. 금주 서울 25개구 가운데 18곳에서 지난주 보다 전셋값 하락폭이 둔화되거나 보합(0.00%)을 나타냈다. 다만 아직 전세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급매물 거래가 상당수인 데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월세(보증부월세 포함) 수요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하반기에도 총 1만1318가구가 입주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셋값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4%씩 내렸다. 신도시는 0.02%, 경기 · 인천은 0.05%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는 가운데 서울이 0.06%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신도시가 0.04%, 경기 · 인천이 0.05% 내렸다.특히 서울 전셋값은 △중랑(-0.21%) △동대문(-0.19%) △관악(-0.16%) △광진(-0.16%) △구로(-0.13%) △금천(-0.13%) △서대문(-0.13%) 순으로 내렸다. 중랑은 중화동 한신, 상봉동 건영2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동대문은 용두동 래미안허브리츠,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휘경동 주공1단지 등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 금호타운2차, 봉천동 성현동아 등이 500만원~1250만원 하향 조정됐다. 매맷값은 서울은 중저가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 △중랑(-0.16%) △관악(-0.14%) △광진(-0.13%) △금천(-0.13%) △서대문(-0.13%) △구로(-0.12%) △동대문(-0.12%) △노원(-0.11%) △은평(-0.08%) 순으로 하락했다. 중랑은 신내동 신내6 · 9단지, 중화동 한신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신림동 건영3차 등이 500만원~2250만원 내렸다. 광진은 자양동 우성1 · 3차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한신이 750만원~1250만원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규제 완화에 이어 공시가격 큰 폭 하락이 매도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택을 급히 처분할 유인이 줄었다”며 “이에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는 집주인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보유세 부담이 현저히 낮아진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 지역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경기 둔화 등 악화되는 거시환경이 매수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급매물 저가 거래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가격 바닥 인식이 있는 단지 및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거래가 성사되는 등 시장의 혼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4.01 I 박지애 기자
우면동 서초힐스 85㎡, 13.9억원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우면동 서초힐스 85㎡, 13.9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사진=지지옥션)◇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85㎡ 13억9200만원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힐스 207동 24층 24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2년 12월 준공된 12개동 1082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2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이 위치해 있고 양재천도 가깝게 흐르고 있다. 양재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양재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우솔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7억4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9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05505. 서울 관악구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사진=지지옥션)◇서울 관악구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84㎡ 11억4000만원서울 관악구 봉천동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504동 8층 8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22년 4월 준공된 10개동 519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6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림선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이 도보권에 있다. 인근에 청룡산, 도림천 등이 있다. 쑥고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관악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의료과학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3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1억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627.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동아이파크 (사진=지지옥션)◇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동아이파크 115㎡ 19억2640만원서울 양천구 신정동아이파크 106동 9층 9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2년 7월 준공된 7개동 59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7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인근에 있으며, 목동역도 도보권에 있다. 신목로 및 목동동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옥동초, 목동중, 서정초, 진면여고, 신목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0억33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9억26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1 - 111653.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덕산 (사진=지지옥션)◇서울 금천구 가산동 덕산 60㎡ 3억3840만원서울 금천구 가산동 덕산 101동 10층 1009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8월 준공된 1개동 9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3층 중 10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남구로 역이 있다. 도보권으로 빅마켓,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들이 자리해 거주여건은 좋은 편이다. 시흥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가산초, 문성초, 세일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4억23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3억38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5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1 - 105139. 용인 수지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사진=지지옥션)◇용인 수지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85㎡ 4억2532만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713동 12층 12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6월 준공된 23개동 1998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수인분당선 오리역이 소재하고 있다. 현암로 및 무지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용이한 편이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대덕초·중, 현암초, 현암중, 대청초, 구미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6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253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6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5계다. 사건번호 2022 - 53176. 인천 서구 청라롯데캐슬 (사진=지지옥션)◇인천 서구 청라롯데캐슬 126㎡ 5억3900만원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롯데캐슬 104동 14층 14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2월 준공된 7개동 828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43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126㎡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인천2호선 가정역이 소재하고 있으며 7호선 연장선 공사중으로 본건과 인접해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중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남청라IC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도담초, 초은초·중·고, 청일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1억원이며, 2회 유찰되어 5억39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6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12계다. 사건번호 2022 - 513442.
2023.04.01 I 오희나 기자
강남 주택가 납치·살해 3명 조사 중…'코인' 사건에도 연루
  • 강남 주택가 납치·살해 3명 조사 중…'코인' 사건에도 연루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이 긴급체포됐다.범행 당시 인근 CCTV.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피해 여성을 납치해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남성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납치 직후 목격자 신고를 받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2명을 먼저 특정했다. 이들이 납치에 사용한 차량은 대전 모처에 버려진 것이 확인됐고, 이후 용의자들은 렌터카를 빌려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려진 차량에서는 핏자국,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이들은 청주에서 렌터카까지 버리고 30일 오전 9시30분쯤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45분쯤 1명을, 오후 1시15분쯤 또다른 1명을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했다.이들은 공범 1명을 추가록 확인해 31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서 수색 인력을 보내 피해 여성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3명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건에 연루돼 이미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또 JTBC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가족들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사이가 틀어진 이들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진술이 지인들로부터 나왔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3.03.31 I 장영락 기자
경찰, 강남서 여성 납치 후 살해·유기한 일당 3명 검거
  • 경찰, 강남서 여성 납치 후 살해·유기한 일당 3명 검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이틀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피해자를 살해 후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에서 지난 29일 오후 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3명은 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했다.이후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A(30)씨를 체포한 이후 1시15분께 B(36)씨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붙잡았다. 이후 나머지 공범 1명을 강남구 논현동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에 유기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인력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자백이 있어 사체 유기장소에서 시체를 발굴 중이다”며 “범행경위 및 동기, 공범여부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에 사형 구형…"철저한 계획범죄"
  •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에 사형 구형…"철저한 계획범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가장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남천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1일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46)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사진=연합뉴스)검찰은 “피고인의 잔혹한 범행으로 아내는 사랑하는 두 자녀가 아버지에게 살해당하는 걸 목격하며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며 “두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아버지에게 살해당해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은 둔기를 사전에 구입한 뒤 가족 살해 후 자살로 위장하려 했고,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며 태연히 유족 행세도 했다”며 “흉기 범행 시에는 횟수를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잔혹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디오스 잘가’라고 말하는 등 마치 살인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8시를 전후해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10대 아들인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했다.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 수풀에 흉기와 당시 입었던 셔츠, 청바지 등을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3시간 정도 PC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오후 11시 30분께 귀가해 “외출 후 돌아오니 가족들이 죽어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당초 A씨는 이 사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주변 정황을 토대로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당시 상황 등을 집중 추궁해 자백을 받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당일 부인과 이혼 서류를 접수하려다 화해했지만 큰아들과의 불화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본 변호인과 접견 시 피고인은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죄책감에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 다중인격장애 등을 이야기한 것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며 결코 심신미약을 통한 감형 목적이 아니다. 피고인 스스로도 잘못에 대해 응당한 처벌 받기를 마음하고 있다. 현명한 판단 내려달라”고 했다.A씨도 이날 최후 진술에서 “이 모든 일은 제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재판 결과가 무엇이 나오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A씨는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잠시나마 자유를 줬으면 좋겠다. 죽을 수 있는 자유가 없다. 제 삶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부디 자비를 베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A씨는 자신에게 다른 인격체가 있고 기억상실 증세가 있다고 주장해 왔으나, 정신 감정 결과 ‘정상’ 소견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4월28일 열린다.
2023.03.31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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