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대구 아파트 불티나게 팔렸다
  • 대구 아파트 불티나게 팔렸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3만2131명’ 올해 3월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분양한 ‘침산 화성파크드림’ 아파트의 청약 1순위 접수자 수다. 전용면적 59~135㎡ 아파트 835가구를 공급한 결과,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8대1을 웃돌았다. 이 같은 청약 열기를 발판 삼아 최근 1년간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청약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 청사가 속속 이전하면서 분양 호황을 누렸던 세종시는 1순위 마감 단지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3년 7월~올해 6월) 전국에서 분양한 417개 단지 중 청약 1순위에서 마감한 단지는 총 94곳이었다. 시·도별로 대구의 1순위 마감 단지 수가 19곳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는 지난 1년간 31개 단지가 분양을 실시해 61.3%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최종 청약 미달된 단지는 5곳에 불과했다.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1순위 마감 단지가 많았던 곳은 서울이다. 총 18개 단지가 분양해 세곡2지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강남 재건축 아파트 등 15곳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어 부산(13곳), 경기(12곳), 경북(9곳), 경남·전북(4곳), 광주·전남·충남·충북(3곳), 울산(2곳), 강원(1곳) 순으로 1순위 마감 단지가 많았다. 반면 세종시와 인천, 대전, 제주에서는 지난 1년간 청약 1순위에서 마감한 단지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최근 분양시장에서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보금자리지구, 위례·동탄 2신도시, 지방 혁신도시 등 인기 지역과 단지에만 청약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부동산써브
2014.06.18 I 박종오 기자
여름 비수기, 강남 가까워질 교통 호재 알짜 분양 단지는?
  • 여름 비수기, 강남 가까워질 교통 호재 알짜 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전용면적 59㎡형 아파트에서 전세(2억5000만원)로 살고 있는 주부 이모(34·여)씨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사갈 집을 알아보다가 경기 김포지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했지만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착공 소식을 듣고 내 집 마련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씨는 “김포에서는 지금 가진 전세금으로 더 넓은 새 아파트(전용 84㎡형)를 살 수 있는데다,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곧 첫 돌을 맞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이쁜 아기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분양시장은 벌써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서울·수도권에서는 도시철도 착공 등 교통 호재를 안은 지역의 알짜 분양 물량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경기 김포와 광주, 위례신도시 등 도시철도와 경전철, 복선전철 등이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신규 분양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6~7월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은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이들 지역에 대단지 알짜 물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주목받은 ‘김포 한강센트럴 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모여든 방문객들. <사진제공:GS건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위례신도시와 경기 김포·광주시 등에서는 신규 전철 개통 역세권 수혜 아파트 4195가구가 분양된다. 신설 전철은 ‘위례~신사선’과 ‘김포도시철도’,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이다.특히 6·4지방선거 이후 위례~신사선 계획을 발표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임에 성공했고, 김포도시철도 조기 완공 및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을 공약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당선돼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는 총 연장 23.83㎞로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등을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이다. 오는 2018년 개통되면 김포에서 여의도와 강남, 광화문, 마포 등 서울 도심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수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우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 아파트는 바로 옆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이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다. 지상 7~13층짜리 5개동에 2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7·84㎡형 등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부터다.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지난해부터 청약 불패 신화를 이어온 위례신도시에서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에서 10분대에 강남 진입이 가능해진다.신안은 다음달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사선 중앙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9개동, 총 694가구(전용 96~101㎡)규모다. 또 같은달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호반베르디움’아파트도 위례~신사선 신설역과 가깝다. 총 11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틈새면적인 전용 97㎡형 단일평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내년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도 강남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핵심 노선이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을 지나 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며,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광주지역은 신설되는 9개역 중 4개역(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이 들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대림산업은 이달 광주시 역동에 ‘e편한세상 광주역’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총 212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와 보도 3분 거리에 신설될 광주역을 통해 판교역에서 환승할 경우 강남역까지 약 2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위례와 김포·광주 등에 현재 계획된 노선들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이 들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는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돼 향후 시세 차익 등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4.06.18 I 양희동 기자
  • [사설] 지금 부동산시장이 한겨울이긴 하지만
  •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을 이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정책의 대폭적인 수정을 예고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부동산 정책은 한여름 옷을 한겨울에 입고 있는 격”이라는 표현으로 전면적인 방향전환 방침을 내비쳤다. “지금은 부동산이 불티나게 팔리고 프리미엄이 붙던 한여름이 아니고 한겨울”이라는 말도 했다.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은 줄곧 침체 상태이며 장기간 지속된 건설경기 불황은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문제는 어떤 규제를 푸느냐이다. 최 부총리 후보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의 완화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로 미루어 최우선적으로 이들 두 가지 규제를 푸는 문제를 염두에 두는 것 같다. 청약제도, 종부세,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의 부동산 관련 규제들도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LTV와 DTI 규제를 건드리는 데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들 두 가지 규제의 본질은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과거 부동산 시장 과열기에 국내 금융기관들이 아파트 등을 담보로 과도한 대출을 해준 결과 가계빚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 자체의 안전성을 위협받게 됐으며, 따라서 금융기관 보호를 위해 도입한 것이 LTV와 DTI 규제다. 이를 부동산 시장의 경기조절 수단으로 전용하는 것은 차후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가 필요한 분야는 금융 쪽이 아니라 세제와 주택 공급 쪽이다. 우리 주택시장은 이미 보급률이 100%를 넘어 포화 상태다. 집이 모자랄 때는 한 사람이 여러 채의 집을 갖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처럼 집이 남아도는 경우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워진다. 주택과잉시대에 맞게 부동산 세제와 청약제도 등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2014.06.18 I 허영섭 기자
"월드컵·휴가철 피하자"…7월 신규분양 전년동월비 '반토막'
  • "월드컵·휴가철 피하자"…7월 신규분양 전년동월비 '반토막'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달 전국에 새 아파트 1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에는 새 아파트 1만137가구가 신규 분양을 실시한다. 지난해 같은 달(2만3570가구)보다 약 57% 줄어든 물량이다. 건설사들이 여름 휴가철과 월드컵 등을 피해 분양 시기를 6월로 앞당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7276가구가 풀린다. 전년 동월(1만380가구) 대비 30% 감소한 규모다. 권역별로 서울은 작년 같은 달보다 75% 줄어든 2227가구가 공급된다.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 아파트(1722가구), ‘마포로1구역54지구’(124가구) 등이 청약을 실시한다. SH공사가 서울 내곡지구에 공급하는 ‘내곡지구2단지’(219가구)와 ‘6단지’(162가구)도 선보인다. 반면 경기지역에는 전년 동월(1107가구)보다 356% 늘어난 5049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 호반건설이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짓는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1블록’(2300가구)과 ‘화성향남2신도시A5 국민임대’(1242가구), ‘시흥배곧신도시이지더원 민간임대’(880가구), 극동건설이 고양시 삼송동에 공급하는 ‘삼송지구(A19)’(627가구) 등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줄어든 2861가구가 공급된다. 경남(2212가구)과 세종시(649가구)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2014.06.17 I 임현영 기자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계약 일주일만 조기 완판
  •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계약 일주일만 조기 완판
  •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시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가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무등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아파트가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100%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11개동, 총1410가구(전용면적 59~117㎡)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달 2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9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었다.단지는 주변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대형의료시설과 광주지·고법, 광주지·고검 등 관공서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이 때문에 현대산업개발은 2012년 5월 광주시와 동구, 조합 등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재개발 사업으론 보기 드물게 누적된 대기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했다는 평가다. 특히 동구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꿀 수 있는 최고 35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파크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소폭 상승..외국인 순매수 전환☞'분양률 100%'..현대산업, 주가 상승 계속된다☞[특징주]현대산업,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에 '강세'
2014.06.16 I 양희동 기자
장승배기역 걸어서 1분 초역세권 "상도파크자이" "눈길"
  • 장승배기역 걸어서 1분 초역세권 "상도파크자이" "눈길"
  • [e-비즈니스팀] 올해에도 신규로 공급되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GS건설은 동작구 상도동에 일대에 ‘상도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2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바로 옆 단지인데다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은 38~84㎡ 총 471가구 규모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일반분양분은 전용 71㎡ 3가구/ 72㎡ 7가구/ 84㎡ 85가구로 총 95가구다. 남동,남서향 3.5베이 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3층 이하 저층부에는 추가 발코니가 설치돼 공간 효율성이 제고된다.상도파크자이의 가장 큰 강점은 단지와 연계된 풍부한 녹지공간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전체 사업부지 중 40% 가까운 약 12,534㎡규모의 대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외 공원으로 도심내 아파트로는 보기드문 풍부한 녹지공간을 마련해 그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지하철역도 가깝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1분인 역세권 단지로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도심권, 여의도, 강남권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주변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엔 8개 구역으로 구성된 노량진뉴타운이 개발 중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으로 더불어 향후 강남 배후 주거지로 부각될 개연성이 높다는 평가다.상도파크자이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4일 특별공급을 받는다. 25일은 1&#8226;2순위, 26일은 3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분양정보는 전화(1661 3289)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창원감계 힐스테이트4차' 모델하우스 방문객으로 인산인해
  • '창원감계 힐스테이트4차' 모델하우스 방문객으로 인산인해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2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5일 전했다. 개관 첫날부터 모델하우스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주택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흥행하는 단지에만 모인다는 떴다방의 모습들도 보이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고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전했다. 내부 열기도 뜨거웠다. 수요자들이 여러 주택형을 관람하며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고, 상담 대기석에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감계힐스테이트 4차는 분양가가 창원 시내 아파트 전세가 수준이다 보니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감계 힐스테이트 4차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대다. 창원 도심에 속하는 용호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23만원대 수준이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들어서는 북면신도시 감계지구는 총 면적 108만 9662㎡에 7626가구, 2만 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북면신도시 중에서 창원 도심과 가장 가깝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감계 힐스테이트 1차(1082가구)와 현재 조성 중인 3차(630가구), 앞으로 분양예정인 2차 아파트까지 더해 감계지구에는 약 4000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창원시에서 유일하게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지하4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총 166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물량은 전용면적 △59㎡ 257가구 △68㎡ 475가구 △78㎡ 285가구 △84㎡ 514가구 △101㎡ 13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1-4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055)282-5005
2014.06.15 I 정수영 기자
초여름 분양 시동··아파트 1만2000가구 쏟아진다
  • [부동산캘린더]초여름 분양 시동··아파트 1만20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주 전국에 아파트 1만2207가구와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290실이 공급된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분양시장에는 청약 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8곳, 계약 15곳이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새로 문을 연다.오는 19일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최고 13층, 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7~84㎡ 242가구로 이뤄진 아파트다. 반경 500m 안에는 고창초, 운양중, 김포제일고 등 교육 시설이 위치해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000720)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로트에 들어서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에 전용 59~101㎡ 1665가구로 구성된다. 남해고속도로와 79번 국도 사이에 위치해 마산, 진해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20일에는 GS건설(006360)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 파크자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최고 25층, 전용 71~84㎡ 471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9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동작도서관, 동작구보건소, 노량진 수산시장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와 인접한 GS 서교 자이갤러리 3층에서 개관한다.△6월 셋째 주 주요 분양단지 (자료제공=부동산써브)▶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초여름 분양 시동··아파트 1만2000가구 쏟아진다
2014.06.15 I 강신우 기자
초여름 분양 시동··아파트 1만2000가구 쏟아진다
  • [부동산캘린더]초여름 분양 시동··아파트 1만20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주 전국에 아파트 1만2207가구와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290실이 공급된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분양시장에는 청약 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8곳, 계약 15곳이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새로 문을 연다.오는 19일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최고 13층, 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7~84㎡ 242가구로 이뤄진 아파트다. 반경 500m 안에는 고창초, 운양중, 김포제일고 등 교육 시설이 위치해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000720)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로트에 들어서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에 전용 59~101㎡ 1665가구로 구성된다. 남해고속도로와 79번 국도 사이에 위치해 마산, 진해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20일에는 GS건설(006360)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 파크자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최고 25층, 전용 71~84㎡ 471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9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동작도서관, 동작구보건소, 노량진 수산시장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와 인접한 GS 서교 자이갤러리 3층에서 개관한다.△6월 셋째 주 주요 분양단지 (자료제공=부동산써브)▶ 관련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 '부활의 날갯짓'
2014.06.14 I 강신우 기자
창원감계힐스테이트4차, 모델하우스 첫날 7000명 방문
  • 창원감계힐스테이트4차, 모델하우스 첫날 7000명 방문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1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경남 창원시 북면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에 첫날 7000여명의 인파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모델하우스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주택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흥행하는 단지에만 모인다는 떴다방의 모습들도 보이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고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전했다. 내부 열기도 뜨거웠다. 수요자들이 여러 주택형을 관람하며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고, 상담 대기석에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감계힐스테이트 4차는 분양가가 창원 시내 아파트 전세가 수준이다 보니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감계 힐스테이트 4차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대다. 창원 도심에 속하는 용호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23만원대 수준이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들어서는 북면신도시 감계지구는 총 면적 108만 9662㎡에 7626가구, 2만 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북면신도시 중에서 창원 도심과 가장 가깝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감계 힐스테이트 1차(1082가구)와 현재 조성 중인 3차(630가구), 앞으로 분양예정인 2차 아파트까지 더해 감계지구에는 약 4000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창원시에서 유일하게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지하4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총 166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물량은 전용면적 △59㎡ 257가구 △68㎡ 475가구 △78㎡ 285가구 △84㎡ 514가구 △101㎡ 13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1-4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055)282-5005
2014.06.13 I 정수영 기자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분양 견본주택 방문 성황…입주자 본격모집
  •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분양 견본주택 방문 성황…입주자 본격모집
  • [e-비즈니스팀]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이 입주자를 본격 모집한다.오늘 본격 오픈한 분양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줄서기가 시작됐고, 현재 내외부에는 아파트 구조 및 정보를 확인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편리한 생활환경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에 지어지는 중소형 전용단지 ‘태왕아너스 고은’에 대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단지는 네 가지 구조의 84㎡ 전용 단지로 세워지며, 지하2층~지상 15층 아파트 3개 동에 총 225세대로 구성돼 있다. 테라스느낌의 발코니공간, 와이드 주방설계, 4Bay설계가 돋보이며, 방 속에 또 하나의 방을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단지 곳곳에는 꽃과 수목을 식재하고, 분수가 있는 어린이놀이터, 입주민간 소통과 휴식을 위한 단지내 중앙잔디광장, 주민운동공간 등도 들어선다. 특히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에 대한 관심은 생활환경과 교통여건도 한 몫을 한다. 월드컵대로,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수성IC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갖췄고, 성암산, 남천둔치,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옥곡초, 장산초, 장산중, 경산여중, 경산여고 등 초중고뿐만 아니라 유치원 및 학원가도 가까이에 있는 등 학군도 우수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대백마트, 경산중앙병원 등 인근 쇼핑/병원시설로 생활편의를 도모한다.분양 관계자는 “경산의 지리적인 이점과 ‘태왕아너스 고은’의 생활환경 및 교통편의성에 기대하는 많은 예비 입주자들로 인해 이번 청약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다. &nbsp;(분양문의: 053-384-9000)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모델하우스 개관
  •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모델하우스 개관
  • △호반건설이 13일 대구에 분양한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오전 14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호반건설은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4블록에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13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식은 지하 1층, 지상 10층~20층, 13개동, 총 88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98㎡A형 628가구 △98㎡B형 55가구 △111㎡형 204가구 등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690만원으로 저렴하다. 또 중도금(60%) 무이자 융자,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주어진다.이 아파트는 북쪽에는 현풍천와 비슬구천공원, 남쪽에는 어린이 공원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의 93%를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4베이 설계(98㎡B형 제외)와 가변형 벽체 적용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 가구 내부에는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배치와 팬트리 및 수납장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단지는 현풍 나들목(IC)가 가까워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연내 개통 예정인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목원’간 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 접근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각종 연구시설이 들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 인근에 계명대, 경북대 대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연구 및 교육중심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청약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2순위, 19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입구(대곡동 1040)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1899-0029
2014.06.13 I 양희동 기자
  • 영종지구 전세전환 아파트 인기..매매로 이어질까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대표적 지역인 인천 영종지구의 미분양 전세전환 물량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현대건설, 한양, 우미건설 등이 지난해 말부터 전세로 전환한 총 800여가구의 미분양 전세전환 물량이 올해 대부분 계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계약을 시작한 영종힐스테이트는 올해 3월말 300가구 가량의 전세계약을 마쳤다.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금은 1억원으로, 영종하늘도시와 가까운 공항도시 전세금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 저렴한 때문이다. 또 한양건설이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아 내놓은 전세물량도 대부분 소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세로 전환한 물량 250여 가구가 전세 계약을 마쳤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전용 59㎡ 기준 전세금은 8000만원 선인 순수 회사 전세로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추가적으로 받아 전세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 이달 나온 물량도 전세 계약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다. 우미건설이 내놓은 ‘영종 우미린 2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250여 가구가 3개월 만인 2월에 모두 전세로 계약됐다. 전용 84㎡는 8000만~9000만원의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전세금을 책정했다. 2년간 전세처럼 살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회사에 다시 되 팔 수 있는 전세와 유사한 구조의 상품이다.전세전환물량이 거의 소진되면서 영종지구 내 전세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영종하늘도시의 전세가격이 3.3㎡당 323만원 선에 형성됐으나 현재 70만원 가량 오른 39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세 실거래가에서도 영종도의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종힐스테이트(전용 84㎡)는 지난 해 1분기 전세가격이 7000만~8000만원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또 영종자이 전용 127㎡는 지난해 전세가격 1억500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3월에는 최고 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전세계약률이 오르자 건설사들은 분양가를 더 낮춰 전세 수요자를 매매로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매매계약률도 증가하고 있다. 영종도에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시공사는 한라다.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영종 한라비발디(1365가구, 전용 101~204㎡)’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인 3.3㎡ 당 700만원 대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외국인 카지노사업유치 소식에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 한 달여 동안 약 15% 가량이 팔려나갔다. 영종하늘도시 분양시장이 꿈틀거리면서 현대건설도 ‘영종 힐스테이트’의 분양을 다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H공사도 그동안 중단했던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역 인근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의 청약신청을 이달 초에 받았다. 총 154필지를 공급했으며 현재 213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영종도 개발정책 발표 이후 지난 3월 수의계약 보유물량(28필지, 9294㎡)도 전량 매각된 바 있다.
2014.06.12 I 정수영 기자
저층 아파트의 '매력적 변신'.. "구미 당기네"
  • 저층 아파트의 '매력적 변신'.. "구미 당기네"
  • △거실과 주방 사이에 층고차를 두는 ‘층단형 평면설계’를 저층에 도입한 인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아파트 내부. <사진제공:더피알>[이데일리 양희동 강신우 기자] 6살과 4살짜리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이모(35·여)씨는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아파트 1층(전용면적 84㎡)을 계약했다. 아이들 때문에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1층을 눈여겨봤고, 분양가도 같은 단지 기준층보다 3000만원 이상 싸게 나와 부담이 적었다. 저층은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낮아 향후 매매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이씨는 모델하우스를 다녀온 뒤 마음을 굳혔다. 이씨가 계약한 아파트는 다른 동이 앞으로 가로막지 않아 1층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했고, 테라스 앞의 화단(폭 5m)이 외부 시야를 막아 사생활 침해 우려도 적었기 때문이다.최근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아파트 저층 가구에 다양한 평면과 특화설계를 적용하면서 수요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아파트 저층은 집 앞 보행자의 눈높이에 위치해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등 사생활 침해와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컸다. 또 차량 소음 등에 취약하고 입주 후 시세도 낮게 형성될 가능성 때문에 당첨 후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신규 분양 단지 저층에 층고·테라스·필로티 설계 등 3가지 방식을 적극 도입해 계약률을 높이고 있다. 저층 가구를 꺼리는 수요자들을 위해 층고를 높이고 테라스를 조성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 최하층에 필로티(기둥)를 세워 1층을 2층 높이로 올림으로써 외부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CCTV와 동체감지기 등 방범시스템을 설치해 저층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대형 건설사 분양 담당자는 “수요자들이 기피하던 저층에 특화설계를 적용하면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입주 후 기준층과의 시세 차이도 5% 이내로 좁혀지고 있다” 며 “일반적으로 저층 분양가는 다른 층보다 1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저층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은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아파트(전용 69~84㎡ 총 684가구)는 1층 일부 가구에 테라스와 복층 구조 등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그 결과 계약 시작 나흘만에 전 가구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6월 위례신도시에 분양했던 ‘래미안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1층에 정원을 조성한 테라스하우스(24가구)가 12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계약됐다.삼성물산(000830)이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아파트(전용 59~114㎡ 총 773가구)는 1층 천장고를 높인 층고 설계 적용 단지다. 이 아파트는 1층의 천장고를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저층 가구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외부 침입에 따른 입주민 안전을 배려했다.대우건설(047040)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 중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84~210㎡ 총 999가구)는 거실에 높이 차를 두는 ‘층단형 평면설계’를 저층에 도입했다. 침실은 2.35m, 거실은 3m의 층고를 적용해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두산중공업(034020)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인근에 공급한 ‘트리마제’ 아파트(전용 25~216㎡ 총 688가구)는 1층에 필로티를 적용한 저층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덕분에 저층을 포함한 거의 모든 가구에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됐다. 또 외부 시야를 차단한 커튼월 외장으로 저층도 사생활 침해 위험이 없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저층 아파트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예전보다 매매가 훨씬 활발해지고 있다”며 “건축기술 발달과 함께 특화설계를 적용한 저층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저층 특화설계를 적용한 서울·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 <자료:각 사>▶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1일)☞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0일)☞삼성그룹株, 동반 급락.. 삼성물산 6%대 약세
2014.06.11 I 양희동 기자
오피스텔의 위기…'대단지'로 돌파
  • 오피스텔의 위기…'대단지'로 돌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몇년간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40㎡이하 초소형 주택의 과잉공급과 정부의 전·월세 과세 방침이 맞물리면서, 대표적인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신규 분양 오피스텔에 테라스형, 투룸형 등 특화 틈새평면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공동 관리비와 아파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및 보안시설을 앞세운 대단지 오피스텔 공급이 수요자 공략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수도권에서는 ㈜효성과 대방건설 등이 위례신도시와 서울 마곡지구 등에서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관리비 부담이 적을뿐 아니라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이 아닌 1실당 1대 이상의 넓은 주차공간을 제공,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에 들어서 주변 생활여건이 우수하고, 단지 내 상가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 등 젊은 2~3인 가구의 실거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한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대우건설이 지난 4월 서울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최고 12.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역시 마곡지구에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최고 22.8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닷새만에 완판되기도 했다.분양관계자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에 비해 물량이 많아 미분양에 대한 위험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및 기반 시설 등에 강점이 있어, 향후 활발할 거래를 통한 안정적 시세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효성이 이달 중 분양예정인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는 위례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116실(전용 24~60㎡) 규모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게스트룸, 북카페 등 고급 커뮤니티를 갖췄고, 성남골프장과 남한산성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인근에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며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개통시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대방건설은 이달 서울 마곡지구 B7-3·4블록에 대단지 오피스텔인 ‘마곡 대방 디엠시티’를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14층, 총 1281실(전용 24~64㎡)규모로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 등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기업체 50여곳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배후수요도 두텁다.△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대단지 오피스텔 물량.
2014.06.09 I 양희동 기자
  • 국토부, 복잡한 청약통장 하나로 통폐합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재 네 종류로 나눠져 있는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8일 국토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택 청약제도 간소화 작업의 일환으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개로 분리·운영 중인 주택 청약통장을 하나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약통장은 현재 공공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민영주택 청약을 위한 청약부금, 예치 금액에 따라 민영주택 전체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1순위 조건에 맞으면 모든 공공·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가지로 분리돼 있다.국토부는 지난 5일 개최한 서승환 장관과 주택·건설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청약통장 간소화 추진 사실을 공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9년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출시로 청약저축과 예·부금 통장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됐지만, 여전히 4개의 통장으로 상품이 분리돼 있어 청약가입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고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청약저축과 예·부금 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청약 예·부금과 청약저축은 상품을 없애고 신규 가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4월 말 현재 청약통장 전체 가입자 수는 총 1655만5958명으로 이 중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4%인 1391만3498명에 이른다. 다만 통장을 합치더라도 기존 청약 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의 통장과 청약자격,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2014.06.08 I 양희동 기자
서울 전셋값이면 살 수 있는 경기·인천 아파트 눈여겨볼만
  • 서울 전셋값이면 살 수 있는 경기·인천 아파트 눈여겨볼만
  • △비싼 서울 전셋값 부담에 저렴한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부터 입주한 ‘일산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전경[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세입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저렴한 주택을 찾아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지역 순이동자 수는 마이너스 8456명을 기록, 총 전입자보다 총 전출자가 많았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4520명, 1485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서울 전셋값 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전세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인천 지역 매맷값 수준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114사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3.3㎡당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3월 1000만원을 돌파, 5월 100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 612만원, 인천 468만원보다 크게 웃도는 가격이다. 서울 지역 전세고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경기·인천 지역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면서 인구 유입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경기·인천 지역의 교통망 개선도 수요자들을 흡수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4호선·5호선·7호선·8호선 등 지하철 연장, 강남순환도로, GTX, 김포도시철도 등 다양한 개발로 서울 접근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경기·인천 내집마련에 거부감이 사라지고 있다.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인천의 신규 고급 주택 구매도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서울 진출입이 수월해진 곳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악성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고 있던 김포시의 경우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다량의 미분양을 소진됐다. 또 경기·인천 지역에 저렴한 분양가로 지난달 공급됐던 주요 단지들이 청약 접수에서 순위내 마감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부 미분양 단지들도 저렴한 분양가와 각종 혜택을 더해 전세수요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건설사들도 세부담에 서울을 떠나 경기권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을 겨냥한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산 푸르지오’는 전용 82~111㎡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가 3.3㎡당 976~1145만원대에 내놓고 있다. 경의선 일산역이 1㎞ 거리에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4년간 중도금 이자지원 혜택과 거실 아트월·대리석 벽, 안방 붙박이장 등 인테리어를 선착순 제공한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분양중인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2차’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858만원대다. 전용 63~84㎡, 총 1206가구 규모다. 지난달 공급된 단지로 현재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계약금 1천만원)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기준층 평균 분양가가 3.3㎡당 770~800만원대다. 평택 현화지구 생활권으로 전용 59~84㎡, 총 952가구 규모다. 인천 계양구 용종동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기준층 평균 분양가가 930~950만원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가깝다. 전용 59~84㎡, 총 724가구 규모다.
2014.06.07 I 정수영 기자
부산 해운대서 이달 중 '센텀 리슈빌'아파트 분양
  • 부산 해운대서 이달 중 '센텀 리슈빌'아파트 분양
  • △‘센텀 리슈빌’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계룡건설(013580)은 이달 중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재송2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텀 리슈빌’아파트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계룡건설이 부산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것은 2006년 기장군 정관신도시 계룡리슈빌 공급 이후 8년 만이다. 센텀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34층, 8개동, 총 753가구 규모로 이 중 5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형 24가구 △84㎡형 471가구 △107㎡형 54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90%이상을 차지한다.부산은 최근 신규 분양 단지마다 수십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해운대 일대는 수영강 조망, 센텀시티 생활권 등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영강변에 조성된 복합단지인 센텀시티는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벡스코, 해운대그랜드호텔 등 다양한 전시 및 숙박·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타워형과 판상형의 조화로 채광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단지는 내년 완공 예정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재송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또 번영로 원동 나들목(IC)입구에 위치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송수초 등 6개 초등학교와 센텀중 등 중학교 3곳, 부산외고와 센텀고 등 고교 2곳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밖에 중앙광장과 소공원, 조형광장 등 단지 내 조경시설도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6번 출구 인근(중동 1336-2)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051)526-0001▶ 관련기사 ◀☞계룡건설, 부산 해운대구 '센텀리슈빌' 6월 분양
2014.06.07 I 양희동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