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나왔다 하면 완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순위 마감 행렬
  • '나왔다 하면 완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순위 마감 행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최근 3년간 분양시장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고덕국제신도시 조감도)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7월6일 기준)까지 총 8개 단지가 공급됐고, 이 단지들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자료=리얼투데이청약 경쟁도 치열했다. 최근 3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3062가구(일반분양)였으며, 1순위 청약에 총 8만7041개의 청약 통장이 쓰여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2020년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평균 86.7대 1)이었으며, 올해 3월 분양한 ‘고덕자이 센트로’(평균 45.3대 1)가 2위, 2020년 7월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40.2대 1)가 3위를 기록했다.고덕국제신도시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고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체계적인 택지 개발로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는 점도 한몫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내에서도 압도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주택 가격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반도체 투자,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의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까지 기대돼 투자 수요도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시세 자료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가 자리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937만원으로 평택 전체 평균인 971만원의 두배를 훌쩍 뛰어 넘는다. 올 하반기에도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호반건설은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2021년 진행한 사전청약에서 평균 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가능하고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안전한 통학여건이 예상되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2023.07.11 I 김아름 기자
“걸어가면 다 있다” 입주자 마음 사로잡은 조건 1순위
  • “걸어가면 다 있다” 입주자 마음 사로잡은 조건 1순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11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10~6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변 인프라’가 26.1%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가격 21.8% △브랜드 20.7% △집 내부 또는 단지 시설 18.1% △지역 13.3% 순으로 나타났다. 수요자들이 주거지 선택에서 편리한 정주여건을 중점에 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가격의 아파트라면 어느 곳을 매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갖춰진 아파트’가 35.1%를 차지했고 △역세권 26.6% △보안 시스템이 철저하게 잘 갖춰진 아파트 17.6% △커뮤니티 시설이 뛰어난 곳 10.6% △학군이 좋은 아파트 10.1%로 조사됐다.청약시장에서도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서 6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1802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64.3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운정신도시 중심에 들어서 GTX-A 운정역과 가깝고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다.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지난 4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는 47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4886건이 접수돼 평균 73.7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고,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지웰시티몰 등도 가깝다. 하반기에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와 접해 있는 32번 국도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대전 지하철1호선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살기 좋은 입지 경쟁력을 갖추거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 미래가치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청약통장이 쏠리고 있다”라며 “이러한 곳은 부동산 상승기에 가격 상승률이 높은 데다 환금성도 좋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3.07.11 I 오희나 기자
“월세 내기도 빠듯해” 1인 가구, 주거비 얼마길래?
  • “월세 내기도 빠듯해” 1인 가구, 주거비 얼마길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인 가구의 약 70%는 월세 거주자이며,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플랫폼업체 다방은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832명 중 1인 가구는 45%(376명)로, 30대(34%), 20대(29%), 40대(27%)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거래 형태는 월세(68%)가 전세(27%)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거주 형태는 원룸(52%), 투·쓰리룸(24%),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15%), 아파트(8%)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22%),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15%) 순이었다. 월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 항목을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1%가 ‘주거비(전·월세·공과금)’라고 답했으며, 이어 ‘식료품 구입’(19.1%), ‘외식비’(13%)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월소득 중 주거비 지출 비중을 질문에는 ‘10% 이상~20% 미만’이 39%, ‘20% 이상~30% 미만’이 38%로,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의20~30%를 월세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인 가구의 월소득 대비 희망 월세 지출 비중을 질문에는 응답자의 71%가 ‘10% 이상~20% 미만’을 선택했으며, 이어 ‘20% 이상~30% 미만’(23%)으로 나타났다. 장준혁 다방의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월세로 거주하고 있으며, 월수입에서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매물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월세 상승이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7.11 I 신수정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김태희에 배신 당하고 목숨 위기
  •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김태희에 배신 당하고 목숨 위기
  • ‘마당이 있는 집’[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함께 살인을 공모한 김태희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졌다.지난 1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 이하 ‘마당집’) 7회에서는 주란(김태희 분)과 상은(임지연 분)이 재호(김성오 분)를 살해하기 위해 불온한 거래를 맺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그동안 주란을 옥죄어 왔던 트라우마와 불안의 근원을 조명했다. 과거 눈에 띄게 예쁜 외모로 인해 모친 화란(백현주 분)의 기대와 과보호를 한 몸에 받고 자란 주란은 남자친구 재호와의 여행 사실을 화란에게 비밀로 하기 위해 언니(윤지안 분)에게 자신의 오피스텔을 맡겼다가 그곳에서 언니가 변을 당하자, 큰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화란으로부터 언니의 죽음은 너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주란은 그날 이후 죄책감에 스스로를 가둬 놓고 있었다.하지만 자신의 불안에서 벗어나 한발짝 나아가기로 마음먹은 주란은 아들 승재(차성제 분)의 케어를 부탁할 겸 오랜만에 화란을 찾아갔다. 그리고 “더는 약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며 자신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죄책감을 심어준 화란에 대한 오랜 원망을 쏟아내고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끝내 화란의 입을 통해 “언니의 죽음이 네 탓만은 아니었다”는 말을 들은 주란은 비로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었다.한편 전날 주란에게 협상금 5억을 제시하며 협박 문자를 보냈던 상은이 주란의 집을 찾아갔다. 남편 윤범(최재림 분)의 휴대폰 사진첩 속 증거들을 따라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살해당한 수민(윤가이 분)의 마지막 행적이 이곳이라고 확신한 상은은 애써 흥분을 감추며 주란과 마주했다. 이 순간 주란은 상은에게 2억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건네며 “내 남편을 죽여 달라. 당신 남편을 죽였듯이”라고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상은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자 주란은 “일이 마무리되면 나머지 3억을 주겠다”며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시 자살로 종결된 윤범의 사건을 재조사하게 만들겠다고 상은을 몰아세웠다. 그럼에도 거절하는 상은에게 주란은 “내 제안을 이해할 사람은 상은 씨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도와 달라”고 호소했고, 주란의 절박한 표정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상은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돈가방을 가지고 주란의 집을 빠져나왔다.모친(차미경 분)의 병원비로 가뜩이나 돈이 궁하던 상은은 오빠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모친 명의의 아파트마저 날리게 된 상황에 놓이자 결국 주란이 선금으로 준 2억을 쓰게 됐다. 평생 가족의 뒷바라지를 하며 비루한 인생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은을 가엾게 여긴 모친은 정신이 온전해진 틈을 타 상은에게 가족과 인연을 끊고 떠나라고 말했고, 상은은 모친의 충고를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며 가족과의 인연을 끊고 자신을 옥죄고 있던 족쇄 하나를 벗어 던졌다.그리고 머지않아 주란이 상은을 찾아왔다. 주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상은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재호가 수민을 살해한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게끔 만드는 것이 상은의 범행 시나리오였다. 상은은 ‘남편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냐’는 주란의 질문에 “후회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난 한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두 사람을 살린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고 이에 주란은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았다.범행 날이 되자 상은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주란의 집을 찾았다. 같은 시각 주란도 재호에게 수면제가 들어있는 채소주스를 마시게 하고 경비시스템까지 해제한 뒤 상은을 맞이했다. 그리고 상은이 재호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던 찰나 잠든 줄 알았던 재호가 불시에 상은을 제압했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주란의 표정과 함께 “이 여잘 믿지 말았어야 했다”는 상은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남편과 자신의 불안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주란이 끝내 상은을 배신하고 재호의 울타리에 안주하는 삶을 선택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11일 오후 10시에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2023.07.11 I 김가영 기자
CG 작업만 2년…'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
  • CG 작업만 2년…'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기존 재난 영화의 틀을 깨는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이 휩쓸고 간 서울에서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인다는 참신한 설정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이자 안식처인 아파트가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인물들의 다양한 선택을 통해 흡인력 있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생존에 대한 열의가 커질수록 깊어지는 인물들의 감정선,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이 팽팽해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여기에 신선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의 재난 이후에 시작되는 진짜 생존과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강렬한 케미스트리다.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리낄 것이 없는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 분)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민성’(박서준 분), 확고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은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분),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 분)은 드라마틱한 서사에 박차를 가하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스크린을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는 리얼함에 중점을 둔 완성도 높은 대규모 프로덕션이다. 재난 이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은 배우와 제작진은 각고의 노력을 더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했다. 실제 아파트 3층 규모의 초대형 오픈 세트와 각 캐릭터의 특징, 직업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내부 디자인은 배우는 물론 관객들의 몰입도까지 높이며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2년 여의 시간을 들인 CG 작업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 대지진 이후 변화한 서울과 황궁 아파트의 모습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의 리얼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여름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패딩 등 겨울철 의상과 생활감이 느껴지는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은 한파가 들이닥친 재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에 없던 색다른 영화적 체험으로 8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
2023.07.11 I 김보영 기자
“차 빼달라”에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영장 기각
  • “차 빼달라”에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영장 기각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차량을 빼달라고 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보디빌더가 1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으로 걸어들어 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인천지법 이규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직업·가족관계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고려했다”며 “피의자의 진술 태도나 출석 상황 등을 봐도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주먹과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려워지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A씨 아내도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2023.07.10 I 이재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은 대출 한도 늘려 K방산 수출 힘싣는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은 대출 한도 늘려 K방산 수출 힘싣는다-취업의욕 꺾는 ‘실업급여 하한’ 없앤다-압구정 50층 1.2만가구 ‘미니신도시’로-에코프로 100만원 터치… 16년 만의 ‘코스닥 황제주’-진흙탕 싸움 양평고속도로…주민 의사가 최고 잣대다-신뢰 ‘바닥’ 새마을금고 감독, 금융위 이관 늦출 것 없다△2면-게이츠·윈프리도 나오자마자 가입트위터 잡는 스레드, 머스크가 일등공신?-金계탕 된 서민 보양식△3면-‘K방산 골드러시’ 마중물 붓는 정부… 폴란드 넘어 유럽시장 정조준-美, 무기 구매국에 100% 대출인도, 한해 5억~6억달러 지원△4면-하루 2000여대 생산 차질 뻔한데…현대차 노조의 ‘명분 없는 파업’-재원 고갈위기에…월급보다 더 받는 실업급여 손본다-의사 국시 가능한 해외대학 159곳 최근 ‘헝가리 의대’ 출신 최다 합격-‘’장관보다 더 받는 의사 공무원 나온다“…민간 전문인력 연봉상한 폐지△5면-”外人 유입, 계열사 성장… 더 뛴다“”하반기부터 실적 정체… 과열됐다“-‘코스닥 황제주’ 2007년 이후 전멸…왜-”성장성 모멘텀 여전… 2차전지, 하반기에도 주도주“△6면-與 ”민주당 사과하면 적극 고려“… 野 ”국정농단, 괴담유포부 장관“-尹 ”강력한 힘과 억제력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사람처럼 살고싶어 한국행”… 죽을 고비 넘긴 탈북민 사연에 ‘가슴 찡’-野 의원단, 오염수 방류 저지 위해 방일 -심상정 ‘위성정당 방지법’ 발의△8면-신규원전 건설 포함되나… 전력수급계획에 쏠린 눈-‘서학개미’ 투자 열기 한 풀 꺾였다-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관광산업 키운다-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에… 정부, 업계지원 예산 3540억 투입△9면-금융지주들 펀드사 나누고 종금 품고 M&A까지-보험사 자본건전성 성적표 ‘양호’-은행권, 새마을금고에 6.2조 유동성 공급-KB국민은행, 청년도약 상품 3종 출시-우리은행, 연5% ‘청년도약대출’ 출시△10면-일본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우크라 가입 시기, 조건 협의… ‘잠재적 위험’ 中 대응도 논의-금리 인하에도… 中 소비자물가 28개월 만에 최저-인플레 목표치 상향 주장에… 英, 佛 중앙은행장 “부작용 더 커”△12면-석달 만에 폴란드 가는 구자은 ‘유럽 배·전·반 시장’ 공략 속도-“독보적 첨단산업 자동화 솔루션 혁신적 K배터리와 ‘윈윈’ 기대”-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 팔아 ‘차세대 메모리’ 닥공투자-‘킹산직’ 현대차 생산직, 여성에 처음 문열었따-LG전자 ‘씽큐’ 기반 에너지 절감 서비스 美 확대△13면-또 뚫린 HJ重… 내부문서 버젓이 온라인서 판매-中, 국가 주도로 AI언어모델 표준 만든다-새벽배송 넘어 당일배송 … 유통가 ‘퀵커머스’ 영토 확장-안정은 11번가 사장 “2025년 흑자전환할 것”△14면-한번에 로봇암 200대 주문… 큐렉소, 실적 급성장 예고-HK이노엔 ‘케이캡’ 인도네시아 출시-‘천수답’ 바이오, 수익원 확보가 살길-“렉라자, 가치 입증할 임상시험 결과 줄줄이”△16면-수익률 앞세운 증권사퇴직연금 시장 정조준-바닥 뚫린 게임주, 2분기는 ‘GG’-7월 IPO 시장 수요예측만 12곳… 첫 ‘따따블’ 주인공은△17면-몸집 키운 큐텐, 이번엔 시간 쫓기는 11번가 ‘눈독’-ETF 순자산 100조원 ‘뻥튀기 논란’-원영식 회장 물러나고… 계열사 CB투자 금지할 것-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0.7%… 정기예금의 2배△18면-여건 허락 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가능-“강남권 위주로 집값 빠르게 회복할 것”-16주 연속… 세종 아파트값 ‘거침없이 하이킥’-서평택 대표 주거지로 우뚝… ‘포레나 평택화양’ 완판 초읽기△22면-후쿠시마 우럭 韓 오는 건 불가능… 문명국가 정당이 과학 부정 안타까워-수능 킬러문항 배제는 공교육 정상화 위한 교육개혁의 주춧돌“△24면-미래차 안전 위해 실제 사고 데이터 조사 체계 구축해야-귀뚜라미 대표에 김학수-국내 최초 ‘72시간 논스톱 국제행사’ 11월 킨텍스서 개최-‘KB스타클럽’ 13년 만에 개편… 고객 등급 5단계로 세분화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고려대에 100억원 기부-7월 엔지니어상에 LG전자 백만인, 삼성텍 이태길-현대차, 역대 두번째 7000대 판매왕 탄생-JB금융 씨앗봉사단 창단-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취임-네이버-해수부 ‘ESG 가치 확산’ 협력-삼일PwC 경영연구원장에 최재영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26면-뿔난 양평군민 ”고속도로 IN, 정치정쟁 OUT“-고양시장 이어 의정부시장도 ‘경제’ 화두 던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탄력 받나-소각장 후보지 5곳 모두 영종도에? 주민단체 ”주먹구구식 선정“ 반발△27면-”인력 확충하라“ 보건의료노조 13~14일 총파업… 의료 공백 ‘비상’-만 5세 절반, 3개 이상 사교육66%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작-‘돈봉투’ 의원·송영길, 이르면 이달 줄소환-저수지·공사장에 ‘빗물그릇’ 만들어 침수 예방-출생 미신고 영아 939건 경찰 수사
2023.07.10 I 석지헌 기자
닥터헬기 이어...‘소방차 사이렌’에 민원 넣은 아파트 입주민들
  • 닥터헬기 이어...‘소방차 사이렌’에 민원 넣은 아파트 입주민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인근 소방서에 ‘사이렌이 시끄럽다’는 민원을 넣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10일 수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광교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인근 소방서에 사이렌 소음을 완화해달라는 민원을 넣은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5월 25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인근에는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소방차 출동 시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소음이 심하다”며 완화 대책을 요청했다. 한 누리꾼은 “얼마 전에 밤에 (소방차가) 출동할 때 사이렌을 끄고 출동하더라”며 “요즘 다 문 열어두고 지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느냐”고 목격담을 전했다.이에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고 달리는 것은 기본이 아니냐”는 의견과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나는 사이렌 소리는 인근 주민에게 고통”이라는 주장이 맞섰다.대다수 누리꾼들은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인만큼 소방서의 사이렌 소리는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 누리꾼은 “나도 소방서 근처에 살았는데 그렇게까지 신경 쓰일 정도로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며 “내 앞에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큰일 나면 바로 처리되고 얼마나 혜택받고 사는 건데”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얼마 전에 닥터헬기 사건이 생각난다”며 “(사이렌 민원은) 소수일 것 같지만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반면 다른 누리꾼은 “사이렌을 무조건 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정도 조율이 가능한지 협의가 있었다고 한다”며 “한쪽만 듣고 비난하지 말아달라. 입장의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도 닥터 헬기 소음에 인근 아파트에서 민원을 넣어 고충을 겪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이국종 당시 외상외과 교수는 닥터헬기 항공대원이 ‘병원 바로 앞 아파트에서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여준 일이 있다고 전하며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고 말했다.
2023.07.10 I 김혜선 기자
술 취해 이웃집 들어가 흉기 30차례 휘둘러 살해
  • 술 취해 이웃집 들어가 흉기 30차례 휘둘러 살해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술에 취해 이웃집에 잘못 들어간 남성이 시비가 붙자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살해해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그래픽=뉴스1)10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것과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에서 B(64)씨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지인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또 다른 지인을 만나러 나왔다. 마침 신발을 잘못 신고 나온 걸 깨달은 A씨는 이를 바꿔 신기 위해 원래 있던 지인의 집을 다시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C씨의 집에 잘못 들어갔다. 이에 집 안에 있던 B씨와 시비가 붙었고 말다툼을 하다 피해자의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법정에서 “당시 술을 많이 마셔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법원은 “A씨가 술에 취하기는 했지만, 의식이 없을 정도였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며 “의사소통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여러 차례 폭력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재차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데도 피해 복구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해자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한 범행이지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7.10 I 홍수현 기자
서평택 대표 주거지로 우뚝…'포레나 평택화양' 완판 초읽기
  • 서평택 대표 주거지로 우뚝…'포레나 평택화양' 완판 초읽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조감도)’이 뛰어난 입지와 계약조건 등으로 계약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잔여세대에 대한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 세대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을 도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다. 면적만 해도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 2500㎡ 규모로 조성하며 개발을 완료하면 2만여 가구에 5만 3000여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2023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도 가깝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안중역에서 KTX를 통해 서울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약 30분대면 출퇴근할 수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로 꼽힌다. 이 외에도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진행 중인 포승BIX지구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는 현덕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 다수가 인근에 있어 산단의 배후주거지로서 가치가 높다. 화양지구에서도 포레나가 들어서는 7-2블록은 최중심이라고 평가받는 곳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먼저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과 중심 상권도 인접해 있다.
2023.07.10 I 김아름 기자
'16주 연속'…세종 아파트값 '거침없이 하이킥'
  • '16주 연속'…세종 아파트값 '거침없이 하이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세종 아파트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 3월 말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폭도 가파르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가장 큰 폭으로 아파트값이 내려간 것에 대한 기저효과라는 한계점을 보인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종 투자 전망은 밝다는 의견을 내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0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1년여 만에 겨우 보합(0.00%)으로 전환했지만, 세종만큼은 큰 폭(0.21%)으로 올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3월 3주, 0.09% 상승을 포함해 16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시장 상황도 뜨겁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가온마을 6단지(전용 108㎡)는 지난 1일, 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 아파트는 부동산 경기가 최고점을 찍던 지난 2021년 2월, 11억 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급속한 경기 하락으로 올 1월에는 7억~7억 3000만원에 거래됐던 곳이다.여기에 지난 6일 거래된 세종파밀리에 더파크(전용 59㎡) 분양권은 4억 1366만원으로 손바뀜했다. 해당 아파트 분양권이 올 4~5월 만해도 3억원 전후에 거래됐던 곳이라는 걸 고려하면 지역 부동산 반등이 체감되는 대목이다.세종 아파트 시장이 이처럼 전국에서도 가장 큰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앞서 세종 아파트값은 지난 2020년 한 해에만 42.37%나 올랐다. 바로 이어 경기도가 11.44%가 상승한 것을 보면 세종의 비정상적인 급등이 확연히 비교된다. 이후 경기 침체 속에 세종은 지난 2021년 -0.68%, 2022년 -16.74% 등 조정을 겪었고, 올해는 누적 -6.40%의 하락세를 보였다.다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며 세종 부동산 시장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악재는 다 털어냈다는 시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세종은 행정수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품의 정도가 과했던 것이 정상화하는 수순이다”며 “지금 부동산 가치를 보면 상승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윤 연구원은 그 이유로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 호재 △세종 아파트값이 수도권 대비 매력적이라는 점 △소득기반이 안정적이고 인구가 계속 유입 중이라는 점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시 교통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다만 아파트값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추가 공급 측면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세종은 1부터 6생활권까지 계획돼 있고 현재 5, 6생활권 공사만 남은 상황이다. 세종은 오는 2040년까지 10만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대규모 공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세종시 지형 특성상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에 마음만 먹으면 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할 수도 있다.윤 수석연구원은 “세종은 사실상 미분양 청정지역”이라며 “장기 전망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과 연동하겠지만 세종과 같은 인기지역 아파트값이 내려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0 I 박경훈 기자
올림픽대로 덮고 성수동까지 보행교…압구정 '대변신'
  • 올림픽대로 덮고 성수동까지 보행교…압구정 '대변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재건축 최대어’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올림픽대로 위로 덮개공원이 들어서 한강변 접근성이 높아지고 성수동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보행교를 설치한다.압구정 아파트 단지 전체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대상 단지는 신현대로 불리는 현대 9·11·12차와 대림빌라트(2구역), 현대 1∼7·10·13·14차(3구역), 현대 8차와 한양 3·4·6차(4구역), 한양 1·2차(5구역) 등이다.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개별 단지계획 차원을 넘어 압구정 아파트가 ‘미래 한강의 매력적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거듭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이 일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했다.이번 계획안의 3가지 전략은 △창의·혁신 디자인으로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 형성 △여가·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성수-압구정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보행 가로 활성화 및 미래 주거공간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이었던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일상 속에서 한강을 누릴 수 있게끔 도시의 공공성까지 담아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3.07.10 I 신수정 기자
압구정 50층 변신 예고…시장 기대감↑
  • 압구정 50층 변신 예고…시장 기대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마흔이 넘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세대 규모의 변신을 예고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출규제 등으로 시장 하방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 위주의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빠른 사업 속도에 대한 호재가 호가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압구정 아파트 단지 전체 조감도. (사진=서울시)시장 안팎에선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가 강남 3구 위주의 가격 상승세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강남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나는 아파트 위주로 신고가 경신과 호가 위주의 거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은마아파트도 조합설립 인가를 앞두고 계속해서 호가로 거래되고 있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 속도가 나는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 관망세가 남아 있고 대출도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시장 전반의 호가를 끌어올리진 못하겠지만 장기 호재가 남아 있는 지역을 위주로 매물이 소진하는 데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도 압구정 재건축 청사진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고 층수를 35층에서 50층 내외로 높였다. 한강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도 기존의 15층 규제를 풀었다. 나아가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이 반영되면 50층 이상까지 ‘높이 룰’을 허용한다. 3구역 조합은 최고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인데 이를 실현할 길이 열린 것이다.더 많은 재건축 단지에서 신통기획을 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신통기획에서 ‘공익’을 강조한 규제가 강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높이 규제와 설계 등을 유연화한데다 수변 특화 구간을 설정하면서 복합적인 브랜드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 아파트 단지에서 신통기획을 통해 초고층라인의 아파트로 빠르게 변신하는 모습은 다른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며 “정비사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10 I 신수정 기자
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공사현장 점검
  • 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공사현장 점검
  •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이 7일 검단신도시 공사현장에서 품질·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도시공사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서구 검단신도시 조성 2-1공구, 3-1공구, 터널, 교량공사 등 전체 9개 기반시설공사 현장에서 긴급 품질·안전 점검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건설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iH가 관할하는 기반시설공사 현장의 안전을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소장, 책임건설사업기술인, 공사 관리관 등 관계자들이 설계도면과 시공 현황 일치 여부, 철근 배근, 콘크리트 품질기준 준수, 공사용 자재관리 등의 품질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고 iH는 설명했다. iH는 14일까지 상재하중 발생 구조물의 적재하중 설계값 초과 여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정기안전점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품질관리계획에 따른 품질시험 실시 여부, 현장에 반입된 콘크리트 품질관리 현황, 구조물 등 설계도면과 시공 현황의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조동암 iH 사장은 “건설공사 시행 시 설계의 적정성 여부, 설계도면과의 일치 여부, 품질 기준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시공관리를 통해 품질,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iH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0 I 이종일 기자
래미안강남힐즈 17.6억…화성 공장 70.3억 낙찰
  • 래미안강남힐즈 17.6억…화성 공장 70.3억 낙찰[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605동이 17억 5999만원에 넘겨졌다. 최다 응찰 물건은 강원 춘천시 석사동 부영아파트로 48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공장으로 70억 3300만원에 낙찰됐다.2023년 7월 1주차(7월 3일~7일) 법원 경매는 총 2359건이 진행돼 이중 594건(낙찰률 25.2%)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3.7%, 총 낙찰가는 1706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75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5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0.1%, 낙찰가율은 75.1%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4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0%, 낙찰가율은 73.6%를 기록했다.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605동(전용 102㎡)가 감정가 21억 6000만원, 낙찰가 17억 5999만 9999원(낙찰가율 81.5%)를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2회, 응찰자 수는 27명이었다. 뒤를 이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그린(전용 85㎡)이 17억 111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106동(전용 60㎡)이 12억 1990만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동프라임 101동(전용 125㎡)가 10억 311만 1500원에 넘거졌다.이번주 최고 응찰자 수 물건인 강원 춘천시 석사동 부영아파트.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응찰자 수 물건은 강원 춘천시 석사동 부영아파트 105동(전용 60㎡)로 48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1억 2700원, 낙찰가는 1억 2799만 9999원으로 낙찰가율은 100.8%였다. 해당 물건 주변은 우석중학교 북측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본건 남서측 인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집중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춘천시립도서관과 근린공원, 대형마트도 가까워 거주여건이 좋다.이주현 지지옥션 수석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석사3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태. 실거주 및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회 유찰로 1억원 이하로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최다응찰자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공장(건물면적 5894.8㎡, 토지면적 1만 757㎡)으로 감정가 75억 4411만 200원, 낙찰가 70억 3300만원(낙찰가율 93.2%)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8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해당 물건은 신남3동 마을회관 북서측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공장 및 근린시설,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돼 있다. 서측에는 마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마도IC도 가까워 입지가 양호하다. 9미터 폭 도로에 접해 있어 대형차량의 진출입에도 문제는 없다.이주현 연구원은 “본건에 임차인이 등재돼 있으나 대항력이 없고,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가 매각으로 소멸하기 때문에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면서 “본건은 토지가 감정가격의 77.6%를 차지하고 있어서 건물 보다는 토지의 가치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7.10 I 박경훈 기자
'아직도 쌍방?'...여성 폭행 전직 보디빌더, 모습 드러내
  • '아직도 쌍방?'...여성 폭행 전직 보디빌더, 모습 드러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공동상해 등 혐의는 받는 30대 남성 A씨는 10일 오후 자신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법정을 향했다. “아직도 쌍방 폭행이라고 생각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가 1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주먹으로 폭행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B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자 전화로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가 1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씨는 경찰에서 “임신한 아내가 폭행당한 걸로 착각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아내도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2023.07.10 I 박지혜 기자
파주시, 아파트 대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
  • 파주시, 아파트 대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음식물쓰레기를 현저하게 줄인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경기 파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단지 선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포스터=파주시 제공)알에프아이디(RFID) 개별계량장비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127곳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과정은 없다.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배출량과 전년 동기 배출량을 비교해 단지별 감량률과 개인별 감량률을 기준으로 한다.선정된 우수단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일정 금액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재활용 분리배출 봉투를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A(100~400세대), B(400~700세대), C(700세대 이상) 3개 조로 나눠 평가한다.파주시의 RFID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은 2021년 1.5%에서 2022년 2.4%로 증가해 감량효과가 나타났다.시는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감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RFID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 도입 이후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0 I 정재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 시설 유지·보수 시장 진출 본격화
  •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 시설 유지·보수 시장 진출 본격화
  • 현대엔지니어링이 운영하고 있는 ‘EVC 통합관제센터’[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계동사옥 본사 내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의 EVC 통합관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의 일반 민원에 대응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콜센터’와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는 ‘모니터링센터’, 품질 및 안전관리와 정기점검, 긴급출동 등을 담당하는 ‘유지관리센터’로 구성됐다. 콜센터와 모니터링센터는 원활한 고객 응대와 실시간 상황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속 운영한다. 또 유지관리센터는 전국을 다섯 개 권역(서울권, 경기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누고 지역별 사무실을 갖춰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조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관리하는 전 충전소 및 충전기 시설에 대한 월 1회 이상의 정기점검 등 체계적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최근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미흡 문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도 전기차 충전 사업자에게 콜센터 등 24시간 민원 응대서비스를 운영할 것과 고장신고를 접수한 이후 48시간 이내 조치 가능한 점검 인력을 운영할 것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런 상황에 발맞춰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 본격 진출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유지관리센터 지역 권역을 더욱 세분화 해 운영하는 등 EVC 통합관제센터 운영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직접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외 외부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의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에 대한 A/S 서비스 제공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여 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외부 기업의 자산 및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사업을 계속해 왔다. 자산관리사업을 통해 쌓아온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자체 개발한 플랫폼, 전문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해 자체 운영하는 충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외부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 및 운영 사업자의 충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 수주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향후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충전 솔루션 시스템을 선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3.07.10 I 김아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