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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도 거거익선..주거형이 원룸형보다 7배 더 올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피스텔도 면적이 클수록 가격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전국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 3월 전용면적 85㎡초과 주택형은 전년 동월 대비 10.5% 뛰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 초과~85㎡ 이하 9.4% △40㎡ 초과~60㎡ 이하 4.7% △40㎡ 이하 1.4%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40㎡ 미만 오피스텔은 원룸형 구조다. 특히 수도권에서 60㎡ 초과~85㎡ 이하가 10.4% 올라 지방(3.4%)을 크게 웃돌았다. 이 구간은 아파트 소형 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이 집중된 구간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아파트 소형 타입과 동일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전용면적 40㎡ 이상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청약홈에서 청약을 받은 4554실에 5만5667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12.2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단지에는 1만건이 넘는 청약이 쏟아졌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제약도 적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과 가점 여부에 상관없이 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분양을 받아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 투시도수도권을 중심으로 6월 분양을 앞둔 주거형 오피스텔도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먼저 DL이앤씨는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총 430실 규모다. 수인분당선 고색역, 지하철 1호선·KTX·GTX-C(예정) 수원역이 인근에 자리해 교통 여건이 좋다. 바로 옆 부지에는 ‘수원덕산병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의료 서비스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 규모로,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상업시설과 라이브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분양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28실 규모로 전용 84㎡ 위주 구성과 함께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다.서울에서도 GS건설이 은평구 신사동에 ‘은평자이 더 스타’를 분양 예정이다.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26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등 총 312가구다.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 그로우 '신정부 부동산 전망과 투자 전략' 라이브 진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은 6월 13일과 15일 양일간 재테크 컨퍼런스 ‘新정부 부동산 전망과 핵심 투자 전략’을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 속 새판짜기를 골자로, 향후 부동산 전망 및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정책, 재건축 정책과 재개발 투자, 소액 투자 방법, 내 집 마련 수요와 방법 등에 대한 시장 전반의 현재 상황과 투자법을 알려준다.그로우에서는 매달 시리즈로 진행 중인 재테크 컨퍼런스의 연이은 성공으로 얼리버드 혜택도 준비했다. 5월 말까지 컨퍼런스 이용권 구매 시 17만원에서 얼리버드 혜택 70% 할인을 받아 5만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5월 이달의 할인 프로모션 30% 추가 할인쿠폰 적용해 3만5700원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그로우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화려한 강의 라인업을 준비했다. 13일에는 △백원 ‘새 정부의 투자 전망’ △아이언키 ‘핵심 재개발 구역 분석’ △레오 ‘새 정부의 주택 대출 전략’ △별부자 ‘새 정부의 부동산 절세 전략’이 진행된다. 15일에는 △개천고노선생 ‘새 정부의 부동산 전망’ △베리블루 ‘3천만원 소액 투자 전략’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불패 전략’ △훨훨 ‘핵심 수도권 지역 분석’으로 부동산 투자 분야의 전문가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부동산 투자 예측 전문가 백원은 2022년 개인 부동산 투자 전략과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 등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재개발 모르면 부자될 수 없다’의 저자인 아이언키는 2022년 떠오르는 재개발구역을 분석하고 재개발 투자의 이유와 투자 노하우를 설명한다. 레오 대출연구소 대표 레오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적의 대출과 비주택의 대출 전략 등 정부의 주택 대출 전략에 대한 전반을 소개한다. 세무법인 백현 대표 별부자는 새정부의 부동산 개정 세법과 성공 절세법을 위한 전략을 공개한다.개천고노선생은 새정부 부동산 핵심 키워드인 신축, 개발지, 지역 양극화를 소개하면서 바뀌는 청약 제도와 당첨 확률을 높이는 청약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투자 전문가 베리블루는 신정부에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부동산 전략과 소액 투자로 1년 안에 수익을 내는 핵심 지역을 소개한다. ‘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의 저자 새벽하늘은 부동산 경매로 내 집 마련하는 꿀팁과 새정부의 부동산 시행·예정 정책을 소개한다. 플랩자산연구소 대표이자 부동산컨설턴트 훨훨은 수도권의 부동산 지역별 시황과 수혜 지역 및 2022년 하반기 주목해야 할 핵심 지역을 분석한다.그로우 이혜영 대표는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재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2022년 부동산 전망과 재개발, 내 집 마련, 경매, 대출 규제, 절세법 등 실제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를 현장 전문가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우미건설이 20일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20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 6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17가구 △59㎡B 80가구 △59㎡C 66가구 △79㎡ 88가구로 나뉜다.이 단지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올해 10월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인 게 특징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돼 부담을 덜 수 있고,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거주기간 중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재산세, 양도세, 취득세 등의 세금 걱정도 없다.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서산인더스밸리일반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우며 단지 옆에 성연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공사 중), 상업시설 등과도 인접해 있고, 서산 시내와도 가까워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서산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단지 내부에는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 등 다양한 ‘에어클린 시스템’과 가스밸브, 환기시스템 등을 제어하는 ‘린 IoT’가 도입된다.청약 접수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31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이뤄진다.모델하우스에는 별도의 유닛이 조성되지는 않지만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59㎡A, 59㎡B, 79㎡ 세대와 커뮤니티, 항공뷰, 조경뷰를 비롯, 각 동의 외부조망까지 확인할 수 있다. VR 영상은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다.
- 코로나에 희소성까지..지방은 '중대형' 대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 분양 시장의 경우 중대형 평형 공급이 희소한데다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넓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현상이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년간 3.3㎡당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중소형 2302만원→2785만원 △중대형 2435만원→2870만원으로 중소형의 상승률이 높았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중소형 994만원→ 1138만원 △중대형 1305만원→1514만원으로 지방 시장의 중대형 평형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았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중대형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수도권에 비해 부담이 덜 된다. 또한 지방의 경우 85㎡ 초과 중대형이더라도 수도권과 달리 고가 주택 대출 제한에서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특히 지방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평형 공급은 희소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공급된 아파트 4만8669가구 중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가구는 3644가구로 총 공급량의 7.48%를 차지했다. 반면 지방 5대 광역시에 공급된 아파트 총 4만5028가구 중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가구는 3110가구로 총 공급량의 6.9%로 수도권에 비해 적은 비율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도 높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전용 111㎡은 2021년 4월에 12억원에 거래되었고 이달 14억40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20%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대구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률은 2%에 불과했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투시도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로 인한 주거환경 변화로 아파트가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수요자의 업무공간 및 휴식공간 등 여러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확보할 수 있고 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중대형 평형으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평형과 건설사만의 특화 설계가 집약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KCC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24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일원에 위치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 ~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KCC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팬데믹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대구 최초로 테라스, 복층, 펜트하우스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읍 백학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영광’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아파트 총 493가구가 공급된다. DL건설은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대에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5월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6㎡ 아파트 총 630가구가 공급된다.
- 공간활용 가능한 투룸·쓰리룸, 청약도 자유로운 오피스텔 관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랜 기간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에서 공간 활용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집 밖에서 이뤄지던 일이 재택근무, 원격수업, 실내 여가활동 등으로 변경되면서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내부 평면구조가 강조되고 있는 것. 이런 상황 속에 투룸, 쓰리룸 등을 선보이는 오피스텔들이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청약 부담까지 없어 주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조사(2022년 4월 18일~2022년 5월 2일)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시대 주거 공간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 중 1위는 ‘내부 평면구조’가(28.8%) 차지했다. 응답자의 30.5%가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를 변경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취미 및 휴식공간’(21%), ‘업무 및 학습공간’(17.9%)을 답한 사람이 많았다. 이처럼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자 대체 주거 상품으로 각광받는 오피스텔도 ‘투룸, 쓰리룸’ 구조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쾌적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선보이며 평균 41.98대 1을 기록한 ‘신설동역자이르네’ 오피스텔은 전용 35~55㎡까지 총 10개의 타입이 모두 1.5룸에서 2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고 경쟁률은 투룸을 갖춘 2군(전용 52~55㎡ 타입, 거주자 우선)에서 266.5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올 1월 대전 중구 선화동에 선보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50실 모집에 1만 2,530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250.6대 1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임에도 전 호실 모두 쓰리룸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최근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요인 중 하나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2~4인 등의 다가구가 거주하기에도 적합한 구조라는 점으로 풀이된다. 중소형 아파트와 다름없는 공간 활용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청약이 자유로운 주거 상품이라는 것도 셀링 포인트다. 아파트의 경우 까다로운 청약 조건 및 가점이 필요하다. 12일 부동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단지의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41대 1이며 최고 가점은 79점(만점 84점)으로 내 집 마련의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및 가점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 등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한편, 수요자들의 변화된 주거 공간 인식을 만족시켜주며 활용도 및 실용성이 높은 투룸, 쓰리룸 구조의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KR산업(계룡그룹)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전실 중소형 중심의 주거형 오피스텔 16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면적에 따른 구성은 △전용 84㎡ 115실(3룸) △전용 73㎡ 21실(2룸) △전용 55㎡ 23실(1.5룸) △전용 28㎡ 1실(1룸)로 다양한 타입을 고루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 전 타입에는 최대 약 26㎡에 달하는 복층 다락공간(안방 및 주방 상부 총 2개소)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최상층은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자녀방과 복도 부분에는 최대 3.0m, 안방·거실 부분에는 최대 3.75m의 높은 층고설계를 적용해 기존 아파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공간적 개방감도 선사한다. 중정(포켓공원)을 단지 중심부에 시공, 세대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주방과 거실 양방향의 창문을 통한 맞통풍이 이뤄져 아파트와 다름없는 평면(일부 세대)을 완성했다.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가까이 죽동2지구 개발이 한창으로,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진다. 또한, ‘장대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2025년 예정)도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성IC, 유성고속터미널, 구암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성선병원, 유성구청, 월드컵경기장, CGV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죽동초, 대덕국제유치원,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두루 갖춰져 있다. 쾌적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죽동근린공원, 대골근린공원 등 다양한 근린 공원이 단지 인근에 자리해 있다. 대방건설은 오는 6월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인 ‘디에트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총 623실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28~65㎡ 8개로 구성된다. 복층 설계가 전 호실에 적용되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룸, 쓰리룸도 원룸과 함께 선보인다.이달 중에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오피스텔 ‘인계 드림힐스’가 분양을 예정한 상태다. 지하 3층~ 지상 12층, 1개 동의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총 70실이다. 오피스텔 면적은 전용 44.92㎡로만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인계동 내 최초로 투룸형 특화 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 오피스텔로 호평 된다. 거실과 주방, 욕실, 방 2개의 투룸형 특화 설계는 물론 아일랜드 식탁과 D자형 주방 등을 구성해 동선의 편리함까지 신경썼다.
- 재개발·재건축 나서는 ‘전통 부촌’, 부동산시장 흔든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남,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 등 전통 부촌 지역들이 대규모 주거개선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입지를 갖췄지만 노후주택이 많았던 곳들로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새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촌으로 탈바꿈되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3일 기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의 시세는 3.3㎡당 8045만원으로, 강남구에서 압구정동(3.3㎡당 9452만원) 다음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개포동의 경우 개발 이전까지는 삼성이나 도곡 등 기존 강남권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오래된 아파트들이 속속 새 아파트로 변화하고, 대모산, 양재천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면서도 학군·교통·미래전망 등이 우수하다는 점이 시장의 호응을 받으면서 다시금 서울 최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초구 반포동 역시 준공 30~50년 돈 재건축 단지들이 최근 속속 새 아파트로 탈바꿈되며 현재 3.3㎡당 1억18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범어동이 주거개선 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면서 대구 최고의 부촌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제1종일반주거지로 묶였던 범어동 단독주택지에 대한 종상향이 허용되면서 뉴타운으로 개발이 가능하게 됐으며, 수성구 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총 67곳) 중 범어동(총 15곳)에 22%가 몰려 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범어동의 시세는 3.3㎡당 2995만원으로, 수성구 평균(3.3㎡당 1887만원)보다 약 1.5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새아파트 공급에 따라 타 지역과의 시세 차이를 더욱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역시 주상복합 개발과 고급주거타운 형성으로 부산 내에서도 독보적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부산은 16개 구·군 중 수영구(3.3㎡당 2571만원)가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운대구(3.3㎡당 2441만원)가 바짝 뒤쫓는 상황이다. 하지만 동 시세까지 확인하면 해운대구 중동 평균 아파트값이 3.3㎡당 3686만원으로 수영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는 남천동(3.3㎡당 3350만원)보다도 높다. 실제 중동은 2010년대 중후반부터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해운대 엘시티 더샵’과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를 비롯해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해운대 경동 리인뷰 1차’ 등 고급주거단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부산의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탁월한 입지와 부촌의 후광, 새 아파트 선호현상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거시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공급된 ‘래미안 원베일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5가구 모집에 무려 3만6116명이 몰려 192.53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는 대구부동산시장 속에서도 수성구 만촌동에서 공급된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는 평균 21.70대 1, 최고 68.54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내달부터 대구 수성구 범어동, 부산 해운대 중동, 서울 강남 등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오는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다. 동부건설 역시 하반기 중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을 통해 260가구 규모 ‘센트레빌’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강남, 서초구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5월 대치동 구마을 재건축을 통해 총 24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하반기에 반포동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해 ‘래미안 원펜타스’를 공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로 지역 부유층이 모여 사는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구, 서울 강남 등지에서 대규모 주거개선 사업이 진행되면서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화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어 부촌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이어 서울외곽서도 미분양 등장..옥석가리기 시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에서도 ‘n차 무순위 청약’이 나왔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달사태를 보였던 ‘칸타빌 수유팰리스’ 얘기다. 집값 고점 논란에 금리인상, 대출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이 흔들리면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경기도 미달 단지, 올 들어 10배 증가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2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아직까지도 미계약분이 소진되지 않은 상태다. 13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59.9㎡B 타입은 21가구 모집에 10가구가 접수되면서 미달됐고, 78.2㎡는 74가구 모집에 14가구가 접수하면서 60가구가 미달했다. 1차에 이어 2차 무순위 청약에 나섰지만 절반 가까운 미계약분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앞서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체 가구수 216가구의 91.7%에 달하는 198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지난달 11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전체 22개 주택형 중 5개가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경쟁률도 평균 2.7대 1에 불과했다. 집값 고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동산R114가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132개 단지 가운데 미달이 발생한 단지 수는 총 33곳으로 전체의 25%에 달한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한 37개 단지 가운데 22%인 8개 단지가 모집 가구 수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미달 단지 비중이 2%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10배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올해 8곳이 분양에 나섰고 미달이 발생한 곳은 없었지만, ‘칸타빌 수유팰리스’ 뿐만 아니라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한화 포레나 미아’ 등도 미계약분이 나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작년 말부터 대구 등 지방에서 시작된 미분양 우려가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청약 경쟁률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국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19.79대 1에서 올해는 13.2대 1로 하락했다. 수도권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30.96대 1에서 올해 절반 이상 내려앉은 14.9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작년 평균 28.54대 1에서 올해 10.08대로 급락했다.◇고분양가·입지 안좋은 곳 미분양 늘 것미분양 단지뿐만 아니라 집값도 외곽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0.62% 하락한 성북구다. 은평(-0.41%), 강북(-0.03%), 도봉(-0.03%), 노원(-0.02%) 등 외곽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옥석 가리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나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에는 청약률이 높겠지만 고분양가나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단지는 미분양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경희 부동산 R114 선임 연구원은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확대되면서 서울에서도 정당계약에서 완판되지 못한 사례가 나타나는 등 수도권 청약 열기가 주춤해지고 옥석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이 적은 서울은 정당 미계약분이 무순위에서 대체로 소화되고 있어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입지 등에 따라 청약률이 달라지면서 미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상반기 지방에 브랜드 아파트 대거 공급..2만여가구 예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에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공급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만90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08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이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전체의 70%가 넘는 1만3676가구의 대규모 일반 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 경주, 충북 음성, 강원 원주, 경남 거창 등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의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5421가구의 일반분양이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브랜드 아파트는 연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은 이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방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무려 6만511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월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로 포항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 주요 분양단지로는 현대건설이 5월 경주시 황성동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어 현대건설은 같은 달 경북 포항 북구 양덕동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선보인다. 2개블록 총 2994가구 규모(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이며,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된다. 또 대우건설은 5월 경산시 중산지구 C5블록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3차’ 178가구를 분양하며, 포스코건설은 6월 경남 거창군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의 공급을 계획 중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GS건설이 5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에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총 8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6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범어자이’ 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14㎡, 3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이 밖에 DL이앤씨는 6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9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 SK에코플랜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상반기 중 부산 진구 양정1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27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 [복덕방기자들]"2030세대, 둔촌주공만 기다리지 마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30세대는 서울 청약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규모 택지에서 나오는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이 ‘아는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저자 정숙희 내꿈사 대표(필명 열정로즈)와 저가점자의 청약 전략에 대해 짚어봤다. 서울 분양시장은 최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완화 논의에 따라 분양을 미루고 있는 만큼 알맞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정 대표는 청약시장 전망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위매매가격이 12억 8000만원 수준인데, 대규모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5억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5억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미래의 신축을 얻을 수 있다”며 “가용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들에겐 내 집 마련의 가장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의 청약경쟁률이 주춤했던 이유는 분양가격과 입지에 따른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올 상반기엔 대선을 앞두고 대출규제, 계절적 비수기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청약경쟁률에도 온도차이가 났다”며 “최근에 분양했던 북서울 폴라리스나 한화 포레나 같은 경우 30점대 가점까지 당첨이 됐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많은 분들이 청약하면 ‘로또 당첨’을 생각하시는데, 그런 로또 단지에 당첨이 되려면 가점이 필요하다”며 “가점이 충분하지 않다면 새아파트를 시세대로만 받아도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서울 분양물량 중 가장 관심이 모이는 둔촌주공 물량과 관련해서 저가점자들은 청약당첨 확률이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둔촌주공 일반물량이 많아 이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놓치는 포인트가 많다”며 “둔촌주공은 85㎡초과 중 일반물량 물량이 없어 추첨물량으로 빠지는 것이 없어 저가점자들이 당첨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했다.또 정 대표는 “분양가가 평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전용면적 59㎡부터 분양가가 9억이 넘게된다”며 “이렇게 되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게 되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되면 거주의무가 붙게 돼 전세로 잔금을 치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분양가가 높고 추첨물량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가점 수준은 50점대 중후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투기과열지구 분양가가 9억이 넘으면 특별공급이 사라지게 돼 2030세대의 저가점자들은 59㎡초과를 넣지 못할 수 있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2030세대 저점자에겐 대규모 택지 분양을 노리는을 추천했다. 그는 “대규모 택지라면 오산세교, 파주 운정, 평택 등은 청약과열지구에 속해 85㎡초과 추첨물량도 70%에 달해 풍부하다”며 “대규모 택지 분양의 특징이 수도권 거주자에게 모두 열려있고 계약금도 10% 수준이어서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기타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1000만원 돌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1000만원을 넘어섰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1019만원으로 지난해 동월(797만원)대비 28% 올랐다.기타 지방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973만원)과 2월(999만원) 꾸준히 상승하더니 3월에는 1010만원으로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1000만원을 돌파했다.지역별로 봤을 때, 지난해 4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43%가 상승한 충북이다. 충북은 686만원에서 982만원으로 올랐다. 이어 강원(35%)과 충남(30%), 제주(29%)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서울은 4304만원에서 5127만원으로 19% 올랐다.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부세·재산세 통합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타 지방 대부분은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된 것도 컸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청약 자격·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1기 신도시 뿐만 아니라 기타 지방의 매수세도 상승했다”라며 “원자잿값이 급등하고, 향후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실거주자라면 지금 새 아파트 청약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오른 기타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제주에서는 한일건설이 테라스하우스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총 168가구 규모다.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새신오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 제주 천혜의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전남 영광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영광’을 선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영광중앙초가 위치해 초등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또한 충북 제천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630가구 규모다.
- "무주택자는 빌라, 다주택자는 도로·상가 투자해야 유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재개발 투자는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 편견이 있지만, 진행단계에 따라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선택할 수 있고 투자금에 맞게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 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최진성 대표(필명 아이언키)가 ‘재개발 투자로 부의 퀀텀 점프, 2022년 가장 핫한 서울 재개발구역 완벽분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는 11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재개발투자는 미래가치에 대한 확정수익을 안고 가는 투자”라며 “관리처분인가 이후 투자는 투자금 회수가 안되거나 추가분담금이 많이 발생하는 리스크를 차단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2030세대, 서울 신축아파트 얻으려면 재개발투자해야”최 대표는 먼저 재개발 투자 시기에 따라 리스크를 달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합설립 전후에 투자하는 것은 프리미엄이 작거나 없을 경우 접근할 수 있지만, 고위험 고수익 투자이며 장기적 투자를 생각해야 한다”며 “사업시행인가 이후 진입은 큰 리스크를 피하면서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며 중기투자를 생각할 수 있고, 관리처분인가 이후의 진입은 단기 투자이며 대부분 리스크를 해소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재개발 투자는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모두 접근할 수 있는 투자라고 했다. 그는 “무주택자의 경우 초기투자금이 낮고 미래가치가 높은 투자처이며 1주택자는 갈아타기 수요로 양도세를 절감할 수 있다”며 “또 다주택자도 도로나 상가 등 비주거물건을 투자한다면 추가적인 세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재개발 투자는 빌라나 단독주택, 무허가주택, 상가, 도로 등 다양한 물건을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 대표는 재개발 투자가 서울 신축아파트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내 분양아파트의 경우 청약가점 기준이 높아 2030대가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일반매매로 산다고 하더라도 서울 중위 아파트값 역시 매우 높아졌다”며 “재개발 투자는 미래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낮은 가격에 서울 신축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남뉴타운 유망..서울입성 마지노선은 상계뉴타운최 대표는 서울 재개발 지역 중 한남뉴타운이 가장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내다봤다. 서울 중심입지에 위치한데다 한강 영구조망권,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에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로 이어지는 강남의 연장선에 있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 신분당선연장 등의 수혜도 예정됐기 때문이다.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의 입주 시 예상가격은 보수적으로 40억~45억원 수준”이라며 “초기 투자금 17억~19억원으로 투자할 경우 수 십 억원의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핵심 지역은 노량진 뉴타운이다. 여의도와 용산,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서부선 경전철, 여의도공원-노량진 연륙교 건립, 1·7·9호선 황금라인으로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최 대표는 “실거주 겸 투자로 최상의 투자처이며 구역별 입주 시 단계적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완공 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실거주를 위한 투자로는 2, 5, 6, 8구역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입성 마지노선의 재개발 지역으로 상계뉴타운을 꼽았다. 최 대표는 “서울 내 재개발구역 중 가장 작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지역”이라며 “불암산, 수락산으로 둘러싸인 입지와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고 창동역 일대 개발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상계 1, 2구역은 정식 감정평가 전, 조합원 분양신청 전 단계가 매수 시기라고 분석했다. 최 대표는 “상계 1, 2구역은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됐고 입주까지 남은 기간을 6년 정도로 예상된다”며 “초기 투자금은 5억원대이지만, 입주시 예상가격은 15억~16억원 수준으로 기대할 수 있어 예상수익도 4.5억원에서 6.5억원으로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