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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 전용 85㎡ 이하 실속형 중소형아파트
-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 1389가구 9월 분양몸값 높은 전세대 전용면적 51~85㎡의 중소형아파트로 공급[e-비즈니스팀] 최근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이 떨어질 줄 모르자 내집마련으로 발길을 돌리는 전세 수요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수요자들이 자금 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 구입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는 발코니 확장 등으로 대형 못지 않게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 설계의 진화도 중소형 아파트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실제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중소형 주택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 60m² 이하 아파트 가격은 3.3m² 당 평균 1455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9년 시세(1564만 원)의 93%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에서도 LH가 9월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 아파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3.3㎡당 930~97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강변미사지구의 모든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몸값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아파트 미사강변동시 A8블록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38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가구 전용면적 85㎡ 이하 구성의 중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지역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중소형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한강을 품은 ‘준강남급 신도시’ 서울 동북권 핵심 주거벨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송파•강동 인근 한강변에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마지막 개발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권 및 풍산지구에 맞닿아 있어 서울 강남권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및 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다수의 대형병원 및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 하남문화예술회관, 강동아트센터, 올림픽공원 내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지구 내에 위치한 것처럼 이용할 수 있는 준강남급의 입지다.교통여건도 좋다. 인근 강일 및 상일IC가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잠실에서 불과 차로 10분 거리의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북•동측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예봉산, 팔당유원지 등이 인접해 있어 훌륭한 조망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연장•대형 복합쇼핑몰 등 대형호재 반발미사강변도시 내에 지하철 5호선(강일역∼미사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로 지하철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이 예정되었다. 또 미사강변도시 인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이 일대에 기업들의 추가 입주가 예정돼 있고,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지난해 10월 착공하는 등 지역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분양문의 1600-1004
- ‘강원 원주혁신도시’ 상가분양, 공기업. 공무원 5천명
- 에비뉴파크 상가분양 1층 분양완료. 2차 사전청약!![e-비즈니스팀] 전국의 혁신도시가 부동산개발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근접한 강원 혁신도시가 또 한번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강원혁신도시는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20분 거리에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정부공기업 13개기관이 이전하는 대규모개발 지역으로, 주변 아파트 와 단독주택을 포함한 20,000여세대의 주거시설 외에 건강보험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광물자원공사, 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보훈복지공단, 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들어서며, 이미 대부분의 공기업이 공사속도가 빠르게 진척되어 올해와 내년 사이에 입주를 마치게 된다. 이전하는 공무원의 수는 5,000 명으로 인근의 원주시청 공무원이 580명임을 감안하면 10배정도 많고, 따라서 일대의 상업시설에 요식업과 프랜차이즈 및 커피&49686; 등은 문전성시를 이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러한 상업시설의 개발중심에 가장규모가 크고, 특화설계를 적용한 유러피안 랜드마크 상업시설 에비뉴파크가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에비뉴파크 1차는 대지 2,800 m2, 연면적 17,687 m2,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에 자주식 주차장 129대로 법정보다 43%를 추가 확보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건물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여 공용관리비의 부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상가를 개발하여 이용자와 분양자에게 특별한 프리미엄을 선사하게 된다.이미 초기단계부터 뜨거운 열기로 1층 30개 이상의 점포가 최단기간 100% 청약기록을 세워 강원도 일대에서는 에비뉴파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지역의 명물이 되어 많은 중계업소 사장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건강보험공단, 한국광관공사, 광해공단, 광물자원공사 가 에비뉴파크를 둘러싸고 있어, 공무원과 민원인 등이 끊이지 않는 메인상업시설로 각종 프랜차이즈 및 요식업 등의 창업과 상가분양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대박상권을 잡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서둘러 알아보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또 한번의 성공신화를 일으킬 에비뉴파크 2차의 사전청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미 많은 분 들의 호응으로 2차도 상당한 사전 대기수요가 확보된 상황이다.지금 강원혁신도시 인근에 자리잡은 에비뉴파크 홍보관에 예약하시면 특별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고객상담실 033-766-3131
- 여의도를 잇는 고급아파트 영등포‘상륙’
- [e-비즈니스팀] 한동안 공급의 명맥이 끊겨왔던 영등포, 종로 중구 등 도심지역에 올 하반기 대형사가 짓는 대어급 브랜드타운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종로, 중구, 영등포구의 여의도 일대 등은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에 힘입어 2000년 이후 고급아파트 개발이 이어지면서 서울 부촌 반열에 오른 지역이다. 하지만, 택지고갈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난항으로 한동안 주택 공급이 주춤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잇따른 규제 완화와 부동산 시장 훈풍에 힘입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도심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 하반기에는 도심지역에 유례가 드문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도심 속 보기 드문 알짜분양 하반기 대거 공급높은 땅값과 심각한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주거지로 개발되기 어려웠던서울 도심이 고급아파트촌으로 바뀐 계기는 2001년 쌍용건설의 ‘경희궁의 아침’ 분양부터다.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대부분 계약초기에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는 대기록을 세운 것. ‘경희궁의 아침’ 분양 성공에 힘입어 사직 스페이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여의도 일대의 고급주상복합이 속속 지어지며 고급수요를 끌어모았고 서울의 부동산 지도를 바꿔놓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부동산 경기 불황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활기를 잃었던 서울 용산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한 ‘래미안 용산’이 고급아파트로서는 이례적으로 평균 1.82대 1의 성적으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용산의 청약 성공 배경으로 용산이라는 도심 속 분양의 메리트와 미래가치, 최고급 마감재 등 뛰어난 상품성을 꼽았다. 이와 같이 올 하반기 규제완화로 완화된 시장 분위기와 함께 희소성과 고급화를 표방해 도심 속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장 대표적인 단지로는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권을 누리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다.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중간에 위치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1221가구 규모의 명품아파트가 지어진다.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끼고 있어 서울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속 한강조망 단지란 점 때문에 일찌감치 분양성공이 예견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분양에 앞서 ‘SKY홍보관’을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가구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오픈뷰와 우수한 개방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홍보관은 일정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단지 내에도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스카이가든'이 동별로 25~29층 사이에 꾸며진다.한편,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9월 오픈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한류 '통큰 투자' 中자본 대공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한류 ‘통큰 투자’..中자본 대공습-공모주 대박 열풍..빚내서라도 청약-은행권 “위안화 직거래 선점하라”-자동차 보험료 할증 기준..사고금액에서 건수로 변경△종합-공무원연금 개혁, 눈치만 봐선 어림없다-영장이 기각된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줌인]‘명품 A/S’로 보험의 틀 바꿨다..신창재 교보생명 회장-“폭력 軍부대 즉시 해체”..김요환 육참총장 극약 처방 △IPO 돈 몰린다-“1주라도 더 받자”..마이너스통장 만들고 가족 계좌 총동원-“삼성SDS·제일모직 몰려오는데…”..중소형사 ‘상장 타이밍’ 고민중△정치-합의하고 뒤집고 정치권 오락가락..유족 눈치보기 급급-김무성 “증세 검토할 때 됐다‘-與 “野, 방탄국회 철회하고 25일 본회의 하자”△경제-단기외채 경계령..대외채무의 30% 육박-“농협조합원 3만명이 신불자..전체 농협 부실 이어질수도”-일감 몰아주기땐 총수도 고발..실효성 “글쎄”△금융-10월부터 ‘관계형 금융’ 무제한 취급-“휴대폰 분실 보험, 모럴해저드 유발”-저축은행에 시중銀 고객들 몰린다-“IPTV 결제 편리하게”..신한은행 ‘TV머니’ 서비스△산업-“잘 터트려 대박”..한화 발파사업 해외 공략-삼성, 범선에서 1등몰락 교훈 얻다-매각 앞두고..위니아만도 또 파업-“동부대우만의 길 가자”-삼성·현대차·LG 협력사 대금 4조 푼다-LG화학 배터리 아우디 전기차에 탑재-SKT, 농어촌 ICT 꿈나무 찾아 전국 일주-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베짱이처럼 놀 줄 알아야 창조인재”-[현장에서]이통사 추가 영업정지를 반대하는 이유-11번가, 인터넷 서점 사업 5년만에 ‘백기’-‘샘표간장’으로 보는 60년대 밥상-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도전장’-종가집 “나트륨 절반 줄이고 김치맛은 그대로”△투자금융-몸집 불린 아프로그룹, 아주캐피탈도 넘본다-우리銀 매각 앞둔 금융당국 “주가 1만3000원선 지켜라”-세아그룹 VS 현대제철..동부특수강 인수 경쟁△캠핑·아웃도어-박창근 네파 대표 “정글만리 읽고 中 공략팁 얻었죠”-다운재킷 先판매 예전보다 못하네△성공異야기-“미국 판례 일반인에 개방했더니 월가도 주목”..리치 리 ‘케이스플렉스’ 대표△엔터테인먼트-명량, ‘넘사벽’ 넘을까-트로트 퀸 장윤정 새 둥지 찾았다..이경규·현영과 한솥밥△골프&스포츠-호랑이 없는 ‘그린 錢쟁’ 매가 왕될까-한국농구 ‘벌떼수비’ 세계 벽 뚫는다-손흥민 ‘꿈의 무대’ 결승골..꿈 이뤘다△마켓-금리인하 악재는 기우..은행株 다시 뜬다-자회사 흡수합병 현대위아 주가 ‘레벨 업’-신세계인터·푸드 10만원클럽 재진입-환매 많아진 중국펀드..“전망은 밝다”-해외펀드 강자는 외국계? 국내 운용사도 못지 않아-포스코건설 등 우량장외기업 K-OTC 시장서 거래-무디스 “한국기업 신용등급 안정적”-삼성운용, 6개월새 ‘中본토펀드’ 1100억 완판-현대證 희망퇴직 이어 영업점도 축소△글로벌 마켓-우버 사업영역 확장..구글·아마존에 도전장-애플 주가 사상 최고-시총 1조엔 日 기업 100곳 돌파-HTC, 2년만에 ‘윈도폰’ 美 출시-시진핑, 몽골자원 ‘눈독’-최대 광산업체 BHP 회사 쪼갠다△건강-슈퍼우먼이라 불리는 직장맘, 여성질병에 고통-‘모낭주사’ 6개월 맞으면 머리카락 자란다-“성장판 닫힌 30대도 10cm 클 수 있어요”△오피니언-[데스크칼럼]하나·외환은행 통합 ‘치킨게임’-작은 일을 작게 보지 말라-코스피 2100 터치냐, 안착이냐△피플-“소외된 아이들 상처, 음악으로 보듬어요”-“빅데이터로 한국의료 선진화 지원”-“최민식의 연기, 내 영화에 담고 싶었다”-바둑기사 3인방 ‘차 없는 날’ 홍보대사△사회-귀 깨물고 강제 키스..여군 20%가 피해경험-신계륜 의원 등 5명 오늘 영장실질 심사-교육부, 교육청에 최후통첩-자치단체·지방공기업 고강도 특별감찰△부동산-미분양 구름 걷히고..‘영종·송도·청라’ 인천 서쪽에 볕든다-‘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완화’ 추석전 나온다-지방 중소형 아파트가 알짜물량이네
- 추석 전 '부동산활성화 대책' 패키지로 나온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다. 여기에는 공공관리제 추진 자율화,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공공주택 전매제한 완화, 주택거래신고제도 폐기, 청약방식 간소화 등의 규제완화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패키지 형태로 대책이 발표될 경우 검토해야 할 내용이 많아 발표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재정비 활성화 방안과 함께 다른 규제완화 내용도 동시에 발표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추석 전에 내놓는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지만, 여러 내용을 포함시킬 경우 검토할 부분이 많아 9월 초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8월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10월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가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추석을 기점으로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서둘러 추가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는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올인하고 있는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이 규제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시장에 확인시키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하지만 아직까지 정부 내에서도 일부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관련법령 개정 등 밟아야 할 절차가 많은데, 자칫 설익은 대책을 내놓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단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종전보다 완화하고, 공공관리제 추진을 조합 자율에 맡기는 등의 재정비사업 규제완화 방안은 확정적이다. 재건축 사업은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불편을 느낄 경우 허용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은 재건축 가능 연한이 40년이다. 하지만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 연한단축 효과를기대할 수 있어 재건축 추진사업장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개발 사업시에는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공관리제를 주민 선택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나올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내 재건축 사업장은 공공관리제가 의무화되고 있으나 오히려 사업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 확보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가구 수 기준으로는 60%, 연면적 기준으로는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국토부는 가구 수 기준은 유지하되 연면적 기준은 없애기로 했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한 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주택 전매제한도 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는 시세차익에 따라 전매제한이 4~8년, 거무의무기간은 1~5년으로 차등적용된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일반 공공택지(수도권은 1년, 지방은 무제한)와의 형평성 문제를 계속 제기해왔다. 특히 일부 지역은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이나 현재 시세가 주변 아파트 가격보다 높은 상황이다. 고양 원흥·인천 구월지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괄적으로 전매제한을 완화할 경우 강남·서초 등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수요가 가세할 수 있어 국토부는 아직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투기지역 내 주택거래신고제도도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거래신고제는 투기지역 가운데 정부가 지정한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15일 안에 관할 시·군·구에 주택구입자금 조달계획을 포함한 실거래가격을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는 상황에서 이 신고제는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당초 10월 발표예정인 청약제도 및 주택공급 방식 개편방안도 이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에 따르면 가점제를 손질하는 내용은 이미 연구용역을 끝내고 시행령과 시행규책 개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청약통장을 하나로 일원화하는 방안은 당초 12월께나 연구용역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서둘러 연구사업을 진행, 조만간 결과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 가을 아파트 분양물량 14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가을 아파트 분양 물량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추석 이후 본격적인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9월~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22곳, 9만 53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59곳, 3만 7009가구 △광역시 22곳, 1만 7647가구 △지방도시 41곳, 4만 736가구 등이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 가을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물량이 풍부하다”며 “오랜만에 세종시에 대형건설사들의 신규분양과 수도권의 경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한강이남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알짜 재건축 재개발 분양 눈길9월~11월 사이 전국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34개 단지 1만 8086가구다. 지난해(7개 단지, 2294가구)보다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한신1차 아파트 20동, 21동을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를 분양하는 아크로리버파크2차와 삼성물산(000830)이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44㎡ 4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서초(우성3)가 있다. 모두 9월 중 분양예정이다.아크로리버파크2차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이며 반포초, 신반포중, 세화고 등의 학군이 좋다. 래미안서초(우성3)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며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GS건설(006360)이 서울 중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3~138㎡ 1244가구의 경의궁자이를 11월쯤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북성심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과 시청, 광화문, 여의도 방면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부산 등 광역시 대규모 재개발단지 분양부산에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이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21㎡ 1894가구를 분양하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9월쯤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으로 남구청, 경성대 인근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삼성물산(000830)이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4㎡ 138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장전을 10월쯤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부산대역 역세권이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과 부산대 인근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충남 천안에서는 동문건설이 신부동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1300가구를 분양하는 동문굿모닝힐을 10월쯤 분양한다. 천안고속터미널 일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상권을 걸어서 이용하기 쉽다.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세종시 2-2생활권에는 9월 중으로 6818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새롬동 P1구역(M1, L1블록)은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이 전용면적 84~99㎡ 1944가구 △한솔동 P2구역(M3 ,M4, M5블록)은 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이 1703가구 △새롬동 P3구역(M6, M7, L2, L3블록)은 계룡건설,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현대엠코)가 전용면적 59~120㎡ 3171가구 등을 분양한다. 세종시 2-2생활권은 건축설계와 도시경관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디자인을 차별화했고 정부종합청사,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등과 가깝고 BRT정류장도 이용하기 쉽다. ◇수도권 한강이남, 접근성 좋아 인기수도권 한강이남 지역은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등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올 가을에는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에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GS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에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를 짓는 위례자이를 9월쯤 분양한다. 이어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2,3블록에 전용면적 85㎡초과 216가구를 짓는 C2-2,3블록을 분양한다. 위례자이는 단지전면에 유수지, 단독주택용지 등으로 조망이 트이며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트램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전용면적 84~95㎡ 740가구를 짓는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을 9월쯤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복합화초교와 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GS건설(006360)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1222가구를 짓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9월쯤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외곽순환로 등의 차량진입이 쉽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접해 통학하기 쉽다. 권일 팀장은 “7.24대책 이후 매수세 회복에 주택가격 상승까지 이어져 입지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아파트의 청약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라며 “무주택, 다자녀 등 가점에서 유리한 실수요자는 청약제도 개편 이전에 인기지역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아파트 분양시장 '감성마케팅' 눈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택 수요자들에 대한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여 경기 불황으로 침체한 시장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이 이달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대에 공급하는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 아파트(전용면적 59~84㎡ 948가구)는 아이에게 특화된 단지의 컨셉트와 특·장점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샌드아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샌드아트란 빛이 나오는 라이트박스 위에 모래를 펼쳐 놓은 뒤 예술 디렉터가 직접 손으로 이미지를 그리면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이다. 이 아파트는 샌드아트를 통해 미니 카약장과 수변 놀이터, 암벽 등반, 텃밭, 캠핑장, 키즈 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 아이에게 특화된 시설도 구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이탈리아의 세계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더샵 외관색채 디자인과 통합사인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나서기로 하는 등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급되는 단지의 경우 외관은 도시 경관을 고려해 단순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적용할 예정이다. 디자인 색채는 와인 레드, 테라코타 오렌지, 네추럴 옐로우, 에코 그린, 하이브리드 블루그린, 시크블루, 럭셔리 퍼플 등 7가지로 구성했다. 반도건설이 최근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분양한 ‘세종 반도유보라(전용 84㎡ 580가구)’도 성냥갑 아파트 이미지를 피하고자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공동으로 디자인 작업을 했다. 카림 라시드는 레드 닷 어워드 등 세계 유명 디자인 공모전에서 300회 이상 수상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청약 결과 최고 3.55대 1, 평균 1.66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다.건설사들이 이러한 감성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들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이나 이미지 등 감성적인 요소들을 통해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분양시장에서는 주로 집에 대한 따뜻한 이미지나 풍요로운 삶에 대한 가치, 예술성 또는 실거주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 등이 활용되고 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감성마케팅은 건설사들에 대한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바꾸는데 효과적”이라며 “이를 통해 건설사들은 상품 이미지의 차별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건설사들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최근 개발한 외관 색채가 적용된 ‘썬큰광장’ 이미지.
- 위례·부산·세종 '분양 풍년'..추석 후 12만채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아파트 공급 과잉은 수요자에게는 나쁠 게 없습니다.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이 내다본 분양시장 전망이다. 정부와 건설사가 주택 공급 과잉 문제로 냉가슴을 앓는 가운데 올 가을과 겨울, 수요자들은 여느 때보다 풍요로운 내 집 마련 기회를 누리게 될 것 같다. 본격적인 이사철인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場)이 서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12월 전국에 새 아파트 12만8864채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만6552채) 늘어난 규모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분이나 임대아파트를 뺀 일반분양 물량도 전년 대비 13.3%(1만2032채) 많은 10만2249채가 쏟아진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지역별로 수요과 공급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국지적인 특성을 따져보고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12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12만채가 쏟아져 나와 묵혔던 청약 통장을 사용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엠코타운 센트로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데일리DB)◇분양 봇물…서울은 줄고, 경기도는 늘고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9~12월 사이 5만8097가구가 선보인다. 전년 동기보다 22.5%(1만654가구) 많은 물량이다. 이 중 4만29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권역별로 서울과 인천은 공급 물량이 작년보다 오히려 12~25% 줄어드는 반면 경기지역은 분양 풍년을 맞을 전망이다.서울에서는 22개 단지에서 1만7371가구가 분양된다. 도심의 낡은 주택가를 재건축한 물량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일반에 분양되는 것은 그 절반 수준인 8376가구에 그친다.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청약 열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급 물량이 7개 단지, 2263가구에 불과해서다. 그나마도 조합원 물량과 보금자리 주택 같은 공공 아파트를 빼면 일반에 청약 기회가 돌아가는 것은 843가구에 불과하다. 오는 9월 서초구에서 대형 건설사가 분양 삼파전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이 반포동에서 ‘아크로리버 파크 2차’ 아파트 213가구를,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초동에서 ‘서초우성3차’(49가구)와 ‘서초꽃마을엠코타운’(116가구)을 각각 일반분양한다. 이 중 아크로리버 파크 2차가 2008년 서울 성동구에서 분양한 ‘갤러리아 포레’ 이후 6년 만에 3.3㎡당 평균 분양가 4000만원대를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의 1차 분양가는 3.3㎡당 평균 3830만원대에 달했다. 인근 반포공인의 김진수 대표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1차 단지의 분양권이 분양가보다 2000만~3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지금 분위기라면 3.3㎡당 평균 4000만원 이상에 분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강남권 이외 지역에서 나오는 대단지 아파트도 주목할 만하다. ‘롯데캐슬골드파크3차’(1050가구)를 비롯해 ‘왕십리텐즈힐3차’(974가구),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788가구), ‘현대엔지니어링마곡지구13블록’(1194가구), ‘경희궁자이’(1077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9~12월 3만6718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전년보다 64.4%(1만4390) 늘어났다. 전체 분양 아파트의 절반가량이 화성 동탄2지구와 수원 호매실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 공공택지지구에 몰린 것이 특징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규모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도 예상된다. 박연희 동탄2신도시 우리공인 실장은 “신도시 시범단지 근처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입지가 좋기 때문에 청약에서 선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최근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위례신도시에서는 9월 ‘위례자이’ 아파트(517가구)를 시작으로 10월 ‘C1-5블록’(310가구), 12월 ‘위례푸르지오’(63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 △올해와 지난해 9~12월 일반 분양 물량 비교 (자료=부동산114)◇부산·세종시 분양 풍년…청약 결과에 관심지방도 공급 물량이 풍성하다. 9~12월 7만767가구가 쏟아진다. 전년 동기 대비 29%(1만5898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분양 물량만도 10만2249가구에 달해 청약 통장을 사용할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특히 부산과 세종시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전년의 3배 가까이 늘었다. 부산은 부산진·사하구 등을 중심으로 14개 단지, 1만4388가구가 쏟아진다. 일반분양 분도 9939가구에 이른다. 최근 전셋값이 급락하는 등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세종시에서도 1만65가구가 분양된다.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대형사들이 오는 9월 정부청사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한 2-2생활권에서 3개 단지, 6815가구를 선보인다. 세종시 한솔동의 C공인 관계자는 “2-2생활권은 설계 공모를 거친 대규모 브랜드 단지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이번 분양 결과가 이곳 부동산시장 전망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과열 조짐을 보였던 대구는 공급 물량이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열기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11월 중 4개 단지, 3096가구가 공급된다. 대구 동구 신서동의 골드공인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지만 지금은 열기가 다소 떨어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 롯데건설 '양산 롯데캐슬' 22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2일 ‘양산 롯데캐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양산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양산지역에 첫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규모, 전용 59~84㎡ 6개 타입 총 623가구로 공급된다.양산 롯데캐슬 조감도 (제공 롯데건설)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단지 내부의 남북 · 동서 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해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분수광장(하모니파크)과 각종 주민운동시설,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4베이와 3.5베이 등 최신 설계가 반영되는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이 원하는 평면 계획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커뮤니티 시설 또한 눈길을 끈다. 스포츠존, 오피스존, 갤러리존, 컬쳐존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 센터가 갖춰진다양산 롯데캐슬이 위치할 양산시 주진동 일대는 차량 이용 시 울산 및 부산까지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데다, 사업지 가까이 7번 국도의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양산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62만원이다. 견본주택 오픈 후 청약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계약접수는 9월15일~9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양산시 덕계동 714-1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분양 문의 : 1800-4900▶ 관련기사 ◀☞ 양산 웅상권역 ‘양산 롯데캐슬' 8월 분양
- 내달 '아크로리버 파크' 2차분 213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서울 서초구 반포로의 옛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최고 38층, 15개동 규모에 총 161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지난해 12월 515가구를 1차로 분양해 3.3㎡당 평균 3800만원 대에 달하는 분양가에도 불구, 평균 1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일반 분양하는 것은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다. 면적별로 59㎡형 40가구, 84㎡형 118가구, 112㎡형 15가구, 129㎡형 33가구, 164㎡형 7가구 등이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강남 한강변에서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로, 주변에 학군과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잠원초, 반포초·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등학교가 가깝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아파트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반영된다. 오픈 뷰 형식으로 각 동을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59m로 유지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배려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안에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공용 코인 세탁실과 무인 택배실이 설치되며, 티하우스와 음악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시설도 갖춰진다. 대림산업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사전 예약제로 아파트 홍보 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일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1600-9099△‘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대림산업,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1221가구 9월 분양
- 오피스텔 투자, 배후수요가 ‘답’ … 진주혁신도시 ‘트레젠웰가’ 주목
- [e-비즈니스팀] 오피스텔 공급이 급증하면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요즘, 대규모 업무지구를 배후수요로 둔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오피스텔의 특성상 임차인의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보니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은 오피스텔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식지 않는 훈기를 보이고 있다. 혁신도시나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의 경우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다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쉬워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통하고 있다.실제 진주혁신도시의 경우 11개 중앙이전기관 직원, 공공기관 근무직원, 롯데쇼핑 등 20~30대의 젊은 근무자가 많다. 이 수요자들은 아파트보다 경제적인 부담이 덜하고 원룸보다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진 오피스텔에 선호도가 높다. 또한 오피스텔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도 없어 투자수요의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업이 입주하는 인근 지역의 오피스텔은 업무 종사자들로 인해 수요가 비교적 탄탄하다”며 “특히, 혁신도시는 개발에 따른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등의 기대로 집값이 상승할 여력이 크기 때문에 틈새 투자처로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사들도 이러한 수요층의 특성을 반영하여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앞다퉈 오피스텔을 분양 하거나 대형 업무시설과 교통망이 잘 구축된 곳에 위치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내 11개의 이전기관과 롯데쇼핑의 배후수요를 둔 ‘트레젠 웰가’가 오는 8월에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트레젠웰가’는 진주혁신도시 업무지구 중앙에 위치한다. LH, 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의 공공기관은 물론 남강교와 김시민대교를 통한 상평공업단지와도 가까워 업무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특히 단지 북쪽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가 입점될 예정이다. 대형 쇼핑몰 입점으로 주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말 오픈 예정되어 있는 만큼 주거편의성도 우수하다. 또, 20만㎡에 달하는 종합운동장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진주혁신도시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젊은 직장인 수요자를 고려해 자주식 주차공간과 생활편의시스템, 다양한 빌트인 가전, 가구를 배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라운지카페, 창고 등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썬텐가든, 야외데크, 4개의 휴게마당 등 친환경 휴게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세대 마다 빌트인 세탁기,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시스템 에어컨, 비데 등의 각종 생활 가전도 제공된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6층, 총 353실로 구성되어 있다. 1~3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시공은 진주지역 기반 건설사인 흥한건설이 맡았다.입주예정일은 2016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바로 앞 충무공동 40-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9월 신규분양 약 5만 가구 공급..전년比 153% 증가
- △2014년과 2013년 9월 전국 분양물량 비교 <자료 부동산11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다음달 분양시장에 5만 가구에 달하는 신규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3%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신규 분양 물량이 558% 늘어나 과잉공급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 분양예정인 물량은 4만927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3.4% 늘어난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1만4614가구) 대비 19.7% 증가한 1만7487가구, 지방은 558.4% 늘어난 3만 1788가구 분양이 각각 예정돼 있다.이는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한층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이다. 특히 올 9월은 여름 비수기와 추석이 끝난 직후여서 건설사들은 중순부터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태세다. 우선 서울은 65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재개발 분양 물량은 롯데캐슬(미아4구역) 615가구, 텐즈힐(왕십리뉴타운3구역) 2097가구,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신길7구역) 1722가구, 재건축 분양 물량은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2차 310가구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경기는 전년(4518가구) 대비 141.3% 증가한 1만9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 동탄2반도유보라4차 740가구, 위례자이(A2-3BL) 517가구 등 신도시와 공공택지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지방에서는 세종시의 분양 물량이 지방 전체 물량의 23.4%를 차지한다. 세종2-2생활권 P1~3블록에 6815가구가 공급되고, 세종3차EG더원(L1) 649가구 등 세종시에서만 다음달 총 7464가구가 청약 예정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청약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는 대구에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반도유보라 813가구의 분양계획이 잡혀 있고, 부산은 SK뷰(대연7구역재개발) 1132가구, 대연롯데캐슬레전드 3149가구, 서대신7구역푸르지오 959가구가 등 총 6031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이외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 물금읍에서 양산대방노블랜드7차 213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부산 못지않게 분양 성적이 좋았던 천안 불당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천안불당3차호반베르디움’ 815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 “첫 아파트라 달라요”…하반기 분양 시장 ‘선도자의 법칙’ 통하나?
- [e-비즈니스팀] “달에 첫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을 기억하는 것은 쉽지만, 그 다음 도착한 사람을 기억하는 것은 어렵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소개되는 ‘선도자의 법칙’이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분양 단지 중 ‘First’라는 상징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잡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 분양 물량(전국 총 184곳, 140,556가구)이 예정된 올 하반기, ‘첫’ 타이틀을 앞세워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하반기 위례신도시 첫 분양하반기 수도권 분양 시장의 최대 관심 지역인 위례신도시는 지난 상반기 단 한 곳만 분양돼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에서, 하반기 첫 분양 단지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 하반기 위례신도시 분양 첫 테이프를 끊은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지난 달 말 청약접수 결과 평균 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위례신도시 흥행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내 휴먼링과 트랜짓몰 중심에 위치하며, 위례신사선 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지하 4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96~101㎡ 규모, 총 694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 첫 직장주택조합 아파트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경기 구리시 인창동에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아파트인 ‘구리 더샵 그린포레’를 분양 한다.직장주택조합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 근로자들이 모여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이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강남에서 근무하는 포스코 직원들이 선택한 입지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구리 도심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다.특히 총 407세대 중 118세대는 강남 테헤란로에 본사를 둔 포스코 직원들이 조합원 자격으로 분양을 받게 되며,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50%의 공사가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 후 입주까지의 기간이 줄어들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제 건축된 아파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구리시 내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역에 조성돼, 교육과 교통,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407가구로 조성되며, 9월 중 분양 예정이다.세종시 첫 주상복합반도건설은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 세종시 첫 주상복합 아파트인 ‘세종 반도 유보라’를 분양 중이다. 주상복합이지만 상가와 아파트 동을 따로 짓고, 상가는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스트리트몰로 꾸몄다.‘세종 반도유보라’는 총 580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달 10일 청약 접수 마감했으며, 최고 3.55대 1, 평균 1.6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경남 창원에 선보이는 첫 롯데캐슬롯데건설은 1984년 입주한 ‘용호동 롯데맨션’ 이후 30년 만에 창원 지역에 롯데 캐슬 아파트를 분양한다.경남 창원시 합성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 하이트맥주와 사화협동화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천주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다.부동산 관계자는 “많은 아파트 중 처음과 최초 같은 타이틀을 지날 수 있는 아파트는 한정되기 때문에 이런 아파트들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함을 갖춘 단지로 인식될 수 있다. 다른 단지와 다른 특장점을 갖췄다는 희소성과 차별성으로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