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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 '제로성장' 예고…산타랠리에 찬물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제로성장’ 예고…산타랠리에 찬물-이태원참사도 정쟁거리 취급 상처·갈등만 더 키운 정치권-“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주담대 허용 검토”-국회의장 중재에도…예산처리 또 불발-[사설]글로벌 기업도 지적, 법인세 족쇄…투자기피 못 막는다-[사설]빅스텝 단행한 미 연준…한국, 긴축 고삐 놓지 말아야△美 기준금리 빅스텝-매 발톱 꺼낸 파월 “당분간 금리인하 없다”…시장은 “5% 이상 유지 힘들 것”-한·미 금리차 22년來 최대…“환율 등 영향 제한적일 듯”-3.5억 주담대 월이자 70만원 증가…영끌족 “버티기도 한계”-수익률 좇아 머니무브…외국인 셀코리아 빨라질까-추경호 “美 금리인상 예상 수준…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여전”△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애도·위로 대신 막말 난무…유가족·생존자 고통은 외면-허송세월만…이태원 국조특위 ‘개점휴업’-출범 50일 되도록…특수본 ‘참사원인·책임규명’ 오리무중△예산안 처리 또 불발-‘법인세 1%포인트 인하’ 중재안…野 받았지만 與는 보류-본회의 개회일 불투명…새해로 넘어가나△국정과제 점검회의-“3대 개혁 인기 없어도 해내야…노동개혁 못하면 정치도 경제도 망해”-“세계경기 빠르게 하강…내년 경제 더 어렵다”-尹대통령 “지방 교육 경쟁력 높이면 경제 활성화도 해결”△종합-‘한전채 확대’ 한전법 9부능선 넘어…‘자본잠식 위기’서 한숨 돌렸다-작년 공공부문 부채 1427조…GDP의 70% 육박-“내년 세계 경제위기 심각” 판매 진작 모색하는 삼성-“올해 화물연대 파업, 韓경제에 10.4조 손실 입혔다”△정치-훈련병 휴대폰 사용 형평성 논란 도마에-‘당심 100% 반영’…與 전대룰 개정 힘 겨루기 본격화-尹대통령, ‘文케어’ 때리자…민주당 연일 격앙-정부, 모로코 출신 6·25 참전용사 위문-주한미군, 북 트집잡는 포 실사격 장면 공개△경제-주60시간제 종료 눈앞…“특별연장근로가 대안”-영업이익률 7.5%→4.8% 부채비율 6년여 만에 최고-래퍼 도끼, 세금 3억 미납…고액·상습체납 6940명 공개-한전 등 공공기관 7곳 ‘전력 자급자족’ 맞손△금융-당국 압박에도…리볼빙 이자 다시 상승-지방에만 13조…보험사 부동산PF 대출 부실 우려-금리 정점 왔나…3년 이상 장기예금 석달만에 증가세-손태승 ‘DLF 중징계 취소’ 최종 승소…연임 여부에 촉각△글로벌-中 소비지표 -5.9%, 생산·투자도 부진…‘상하이 봉쇄’ 이후 최악-美 공화당 대선후보 경쟁 디샌티스, 또 트럼프 제쳐-“日, 내년 한국에 1인당 GDP 추월 당해…재역전 불가능”-아세안 “EU의 14조원 지원보단 무역협상 원해”-美 증권거래위, 주식거래 플랫폼 영업에 제동△산업-‘쇄신’ 꺼내든 신동빈…외부전문가 수혈, 계열사 대표 전략적 재배치-정비 달인들 모여 신차 분해·조립 현대차 AS 경쟁력 이유 있었네-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8년 만에 복귀-금호석화, 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분리△산업-고발당한 김범수 개인회사…업계 ‘과도한 조치“-”구글·메타에 1000억대 제재 자부심“-모더나 유전체 분석 의뢰 급증…소마젠 휘파람-LG화학, 중국에 통풍신약 기술수출…1200억원 규모△소비자생활-인증샷 남기려 25만원짜리 케이크 먹는다-11번가, 단열·보온용품 불티 작전주보다 최대 4.5배 급증-소주·와인·위스키까지 ’술하면 CU‘ 만들 것-120만 팬덤 ’벨리곰‘,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증권-’파월 매운입‘에 반등 하루 새 꺾인 코스피-’최근 10년간 7번 상승‘ 12월 삼성전자 웃을까-태광산업 백기에…”행동주의 펀드 성과 가시화“-금감원 ”파생결합사채, 투자유의…원리금 미상환 위험“-삼성자산운용, 조직개편 단행…’통합마케팅·글로벌 ETF‘ 방점-올해 증시 29일 폐장…1월 2일 10시 연다△정하윤의 아트차이나-버텨라, 맨몸뚱이로…작품이 된 ’고된 삶‘△부동산-”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 안돼“…속타는 둔촌주공 당첨자-합천은 영상, 청주는 뷰티…도시재상사업지 26곳 선정-무순위 청약 못채워…모집 공고 취소도 수두룩-안전지대가 없다…아파트값 주간 낙폭 10년 만에 최대△여행-꼬부랑 꼬부랑 길따라…별똥별이 내려앉은 마을△Qatar2022-[궁즉답]후원사 지원금·정부 보조금·중계권료…-’축구의 신‘ 메시 vs ’차세대 황제‘ 음바페-모로코 감독 ”전 세계가 우리 자랑스러워할 것“-김민재 ”솔직히 유럽파 많은 일본이 많이 부럽네요“△오피니언-[양승득 칼럼]또 하나의 극일 교과서 된 ’국민가게‘-[데스크의 눈]시장 살리는 ’관치‘를 바란다-[기자수첩]’트윈데믹‘ 속 노마스크 주장, 과학적 근거 있나△피플-삼성, CES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시대 제안-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대표, 부회장·사장 승진-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이국환 부사장 내정-”신인 작가 전인지도 많이 지켜봐주세요“-”시대에 맞춰 R&D인재 키울 것“△사회-극단선택 시도 김만배, 재판 연기 신청…검찰 수사 지연 불가피-중부 폭설 뒤 한파 도로 미끄러워요-”실내 마스크 해제 전제조건은 충족“-중·고교 새 교육과정에 ’자유민주주의‘ 들어가고 ’성 평등‘ 빠진다-’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尹 대통령 장모, 무죄 확정
- 불황에도 대기업 따라 가면 집값 오른다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삼성, LG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 주변의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도 끄떡없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이 위치함으로써 협력업체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득 수준 향상을 가져와 부동산의 가치를 높인다는 이유에서다.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기업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 그리고 경남 창원시 등 지역은 삼성, LG 등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에 힘입어 지역 근로 소득이 큰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고덕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LG디지털파크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이 위치한 경기 평택시의 근로자 급여총계는 2021년 기준 8조2476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라인이 가동을 시작한 2017년 6월 직전 연도인 2016년 기준 급여총계(5조6009억원) 대비 41.2% 늘어난 수치다.주변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이들과 인접한 단지는 불황기에도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평택시 지제동 일원에 위치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최고가인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7월 거래 금액(5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4억40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근거리에 위치한 ‘호반써밋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파크’의 전용면적 84㎡ 경우는 2020년 6월 분양 당시 분양가(4억3690만원) 대비 약 1.5배 오른 6억383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위치한 충남 아산시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이곳의 근로자들 급여총계도 2021년 기준 5조5118억원에 이른다. 5년 전인 2016년(4조1770억원)과 비교하면 급여총계가 31.9% 늘었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 있는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의 경우 지난 11월 전용면적 84㎡가 최고가 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2021년 5월 이뤄진 5억480만원이었다. 전용면적 101㎡의 경우도 지난 8월 10억5000만원의 최고가에 거래되며, 종전 2020년 10월 거래가(5억3430만원) 대비 2배 가량 뛰었다.‘용연마을 STX칸 4단지’ 전용면적 114㎡도 직전 거래인 4월 매매가(5억6000만원)에서 더 오른 최고가 5억9800만원으로 10월에 거래되기도 했다.경남 창원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을 비롯해 협력업체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한데 모여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창원시의 2021년 기준 근로자 급여총계는 14조2853억원으로 경남 전체(39조8405억원)의 3분의 1을 넘어선다.창원 역시 대기업과 인접한 단지는 불황기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창원자이’ ‘전용면적 157㎡의 경우 7월 최고가 7억원으로 종전 최고가(6억9500만원)를 넘은 가격에 거래됐고,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전용면적 59㎡도 종전 최고가(4억9935만원)을 넘어 10월 최고가 5억457만원에 거래가 이뤄질 정도였다.분양시장에서도 청약 경쟁률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10월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조합원 계약 취소 물량 6가구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310.8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와 인접해 있다.또 지난 3월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 대기업과 인접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는 151.7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2월 동국제강, 세아제강, 현대제철 등 대기업으로 출퇴근 여건을 확보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처럼 대기업이 인근 단지들이 불황기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내 신규 분양 단지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힐스테이트 평택화양’, ‘빌리브 리버런트’, ‘음성 아이파크’ 등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롯데건설은 12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축구장 약 150배 크기(약 107만㎡)의 사화공원을 품고 있고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이 위치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 창원대로 등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효성중공업은 1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현대건설은 12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59?84㎡, 485세대를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으로 출퇴근 여건이 양호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 규모다. 금호타이어와 농심 등이 들어선 포승지구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신세계건설은 12월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짓는 ‘빌리브 리버런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31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으로 오갈 수 있는 출퇴근 여건을 확보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위치한 ‘음성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19일에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177㎡, 총 773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604세대다.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음성군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CJ푸드빌, 현대그린푸드, 오뚜기 등 507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2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가 오늘(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분양조건과 혜택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 확정금리와 발코니 무상 확장, 고품격 옵션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계약자는 중도금이자 5% 확정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중도금 대출 시 확정금리를 초과하면 사업주체에서 초과분을 부담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타 분양단지의 유상옵션 마감재들을 발코니확장과 함께 무상으로 기본 제공한다.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는 울산광역시 중구 일원에 선호도 높은 전용 82㎡·84㎡ 총 109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야생화정원, 잔디마당, 삼림욕 쉼터 등을 갖추고 있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하였으며, 1층에는 입주민의 휴게공간과 방문객의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홀과 연결된 고품격 라운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24년 3월 입주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입지환경으로는 단지 주변 1km내 14개 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복산사거리 인근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 울산점이 있고, 인근에 중구청, 행정복지센터, 금융/병·의원이 모여 있어 다채로운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 중구문화의전당, 울산시립미술관, 울산문화의거리, 울산종합운동장, 동천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예술체육 인프라와 계획 추진중인 신세계 복합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또한, 번영로, 화합로,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남구, 북구, 울산 IC로 빠르게 연결되는 등 시내·외 어디든 이동하기 쉬운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한편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 "브랜드 아파트 잘 나가네" 10대 건설사 올해 청약경쟁률 9.98대 1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화된 부동산 규제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유행처럼 번졌던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똘똘한 한 채는 세법상 다주택자 중과규정을 적용 받지 않으므로 세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환금성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결국 ‘똘똘한 한 채’가 부동산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분양시장에서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특히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평균 9.98대 1에 달했다. 반면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경쟁률은 7.47대 1에 불과했다.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288곳이나 공급 됐음에도 10대 건설사(97곳 공급)에 비해 1순위 경쟁률은 낮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가장 선전했던 지역은 부산으로 1순위 평균 68.73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이어 서울 21.89대 1, 인천 19.21대 1, 경북 14.45대 1, 경남 14.18대 1, 경기 11.87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후순위자에게는 청약 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하는 양상도 더욱 컸다. 실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62.89%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끝냈지만,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마감률은 43.06%에 그쳤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 내에서도 시세를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 10대 건설사 중 1곳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면적 84㎡는 올해 서울시 금천구 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이 아파트는 12억8000만원(45층)에 거래됐는데 현재까지 동일면적 기준 이 가격을 넘어선 아파트는 찾아볼 수 없다. 또 DL이앤씨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도 지난 1월 46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현재까지 올해 서울시 서초구 내에서 동일면적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지방도 사뭇 다르지 않다. 지난 4월에는 경북 구미시에서 롯데건설의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면적 84㎡가 5억2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올해 이 지역의 동일면적 거래가 중 최고가이다. 또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면적 84㎡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올해 이 지역 일대에서 동일면적 기준 가장 비싼 아파트로 등극하기도 했다.금리 인상과 대출 한파 등이 얽히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부동산시장에서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희소성이 강한 데다가 수요도 탄탄해 거래가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향후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해진다는 점을 미뤄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연말 막바지를 맞이한 신규 부동산시장에서도 주목해 볼만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12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망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이 갖춰질 예정인 축구장 약 150배 크기(107만여㎡) 규모의 사화공원을 품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으며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 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인천시 남동구 백운주택1구역을 재개발하여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이며 이중 전용면적 59?84㎡, 48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은 12월 대구시 동구 신천동 137-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세대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역과 범어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 동대구역 생활권과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MBC·동부소방서·법원·검찰청 이전 후적지 개발,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등 개발이 예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 규모다. 화양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로 향후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평택시의 새 개발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38번국도와 연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향후 화양지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GS건설은 12월 부산시 수영구 남천2구역을 재건축하여 짓는 ‘남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7개 동, 총 913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16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을 통해 수영로와 광안대교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 가능 거리에 광남초가 있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부경대, 경성대 등도 주변에 들어서 있다.
- 경기 광명·대전·울산 등 주요 지역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전국 주요 지역 연말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46개 단지, 총 3만 6603가구 중 2만 5853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주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면서 가점이 낮은 청약통장 소지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그 동안 공급이 없던 광명 뉴타운의 경우 2년 반 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말을 맞아 경기 광명과 대전 중구, 남양주 덕소, 울산 중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 에비뉴` 조감도. (사진=호반건설)호반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 10R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 총 1051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93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광명 사거리역이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광명 뉴타운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될 예정에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다.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로역을 이용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돼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서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은 전체 가구수 절반을 넘는 485가구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중흥토건은 이달 경기 광주시 송정공원 특례사업으로 건립하는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59~84㎡ 총 840세대 규모다. `송정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송정공원은 약 8만 7000㎡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 7개월째 하락…올해 최저치 기록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7개월째 하락하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2월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47.2로 지난달(51.2)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분양 전망 지수는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 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해 발표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지난달 보다 7.8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29.5→46.2)와 세종(33.3→50.0)은 지난달 지수가 크게 하락한 뒤 반등했고, 대전(42.9→64.7)과 전북(40.0→58.8)은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반영되면서 지수가 올랐다. 울산(41.2→60.0)은 지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수도 상승했다.지난달 지수가 크게 상승했던 강원(53.8→50.0), 충남(50.0→47.1), 경북(52.4→50.0) 등은 부양 정책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 추이. (자료=주산연)이 밖에도 인천, 광주, 대구, 제주, 부산, 경남, 전남 등도 규제 완화 정책 효과와 급락했던 지수가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연구원은 “이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반등했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시장 경색과 고금리 지속, 거래 절벽 장기간 지속 등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빨라지면서 정부의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분양 가격은 오르고 미분양 물량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분양가격 전망치는 90.8로 전달 대비 4.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건축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미분양 물량 전망은 135.8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청약 당첨 후 미계약, 수분양자들의 계약 취소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거래, 금융, 세제 부분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