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지방 분양시장, 구도심 새 아파트에 청약통장 집중
  • 지방 분양시장, 구도심 새 아파트에 청약통장 집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방 분양시장에서 구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227.26대 1)’, ‘한화 포레나 부산 덕천 2차(30.35대 1)’, ‘연산 포레 서희스타힐스(81.81대 1)’, ‘창원 두산위브 더 센트럴(78.64대 1)’ 등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중 4곳이 구도심 내 새 아파트로 조사됐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구도심 새 아파트가 지역 역대 최고경쟁률을 갈아 치우는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익산시에서는 지난해 7월 구도심 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익산’이 평균 34.3대 1의 경쟁률로 익산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을 경신했다. 또 같은 달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공급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평균 70.6대 1, 최고 13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산권에서 5년 만에 역대급 기록을 써냈다.지방 구도심 새 아파트의 분양권은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포레나 천안 두정’은 올해 3월 전용 84㎡ 분양권이 5억761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3억1770만원) 대비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조성되는 ‘속초 디오션 자이(2023년 08 입주예정)’ 역시 전용 84㎡ 분양권이 올해 2월 6억1065만원에 거래돼 분양가(4억8000만원 선) 대비 1억3000만원 올랐다. ‘힐스테이트 황성’ 투시도한 업계관계자는 “지방의 경우는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는 정주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어서 구도심 새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지방 비규제 지역 구도심의 신규 분양 물량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지방 분양시장에도 구도심 신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건설은 5월 경주시 대표주거지인 구도심 황성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경주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동국대병원, 형산강, 황성공원 등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2022.04.21 I 하지나 기자
청약문턱 낮은 비규제·추첨·전국구 분양단지 눈길
  • 청약문턱 낮은 비규제·추첨·전국구 분양단지 눈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반기 청약 문턱이 낮은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거나 추첨제 물량, 전국구 청약 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청약 부담이 가장 덜한 곳은 우선 비규제지역이다. 현재 대부분 지방 중소도시에 물려 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주택이 있어도,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더불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면 당첨 확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지만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거주지 제한이 있다. 반면 전국구 청약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현재 평택, 세종, 기업도시(충주·원주), 산업입지법을 적용 받는 지역에서 전국구 청약단지가 대기 중이다. 도청이전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내포신도시·남악신도시), 혁신도시(원주·나주·김천 등)도 전국구 청약 지역이지만 공급이 마무리됐거나 일부 블록만 분양이 남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청약은 새 아파트를 가장 합리적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어 내집마련 최선의 전략이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당첨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라며 “비규제지역, 추첨제, 전국구 청약 지역 등으로 좁혀서 살펴보면 당첨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비규제·추첨·전국구’ 지역 내 신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파트(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데다 추첨제 물량이 있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충주기업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제천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시선을 끈다.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추첨제 물량이 있으며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다.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아산 벨코어 스위첸’ 분양에 돌입했다.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 내 추첨제 물량이 있고, 오피스텔 84㎡ 20실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모두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른다.포항 북구에서 이달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 대단지다. 북구는 비규제지역이라 타입별로 추첨제 물량이 대기 중이다.
2022.04.20 I 하지나 기자
청약 가점 낮은 수요자 “공공분양 노려라”
  • 청약 가점 낮은 수요자 “공공분양 노려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투시도(사진=DL건설)공공분양은 전체공급물량의 약 85%가 특별공급이므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특별공급 비율은 △신혼부부(30%) △생애최초 주택구입(25%), △기관추천(국가유공자포함)15%)), △다자녀가구(10%), △노부모부양(5%) 순이다. 특히 가점이 낮은 젊은 청약자에게 유리한 신혼부부 특별공급(30%)과 생애최초 특별공급(25%)은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영향으로, 공공분양은 젊은 세대를 비롯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분양을 진행한 공공분양 단지에도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실제 지난해 12월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 분양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청약이 마무리 됐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33가구 모집에 5784건의 청약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올해 1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분양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안양 어반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의 일반공급도 223가구 모집에 4534명의 청약자가 몰려, 1순위 평균 1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층에서는 가점 경쟁이 필요 없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어, 분양 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특히, 민간 건설사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공공분양의 장점과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 우수한 설계, 커뮤니티 등의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공공분양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오는 4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청약 가점제 적용을 받지않고, 높은 특별공급 비율을 갖는다.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에서 분양 중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 역세권 단지이며,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서울권역 접근성을 향상시켜주는 원당~태리간 광역고속도로(예정) 등의 도로도 가깝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행하고 시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리더스시티 5블록’이 대전광역시 동구 천동에서 분양 중이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 역세권이고, KTX 대전역과 가깝다.
2022.04.20 I 신수정 기자
김현아 “재고주택 거래활성화 필요…세금 정상화도 시급”
  • 김현아 “재고주택 거래활성화 필요…세금 정상화도 시급”[부동산포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윤석열 정부는 신규건설주택과 재고주택의 거래량을 늘리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1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현아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가 250만호 신축이 아닌 250만 가구의 주거안정 확보에 집중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가격조절을 위한 벌금 성격의 부동산 세금을 재조정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규주택 건설·재고주택 거래 활성화 방안 함께 가야”김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신규건설 주택에 주력하는 한편, 거래 가능한 재고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건설안전규제 강화 등으로 공기 연장이 불가피한데다 주택공급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임기 내 250만호의 건설을 목표로 삼아선 안된다는 분석이다.먼저 김 전 의원은 신규건설 주택의 경우 ‘청약대기자 리스트’를 만들어 내 집 마련의 구체적 계획수립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청약조건은 희소성을 잃은 데다 언제 집을 살지 요원한 상황”이라며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몇 년 만에 청약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타임스케줄과 분양 가격, 단지 조성 가격을 공표하고 수요자들이 신청하고 기다릴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기존주택의 거래량을 늘리는 방안으로 세제와 금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통해 시장에 거래 가능한 주택을 늘리자는 주장은 보완조치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김 전 의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가 다주택자의 매도에만 영향을 미친다면 지방 매물이 쏟아지고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대출을 늘릴 수 없는 구조인 만큼 재고주택을 사는 사람에 대한 대출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고주택 거래시 매입자가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이거나 일정요건을 갖춘 무주택자일 경우 취득세를 감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정부의 주택공급 우선대상을 생애 첫 주택 구입 가구와 무주택가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청년, 신혼부부에 대한 우대정책도 필요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미 결혼한 지 오래됐더라도 무주택가구라면 내 집 마련의 기회에서 차별받을 이유는 없다”며 “연령별 무주택가구들의 규모별로 내 집 마련 정책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되 특정지역, 특정계층만 수혜를 입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전 의원은 “규제 완화에 대한 공공기여는 지역실정에 맞춰 차별화를 두고 사업성이 낮은 사업 소외지들은 용적률 완화 뿐만 아니라 정부의 재정지원이나 공공의 사업참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함께 배분정책도 고려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전 의원은 “어떤 정권에서든지 임대주택의 총량목표 달성에만 집중하고 이러한 배분의 문제에는 관심이 적다”며 “공공임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대기자명부의 작성 등을 통해 수평적 형평의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모두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세금 정상화 필요…“벌금 목적 사용 안돼”부동산 조세 정책의 변화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동일한 가액의 부동산인데도, 주택과 비주택에 따라 세금이 따르고 같은 주택이더라도 주택의 유형(단독, 연립주택, 아파트)에 따라 세금이 달라져 조세 형평성 문제가 크다는 분석이다. 김 전 의원은 “1채에 10억원하는 집을 가진 사람과 3채 합한 가격이 10억인 사람, 10억원의 상가를 가진 사람은 자산의 가액은 같지만, 세금이 다 다르다”며 “조세의 본연의 기능으로 봤을 때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조세제도는 세금 부과 원칙과 기준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일관성이나 합목적성이 결여돼 있다”며 “부동산 조세의 목적과 방법이 적법하고 적절한 것인지를 재검토하고 새롭게 설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부동산 세금의 일시적 감면보다 근본적 완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 전 의원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일시감면이 길어질 경우 국민이 느끼는 조세행정의 일관성과 적절성이 많이 왜곡된다”며 “일시감면의 기간은 짧을수록, 회수가 적을수록 바람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4.19 I 신수정 기자
바른중개법인, 부동산 정보 제공 위한 '바른' 홈페이지 오픈
  • 바른중개법인, 부동산 정보 제공 위한 '바른' 홈페이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른중개법인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바른(BAREUN)’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바른중개법인)바른 홈페이지에서는 부동산 법률정보, 부동산 용어 설명, 부동산 관련 뉴스 및 부동산 세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Q&A란을 통해 부동산 법률, 세무, 정보 등 부동산과 관련된 질문을 올리면 국세청, 국토부, 법무부 등 관련 정부기관에 질의 후 답변을 받을 수 있다.또한 오프라인 중개는 물론 중개수수료 확인과 사회취약계층 무료중개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현재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추후 상가, 사무실, 오피스텔, 아파트 등 다양한 매물을 중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려운 부동산용어들에 대한 설명은 물론 ‘오늘의 청약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료실을 통해 각종 서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임대소득세 등의 세금 계산도 가능하다. 바른중개법인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은 많은 사업 분야와 필수적으로 맞닿아 있는 만큼 바른푸드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른중개법인은 여의도 내 5개 지점을 중심으로 더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구축한 매물, 정보 등의 인프라를 통해 상가, 사무실 등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2.04.19 I 이윤정 기자
청약통장 필요없는 민간임대주택 인기 가속
  • 청약통장 필요없는 민간임대주택 인기 가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민간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높은 주거 안정성을 갖춘 덕분이다. 삼송 비아티움 조감도. (사진=(주)서한)최근 청약열기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청약접수에 나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99가구 모집에 1353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3월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가 252가구 모집에 6880건의 청약이 신청되며 평균 2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민간임대주택은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또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으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안정성도 높다.다음은 민간임대주택 주요 공급지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서한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삼송 비아티움’의 임차인 모집을 진행 중이다.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조성되는 ‘삼송 비아티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84㎡ 총 528가구 규모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이다.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구에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북한산 국립공원·기자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하며, 전용 59~84㎡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제주도에서는 금호건설이 장기 민간임대주택 ‘제주 더힐 클래식’ 임차인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노형동과 연동의 도심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신제주 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하며, 전용 68~85㎡ 총 184가구로 구성된다.전남 여수시에서는 ‘여수 율촌 국제미소래’가 4월 중 임차인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 통장 없이 최대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여순로, 엑스포대로를 따라 시내·외 곳곳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는 각종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에 위치하며, 전용 59·84㎡ 총 396가구 규모다.
2022.04.19 I 신수정 기자
'생활숙박시설' 반짝 청약 흥행 주의보..내실 따져야
  • '생활숙박시설' 반짝 청약 흥행 주의보..내실 따져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생활숙박시설이 주택 규제를 피한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낮은 진입 장벽에 따른 반짝 흥행몰이에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규제로 반사 효과를 얻고 있지만, 주택의 대체제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 (사진=한화건설)◇생숙 경쟁률 수 백대 일 기록하지만 가수요 상당수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 규제에 대한 풍선효과로 생활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총 296실 모집에 6만 6446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지난해 3월 분양한 부산시 동구 소재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총 1221실) 평균 경쟁률 35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생활 숙박시설의 인기를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조언한다. 주택규제의 반사 효과로 프리미엄을 기대한 투자 가수요가 빠질 경우 기대수익률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생활 숙박시설의 가수요는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숙박시설은 분양권 전매 제한과 종합부동산세 등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담보인정비율(LTV)과 같은 대출 규제도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를 추첨으로 뽑는다. 그만큼 청약 신청이나 하고 보자는 가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수요가 빠지면서 기존에 붙었던 웃돈이 빠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 분양을 마친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은 6~7일 진행된 1162실 모집에 약 10만 1000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86.90대 1을 기록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초반 프리미엄이 형성됐지만, 계약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거래 매수자가 사라지면서 계약 환불까지 이어졌다. 해당 단지 당첨자는 “초반 프리미엄 1000만원이 붙었지만,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엔 매수자가 없어 떠안을 수밖에 없게 됐다”며 “규제를 피한 투자처로 생각했는데, 시장의 반응이 냉담해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아산역 A공인중개사 대표는 “생활숙박시설이 주택에 포함되지 않다 보니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자들이 많이 달려들었다”며 “다만 분양가가 아파트보다 비싸다고 임차인을 놓기도 어려워 매수세가 따라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주택 대체투자상품 되기 어려워..투자 유의해야전문가들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인 만큼 숙박시설의 용도에 충실하면서도 수익성을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10월 중순부터는 주거 용도로 쓰는 집 주인에게 시세 10%의 이행강제금이 해마다 부과되는 만큼 주거를 대신할 투자상품으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땅값이 오르는 탓에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이를 세컨드 하우스나 관광수요를 통한 숙박 수익을 얻고자 할 때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관광수요가 계속될 수 있는 입지와 테마, 숙박시설 공급이 과도한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4.18 I 신수정 기자
창원 스카이라인 바꾼다..'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296실 분양
  • 창원 스카이라인 바꾼다..'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296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8㎡·102㎡, 총 296실과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고품격 상업시설 총 86실을 함께 갖춘 단지로 공급된다. 창원특례시 내에서도 46층 높이로 조성돼 창원시의 스카이라인을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창원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KTX창원중앙역과 창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는 창원시의 핵심 도로망인 창원대로와 원이대로를 잇는 중앙대로가 마련돼 있다.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맥스, 상남시장 등 쇼핑시설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시민생활체육관,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광장, 용지호수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LG전자,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GM, 효성중공업 등이 들어서 있는 창원그린테크밸리(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신촌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도 차량을 통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창원시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생활숙박시설로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이프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호텔식 로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한다. 고급 호텔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인피니티 풀이 창원시 최초로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에 조성되며, 최상층인 44~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파노라마 시티뷰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취사가 가능하고 구분 등기(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분양권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에 걸림돌이 없기 때문에 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적용 이전에 모집공고를 진행하여 DSR 규제 영향도 없으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계약금 10% 분납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6회차 자납 10%)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2.04.18 I 이승현 기자
8년 민간임대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5월 분양 예정
  • 8년 민간임대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5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우미건설은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럭에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투시도(자료=우미건설)이 단지는 8년 동안 이사 걱정없이 살 수 있는 후분양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올 10월 입주 가능하다. 국내 국적의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와 여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라 8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보장된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 6개 동이며 △59㎡ 463가구 △79㎡ 88가구 등,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도보 통학 가능한 성연초등학교가 있으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예정돼 있다. 서산 시내와도 가까워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서산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왕정리, 일람리, 평리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다. 서산 내 새롭게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고, 인근 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서산인더스밸리일반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 근로자 수요가 풍부하다.분양 관계자는 “우미린이 기존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가 LH 2020주거서비스 본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 모델하우스는 서산시 예천동 일대에 마련된다.
2022.04.18 I 김나리 기자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2분기 공급도 관심
  •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2분기 공급도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역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희소성, 상징성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과 브랜드 아파트의 우수한 주거환경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역 첫 브랜드 단지는 높은 가치 상승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첫 더샵 아파트로 공급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3월말 기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4173만원으로, 평촌신도시 평균(2988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시 금정구 첫 래미안 아파트인 ‘래미안 장전’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3027만원으로 조사되며, 금정구 평균(1496만원)의 2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중소도시인 속초시 역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속초 아이파크’가 3.3㎡당 평균 1682만원으로 속초시 평균(880만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순위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현대건설이 2월 구리시 최초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선보인 ‘힐스테이트 구리역’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이에 앞서 강북구 첫 자이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도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무리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며 지방 중소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알리고 있고, 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과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분양시장에는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관심을 끈다.현대건설은 오는 5월 경주시 황성동에서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인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4월 충북 제천에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이 지역 첫 번째 자이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 79~112㎡, 총 713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은 5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일원에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어 DL이앤씨는 5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e편한세상 아파트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와 6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옛 삼천포역사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는 4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공급된다.
2022.04.18 I 하지나 기자
大魚 빠진 상반기 분양시장..경기·인천 분양 관심
  • 大魚 빠진 상반기 분양시장..경기·인천 분양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의 경우 둔촌주공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의 상반기 분양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인접한 경기도와 인천시 물량에 집중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4만595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예정 물량은 △서울 1만5277가구 △경기 1만9819가구 △인천 1만861가구다.다만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641가구) 등 서울시 주요 정비사업 분양 물량의 일정 지연이 예상되면서, 서울시 공급 물량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6월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던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최근 공사비 책정 갈등이 심화되면서 무기한 연기되는 모습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페스타’도 시공사 교체 관련 소송 문제를 겪고 있고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나 일정을 확정 짓기엔 어려움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서울 분양 시장은 한동안 공급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부동산 상승세를 기대한 수요자들이 경기와 인천 주요 물량에 청약 통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오는 6월까지 경기와 인천에서는 3만68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되는 양주 옥정신도시 물량은 물론,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인기 브랜드 대단지 공급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DL이앤씨는 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망포6지구에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면적 84㎡와 105㎡로 770가구로 총 1566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아르테’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고,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원에서 1690가구 규모의 데시앙 아파트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2022.04.18 I 하지나 기자
주춤한 오피스텔 시장, 규제 완화해도 전망 불투명
  • 주춤한 오피스텔 시장, 규제 완화해도 전망 불투명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오피스텔 시장 기세가 예전만 못하다. 고공 행진하는 아파트값의 반사 효과를 누렸던 시절이 옛일이 돼 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아파트 시장 흐름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 향방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경기 하남시 일대 오피스텔 단지.(사진=뉴시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0.12% 상승했다. 오름세는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지난해 4분기 조사 때(1.03%)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에선 0.72%p(1.04%→0.32%), 수도권 전체론 1.03%p(1.21%→0.18%)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해 4분기 0.33% 상승했던 비수도권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 분기엔 0.16% 하락했다.지난해만 해도 오피스텔 시장은 호시절을 누렸다.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오피스텔은 대체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대출 규제도 느슨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2018년 부동산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2.7%)을 기록했다. 상황이 바뀐 건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부터다. 올해부터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로 제한된 데다 금리도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아파트값이 주춤하면서 대체재로서 인기도 식어가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갖고 있던 장점이 희석됐다”고 말했다.이런 흐름은 실거래가에서도 읽을 수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시티’ 전용면적 51㎡형은 지난달 4억3000만원에 매매됐는데 직전 최고가(5억원)와 비교하면 넉 달 만에 7000만원이 빠졌다. 지난해 말만 해도 6억7500만원에 거래되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전용 47㎡형은 지난달 그보다 1억3000만원 넘게 낮은 5억4000만원에 매매됐다.그나마 청약 시장은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로 상황이 낫지만 최근엔 이마저 여의치 않다. 전매 차익도 물건을 받아줄 실수요자 매수세가 있어야 나오기 때문이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용 84㎡형 분양권 전매에 1억원까지 웃돈(프리미엄)이 붙었지만 지금은 프리미엄이 2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 정책은 오피스텔 시장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대출 규제 등이 완화되면 매수세를 회복할 수 있지만 주택 시장 규제도 함께 완화되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이긴 하지만 상품성은 뒤처진다는 게 시장 분위기이기 때문이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아직 시장에 투자 심리는 살아 있다고 본다”면서도 “오피스텔 규제만 완화하면 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겠지만 주택 시장 규제도 함께 풀어준다면 오히려 주택 시장 쪽으로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했다. 함영진 실장도 “아파트뿐 아니라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 오피스텔 경쟁 상품이 많다”며 “하이엔드(초고급) 등만 선전하는 양극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2022.04.17 I 박종화 기자
외지인, 지방 도시로 몰렸다…신규 분양단지는?
  • 외지인, 지방 도시로 몰렸다…신규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외지인들이 충청, 강원 등 지방도시에 아파트를 매수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충주와 원주, 평택은 거주지와 무관한 ‘전국구 청약’ 지역이어서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다.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시군구 최근 3개월(2021년 12월~2022년 2월)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759건이 거래된 아산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천안 서북구 600건 △경남 김해 583건 △강원 원주 559건 △경기 평택 467건 △경남 양산 406건 △경북 구미 373건 △충북 충주 371건 등의 순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더피알)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내다본 투자 목적의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규제지역이 많아 세금, 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외부 투자자들은 집값도 끌어올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아파트값은 원주가 3.0%, 평택 2.5%, 춘천 2.0%, 충주 1.3%, 아산 1.2% 등의 오름세를 보여 김해(0.9%)를 제외하면 전 지역이 전국 평균(1.1%) 상승률을 웃돌았다.청약 열기도 뜨겁다. 작년 말 아산 ‘탕정역 예미지’가 325.2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호반써밋 원주역(88.9대 1)’, ‘장유자이 더 파크(50.4대 1)’, ‘구미 하늘채 디어반(25.0대 1)’ 등 모두 두 자릿대의 평균 경쟁률로 마감됐다.외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충북 충주기업도시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전용 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84㎡, 140호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전 타입이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84㎡ 일부타입의 경우 5bay, 4Room 설계를 적용했으며 아파트 부가가치를 올리는 펜트하우스 타입도 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인 점도 특징이다.분양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서울, 경기 등 타 지역 고객의 문의 비중이 절반가량 된다”고 말했다.이어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이달 ‘아산 벨코어 스위첸’ 청약에 나선다.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0호실로 조성된다. 각 세대에 와이드 거실과 대면형 주방,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을 적용한다. 오는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우미건설은 양산 사송지구에서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84~112㎡ 총 688가구다. 청약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25~28일 계약을 앞뒀다. 김해에서 4월 분양 예정인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도 시선을 끈다. 전용면적 84ㆍ110㎡의 총 534가구다.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386가구를 상반기 공급 계획이며, 평택에서는 하반기 고덕신도시에서 금성백조가 A48 블록에서 43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시선을 끈다. 전용 79~112㎡ 총 713가구로 공공청사와 근린생활시설, 초교·유치원, 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들어설 계획인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 들어선다.
2022.04.17 I 강신우 기자
252대1 강남권 아파트도 미분양…고분양가 ‘발목’
  • 252대1 강남권 아파트도 미분양…고분양가 ‘발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강남불패’라 불리던 강남권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나왔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평균 252.1대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 더샵 루벤에서 결국 미계약 물량이 발생했다.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탓에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평가다.서울 송파구 송파동 잠실더샵루벤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잠실 더샵 루벤’은 미계약 물량 15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 강남권 분양 단지에서 미계약 물량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이 단지는 지난 5~6일 청약에서 252.1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9가구 모집에 7310명이 몰렸다. 하지만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다. 시장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 3.3㎡(1평)당 분양가가 65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분양가 1위였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3.3㎡당 5668만원보다 1000만원 가까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월 리모델링 단지 중 처음으로 일반분양에 나선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의 3.3㎡당 5200만원보다도 훨씬 높다. 국내에서 분양가가 6000만원이 넘은 아파트도 잠실 더샵 루벤이 처음이다.이같은 고분양가가 가능했던 이유는 30가구 미만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시도한 이 단지는 당초 기존 298가구에서 위로 3개 층을 더 올리는 방식으로 42가구를 늘려 340가구로 변신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목적으로 29가구만 늘려 327가구를 신축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현행 법규상 30가구 미만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상한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결국 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설정됐기 때문에 시세 차익이 크지 않아 계약을 포기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소리다. 실제로 잠실 더샵 루벤의 전용 103㎡ 평형 분양가는 25억~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합원 매물의 가격이나 인근 송파 헬리오시티의 99㎡가 현재 26억~29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음을 감안하면 시세 차익이 크지 않다. 송파 가락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성지아파트 84㎡가 15억5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는데 추가분담금 2억5000만원을 내면 40평대를 받을 수 있다”면서 “같은 평형대를 26억원에 사기에는 분양가가 비싼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리오시티도 40평대가 29억~30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급매로는 더 싸게 살 수 있다”면서 “실수요자가 들어가서 산다면 모를까 갭투자자라면 남는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리모델링이고 소형아파트임을 감안하며 헬리오시티의 70% 수준만 가도 잘 받은 건데 그 이상으로 분양가가 비싸게 나왔다”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니 일단 넣고보자는 ‘선당후곰’이 많았던 걸로 보이는데 경쟁률은 의미가 없고 입지와 분양가가 희비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4.14 I 오희나 기자
가평설악 디 엘본, 26일부터 3일간 계약 진행
  • 가평설악 디 엘본, 26일부터 3일간 계약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평설악 디 엘본’이 오는 26일부터 계약 일정에 들어간다. 당첨자는 4월 15일에 발표되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당첨자 계약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주택홍보관에서 진행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가평설악 디 엘본은 107세대 일반분양 모집에 총 213건 청약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10:1(84b타입)을 기록하며 최근 가라앉은 지방 청약시장의 열기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가평설악 디 엘본 분양 관계자는 “가평설악 디엘본은 안전한 설계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속패키지 구성으로 청약자들의 입주 욕구를 만족시킨 것 같다”며 “여기에 설악IC와 시내 중심을 가르는 최고의 입지조건, 대형건설사 못지않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합리적 가격까지 갖춤으로써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가평설악 디 엘본이 위치하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일대는 수도권에 몇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으로, 최근 서울과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인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지역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가평설악 디 엘본은 비규제 프리미엄 아파트로 설악IC에서 잠실까지 30분대로 통과 가능한 서울생활권을 보유해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평설악 디 엘본은 가평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특화평면인 전용 120㎡/84A㎡/84B㎡/62㎡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주목받았다.해당 아파트는 도보 거리에 미원초, 설악중, 설악고, 청심국제중,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청심평화월드센터, 프리스턴밸리, 아난티클럽 등 고품격 문화시설과 레저시설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더불어 단지 내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용공간은 물론, 단지 내에서 취미활동 및 자기 계발이 가능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시니어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외부로는 힐링쉼터와 산책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어린이놀이터, 야외운동시설 등 친환경 단지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디 엘본은 기존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가평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내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생활이 가능한 세컨하우스를 찾는 외부지역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분양권 전매, 보유기간, 실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세대주 여부, 주택소유, 재당첨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고, 3.3㎡당 1000만 원대의 착한 분양가에 제공되어 투자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가평설악 디 엘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일대에 있는 분양홍보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2.04.14 I 이윤정 기자
부동산 청약·등기 한번에…병원 처방전도 스마트폰으로 뚝딱
  • 부동산 청약·등기 한번에…병원 처방전도 스마트폰으로 뚝딱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었던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5일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거쳤고, 6일부터 12일까지 23개 부처·기관이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논의한 결과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13일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 마련한 디지털플랫폼정부TF 중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총 271개의 다양한 과제가 제안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1차로 도출된 과제가 14개다. 인수위에 따르면 국민생활 및 기업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 △모바일 주민등록증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디지털화 등을 선정했다. 김 부대변인은 “후보 과제에 대해 인수위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에서 선호도 조사 및 추가 제안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14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31개 정부기관, 스타트업, 대중소기업, 유관 협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후속으로 2차 과제 발표를 준비한다. 김 부대변인은 “인수위 홈페이지에서 14개 과제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14개 중 이런 부분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들을 5개 선택할 수 있다”며 국민 참여를 촉구했다. TF 정책 구현 예산 관련해선 “어떤 사업을 할지 정해놓고 구체적 논의에 들어갈 듯하다”고 부연했다.◇‘부동산 이전 등기’ 극적 변화 임박우선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가 쉽게 바뀔 전망이다. 1차 과제 중 첫 번째에 올랐다. 국민 선택을 거쳐 선도과제가 된다면 극적인 변화를 체감할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직접 하려면 기관 3곳과 웹사이트 9곳, 구비서류 17종, 온라인결제만 4번이 필요하다. 이것을 ‘민간 앱으로 한번 인증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이 알아서 해달라’는 주문이 나왔다.1차 과제 중 부동산 청약 부문에선 현재 국토교통부와 마이홈, 한국부동산원, 서울주거포털, 내집다오 등에서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없앨 예정이다. 김 부대변인은 “모든 청약과 신청 자격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종이 처방전? 스마트폰으로 받는다앞으로 흔하게 보는 종이 처방전이 ‘전자 처방전’으로도 바뀔 수 있다. 인수위는 △종이 처방전 발급이 연간 5억건이라 낭비가 크고 △처방전을 잃어버릴 염려도 있는 등의 애로사항을 받아들여 스마트폰 전자처방전 과제를 도출했다. ‘집 근처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보여주거나 약국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다.‘실손보험 청구’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병원 등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설계사에게 팩스나 앱으로 제출해야 해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900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의료기관, 심평원, 보험사 간에 데이터를 연계, 개방하고 가입자가 따로 서류 준비를 하지 않아도 민간앱으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는 제안이 나왔다.◇‘주소 세분화’ 지도앱 하나면 OK지도앱을 통합 생활앱으로 개선해달라는 과제도 눈에 띈다. 건물 내 지하상가나 2층과 3층까지 입체 주소를 마련해달라는 의견이 모였다. 관련 제안으로는 ‘할아버지 산소에도 주소를 부여해서 지도앱으로 편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해달라’,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이나 아파트 무인택배함 같은 사물에도 주소를 지정해달라’ 등이 있었다.길찾기 앱에서 교통편 예매가 가능하도록 ‘앱개발환경(API)를 개방해 달라’는 구체적인 요청도 있었다. KTX,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을 비교하거나 예매하려면 코레일톡, SRT앱, 티머니 등 별도 앱을 써야 하나, 지도앱이나 포털앱에서 연계, 구현해달라는 요청이 1차 과제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진료기록 온라인 발급 △스마트폰 주민등록증 발급 △공직자 재산 정보를 엑셀 등 분석이 편한 형식으로 공개 △행정기관 원서를 표준화하고 저장한 응시자 정보를 언제든 불러올 수 있는 기능 구현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도 학부모 대상으로 영양정보 제공 관리 등이 1차 과제에 올랐다.
2022.04.14 I 이대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러 전쟁에 투심 급랭… M&A '빙하기' 맞나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러 전쟁에 투심 급랭… M&A ‘빙하기’ 맞나-민주당 ‘검수완박’에 ‘한동훈’ 카드로 답한 尹-현대차, 3억달러 들여 미국에 첫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항공 지상인력 부족에… 운항 정상화 비상-[사설]‘검수완박’ 올인 민주당, 경제안보법은 안중에도 없나-[사설]확산되는 신흥국 경제위기,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종합-[뉴스포커스]산업혁명 출발점서 융합혁명을 외치다-“일만 해선 안 돼요”… 영리치의 富테크법△안갯속 M&A 시장-“긴축기조에 신중 투자 이어질 것” vs “대기자금 충분해 다시 살아날 것”-‘대어’ 롯데카드·PI첨단소재, 시장 다시 달굴까-과감하게 베팅하던 VC업계… 신중모드로 전환하나△尹정부 2차 내각 발표-‘경험·경륜’ 거듭 강조한 尹, 비서실장에 김대기… 경제원팀 윤곽 드러내-‘자사고 존치, 정시확대’… 교육정책 변화 예고-‘전략적 모호성→전략적 확실성’… 외교기조 급선회 전망△尹정부 2차 내각 발표-당선인 최측근 법무장관 지행… 한동훈 “검수완박 반드시 저지”-‘서·오·남’ 내각 연장선-안철수계 한명도 없었다… 공동정부 물 건너가나△윤석열 인수위-‘부동산 청약·등기 온라인서 한번에’… 플랫폼정부 속도 낸다-시민단체 기부금 내역 국민에 공개한다-安 “거시경제 부담 주지 않는 손실보상안 마련해야”△‘검수완박 강행’ 후폭풍-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예고에… 민주당 ‘회기 쪼개기’ 검토-커지는 거부권 압박… 文 ‘마지막 딜레마’-인수위 “헌법파괴행위… 새정부 출범 전 檢 무력화”-김오수 “필사즉생 각오”… 평검사들 “회의 열자”△종합-변동성 큰 항목 빼면 예상 밑돌아 vs 주거비·임금 상승세에 고물가 고착-“저임금에 온다는 사람 없이 나가기만… 지상조업사發 대규모 결항사태 우려”-정의선, 美 생산기지 발판… 글로벌 전기차 공략 박차△정치-尹·安 공동정부 이상기류에…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마저 ‘삐걱’-홍준표 vs 친윤·친박…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1강 2중’-“정치 경험·역량 모아 새로운 제주 발전 이뤄낼 것”-오세훈 50.8% vs 송영길 39%…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전략공천-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두 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경제-13개월 연속 취업자 늘었지만… 음식·숙박업은 ‘냉골’-“농수산도 수출유망산업… FTA, 위기 넘어 기회로”-도입 2년… 비판·우려 쏟아지는 檢리니언시-美 긴축·우크라 사태에… 외국인, 韓주식 39억弗 팔아△금융-영끌·빚투 잦아드니… 가계대출 석달연속 감소-카카오페이보험 본인가… 빅테크 1호-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공개매각 등 진행”-“보험앱서도 배달·결제할 수 있어야”… 보험업계, 인수위에 건의△Global-바이든 “러, 제노사이드 자행” vs 푸틴 “부차 학살은 조작”-‘제로 코로나’ 도시봉쇄 대가… 중국, 매달 56조원 경제 손실-봉쇄기간중 생일파티… 방역규칙 어긴 英총리 벌금형-“기약없는 기다림뿐… 영업 정상화도 막막”-평민된 日 마코 공주, 뉴욕 미술관서 근무△산업-“리튬 수급 팍팍… 배터리값 상승세 3~4년 간다”-다시 손잡은 구본성·미현, 아워홈 ‘남매의 난’ 새 국면-삼성 첫 6G 포럼 개최…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美 제프리 앤드루스 등 초청강연… 내달 13일 유튜브 채널서 생중계-SK ‘용인 클러스터’ 상반기 착공 물 건너가나-윤상현의 통 큰 베팅… 한국콜마, ‘연우’ 인수△ICT-디지털 인프라는 세계 최고… 활용도는 하위권-새 정부 ‘온라인플랫폼’ 놓고 다투나-SKT “하늘 나는 UAM… 2025년 관광 노선 출범”-“돈버는 게임 P2E ‘골든타임’ 놓칠라… 규제 샌드박스 적용해야”△Auto&Life-누가 그래? 수입차 내비는 별로라고!-급가속 때에도 안정감·정숙성△증권-크래프톤·웹젠… 약세장에 투자의견 하향 종목 줄줄이-올해 42곳 사명변경… “이미지 세탁용 주의”-10조 뭉칫돈 몰렸던 새내기株… 수익률은 신통찮네△부동산-분양이익 줄어든 SH공사 ‘새 수익원’ 찾기 분주-10대 브랜드 아파트 1만8863가구… 올해 2분기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현장에서]부동산으로 정권 뺏기고도 자화자찬하는 文정부-‘1가구+1주택자+2년 보유’하면 양도세 비과세△문화-코믹극부터 날선 통찰까지… 5월엔 ‘날 보러와요’-스토리 앞장, 음악은 보조… 한국 뮤지컬史 진화 보여줘△피플-슈퍼컴으로 200만년 기후 분석… 인류가 살 수 없는 곳 늘어날 것-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태광그룹, 일주·세화학원 등 3개 재단 이사장 신규 선임-자동차경주협회 새 수장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재향군인회 회장에 신상태… 70년만에 첫 非장성 출신-NHN, 임직원과 함께 산불 피해 구호 성금 기부-LPGA 투어 창립 멤버 스포크 향년 94세로 별세-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銀, 장학금 2억 7500만원 전달△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파친코’가 되살린 한국인의 초상-[생생확대경]골프장 ‘국민과 함께’… 실천이 중요-[e갤러리]김성엽 ‘내 모래섬에 데이지’△전국-군 공항 이전·공항 신설… 지방선거 앞둔 지자체 최대 쟁점 부상-設設 끓는 ‘경기북도 신설론’…여야 경기지사 후보들 공약 잇따라-서울 거주 임산부에 교통비… 7월1일부터 70만원 지원-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충정 4개 시·도 ‘의기투합’△사회-검경 수사권 조정 부작용 큰데… 검수완박땐 ‘제2 계곡 살인’ 묻힐 수도-오늘부터 60세 이상 4차 접종… ‘포스트 오미크론’ 시동-잦은 원격수업에 성적 떨어질라… 초중고생 43% “학업 스트레스 늘어”-총경급 관리자 비율 0.5%뿐… 인사 청탁 유혹 빠지는 경찰들-종묘 6000명, 여의도 1만명… 도심 곳곳 불법집회
2022.04.13 I 윤기백 기자
서울과 6개 광역시 중형 아파트 가격 격차 10억원
  • 서울과 6개 광역시 중형 아파트 가격 격차 10억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과 6개 광역시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격차가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전방위적 규제에 나서자 서울 핵심지로 몰리는 ‘똘똘한 한 채’의 영향으로 지역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븐온을 살펴본 결과, 2017년 5월 서울과 6개 광역시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8억 326만원, 3억 3608만원으로 두 곳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4억 6718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3월에는 서울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16억 1059만원으로 급등했고, 6개 광역시는 6억 441만원으로 나타나면서 서울과 6개 광역시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격차는 10억 618만원으로 확대됐다. 6개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더디게 오른 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급격하게 치솟아 오르면서 가격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이 같은 지역간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됐다.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목련타운’ 전용면적 99.79㎡는 2017년 5월 8일 11억 6000만원(11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3월 30일 에는 25억 3000만원(5층)에 매매 계약이 이뤄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3억 7000만원 올랐다.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두산’ 전용면적 101.82㎡도 같은기간 3억 6000만원(12층)에서 5억 8000만원(13층)으로 2억 2200만원 상승했다. 대전 유성구 상대동 ‘트리풀시티’ 전용면적 101.92㎡는 2017년 5월 4억 9700만원(9층)에서 올해 3월 9억 3400만원(14층)에 팔려 4억 3700만원 상승했고,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동 롯데캐슬골드 1단지’ 전용면적 96.42㎡는 2017년 5월 4억 9100만원(6층)에 팔리고 올해 3월에는 8억 250만원(16층)에 매매돼 3억 1150만원 올랐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성 푸르지오’ 전용면적 101.86㎡도 4억 3500만원(15층)에서 7억원(26층)으로 2억 6500만원 올랐고,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산 아이파크’ 전용 101.97㎡도 4억 1200만원(12층)에서 6억 1500만원(8층)으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과 6개 광역시 중형 아파트 전세평균가격 격차는 2017년 5월 2억 1289만원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4억 3354만원으로 확대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서울의 똘똘한 한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지역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물론, 청약시장에서도 서울과 일부 지방에서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4.13 I 신수정 기자
무순위청약까지 갔던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완판 성공
  • 무순위청약까지 갔던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완판 성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고분양가 논란 속에 계약 포기자가 나타나며 자존심을 구긴 북서울자이폴라리스가 완판에 성공했다. 13일 분양업계와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가 최근 모든 가구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지며 계약을 포기하는 물량이 나왔다. 강북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다보니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북서울자이폴라리스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는 9억2700~10억3100만원으로 9억원을 넘어선다. 이에 지난달 30일 1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1만2569명이 신청해 69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북서울자이폴라리스 투시도업계에서는 강북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데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다보니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완판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반면 같은 강북구에서 공급되는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는 216가구 모집의 대다수인 198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5개 주택형이 결국 미달됐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동대문구 장안동 브이티스타일(75가구)과 관악구 신림동 신림스카이아파트(43가구)는 최근까지 각각 7차, 6차에 걸쳐 무순위 청약이 진행했지만 미계약 물량을 털어내지 못했다.
2022.04.13 I 하지나 기자
지방 청약자수, 현 정부 출범 후 15배 늘었다
  • 지방 청약자수, 현 정부 출범 후 15배 늘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을 기준으로 지방 소도시 신규 분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인 지난 2017년 이후 5년간 인구 5만 명 미만 지방 소도시에 일반공급된 신규 단지는 72개, 1만 4498가구였다. 연평균 2900가구가 공급된 것이다. 2012년부터 2016까지 5년 동안 공급된 단지가 38개, 6994가구, 연평균 1399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단지 개수는 1.89배, 가구수는 2.07배씩 늘었다.공급이 많아짐에 따라 청약자수는 15배 이상 늘었다. 2017년 이후 5년간 지방 소도시에서 청약을 접수한 사람은 2만 6934명으로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전 5년간은 1730명이 청약을 접수했고, 평균 경쟁률은 0.25대 1이었다.특히 1순위 청약자수가 크게 늘었다. 2012년 이후 5년간 1순위 청약자수는 893명으로 전체 청약자수(1,730명)의 52%에 불과했다. 반면 2017년 이후는 2만 3823명으로 전체(2만 6934명) 88%를 차지했다. 개별 단지 성적을 봐도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이들 지역에 공급된 모든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비교했을 때, 상위 10개 단지 중 8개가 2017년 이후 분양됐다. 뿐만 아니라 이 8개 단지가 1위부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2016년 경남 함양군에 분양한 ‘함양웰가센트뷰’로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1순위 마감에는 실패했다. 반면 지난 2021년 충남 계룡시에 공급된 ‘계룡자이’는 1순위 마감은 물론 평균 27.68대 1이라는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거 지방 소도시는 인구 규모, 즉 아파트 수요가 적은 만큼 공급도 많지 않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비규제지역인 지방 소도시에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투자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부동산인포 분양물량 자료에 의하면, 올해도 지방 소도시에 총 25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산건설이 경북 울진군에 공급하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393가구를 비롯해 태영건설이 강원 고성군에서 ‘고성 데시앙’ 811가구를, 대우건설이 전남 담양시에서 ‘담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26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2.04.13 I 신수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